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ried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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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및 침출 조건에 따른 섬애약쑥 침출물의 항산화활성 (Antioxidant activity of the Sumaeyaksuk tea extracts prepared with different drying and extract conditions)

  • 황초롱;서원택;강민정;신정혜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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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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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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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경남 남해군에서 자생하며 황해쑥의 변종으로 확인되어 품종 출원 추진 중인 섬액약쑥(A. argyi)을 차로 음용하기 위하여 숙성기간과 침출온도에 따른 침출물의 생리활성을 비교 하였다. 천일 건조한 쑥을 대조군(RC)으로 하고 $60^{\circ}C$의 항온기에서 3.5(HA), 7(HB) 및 14(HC) 일간 숙성하여 제조한 쑥을 차로 음용 할 때의 최저($60^{\circ}C$) 및 최고($95^{\circ}C$) 온도에서 각각 침출하였다. 가용성 고형분의 함량은 $60^{\circ}C$$95^{\circ}C$에서 침출한 HA 시료에서 각각 $0.52{\pm}0.18%$$0.92{\pm}0.18%$로 침출온도가 높을수록 가용성 고형분의 함량도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환원당 함량은 침출온도가 높을수록 더 높아 RC 시료의 경우 $95^{\circ}C$ 침출시 $9.55{\pm}0.18mg/g$으로 $60^{\circ}C$ 침출시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함량이었다. 반면, 숙성기간에 따른 함량 차는 적어 $60^{\circ}C$에서 침출한 HA~HC 시료의 환원당은 $10.08{\pm}0.03{\sim}10.64{\pm}0.03mg/g$의 범위였다. 총 페놀화합물의 함량은 $60^{\circ}C$에서 침출하였을 때 $2.30{\pm}0.21{\sim}7.02{\pm}0.22mg/g$이었고, $95^{\circ}C$에서 침출하였을 때는 $3.36{\pm}0.13{\sim}9.88{\pm}0.23mg/g$으로 높은 온도에서 침출할 때 더 높았다. 전처리 기간이 동일한 RC와 HA 시료를 각각 $60^{\circ}C$에서 침출하였을 때 ABTS 라디칼 소거활성은 침출온도가 높을수록, 숙성 처리된 시료일수록 활성이 더 증가하였다. FRAP는 침출 온도가 높을 때 활성이 높아, RC 시료의 경우 $60^{\circ}C(83.88{\pm}0.43{\mu}M)$ 보다 $95^{\circ}C$에서 침출 하였을 때 $181.28{\pm}2.90{\mu}M$로 활성은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섬애약쑥은 숙성 처리 후 높은 온도에서 침출하여 음용할 때 유용성분의 섭취가 더 용이하며, 항산화활성도 더 우수하였다.

물리적 방법(PSL, TL)을 이용한 선종별 조사처리 식품의 검지 특성 (Detection of irradiated food using photostimulated luminescence and thermoluminescence)

  • 정유경;이지연;강태선;조천호;이재황;최장덕;권기성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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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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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9-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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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국내 조사처리 허용품목을 대상으로 다소비, 다빈도, 다수입 품목 12종(감자, 양파, 마늘, 건호박, 목이버섯, 검은콩, 청국장가루, 미역, 고춧가루, 라면수프, 옥수수차, 분말 녹차)을 선정하여 조사처리 선원에 따른 물리적 확인시험법(PSL 및 TL)을 적용하여 조사처리 여부를 확인하였다. PSL 적용 결과 모든 비조사 시료에서는 700 count/60초($T_1$) 이하의 값을 나타내어 음성 또는 비조사판정이 가능하였다. 감마선, 전자선과 X선을 처리한 시료에서는 879-2,414 (intermediate)와 19,951-65,919,035 (positive) 범위로 수치가 확인되었으며 조사 선원에 따른 수치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TL 적용 결과 비조사 시료에서는 $300^{\circ}C$ 이상에서 자연방사선에 의한 peak를 나타내는 비특이적인 글로우 곡선을 보였으며 3개의 선종별 TL 분석 결과에서는 $150-250^{\circ}C$의 온도 범위에서 최대 peak를 나타내었다. 한편, 선종별 TL 강도 차이는 청국장 분말의 경우 감마선(${\gamma}$)>전자선(E)>X선(X), 고춧가루와 분말 녹차는 ${\gamma}$>X>E, 미역, 목이버섯, 마늘은 E>${\gamma}$>X, 양파, 감자, 검은콩는 E>X>${\gamma}$, 라면수프와 옥수수차는 X>E>${\gamma}$, 건호박은 X>${\gamma}$>E의 순서로 TL 강도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와 함께, TL ratio($TL_1/TL_2$) 값은 조사처리구에서 0.1143-2.9318 범위를 나타내어 국내 단일시료 조사판정 범위인 TL ratio 0.1 이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조사처리선원에 따른 조사여부 판정은 현행 물리적 확인시험법으로 가능하였으며 광물질의 함량과 조사처리 선량 등 식품 중 조사처리에 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17세기 이후 장흥 보림사(長興 寶林寺)의 경관요소 해석 (Interpretation of Landscape Elements in Borimsa Temple after 17th Century)

  • 김규원;심우경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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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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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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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구산선문 중 가지산문 장흥 보림사는 문화 생태경관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데도 조경분야의 연구가 부족하다. 본 연구로 17세기 이후 장흥 보림사 경관요소의 변화를 고찰하여 그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조경사적 위치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전남 장흥 보림사 일원의 경관요소에 대해 현장답사와 사적기(事蹟記), 중창기, 1928년 후지시마 가이지로(藤島亥治郞)의 보림사 실측도, 조선고적도보(朝鮮古蹟圖譜) 등의 관련 고문헌과 보림사정밀지표조사보고서, 국가기록원 및 전남 장흥의 과거 사진자료를 통해 경내 건축물과 지당, 사찰림 등의 경관요소의 변화를 고찰해보고자 하였으며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보림사의 입지는 보조선사탑비의 내용을 통해 풍수적으로 길지에 위치함을 알 수 있으며 십육나한상과 천불로 비보하려했음을 알 수 있었다. 중국의 남화선사와 비교했을 때, 주변의 환경구성은 비슷하지만 단을 쌓아 건물을 배치한 것은 차이점으로 보였다. 둘째, 보림사의 건축경관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고 현재까지 경관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이므로 과거 경관자료 아카이브 구축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셋째, 보림사의 지당은 보림사사적기의 내용으로 보아 가장자리에 돌을 쌓아 만든 부정형이었을 것으로 판단되며 중창기의 내용을 통해 지당의 이름을 용천(湧泉)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 또한 현재의 경관은 과거의 사진과 비교해보았을 때 경내 지반사업으로 인한 지표의 상승으로 변형을 가져온 것으로 보였다. 넷째, 보조선사탑비와 보림사사적기에 언급되고 있는 장생표주(長生標柱)는 한국전쟁 이전 사진자료에서 나타난 대웅보전 앞의 마른 향나무로 추측하고 있으나 도갑사의 국장생과 황장생을 참고하였을 때 석비형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보림사 중창기에 나타난 홍살문은 병자호란이후 승군의 충성에 대한 사액으로 세워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섯째, 보림사 중창기에서 보림사의 연못 조성 등 사찰경관요소 조성 시 풍수지리를 고려하였음을 알 수 있었으며 또한 소나무, 보리수, 감나무의 식재기록이 나타나고 있었다. 여섯째, 차나무림은 정약용의 구증구포법 전수와 초의선사의 보림백모차, 이유원의 가오고략 등 관련 문헌을 통해 통일신라부터 시작된 선차일여의 다맥을 이어오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일곱째, 비자나무림은 관련 고문헌을 통해 비자가 국가의 제사와 의료약품으로 쓰였고 항공사진 및 보호림 지정구역의 위치를 통해 비자림이 내화수림대의 역할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사십이집(攷事十二集)"의 조리가공에 관한 분석적 연구(2) (A Study on the Cooking in 'The Kosa-sibi Jip' (2))

  • 김성미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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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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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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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In this paper, twenty-five kinds of food presented in Sooljip(戌集) 5 and 6 of Food collections of 'Kosa-sibi Jip(攷事十二集)' have been classified into four : Staple food, subsidiary food, Tuck(rice cake) and Han-gwa(Korean confectionery), and Tang-jng and tea. Cooking processes have been examined and scientifically analyzed in terms of cooking, Fourteen kinds of Jook (thick gruel with cereal) as well as Urak-Jook were presented among the methods of making Jook, one of staple foods. Milk and ground rice were boiled together into Urak-Jook, which was nutritious because of carbohydrate, added to milk. Hong-sa Myun was mode of ground shrimps, ground bean, ground rice and flour which were kneaded together. It was a nutritiously balanced food. Nineteen kinds of Kimchi presented in this book were classified by the recipes. The five of Jook-soon Ja, U-so Ja, Tam-bok Ja and Jo-gang were made by adding red malt and cereals(boiled rice or candies). Jo-gang, Jo-ga and Jo-gwa-chae were made by adding salt and rice wine. With salt and fermenters added, eight were made. Chim-jup-jeo-ga was made by adding Jang(soy-bean sauce) and the inner chaff of wheat instead of salt. The four of Ka-za-san, Hwang-gwa-san, Tong-gwa-san and Jo-gang were made by adding salt and vinegar. Jo-gang was made by adding salt, rice wine, residue of rice wine and candies. The four of Kae-mal-ga, Ku-cho-chim-chae, Un-gu-hwa and Suk-hwa-chim-chim-chae were made by adding salt and spices. San-got-Kimchi was made without salt. San-got-Kimchi and Suk-hwa-chim-chae were made originally in Korea. Suk-hwa-chim-chae, in particular, was first classified as a kind of Kimchi in this book and oysters were added, which is notable. Pork could be preserved longer when smoked oven the weak fire of thatch ten days and nights. Dog meat was sauced and placed on the bones in a pot. A porcelain was put on the top of the pot. Flour paste sealed the gap between the porcelain and the pot. Some water was poured into the porcelain, and the meat was steamed, with two or three thatched sacks burned, which was a distilled dry steaming. This process has been in use up to now. Various cooking methods of chicken were presented from in Umsik-dimi-bang to in Chosun Musang Sinsik Yori Jebup. These methods were ever present regardless of ages. Such measuring units as Guin(斤) and Nyang(兩) were most frequently used in cooking processes of this book, except in case of Jang(soy bean sauce), vinegar and liquor. Twenty eight kinds of kitchenware and cookers were used, of which porcelains wee most used and pans and sieves followed. The scientific eight cooking methods were as follows. First, salt was refined through saturated solution. Next, it was recommended Hong-sa Myun containing shrimps should not be taken along with pork, which is thought to be a proper diet in terms of cholesterol contained by shrimps and pork. Third, meat was coated with thin gruel and quickly roasted and cleared of the dried gruel membrane, which prevented nutrients from exuding and helped to make the meat well-done. Fourth, The fruit of paper mulberry trees has the protease which can soften meat. Therefore when meat was boiled with th fruit of paper mulberry trees, it can be softened easily. Fifth, pork was smoked over the weak fire of thatch. Sixth, in cooking dog meat, distilled dry steaming raised the boiling point and made it possible to preserve meat longer. Seventh, in boiling the sole of a bear, lime was added, which made meat tender by making the pH lower or higher than that of raw meat. Finally, in boiling down rice gluten, a porcelain in the pot prevented boiling over the brim, which is applied to pots in which to boil medical her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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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NaCl)을 된장, 간장 또는 고추장으로 대체한 우육포의 조직적 및 관능적 특성 (Textural and Sensory Properties of Beef Jerky replaced Salt with Soybean Paste, Soy Sauce or Red Pepper Paste)

  • 임현정;정은영;김갑돈;주선태;양한술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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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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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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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소금을 된장, 간장 및 고추장으로 대체한 우육포의 품질특성 구명 및 전통장류를 이용한 우육포의 제조가능성을 타진코자 실시하였다. 본 실험에 이용된 원료육은 한우육의 semimembranosus 근육을 이용하여 동일한 염도(15)의 소금(대조구), 된장, 간장 및 고추장을 염지액의 2% 수준으로 첨가시켜 $70^{\circ}C$에서 8시간동안 건조하였다. 수분활성도는 0.79-0.88의 범위를 만족하며, 처리구에서 대조구인 소금 첨가구에 비해 높은 수분활성도 값을 나타내었다(p<0.05). 수분함량 또한 22.98-28.87%의 범위를 보였으며, 된장과 간장 첨가구에서 대조구보다 높은 수분함량 값을 나타내었다(p<0.05). 육색 측정 결과, 된장, 간장 및 고추장 첨가구에서 대조군보다 낮은 명도 값을 나타내었고, 적색도는 대조구와 고추장 첨가구에서 된장 및 간장 첨가구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p<0.05). 전단가 및 조직감 측정 결과, 대조구에 비해 처리구에서 낮은 전단가를 보였다. 경도 또한 대조구인 소금 첨가구에서 처리구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p<0.05). 관능평가 결과, 소금을 첨가한 대조구가 6.25로 가장 높은 염도 값을 나타내어 전통장류로 대체 시 소비자들이 느끼는 염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향 및 조직감에서 간장 첨가구에서 가장 높은 값을 획득하였다(p<0.05). 이러한 결과는 종합적 기호도로 이어져 간장을 첨가한 육포가 소금과 된장 및 고추장을 첨가한 육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선호도 값을 획득하였다(p<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