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ry-clea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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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청룡사삼층석탑의 풍화훼손도 진단과 보존처리 (Deterioration Diagnosis and Conservation Treatment of the Three-storied Stone Pagoda in the Cheongryongsa Temple, Anseong, Korea)

  • 이선명;이명성;조영훈;이찬희;전성원;김주옥;김선덕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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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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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1-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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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안성 청룡사삼층석탑의 구성암석은 대부분 편마상 복운모 화강암과 세립질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석탑은 거의 전면에 걸쳐 나타나는 부재의 균열과 결실이 탑의 구조안정성을 위협한다. 또한 표면의 무기오염물과 다양한 서식형태를 갖는 생물침해는 석재표면의 손상을 가중시키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석탑에 대한 종합적인 비파괴훼손도 진단을 수행하고 이를 근거로 풍화를 저감시키기 위해 최소한의 보존처리를 수행하였다. 보존처리에서는 석탑의 전면에 걸쳐 자생하는 지의류 및 생물오염물을 건식 및 습식 세정하였으며, 과거 이 석탑의 보수에 사용되었던 노화된 콘크리트를 제거하고 합성수지를 이용하여 복원하였다. 부재사이에 삽입된 부식된 철편은 티타늄 강철 합금으로 교체하였으며, 모든 공정이 완료된 후에 석질 강화처리를 실시하였다. 또한 석탑의 지반과 주위환경을 보강하고 정비하였으며 관람객에 의한 손상을 제어하기 위한 보호시설을 설치하였다.

산수유의 염색성과 견뢰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nge of Dye-ability of Cornus officinalis with Mordanting Treatment and Colorfastness)

  • 배계인;최인려;박견순
    •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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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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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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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is study focused on the properties natural dyeing and natural material and on the development of functional material for well-being in apparel industry. Comus officinalis Siebold et Zuccarini is used as natural dyeing material which had been reported that have curable effect for unbalanced immunity, geriatric diseases like urinary tract system, diabetes, hypertension, arthritis, tinnitus, hyperhidrosis and women's diseases like hypermenorrhea. And this material also has anti-cancer effect so that can restraint cancer cells. 3 kinds tester of cotton, wool and silk are dyed by boiled with each dye (flower, fruits, bark of tree) as first dyeing and dried in the shade. These testers are done by post-mordanting method. Aluminium Potassium(Alk(SO4)2), Cuprie Sulfate($CuSO4{\cdot}5H2O$), Stannous Chloride($SnCl2{\cdot}2H2O$), Ferrous Sulfate($FeCl2{\cdot}4H2O$), Titanium Sulfate 24% aqueous solution(Ti(SO4)2) are used as mordants. Dyeing results of Comus officinalis Siebold et Zuccarini flower and bark are shown as yellow color series. And dyeing result of fruits is pink color series. Silk shows the best dyeing property. As the point of view for dyeing property, Ti, Sn, Fe would be the properchoice for mordant. Following results are extracted in this study. Yellow color is resulted in dyeing with Cornus officinalis flower as non-mordanting condition. Yellowish red color is come from dyeing with Comus officinalis fruit as non-mordanting condition. Grayish yellow tone is resulted in dyeing with bark as non-mordanting condition. Orange tone color with Ti-mordanting, green tone color with Sn-mordanting and gray tone color with Fe-mordanting is resulted respectively. However light-fastness of Comus officinalis(flower, fruit, bark) is very low as 1 or 2 level in non-mordanting condition, Comus officinalis flower dyeing is turned out 3 or 4 level and fruit dyeing is 4 or 5 level, bark dyeing is 2 or 3 level with Ti-mordanting respectively. Eventually Comus officinalis fruit has the best light-colorfastness property among all of dyes. dry cleaning colorfastness of Cornus officinalis(flower, fruit, bark) is good as 4 or 5 level in Ti-mordanting condition, perspiration-colorfastness of Cornus officinalis(flower, fruit, bark) is good as 4 or 5 level in Ti-mordanting condition, With these results, this study could conclude that dye-ability, colorfastness problem is getting better after mordanting process and practical usage would be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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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 황색소 견섬유에 대한 염색성과 색상 (Dyeing Properties and Color of Silk Fabrics Dyed with Safflower Yellow Dye)

  • 신윤숙;손경희;류동일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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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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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8-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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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염색공정의 표준화와 재현성을 확립하기 위해 흥화 황색소의 견섬유에 대한 염색성을 조사하는데 목적 이 있다. 홍화 황색소는 물로 추출한 후 농축, 동결건조하여 분말상태로 만들어 사용하였다. 염색온도 및 시간, 염료농도, 염액의 pH 등에 따른 염착성과 색상 변화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세탁 및 광견뢰도를 평가하였다. 염색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염착량은 증가하였으며 $30^{\circ}C$에서 염색할 때 가장 선명한 노랑색을 얻을 수 있었다. 염료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염착량이 계속 증가하여 점점 진하고 어두운 노랑색이 되었다. pH 3.5에서 최대염착량을 보였으며, 최적조건에서 색차는 1.11-2.01로서 재현성은 양호하였다. 색소와 견섬유간의 결합은 pH 5.5 부근에서는 주로 수소결합에 의해, 등전점(pH 3.8-4.0) 이하에서는 수소결합과 함께 이온결합이 관여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세탁(드라이크리닝)견뢰도는 4/5둥급으로 좋은 편이었으나 일광견뢰도는 2/3등급이었다.

셀로판 필름보장이 반염건고등어의 가공 및 저장중의 품질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Cellophane Film Packing on Quality of Semi-Salted and Dried Mackerel during Processing and Storage)

  • 이응호;안창범;김복규;이채한;이호연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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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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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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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반염건(半鹽乾)고등어 제조시 염지(鹽漬)처리 후 건조하는 공정에서 값싼 셀로판필름으로 포장하여 건조함으로써 제품의 제조 및 저장중 품질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실험하였다. 제조 직후 식품(C)와 (P)의 수분함량은 각각 56.2%, 63.6%로 (P)의 수분함량이 7.4%높았다. pH, 휘발성염기질소 및 아미노질소의 저장중 증가폭은 제품(P)가 적었다. 색조(L값, a값, b값)는 저장중 제품(C), (P) 모두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생균수는 저장초기에 약간 감소하다가 그 이후로 계속 증가하여 제품(C)는 14일째에 $8.5{\times}10^{6}/g$ 이었으나 제품(P)는 저장 21일째에도 $3.0{\times}10^{5}/g$이었다. TMAO는 저장중 감소하고 TMA는 증가하는 경향이었고 그 증감의 폭은 제품(P)가 적었다. TMA값과 과산화물값은 저장중 증가하다가 저장 14일 이후로 감소하였고 증가폭은 제품(P)가 적었다. 혼합지방산에 있어서 폴리엔산의 저장중 감소율 역시 제품(P)가 적었다. 관능 검사결과 저장 14일째에는 제품(C)는 (P)에 비해 현저히 품질이 떨어졌고 제품(P)는 저장 14일째에도 식용가능하엿다. 이화학적 및 관능적평가로 미루어보아 셀로판필름으로 포장한 후 건조하여 만든 반염 건고등어 제품(P)는 포장하지 않고 제조한 제품(C)에 비해 품질유지면에서 우수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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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박물관 소장 보타전명 목조감실 과학적 분석 및 보존처리 (Scientific Analysis and Conservation Treatment of the Wooden Gamsil with Inscription of "Botajeon" in the Collection of the Dongguk University Museum)

  • 이의천;강민지;박정혜;김수철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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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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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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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동국대학교 박물관 소장 보타전명 목조감실은 조선후기 목조 건축 양식으로 제작한 목조감실이다. 목조감실 안료의 박락, 부재의 탈락 등 손상이 확인되어 보존처리를 진행하였다. 보존처리 전 손상형태와 유형을 분류하고, 과학적 분석(수종 분석, 섬유 동정, 안료의 성분분석(P-XRF))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제작에 사용된 목재는 주로 잣나무류, 현판은 가래나무속, 섬유는 벼섬유로 식별되었다. P-XRF 결과, 백색 안료는 연백과 아연화, 적색안료는 장단, 청색안료는 울트라 마린 블루, 녹색 안료는 에메랄드 그린으로 확인하였다. 목조감실의 보존처리는 건식·습식세척으로 고착된 오염물을 제거한 후 탈락한 부재들을 위치에 맞게 접합하고, 일부 결손부를 복원하였다.

대구근대역사관 소장 인력거 보존처리 (Conservation Treatment of the Rickshaw in the Daegu Modern History Museum Collection)

  • 서연주;이의천;박정혜;이영주;김수철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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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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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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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근·현대문화재란 우리나라의 근·현대기(개항기 무렵~현대)에 생산된 유형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정의되고 있다. 그 중 인력거는 개항기 이후 약 40년간 우리나라 주요 교통수단으로 사용된 만큼 우리나라 근대 생활상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인력거 보존처리는 '몸체부', '덮개부', '바퀴부'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상태조사 및 금속, 목재, 섬유, 도료에 대한 재질 분석값을 참고해 보존처리 과정을 수립하였다. 보존처리는 건식·습식세척, 접합, 안정화처리, 결손부 보강 및 복원 과정으로 진행하였고, 보존처리 결과, 육안적으로 관찰되지 않던 금속 문양 및 발판의 문양(꽃, 당초무늬 모양 등)을 노출 및 대상 유물의 안정성을 부여하였으며, 또한, 안전한 전시를 위해 전시용 지지대를 제작하였다.

자외선 살균고의 자외선 램프 교체 주기와 위생관리 방안 (Ultraviolet Lamp Replacement Period and Hygiene Management Plan of Ultraviolet Sterilizer)

  • 이영주;이주현;고은솔;김중범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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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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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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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자외선 살균기의 미생물 오염 상태를 분석하고 위생관리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실험에 사용된 자외선 살균기는 전라남도 소재 일부 보육시설 98곳의 자외선 살균기를 대상으로 하였다. 일반세균 및 대장균군은 식품공전 미생물 시험법에 따라 실험하였다. 일반 세균은 98개 보육시설 중 67개소(68.4%), 대장균군은 5개 소(5.1%)에서 검출되었다. 식중독세균 실험 결과 Salmonella spp. 등 6종의 식중독세균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B. cereus 는 98개 보육시설 중 1개소(2.8%)에서 검출되었다. 자외선 램프 교체 주기에 따른 일반세균 검출율은 3개월 이내가 6개 보육시설 중 3개소(50%), 3개월 이상 6개월 이내가 5개 보육시설 중 3개소(60%), 6개월 이상이 87개 보육시설 중 61개소(70.1%)로 나타났다. 대장균군 검출율은 6개월 이내에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6개월 이상이 87개 보육시설 중 5개소(5.7%)로 나타났다. 자외선 살균기의 미생물 오염도는 램프 교체 주기가 길어질수록 미생물 오염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자외선 램프 교체 주기가 6개월 이상인 87개 보육시설 중 23개소(26.4%)의 자외선 살균기 반사판에는 물기가 있고 청소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보육시설에서 사용 중인 자외선 살균기의 위생관리를 위해 주기적인 청소 와 자외선 램프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보육시설 급식담당자들에게 자외선 살균기 청결과 램프 교체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세탁업 종사자의 유기용제 노출과 두통 및 눈의 피로 증상 간의 연관성: 제6차 근로환경조사 자료 분석 (Association between Exposure to Organic Solvents and Symptom of Headache and Eyestrain among Laundry Workers: Analysis of the 6th Korean Working Conditions Survey Data)

  • 정현순;이경무
    • 한국환경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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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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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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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Background: Laundry workers are known to be exposed to organic solvents in various works including dry cleaning. Long-term exposure to organic solvents may cause adverse health effects among laundry workers. Objectives: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between exposure to organic solvents and symptom of headache or eyestrain among laundry workers. Methods: The subjects were total 267 laundry workers who participated in the 6th Korean Working Conditions Survey (KWCS). Responses to exposure to 'inhalation of vapor from organic solvent' was categorized into two (non-exposed: rarely or absolutely not exposed during working hours; exposed: ≥1/4 working hours) or three (non-exposed; low exposure: 1/4 of the working hours; high exposure: ≥1/2 working hours) groups.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association between exposure to organic solvents and symptom of headache or eyestrain in the last 12 months among laundry workers. Odds ratios (ORs) and the 95% confidence intervals (CIs) were calculated for experience of the symptom of headache or eyestrain with adjustment for age, sex, education, workplace size (by the number of workers), working hours per week, and current working period (year). Results: The proportions of exposure groups, i.e., non-exposed, low exposure, and high exposure, were 80.4%, 11.1%, and 8.5%, respectively. The proportion of those who had symptom of headache or eyestrain in the last 12 months was 18.7%. There was a significant association between exposure to organic solvents and experience of headache or eyestrain (OR=3.2, 95% CI=1.4~7.4). And, the proportion of those who experienced symptom of headache or eyestrain tended to increase significantly as the level of exposure to organic solvents increased (Ptrend=0.002). Conclusions: Our results suggest that exposure to organic solvents are associated with symptom of headache or eystrain among laundry workers in Korea. However, further studies with more relevant design is needed to replicate the association.

국가민속문화재 전 순정효황후 주칠 나전가구(傳 純貞孝皇后 朱漆 螺鈿家具) 매트리스의 보존처리 및 제작 기법 비교 (The Conservation Treatment for the Mattress from National Folklore Cultural Heritage, the Red-lacquered Furniture with Inlaid Mother-of-pearl Design Used by Empress Sunjeonghyo and Comparative Study of Manufacturing Techniques)

  • 박형호;김종수;김수철;금종숙;장종민;김수하;박창열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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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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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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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국가민속문화재 전 순정효황후 주칠 나전가구(傳 純貞孝皇后 朱漆 螺鈿家具) 매트리스의 제작 기법 및 사용 재료의 특성을 확인한 후 보존처리를 진행하였으며, 창덕궁 대조전 매트리스와 비교하여 1920~30년대 국내에서 사용된 매트리스의 특징을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전 순정효황후 매트리스 분석 결과, 프레임은 소나무과 솔송이 사용되었으며, 구조부인 웨빙, 트와인은 마섬유로 확인되었다. 충전재인 버랩은 마섬유, 초석은 벼속, 그 외 충전재는 면섬유로 확인되었다. 커버 상단은 레이온, 하단은 면섬유가 사용되었다. 사용된 재료와 내부 구조를 확인한 결과, 서양 가구인 데이베드와 의자에서 주로 사용되는 업홀스터리로 제작되었다. 보존처리 과정에서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유사한 재료를 사용하였으며, 해체 → 세척 → 보수 및 보강 → 조립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해체 과정에서 상단의 커버가 새롭게 발견되었으며, 충전재인 버랩에서 요코하마, 고베, 조선의 단어가 발견되었다. 하지만 제작사나 제작 장소를 특정할 수 있는 추가적인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구조부와 충전재, 커버는 건식 세척을 진행한 후 업홀스터리 구조에서 기존 재료는 제거하지 않고 유사한 재료를 사용하여 보수 및 보강을 진행하였다. 구조부 웨빙은 동종의 재료를 사용하여 보강하였으며, 스프링의 배열 및 고정은 트와인을 사용하여 목재 프레임에 고정하였다. 손상된 면천과 버랩은 유사한 소재의 보강재를 덧댄 후 바느질하였다. 상단 커버는 손상부에 보강 직물을 마름하여 안쪽에 넣고 바느질하였다. 조립은 해체의 역순으로 진행하였다. 스프링과 닿는 부분에 동일 소재의 버랩을 삽입하여 고정한 후 충전패드, 보강천, 초석, 면천, 솜포, 커버 보호용 광목천, 커버를 씌워 택으로 마무리하였다. 순정효황후가 사용한 2개의 매트리스는 제작 시기의 차이가 있을 뿐 프레임과 충전재, 커버로 구성된 서양의 업홀스터리로 제작되었다. 보존처리 과정에서 새로운 벨벳 커버가 발견되었고 이전 수리 흔적이 확인되었으며, 충전재로 초석, 가마니와 짚풀 등이 확인됨에 따라 제작 환경에 따른 사용 재료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근대문화재 업홀스터리 의자 또는 소파의 보존처리에서 사용 재료 및 제작 방법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폐양액 활용을 위한 Filamentous Cyanobacteria의 선발 및 최적배양 (Selection of Filamentous Cyanobacteria and Optimization of Culture Condition for Recycling Waste Nutrient Solution)

  • 양진철;정희경;이형석;최승주;윤상순;안기섭;사동민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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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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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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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최근 시설 재배지에서는 사용된 배양액을 그냥 방출하고 있어서 지표수의 부영양화와 지하수의 오염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와 같은 폐양액 처리 기술이 요구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토양에서 분리된 광합성 독립영양 세균인 cyanobactria 중 우수한 균주를 선발하고 이의 생장에 필요한 다량의 N, P와 미량 필수원소 등 각종영양 물질이 충분히 함유된 폐양액을 이용하여 광합성 세균을 대량배양 하고자 하였다. 4종 (Anabaena HA101, HA701과 Nostoc HN601, HN701)의 미세조류 중 BG-II ($NO_3{^-}$) 액체배지에서 생장과 양분흡수능이 우수한 균체는 Nostoc HN601이었고, 이 균체는 질소 고정능 뿐만 아니라 균체 내 양분 보유능이 우수하여 본 실험을 위하여 최종 선발하였다. 선발된 Nostoc HN601의 최적 배양 조건는 통기처리 시 배양액 부피의 1/2수준의 조건과 초기 폐양액의 pH를 8.0으로만 조절 해주는 non-buffering 시스템이 효과적이었다. 최적 배양 조건하에서 Nostoc HN601을 15 L의 광배양기에 토마토를 수경 재배한 10 L의 폐양액을 이용하여 배양한 결과 균체의 생장은 $16mg\;Chl-a\;L^{-1}$로 실험실조건에서 배양된 균체 ($8.3mg\;Chl-a\;L^{-1}$)보다 약 2배정도 빠르게 증가되었으며, 폐양액 내 인산도 1주일 이내에 100% 제거시킴으로서 인산 제거효율이 매우 우수하였다. 또한 선발된 Nostoc HN601의 질소 고정능은 $22.4nmol\;C_2H_4\;mg^{-1}\;Chl-a\;h^{-1}$로 매우 우수하였고, 균체 내 총 인산과 총 질소함량은 각각 19.1 mg P와 63.3 mg N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광반응기에서 폐양액을 이용한 cyanobacteria의 대량배양은 부영양화와 지하수 오염을 일으키는 폐양액 내 인산제거에 큰 효과가 있고. 배양된 균체는 높은 질소와 인산을 함유하고 있어서 생물비료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