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xcavated 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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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토 탄화 목제유물의 보존처리 : PEG법과 당알코올법 실험비교 (A Study on Conservation Treatment for Excavated Carbonization Wooden Object : Comparative Experiment on the PEG Method and Sugar Alcohol Method)

  • 이현혜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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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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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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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출토 부분탄화 목제유물은 물성이 다른 부위가 공존하는 것에 의해 박리와 변형이 일어나기 쉬운 것으로 오래전부터 보고되어 왔지만, 실험연구 등을 통한 연구성과는 많지 않았다. 이번 실험에서는 당알코올법과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친수성 수지인 Pdyethyleneglycol(PEG)법을 비교 대상 처리법으로 설정하였다. 중량변화율과 수축변화율, 전자현미경(SEM)관찰에 의한 목재조직의 변화양상을 검토한 결과 PEG4000법은 80%이상 농도까지 단계적 함침이 필요하며 Sugar Alcohol(S A)법은 40%농도 함침에서부터 안정적인 양상을 보여 단기간 함침의 가능성을 나타냈다. 본 연구에 사용한 판상 부분 탄화재의 변형은 주로 미탄화부의 수축에 의한 현상으로 생각되며 PEG4000법의 경우 최종 함침농도가 20%, 40%, 60%에서, S A법은 20%농도에 함침한 샘플에서 목재세포조직의 수축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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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글매치를 이용한 백제 풍납토성 화재주거지 출토 탄화목의 방사성탄소연대 측정 (Wiggle Matched Radiocarbon Dates of Charcoal in a Fired Dwelling Excavated at the Pungnaptoseong Earthen Wall, Baekje)

  • 송지애;손병화;박원규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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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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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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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의 목적은 백제 풍납토성 화재주거지(라-8호)에서 출토된 탄화목의 방사성탄소연대 분석을 통하여 풍납토성의 축조연대를 규명하는 것이다. 탄화목에서 10년 간격으로 채취된 6개의 연륜에 대한 방사성탄소연대를 위글 매치한 결과, 최외각 연륜의 ${\pm}2{\sigma}$ 연대(95.4% 신뢰구간)가 A.D. 190~280년으로 산출되어 이 주거지가 3세기 초중반에 형성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연대는 주거지형태와 토기양식으로 추론된 고고학적 편년과 일치되는 결과이다.

김해 대성동 88호분 출토 칠도막 분석 (Analysis of Lacquer Coating Found from Daesungdong No.88 Tomb of Gimhae)

  • 임지영;오카다 후미오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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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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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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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고는 김해 대성동 88호분에서 출토된 칠기편을 분석하고 조사한 내용이다. 잔편으로 수습된 칠기편을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하고, SEM-EDS와 FT-IR 분석을 통하여 제작기법과 칠기의 구조를 파악하였다. 조사결과 목제바탕에 직물을 바르고 바탕칠을 한 목심저피칠기(木心苧被漆器)로 나타났다. SEM-EDS 분석 결과 바탕칠에는 골분이 혼합된 것이 확인되었다. 칠기 제작에 골분을 사용하는 기법은 중국 한대 칠기의 특징으로 알려져 있으며, 낙랑칠기와 삼국, 통일신라시대 칠기에서도 확인된다. 칠기제작에 사용된 목재의 수종은 서안 동한묘(西安 東漢墓)에서 출토된 칼집의 수종 특징과 상통하며, 칠기 내면에 견직물이 부착된 특징적인 구조를 보이고 있다. 88호분 출토 칠기편은 한반도 남부지역에서 확인된 골분 혼합 칠기 중 가장 선행하는 자료일 뿐만 아니라 당시 금관가야의 대외교류 관계를 알려주는 자료로도 주목된다.

고(古)부재 잎갈나무 말뚝의 재질 특성 (Strength Properties of Old Korean Larch Pile)

  • 황권환;박병수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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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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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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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구 조선총독부 청사의 기초 말뚝으로 사용된 원주는 1916년 건물 기초를 다지기 위해 사용되었던 것으로 1996년 청사의 철거와 함께 건축 당시 사용되었던 만여 개 중 백여 개가 발굴되었다. 이 말뚝은 문서 및 수종 식별결과 잎갈나무(Larix gmelini var. principis-ruprechtii Pilger)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남한에서는 축적량이 매우 적은 수종으로 청사 건립 당시 백두산 압록강변에서 벌채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발굴된 잎갈나무 말뚝에 대해서 만재율 분포와 강도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주사(scanning)에 의한 횡방향 만재율 분포와 압축, 전단, 휨, 인장 시험을 행하여 그 강도 성능을 검토하였다. 만재율은 수로부터 수피 방향으로 연륜의 증가에 따라 증가하다가 약 25연륜 이후에는 40% 정도로 안정적인 경향을 나타냈다. 그러나 현미경에 의한 관찰에서는 심재부, 심변재 경계부, 변재부로 수령이 증가되면서 만재율은 감소하였다. 종압축강도는 높게 나타났으나 휨강도는 오히려 다소 낮게 나타나 고부재의 경우처럼 열화, 손상 등에 의한 강도적 감소는 압축형 시험보다 인장형 시험에서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단강도와 인장강도에 있어서는 접선단면 시험편의 변이계수가 높게 나타나 안정적인 강도 성능 비교를 위해서는 방사단면 시험편에 의한 강도 값이 채택되어야 할 것으로 검토되었다.

유기잔존물 분석을 활용한 천연 수지 특성 분석 - 의정부 신곡동 유적 출토 목관 부착 유기물을 중심으로 - (Analysis of characteristics of natural resins using organic residue analysis organic materials attached on wooden coffins from Singok-dong Site, Uijeongbu)

  • 윤은영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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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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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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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유기잔존물 분석(organic residues analysis)은 동식물의 종에 따라 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성분이 다르다는 특성을 이용하여 유기물 시료의 종류를 밝혀내는 분석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의정부 신곡동 유적에서 출토된 조선시대 회묘 내 목관 부착 유기잔존물과 현대 재료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적용하여 유기잔존물의 주성분을 확인하고 유기물의 용도를 추정하여 과거 생활 모습을 밝힐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목관 부착 유기물과 현대 재료는 적외선 분광 분석(FT-IR)과 기체 크로마토그래피-질량 분석(GC-MS)을 수행하였다. 목관 내부에 부착된 유기물의 FT-IR 분석 결과 식물성 천연 수지 물질로 확인되었다. 또한 천연 수지의 특성 인자를 확인하기 위해 GC-MS 분석 결과 디하이드로아비트산(dehydroabietic acid), 피마릭산(pimaric acid) 등 아비탄(abietane)과 피마란(pimarane)의 디터페노이드(diterpenoid) 화합물과 포화·불포화지방산 성분이 함께 검출되었다. 디터페노이드 화합물은 주로 소나무과 수지에서 나타나는 성분이다. 소나무과 수지에서 기인하는 송진은 문헌에 접착제 재료로 사용된 기록이 있으며, 유기물 시료가 목관 이음새 부분에 잔존하고 있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목관에 부착되어 있던 유기물은 소나무과 수지로 만들어진 접착 물질로 추정된다. 또한 디터페노이드 화합물과 함께 검출된 지방산은 식물성 기름에서 유래된 성분으로, 문헌의 기록처럼 송진과 기름을 혼합하여 만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고고자료에 남아 있는 유기물이 매장 환경에서도 그 특성이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당시 사용되었던 천연 수지의 종류와 용도를 밝힘으로써 과거 생활 모습 복원에 중요한 정보를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한·일 고대 나막신의 유형별 특징연구 (The Characteristics of Types on Ancient Wooden Shoes(Namagsin) of Korea and Japan)

  • 이호정;조우현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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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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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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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is study is aims to study the background of how the shape of the wooden shoes developed and worn by Koreans and Japanese in the ancient times by sorting and examining the types and shapes. Relevant bibliography, which are mainly related to the excavated wooden shoes from 3 B.C.E to C.E. 8., were used as research materials. The formation of wooden shoes required easy access to raw materials -which is trees- for production. According to the analysis, both Korea and Japan made the flat wooden shoes using cuboid wood. Both countries bore a hole on a specific location to distinguish the right foot and left foot, however the style of the heel was different in the two countries. The slip-on(Undu-hyeong) wooden shoes were also common in both countries. The slip-on had no-heels and was made by digging-out a piece of the cuboid wood. Some slip-ons made by the Japanese had furrows on the bottom, and they were known to make different types of the slip-on wooden shoes depending on the purpose. Observation of the wearing methods show that commonality can be found between the wooden shoes of Korea and Japan, and this indicates that cultural exchanges between the Silla/Baekje and Japan took place from the 4th to the 6th century. Also, the flat wooden shoes in Japan developed rapidly, as the shoes became an integral part of its life and culture, which was closely tied to agriculture. Eventually, due to the difference in climate and life-style, the slip-ons became the primary type of wooden shoes in Korea, while the flats became the main type of wooden shoes in Japan. It is, however, clear that a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countries became closer, the cultural exchanges regarding the wooden shoes were considerable.

PEG처리 후 동결건조한 수침고목재의 습도조건에 따른 상태변화 (Dimensional Change of PEG-Freeze Dried Waterlogged Woods Exposed at Various Humidity Conditions)

  • 김수철;박원규;이용희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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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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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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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열화가 많이 된 수침고목재(토탄층 물푸레나무)를 물과 t-butanol을 용매로 하여 PEG농도를 $10\~80\%$로 다양하게 처리한 후 동결건조와 자연건조 하였다. 건조 후 여러 가지 습도 조건에서 45개월간 조습처리하여 중량 변화율과 수축률을 측정하여 치수안정화 효과를 확인하였다. 건조 후 습도조건에 따른 상태변화에서는 수용액으로 처리한 시편이 t-butanol을 용매로 처리한 시편보다 치수안정성이 우수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t-butanol을 용매로한 처리가 유기용매치환으로 인하여 목재섬유의 유연성이 저하되고 동결건조 후 목재조직은 과도한 건조로 인하여 미세할렬이 다수 발생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과도건조에 의해 발생된 미세할렬은 목재조직을 더욱 취약하게 만들며, 고습도에서 PEG가 수분을 흡습하면서 목재조직 내부에 응해 흡착될 때 취약한 목재가 이를 지탱하지 못하여 수축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결과 열화가 많이 진행된(최대함수율 $800\%$) 수침고목재의 경우는 t-butanol을 용매로 이용하지 않더라도 PEG수용액 ($40\%$정도)으로 전처리 하는 것이 동결건조 후 치수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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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선의 화학적 특성 (Chemical Characteristics of Timbers from the Yeongheungdo Shipwreck)

  • 차미영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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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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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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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영흥도선은 인천 옹진군 섬업벌 해역에서 인양된 통인신라시대의 고선박이다. 이 고선박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최대함수율과 온수추출, 알카리추출, 유기용매추출, 리그닌, 홀로셀룰로오스, 회분 분석을 통한 화학조성 분석과 FT-IR 및 solid state $^{13}C$ NMR, XRD을 통해 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영흥도선 선체편 외층의 최대함수율은 평균 623%로 수침고목재의 전형적인 특징인 셀룰로오스 감소에 따른 리그닌의 상대적인 증가 및 회분이 증가하는 현상을 보여주었다. 즉 영흥도선 선체편 외층의 셀룰로오스 흡수피크는 소멸되거나 현저하게 감소되어 나타났다. 또한 리그닌을 나타내는 흡수피크는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영흥도선 선체편 내층의 경우 헤미셀룰로오스와 일부 결정 및 비결정 영역의 셀룰로오스 흡수피크가 감소하여 나타났다. 따라서 영흥도선 선체편의 외층과 내층의 분해 정도의 차이가 큼을 보여주었다.

이징(1580년~1642년) 묘 출토 목질류 및 직물류 분석 (Analysis of Wooden Materials and Fabrics from the Tomb of Yi Jing)

  • 이효선;박운지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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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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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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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징 묘 출토 목질류에 대한 수종 분석 및 복식 중에서 대표 직물류에 대한 재질 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목질류로 분류된 외관, 내관, 칠성판, 삽은 모두 소나무류(Pinus densiflora)로 식별되었다. 직물류 분석 결과, 삽 부착 직물과 명정, 오낭은 견직물이었다. 적삼은 평직 면직물이었으며 버선의 경우 겉감은 면직물, 안감은 마직물이었다. 견직물 중에서 오낭의 우족·좌족은 수자직(繻子織) 문단이고 나머지는 평직 견직물인 주(紬)로 확인되었다. 적외선 분석 결과, 삽에는 구름무늬가 전체적으로 그려져 있었으며, 명정과 오낭에는 묵서가 있었다.

백제권 유물을 활용한 컴퓨터용품 디자인 개발연구 - 무령왕 족좌를 중심으로 - (Research Design and Development of the Computer's Supplies by Utilizing the Relics of Baekje - Focusing on the Foot-rest of King Muryeong -)

  • 김정호;강호양
    • 한국가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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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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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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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King Muryeong reungeseo Foot-rest on the subject of the king excavated a USB memory design. Foot-rest of the form and the meaning of patterns were expressed on a USB memory. Minds of ordinary people in these times communicator acts as an intermediary in the sky to give a sense of the king, such as Foot-rest patterns carved on the engraved turtle. Closely related to modern life, as cultural products associated with the computer by connecting supplies of products for some tourists, not only about reaching the wider public should focus on development. Meanwhile, the USB memory could not be seen in the case of natural wood material by using the age and the individual tastes of consumers represents USB memory into the merit of portability, necklaces pendants items for restoration, phone strap, key chain, etc. By combining the functionality increases. Meanwhile, on the basis of a practical item, the largest issue was the consumption of cultural products by maximizing the economic benefit of the community and at the same time a symbol of cultural heritage items have been transformed into the effectiveness of the national image enhancement is expected to be achie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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