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nterotoxins

검색결과 50건 처리시간 0.029초

중환자실의 임상검체로부터 분리된 Methicillin 내성 Staphylococcus aureus의 독소유전자형과 항생제내성의 상관관계 (The Correlation between Toxin Genotype and Antibiotic Resistance in Methicillin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Isolated from Clinical Specimen of Intensive Care Unit)

  • 박철;성치남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 /
    • 제48권3호
    • /
    • pp.202-209
    • /
    • 2016
  • 본 연구는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MRSA)로부터, 독소 유전자형과 항생제 내성의 상관 관계를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2014년 1월~12월까지 전남 순천의 한 병원 중환자실의 임상검체 2,664건에서 얻어진 MRSA 52균주를 분리하였다. 유전자들이 암호화하고 있는 mecA, 장독소(staphylococcal enterotoxins; sea, seb, sec, seg, seh, sei, sej), 독성 쇼크 증상독소-1 (toxic shock syndrome toxin-1; tst-1), 표피박탈성독소(exfoliative toxin; eta, etb), 백혈구 용해 독소(Panton-Valentine leukocidin; pvl)를 특이적 프라이머를 이용한 multiplex PCR로 증폭 검출 하였다. 독소 유전자 seg와 sei 유전자가 각각 40균주(76.9%)로 가장 많은 보유율을 나타냈으며 다음으로 tst 34균주(65.4%) 순으로 검출 되었으며 eta, etb, sea, sed, see, seh, sej와 pvl 유전자들은 검출 되지 않았다. 2개 이상의 독소 유전자를 동시에 보유한 조합의 MRSA는 40균주(76.9%) 였는데 5개 유전자(seb, sec, seg, sei, tst)를 동시 보유한 조합이 28균주(53.8%)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다음으로 seg, sei 유전자 동시 보유 조합으로 6균주(11.5%)에서 나타났다. 유전자들 간의 동시 보유율은 72.5~100%로서 특정한 독소 유전자 seb, sec, seg, sei와 tst 유전자간의 상관성이 높게 나타났다. 특정 다수의 독소유전자(seb, sec, seg, sei, tst)를 동시에 보유한 균주들이 개별적 독소 유전자를 보유한 균주(seb, sec, tst)와의 항생제 내성의 상관성은 ciprofloxacin, clindamycin, erythromycin 항생제에 100% 내성을 보임으로서 공통적으로 포함된 seb, sec, tst 유전자와 이 항생제의 내성과는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알았다.

FPLC에 의한 Staphylococcal Enterotoxin A와 C의 동시분리 (Simultaneous Purification of Enterotoxin A and C by Fast Protein Liquid Chromatography)

  • 이정희;김종배;신현길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20권6호
    • /
    • pp.856-861
    • /
    • 1988
  • 본 실험은 Staphylococcus aureus의 한 균주로부터 A와 C, 두 종류의 toxin이 동시에 생성될 때 이들의 동시분리를 위하여 각종 분리방법을 연구하였다. 혼합된 toxin A와 C는 CM-column chromatography를 이용하여 pH-gradient법으로 용출했을 때 2개의 분획이 나타났으나 서로 완전히 분리되지 않아 다량의 서로 다른 toxin이 함유되어 있었고 Sephadex G-75, Sephacryl S-300, 그리고 ultro gel을 사용한 gel filtration에서는 하나의 분획을 나타내 상호분리가 불가능 하였으며 정제도와 분리도에서 가장 뛰어난 gel column을 이용한 FPLC도 toxin A와 C를 상호분리할 수 없었다. 그러나 CM-column을 이용한 FPLC에서는 enterotoxin A는 pH 6.8에서 그리고 enterotoxin C는 pH 8.6에서 각각 분리되었으며, immunodiffusion test 결과 enterotoxin A의 분획에서는 toxin C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enterotoxin C의 분획에서도 toxin A가 검출되지 않았다. 용출방법에 있어서는 CM-column을 이용한 FPLC에서 pH-stepwise법이나 pH-gradient법으로 enterotoxin A와 C type을 쉽게 동시에 분리할 수 있었다.

  • PDF

세균성 질병 예방을 위한 식물 경구 백신 연구 동향 (Recent Studies on the Edible Plant Vaccine for Prophylactic Medicine against Microorganism-Mediated Diseases)

  • 한범수;정영재;노경희;박종석;조강진;김용환;김종범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 /
    • 제32권4호
    • /
    • pp.233-241
    • /
    • 2005
  • Plants have considerable advantages for the production of antigenic proteins because they provide an inexpensive source of protein and an easy administration of vaccine. Since a publication describing edible plant vaccine of HBsAg in 1992, a number of laboratories around the world have studied the use of plants as the bioreactor to produce antigenic proteins of human or animal pathogens. Over the last ten years, these works have been mainly focused on three major strategies for the production of antigenic proteins in plants: stable genetic transformation of either the nuclear or plastid genome, or transient expression in plants using viral vectors. As many antigenic proteins have been expressed in tobacco, also several laboratories have succeeded to express genes encoding antigenic proteins in other crop plants: potato, tomato, maize, carrot, soybean and spinach. At present many works for the production of edible plant vaccine against bacteria-mediated diseases have mostly performed the studies of enterotoxins and adhesion proteins. Also the development of new-type antigens (pili, flagella, surface protein, other enterotoxin and exotoxin etc.) is required for various targets and more efficacy to immunize against microorganism pathogens. Many works mostly studied in experimental animals had good results, and phase I clinical trial of LTB clearly indicated its immunogenic ability. On the other hand, edible plant vaccines have still problems remained to be solved. In addition to the accumulation of sufficient antigen in plants, human health, environment and agriculture regulation should be proven. Also oral tolerance, the physiological response to food antigens and commensal flora is the induction of a state of specific immunological unresponsiveness, needs to be addressed before plant-derived vaccine becomes a therapeutic option.

환자 및 건강인 유래 Staphylococcus aureus의 특성과 Enterotoxin 산생성 (Characterization and Enterotoxigenicity of Staphylococcus aureus Isolated form Patient and Healthy Human)

  • 최홍근;손원근;강호조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6권2호
    • /
    • pp.89-93
    • /
    • 1991
  • 사람에서 분리되는 Staphylococcus aureus 의 병원성과의 관계를 검토할 목적으로 건강인과 환자의 손에서 Staphylococcus aureus를 분리하여 병원성과 관련된 몇가지 특성과 enterotexin 산생성을 조사한 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Staphylococcus aureus의 분리빈도는 건강인에서 17.7% 환자에서 14.0%로 나타났다. 2. 공시한 61주는 면양혈액비지상에서 β용혈성이 67.2% α용혈성이 32.8%로서 분리균 모두가 용혈성을 나타내었고 mannitol 분해 , lecithinase, TNase 및 DNase 시험에서 공시한 전 균주가 양성반응을 보였다. 3. Ushioda 등의 방법에 의하여 coagulase type을 분류한 바 공시한 46주 가운데 91.3%가 형별되었고, 이들 중 type VII(38.4%)과 III(26.0%)가 비교적 높은 분포를 나타내었다. 유래별로 보면 건강인 유래주는 22주 중 type VII(12주)이 가장 많았고, 화자 유래주는 24주 중 type III(9주) 및 II(6주)가 높은 분포를 보였다. 4. Enterotoxin 산생율은 46균주 중 52.2%였고 분리된 enterotoxin type은 C(50.0%), B(37.5%) 및 A (12.5%) 였다. 유래별로 보면 건강인 유래주는 type C와 B로 환자 유래주는 type B,A 및 C로 분류되었다. 5. Coagulase type에 따른 enterotoxin 산생율은 type II, III 및 VII 의 순으로 각각 100%, 75%, 및 39.1% 였다. 이들 가운데 coagulase type II는 enterotoxin type B 및 C를 type VII은 type C를 산생하는 균이었고, 대체적으로 건강인 유래주는 enterotoxin type C를 환자유래균은 type B를 생성하는 균이 많은 것으로 인정되었다.

  • PDF

Epigallocatechin Gallate (EGCG)에 노출된 용혈성 Bacillus cereus MH-2의 세포 반응 및 프로테옴 분석 (Cellular responses and proteomic analysis of hemolytic Bacillus cereus MH-2 exposed to epigallocatechin gallate (EGCG))

  • 김동민;박상국;오계헌
    • 미생물학회지
    • /
    • 제52권3호
    • /
    • pp.260-268
    • /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쌈장에서 용혈성을 가지는 Bacillus cereus MH-2를 분리하여, EGCG 노출에 따른 MH-2 균주의 세포 반응과 프로테옴 분석을 위해 수행되었다. 다양한 농도의 EGCG에 노출된 MH-2 균주는 노출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생존률은 점차 감소함을 보였다. MH-2 균주의 alginate 생성량은 EGCG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특정 EGCG 농도에서 노출시간이 진행됨에 따라 그 생성량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DS-PAGE 및 anti-DnaK와 anti-GroEL의 단일항체를 이용한 Western blot 통한 분석으로, 두 가지 스트레스 충격단백질인 70 kDa의 DnaK와 60 kDa의 GroEL의 발현은 대수생장기의 배양에서 EGCG의 농도에 비례하여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EGCG에 노출된 세균의 세포 외부형태 변화를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관찰한 결과, 세포 표면의 돌출부 생성과 함께 세포의 뭉그러짐이 관찰되었다. EGCG에 노출된 Bacillus cereus MH-2 배양의 수용성 단백질 부분에 대한 2-DE에서 20개의 단백질 스팟이 EGCG 노출에 의해 크게 변화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장독소(hemolysin BL lytic component L1, hemolysin BL-binding protein), chaperon (DnaK, GroEL), 세포방어요소(peptidase M4 family proteins), 에너지 및 물질대사 등에 수반되는 이들 단백질은 MALDI-TOF를 사용한 peptide mass fingerprinting에 의해 동정되었다. 이들 결과는 B. cereus MH-2에 대한 EGCG-유도 스트레스와 세포독성의 기작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중합효소 연쇄반응에 의한 식중독성 황색포도상구균의 신속한 검출 (Rapid Detection of Enterotoxigenic Staphylococcus aureus by Polymerase Chain Reaction)

  • 김은선;전덕영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28권6호
    • /
    • pp.1001-1008
    • /
    • 1996
  • 우리나라의 세균성 식중독의 주된 원인은 식중독성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다. 따라서 식품공전에는 도시락, 빵, 떡으로부터는 이 미생물이 검출되지 않도록 규정되어있다. 현행의 황백포도상구균의 검사 방법은 적어도 5일 이상을 요하므로 이 식중독에 대한 대처가 미흡한 설정이다. 이 연구에서는 식중독성 황색포도상구균의 검출법을 중합효소 연쇄반응을 이용하여 개선하였다. 이 반응을 위해 황색포도상구균의 장도속도를 암호하는 유전자를 유형별로 증폭할 수 있는 시발물질들을 고안하였다. 한 황색포도상구균으로부터 중합효소 연쇄반응에 적합한 DNA를 신속하게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중합효소 반응조건은 다음과 같다. 반응액의 총부피, $(50\;{\mu}l)$; 표적 DNA, $2\;{\mu}l$ (약 20ng); 10배 진한 반응완충액, $5\;{\mu}l$; 시발물질, 100pmole; dNTP (10 mM), $4\;{\mu}l$; Taq DNA 중합효소, 205단위, 작동조건은 변성전, $94^{\circ}C$-5분; 변성, $94^{\circ}C$ 15초; 냉각, $50^{\circ}C$15초; 연장, $72^{\circ}C$ 20초; 연장후, $72^{\circ}C$-5분이었으며 변성-냉각-연장을 30회 되풀이하였다. dlj한 검출조건으로 황색포도상구균을 5시간 이내에 독소 유형별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시판되는 떡과 빵에 적용하여 이 미생물의 존재를 확인하였다.

  • PDF

서부 경남지역 딸기 농장에서의 Staphylococcus aureus의 분리와 Staphylococcal enterotoxin a, b, c gene 검색 (Screening of Staphylococcus aureus and Staphylococcal Enterotoxin a, b, c gene in Strains Isolated from Strawberry Farms in Western Gyeongnam)

  • 김세리;심원보;김지훈;황승재;박선자;하상도;김근성;이규호;김민곤;김광엽;김철호;정덕화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37권2호
    • /
    • pp.321-327
    • /
    • 2005
  • 본 연구는 서부경남지역 딸기 농장 세 곳에서 Staphylococcus aureus를 검색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각 농장의 토양과 수질, 재배시설, 포장시설, 작업자 그리고 딸기와 잎으로부터 총 71점의 시료를 채취하였다. 채취된 시료 중 16%의 시료가 Staphylococcus aureus에 오염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균들이 내열성 독소인 enterotoxin A, B, C를 생성할 수 있는 gene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하여 PCR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분리된 균주의 92%가 sea gene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seb gene의 경우는 분리된 균주의 38%에서 나타났다. 그러나 sec를 생성하는 균주는 없었다. 따라서 딸기의 미생물학적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인 운수농산물관리제도(GAP)를 도입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보육시설 유아 사용 칫솔의 식중독 미생물 분포 및 독소 유전자 (Prevalence and Toxin Genes of Food-Borne Pathogens Isolated from Toothbrush in Child Care Center)

  • 김종승;김중범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30권3호
    • /
    • pp.242-248
    • /
    • 2015
  • 어린이집 유아들이 사용하는 칫솔 및 양치 컵의 미생물 오염도와 분리된 식중독 미생물의 독소 유전자 및 독소 생산능력을 분석하여 칫솔과 양치 컵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칫솔 75개, 칫솔걸이 29개, 양치 컵 65개를 실험하였다. 일반세균수는 평균 5.3 log CFU 검출되었고 칫솔은 평균 6.7 log CFU 검출되어 가장 높은 오염도를 나타내었다. 대장균군은 칫솔 75건 중 41건 (54.7%), 칫솔걸이 29건 중 13건 (44.8%), 양치 컵 65건 중 29건 (44.6%)에서 검출되었으며 진균수는 평균 3.2 log CFU 검출되었고 칫솔이 평균 4.6 log CFU 검출되어 칫솔의 대장균군, 진균 오염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Salmonella spp.는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나 B. cereus는 칫솔 75건 중 1건 (1.3%), 양치 컵 65건 중 2건 (3.1%)에서 검출되었고 S. aureus는 양치 컵 65건 중 1건 (1.5%)에서 검출되었다. 칫솔에서 분리된 B. cereus의 경우 nheA, nheB, nheC, hblC, hblD, hblA, entFM 등 7종의 설사독소 유전자가 검출되었고 양치 컵에서 분리된 B. cereus 2균주는 nheA, nheB, nheC, entFM 설사독소 유전자만 검출되었다. 칫솔에서 분리된 B. cereus의 경우 HBL, NHE 설사독소를 생산하였고 양치 컵에서 분리된 B. cereus 2균주는 모두 NHE 설사독소만을 생산하였다. B. cereus는 ${\beta}-lactam$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었고 S. aureus는 ampicillin과 penicillin에만 내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대부분의 칫솔과 양치 컵이 양치 후 젖은 상태로 화장실에 보관되거나 젖은 상태로 자외선 살균고에서 살균되는 등 부적절한 보관가 살균방법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집 유아가 사용하는 칫솔 및 양치컵을 건조한 후 자외선 살균고 등을 이용 살균하여 상대 습도가 낮은 건조한 곳에 보관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국내 한 대학병원의 임상검체에서 분리된 Bacteroides fragilis 독소 유전자의 특성 (Characterization of bft Genes among Enterotoxigenic Bacteroides fragilis Isolates from Extraintestinal Specimens at a University Hospital in Korea)

  • 김명숙;김현수;지승은;임정훈;권선영;김완희;이기종;이경원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 /
    • 제48권2호
    • /
    • pp.82-87
    • /
    • 2016
  • Enterotoxigenic Bacteroides fragilis (ETBF)는 병독소 인자로 알려진 장독소를 생성하는 균종이다. B. fragilis enterotoxin (BFT)은 bft-1, bft-2 및 bft-3 세 개의 유전자 아형들이 밝혀졌다. 본 연구에서는 임상 검체에서 분리된 B. fragilis에서 bft 유전자의 유무와 BFT 음성 및 양성 균주의 항균제 내성을 조사하였다. 국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8년간(2006~2013년) 장외 검체에서 분리된 B. fragilis는 총 537주이었다. 다중중합연쇄반응으로 시험하여 bft 유전자 아형을 확인하였다. BFT 음성 74주와 양성 33주를 포함한 B. fragilis 107주의 항균제 감수성은 CLSI 한천희석법으로 시험하였다. 임상 검체에서 분리된 B. fragilis의 bft 유전자 검출율은 30% 이었고, 이 중 혈액과 혈액 외 장외 검체 분리주에서는 각각 33%, 29% 이었다. ETBF 중에서 가장 흔한 아형은 bft-1 이었고, 그 다음은 bft-2, bft-3 순이었다(bft-1: 77%, bft-2: 14%, bft-3: 9%). BFT-음성과 양성 균주의 내성률은 일부 항균제에 대해서 차이가 있었다(BFT-음성 균주: piperacillin-tazobactam 3%, cefoxitin 5%, imipenem 1%, clindamycin 38%; BFT-양성 균주: piperacillin-tazobactam 3%, cefoxitin 6%, imipenem 3%, clindamycin 42%). BFT-음성 및 BFT-양성 균주 모두는 chloramphenicol과 metronidazole에 대한 내성은 없었다. 결론적으로, 혈액 분리주에서의 ETBF 검출율은 혈액 외 장외 검체 분리주에서와 비슷하였고, 가장 흔한 유전자 아형은 bft-1 이었다. 항균제 내성은 BFT 양성 균주가 음성 균주보다 대체로 높았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경남지역에서 유통되는 즉석 반찬류의 미생물 오염도 조사 (Prevalence of Microbiological Contamination in the Ready-To-Eat Side Dishes Sold i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 엄지연;장혜정 ;최연주;김소영;조아름;김민영;안지희;김제동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38권4호
    • /
    • pp.217-227
    • /
    • 2023
  • 최근 1인 가구, 맞벌이 가정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인구·사회학적 변화의 영향으로 즉석 반찬류의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 식품은 별도의 가열 등의 처리없이 조리되거나 조리 후 상온에서 보관되는 경우가 많아 미생물 오염에 매우 취약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즉석 반찬류의 미생물 오염 위험도를 분석하여 반찬류의 위생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관온도에 따른 미생물 품질변화를 조사하였다. 2022년 경상남도 7개 지역의 대형할인점에서 구입한 반찬류 100건에 대해 조리방법별로 식중독 윈인균과 위생지표균 검사를 진행하였다. 식중독 원인균 검사에서 Bacillus cereus는 51건(51.0%, 51/100), Clostridium perfringens는 3건(3.0%, 3/100)이 분리되었지만, 식품공전의 공통기준 및 규격 범위를 초과하는 제품은 없었다. 총 51개의 B. cereus 분리균주에서 5종류의 장내독소와 1종류의 구토독소를 분석한 결과, 장내독소 entFM, nheA, hblC, cytK, bceT 유전자의 보유율은 100.0%, 94.1%, 58.8%, 56.9%, 41.2% 순으로 각각 확인되었고, 구토 독소인 CER 유전자는 2.0%만이 보유하고 있었다. 총 3개의 C. perfringens 분리균주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소 유전자(cpe)는 검출되지 않았다. 위생지표균 검사에서 김치류, 생채류, 젓갈류, 절임류, 나물류, 조림류 순으로 일반세균과 대장균군이 높게 검출되었다. 반찬류의 보관온도(4℃와 20℃)에 따른 일반세균수의 변화는 20℃에 보관할 시 젓갈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반찬류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찬류는 구입 즉시 냉장보관할 것을 권장하며, 시중에 유통되는 반찬류 제품의 위험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관리방안 제시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