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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곡나방(나비목: 명나방과)에 기생한 보리나방살이고치벌 (벌목: 고치벌과)의 발육과 온도와의 관계 (Effect of Temperature on the Development of Bracon hebetor (Hymenoptera: Braconidae) Parasitizing Indianmeal Moth (Lepidoptera: Pyralidae))

  • 김나경;나자현;류문일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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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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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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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화랑곡나방(Plodia interpunctella (Hubner)) 유충에 기생하는 보리나방살이고치벌 (Bra-con hebetor Say)의 발육을 장일조건(16시간 광)의 5가지 정온 조건(17, 20, 25, 28 and 32$\pm$0.5$^{\circ}C$)에서 조사하였다. 보리나방살이고치벌의 전발육기간은 온도가 17$^{\circ}C$에서 32$^{\circ}C$로 상승함에 따라 암컷과 수컷에서 각각 28.6$\pm$0.50일과 28.1$\pm$0.51일에서부터 9.3$\pm$0.09일과 9.2$\pm$0.09일로 감소하였다. 알의 발육은 32$^{\circ}C$에서 지연되었다. 고치벌의 발육과 온도와의 관계는 조합모형으로 잘 설명되었으며 ($R^2$>0.99), 각 충태별 저온발육임계온도는 알, 유충, 번데기에서 각각 14.0, 12.8, $15.1^{\circ}C$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경계역을 제외한 정상발육이 예상되는 저온한계는 각각 14.0, 17.5, $15.1^{\circ}C$로 추정되었다. 타 충태에 비해 유충의 발육임계역이 넓은 것으로 추정됨으로써 유충이 타 충태에 비해 온도에 대한 감수도가 큰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실험에서 나타난 고치벌의 발육과 온도와의 관계는 다른 지역에서 보고된 바와 부분적으로 차이를 보였으며 이로 미루어 이 고치벌이 다른 지역에 분포하는 개체군과는 상이한 생태형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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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박이응애와 포식성 천적인 칠레이리응애의 식물추출물 단독 및 혼합 처리에 대한 감수성 비교 (Differential Susceptibility of Tetranychus urticae and its Predator, Phytoseiulus persimilis (Acari: Tetranychidae, Phytoseiidae) against Individual and Combined Treatments of Plant Extracts)

  • 이찬주;국용인;김상수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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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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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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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점박이응애와 포식성 천적인 칠레이리응애의 주엽, 차나무, 계피, 란타나 등의 추출물과 이들의 혼합액들에 대한 감수성의 차이를 검정하였다. 실험 식물추출물들은 모두 점박이응애보다 칠레이리응애에 대해 저독성을 나타냈으며, 칠레이리응애 암컷 성충의 산란수와 산란된 난들의 부화에 큰 영향이 없었다. 실험 식물추출물들의 처리에서 칠레이리응애 난들은 84~100%의 높은 부화율을 보였다. 반면에 점박이응애에 대한 혼합액 3, 1 등의 처리는 7일 후에 각각 76.0%와 72.7%의 살성충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혼합액 2의 처리에서는 63.3%의 살성충 효과를 보였으나 단독 처리에서는 혼합 처리보다 낮은 살성충 효과를 보였다. 혼합액 3, 1 등의 처리에서 점박이응애 암컷 성충의 산란수는 무처리 대비 29.5~31.3%에 그쳤다. 실험 식물추출물들은 점박이응애 난에 대한 주목할 만한 살란 효과가 없었다. 이와 같은 실험결과들로 보아 혼합액 3, 1 등은 점박이응애의 방제제로 사용 가능성이 있으며, 점박이응애의 종합관리체계에서 칠레이리응애와 함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랑초파리 난자 형성과정 동안의 경계세포의 분화 (Differentiation of Border Cells During Oogenesis in Drosophila melanogaster)

  • 계명찬;조경상;이정주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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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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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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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강화인자 검출법을 이용 X염색체에 P[1ArB]이 형질전환되어 극세포 및 경게세포에서 표시유전자 lacZ를 발현하는 노랑초파리 (EDL 149)를 이용하여 난자형성과정 동안의 경계새포의 분화 및 이동을 조사하였다. 경계세포는 9기 난포의 선단에 위치한 난포 세포로부터 분화하여 9기와 10기에 이동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난소내 \beta -galactosidase의 활성은 우화 후 처음 4일간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 시기는 난포 내에서 경계세포가 분화하는 시기와 일치하였다. EDL149의 P[1ArB]삽입의 동형접합체의 난포 내에서 일부 경계세포의 불완전한 이동 또는 지연이 관찰되었다. 감수분열을 진행중인 정소내 세포 및 더듬이에서 확인된 lacZ 유전자의 발현양상은 P[1ArB]의 삽입부위가 난소특이 유전자부위가 아니지만 경계세포 이동의 조절에 역할을 하는 유전자임을 암시한다. 이 형질전환초파리 및 삽입위치 부근의 유전자는 발생중 진행되는 세포이동의 연구에 좋은 모델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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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추출물에 대한 점박이응애와 포식성 천적 칠레이리응애의 감수성 (Susceptibility of Tetranychus urticae and the Predatory Mite, Phytoseiulus persimilis, (Acari: Tetranychidae, Phytoseiidae) to Plant Extracts)

  • 국용인;현규환;김상수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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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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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5-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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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점박이응애와 포식성 천적 칠레이리응애의 멀구슬, 후추, 정향과 이들의 혼합물에 대한 감수성을 검정하였다. 점박이응애에 대한 혼합액 1, 2 등의 처리 7일 후에 각각 73.7과 70.7%의 살성충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혼합액 3의 처리에서는 62.7%의 살성충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멀구슬, 후추와 정향처리에서는 다른 처리에서 보다 낮은 살성충 효과를 보였다. 혼합액 1, 2 등의 처리에서 점박이응애 암컷성충의 산란수는 무처리 대비 11.1-16.7%에 불과하였다. 실험 식물추출물들은 모두 점박이응애 난에 대한 살란효과가 없었다. 식물추출물들은 모두 칠레이리응애의 암컷성충에 저독성을 나타냈으며, 암컷성충의 산란수와 산란된 난들의 부화에 큰 영향이 없었다. 모든 식물추출물들의 처리에서 칠레이리응애 난들은 100% 부화하였다. 이와 같은 실험결과들로 보아 혼합액 1, 2 등은 점박이응애의 방제약제로 사용 가능성이 있으며, 점박이응애의 종합관리체계에서 칠레이리응애와 함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온처리에 의한 솔껍질깍지벌레 여름휴면의 조절 (Manipulation of Summer Diapause by Chilling in Matsucoccus thunbergianae (Hemiptera: Coccoidea: Margarodidae))

  • 이종희;위안진;박승찬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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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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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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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우리나라 해안지방 해송림에 피해를 주고 있는 솔껍질깍지벌레의 여름휴면현상에 미치는 저온처리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휴면진행시기에 따라 1차, 2차, 3차의 휴면종료실험에 있어 각각 5월 4일, 6월 19일, 8월 15일부터 공시충(1령 약충)을 온도별, 기간별로 저온저장한 후 자연온도 조건에서 사육하며 발육을 관찰하였다. 1차와 2차 실험은 2.5, 5.0, 7.5, 10.0, 12.5, $15.0^{\circ}C$의 각 저온에서 10, 20, 30, 40일간 저장하였으며, 3차 실험은 자연 상태에서 휴면발육(physiogenesis)이 상당히 진행된 시기이므로 동일한 온도조건에서 3, 6, 9, 12일간 저장하였다. 저온기에서 꺼내고 20일이 지난 후부터 각 공시충의 2령 약충으로의 탈피여부를 조사하였으며, 이러한 조사결과를 통하여 본 해충의 여름휴면 중 휴면발육을 가장 촉진시킬 수 있는 온도와 그 완료에 필요한 기간을 규명하였다. 휴면발육을 가장 촉진시키는 온도는 $7.5{\sim}10^{\circ}C$이었으며, 이들 온도에서 휴면발육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1차실험에서는 40일, 2차실험에서는 20일, 3차실험에서는 6일이 각각 소요되었다. 휴면발육을 위한 발육영점온도는 $29^{\circ}C$로 추정되었으며 유효적산온도는 964일도이었다. 이를 근거로 자연온도조건에서의 유효발육온도의 합과 비교하여 추정한 결과 자연상태에서의 휴면발육 완료시기는 9월 8일이었다. 자연상태에서 약충의 50%이상이 2령충으로 탈피한 시키는 11월 9일이였으며, 휴면후 발육(morphogenesis)을 위한 발육영점온도는 $10^{\circ}C$로서 유효적산온도는 391일도이었다.

용기의 보호환경에 따른 불수정란(웅성불임잠)의 유발기구에 관한 조사연구 (Studies on the mechanism in the induced to unfertilized eggs(male sterility of Silkworm) by protected environment during pupae period)

  • 윤종관;오준식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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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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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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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용기의 고온보호가 웅아의 생식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9품종을 공시하여 유충기에는 각시험구 공히 보통육을 하고 화용후에는 일정기간을 고온(33$^{\circ}C$)에 보호하고 여기에 수원 103$\times$수원잠 104의 정상웅아를 교배하여 교미능력과 조사아수의 산하총란수에 대한 불수정비율 즉 웅성불임상황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용기의 고온보호는 상온에 비하여 웅아임의 불화가 현저히 나타나지만 그 출현율은 품종에 따라서 큰 차가 있다. 2)고온구는 상온구에 비하여 화아상태가 불량하다. 3) 교미능력은 수원잠계통에 비하여 모란 대동 일124 및 중108 등이 불량하다. 4) 외관상 수정능력이 있어 보이는 웅아도 이를 이용한 산하란의 수정상태를 보면 모란, 대동, 일124 및 중108 등에서는 65%내외의 불수정율을 나타냈다. 5) 용의 말기 1일간의 처리구에서는 10%내외의 불수정란율을 나타냈고 2일째 20%내외 3일째 35%내외 4일째 40~60% 5일째 68% 7일째 70%내외에 달하였다. 이러한 사실에 의하여 불임성의 출현양상은 용의 후기보다 큰영향이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6) 고온처리 웅아와 교미시키고 5시간이 경과한 웅아에 대하여 그 교미낭과 수정낭내의 정자의 상태를 관찰한 결과 대조구에서는 생식계가 정상적이고 정자량이 풍부하며 운동력도 활발했지만 처리구에서는 정자량이 적고 운동력도 전자에 비하여 완만하였다. 7) 자아의 수정낭내의 정자의 상태를 관찰한바 고온구의 것은 상온구에 비하여 정자의 량과 운동이 약했으며 개체에 따라서는 발견할 수 없는 것도 있다. 8) 웅아교미기의 외부상태 및 교미기의 부속근육 등은 형태학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다. 9) 고온구의 용말기의 정소에서는 무핵정자의 상태까지 분화발달한 것이 거의 없고 대부분이 성숙분열에서 정자의 세포붕괴를 이르켜 퇴화하고 있지만 이 시기의 대조구에서는 이미 많은 무핵정자가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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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법용 외래 왕우렁이의 생태위해성 및 위해성 관리의 필요성 (Ecological Risk of Alien Apple Snails Used in Environmentally-friendly Agriculture and the Urgent Need for Its Risk Management in Korea)

  • 방상원;조미경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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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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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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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국내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왕우렁이는 본래 외국으로부터 들여온 외래종으로 국내의 토종 우렁이와는 다른 종이다. 왕우렁이농법은 논에서 지속적이고 높은 제초효과와 그에 따른 제초제 사용의 감소 및 비용의 절감으로 인하여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친환경농법의 하나이다. 특히 최근 2008년도 3월에서 5월까지 조류독감의 전국적인 발생으로 인하여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오리농법의 사용을 자제하는 대신에 이를 대체할 농법으로 왕우렁이농법을 권장함으로써 왕우렁이의 사용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래왕우렁이는 토종 우렁이와는 달리 알을 낳아 산란하기 때문에 대량증식이 용이하고 우화율도 95.8%로 높아 잠재적 해충으로써의 가능성이 높다. 이와 더불어 일본과 대만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국가들에서는 이미 외래 왕우렁이로 인한 생태계 및 농업의 피해가 보고된 바 있고, 국제자연보전연맹은 왕우렁이를 "세계 100대 최악의 침입외래종"으로 지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친환경농법으로 외래 왕우렁이를 수입 사용하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겨울기온을 보이는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충남, 강원의 일부지역에서 왕우렁이가 자연생태계로 유출되어 월동하거나 서식하는 것이 발견되고 있어 타 국가에서와 같이 외래 왕우렁이에 의한 생태계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농림기관과 왕우렁이 농업 관련 단체들은 왕우렁이농법의 친환경적 이점과 최근 일부지역에 대해 실시된 월동조사에서 월동이 불가능하였던 연구결과를 내세워 왕우렁이에 대한 생태계 교란야생동 식물종으로의 지정을 반대하고 있다. 따라서 본고는 국내 외에서 외래 왕우렁이에 의한 생태 및 농업적 위해성을 분석하고, 국내의 여건 변화에 따른 왕우렁이의 생태위해성을 제시하여, 왕우렁이에 대한 위해성 판단이 명확해 질 때까지 왕우렁이의 합리적인 사용과 함께 국가차윈의 과학적인 생태위해성 관리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