• 제목/요약/키워드: fisheries resources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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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사건 대응을 위한 무장경비원제도 도입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Piracy Matters and Introduction of the Privately Contracted Armed Security Personnel on Board Ships)

  • 노호래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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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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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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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전세계적으로 해적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생계형 해적활동에서 대규모 조직화 지능화 산업화되면서 해적피해로 인한 손실이 연간 10조원을 상회하고 있다. 선박에 승선하는 무장경비원과 그를 고용한 사설해상보안회사에 대한 제도 및 관리방안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편이다. 이와 같은 무장 경비원에 대한 법적 공백상태를 해소하고, 미비점을 정비하며, 국제 해상안전과 대한민국 국민 및 선박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해상무장경비원제도의 도입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아니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본 논문에서는 해적의 실태를 분석하고 무장경비원의 활동상을 검토하여 제도적인 도입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선박승선 무장경비원제도 도입방안은 어떠한 방향으로 되어야 합리적인가에 대한 진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선박에 승선하는 무장경비원에 대한 정책은 무엇인가?, 이 무장경비원 사용을 인정한다면 법적 근거는 무엇인가?, 법적 근거가 없다면 신중한 검토를 통하여 마련해야 한다. 특히 선박승선 무장경비원은 총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하는 특수경비원과 유사한 점이 있다. 해양수산부의 안은 경찰청 소관 법령인 경비업법상의 특수경비원제도와 충돌하므로 이에 대한 새로운 법률을 제정한다기 보다는 경비업법에 선박에 승선하는 무장경비원제도를 신설하는 방안이 합리적인 방안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그 관리기관은 해양수산부가 아니라 무기관리의 전문성을 가지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국민안전처의 해양경비안전본부가 되어야 합리적이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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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유역에서 배수시스템별 하천수의 비옥도 비교 (Comparison of the Fertility of Stream Waters Depending on the Drainage Systems in the Lake Shihwa Watershed, Korea)

  • 신재기;김동섭;강창근;황순진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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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통권1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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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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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e fertility of stream water in major streams of the Lake Shihwa Watershed was compared using water analyses and algal growth potential test (AGPT) in typical drought seasons from December 2001 to April 2002, The water quality varied considerably depending on streams. These streams were very rich in inorganic nutrients that the nutrient levels and characteristics of each stream could be easily determined. Through AGPT, 63.6% of growth was observed in the average values of each stream, with non-growth accounting for 36.4%. AGPT results showed that 40.9% of the 22 stations were in hypertrophic condition and 54.5% in eutrophic condition. AGPT values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IN, $NH_4$, and SRP (p <0.001); compared to other nutrients, however, they were more related to SRP and $NH_4$. Moreover, the values increased with high concentration of N and P and low N/P ratios. Nonetheless, the values were more dependent on P concentration than N concentration. This suggests that the effect of P on the water quality of lake situated in downstream may serve as a potential indicator of phytoplankton development. Depending on the drainage pattern of streams, the wastewaters of wastewater treatment plant (WwTP) and untreated wastewater (UTW) were found to have 53.4% and 46.6%, respevtively, of TIN, 51.9% and 48.1% of $NH_4$, 62.9% and 37.1% of $NO_3$, 62.6% and 37.4% of SRP, and 44.1% and 55.9% of SRSi. The AGPT value was 51.1% in WwTP wastewater and 48.9% in UTW wastewater, the concentration of WwTP wastewater was slightly higher. For untreated wastewaters flowing into the constructed wetland and into the lake, TIN accounts for 43.0% and 57.0%, respectively, of nitrogen components, $NH_4$ 44.4% and 55.6%, $NO_3$ 39.6% and 60.4%, SRP 53.5% and 46.5%, and SRSi 52.3% and 47.7%, respectively. The AGPT value was 58.0% in the constructed wetland and 42.0% in Lake Shihwa; the concentration in streams flowing into the wetland was slightly higher. Therefore, Persistent and large development of phytoplankton in Lake Shihwa cannot be prevented unless a measure tophytoplankton control is implemented. This is because the concentration of nutrients in specific streams flowing into the lake is very high, even though the inflow of water is low.

복섬, Takifugu niphobles 피부계의 미세구조 및 조직화학적 특징 (Ultrastructure and Histochemistry on the Integumentary System of the Grass Puffer, Takifugu niphobles (Teleostei: Tetraodontidae))

  • 안철민;김재원;진영국;박정준;이정식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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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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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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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광학현미경상에서 복섬, Takifugu niphobles의 피부 표면은 불규칙한 주름을 가지는데, 이들 주름은 등 쪽보다 배 쪽에서 훨씬 뚜렷했다. 피부계는 외부로부터 상피층과 진피층으로 구분되며, 상피층은 다층상피층으로 상피세포, 점액세포, 곤봉상세포, 과립세포 그리고 multivacuolar gland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상피세포는 표면세포, 중간세포, 기저세포로 구분되며, 표면상피의 자유면은 미세융기로 덮여 있었다. 상피층의 선세포는 단세포선과 다세포선으로 구분되었다. 점액분비선은 다세포선의 형태로 점액세포들은 중성 당단백질의 점액물질을 함유하고 있었다. Multivacuolar gland들은 장경 약 $20{\mu}m$의 vacuole cell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Vacuole cell들은 커다란 중심공포를 가지며, 잘 발달된 desmosome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점액분비선과 multivacuolar gland는 등 쪽에 비해 배 쪽에서 훨씬 발달되어 있었다. 진피층의 두께는 배 쪽 피부계의 경우에는 상피세포층의 3~5배였다. 진피층은 치밀결합조직으로 교원섬유, 섬유세포, 가시의 기저부, 색소세포 및 다수의 신경세포 분포가 확인되었다.

동죽, Mactra veneriformis의 생존, 호흡 및 기관계 구조에 미치는 구리 (Cu)의 독성 (Copper Toxicity on Survival, Respiration and Organ Structure of Mactra veneriformis (Bivalvia: Mactridae))

  • 신윤경;박정준;임현식;이정식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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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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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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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구리에 노출된 동죽, Mactra veneriformis의 생존율, 호흡율 및 기관계의 반응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기간은 4주였으며, 실험구는 대조구와 구리 노출구 3개 (0.025, 0.050 and 0.100 mg/L)였다. 실험 결과 구리는 동죽의 생존율과 호흡률의 저하 및 기관계의 조직학적 변성을 유도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구리 0.100 mg/L 노출구에서 3주후 사망률은 100%였으며, 호흡률은 대조구에 비해 75% 감소하였다. 기관계의 조직학적 분석 결과, 외투막 상피층과 결합조직층의 변성, 아가미 점액세포의 증가와 상피세포의 괴사, 발에서는 상피층의 붕괴, 점액세포의 감소 및 혈림프동의 확장과 결합조직층의 변성을 나타냈다. 소화맹낭의 소화선세관에서는 호염기성 세포와 상피세포의 위축 및 농도의존적으로 lipofuscin의 축적이 확인되어 저농도의 구리에 노출된다 할지라도 노출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동죽의 재생산 및 생산량 변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낙엽송 간벌작업에서 전간수확시스템의 작업비용 분석 (Harvesting Cost of Tree-length Thinning in a Larix leptolepis Stands)

  • 조구현;조민재;한한섭;한상균;차두송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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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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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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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강원도 평창군 가리왕산의 낙엽송 인공림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임목수확시스템 구축을 위해 타워야더(Koller K301-4)에 의한 전간간벌수확시스템의 생산성 및 비용분석을 실시하였다. 수확시스템은 벌목, 가지정리, 집재, 조재, 집적작업으로 구성하여 요소작업별 비용을 분석하였다. 총 수확비용은 41,707원/$m^3$으로서 벌도작업비용 1,315원/$m^3$(3.2%), 가지정리작업비용 3,127원/$m^3$(7.5%), 집재작업비용 20,083원/$m^3$(48.2%), 조재작업비용 12,143원/$m^3$(29.1%), 집적작업비용 5,039원/$m^3$(12.1%) 등으로 구성되었다. 수확시스템비용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집재작업에 대하여 평균집재시간 예측모델식을 개발하여, 수확시스템비용에 대한 인자별 영향력 분석을 위해 민감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인자별 수확시스템비용에 대한 증감율은 가로집재거리가 약 5.2%, 세로집재거리는 약 3.0%의 증가를 규칙적으로 나타내었다. 집재본수는 많아질수록 수확시스템비용 증감율의 폭은 작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재본수 4~5본에서 감소폭 둔화현상이 발생되었다. 따라서 집재본수인자가 수확시스템비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다음으로 세로집재거리인자와 가로집재거리인자의 순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경영의 가치사슬 구조에 근거한 지속가능성 연구 (A Sustainability Study Based on Farm Management Value-Chain Structure)

  • 정훈희;김사균;허승욱
    • 농촌지도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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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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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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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is study aimed at finding directions for Korean agriculture to establish a new paradigm of sustainable development. Various problematic issues and concerns in the environment necessitate the transformation of Korea's development paradigm from unconditional growth to "Green Growth" through new policies on green value and review of various advanced researches. In this research, the environment-friendly agriculture's problems, particularly in agribusiness were analyzed. Drawing from Michael Porter's Value Chain Analysis, this research developed a value chain model in agriculture that reflects the environment and the present situations. Future directions in the agriculture sector were also discussed. Korea realized food self-sufficiency through the green revolution in the early 1970s. However, a lot of problems have also occurred, including ground and water pollution and the destruction of ecosystems as a result of the overuse of pesticides and chemical fertilizers. In the late 1970s, the growing interest on environment-friendly agriculture led to the introduction of sustainable methods and techniques. Unfortunately however, these were not innovative enough to foster environment-friendly agriculture. Thereafter, the consumers' distrust on agricultural products has worsened and concerns about health have increased. In view of this, the Ministry of Food,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ies introduced in December 1993 a system of Quality-Certified Products for organic and pesticide-free agri-foods. Although a fundamental step toward the sustainability of the global environment, this system was not enough to promote environment-friendly agriculture. In 2008, Korea's vision is for "Low Carbon Green Growth" to move forward while also coping with climate change. But primary sectors in a typical value chain do not consider the green value of their operations nor look at production from an environmental perspective. In order to attain sustainable development, there is a need to use less resources and energy than what is presently used in Korean agricultural and value production. The typical value chain should be transformed into a "closed-loop" such that the beginning and the end of the chain are linked together. Such structure allows the flow of materials, products and even wastes among participants in the chain in a sustained cycle. This may result in a zero-waste sustainable production without destroying the eco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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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개 하구역 대형저서동물 군집 시공간 분포 (Spatio-temporal Distribution of Macrozoobenthos in the Three Estuaries of South Korea)

  • 임현식;이진영;이정호;신현출;류종성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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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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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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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주요 하천인 한강, 금강, 낙동강 하구역에 서식하는 저서동물 군집 특성을 파악하였다. 현장조사는 2015년부터 2017년에 걸쳐 매 계절별(겨울: 2월, 봄: 5-6월, 여름: 7-9월, 가을: 11월)로 수행하였다. 시료채집은 한강 하구역에 7개, 금강 하구역에 6개, 낙동강 하구역에 7개의 정점을 설정하여 총 20개의 정점에서 수행되었다. 대형저서동물 채집은 van Veen grab(채집면적 $0.1m^2$)을 사용하여 각 정점 당 3회씩 반복채집 후 1 mm 망목의 표준체를 이용하여 펄을 제거하였다. 조사결과 총 1,008종의 저서동물이 출현하였으며 한강 하구역에서 602종, 금강 하구역에서 612종, 낙동강 하구역에서 619종이 출현하여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평균 밀도는 $1,357ind./m^2$로서 한강 하구역에서 $1,127ind./m^2$, 금강 하구역에서 $1,357ind./m^2$ 및 낙동강 하구역에서 $1,587ind./m^2$으로 한강 하구역이 가장 낮고 낙동강 하구역이 가장 높았다. 평균 생체량은 $116.8g/m^2$으로 한강 하구역에서 $49.0g/m^2$, 금강 하구역에서 $129.0g/m^2$ 및 낙동강 하구역에서 $174.2g/m^2$이 출현하여 밀도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한강과 금강, 낙동강 하구역 모두 환형동물이 출현종수와 밀도에서 우점 분류군이었다. 한강과 금강 하구역에서는 연체동물이, 낙동강 하구역에서는 극피동물이 생체량 우점 분류군이었다. 각 하구역에서 4% 이상의 밀도 점유율을 보이는 우점종은 모두 다모류로서 한강 하구역의 경우 Dispio oculata와 Heteromastus filiformis, Aonides oxycephala였으며, 금강 하구역에서는 Heteromastus filiformis와 Scoletoma longifolia, 낙동강 하구역에서는 Pseudopolydora sp.와 Aphelochaeta sp.였다. 이러한 우점종들은 하구역에 따라 출현밀도의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 결과 한강 하구역에서는 평균 입도, 금강 하구역에서는 염분 및 실트함량, 낙동강 하구역에서는 염분, 용존산소, 강열감량, 실트 함량이 군집 조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따라서 한강 하구역의 경우 퇴적환경 변화를 초래하는 요인들(골재채취, 제방축조, 매립 등)에 대한 관리가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금강 하구역에서는 금강으로부터의 담수유입 및 주변 퇴적 환경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한 관리가 우선시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낙동강 하구역의 경우 마산만 내측의 빈산소수괴 발달 양상과 주요 우점종의 공간분포에 대한 모니터링을 중점적으로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강도다리, Platichthys stellatus의 난발생과 자치어의 형태발달 (Egg Development and Morphological Change of Larvae and Juveniles of the Starry Flounder, Platichthys stellatus)

  • 변순규;이배익;이종하;구학동;박상언;윤성민;황선영;김이청;한형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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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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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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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강도다리, Platichthys stellatus의 난발생과정과 자치어의 형태발달에 관하여 관찰하였다. 수정란은 무색투명한 분리부성란이며, 유구는 없고, 난경은 1.09~1.19 mm (평균 $1.13{\pm}0.03mm$, n=50)였다. 사육 수온 $8.2{\sim}11.2^{\circ}C$에서 수정 후 121시간 만에 부화를 시작하였다. 부화 직 후의 자어는 전장 2.58~2.89 mm (평균 $2.67{\pm}0.09mm$)로 입과 항문은 열려 있지 않으며, 척색은 직선형이고, 근절은 14+27=41개이다. 척색과 소화관 위에는 흑갈색소포와 황갈색소포가 산재해 있고, 막지느러미 가장자리와 눈 및 난황 위에는 색소포가 없다. 부화 후 5일째에는 전장 4.30~4.97 mm (평균 $4.74{\pm}0.21mm$)로 입과 항문이 열려 있으며, 부화 후 10일째 자어는 전장 4.67~5.75 mm (평균 $5.30{\pm}0.31mm$)로 난황이 완전히 흡수되어 후기자어기로 이행하며, 로티퍼의 섭식이 활발해진다. 부화 후 23일째에는 전장 6.69~8.82 mm (평균 $7.85{\pm}0.75mm$)로 오른쪽 눈이 왼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부화 후 52일째 개체는 전장 10.99~17.06 mm (평균 $13.50{\pm}1.67mm$)로 눈은 머리부분의 왼쪽으로 완전히 이동하여 있으며, D. 64~67: A. 43~46: P. 11: V. 6: C. 19개로 각 지느러미 줄기가 정수에 달하여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한국 남해안의 잠재어업자원 조사연구 - 저층크롤 어획량의 생물학적 조성 - (Investigations of the Potential Fisheries Resources in the Southern Waters of Korea - Biological Composition of Demersal Trawl Catches -)

  • 이대재;김진건;신형호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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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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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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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우리나라 남해안에 대한 어업생물자원의 평가와 관리 및 유효이용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남해안의 전해역에 설정한 생물학적 샘플링 정점을 대상으로 저층트롤에 의한 시험조업을 실시하고, 이들 정점에서 샘플링된 어획물의 생물학적 조성, 計量魚探調査와 관련한 漁獲選擇性의 영향 底棲漁業資源의 분포실태 등을 분석, 고찰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1996년 10월과 1997년 1월, 3월, 7월~8월, 9월 ~ 10월에 우리나라 남해안에 설정한 64개의 조사정점을 대상으로 저층트롤에 의한 시험조업을 실시한 결과, 魚類 114종, 軟體類 8종, 甲殼類 7종(총 129종)에 총 9,9910.6 kg이 어획되었는 데, 이 중에서 어류의 점유비율은 전갱이 19.8%, 고등어 15.0%, 달강어 6.2%, 전어 6.1%, 병어 5.1%, 아귀 5.1%, 눈볼대 3.6%, 밴댕이 3.5%, 꼼치 3.4%, 꼬치고기 1.4% 등이었고, 甲殼類로서는 깨다시꽃게 0.34%, 보리새우 0.18% 등이었고, 頭足類로서는 창꼴두기 9.0%, 살오징어 5.8%, 참갑오징어 0.28% 등이 어획되었다.2. 1996년 ~ 1997년 사이에 우리나라 남해안에 설정한 트롤조사정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저층트롤조업에 의해 어획된 어획량을 트롤예망층의 공간체적으로 나누어 산출한 단위체적당에 대한 어업생물자원의 분포밀도는 해역, 계절, 어획 어종의 조성, 조업시간 등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내었으나, 그 값은 17.9 x 10$^{-6}$ ~ 1,440.9 x 10$^{-8}$kg/m$^{3}$의 범위였고, 그 평균적인 분포밀도는 153.8 x 10$^{-6}$kg/m$^{3}$이었다. 3.우리나라 남해안에 설정한 64개의 조사정점에서 어구의 파망사고 및 조업장애가 없었던 50개의 트롤정점을 대상으로 끝자루와 커버 네트에 의한 어획비율을 조사한 결과, 커버 네트에 의한 어획비율은 0.7 ~ 91.9%의 범위로서, 그 평균적인 어획비율은 44.4%였다. 이처럼 우리나라 남해안에서는 어족자원의 감소 등에 기인하여 소형어의 어획비율이 매우 높은 실정이기 때문에 향후, TAC제도가 도입되는 경우, 조업어선에서는 상품 가치가 적은 이들 소형어를 바다에 그대로 폐기할 우려가 있으므로 소형어의 어획방지와 서식환경의 보호를 위한 대책의 수립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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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가두리양식장 양식어류의 대량폐사에 대하여 (A review of the mass-mortalities of sea-cage farm fishes)

  • 한지도;이덕찬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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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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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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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지난 30년간 전세계 양식업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양식업은 인간이 요구하는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의 15% 이상을 공급하는 중요한 산업이므로 수요 충족을 위하여 어류와 수산생물의 지속적인 생산 증가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남해안(경남과 전남)에 위치한 어류 가두리양식장 수면적 비율은 전국 대비 약 90%로 어류 양식업의 측면에서는 매우 중요한 곳이다. 그러나 최근의 양식환경은 전지구적 문제인 기후변화에 의한 영향을 점진적으로 받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의 시점에서 기후변화가 우리나라 산업계, 특히 양식산업에 미칠 영향을 정확히 평가하여야 할 시점일 뿐만 아니라 나아가 어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회적 및 국가적 전략이 필요하다. 남해안 가두리양식장에서 양식되는 어류의 피해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데 주요피해의 원인 인자는 기후변화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고수온, 저수온 및 적조의 발생 등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의 시점에서 지구 온난화는 경제적 한계를 가지는 어종이나 새로운 종에 대한 양식산업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기회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종의 유입에 의한 생태 교란, 적조 등 미세조류의 번식빈도 증가, 질병 발생 기회의 증가, 여름철 고수온 발생 및 기간의 장기화 등 부정적인 문제가 발생하며, 이러한 원인들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인해 양식어류의 폐사 규모와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어류의 폐사 피해의 증가는 양식산업계에 심각한 경제적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피해 대응과 후속 조치를 위한 사회적 비용 또한 증가하게 된다. 그러므로 어류양식장에서 발생하는 폐사 피해는 원인 인자들에 대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으로 줄일 수 있으며, 양식생물의 사육 및 관리기술 향상, 효율적인 먹이 관리, 질병 차단과 능동적 대응, 제도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본 총설에서는 우리나라 남해안에 위치한 어류 가두리 양식장에서 발생한 대량폐사 사례를 분석하고 폐사 원인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