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ermented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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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쥬스 제조를 위한 starter로써 동치미에서 분리한 유산균의 동정 및 발효 특성 (Identification and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of Lactic Acid Bacteria Isolated from Dongchimi as Starter for Radish Juice)

  • 김정희;김종일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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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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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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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동치미에서 유산균을 분리하여 동치미의 가능성이 강화된 무 주스를 제조하기 위한 starter로써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유산균의 발효특성을 조사하였다. 동치미에서 분리 동정된 40 균주는 당 발효능과 양상에 따라 5개의 group으로 분류되었다. Species별 분포를 살펴본 결과는 Leuconostoc mesenteroides, Lactobacillus brevis, Lactobacillus sake, Lactobacillus plantarum, Lactobacillus fermentum의 5개 균종이었으며, 유산균의 분포는 Leuconostoc mesenteroides가 52.5%로 최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분리된 5개의 group에서 가장 생육능이 왕성한 1개 균주씩 Leuconostoc mesenteroides J-9, Lactobacillus brevis J-12, Lactobacillus plantarum J-39, Lactobacillus fermentum J-7 등 5균주를 선정하여 한외 여과한 무즙에 각각 0.3($10^6$ cfu/㎖)%씩 접종하여 25${\circ}C$에서 9일간 숙성하면서 pH 및 총 산도, 비휘발성유기산함량의 변화 등을 조사하였다. 각 접종 균주 중 Lactobacilus plantarum의 생육능이 가장 빠르게 나타났으며 Lactobacillus sake가 가장 느리게 성장하였다. 발효 개시 전의 한외 여과한 무즙의 pH 및 총 산도는 6.30~6.36, 0.09~1.0%이었으나 9일째 pH 3.2~4.3, 0.85~1.2%로 나타났다. 각 접종 균주의 pH, 산도의 변화를 비교해보면 미생물의 생육능과 상관성이 높아 유산균수의 증가속도가 빠를수록 pH는 빠르게 감소하고, 산도는 빠르게 증가하였다. 비휘발성 유기산의 변화를 보면 모든 접종구에서 시트르산, 말산, 말론산, 숙신산은 감소하는 경향으로 나타났으며 락트산은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였다. 관능적으로 맛에 좋은 영향을 주는 유기산으로 알려진 숙신산과 락트산의 함량을 보면 L. mesenteroides J-9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락트산 단독의 경우는 L. plantarum J-39m, L. brevis J-12 접종구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cdot}$ 화학적 검사와 향미에 대한 관능검사결과 L. mesenteroides J-9, L. brevis J-12, L. fermentum J-7이 무쥬스의 젖산발효를 위한 starter로써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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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 식품의 원료인 메주와 누룩에서 분리된 황곡균에 대한 연구 (Studies on the Yellow Fungal Isolates (Aspergillus species) Inhabiting at the Cereals in Korea)

  • 이상선;박대호;성창근;유진영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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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통권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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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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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The yellow fungal isolates inhabiting at the cereals (Hwang-Kuk, HK-fungi) were widely collected from the mejus and nuluks in Korea; the meju is a raw material for Korean traditional foods for soysauce and soypaste, and the nuluk is a raw material for Korean traditional rice wine. These isolates, well known as an Aspergillus oryzae producing amylase for Korean rice wine or producing protease for soybeans, were compared with Aspergillus species known. All isolates were microscopically observed to be a species of A. oryzae or its related, but to be difficult to be identified. Thus, RAPD-DNA techniques were applied for these isolates and analyzed with nummerical values using NT-system, or Ecological programs or Factorial analyses. Several common bands of RAPD-DNA in the 28 isolates were synthesized with the different OPD primers and speculated to be used for identification of HK fungi. The HK-fungi isolated were revealed to belong to the group of A. flavus previously defined. Particularly, the isolates collected from mejus were analyzed to be more closed to A. flavus, The species of A. flavus, A. oryzae and A. sojae were grouped at the values lower than those indicating the diversity of species. In other words, these three fungal species were not distinguishable and all isolates known as a HK-fungus were very closed to A. flavus, All isolates were not diversified at groupings of RAPD-DNA, and considered to be not the natural flora at the mejus or nuluks. The meju or nuluk having the above fungi as the fungal flora were speculated to be not termed "Korean traditional foodstuffs".The yellow fungal isolates inhabiting at the cereals (Hwang-Kuk, HK-fungi) were widely collected from the mejus and nuluks in Korea; the meju is a raw material for Korean traditional foods for soysauce and soypaste, and the nuluk is a raw material for Korean traditional rice wine. These isolates, well known as an Aspergillus oryzae producing amylase for Korean rice wine or producing protease for soybeans, were compared with Aspergillus species known. All isolates were microscopically observed to be a species of A. oryzae or its related, but to be difficult to be identified. Thus, RAPD-DNA techniques were applied for these isolates and analyzed with nummerical values using NT-system, or Ecological programs or Factorial analyses. Several common bands of RAPD-DNA in the 28 isolates were synthesized with the different OPD primers and speculated to be used for identification of HK fungi. The HK-fungi isolated were revealed to belong to the group of A. flavus previously defined. Particularly, the isolates collected from mejus were analyzed to be more closed to A. flavus, The species of A. flavus, A. oryzae and A. sojae were grouped at the values lower than those indicating the diversity of species. In other words, these three fungal species were not distinguishable and all isolates known as a HK-fungus were very closed to A. flavus. All isolates were not diversified at groupings of RAPD-DNA, and considered to be not the natural flora at the mejus or nuluks. The meju or nuluk having the above fungi as the fungal flora were speculated to be not termed 'Korean traditional foodstuf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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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방의 오징어 식해 개발에 관한 연구 -2. 숙성온도 및 기간에 따른 화학적 변화, 미생물 변화 및 단백질 분해 효소의 정제- (The Development of Squid(Todarodes pacificus) Sik-hae in Kang-Nung District -2. The Effects of Fermentation Temperatures and Periods on Chemical and Microbial Changes, and the Partial Purification of Pretense-)

  • 김상무;조영제;이근태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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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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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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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오징어 식해 개발을 위하여 식해 숙성시 숙성온도 및 기간에 따른 TBA, fatty acids, free amino acids 및 미생물의 변화와 단백질 분해효소의 정제 실험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TBA 값은 각 온도에서 숙성 5일만에 최고치를 나타내었다가 감소하였으며 숙성온도 $10^{\circ}C$에서 지질의 산화가 가장 많았다. 오징어 식해의 지방산 조성은 linoleic acid(18:2), oleic acid(18:1)가 $60\%$ 이상 점유하였으며 EPA(20:5) 및 linilenic acid(18:3)은 약 $13\%$ 정도였다. 숙성기간이 길어질수록 linolenic acid 및 EPA는 현저하게 분해되었으며 $10^{\circ}C$$15^{\circ}C$에서 지방산화가 촉진되었다. 식해의 유리 아미노산 조성 은 Pro, His, Arg, Leu, Glu 등이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숙성기간이 증가할수록 Ser, His, Arg 등은 점유율이 낮아지며, 반면에 Glu, Ala, Val, Tyr 등은 높아졌다. 그리고 숙성온도가 증가할 수록 Glu, Val 및 Met은 점유율이 증가하였으며 Ala, Cys, Thr 및 Gly은 감소하였다. 미생물의 변화는 총균수는 온도가 높을수록 증가하였으며 숙성 10일만에 최대로 되었다가 그 후 감소하였다. Lactic acid bacteria 수는 각 숙성온도에서 숙성 15일째에 최대였다가 그후 감소하였으며 숙성온도가 높을 수록 증가속도 및 감소속도도 빨랐다. Proteolytic bacteria 수는 숙성온도가 높을수록 증가량 및 속도가 빨랐으며 숙성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량도 많았다. Psychrotrophs수는 $10^{\circ}C$ 숙성에서 제일 높았으며 숙성기간 15일째가 최대였다. 단백질분해능이 강한 균주들을 동정하였을 때 모두 Bacillus 속으로 밝혀졌다. 단백질 분해효소는 ammonium sulfate $60{\sim}80\%$ 농도 사이에서 최대로 추출되었으며 이온교환수지로 정제하였을 때 3개의 peak중 마지막 peak에서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전기영동 결과 분자량이 대략 $20,000{\sim}40,000$사이에 15개 정도의 bands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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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분해 효모융합체를 이용한 전통 발효주의 제조와 품질특성 (Preparation of Korean Traditional Alcoholic Beverage (Yakju) by a Protoplast Fusion Yeast Strain Utilizing Starch and its Quality Characteristics)

  • 주민노;홍성욱;김관태;염성관;김계원;정건섭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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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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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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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전분 분해활성과 알코올 발효능을 모두 보유한 효모융합체 FA776과 알코올 발효능이 우수한 Saccharomyces cerevisiae KOY-1을 각각 이용하여 누룩의 첨가량에 따른 발효주를 제조하여 이화학적 성분분석과 관능검사를 수행하였다. 발효주의 알코올 함량은 K-100와 F-50이 각각 135.0 mg/mL과 119.4 mg/mL으로 확인되었으며, 효모융합체 FA776이 전분을 기질로 하는 배지에서 알코올을 생산한다는 사실은 관찰하였지만, 전분 분해효소의 역가는 실제 약주 담금과정 중의 누룩에서 유래된 전분 분해효소의 역가보다 낮음을 확인하였다. pH는 발효종료시 모든 처리구에서 pH와 산도는 pH 4.3-4.5과 0.47-0.60%로 각각 유지되었다. 효모융합체 FA776을 이용하여 제조한 발효주에서 유기산 함량이 높은 반면, 아미노산 함량은 더 적게 나타났다. 모든 처리구에서 lactic acid와 citric acid의 함량이 높게 관찰되었으며, 특히 S. cerevisiae KOY-1을 사용한 발효주에서는 fumaric acid와 succinic acid가 검출되지 않았고 효모융합체 FA 776을 사용한 발효주에서만 각각 2 g/mL와 60-141 g/mL의 함량이 확인되었다. 발효주의 향기성분은 S. cerevisiae KOY-1을 사용한 발효주보다 효모융합체 FA 776을 사용하였을 때 향기성분의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능검사에서는 효모융합체 FA 776을 이용하여 제조한 발효주가 종합기호도가 4.00점으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로써 효모융합체 FA 776을 이용할 때, 기호성이 우수한 발효주로서의 제조 가능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과채발효액의 항균 및 탈취력 효과와 사료 첨가시 계란 품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the Fermentation Broth of Fruits and Vegetables on Antimicrobial Activity and Egg Quality with its Supplementation in Feed)

  • 소광섭;박영호;정일룡;고병섭;홍상미;박선민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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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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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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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과채 발효시 생성되는 유산균의 종류를 확인하고 유기산 농도, 내산성과 항균 효과를 확인하고 산란계의 사료에 첨가하여 공급하였을 때 계란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과채류의 유산균 발효액에는 8종 이상의 Lactobacillus균들이 있었으며 이들은 pH가 2.9${\pm}$0.4인 과채발효액에 존재하므로 대부분 내산성을 띄고 있었다. 과채발효액에 존재하는 유산균들 중에서도 L. hilgardii, L. reuteri, L. nagelii, L. plantarum, Zygosaccharomyces bisporus들은 pH 2.0에서도 생존하였다. 과채발효액이 산성을 나타내는 것은 유기산인 초산, 사과산, 젖산, 푸마릭산, 시트르산이 함유되어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 과채발효액애는 초산과 젖산이 E. coli와 Salmonella sp.의 MIC보다 높게 함유되어 있었고, 사과산, 푸마릭산, 시트르산등은 MIC 보다 낮게 함유되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유기산의 함량은 두 위해균의 성장을 억제하기에 충분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렇게 과채발효액에 함유된 유기산이 위해균의 성장을 억제할 뿐 아니라 유산균들 중에서 위해균인 E. coli, S. typhimurium, Staphylococcus aureus, S. gallinarium에 대해 L. nagelii과 L. plantarum이 가장 항균 효과가 높았고, 그다음으로 Staphylococcus aureus, S. gallinarium에 대해서 효과적인 항균 효과를 나타내였다. 유기산과 유산균이 모두 함유된 과채 발효액은 산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위해균에 대한 항균 효과가 향상되었다. 희석한 과채발효액을 암모니아와 황화수소의 제거 능력이 탁월하여 과채발효액을 처리한 후 초기 30분 동안 50% 이상이 제거되었다. 사료의 0.1% 수준으로 과채발효액(산함량 3.0%)을 혼합하여 산란계에게 공급하였을 때 대조군에 비해 산란율, 계란 질량, 사료 효율이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과채 발효액 첨가군에서 계란의 신선도가 향상되었고, 난각 두께와 난각 강도가 높아져서 파각율이 낮을 것으로 사료되며 난황의 콜레스테롤 농도도 낮아졌다. 결론적으로 과채발효액은 양계의 항생제 대체 사료첨가제로의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사료된다.

버섯 수확 후 배지의 흰점박이꽃무지 사료화 연구 (Evaluation of Spent Mushroom Substrates as Food for White-spotted Flower Chafer, Protaetia brevitarsis seulensis (Coleoptera: Cetoniidae))

  • 이슬비;김종원;배성문;황연현;이흥수;이병정;홍광표;박정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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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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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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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항암작용과 간 질환을 예방하는 약용곤충으로 널리 알려진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은 2016년 12월 일반식품으로 등록되었으나 판매가가 높아 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생산 단가를 낮추는 기술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흰점박이꽃무지의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업부산물인 새송이버섯 수확 후 배지와 표고버섯 수확 후 배지를 유충의 먹이로 급이하여 생육특성과 미량성분, 중금속함량을 조사하였고 대조구로는 관행으로 사용되고 있는 참나무 발효톱밥을 급이하였다. 새송이버섯 수확 후 배지를 급이한 처리구가 유충사육기간이 16.2일로 가장 짧았고 유충 무게 증가율과 고치 무게는 각각 156.3%와 4.1 g이었다. 새송이버섯 수확 후 배지를 급이한 처리구에서 용화율은 100%였고 우화율은 93.9%로 가장 높았지만 통계적 유의차는 없었다. 또한 총질소함량도 10.28%로 가장 높았고 미량원소 중 철은 145.8 mg/kg으로 다른 먹이와 비교해 높은 결과를 보였다. 성충의 산란선호성은 먹이 간 통계적 유의차가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였을 때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참나무 발효톱밥 대신 새송이버섯 수확 후 배지를 먹이로 사용하면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100 kg 당 667,960원의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솔잎즙의 첨가가 김치의 발효숙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ine Needle(Pinus densiflora Seib. et Zucc) Sap on Kimchi Fermentation)

  • 최무영;최은정;이은;차배천;박희준;임태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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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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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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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에서는 솔잎즙을 김치에 첨가함으로써 솔잎이 김치의 발효 숙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솔잎즙을 0, 0.5, 1.0 및 1.5% 첨가하여 제조한 김치를 실온에서 24시간 방치 후 $4^{\circ}C에서$ 15일 동안 숙성(A)또는 $15^{\circ}C에서$ 15일 동안 숙성(B)시키면서 숙성 0, 1, 2, 3, 4, 5, 7, 9, 11, 13 그리고 15일에 pH, 총 산, 환원당 및 총 비타민 C 함량 등 이화학적 특성 및 총 균수와 젖산균수 등 미생물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솔잎즙 무첨가구의 pH는 숙성 3일에 적숙기의 pH와 유사한 pH 4.2에 도달한 반면, 솔잎즙 0.5, 1.0 및 1.5% 첨가구의 경우 각각 숙성 4, 5및 7일에 pH 4.2로 감소되어 솔잎즙을 첨가함에 따라 김치의 산패를 1~4일 정도 지연시켰다. 총 산 함량은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솔잎즙 무첨가구에 비해 솔잎즙 첨가구의 총 산 함량은 전반적으로 낮게 관찰되었다. 산도의 증가 및 pH의 감소는 A군에 비해 B군에서 보다 빨리 나타났다. 환원당 함량은 숙성 4~5일 동안 모든 처리구에서 약 80%정도 감소하였다. 총 비타민 C 함량은 모든 처리구에서 숙성 1일에 최고 수준에 도달한 뒤 감소하였다. 환원당 함량 및 총 비타민 C 함량은 솔잎즙 무처리구에서 보다 처리구에서 약간 높게 관찰되었으나, 이러한 결과는 솔잎 자체내에 함유된 환원당 및 비타민 C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총 균수는 숙성 초기에 급속히 증가하여 숙성 3일에 최고 수준에 도달한 후 서서히 감소했다. 숙성 온도에 따른 환원당 함량, 총 비타민 C 함량 및 총 균수의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A군의 경우, 솔잎즙 무첨가구의 젖산균수는 숙성 9일에 최고 수준에 도달한 반면, 솔잎즙 첨가구에서는 숙성 5~9일에 최고 수준에 도달한 뒤 서서히 감소하거나 일정 수준을 유지 하였다. A군과는 달리 B군의 솔잎즙 첨가구의 젖산균수는 숙성 초기부터 증가하여 숙성 7일에 최고 수준에 도달한 후 서서히 감소하였다. 숙성 온도와 관계없이 솔잎즙 첨가 수준이 증가할수록 총 균수와 젖산균수는 감소하였다. 이상의 실험 결과들은 솔잎즙이 pH의 저하를 지연시키고 미생물의 생육을 억제함으로써 김치의 발효숙성을 지연시키는 효과를 나타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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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 조와 기장 첨가 밥의 호화 및 항산화 특성 (Pasting Properties and Antioxidant Characteristics of Germinated Foxtail Millet and Proso Millet with Added Cooked Rice)

  • 우관식;김미정;고지연;심은영;김현주;이석기;박혜영;조동화;오세관;전용희;이춘기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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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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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2-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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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발아시킨 조와 기장을 첨가한 밥의 식미와 기능성을 높이고자 하여 첨가비율과 취반방법을 달리하여 밥을 제조하고, 호화특성과 항산화 특성을 분석하였다. 발아조와 기장의 첨가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최고점도(peak viscosity), 최저점도(trough visicosity)는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아 삼다찰 첨가 밥의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127.74{\sim}194.11{\mu}g\;GAE/g$$13.79{\sim}30.23{\mu}g\;CE/g$의 범위로 첨가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아 삼다메 첨가 밥은 각각 $128.20{\sim}192.56{\mu}g\;GAE/g$$14.77{\sim}25.99{\mu}g\;CE/g$의 범위로 첨가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아 이백찰 첨가 밥은 각각 $128.88{\sim}171.28{\mu}g\;GAE/g$$15.28{\sim}29.56{\mu}g\;CE/g$의 범위로 첨가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아 삼다찰 첨가 밥의 DPPH 및 ABTS radical 소거활성은 각각 3.31~5.73 및 6.31~9.69 mg TE/100 g의 범위로 첨가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아 삼다메 첨가 밥은 각각 3.14~8.58 및 6.05~10.19 mg TE/100 g의 범위로 첨가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아 이백찰 첨가 밥은 각각 3.37~7.45 및 6.27~9.27 mg TE/100 g의 범위로 첨가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아된 조와 기장의 첨가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DPPH 및 ABTS radical 소거활성 증가를 확인하였다.

배추김치와 깻잎지의 제조과정에 따른 잔류농약의 제거 (Removal of Pesticide Residue during the Preparation of Baechu Kimchi and Perilla Leaf Pickle)

  • 황래홍;조인순;김민정;조태희;박영혜;박혜원;박경애;김현정;김무상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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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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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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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배추와 깻잎에 인위적으로 조성된 잔류농약이 김치제조 과정에서 제거되는 정도를 측정하였다. 배추김치의 경우 농약처리 직후 배추에서 diazinon, procymidone 및 endosulfan 의 농도가 각각 $9.18{\pm}0.03$ mg/kg, $22.27{\pm}0.22$$10.46{\pm}0.02$ mg/kg 이었는데 12시간의 절임과정 후에는 각각 초기 농도의 22.5%, 25.3% 및 0.6% 가 제거된 것으로 조사 되 었다. 절임과 3회의 세척과정 후에는 diazinon, procymidone 및 endosulfan 이 초기농도에 비해 각각 69.9%, 85.6% 및 11.2%가 제거 되었다. 김치를 제조하여 4주간 발효 후에는 초기농도에 비해 각각 79.4%, 94.4% 및 21.0% 가 제거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김치제조 과정별 제거비율은 diazinon 의 경우 절임과정 에서 28.4%, 세척과정에서 59.7%, 발효과정에서 11.9%가 제거 되었으며, procymidone의 경우에는 절임과정에서 26.9%, 세척과정에서 63.8%, 발효과정에서 9.3% 가 그리고 endosulfan 의 경우에는 절임과정에서 3.2%, 세척과정에서 50.4%, 발효과정에서 46.4% 가 제거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갯잎의 경우 diazinon, procymidone 및 endosulfan 의 초기농도가 각각 $18.11{\pm}0.62$ mg/kg, $31.80{\pm}0.33$$12.01{\pm}0.01$ mg/kg 이었으며 3회 세척과정 후에는 초기농도에 비해 각각 60.5%, 52.0% 및 23.7% 제거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세척과 2주간 절임과정 후에는 diazinon, procymidone 및 endosulfan 이 초기농도에 비해 각각 93.9%, 92.4% 및 49.6% 가 제거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깻잎지 제조과정별 제거비율은 diazinon 의 경우 세척과 정에서 64.5%, 절염과정에서 35.5% 가 제거 되었으며, procymidone 의 경우에는 세척과정에서 56.3%, 절임과정에서 43.7% 가 그리고 endosulfan의 경우에는 세척과정에서 47.8%, 절임과정에서 52.2% 가 제거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녹각김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Overgrown Antler Kimchi)

  • 안용근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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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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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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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열수로 한시간 추출한 녹각, 생녹각, 유산으로 추출한 녹각을 2% 가해서 배추김치를 담그고 $11^{\circ}C$에서 15일간 발효시키면서 발효 기간중의 여러 변화를 분석하였다. 15일 발효 후, 열수추출 녹각김치의 pH는 3.82, 생녹각 김치는 4.07, 유산처리 녹각김치는 3.98, 대조김치는 3.86을 나타냈고, 산도는 열수추출 녹각김치 7.2, 생녹각김치 10.1, 유산처리 녹각김치 8.6, 대조김치 6.9를 나타냈다. 총당은 열수추출 녹각김치 1.20%, 생녹각김치 0.46%, 유산처리 녹각김치 1.15%, 대조김치 1.46%를 나타냈고, 환원당은 열수추출 녹각김치 0.47%, 생녹각김치 0.09%, 유산처리 녹각김치 0.58%, 대조김치 0.39%를 나타냈다. 아미노산은 열수추출 녹각김치 16.35$\mu$mol/m1, 생녹각김치 20.83$\mu$mol/m1, 유산처리 녹각김치 15.06$\mu$mol/m1, 대조김치 17.60$\mu$mol/m1를 나타냈고, 단백질은 열수추출 녹각김치 1.830%, 생녹각김치 2.011%, 유산처리 녹각김치 2.101%, 대조김치 2.011%를 나타냈다. 유기산 중 유산은 생녹각김치 2.036%, 열수추출 녹각김치 0.954%, 유산처리 녹각김치 1.485%, 대조김치 1.200%를 나타냈다. 숙신산은 유산처리 녹각김치가 가장 많아서 0.153%, 아세트산도 유산처리 녹각김치가 가장 많아서 0.188%이었다. 아세트산 함량이 가장 적은 것은 열수추출 녹각김치로 0.059%이었다. (Table 1) 균체수는 0.96$\times$$10^{8}$ g ~ 3.05$\times$$10^{8}$ g 분포를 나타냈으며, 생녹각김치, 유산처리 녹각김치, 대조김치, 열수추출 녹각김치의 순으로 많았다. 녹각 김치를 사람들에게 맛보게 하여 짠맛, 신맛, 향기, 색, 조직감을 평가시킨 결과 열수추출 녹각김치와 생녹각김치가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고 이어서 대조김치와 유산처리 녹각김치의 순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