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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민간단체의 교육지원 활동: 미국의 Teach For America와 한국의 Dream Touch For All을 중심으로 (Educational Support Activities of Private Organizations to Alleviate the Educational Gap: Focusing on Teach For America in USA and Dream Touch For All in Korea)

  • 민윤경;박근아;이해니
    • 비교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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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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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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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설립된 미국의 'TFA'와 한국의 '드림터치포올' 두 단체를 1) 목표 및 핵심 가치, 2) 교사 지원 자격 및 양성 과정, 3) 교육적 성과의 측면에서 비교하고 그 두 단체가 다르게 운영될 수밖에 없는 각국의 교사양성 체제의 성격까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 두 단체는 교육 불평등 해소라는 목표 하에 교육 소외계층의 학업 성취 향상을 위해 교사의 역할에 주목하였다는 공통점을 보인다. 그러나, 이를 위해 미국의 TFA가 공교육 내에서 기능할 수 있었던 반면, 한국의 드림터치포올은 공교육의 보완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TFA와 같은 대안 교사 단체에서의 교원 양성을 허용하는 '준개방적' 교원 양성 체제로 변화한 반면, 한국에서는 이러한 대안 교사 단체가 허용되지 않는 '폐쇄적' 교원 양성 체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두 단체는 핵심 가치, 교사 양성 및 운영 프로그램 등에서 차이를 보였고 그 결과 지향하는 교육 모델 또한 다르게 설정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결론 및 논의 부분에서는 두 단체의 활동을 통해 결국 한국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본질적인 문제는 교사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였다.

≪난중일기≫에서 본 이순신의 꿈과 인격의 몇 가지 측면: 분석심리학적 입장에서 (Dreams of Admiral Yi Sun-sin (1545-1598) in Nanjung Ilgi (Diary in War Time) and Some Aspects of His Personality: From Jungian Viewpoint)

  • 이부영
    • 심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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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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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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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순신 ≪난중일기≫를 중심으로 이순신의 인격의 몇 가지 의식적 측면을 살펴보고 이순신의 꿈을 분석심리학적으로 해석함으로써 무의식의 목적의미를 추론하고자 하였다. 그의 인간성은 알려진 바와 같이 충, 효를 철저하게 실천했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의 상과 일치한다. ≪난중일기≫에는 그의 강직함과 함께 매우 인간적인 감성, 오해와 정치적 박해를 겪어야하는 말할 수 없는 고통, 절망과 고독, 육친을 잃은 통곡이 숨김없이 묘사되고 있다. 일기쓰기와 이순신의 '아니마'의 또 다른 표현인 달밤의 시, 피리와 거문고 소리, 그리고 또한 불가해한 꿈을 보고 점을 쳐서 미래를 알아봄으로써 그는 그의 고독을 스스로 치유했다. 미래의 영웅을 키우고 이끌어준 어머니의 위대한 역할과 융이 말하는 모성콤플렉스와의 관계를 살펴보았고, 이순신이 평생 괴로워한 '흉인', 원균이 이순신의 '그림자'로서 이순신이 의식화해야 했던 무의식의 열등한 인격이었다고 추정했다. 이순신의 죽음을 둘러싼 추측은 근거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난중일기≫에 기술된 이순신의 꿈 중 꿈의 내용이 조금이라도 기술된 꿈 32개와 이순신의 조카 이분(李芬)이 남긴 ≪이충무공행록≫에 수록된 꿈 3개, 총 35개를 살피고 특히 원형적 꿈을 분석심리학적 입장에서 해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로 받은 인상은 꿈이 이순신에게 '신격에 의해 선택된 사람'이라는 사실을 되풀이 알려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순신은 이를 바로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한 태도 때문에 오히려 자아의 팽창에 빠지지 않았다. 동시성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 꿈과 이에 대한 이순신의 태도를 소개했다. 건강을 해치거나 편견에 빠질 위험을 경고하는 꿈도 있었고 '아니마'상, '자기'의 상징, 창조적 변환의 상징도 꿈에 나타났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가 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임을 시사하는 꿈이 있었다. 그는 이를 몰랐거나 알았더라도 그런 생각에 관심이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현세적 왕보다 더 위대한 호국신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순신은 항상 천명(天命)을 살폈다. 그리고 천명은 그를 영웅의 길로 인도하면서 영웅신화에 불가결한 고행의 시련을 주었다. 박해자와 위로하는 자가 함께 그의 길을 인도했다. 그의 어머니, 원균, 선조, 그리고 영의정, 유성용까지 모두 이순신 영웅신화를 구체화하는데 기여했다. 이순신은 죽고 신이 되었다.

Welfare News

  • 한국사회복지사협회
    • Social Wo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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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호통권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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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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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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