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nrichment

검색결과 1,860건 처리시간 0.026초

연속회분식 반응기를 이용한 혐기성 암모늄 산화균 농후배양에서의 정성 및 정량적 미생물 군집구조 분석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Analysis of Microbial Community Structure in the Sequencing Batch Reactor for Enriching ANAMMOX Consortium)

  • 배효관;정진영
    • 대한환경공학회지
    • /
    • 제31권10호
    • /
    • pp.919-926
    • /
    • 2009
  • 혐기성 암모늄 산화공정을 안정화시키기 전에 많은 양의 식종 미생물 투여가 필요하므로 혐기성 암모늄 산화균의 농후배양은 실규모의 혐기성 암모늄 산화 반응기를 운영할 때 필수적인 과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활성슬러지 미생물을 식종한 연속 회분식 반응기를 이용하여 혐기성 암모늄 산화균을 농후배양하고, 미생물 군집구조의 변화를 관찰하여 농후배양 결과를 검증하였다. 혐기성 암모늄 산화균의 농후배양은 70일간 시행되었고, 농후배양 후 활성시험에서 $NH_4\;^+$$NO_2\;^-$의 기질제거효율이 각각 98.5%와 90.7%로 관찰되어 혐기성 암모늄 산화균의 배양이 성공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계통분류학적 분지도 작성 결과, 다양하였던 Planctomycetes 문(phylum)의 미생물 군집구조가 농후배양 이후에 현저하게 단순해졌다는 것이 밝혀졌다. 농후배양 이후 발견된 36개의 clone들 모두가 혐기성 암모늄 산화균이었으며, Candidatus Brocadia (36%) 와 Candidatus Anammoxoglobus (64%) 속(genus)에 속하였다. RTQ-PCR (real-time quantitative PCR)을 통해 혐기성 암모늄 산화균을 정량한 결과, 혐기성 암모늄 산화 상향류식 연속 배양기에서 1년 이상 선택 배양된 붉은색 혐기성암모늄 산화 입상 슬러지에 비해 혐기성 암모늄 산화균의 16S rDNA 농도가 7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기의 분자생물학적 분석을 통해 70일간 농후배양된 활성슬러지가 혐기성 암모늄 산화 실용화 공정의 접종 미생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보일의 법칙에 대한 개념 학습에서 비유의 부연 수준이 학생들의 대응 관계 이해 및 개념 이해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the Level of Enrichment for Analogies upon Students' Mapping and Conceptual Understanding in Concept Learning about Boyle's Law)

  • 김유정;김경순;노태희
    • 대한화학회지
    • /
    • 제54권2호
    • /
    • pp.248-256
    • /
    • 2010
  • 이 연구에서는 보일의 법칙에 대한 개념 학습에서 비유의 부연 수준이 학생들의 대응 관계 이해 및 개념 이해에 미치는 영향과 학생들이 범하는 대응 오류 유형을 조사하였다. 본 수업 이전에 비유 추론 능력 검사를 실시하여, 그 점수를 구획 변인으로 사용하였다.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비유의 부연 수준에 따른 단순, 부연, 확장의 세 가지 유형의 비유 학습 활동지를 무선 배포하여 학습하도록 한 직후에, 대응 관계 이해도와 개념 이해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두 검사에 대한 파지 검사를 4주 후에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대응 관계 이해도의 직후 검사에서는 비유의 부연 수준에 따른 주효과는 없었지만, 비유 추론 능력과의 상호작용 효과가 있었다. 개념 이해도 파지 검사에서는 부연 집단의 점수가 단순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세 집단 간 점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전체 대응 오류의 빈도는 단순 집단이 가장 높았고, 대응 오류 유형별 빈도에서도 대부분 단순 집단의 빈도가 부연 집단과 확장 집단의 빈도보다 높았다. 또한, 대응 오류 유형별 빈도는 학생들의 비유 추론 능력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이 연구 결과는 과학교사들이 체계적인 비유 사용 수업을 계획하고 실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소화효소 활성으로 본 rotifer Brachionus rotundiformis의 적정 영양강화 조건 (The Optimal Enrichment Condition of Rotifer Brachionus rotundiformis)

  • 권오남;박흠기
    • 한국양식학회지
    • /
    • 제21권1호
    • /
    • pp.41-46
    • /
    • 2008
  • 본 연구의 목적은 rotifer Brachionus rotundiformis의 수온과 염분농도의 변화에 따른 이들의 소화효소 활성을 파악하고, 소화효소 활성을 기초로 적정 영양강화 조건을 찾는 것이다. 다른 온도에서 24시간 배양된 rotifer 밀도는 $32^{\circ}C$에서 1,453 개체/mL로 가장 높았다(P<0.05). 그리고 배양온도 $28^{\circ}C$에서 염분농도에 따른 rotifer 밀도는 15 에서 2,147 개체/mL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5). 배양환경에 따른 rotifer의 소화효소 활성에서 TAP 개체당 활성은 $24-32^{\circ}C$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P<0.05), 단백질 비활성은 $32-36^{\circ}C$에서 높게 조사되었다(P<0.05). 그리고 TG-lipase 활성에서는 개체당 활성과 단백질 비활성 모두 $20^{\circ}C$에서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다(P<0.05). 또한 염분별 실험에서 TAP와 TG-lipase 활성은 32 psu에서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다(P<0.05). 32 psu에서 온도별 영양강화한 rotifer의 methionine 함량(% in protein), 지질 함량과 지방산 불포화도이 $20^{\circ}C$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DHA와 DHA/EPA 비가 $20^{\circ}C$ 실험구에서 12.6%와 12.5의 비로 각각 높았다(P<0.05). 따라서 rotifer B. rotundiformis의 지질 영양강화는 특히 TGlipase 활성을 높여 줄 수 있는 32 psu, $20^{\circ}C$에서 실시하는 것이 지방산 불포화도, DHA 및 DHA/EPA 비를 높여 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판단된다.

탈염소화 미생물 부착 혐기성 고정막 반응기에 의한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의 분해 (Degradation of Tetrachloroethylene (PCE) by a Dechlorinating Enrichment Culture Fixed in an Anaerobic Reactor)

  • 이태호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지:지하수토양환경
    • /
    • 제9권3호
    • /
    • pp.49-55
    • /
    • 2004
  • 염화에틸렌 화합물에 오염된 토양으로부터 고농도 (150mg/L)의 PCE를 cis-DCE까지 탈염소화하는 혼합미생물 농화 배양계 LYF-1을 구축하였다. LYF-1은 효모추출물, 펩톤, 포름산, 아세트산, 락트산, 피루브산, 시트르산, 석신산, 글루코오스, 수크로오스, 에탄올 등을 전자공여체로 이용하여 PCE를 탈염소화할 수 있었다. 한편, PCE를 대신할 수 있는 전자 수용체에 의한 PCE 탈염소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NO$_3$$^{-}$와 NO$_2$$^{-}$는 PCE의 탈염소화반응을 완전히 저해하였으나, S$_2$O$_3$$^{-2}$ , SO$_3$$^{-2}$ 및 SO$_4$$^{-2}$ 는 PCE의 탈염소화반응에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LYF-1 혼합미생물을 혐기성 고정생물막 반응기내의 세라믹 메디아에 부착하고, PCE의 유입부하율 변화에 따른 처리 효율을 조사한 결과, PCE의 부하율 0.13-0.78 $\mu$moles/L/hr의 범위 내에서 99% 이상의 PCE 탈염소화 효율을 보였으며, PCE 탈염소화 반응의 최종산물은 cis-DCE이었다.

해수와 해산물로부터 Listeria 속의 분리와 세균학적 조사 (Bacteriological Study of Listeria sp. Isolated from Seawater and Sea Food)

  • 강치희;이만효;황용일
    • 생명과학회지
    • /
    • 제13권4호
    • /
    • pp.390-399
    • /
    • 2003
  • 본 연구는 경남지역의 해수와 해산물에서 Listeria 속을 분리하여 증균배양방법에 따른 균의 분리율, 선택배지에 따른 균의 분리율, 검체에 따른 균종 별 분리율, 생화학 시험과 분리된 L. monocytogenes에 대하여는 혈청형 시험을 실시하였다. 총 100건의 검체에서 증균배양에 따른 Listeria 속의 분리율은 1일 증균배양에서 L. monocytogenes가 4% (4건), L. innocua가 35%(35건), L. ivanovii가 4%(4건), L. welshimeri가 1%(1건)였고, 7일간 증균배양에서는 L. monocytogenes가 1%(7건), L. innocua가 38%(38건), L. ivanovii가 5%(5건), L. welshimeri가 1%(1건)로 동정되어 1일 증균배양 보다 7일간의 증균배양이 Listeria속의 분리에 휠씬 효과적이었다. 이와 함께 Oxford 선택배지나 LPM 선택 배지를 사용하였을 경우 증균배양과 비교하여 검출율이 조금 낮았다. 검체에 따른 Listeria 속의 분리율은 새우와 가재에서 80%(16/20)로 분리율이 가장 높았으며, 바지락에서 50% (10/20), 해수에서 25%(5/20), 홍합에서 20%(4/20)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Listeria 속의 균종 별 분리율은 L. irnnocua가 38%(38건), L. monocytogenes가 7%(7건), L. ivanovii가 5%(5건), L. welshimeri가 1%(1건)순으로 분리되었다. 각 검체에서 Listeria 속의 균종 별 분리율은 새우에서 L. innocua가 65%(13건), L. monocytogenes가 15%(3건), 가재에서 L. innocua가 70%(14건), L. monocytogenes가 10%(2건), 바지락에서 L. innocua가 45%(9건), L. monocytogenes가 5%(1건), 홍합에서 L. innocua가 10%(2건), L. monocytogenes가 5%(1건), L. welshimeri가 5%(1건), 해수에서 L. ivanovii가 25%(5건)분리되었다. L. monocytogenes로 분리 동정된 7주에 대한 혈청형 분류는 type I이 2주, type IV가 5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취업모의 일-가족·양육 갈등 및 향상 유형: 다양한 예측 요인과 심리적 결과 (Profiles of Work-Family/Parenting Conflict and Enrichment Among Korean Employed Mothers of Children in Elementary School: Various Antecedents and Psychological Outcomes)

  • 박인숙;이재림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 /
    • 제26권2호
    • /
    • pp.19-36
    • /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1)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취업모의 일-가족 갈등, 일-가족 향상, 일-양육 갈등, 일-양육 향상을 분류지표로 하는 유형을 도출하고, (2) 각 유형을 예측하는 개인, 가족, 직장, 지역사회 특성을 규명하며, (3) 유형별로 심리적 결과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 10차년도(2017년, 초등학교 3학년 시기) 보호자용과 어머니용 자료 중 기혼이면서 상용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여성 451명의 응답을 사용하였다. 잠재프로파일분석 결과, 일-가족·양육 (1) 향상형(11.91%), (2) 중간형(47.85%), (3) 혼재형(40.24%)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유형분류를 예측하는 요인은 주관적 건강상태, 자녀의 학교적응, 근무시간, 양육환경 적절성 및 지역사회 서비스인프라 만족도였다. 유형별 심리적 결과는 삶의 만족도, 결혼만족도, 직장만족도의 경우 향상형, 중간형, 혼재형의 순서였고, 세 집단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우울은 혼재형, 중간형, 향상형의 순서였고, 역시 세 집단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본 연구는 일-가족 갈등과 향상, 일-양육 갈등과 향상을 기반으로 발견한 유형별 차이를 알아봄에 있어 다양한 예측요인과 심리적 결과를 살펴봄으로써, 일-가족·양육 유형화에 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도모했다는 의의가 있다.

통가열도 해저화산 표층 퇴적물 내 열수변질의 화학적 특성 (Chemical Characteristics for Hydrothermal Alteration of Surface Sediments from Submarine Volcanoes of the Tonga Arc)

  • 엄인권;천종화;최헌수;최만식
    • 한국광물학회지
    • /
    • 제26권4호
    • /
    • pp.245-262
    • /
    • 2013
  • 통가열도 내 우리나라 해저열수광상 독점 탐사지역에 위치하는 5개 해저화산(TA12, TA19, TA22, TA25, TA26) 주변 표층 퇴적물의 열수변질 여부를 규명하고, 열수변질 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각 해저화산에서 채취된 29개의 표층 퇴적물에 대해 미량 원소와 희토류 원소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TA12, TA19, TA22 해저화산에서는 열수에 의한 퇴적물의 변질작용이 없거나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TA25와 TA26 해저화산의 일부 지역은 현재에도 열수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수의 영향이 있는 해저화산 사이에도 부화된 미량 원소의 종류에 차이가 있는데, TA25 해저화산의 경우 주로 Ni, Cu, Sn, Zn, Pb, Cr, Cd, Sb, W, Ba, Ta, Rb, Sr, As가, TA26 해저화산에서는 주로 Cu, Sn, Zn, Pb, Cd, Sb, Ba, Rb, Sr이 부화되어 있다. 미량 원소의 부화가 확인된 지역은 희토류 원소의 부화도 관찰된다. 상부지각 희토류 원소 농도로 표준화된 희토류 원소의 분포형태는 가벼운 희토류 원소(LREE)가 매우 낮고 중간 희토류 원소(MREE)에서 무거운 희토류 원소(HREE)로 갈수록 증가하는 형태를 보이며, TA25와 TA26 해저화산의 일부 정점에서 Eu의 부화가 확인된다. 또한 TA26 해저화산의 일부 정점에서 Ce이 부화가 관찰되었는데, 이는 주변지역에서 채취된 열수 내 희토류 원소의 높은 Ce분포형태와 매우 유사하다. 또한 TA25와 TA26 해저화산은 부화된 원소의 특징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TA25 해저화산에서는 Cu를 포함한 미량 원소가, TA26 해저화산에서는 Ce와 Eu를 포함한 희토류 원소가 우세하게 부화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나타난 각 해저화산 표층 퇴적물 내 부화된 미량 원소 및 희토류 원소의 종류와 농도는 차후 통가열도 지역의 열수광상 탐사시에 지역적인 열수변질의 지시자로써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Combination of Enrichment and PCR in Rapid Semi-Quantification of Bacillus cereus in Fresh-Cut Vegetables

  • Choi, Yukyung;Lee, Sujung;Yoon, Yohan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35권4호
    • /
    • pp.319-325
    • /
    • 2020
  • 신선편이채소는 주로 가열하지 않은 채로 많이 섭취되는 식품으로, 신선편이채소 섭취로 인한 식중독 사고의 위험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전 세계적으로 신선편이채소에서 검출되고 있는 주요 병원성 세균이다. 본 연구에서는 신선편이채소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를 신속하게 검출하기 위해 증균배양과 PCR 분석법을 조합하여 반정량 신속검출법을 개발하였다. 신선편이 양상추와 어린잎채소를 대상으로, 바실러스 세레우스 균주(KCTC1013, KCTC1014, KCTC1092, KCTC1094, KCTC3624)의 최종농도가 1, 2, 3, 4, 5 log CFU/g이 되도록 접종시킨 후 0.15% polymyxin B를 포함한 TSB 배지를 이용하여 42℃에서 0, 2, 3, 4, 5, 6, 7 시간 동안 증균배양하였다. 증균배양액 1 mL을 취하여 mannitol-egg yolk-polymyxin agar에 배양한 후 균수를 정량하였고, 1 mL의 증균배양액에서 DNA를 추출한 후 PCR 분석을 진행하였다. 또한, 신선편이채소 시료(sample)에 대한 바실러스 세레우스 검출결과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신선편이채소 시료(sample)의 최소분석 sub-sample수를 확인하고자, 5개의 sub-sample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증균배양과 PCR 분석법을 이용하여 확인한 연구결과, 신선편이 양상추에 접종되어 있는 5, 4, 3, 2, 1 log CFU/g의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3, 4, 5, 6, 7 시간 증균배양 후에 검출되었고, 신선편이 어린잎채소에 접종되어 있는 5, 4, 3, 2, 1 log CFU/g의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2, 3, 4, 5 시간동안 증균 배양한 후에 검출되었다. 또한, 신선편이채소 시료(sample)의 최소분석 sub-sample수는 3개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신선편이채소에 오염되어 있는 바실러스 세레우스의 반정량 신속검출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황 산화를 통해 퍼클로레이트를 분해하는 미생물 군집 분석 (Analysis of a Sulfur-oxidizing Perchlorate-degrading Microbial Community)

  • 김영화;한경림;황희재;권혁준;김예림;김건우;김희주;손명화;최영익;성낙창;안영희
    • 생명과학회지
    • /
    • 제26권1호
    • /
    • pp.68-74
    • /
    • 2016
  • 퍼클로레이트(ClO4)는 지표수 및 토양/지하수에서 검출되는 신규 오염물이다. 이전 연구에서 저렴한 원소 황(elemental sulfur, S0) 입자와 쉽게 구할 수 있는 활성슬러지를 이용하여 독립영양방식으로 ClO4를 제거할 수 있다는 실험적 증거가 제시되었다. 또한 식종균으로서 농화배양 미생물을 사용했을 때 활성슬러지보다 제거효율과 시간면에서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황을 산화하여 독립영양방식으로 ClO4를 분해하는 농화배양 미생물 군집을 PCR-DGGE로 분석하였다. 이 농화배양 미생물은 초기농도가 약 120 mg ClO4/l 일 때 7일 후 99.71% 이상의 ClO4- 제거 효율을 나타내었다. 농화배양 미생물과 그것의 식종균으로 부터 genomic DNA를 추출하여 16S rRNA 유전자의 PCR-DGGE 분석에 사용하였다. PCR-DGGE 분석결과 농화배양 미생물과 식종균 시료들이 다른 밴드패턴을 나타냄에 따라 이 두 시료의 군집조성이 다름을 확인하였다. 이는 농화배양되는 동안 식종된 미생물이 그 환경에 잘 생장하는 미생물로 군집조성이 변화한 것으로 여겨진다. 농화배양 미생물군집에는 β-Proteobacteria, Bacteroidetes, 그리고 Spirochaetes 강에 속하는 개체군들이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이 우점 개체군들의 순수분리와 더불어 황 산화를 통한 ClO4 분해 환경에서 이들의 대사적 역할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