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레진 시멘트의 포스트 공간 내 적용 방법에 따른 포스트의 push-out접착 강도를 비교하는 것이었다. 연구 재료 및 방법: 30개의 발거된 하악소구치를 사용하여 시멘트의 적용 방법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누었는데 lentulo-spiral을 이용하여 포스트 공간 내에 레진 시멘트를 적용하는 그룹 (group Lentulo), 직접 포스트 표면에 레진 시멘트를 도포하는 그룹 (group Direct), elongation tip을 이용하여 포스트 공간 내에 레진 시멘트를 적용하는 그룹 (group Elongation tip)으로 나누었다. 근관을 성형, 충전한 뒤 Rely-X post drill을 사용하여 포스트 공간을 형성하였고, Rely-X fiber post를 Rely-X Unicem 적용하여 광중합 하였다. 시편을 아크릴릭 레진에 포매 하고 저속 절단기로 치아 장축에 수직으로 절단하여, 하나의 치아에서 치관부, 중앙, 근단부의 세 개의 시편을 얻었다. 절단한 시편을 Universal Testing Machine으로 push-out 접착 강도를 측정하였다. 접착 실패가 일어난 시편을 수술용 현미경 하에서 관찰하여 그 실패 양상을 결정하였다. 결과: 치근의 위치에 따른 push-out 접착 강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전용의 elongation tip을 사용한 그룹이 가장 높은 push-out 접착 강도를 나타냈다. 결론: 레진 시멘트를 포스트에 직접 적용하거나 lentulo-spiral을 사용하는 기존의 방법에 비해 elongation tip을 사용하는 것이 self-adhesive 계면의 결함을 줄이고 근관치료한 치아의 수복 성공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전남 담양군 서부 지역에 있는 병풍산, 삼인산과 같은 산지를 개석하는 영산강 지류인 대전천과 수북천이 형성한 퇴적층의 성격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퇴적 환경을 분석하기 위하여 현장 조사와 최근에 이뤄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시추 조사 결과를 이용하였다. 영산강 주변의 지류 유입 부분과 상류 부분의 퇴적층의 심도는 지금까지 추정되던 것보다 얇은 4~7m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적층의 기저는 기반암의 풍화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반적인 기복 경사는 현재의 지표면과 상당히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산강의 유로가 퇴적물로 피복되기 이전에 비하여 급격히 변화하지는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지류 주변의 퇴적물은 각력으로 입자의 크기가 크고 점토 등이 포함되어 분급이 불량한 산지 홍수성 퇴적층이다. 산록면이나 배후 산지의 전면부에 단구 퇴적물 또는 사면 퇴적물의 형태로 존재하는 사면 물질이 주된 퇴적물의 공급원 이었다. 일부에서는 다각형 구조가 나타나 퇴적물의 생산과 공급과정에 다양한 지형 형성이 과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퇴적층으로 구성된 평야에 산재하는 구릉들은 주로 기반암의 풍화 산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릉의 말단부에서 퇴적층이 나타나는 경우 층후가 매우 얇았다. 따라서 현재 수북천과 대전천 유역 가운데 퇴적이 우세한 구역은 기복면이 얇게 피복한 지형으로 부분적으로 기반암 풍화대의 기복에 의해 지배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배산성지 1호 집수지 내 출토 대나무 발의 안정적인 보존처리 수행으로 향후 안전한 관리와 가치 향상을 꾀하였다. 다양한 분석결과 발의 제작에 사용된 주재료는 대나무였으며, 초본류를 사용하여 대나무를 엮고 두 재료 간의 접착을 위해서 옻칠을 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블록 형태로 수습한 대나무 발은 세척 동안 흐트러지지 않도록 임시 석고틀을 제작, 결구하여 고착된 오염물과 흙을 모두 제거하고 개별로 분리하여 세척하였다. 이후 강화처리를 위해 PEG 함침법을 적용하였다. 예비실험결과를 바탕으로 건조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유물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고정틀로 형태를 고정한 후 진공동결건조를 실시하였다. 유물의 표면안정화를 위한 표면처리제는 PEG 20%(In Ethyl Alcohol)를 적용하였다. 표면처리 후 대나무발은 최대 길이에 맞춰 편을 접합하고 교란층과 같은 미상부재를 최대한 활용하여 결실부를 채워 배접방식으로 발의 형태를 최대한 복원하였다. 배접된 대나무발은 제작한 틀에 고정하여 보존처리를 완료하였다.
벼 2기작 재배의 전기작 재배에서 농업적 특성 및 품질 등을 고려하여 선발한 유망계통 '밀양255호'의 주요 특성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극조생 공시계통인 '밀양255호'의 출수기는 7월 3일로 대비품종인 '진부올벼'보다 2일 늦었으며, 간장과 수장은 각각 58.3 cm, 16.0 cm이며, 주당수수와 수당립수는 각각 18.0개 52.5개였다. 수량은 394 kg/10a로 12%정도 증수되었다. 2. '밀양255호'의 현미의 길이, 폭 및 두께는 각각 4.19 mm, 2.64 mm 및 1.91 mm의 단원형이며, 장폭비는 1.59로 '진부올벼' 1.48에 비해 약간 긴 편이었다. 현미 천립중도 21.0 g으로 '진부올벼'에 비해 3.2 g 작았다. 3. '밀양255호'의 단백질 함량과 아밀로스 함량은 '진부올벼'에 비해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밥의 윤기는 높고 경도는 낮았다. 4. '밀양255호'는 백미완전미율이 91.2%로 '진부올벼' 62.4% 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분상질립율은 3.0%로 낮았으며, 8월 5일경 수확한 시험구에서 등숙율과 백미완전미율이 높았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은 원자력 발전을 실시하는 국가에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될 문제 가운데 하나이다. 대부분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를 고민하는 나라에서는 지하 심부의 깊은 곳에 처분함으로써 인간사회로의 완벽한 격리를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완벽한 격리를 위해서는 지하 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암반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 특히 노출된 핵종이 이동을 통해 지표로 올라오는 것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이동 경로가 되는 불연속의 특징을 이해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우선시 되어야 할 사항이다. 본 연구에서는 화강암과 편마암이 분포하는 지역에서 획득한 심부 500m 이하의 시료를 활용하여 각 암종별 분포하고 있는 불연속면의 특성을 이해하고 주변 환경과 고려하여 지하에 분포하고 있는 절리면의 특징을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지하 500m에서 획득한 시료에 대한 육안분석을 통해 불연속면의 종류를 분류하고 각 불연속면의 분포특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조사지역의 지하에 분포하고 있는 불연속면의 특징을 이해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추후 암종에 따른 불연속면의 분포 특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쏘일네일링 공법은 일반적으로 중력식 그라우팅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그라우팅으로 인한 공동발생 및 충진 불량 문제를 해결하고자 최근에는 가압식 쏘일네일링 공법의 개발과 적용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가압식 그라우팅은 일반적으로 포틀랜트 시멘트와 물을 혼합하여 사용하나 소요강도 발현까지 10일 이상 걸리기 때문에 초속경 시멘트를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에 이 논문에서는 가압식 그라우팅 주입시간을 고려하여 적정 겔타임이 확보되는 초속경 시멘트 혼합비 30%가 가압식 쏘일네일링을 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화강풍화토 지반을 대상으로 모형토조를 제작하여 네일체의 인발실험을 한 결과, 주입시간 10초에서는 변형률 15% 일 때의 인발력이 5.7kN으로 중력식과 비교하였을 때 약 1.5배의 보강효과가 나타났다. 압력시간을 10초, 20초, 30초, 40초의 조건으로 달리할 경우에는 주입시간 증가에 따른 마찰저항력이 선형적으로 증가하나, 한계주입압력을 넘는 수준의 주입시간에서는 수압파쇄 효과로 인해 마찰저항력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수치해석을 통하여 무보강 사면과 중력식, 가압식 쏘일네일링으로 보강된 사면의 안정을 비교분석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각종 산업부산물(플라이애시 2종, 페트로 코크스 연소 유동층 보일러 애시 및 고로 슬래그 미분말)을 활용한 싱크홀 복구용 경량 충전재 제조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혼합물 실험계획법을 적용하여 산업부산물의 배합비에 따른 혼합 원료 물성(압축강도) 거동을 검토하였고, 상용프로그램인 MINITAB을 사용하여 통계적 분석을 하였다. 산업부산물의 배합조건별 압축강도는 고로 슬래그 미분말에 강한 의존성을 나타냈으며, 압축강도(3일 재령)는 고로 슬래그 미분말 사용량에 3~11MPa 수준이며, 유동층 보일러 플라이애시의 사용은 압축강도 발현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적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리고 혼합물 실험계획에 따른 원료 배치 1조건에 대해서 기포 콘크리트를 제조하여 압축강도와 투수계수를 측정하였으며, 이때 부피비중 0.9~1.0, 겉보기 기공률은 30~50% 수준, 압축강도(3일 재령)는 1~2MPa 수준, 투수계수는 $10^{-2}{\sim}10^{-3}cm/sec$ 수준이다.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천연기념물 제415호)에서 발생하고 있는 낙석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월별 모니터링과 3차원 스캔 측량, 전기 비저항탐사를 실시하였다. 약 5년간 주상절리대에서 떨어져 나온 낙석은 총 3,231개이며, 낙석의 크기(길이)는 20cm 이하가 1,521개(47%)로 가장 많고, 20~30cm는 978(30.3%), 30cm 이상은 732개(22.7%)가 발생하였다. 2018년부터 연도별 낙석 발생 개수는 감소하는 반면, 30cm 이상의 낙석 발생 빈도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대규모의 낙석은 해빙기(3월~4월)와 장마기(6월~7월)에 주로 발생하였으며, 누적강우량과 낙석 발생 관계 분석에서 3~4일 간의 누적강우량도 낙석 발생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상절리 내의 사면물질(충진물)을 대상으로 한 XRD 분석에서 팽창성 점토광물인 스멕타이트와 일라이트가 관찰되었으며 전기비저항탐사에서 단층파쇄대가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확인된 단층파쇄대와 3D 정밀측정을 통해 분석된 최대 침식지점이 무인카메라에서 관찰된 주 낙석 발생 지점과 일치하였다. 따라서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의 낙석 발생 주요 원인은 내부요인(단층파쇄대와 절리의 발달, 암석의 풍화, 팽창성 점토광물의 존재)과 외부요인(강우량, 해빙기 급속한 융해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대규모 낙석을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일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 되었던 포항-경주 지진은 주요 원인이 아님이 확인되었다.
Gamma spectroscopy analysis is widely used for radioactivity analysis, and various factors are required for radioactivity calculations. Among the factors, K3 for each sample significantly influences the results. The previous methods of correcting the self-absorption effect include a computational simulation method and a method that requires making a CRM(certified reference material) identical to the sample medium. However, the above methods have limitations when used in small institutions because they require specialized program utilization skills or high manufacturing costs and large facilities. The aim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method that can be easily and rapidly applied to radioactivity analysis. After filling the beaker with water, we placed the radiation source in a uniform position and used the measured value as the benchmark. Next, a correction factor was derived based on the difference in the radiation source count of the benchmark and the identically measured sample. For the radiation source, Eu-152, which emits a broad range of energy within the measurement range of gamma rays, and Cs-134 and Cs-137, which are indicator nuclides in environmental radiation analysis, were used. The sample was selected within the density range of 0.26-2.11 g/cm3, and the correction factor was derived by calculating the count difference of each sample compared to the reference value of water. This study presents a faster and more convenient method than the existing research methods for determining the self-absorption effect correction, which has become increasingly necessary.
Byong Won Lee;Seok Bo Song;Yeon Ju Ahn;Ji Ho Chu;Ji Yeong Kim;Myeong Eun Choi;San Ik Han;Chung Song Kim
한국작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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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물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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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16-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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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Azuki bean is the important bean crop in Korea, and is traditionally used as a filling material for red bean porridge, rice cakes, and bread, as well as for sediment. So far, the National Insititute of Crop Science has developed azuki bean varieties for various uses, such as for sediment, tea, and azuki bean sprouts. Among azuki bean elite lines, 25 strains were used to analyze the correlation between red bean quality characteristics and sediment yield. The crude protein of red beans was 25.0-28.9%, ash content was 3.8-5.3%, and fat was 0.4-1.0%. As for the appearance quality characteristics of azuki bean, one hundred seed weight was 11.1-19.5 g, the length of seed was 6.45-8.49 mm, the width seed was 4.84-6.45 mm, and the withd/lenght ratio was 0.72-0.89. When the azuki bean were boiled, the thickness of the seed coat was 0.14-0.27 mm and the length ratio of seed was 0.65-0.76 mm, showing that the length of seed was slightly larger than the width. The yield of azuki bean sediment was 239-284% for whole red bean paste, and 144-203% for fine azuki bean paste.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correlation between the quality characteristics of azuki beans, such as protein, husk and seed weight, and the yield of azuki bean sediment, the yield of whole azuki bean sediment showe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the seed coat thickness and the length ratio of the original grain at -0.62 and -0.45, respectively. The yield of fine sediment showe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the length ratio of whole azuki beans at -0.49, an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that of white beans at 0.41. However, protein and ash content did not show any correlation with sediment yield. In view of the above results, it is thought that it would be better to have a high seed weight or a low width/length ratio of seed to develope azuki bean cultivar for sedi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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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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