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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중고등학교 결핵이환학생에 대한 결핵관리실태 및 지식에 관한 조사연구 (A Study on Knowledge and Disease Management of Tuberculosis by Themselves of Tuberculosis Patients Among the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 Seoul.)

  • 도성숙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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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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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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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The purpose of this survey was to find out the knowledge and the disease management of the Tuberculosis patients by themselves among the first grade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 Seoul city during the period of June 15-July 19, 1986. Questionaires were used to collect the data and were analysed from answers of 188 students at the 113 school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ages of the students were distributed as follows: in middle school, 13 years old was $70.0\%$. 14 years old, $20.0\%$, and 15 years old, $6.7\%$. In high school, 16 years old was $66.5\%$, 17 years old, $18.4\%$, and 15 years old, $10.1\%$. 2. In X-ray mass examination by school, the rate of execution was $50.4\%$ in middle school and $96.7\%$ in high school, and in X-ray mass examination by student, it was $50.1\%$ in middle school and $97.3\%$ in high school. 3. The prevalence of Tuberculosis among the middle school students was $00.3\%$and high school students, $0.15\%$. 4. Of the total, $77.1\%$ of the respondents did not realized Tuberculosis bdore X-ray mass examination 5. The perfect cure rate of the respondents was $52.7\%$. 6.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respondents: a. The educational background was varied as follows: of the total $47.9\%$ of the fathers had the level of high school education and $37.2\%$ of the mothers had the level of middle school education. The educational background of the parents had no statistical significant to the medical cure rate of Tuberculosis. (P>0.05). b. The average monthly income of the family was as follows : above five hundred thousand won was $21.8\%$, three or four hundred thousand won was $22.9\%$, and below two hundred thousand won was $10.6\%$. The most frequent family size was 5-6 persons. $(59.6)\%$. 7. The actual situation of Tuberculosis control and the variables related to the treatment: a. $69.1\%$ of the respondents wanted mental support from their surroundings. $48.7\%$ of the respondents answered that their parents or the other family helped treatment as mental supporter, b. As a medical service, $53.2\%$ of the respondents were treated at Health Center, $38.8\%$ were treated at a hospital. A medical servic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to the medical cure (P<0.01). c. Family members of $61.7\%$ of the respondents had checked chest X-ray. A X-ray examination of family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to the medical cure (P<0.005). d. $73.9\%$ of the respondents had taken the Anti-Tuberculosis-drugs regularly. Regular taking of Anti-Tuberculosis drug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to the medical cure (P<0.005). e. $89.4\%$ of the respondents had received a regular examination during the treatment. A regular examination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to the medical cure (P<0.05). f. The period of perfect cure was that $50.0\%$ of the respondents took from half a year to one year, $25.2\%$ took below half a year and $16.2\%$ took from one year to one year and a half. g. The rate of the respondents who abhored to let anyone know their disease was $93.1\%$. 8. Knowledge related with Tuberculosis: a .$63.3\%$ of the respondents answered that Tuberculosis is a communiable disease. b. $89.9\%$ of the respondents answered that there is a preventive method of Tuberculosis. Among them, $28.4\%$ answered that it is B.C.G. vacination. c. $96.8\%$ of the respondents belived they can be cured perfectly. d. $42.4\%$ of the perfect curer answered that they had have permanent immunity of Tuberculosis. According to the results of above study, it is desired to be practiced X-ray mass examination to the total middle school students. Nurse teachers and the responsible persons who participated to the helping of disease management to the Tuberculosis patients must make an offer knowledge of Tuberculosis to the Tuberculosis patients. And also, it will be very helpful to the cure of Tuberculosis patients if they do their best and to have a mental sup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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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적으로 $Co^{2+}$ 이온으로 치환된 제올라이트 X, $Co_{41}Na_{10}-X$를 탈수한 결정구조 (Crystal Structure of Dehydrated Partially Cobalt(II)-Exchanged Zeolite X, $Co_{41}Na_{10}-X$)

  • 장세복;정미숙;한영욱;김양
    • 한국결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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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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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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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부분적으로 Co2+ 이온으로 치환된 제올라이트 X (Co41Na10Al92Si100O384)를 탈수한 구조를 21℃에서 입방공간군 Fd3(α=24.544(1)Å)을 사용하여 단결정 X-선 회절법으로 해석하고 정밀화하였다. 이 결정은 Co(NO3)2와 Co(O2CCH3)2의 농도가 각각 0.025M 되도록 만든 혼합 용액을 이용하여 흐름법으로 이온 교환하여 만들었다. 이 결정은 380℃에서 2×10-6 Torr 하에서 2일간 진공 탈수하였다. Full-matrix 최소자승법 정밀화 계산에서 I > 3σ(I)인 211개의 독립반사를 사용하여 최종 오차 인자를 R1=0.059, R2=0.046까지 정밀화시켰다. 이 구조에서 Co2+ 이온과 Na+ 이온은 서로 다른 4개의 결정학적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41개의 Co2+ 이온은 점유율이 높은 서로 다른 두 개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16개의 Co2+ 이온은 이중 6-산소 고리 (D6R)의 중심에 위치하였고 (자리 I; Co-O = 2.21(1)Å, O-Co-O = 90.0(4)°), 25개의 Co2+ 이온은 큰 동공에 있는 자리 II에 위치하고 세 개의 산소로 만들어지는 평면에서 큰 동공쪽으로 약 0.09Å 들어간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Co-O = 2.05(1)Å, O-Co-O = 119.8(7)°). 10개의 Na+ 이온은 2개의 서로 다른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7개의 Na+ 이온은 큰 동공에 있는 자리 II 위치하였다. (Na-O = 2.29(1)Å, O-Na-O = 102(1)°). 3개의 Na+ 이온은 큰 동공에 있는 자리 III에 위치하고 있었다. (Na-O = 2.59(10)Å, O-Na-O = 69.0(3)°). 7개의 Na+ 이온은 가장 가까운 산소 평면에서 큰 동공 쪽으로 약 1.02Å 들어간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Co2+ 이온은 자리 I과 자리 II에 우선적으로 위치하고, Na+ 이온은 그 나머지 자리인 자리 II와 자리 III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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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방사선종사자의 방사선안전관리에 대한 지식, 태도 및 행위와 자기효능감 간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Knowledge, Attitude, Behavior, and Self-Efficacy on the Radiation Safety Management of Radiation Workers in Medical Institutions)

  • 한은옥
    • Journal of Radiation Protection and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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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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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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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의료기관 방사선안전관리는 방사선 피폭에 의한 장해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전 국민적 차원에서 필요한 부분이다. 의료기관 방사선안전관리의 주도자로 볼 수 있는 방사선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학적 접근인 방사선안전관리에 대한 지식, 태도 및 행위와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수인 자기효능감의 특성을 파악하고 변수간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방사선안전관리 행위수준을 높이는데 필요한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국내의 종합병원, 대학병원, 병원, 의원,보건소 등에 근무하는 방사선종사자 1,200명을 대상으로 2006년 7월 23일부터 42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1.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지식, 태도 및 행위의 평균점수는 각각 $75.76{\pm}11.20$점, $90.55{\pm}8.59$점, $80.58{\pm}11.70$점으로 나타났다. 자기효능감의 평균점수는 $73.55{\pm}9.82$으로 나타났다. 2. 방사선안전관리에 대한 지식수준은 남자, 기혼인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경력이 많을수록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안전관리에 대한 태도수준은 의원이 낮았고, 대학병원이 높게 나타났다. 방사선안전관리에 대한 행위수준은 기혼, 종합병원인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경력이 많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효능감 수준은 기혼, 종합병원인 경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방사선안전관리에 대한 지식, 태도 및 행위와 자기효능감 간의 상관관계는 지식과 태도, 지식과 행위, 태도와 행위, 태도와 자기효능감, 행위와 자기효능감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행위와 자기효능감과의 관계는 r = 0.482로 상관관계가 가장 강하였고 지식과 자기효능감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초등과학영재의 가설설정 능력과 메타인지와의 관계 분석 (Analysis on Hypothesis-generating Ability of Elementary School Gifted Students in Science and Its Correlation with Meta-cognition)

  • 박미진;서혜애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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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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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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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초등과학영재의 가설설정 능력과 가설설정에서 나타나는 특성을 탐색하고 메타인지와의 관계를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2013학년도 광역시 소재 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초등과학반 19명으로 선정하였으며, 가설설정 서술형 검사지, 메타인지 검사지, 과학수업방법 선호도 조사지를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가설설정 검사지의 서술형 응답자료는 가설의 내용이 과학지식에 기반하고 논리적으로 설정한 과학적 가설인지 또는 비과학적 가설인지로 분류하였으며, 비과학적 가설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초등과학영재들이 제시한 가설에서 과학적 가설은 47%(38개 가운데 18개)로 나타나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비과학적 가설은 53%로 인과관계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거나, 검증 불가능한 가설을 제시하는 특성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났다. 또한 가설설정 능력 및 가설의 특성은 탐구문제와 변인을 추출하는 과정을 제시하는지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탐구문제와 변인추출과정이 제시된 경우에 더 높은 가설설정 능력을 보여주었다. 메타인지는 선행연구의 연구대상인 과학영재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계획, 점검, 조절 가운데 점검 전략을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였다. 탐구문제를 스스로 제시하고 변인을 스스로 추출해야 하는 비구조화된 상황에서는, 가설설정 능력과 메타인지의 하위요소 조절 사이에 유의미한(p<.05) 상관이 있었으며, 메타인지의 계획과 조절 사이에도 높은 상관을 보였다. 메타인지의 조절 수준이 높은 학생들과 낮은 학생들의 가설설정 능력과 선호하는 과학수업방법에서도 차이나 나타났으며, 메타인지의 조절 수준이 낮은 학생의 경우는 가설을 스스로 설정하고 변인을 스스로 추출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재 청소년의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자녀관계 요인: 성별 및 학교급, 일반학생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Parents-Children Relationship Factors on Gifted Adolescents' Career Maturity : Focusing on Gender, Secondary School Level, and Comparison with Regular Adolescents)

  • 채유정;이현주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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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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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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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영재성, 성별, 학교급에 따른 청소년의 진로성숙, 부모-자녀관계 및 활동에서의 차이를 분석하고, 진로성숙에 대한 영향 변인에서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집단 간 차이가 존재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수학, 과학 영재교육원에 재원중인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213명과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243명이 관련 설문에 참여하였다. 먼저 진로성숙, 부모-자녀관계(성취기대, 존경, 죄송함), 부모와의 활동(토론 문화, 생활 일상), 부모의 진로지원에서 영재성, 성별, 학교급별 차이가 존재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기초통계 분석, 상관분석 및 다변량분석을 실시하였고, 영재와 일반학생의 집단 간 진로성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에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각 변인에 대한 영재학생과 일반학생 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영재학생은 진로성숙, 성취기대(부모-자녀관계), 존경(부모-자녀관계), 토론 문화(부모와의 활동), 생활 일상(부모와의 활동), 부모의 진로지원에서 일반학생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둘째, 각 변인에 대한 성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생활 일상 활동에서 부모와 더 빈번한 활동을 공유한다고 나타났으나, 그 외의 변인에서는 성별에 대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학교급에 따른 각 변인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중학생들이 부모-자녀 관계 중 성취기대, 통제, 존경변인을 더 높게 지각하였고, 부모와의 활동(토론 문화 및 생활 일상)에 있어서도 그 빈도가 더 높다고 지각하였다. 넷째, 위계적 중다회귀분석 결과, 모든 관련 변인을 투입했을 때 일반 및 영재학생 모두 부모의 진로지원이 진로성숙도에 가장 큰 정적 영향력을 미쳤으며, 부모와의 활동 중 토론 문화가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일반 및 영재학생에게 부모-자녀간의 토론과 문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이를 통한 진로교육을 제공할 것을 제안하였다.

학령기 아동의 죽음인식에 관한 탐색적 연구 (A Inquiry of the Perception of Death in School Age)

  • 전영란
    • 호스피스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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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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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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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본 연구는 학령기 아동의 죽음인식에 대한 탐색적 연구를 통하여 그들의 죽음인식에 대한 주관적 구조와 유형을 탐색하여 학령기 아동에게 죽음인식을 이해하며 효과적인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방법: 학령기 아동의 죽음인식에 관한 주관적인 구조와 유형을 탐색할 수 있는 Q방법론을 사용하였다. Q-모집단은 학령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중립적 면담과 개방형 질문지를 이용하고 문헌연구를 통하여 총 132개의 진술문을 수집하였으며. Q표본은 비 구조화된 방법을 통해 23개의 진술문(Q-표본)을 도출하였다, P표본은 학령기 아동 31명(8세-13세)이었으며 Q카드를 이용하여 Q-분류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PC QUANL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학령기 아동의 죽음인식 유형은 5개의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제 1 유형은 기능적형으로 죽음의 구성요소인 비역행성, 보편성, 비기능성, 인과성에 대한 주관적 인식이 두드러진 유형이었다. 제 2 유형은 사후 세계형으로 기독교의 종교적 배경을 가진 아동들과 직계가족의 죽음을 경험을 했으며 사후세계에 대하여 강한 내세 중심의 죽음인식이 두드러진 유형이었다. 제 3 유형은 종교형으로 죽어서도 가족과 친구들을 지켜볼 수 있다는 믿음이 강하기 때문에 사후세계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이 확실한 유형이었다. 제 4 유형은 공포형으로 죽음에 대한 공포가 타 유형에 비하여 강한 유형이었다. 제 5 유형은 현실형으로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에 강한 긍정적인 동의를 보이는 유형이었다. 결론: 본 연구결과가 주는 간호학적 의의는 다음과 같다. 간호실무면에서 학령기 아동의 죽음인식의 주관성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기존의 문헌이나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죽음의 구성요소에 대한 이해의 차원에서 좀 더 확대되어 학령기 아동이 인지하는 죽음의 정의, 사후세계, 좋은 죽음에 대한 인지수준을 이해하고 유형별 특성에 따라 학령기 아동들의 효과적인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사용하여,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죽음 경시풍조 및 만연된 자살을 예방하고 올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는 역할을 담당 할 것이다. 간호이론 면에서 학령기 아동의 죽음인식의 주관적 구조와 유형별 특성을 규명하고 탐색함으로써 학령기 아동의 죽음인식 모델 구축과 나아가 생명존중의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간호연구 면에서 학령기 아동에게 유형별로 긍정적인 죽음인식과 더 나아가 생명 존중의 측면에서 심리사회적 간호를 제공하기 위한 도구의 개발과 간호중재 전략의 효과를 규명하는 연구에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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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의 정신증 후 우울장애의 예측인자 (Prognostic Factors in Postpsychotic Depressive Disorder of Schizophrenia)

  • 김진성;이종범;서완석;구본훈;배대석;김이영;김정엽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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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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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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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는 2003년 8월에서 2004년 8월까지 회복기 혹은 급성 정신병적 증상이 호전 된 뒤 사회복귀시설 혹은 낮 병원 등에서 재활치료 혹은 훈련을 받고 있는 정신분열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주관적 및 객관적 우울증상의 정도와 그 우울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구통계학적 요인, 임상적 요인 그리고 병식 등을 조사하여 정신분열병 환자의 우울증상에 영향일 미칠 수 있는 주요 요인들을 찾고 자 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선발을 위해 PANSS, 추체외로증상 평가척도가 사용되었으며, 주관적 우울증상을 평가하기 위해 BDI와 ZDS, 객관적 우울증상을 평가하기 위해 HDRS와 CDSS, 병식 평가를 위해 KISP가 사용되었다. 최종 선발된 연구대상자는 80명이었으며, 남자가 56명(70.0%), 여자가 24명(30%), 평균 연령은 35.10세, 표준편차는 6.58이었다.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우울증상을 비교한 결과, 관찰자에 의한 객관적인 우울증상 비교에서 여자(CDSS; $7.00{\pm}3.33$, HDRS; $12.25{\pm}6.77$)가 남자(CDSS; $2.86{\pm}3.29$, HDRS; $6.21{\pm}6.98$)보다 유의하게 높았다(CDSS; p<0.001, HDRS; p<0.01). 교육수준에 따른 비교에서, BDI에서 중졸($24.80{\pm}19.20$), 고졸($11.10{\pm}9.51$), 전문대졸 이상($9.67{\pm}11.83$)의 순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임상적 특성에 따른 우울증상의 비교한 결과, 발병 연령대와 관련한 분석에서, BDI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5), 20대 이후($23.75{\pm}15.31$), 20대 미만($16.45{\pm}13.97$), 20대($9.12{\pm}9.02$)의 순이었다. 자살시도 여부와 관련하여서는 HDRS에서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는 집단이($17.60{\pm}10.92$)이 그렇지 않았던 집단보다($6.66{\pm}5.72$) 성적이 유의하게 높았다(p<0.001). 각 척도에서 절단 점수 이상의 성적을 받은 연구 대상자는 BDI 20명(25.0%), ZDS 16명(20.0%), CDSS 18명(22.5%) 그리고 HDRS에서는 6명(7.5%)이었다. 각 우울척도의 성적에 인구통계학적 요인과 임상적 요인, KISP의 성적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BDI에서는 KISP와 학력(p<0.05), ZDS에서는 KISP와 종교(p<0.05), CDSS에서는 성별과 KISP, 그리고 HDRS에서는 자살시도 여부와 성별(p<0.05)이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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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광에서 밝은 1형 활동은하핵의 근적외선 변광 (NEAR-INFRARED VARIABILITY OF OPTICALLY BRIGHT TYPE 1 AGN)

  • 전우열;심현진;김민진
    • 천문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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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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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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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와이즈/네오와이즈 자료를 사용하여 1형 활동은하핵의 근적외선 장기 변광 특성을 살펴보았다. 활동은하핵은 밀리퀘이사 목록을 사용해 가시광에서의 등급 제한을 두어 선정하였고, 여러 번의 다중시점 측광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황도북극과 황도남극에 가까운 대상으로 한정하였다. 이후 와이즈와 네오와이즈 데이터베이스에서 해당 대상들의 측광 자료를 추출하였다. 일부 근적외선에서 검출되지 않은 경우와 관측 횟수가 지나치게 적은 경우를 제외하고 총 73개의 1형 퀘이사 및 활동은 하핵, 140개의 측광학적으로 선택된 활동은하핵 후보에 대해 W1 (3.4 ㎛), W2 (4.6 ㎛) 밴드 광도곡선을 구성하고 이를 이용해 변광 분석을 수행하였다. 변광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초과 분산 값과 변광의 유의확률 Pvar를 계산하였다. 초과 분산이 포아송 오차에 의해 추정되는 오차값보다 큰 경우, 그리고 Pvar이 0.95보다 크거나 같은 경우를 변광으로 판단했는데, 활동은하핵 73개 중 19개, 활동은하핵 후보 140개 중 12개가 W1, W2 밴드 모두에서 변광 대상으로 판단되었다. W1 밴드보다 W2 밴드에서 변광 대상으로 판단되는 숫자가 작게 나타났는데, 이는 긴 파장으로 갈수록 변광의 정도가 작아짐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약 9 ~ 26%의 대상들이 근적외선 변광을 보였다. 감쇠 랜덤워크 모형을 사용하여 변광 폭(σ)과 완화 시간(τ), W1과 W2 밴드 사이의 시간 지연 등을 추정하였다. 변광 폭 및 완화시간은 W1 등급과 큰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며, 두 변수 사이에도 특별히 두드러지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단, 감쇠 랜덤워크 모형을 사용해서 시간 규모를 추정할 때 광도곡선의 분량이 충분한지를 감안하면, 완화시간이 짧은 대상들에 대해서는 변광 폭과 완화시간이 음의 상관관계를 보인다고도 볼 수 있다. 대상의 개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제시하기에는 부족하다. X선 광도와 변광 특성을 비교했을 때에는 상관관계를 찾아보기 어려웠으나, 앞으로 얻어질 X선 탐사자료와 전천 스펙트럼 탐사자료와 결합한 추가 연구가 기대된다. 전체 대상 중에서는 시간에 따라 (W1-W2) 색이 변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흥미로운 대상이 4개가 존재했는데, 이들의 특성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

연안 혼탁 해수에 적합한 위성 클로로필-a 농도 산출 알고리즘 개관과 전망 (Overview and Prospective of Satellite Chlorophyll-a Concentration Retrieval Algorithms Suitable for Coastal Turbid Sea Waters)

  • 박지은;박경애;이지현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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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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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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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최근의 기후변화는 연안에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어 연안에서의 해양 환경변화 감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클로로필-a 농도는 해양 환경 변화의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수십년 동안 여러 해색 위성을 통해 전구 해양 표층의 클로로필-a 농도가 산출되었으며 다양한 연구 분야에 활용되었다. 하지만 연안 해역의 탁한 해수는 외해의 맑은 해수와는 구별되는 구성 성분과 광학적 특성으로 인해 나타나는 심각한 오차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전지구 대양을 위하여 만들어진 클로로필-a 농도 알고리즘은 연안 해역에 대입할 수 없다. 또한 연안 해역은 해역에 따라 성분과 특성이 크게 달라져 통일된 하나의 알고리즘을 제시하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연안의 탁도가 높은 해역에서는 구성 성분과 광학적 변동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알고리즘들이 개발되어 사용되어 왔다. 클로로필-a 농도 산출 알고리즘은 크게 경험적 알고리즘, 반해석적 알고리즘, 기계학습을 활용한 알고리즘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해수의 반사 스펙트럼에 기반한 청색-녹색 밴드 비율이 기본적인 형태로 주로 사용된다. 반면 탁한 해수를 위해 개발된 알고리즘은 연안해역에 존재하는 용존 유기물과 부유물의 영향을 상쇄시키기 위한 방식으로 녹색-적색 밴드 비율, 적색-근적외 밴드 비율, 고유한 광학적 특성 등을 사용한다. 탁한 해수에서의 신뢰성 있는 위성 클로로필-a 농도 산출은 미래의 연안 해역을 관리하고 연안 생태 변화를 감시하는데 필수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탁도가 높은 Case 2 해수에서 활용되어온 알고리즘들을 요약하고, 한반도 주변해역의 모니터링과 연구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한다. 또한 다분광 및 초분광 센서의 개발로 더욱 정확하고 다양한 해색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미래의 해색 위성에 대한 발전 전망도 제시한다.

독거여부와 거주지역에 따른 중년기와 노년기 남성과 여성의 악력 차이 (Differences in Grip Strength by Living Conditions and Living Area among Men and Women in Middle and Later Life)

  • 주수산나;전혜정;박하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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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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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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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독거여부와 거주지역에 따라 중년기와 노년기 남성과 여성의 악력에 차이가 있는지를 탐색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고령화연구패널 5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 독립변수는 독거여부와 거주지역(도시, 비도시)이며, 종속변수는 악력이다. 통제변수로는 연령, 교육수준, 로그변환된 가구소득, 배우자 여부, BMI(Body Max Index), 주관적 건강, 우울감, 인지기능 수준, 흡연여부, 규칙적 운동여부, 친한 친구와 만나는 횟수, 참여하는 사회적 모임의 수가 모형에 포함되었다. 분석은 중년기 남성과 여성, 노년기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되었으며, 분산분석과 카이검증,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통해 자료가 분석되었다. 회귀분석 이후 유의한 분석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독거여부와 거주지역의 상호작용항이 유의한 집단을 대상으로 분산분석과 카이검증이 추가적으로 실시되었다. 모든 분석에는 한국고령화연구패널의 5차년도 횡단 가중치가 적용되었다. 본 연구결과 노년기 여성들의 악력 평균이 악력의 이상치를 판별하는 절단점 점수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노년기 여성들이 다른 생애주기나 노년기 남성들과 비교했을 때 악력과 관련하여 임상적 취약집단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년 남성과 노년기 남성, 노년기 여성에게서는 독거여부와 거주지역에 따른 악력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년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독거여부와 거주지역에 따른 악력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비도시 지역에 홀로 거주하는 독거 중년 여성이 다른 중년 여성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가장 낮은 악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인 분석에 따르면 비도시 독거 중년 여성은 낮은 학력과 낮은 가구 소득 등 다른 중년 여성들에 비해 건강에 더 취약한 요인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결과는 노년기 여성과 비도시에 홀로 거주하는 중년기 독거 여성들에게 악력과 관련된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국가 전체를 대표하는 대표성 있는 패널자료를 사용하여 가중치를 적용한 분석을 통해 일반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중노년기 악력과 관련한 정책적 대상자를 선정하는 것과 관련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