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arthquake precur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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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위 이상 변동에 나타난 2016 ML5.8 경주 지진의 전조 가능성 (The Abnormal Groundwater Changes as Potential Precursors of 2016 ML5.8 Gyeongju Earthquake in Korea)

  • 이현아;함세영;우남칠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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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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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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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016년 9월 12일 발생한 $M_L5.8$ 경주 지진과 2017년 11월 15일 $M_L5.4$ 포항 지진은 국내에 지진 예측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진 예측의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는 지진 발생 전 이상 변동을 보이는 인자들의 관측과 평가가 지속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양산단층대의 지하수위 정밀 관측을 위해 시범 운용 중인 양산 지하수 정밀관측공에서 2015년부터 관측된 지하수의 비정상적인 상승 사례를 보고하였다. 이 이상 변동은 다양한 수리지질학적 인자들을 고려하였을 때 지진 전조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일 관정의 단일 요소에서 나타난 자료만으로 지진 전조를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장기적으로는 전조 현상 연구와 평가를 위한 전문기구의 설립이 필요하다.

지진 전조인자로서 지하수내 라돈 및 화학성분의 상관성 연구 (Relationship of Radon-222 and Chemical Composition of Groundwater as a Precursor of Earthquake)

  • 정찬호;박준식;이용천;이유진;양재하;김영석;오송민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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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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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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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한반도 지진에 대한 전조인자 연구를 위해 대전, 청원지역 지하수 관측정에서 심도별(-60 m, -100 m)로 화학성분과 라돈, 수위변화를 주기적으로 측정하였다. 관측정 특정심도 지하수의 pH와 전기전도도 값이 포항지진 발생에 따라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비교적 뚜렷한 상관성을 보였다. 주요화학 성분 중에는 대전관측정에서는 ${HCO_3}^-$, $Cl^-$의 농도가 지진과의 연관성 있는 변동을 보이며, 청원지역 관측정에서는 $Mg^{2+}$, $Cl^-$, ${NO_3}^-$의 농도가 변화를 보였다. 그러나 지하수의 주요 화학성분의 변화는 지진발생과의 상관성이 명확하지는 않다. 대전관측정 지하수내 라돈 함량은 지진 발생 전 최저 162 Bq/L에서 지진발생 직후 573 Bq/L로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지진과의 뚜렷한 상관성을 보여주었다. 지하수위의 경우에는 지진발생과의 상관성은 확인되지 않고 갈수기로 인한 지속적인 하강의 양상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포항 진앙지 10 km 이내 국가 지하수 관측정에서는 지진발생 직전 뚜렷한 지하수위의 하강 현상을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포항지진 진앙지와 약 180 km 이상 떨어진 지역이지만 대전 관측정에서 라돈가스는 지진과 가장 뚜렷한 상관성을 보여 지진전조인자로서의 신뢰성할 수 있는 후보로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pH, 전기전도도, ${HCO_3}^-$, $Cl^-$성분은 지진과 일정 부분 상관성을 보여주었지만 보다 더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지진전조로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양 지자기관측소에서 획득된 지자기전달함수와 분극값의 시간변동성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emporal Variations of Geomagnetic Transfer Functions and Polarization Values Obtained at Cheongyang Geomagnetic Observatory)

  • 양준모;이희순;오석훈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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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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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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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지진전조현상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 기상청이 운영하고 있는 청양 지자기관측소에서 총 6개월간 획득된 지자기장 자료를 분석하였다. 지자기 3성분 자료로부터 지하의 전기비저항 변화를 반영하는 전달함수 및 분극값을 계산하였고, 이를 동일기간 발생한 지진이벤트와 비교하였다. 전달함수의 경우 일별 전달함수 값의 변화가 상당히 심하였으며, 발생한 지진 및 Kp 인덱스와의 상관성을 찾기 어려웠다. ULF 대역 자기장은 지진발생 전 뚜렷한 분극값의 증가가 관찰되었으나, 지진이 발생하지 않은 기간에도 이러한 변동 패턴이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분극값의 변화는 지진 전조현상으로 단정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향후 타 관측소 자료의 추가적인 확보 및 분석을 통해 과거 발생한 일정규모 이상의 지진과 관련성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역사지진에서 강진의 전진에 대한 특성 분석을 통한 지진 예지에 대한 고찰 (Approach to the Earthquake Prediction by Analyzing Foreshocks of Large Korean Historical Earthquakes)

  • 이상현;이기화
    • 한국지구물리탐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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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구물리탐사학회 2005년도 공동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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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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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지진 예지 연구를 위하여 한반도에서 발생한 MMI 진도가 VIII 보다 큰 역사 지진들의 전진들에 대하여 지진활동도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한반도에서의 강진에 대하여 13년의 전진기간과 진앙을 중심으로 위도 $1.1^{\circ}$, 경도 $1.1^{\circ}$ 크기의 사각형 모양의 전진범위를 가정했을 경우 가장 안정적인 전진들의 b값을 도출할 수 있었다. 이 전진기간과 전진범위에 의해 결정된 11개의 MMI 진도 VIII 이상의 강진의 전체 전진들에 대한 b값은 전체 역사지진의 b값인 0.36에 비해 확연히 작은 0.27로 결정되었다. 또한 강진 발생을 앞두고 작은 b값을 가지는 지진들이 강진의 진앙 근처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십 수 년 동안의 b값의 변화를 자세히 관찰함으로써 강진의 예지가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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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지진에서 강진의 전진에 대한 특성 분석을 통한 지진 예지에 대한 고찰 (Approach to the Earthquake Prediction by Analyzing Foreshocks of Large Korean Historical Earthquakes)

  • 이상현;이기화
    • 지구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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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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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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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지진 예지 연구를 위하여 한반도에서 발생한 MMI 진도가 VIII 보다 큰 역사 지진들의 전진들에 대하여 지진활동도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한반도에서의 강진에 대하여 13년의 전진기간과 진앙을 중심으로 위도 1.1o, 경도 1.1o 크기의 사각형 모양의 전진범위를 가정했을 경우 가장 안정적인 전진들의 b값을 도출할 수 있었다. 이 전진기간과 전진범위에 의해 결정된 11개의 MMI 진도 VIII 이상의 강진의 전체 전진들에 대한 b값은 전체 역사지진의 b값인 0.36에 비해 확연히 작은 0.27로 결정되었다. 또한 강진 발생을 앞두고 작은 b값을 가지는 지진들이 강진의 진앙 근처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십 수 년 동안의 b값의 변화를 자세히 관찰함으로써 강진의 예지가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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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gation of Ionospheric Earthquake Precursors Using US-TEC Data during the Solar Maximum of 2013-2015

  • Park, Jeongchan;Park, Sun Mie
    • Journal of Astronomy and Spac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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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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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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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Recent studies have suggested that detectable ionospheric disturbances precede earthquakes. In the present study, variations in the vertical total electron content (TEC) for eight earthquakes with magnitudes of M ≥ 5.5 in the western United States were investigated during the solar maximum of 2013-2015 using United States total electron content (US-TEC) data provided by the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Analyses of 12 earthquakes with magnitudes of 5.0 ≤ M < 5.5 in the same region were also performed. The TEC variations were examined for 40 days, including the times when the earthquakes occurred. The results indicated a correlation between earthquakes with magnitudes of M ≥ 5.0 and ionospheric TEC anomalies. TEC anomalies occurred before 60% of the earthquakes. Additionally, they were more frequently observed for large earthquakes (75%, M ≥ 5.5) than for small earthquakes (50%, 5.5 > M ≥ 5.0). Anomalous increases in the TEC occurred 2-18 days before the earthquakes as an ionospheric precursor, whereas solar and geomagnetic activities were low or moderate.

안동지진(2009년 5월 2일) 발생 기간 지자기장 자료의 변동성 분석 (Variation Analysis of Geomagnetic Data Observed Around the Event of Andong Earthquake (May 2, 2009))

  • 오석훈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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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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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3-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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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2009년 5월 2일 규모 4.0의 안동 지진이 발생한 시기에 기상청 청양 지자기 관측소에 기록된 자료를 이용하여 지자기 변동성을 분석하였다. 먼저 지자기 관측자료의 주성분을 이용하여 지자기 예측을 수행하고, 지진이 발생한 전후로 예측한 지자기장과 실제 관측된 지자기장 사이에 유의미한 변화량이 있는지 분석하였다. 두 번째로, 지진 발생일과 다른 날의 지자기장을 웨이블릿 셈블런스 기법을 통해 상호 비교하였다. 이 결과에서는 자기장의 수직성분에서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마지막으로 3성분 자료에 대한 고유값 분석을 통해 지진 발생 시기 부근에 고유값의 변화가 발생하였는지 분석하였다. 청양 관측소의 위치가 지진 발생지점과 매우 많이 떨어져 있고 규모가 작아서 명확한 전조 현상을 발견할 수는 없었으나, 지진과 상관성이 높은 지자기 변동성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다양한 지자기 신호처리 기술은 향후 전조현상 탐지를 위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

전세계의 지진 연구의 추세 분석 (Trend Analysis of Earthquake Researches in the World)

  • 윤설민;함세영;전항탁;정재열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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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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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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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지진과 관련된 지하수위, 수질, 라돈, 원격탐사, 전기비저항, 중력, 지자기 분야의 세계적으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편수를 Web of Science에서 검색하여 그 경향성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논문 편수와 Mw 5.0 이상, Mw 6.0 이상, Mw 7.0 이상, Mw 8.0 이상, Mw 9.0 이상 지진 발생 건수를 비교 분석하였다. 지진과 관련한 중력, 라돈, 지하수(지하수위, 수질), 전기비저항, 지자기분야 논문 편수는 장기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는 원격탐사 기술의 발달, 측정 장비의 고도화,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종합적인 자료 해석이 가능해지면서 여러 분야에서 지진 전조 및 지진 현상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Mann-Kendall과 Sen 추세 검정에 의하면, 중력 관련 논문의 경우 1.30편/년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라돈 0.60편/년, 지하수 0.70편/년, 전기비저항 0.25편/년, 원격탐사 0.67편/년의 증가추세를 보인다. Mw 5.0 이상, Mw 6.0 이상, Mw 7.0 이상, Mw 8.0 이상, Mw 9.0 이상의 지진발생 건수와 경향성을 제거한 분야별 논문 편수 간의 교차상관분석에 의하면, 라돈과 원격탐사 분야의 교차상관성이 높으며, 지연시간은 1년이다. 또한 2004년과 2005년 수마트라 지진, 2008년 쓰촨성 지진, 2010년 아이티 지진, 2010 칠레 지진 등의 큰 규모의 지진 발생이 논문 편수 증가와 관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진 전조현상 모니터링을 위한 ULF 대역 지자기장의 분극 분석 (Polarization Analysis of Ultra Low Frequency (ULF) Geomagnetic Data for Monitoring Earthquake-precusory Phenomenon in Korea)

  • 양준모;이희순;이영균
    • 지구물리와물리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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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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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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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1990년대 이후 지진발생과 관련된 ULF 대역 지사가장의 변동이 다수 보고된 후, 분석 분석 방법을 이용한 지자기장 분석은 단기 지진예측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를 참조하여 개량된 분극 분석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하여 청양관측소의 지자기 삼성분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주파수는 지진발생에 가장 민감하다고 알려진 0.01 Hz 대역이며, 수직 자기장과 수평 자기장의 분광에너지 비, 즉 분극값을 일단위로 계산하였다. 총 10개 월 동안의 사료가 분석되었으며, 분석경과를 Kp 인덱스 및 동일기간 발생한 지진이벤트와 비교하였나 청양의 분극값 변동은 Kp 인덱스와 관련성이 적었으며, 두 기간에서 지진발생과 관련한 주목할 만한 분극값의 증가가 관찰되었다. 일본 Kanoya 관측소의 자료와 비교해 본 결과, 청양의 분극값 증가는 광역적인 자기장의 변동에서는 지진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자기장의 통계적 특성을 고려한 정규화된 분극값의 변동에서는 이러한 특징이 보다 뚜렷하게 확인된다. 따라서 분극 분석 방법은 지진전조형상 모니터링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됨 수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자료 확보 및 분석을 통해 지진발생과 관련된 ULF 변동을 탐지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물 이상행동과 지진전조 가설검증 연구동향 및 한계점 (Literature Review on the relation between Animals Unusual Behavior and Premonitory Symptoms of an Earthquake)

  • Lee, Sohee;Park, Youngjin
    •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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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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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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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대형재해 발생 전 동물 이상행동 목격사례가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다. 동물 이상행동이 대형재해 발생과 연관이 있을까, 그렇다면 재해발생을 예지할 수 있을까? 본 연구의 목적은 동물 이상행동과 지진전조 관련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이에 대한 해답을 탐구(探求)해 봄에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분석방법론에 따라 사례조사, 실험분석, 관찰 분석을 통한 가설검증 연구와 그 한계점을 고찰하였다. 선행연구는 결과적으로 '동물 이상행동을 전조현상으로 볼 수도 있다'와 '보기 어렵다'로 이분되며, 양쪽 모두 다수의 연구가 수행되었다. 그러나 관련연구에서는 데이터의 신뢰성 검증이 어렵고, 우연하게 계측된 데이터의 적은 샘플 수, 적합한 데이터 확보의 어려움 등 공통된 한계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에 지진예지에의 활용 가능성 검토단계에 이르기 위해서는 동물 이상행동과 지진발생과의 인과관계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선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