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xtreme precipitation days

검색결과 34건 처리시간 0.028초

우리나라 사계절 다중일 누적 극한강수현상의 시·공간적 변화 (Spatio-Temporal Changes in Seasonal Multi-day Cumulative Extreme Precipitation Events in the Republic of Korea)

  • 최광용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 /
    • 제21권1호
    • /
    • pp.98-113
    • /
    • 2015
  • 본 연구에서는 최근 40년간(1973~2012) 우리나라 기상청 산하 61개 관측지점의 일강수량 자료를 바탕으로 1~5일 누적 최대 강수량에서 추출한 각 계절별 다중일 누적 극한강수현상의 시 공간적 발생 패턴과 변화 양상의 특징을 밝히고자 하였다. 사계절 중 다중일 누적 극한강수현상의 규모 자체는 여름철에 가장 크지만, 계절 강수량 증감에 따른 극한강수현상 규모 변화민감도는 가을철에 더 높게 나타난다. 장기간 시계열에 나타난 선형 추세 분석에 따르면, 1~5일 다중일 누적 극한강수현상의 규모는 동일하게 사계절 중 여름철에 가장 뚜렷하게 증가하는 변화 양상이 나타난다. 특히, 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여름철 다중일 누적 극한강수현상의 증가 규모가 크고 뚜렷하게 나타나고, 1일에서 5일로 누적 기간이 길수록 다중일 누적 극한강수현상의 증가 경향은 이들 지역이외에 소백산맥 주변지역에서도 관찰된다. 통계적 유의성을 보이는 이러한 다중일 누적 극한강수현상 증가추세는 일부 관측지점에서는 겨울철에도 1~2일 누적 극한강수현상에 나타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극한강수량이 계절 강수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의 변화 추세를 분석해보면, 사계절 중 겨울철에 증가 경향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결과들은 여름철뿐만 아니라 다른 계절의 다중일 누적 극한강수현상의 시 공간적 변화에도 대비할 필요성이 있음을 가리킨다.

  • PDF

지역특성에 따른 여름철 극한강수 변화특성 분석 (Characterization of the Variability of Summer Extreme Precipitation According to the Local Features)

  • 김광섭;김종필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 /
    • 제31권2B호
    • /
    • pp.129-146
    • /
    • 2011
  • 본 연구에서는 지역특성에 따른 우리나라의 여름철(6월-8월) 극한강수의 정량적 변화와 호우빈도의 변화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1973년부터 2009년까지 전국 59개 기상관측소 자료를 이용하여 지속시간별 강수량의 월별 최고치와 한계치(threshold)를 초과한 강수일수를 대상으로 Mann-Kendall 검정을 수행하였다. 또한 기상관측소의 지역적 특성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기 위하여 고도, 위도, 경도, 유역, 내륙 및 해안, 도시화 정도 등에 따라 분류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지역특성에 따른 여름철 극한강수의 변화특성은 연강수량의 공간분포와 같이 지형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강수일수는 연강수일수의 감소추세와는 반대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름철 강수집중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안지역보다는 내륙지역이, 도시화 지역일수록 강수량의 증가와 강수일수의 증가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유역별로는 한강 유역이 강수의 양과 빈도의 증가가 더욱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극한기후사상의 기후지역구분 (The classification of extreme climate events in the Republic of Korea)

  • 박창용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 /
    • 제21권2호
    • /
    • pp.394-410
    • /
    • 2015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극한고온, 극한저온, 극한강수의 발생 빈도 및 규모를 지역별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기후지역을 구분하였다. 열대일수는 해안보다 내륙에서 많았고, 서리일수는 고도와 위도의 특성이 잘 나타났다. 호우 일수는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많았고, 경상북도 일대에서 적게 나타났다. 이후 주성분 분석과 군집분석을 통해 연구기간의 전 후반기 시기별 변화와 최근 30년 평균(1981~2010년)에 대한 극한기후지수에 대한 기후지역을 구분하였다. 열대일수의 경우 남북 방향으로 구분된 특징을 보였으며, 서리일수는 동해안 및 서해안, 제주도가 하나의 지역으로 구분되었고 호우일수는 경기도 및 강원도 이남 지역에서 동서 방향으로 구분된 특징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기후변화 적응 및 완화에 대한 대응체계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PDF

한국의 극한 기온 및 강수 사상의 변화 경향에 관한 연구 (Trends on Temperature and Precipitation Extreme Events in Korea)

  • 최영은
    • 대한지리학회지
    • /
    • 제39권5호
    • /
    • pp.711-721
    • /
    • 2004
  • 기상과 관련된 재해의 직접 원인이 되는 극한 기후 사상의 발생 빈도 및 강도의 변화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된 연구의 목적이다. 일최저기온, 일최고기온, 일강수량 자료를 이용하여, 10개 기후 변화 지시자를 산출하였다. 그 변화 경향의 공간 분포를 파악하였다. 일최저기온을 이용하여 산출된 온난야의 발생 빈도는 한반도에서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고. 최저기온의 증가로 인하여 서리일수는 감소하고 생장기간은 증가하였다. 매해의 일최저기온과 일최고기온의 차로 산출되는 연극한기온교차는 최고기온은 변화하지 않았지만. 최저기온의 증가로 인하여 감소하고 있다. 강수와 관련된 지시자들은 기온 관련 지시자에 비하여 변화 경향이 뚜렷하지 않지만, 무강수일수의 한반도 시계열은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고, 호우지수로 분류될 수 있는 강수강도는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유역별 호우변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Variability of Extreme Precipitation by Basin in South Korea)

  • 이승호;김은경;허인혜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 /
    • 제17권5호
    • /
    • pp.505-520
    • /
    • 2011
  • 본 연구에서는 호우의 변화경향을 유역별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을 6개의 유역으로 나누고 호우와 관련된 7개의 극한강수지수를 분석하여 변화지속성을 파악하였다. 호우량은 호우일수보다 증가경향이 더 지속적이다. 일강수량이 50mm 이상 강수일수와 95 퍼센타일 이상 강수량의 증가경향이 가장 지속적이다. 호우관련지수는 분석기간 동안 대부분 증가경향이지만 한강 유역, 낙동강 상류지역, 동해안 지역이 다른 유역에 비해 증가경향이 뚜렷하다. 금강 유역과 섬진강 유역은 호우의 증가경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고 변동성이 크다. 호우의 증가경향은 1970년대 중반 이후 한강과 낙동강 유역에서 지속적이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증가경향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지점들이 감소한다. 이는 최근 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더욱 불규칙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 PDF

Assessment of extreme precipitation changes on flood damage in Chungcheong region of South Korea

  • Bashir Adelodun;Golden Odey;Qudus Adeyi;Kyung Sook Choi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23년도 학술발표회
    • /
    • pp.163-163
    • /
    • 2023
  • Flooding has become an increasing event which is one of the major natural disasters responsible for direct economic damage in South Korea. Driven by climate change, precipitation extremes play significant role on the flood damage and its further increase is expected to exacerbate the socioeconomic impact in the country. However, the empirical evidence associating changes in precipitation extremes to the historical flood damage is limited. Thus, there is a need to assess the causal relationship between changes in precipitation extremes and flood damage, especially in agricultural region like Chungcheong region in South Korea. The spatial and temporal changes of precipitation extremes from 10 synoptic stations based on daily precipitation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ClimPACT2 tool and Mann-Kendall test. The four precipitation extreme indices consisting of consecutive wet days (CWD), number of very heavy precipitation wet days (R30 mm), maximum 1-day precipitation amount (Rx1day), and simple daily precipitation intensity (SDII), which represent changes in intensity, frequency, and duration, respectively, and the time series data on flooded area and flood damage from 1985 to 2020 were used to investigate the causal relationship in the ARDL-ECM framework and pairwise Granger causality analysis. The trend results showed that majority of the precipitation indices indicated positive trends, however, CWD showed no significant changes. ARDL-ECM framework showed that there was a long-run relationship among the variables. Further analysis on the empirical results showed that flooded area and Rx1day have significant positive impacts on the flood damage in both short and long-runs while R30 mm only indicated significant positive impact in the short-run, both in the current period, which implies that an increase in flooded area, Rx1day, and R30 mm will cause an increase in the flood damage. The pairwise Granger analysis showed unidirectional causality from the flooded area, R30 mm, Rx1day, and SDII to flood damage. Thus, these precipitation indices could be useful as indicators of pluvial flood damage in Chungcheong region of South Korea.

  • PDF

최근 우리나라 기온 및 강수 평균과 극한 사상의 시.공간적 변화 (Recent Spatial and Temporal Changes in Means and Extreme Events of Temperature and Precipitation across the Republic of Korea)

  • 최광용;권원태;부경온;차유미
    • 대한지리학회지
    • /
    • 제43권5호
    • /
    • pp.681-700
    • /
    • 2008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61개 지점 기온 및 강수 자료에서 산출한 31개의 극한 기후 지수를 바탕으로 최근 35년 동안(1973-2007)의 계절 평균 값의 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극한 기온 및 강수 사상의 시 공간적 변화 패턴을 조사하였다. 연구기간 동안 우리나라 평균적으로 기상학적 겨울철(12-2월) 일 최고기온(일 최저기온)은 $+0.60^{\circ}C$/10년($+0.54^{\circ}C$/10년)의 비율로 상승한 반면, 여름철(6-8월) 극한 기온 평균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기온 극한 사상의 경우에는 연구기간 동안 상 하위 10번째 퍼센타일 값을 기준으로 한 우리나라 평균 한랭한 밤과 낮의 발생빈도가 각각 -9.2 일/10년과 -3.3 일/10년의 감소추세를 보인 반면, 온난한 밤과 낮의 발생빈도는 각각 +4.9 일/10년과 +6.8 일/10년의 증가추세를 보였다. 이와 같은 극한 기온 사상의 변화는 계절적으로 겨울철에 더 크게 나타났지만, 오히려 일 최저 또는 일 최고 평균 상승에 따른 여름철 무더운 밤(+8.0 일/$^{\circ}C$)과 낮(16.6 일/$^{\circ}C$)의 증가율은 겨울철 추운 밤(-5.2 일/$^{\circ}C$)과 낮(-4.3 일/$^{\circ}C$)의 감소율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패턴은 우리나라 기온 극한 사상의 변화가 주야간 그리고 계절별로 비대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한편 우리나라 평균적인 연 총 강수량은 연구기간 동안 85.5mm/10년의 비율로 증가추세를 보였는데, 특히 $7{\sim}8$월 강수량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하여 여름 장마 이후의 이중 극대점의 강수분포가 다중 극대점 구조로 전환되었다. 이러한 여름 강수패턴의 변화는 주로 40mm 이상의 여름철 극한 강수일이 증가하면서 나타났고, 공간적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극한 강수일의 증가 추세는 태백산맥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의 시공간적 발생 패턴의 변화 분석 (Changes in the Spatiotemporal Patterns of Precipitation Due to Climate Change)

  • 김대준;강대균;박주현;김진희;김용석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 /
    • 제23권4호
    • /
    • pp.424-433
    • /
    • 2021
  • 최근의 기후변화는 지구촌 곳곳에 이상기상 현상을 발생시키며, 사회 여러 분야에서 많은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호우 또는 가뭄 등 강수량의 많고 적음으로 인한 피해가 많이 보고되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강수량의 발생 패턴을 조사하여 과거에서 현재까지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의 시간적 특성 비교를 위해 제시한 강수지표 중 일부를 선정하였다. 지점별 시간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기 위하여 국내 기상청 ASOS 관측소 10개 지점을 지역분포를 고려하여 선정하였으며, 지점별로 1951년부터 2020년까지의 일적산강수량을 수집하였다. 또한 산악강수모형을 이용하여 1981년부터 2020년까지의 전국 고해상도의 일별 강수분포도를 제작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시간에 따른 분석결과 연적산강수량의 경우 과거에서 현재로 이동하면서 증가 양상을 보였다. 강수일수의 경우 대부분의 관측지점에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호우일수의 경우는 반대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공간적인 변화의 경우 강수일수와 호우일수 모두 과거에 비해 감소되는 지역이 많았으며, 그 특징은 중부지방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의 강수량의 패턴은 짧아진 강수일수, 늘어난 일별 강수량으로의 변화로 정리할 수 있다.

How do diverse precipitation datasets perform in daily precipitation estimations over Africa?

  • Brian Odhiambo Ayugi;Eun-Sung Chung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23년도 학술발표회
    • /
    • pp.158-158
    • /
    • 2023
  • Characterizing the performance of precipitation (hereafter PRE) products in estimating the uncertainties in daily PRE in the era of global warming is of great value to the ecosystem's sustainability and human survival. This study intercompares the performance of different PRE products (gauge-based, satellite and reanalysis) sourced from the Frequent Rainfall Observations on GridS (FROGS) database over diverse climate zones in Africa and identifies regions where they depict minimal uncertainties in order to build optimal maps as a guide for different climate users. This is achieved by utilizing various techniques, including the triple collection (TC) approach, to assess the capabilities and limitations of different PRE products over nine climatic zones over the continent. For daily scale analysis, the uncertainties in light PRE (0.1 5mm/day) are prevalent over most regions in Africa during the study duration (2001-2016). Estimating the occurrence of extreme PRE events based on daily PRE 90th percentile suggests that extreme PRE is mainly detected over central Africa (CAF) region and some coastal regions of west Africa (WAF) where the majority of uncorrected satellite products show good agreement. The detection of PRE days and non-PRE days based on categorical statistics suggests that a perfect POD/FAR score is unattainable irrespective of the product type. Daily PRE uncertainties determined based on quantitative metrics show that consistent, satisfactory performance is demonstrated by the IMERG products (uncorrected), ARCv2, CHIRPSv2, 3B42v7.0 and PERSIANN_CDRv1r1 (corrected), and GPCC, CPC_v1.0, and REGEN_ALL (gauge) during the study period. The optimal maps that show the classification of products in regions where they depict reliable performance can be recommended for various usage for different stakeholders.

  • PDF

신평년(1991~2020년)에 기반한 우리나라 최근 기후특성과 변화에 관한 연구 (The Recent Climatic Characteristic and Change in the Republic of Korea based on the New Normals (1991~2020))

  • 최홍준;김정용;최영은;허인혜;이태민;김소정;민숙주;이도영;최다솜;성현민;권재일
    • 대기
    • /
    • 제33권5호
    • /
    • pp.477-492
    • /
    • 2023
  • Based on the new climate normals (1991~2020), annual mean, maximum and minimum temperature is 12.5℃, 18.2℃, and 7.7℃, respectively while annual precipitation is 1,331.7 mm, the annual mean wind speed is 2.0 m s-1, and the relative humidity is 67.8% in the Republic of Korea. Compared to 1981~2010 normal, annual mean temperature increased by 0.2℃, maximum and minimum temperatures increased by 0.3℃, while the amount of precipitation (0.7%) and relative humidity (1.1%) decreased. There was no distinct change in annual mean wind speed. The spatial range of the annual mean temperature in the new normals is large from 7.1 to 16.9℃. Annual precipitation showed a high regional variability, ranging from 787.3 to 2,030.0 mm. The annual mean relative humidity decreased at most weather stations due to the rise in temperature, and the annual mean wind speed did not show any distinct difference between the new and old normals. With the addition of a warmer decade (2011~2020), temperatures all increased consistently and in particular, the increase in the maximum temperature, which had not significantly changed in previous decades, was evident. The increasing trend of annual and summer precipitation by the 2010s has disappeared in the new normals. Among extreme climate indices, MxT30 (Daily maximum temperature ≥ 33℃ days), MnT25 (Daily minimum temperature ≥ 25℃ days), and PH30 (1 hour maximum precipitation ≥ 30 mm days) increased while MnT-10 (Daily minimum temperature < -10℃ days) and W13.9 (Daily maximum wind speed ≥ 13.9 m/s days) decreased at a statistically significant level. It is thought that a detailed study on the different trends of climate elements and extreme climate indices by region should be conducted in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