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amily preser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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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하천변에 서식하는 층층둥굴레의 계절학과 번식생태학적 특성 (Characteristics of reproductive effect and phenology of Polygonatum stenophyllum grown in riverside in Paju-si)

  • 김의주;홍용식;박재훈;이수인;이응필;이승연;유영한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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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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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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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층층둥굴레는 백합과에 속하고 한국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이는 멸종위기생물종 목록에서 해제되었지만 하천변에 서식하기 때문에 빈번한 교란으로 개체군은 훼손 등 위협에 처해있다. 따라서 층층둥굴레의 기초 생태학적 특성을 밝히기 위해, 본 연구는 2년 동안 파주시의 하천변에서 자생하는 층층둥굴레의 지상부의 식물계절학 조사와 번식기관인 꽃과 열매의 수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층층둥굴레의 지상부는 4월 말에 출현하고 5월 말까지 약 1m로 빠르게 생장하였다. 5월 초, 1개의 꽃자루 당 2개의 꽃봉오리가 줄기 마디에 최대 6쌍까지 형성되었고, 5월 중순부터 개화하였다. 열매는 6월 중순부터 형성되어 9월 말까지 성숙하였다. 층층둥굴레의 꽃과 열매는 줄기의 기저부부터 정단부까지 차례로 달렸고, 꽃과 열매의 수는 줄기의 중앙 부분에서 가장 많이 형성하였고, 지면과 가장 가까운 마디부터 최대 5마디까지는 형성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밝힌 하천변에서 자생하는 층층둥굴레의 기초 생태학적 특성은 이들의 보전을 위한 기초 자료로 유용할 것이다.

우리나라 노인 정책 방향 제언을 위한 탐색적 연구 : 노인 연령규범과 희망활동의 융복합적 관점을 중심으로 (A Study on Proposal to Develop Senior related Policies : Convergence Approach of both Age Norm and Hoping Activities)

  • 구혜경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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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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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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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노인복지법 제5조에 근거하여 3년마다 실시되는 노인실태조사의 2014년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노인을 연령규범 인식에 따라 유형화 하고, 각 유형별 특성을 파악하고 이들의 삶의 만족도와 희망활동에 대한 요구도 차이를 분석하였다. 현재의 노인은 과거 20~30년 전의 노인과 건강, 교육수준, 경제수준 등이 더 높으며 과거 노인을 대상으로 수립한 노인 관련 정책들은 이제 사회, 문화, 산업, 복지, 고용, 참여 등 융합적인 관점에서 재논의 되어야 하는 시점으로 본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노인은 크게 체념형, 진취형, 체면형의 3개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이는 노인의 연령규범 인식에 따른 구분이며, 이에 따라 삶의 만족도 및 희망하는 활동에 대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향후 우리나라 노인 관련 정책은 기존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적 관점만이 아니라, 고용, 사회참여, 생활 만족, 자원봉사 등 다양하고 융합적인 관점에서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노-노 케어 및 친분이 있는 소규모 노인 집단을 대상으로 정책을 접목하는 시도 등도 필요할 것으로 본다.

『외대비요방(外臺秘要方)』, 『천금방(千金方)』, 『의심방(醫心方)』의 서지학적 연구 -『산번방(刪繁方)』 산재문헌의 서지사항- (A bibliography about 『OedaeBiyo-bang(外臺秘要方)』, 『Cheongeum-bang(千金方)』, and 『Uisim-bang(醫心方)』 -Documents which directly quoted 『Sanbeon-bang』-)

  • 김도훈;정창현
    • 한국의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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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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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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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For the sake of the Restoration(to the original state) of "Sanbeon-bang(刪繁方)", in this study observed carefully the bibliographical results of "Oedaebiyo-bang", "Cheongeumyo-bang", "Cheongeumik-bang" and "Uisim-bang", which directly quoted "Sanbeon-bang". "Sanbeon-bang" is mostly remained in "Oedaebiyo-bang", and the other provisions of "Sanbeon-bang" mostly lie scattered in "Cheongeumyo-bang" and "Cheongeumik-bang", established 100years before "Oedaebiyo-bang" and "Uisim-bang", established 200years after "Oedaebiyo-bang". And there are few other documents which quoted the "Sanbeon-bang". "Cheongeumyo-bang", a synthetic medical work was compiled in 652, and which refered large quantity of medical documents before Dang-dynasty(唐代) by Son Sa-mak(孫思邈). And he linked the technical opinion of himself. The comments of medicine, as well as the prescriptions are refleting the outcome before Dang-dynasty systematically. For the most part of the medical arguments in "Sanbeon-bang" lie scattered in "Cheongeumyo-bang". "Cheongeumik-bang", also a synthetic medical work which is for the sake of supplement of "Cheongeumyo-bang" was complied in 682 by Son Sa-mak. As well as "CheongeumYo-bang" it doesn't make clear the sources of quotation from "Sanbeon-bang". So it used as the data for confirmation. "Oedaebiyo-bang" was compiled in 752 of Dang-Dynasty by Wang Do(王燾) the a governor-general of Eop-gun. Wang Do was descended from a noble family, and usually visited the palace and dealed with large number of books in Hongmunguan(弘文館), the national library. He programmed the book on the base of wide scopic collection of medical documents. And he took charge of gverment post at the same time as Wang Bing(王氷) who compiled "Chaju-Hwangje-Naegyeong-Somun(次注黃帝內經素問)" in 762. So we can guess they might have seen the same documents and holded the medical knowledge in common. The 40 volume "Oedaebiyo-bang" was a great medical complete book in those days. In particular, it became the model of medical complete books of after ages. The description of the book is mostly the qutation of medical documents of before ages. The character is recording of quotation documents and the order of volume. On the base of the recording, we can reconstruct the table of contents of Sanbeon-bang. By way of the contens, we can understand the purpose of "Sanbeon-bang". Besides, I can see a lot of qouotations of "Sanbeon-bang" in "Cheongeum-bang" and "Uisim-bang" are repeatedly quotated in "Oedaebiyo-bang". For that reason, I observed the bibliographical results of "Oedaebiyo-bang" in detail. "Uisim-bang" was compiled in 982 by the Japanese Niwayasyori(丹波綱賴). It followed the example of the structure of "Oedaebiyo-bang", refered to the contents of "Cheongeumyo-bang", collected chinese medical classic books spreaded in Japan. It contains medical documents of before Su-Dang(隋唐)-era, indicated the source of quotation. The importance of the book is summarization and preservation of large quantity of chinese medicine before 10th century. In this study, a lot of the quotation in "Uisim-bang" from "Sanbeon-bang" were not in "Oedaebiy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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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제 조각품의 수피부 보존처리 (The Conservation Treatment of the Bark of Wooden Sculpture)

  • 김영목;한예빈;신정아;차순민;권희홍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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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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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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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현대미술의 보존처리에 있어서 '작가의 의도'는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작가, 유족, 재단 등 일종의 의사 결정권을 가지는 이들이 소유한 작품에 관한 정보는 매우 중요하다. 그중 작가 인터뷰는 명확한 '작가의 의도'를 제공할 수 있는 자료로써 작가 사후에도 신뢰도 높은 보존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목제 작품에 대한 보존처리를 진행함에 있어서, 들뜨고 분리된 수피 상태에 적용할 충전제의 제조에 작가 인터뷰 내용 속 수종에 관한 정보를 활용하고자 하였다. 보존처리 결과 작품의 수피는 안정적인 보존처리가 이루어졌지만, 수종분석을 통해 작가 인터뷰의 정보가 실제와 다름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작가 및 유족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정보를 활용함에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비슷한 수피 상태를 가진 작품의 보존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선후기 기록물 편찬과 관리 (Compilation of records and Management of those materials, in the latter half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 신병주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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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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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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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조선후기 기록물의 편찬과 관리의 측면을 "승정원일기"와 "일성록", 의궤(儀軌)의 편찬과, 사고 및 외규장각의 설치, 실록청의궤와 실록형지안의 작성을 중심 소재로 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조선후기에는 고문서, 문집, 지리지 등 다양한 국가기록물을 편찬하였지만 본 연구에서는 주로 시기적으로 연속해서 간행된 거질의 편찬물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의 결과 조선후기에 왕실이 중심이 되어 철저하게 기록물을 편찬, 보관, 관리했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가 있었다. 국왕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에 담은 것은 무엇보다 정치의 공개성과 투명성을 강조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당대에 그치지 않고 영원히 기록물이 보존되는 전통을 확립하기 위하여 험준한 산간 지역에 사고를 설치하고, 강화도와 같은 국방상 안전하다고 판단한 지역에 외사고를 설치하기도 하였다. 왕명을 받은 사관이 정기적으로 사고에 가서 서책을 점검하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기록물 점검의 전 과정을 실록형지안으로 작성하기도 하였다. 기록물에 대한 영구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서는 왕명을 받은 사관이 포쇄 작업을 정기적으로 수행하도록 하였다. 이처럼 철저하게 기록물을 보존하고 관리한 결과 현재에도 거의 완전한 형태로 옛 문헌을 접할 수가 있다. 선조들이 남겨준 뛰어난 기록문화와 그 기록물을 철저히 보존한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현재에도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장성 필암서원(筆巖書院)의 식재현황과 정비방안 (Planting Patterns and Landscape Redevelopement of Pilam Seowon in Jangseong-Gun)

  • 이원호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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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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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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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서원의 조경정비를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장성 필암서원(사적 제242호)을 대상으로 고문헌 분석과 식재공간에 대한 권역별 전수조사 및 항공사진 촬영을 통해 공간별 식재현황과 문제점 및 대안 제시를 한 결과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었다. 장성 필암서원은 평야산록형의 전학후묘형으로, 필암서원에 식재된 수목은 주로 문중에서 식재한 것과 1980년대 조경정비 때 식재된 것으로 교목 23분류군, 관목 6분류군, 초화류 5분류군으로 평지의 한정된 공간에 밀식되어 있다. 노거수로 군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를 비롯하여 소나무, 향나무, 측백나무, 느티나무, 회화나무, 배롱나무, 매화나무 등 우리나라 전통조경에 사용되는 수목들이 주로 식재되어 있었다. 경내의 차나무는 연화산의 야생차밭에서 도입되어 식재된 것이다. 향후, 필암서원의 조경정비 시 고려해야 할 사안으로는 문화재 지역에서 주로 발생되는 경내의 식재수목에 대한 수형관리, 과도한 수목식재로 인한 밀도의 조정과 백송, 칸나 등 외래수종 제거, 외부시설의 과도한 식재로 인한 주공간의 왜소화 방지, 식재권역별 공간간의 단절성 회복 등을 들 수 있으며, 서원 내 건물의 벽화 소재인 식물그림의 활용한 식재구상 등을 제시할 수 있다. 본 사례연구의 시사점은 조경정비 시 지나친 조경수목의 도입으로 인한 전통공간의 장소성 상실이 문제시되고 있으며, 향후 보전적 차원에서 서원과 같은 전통조경공간의 정확한 실태파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based analysis of the genetic structure of Liangshan pig population

  • Liu, Bin;Shen, Linyuan;Guo, Zhixian;Gan, Mailing;Chen, Ying;Yang, Runling;Niu, Lili;Jiang, Dongmei;Zhong, Zhijun;Li, Xuewei;Zhang, Shunhua;Zhu, Li
    • Animal Bio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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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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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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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Objective: To conserve and utilize the genetic resources of a traditional Chinese indigenous pig breed, Liangshan pig, we assessed the genetic diversity, genetic structure, and genetic distance in this study. Methods: We used 50K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 chip for SNP detection of 139 individuals in the Liangshan Pig Conservation Farm. Results: The genetically closed conserved population consisted of five overlapping generations, and the total effective content of the population (Ne) was 15. The whole population was divided into five boar families and one non-boar family. Among them, the effective size of each generation subpopulation continuously decreased. However, the proportion of polymorphic markers (PN) first decreased and then increased. The average genetic distance of these 139 Liangshan pigs was 0.2823±0.0259, and the average genetic distance of the 14 boars was 0.2723±0.0384. Thus, it can be deduced that the genetic distance changed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In the conserved population, 983 runs of homozygosity (ROH) were detected, and the majority of ROH (80%) were within 100 Mb. The inbreeding coefficient calculated based on ROH showed an average value of 0.026 for the whole population. In addition, the inbreeding coefficient of each generation subpopulation initially increased and then decreased. In the pedigree of the whole conserved population, the error rate of paternal information was more than 11.35% while the maternal information was more than 2.13%. Conclusion: This molecular study of the population genetic structure of Liangshan pig showed loss of genetic diversity during the closed cross-generation reproduction process. It is necessary to improve the mating plan or introduce new outside blood to ensure long-term preservation of Liangshan pig.

인간 각막상피세포에서 미세먼지로 인한 세포 손상을 완화할 수 있는 유익한 한약재의 탐색 (Exploration of Beneficial Herbal Medicines to Attenuate Particulate Matter-induced Cellular Injury in Human Corneal Epithelial Cells)

  • 김다혜;김민영;황보현;지선영;박세광;박성호;김미영;최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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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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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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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미세먼지는 유해한 다양한 작은 입자를 가진 대기오염 물질로서 산화적 및 염증성 반응을 촉진하여 다양한 질환의 발병과 진행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 연구에서는 외부 오염물질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1차 노출 기관인 안구를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약재를 선정하기 위해, 인간 각막상피세포에서 후보 약물들의 방어 효능을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12종의 후보 약재 중 PM2.5에 의한 세포 독성 억제효능을 보인 후보 약재 5가지(천문동, 석창포, 황련, 감국 및 금잔화)를 선별하였다. 이들 후보 물질들의 항산화 활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ROS 소거능을 조사한 결과, 석창포, 천문동 및 황련 추출물이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이는 미토콘드리아 활성 보존 효능과 다소 연관성이 있었다. 또한, 이들은 PM2.5에 의한 DNA 손상을 차단할 수 있었음을 8-OHdG 생성 및 γ-H2AX 발현 분석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PM2.5에 대한 각막상피세포의 보호 신규 천연물의 탐색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부산지역의 김치 염도 및 김치 염도에 대한 인식도 (The Study on the Salinity of Kimchi and Subjective Perception of Salinity in Pusan Area)

  • 문갑순;송영선;이치간;김성경;류복미;전영수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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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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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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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부산 지역의 김치 염도 및 김치 염도에 관한 인식도를 조사하여 김치 염도의 표준화의 기초 자료로 삼기 위해 1996년 6, 7월에 걸쳐 부산지역 4개 대학의 학부모와 1997년 1, 2월에 걸쳐 부산 여성문화회관 주부를 대상으로 김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수거한 김치의 염도를 측정하였다. 설문 조사의 결과 조사 대상자는 연령별로는 30, 40대가 가장 많았고, 학력은 고졸이, 월수입은 100~199만원 사이가 가장 많았다. 조사 대상자들의 연령과 월수입에 따른 김치 염도를 측정한 결과 월수입에 따른 김치 염도의 차이는 없었으며, 여름 김치의 경우 연령에 따른 상관성은 나타나지 않았고, 겨울김치의 경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김치 염도가 증가하는 경향이었고, 젊을수록 저염 김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주지는 부산, 경남지역이 90%이상이었고, 다수가 주거주지가 김치 담그는 방법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하였다. 김치 담그는 법의 전수자로서는 친정 어머니가 가장 많았으며, 자가 김치의 경우 비교적 일정한 염도를 나타낸다고 답하였다. 자가 김치에 대해 본인과 가족이 약간 싱겁다고 생각하는 염도는 여름김치의 경우 각각 2.46$\pm$0.24%와 2.57$\pm$0.23%였고,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각각 2.61$\pm$0.51%와 2.65$\pm$0.57%였으며, 짜다고 생각하는 염도는 각각 2.77$\pm$0.61%과 2.62$\pm$0.47%로써 김치 염도와 염도에 대한 인식도가 거의 일치하였다. 겨울김치의 경우 본인과 가족이 약간 싱겁다고 생각하는 염도는 각각 2.98$\pm$0.83%와 3.02$\pm$0.71%였고,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각각 2.82$\pm$0.49%와 2.94$\pm$0.53%이었으며, 짜다고 생각하는 염도는 각각 3.20$\pm$0.61%과 3.25$\pm$0.49%로 나타나 김치염도와 염도에 대한 인식도와는 약간 일치하지 않았다. 겨울김치 시료 186개의 평균 염도는 2.97$\pm$0.54%로 장기간 저장을 위해 3%정도의 염도를 나타내었지만, 여름김치 시료 201개에 대한 평균 염도는 2.55$\pm$0.44%로 염도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의 염도는 90%이상이 건강과 관련이 있다고 답하였고, 김치를 조금 싱겁게 해서 먹는 것이 좋다고 답한 사람이 70~80%를 나타내어 앞으로 김치 염도는 현재보다 조금 낮게 표준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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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태계의 서식지 질 지표 개발을 위한 식생분석 (Study on Vegetation Analysis for Indicators Development of Agro-ecosystem Habitat Quality)

  • 박광래;강방훈;최재웅;김창환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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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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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0-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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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대상 지역에서 조사된 관속식물은 53과 114속 124종 16변종 1품종으로 총 141종류로 조사되었다. 이것은 한국산 관속식물 4,191종류의 3.36%에 해당된다. 이들 중에서 귀화식물은 11과 20속 20종 2변종으로 총23종류로서 남한 전체에 분포되어 있는 귀화식물 267종에 대한 이 지역 귀화식물 지수는 8.61%로 조사되었다. 조사된 관속식물은 양치식물이 전체의 0.71%, 나자식물이 0.71%, 피자식물이 98.58%를 차지하고 있어 대부분이 피자식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물의 생활형의 특성으로 구분하여, 휴면형은 1년생 식물 (Th)이 45종 31.91%, Th (w)이 19종 13.48%, 반지중식물 (H)이 17종 12.06% 등의 순으로 분포하였다. 조사대상지역 관속식물의 번식형이 지하기관형 (Radicoid form)은 지하나 지상에 연결체를 전혀 만들지 않는 단립식물의 비율이 99종 70.21%로 가장 많았으며, R4는 13종 9.22%, R2.3은 12종 8.51%로 조사되었다. 번식형 중 종자나 과실의 산포를 유형화한 산포기관형 (Disseminule form)은 중력산포형 ($D_4$)이 62종 43.97%, 풍수산포형 ($D_1$)이 23종 16.31%, $D_{1.4}$이 21종 14.89% 등의 순으로 분포한다. 이러한 식물의 생활형의 분포비율을 조사함으로써 식물 군락에서 종 조성 뿐만 아니라 환경요소에 대한 군집의 반응 또는 공간의 사용, 군락 내에서의 가능한 경쟁관계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여 생물다양성을 유지 증진하기 위한 서식지 보존에 관한 기초자료로 활용 되어 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금후 과제로서 생물 분포량을 조사하여 식물상과의 상관을 분석함으로서 비오톱 유형별 서식지의 질을 판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