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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IgA 신병증의 추적 관찰 (Clinical Course of IgA Nephropathy in Children)

  • 홍인희;이준화;고철우;곽정식;구자훈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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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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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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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 소아 IgA 신병증을 Haas에 의한 조직 병리학적 분류로 분류하고 이들의 임상 소견과 수년간의 추적 관찰을 통하여 임상 경과, 신기능저하의 빈도 및 위험인자를 알아보고자 본 조사를 시행하였다. 방법 : 대상 환아는 과거 11년간 경북대학교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신생검 소견상 IgA 신병증으로 진단된 60례로 하였으며 이들을 Haas의 subclass로 분류하고 임상 소견과 각종 검사실 성적을 비교 관찰하였고 또한 3-4년간의 추적 관찰을 통하여 각 subclass의 임상 경과, 신기능저하의 빈도 등을 알아보았다. 결과 : Haas의 조직학적 분류에 의한 subclass는 I 10례, III 36례, IV 12례, V 2례였으며 subclass II는 한 례도 없었다. 성별 분포는 남아 45례 여아 15례로 남아에 호발하였으며 (남 : 여 = 3 : 1) 평균 발병 연령은 $10.4{\pm}2.8$세로서 subclass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육안적 혈뇨가 71.7%를 차지하였으며 진단 당시 고혈압이 2례, 질소혈증이 3례에서 관찰되었다. 혈청 단백과 알부민치는 subclass IV 및 V에서 각각 $6.3{\pm}1.1,\;3.3{\pm}0.9$$4.5{\pm}1.1,\;2.1{\pm}0.3g/dL$로서 subclass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24시간 뇨단백 배설양 ($mg/m^2/day$)은 subclass가 증가함에 따라 배설양도 증가하여 subclass IV는 $1338{\pm}1031$, subclass V는 $4500{\pm}1500$의 심한 단백뇨를 보여주었다. 혈청 IgA치는 28.3%에서 증가되어 있었으며 subclass의 정도 및 환아의 임상 경과와는 무관하였다. 추적 관찰 기간중 첫 1-2년에 14%, 3-4년에는 37.1%에서 정상 뇨소견(혈뇨의 소실)이 관찰되었으며 subclass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점진적인 신기능 저하를 보인 경우는 3례로서 이들은 Haas의 subclass III, IV 및 V가 각각 1례씩이였다. 결론 : 소아에서의 IgA신병증의 예후는 지금까지 알려져 온 것보다 만성 신부전으로의 진행이 높은 것으로 생각되며 Haas의 조직학적 분류가 예후 판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본 연구는 대상 환아 및 추적 관찰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앞으로는 다 기관 공동 연구에 의하여 더 많은 예 수와 10년 이상의 장기 추적관찰에 의한 광범위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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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소아 입원 환자의 엔테로바이러스 역학과 혈청형에 따른 임상양상 비교 (Epidemiology and Clinical manifestations of Enterovirus in Pediatric Inpatient in Incheon)

  • 조병욱;권성은;권문주;허명제;김경선;홍영진;김순기;권영세;김동현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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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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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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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소아에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무증상 감염부터 비특이적 발열성 질환, 수족구병, 수막뇌염 등 다양한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다. 본 연구는 소아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의 유전자형 별 임상양상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4년 3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인하대병원에 입원한 환자들 중 400명을 대상으로 real-time reverse transcriptase-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로 엔테로바이러스를 검출하였으며, RT-seminested PCR로 혈청형을 분석하였다. 염기서열의 계통분석을 시행하여 neighbor-joining tree를 작성하였다. 결과: 전체 연구대상 400명 중 112명(28%)에서 엔테로바이러스 양성이 확인되었으며 엔테로바이러스 양성 환자의 평균연령은 2.66세(3일-14세), 남녀 성비는 1.73:1 이었다. 65개의 검체에서 엔테로바이러스의 혈청형을 확인할 수 있었고, coxsackievirus B5 17례(15.2%), coxsackievirus A16 13례(11.6%), enterovirus 71 10례(8.9%), coxsackievirus A2 9례(8.0%) 순이었다. 엔테로바이러스 양성 환자들 중 96명(86%)에서 비특이적 발열 증상이 있었으며, 0-11일의 다양한 발열기간을 나타냈고, 평균 발열기간은 3.13일이었다. 발진은 전체 양성환자 중 44명(39%)에서 나타났으며, 수막뇌염은 43명(38%)에서 나타났다. 염기서열에 따른 계통 분석에서 6개의 유전적 군집이 관찰되었다. 결론: 저자들은 인천지역 단일기관에 입원한 환자에서 분리된 엔테로바이러스의 혈청형과 임상양상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가 앞으로 국내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의 역학을 파악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농촌지역 모성의 산전관리서비스 이용양상과 그 결정요인 (Prenatal Care Utilization Pattern and Its Determinants in Rural Korea)

  • 김장락;박정한;이재경;서상홍;방준용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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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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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9-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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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농촌지역의 모성을 대상으로 산전관리서비스 이용양상과 그 결정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서부 경남 3개군(합천군, 사천군, 진양군)에서 1990년 7월 1일부터 1991년 6월 30일 사이에 분만한 모성 1,489명중 65.5%인 976명을 훈련된 면보건요원들이 1992년 1월 3일에서 1992년 2월 15일사이에 면담조사하였다. 의료서비스 이용의 관련요인을 포괄적으로 포함하는 Anderson의 의료이용 행태모형을 기본분석모형으로 하고 종속변수는 산전진찰의 회수, 그것을 설명하는 독립변수로는 의료요구요인, 개인의 속성요인, 가능성요인 그리고 기타요인의 변수들을 설정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의 산전진찰 수진율은 97.3%로 높은 편이었으나 10회 이상의 수진율은 20.6%로 전문가에 의해 추천되는 정상임신시 $10{\sim}12$회의 산전진찰회수에는 미흡하였다. 산전진찰의 저이용(미수진 또는 4회 이하의 수진)은 모성의 낮은 교육수준, 출생아의 출생순위가 두번째 이상, 의료보호 대상자, 의원이 없는 지역, 임신중 진단된 질병이 없을 때 그리고 모성의 직업이 농업인 경우 등과 관련이 있었다. 그러나 거주지 군의 변수(즉 지역내 모자보건센터 유무)는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다. 산전진찰의 저이용은 인구학적 변수라 할 수 있는 출생아의 출생순위, 의료요구요인인 임신중 진단된 질병의 유무와도 높은 관련성이 있기는 하나, 더 많은 부분이 어머니의 교육수준, 어머니의 직업이라는 사회구조적 요인과 의료보장의 종류, 지역내 의원의 유무라는 가능성요인과 관련이 있어 균점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또 변경성이란 견지에서 보면 변경성이 높은 가능성요인에 의해서 상당부분 설명되고 있어 보건정책적으로 해결 가능성이 있는 것을 시사한다. 예를 들면 의료보호 대상자와 의원이 없는 지역 산모들의 산전진찰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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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성 질염에 대한 질내 산도측정, Amine 검사 및 현미경 검사의 진단적 가치 (Diagnostic Values of pH of Vaginal Discharge, Amine Test, and Microscopic Examination of Infectious Vaginitis)

  • 최재동;김기득;고민환;이태형;정원형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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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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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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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1987년 5월 1일부터 9월 31일까지 5개월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산부인과외래에 내원한 환자 549예를 대상으로 질내 pH 검사, 아민검사, 생리식염수 및 10% KOH습식도말현미경검사를 시행하였다. 질염과 관련된 임상증상 및 소견과 이를 기초로 한 이학적 진단과 비교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다. 1. 각 감염성 질염에서의 질산도 측정 및 아민검사와 생리식염수 습식도말검사성적은 세균성 질염 환자군에선 질 pH 5.0 이상이 81.0%, 아만검사 양성이 62.8%, 유산균 감소 소견이 77.4%, 백혈구 감소가 70.1%이었으며, 트리코모나스 질염 환자군은 질 pH 5.0 이상이 93.3%, 아민검사 음성이 90.0%, 유산균 감소가 90.0%, 백혈구 증가가 93.3%이었다. 진균성 질염 환자군은 질 pH 3.0 또는 4.0이 83.2%, 아민검사 음성이 100%, 정상유산균 소견이 89.7% 및 정상백혈구 소견이 72.4%이었다. 2. 생리식염수 및 10% KOH 습식도말검사에 대한 이학적 진단의 정확도는 정상군이 77.6%. 세균성 질염군 26.3%, 진균성 질염군 47.5% 및 트리코모나스 질염군이 70.0%이었다. 질 pH 측정 및 아민검사에 의한 진단의 정확도는 정상 및 진균성 질염군이 83.2%, 세균성 질염군이 60.6%, 트리코모나스 질염군이 83.3%이었다. 3. 세균성 질염군에서 질 pH 3.0 또는 4.0 및 아민검사 음성을 나타낸 23예의 질상피 세포에 대한 clue cell의 비율은 10.0%이하가 12예, 20.0% 및 30.0%가 5예, 50.0%가 4예, 그리고 50.0% 이상이 2예이었다. 이상의 성적으로 외래에서 손쉽게 시행할 수 있는 질내 산도측정과 아민검사는 각 감염성 질염의 감염여부에 대한 screening과 감별진단에 유용한 것으로 사료되며, 생리식염수 및 10% KOH 습식도말검사에 이들 검사를 추가할 경우 진단의 신빙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양검사가 요구되는 환자의 선택에 있어서도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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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환자들의 성생활 행태와 영향 요인 조사 (A survey on sex life behavior and factors of low back pain)

  • 남철현;우광석
    • 대한물리치료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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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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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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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discomforts and sexual life and to identify the relation between the discomforts and sexual life with low back pain.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March 2 through July 31, 2001. Four hundred forty-two questionnaires were returned (response rate=88.0%). Analysis of the data was done with SPSS PC+ and use descriptive statistics, $x^2$-test, t-test, ANOVA. regression. The statistics shows that over than 80% of the adults experienced lumbago at least one time in their life, and Back pain is known as one of the most common complaints made by the patients of all ages in the general hospital or local medical clinics throughout. However, in certain case it leads to a chronic condition which can cause a great deal of problems in management and in financial burden to individuals and society. The result of this study was summarized as follows: 1) It appeared that regarding the distribution of gender, male was the higher(63.6%) then that of female, the portion of forties was 28.5%. Sitting for long time was 23.1% in men and 21.7% in women. Unknown reason including sexual behaviour was 12.9% in men and 15.5% in women. Patients treated medicine and physical therapy were 36.4%. In level of educational background, the rate of high school was 31.0%, technical college was 28.5%. The highest proportion by occupation was 18.3% of office workers, occupation posture was 41.9% of sitting. 2) Men(26.0%) and most of women(34.8%) were not satisfied in the explanation satisfaction rate of sex life concerned disease. 23.8% in men and 23.6% in women considered flexibility of waist good. Man(33.3%) and most of woman(35.0%) considered that Health education is necessary. 32.7% in men and 27.3% in women did't mind educator is whoever. Preventing of lower back pain(LBP) and proper Health education of sex life are demanded in daily life. 3) 58.0% of man and 64.0% of woman mostly had a posture which is man over woman. 28.5% in men and 27.8% in women considered that proper information finding of LBP and sex life was very few and few. 37.7% in men and 42.7% in women have acquired information about sex life flung their friends. 4) The number of sex life was decreased from 2.96 0.98 to 2.61 1.63 and also the time of sex life was decreased from 3.65 1.89 to 226 1.64. The satisfaction rate of sex life changed from 3.60 0.86 to 2.77 1.10. In the number of sex life, The non correct group was 2.62 1.91 and the correct group was higher in 2.68 1.65. In the time of sex life, The non correct group was 2.02 1.47 and the correct group was higher in 229 1.65. The satisfaction rate of sex life was 2.76 0.86 in non correct group and 2.88 1.10 in correct group. So there was a difference. 5) In the satisfaction rate of sex life, Men who have a lower back pain were higher than women and no attack group was higher than attack group. As they had many sex life, the satisfaction rate was higher significantly in statistics. As the time of sex life was short, the satisfaction rate was lower significantly in statistics. As the age was low, the demand rate of Health education was high and as means of patient who had a lower back pain was high, the demand rate of Health education was high. As the patient who had a lower back pain had a long married life, the demand rate of Health education was high and as education level was high, the demand rate of Health education was high. It is necessary to provide patients with conservative treatment, educational teaching, and training to prevent further injuries in the future. In general, it is important to educate the public how to prevent back injuries and how to treat themselves in an onset period to prevent further injuries sliding into a chronic state. Sexuality is an integral part of normal and healthy relationships, but patients are unable to enjoy sex because they are riot able to get into a comfortable position due to back pain. Many conditions of the spine can make certain positions uncomfortable. Health educator should make the education program of the discomforts and the sexual pattern for low back pain in workplace and/or hospital. Further study Is needed on how to integrate the educational program on sexuality into the total rehabilitation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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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근부병(人蔘根腐病)에 관(關)한 연구(硏究) - (IV) 인삼재배토양중(人蔘栽培土壤中)의 균류(菌類) 및 Fusarium sp.의 분포(分布)에 관(關)하여 - (Studies on the Root Rot of Ginseng - (IV) Distribution of Fungi and Fusarium sp. Population in Ginseng Cultivation Soil -)

  • 김종희;이민웅;김광포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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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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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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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
  • 우리나라의 중요(重要) 인삼재배지(人蔘栽培地)인 경기도강화(京畿道江華)에 6년근(年根) 인삼포지(人蔘圃地)를 선정(選定)하여 근부병(根腐病)이 발생(發生)하였던 장소(場所)와 발생(發生)을 않은 장소(場所) 그리고 인삼경작(人蔘耕作)을 않았던 토양(土壤)을 선정(選定)하여 전균류(全菌類) 및 Fusarium sp.의 토양별(土壤別), 토층별(土層別) 분포상태(分布狀態)를 조사(調査)하고 아울러 토양(土壤)의 여러가지 이화학적(理化學的) 성질(性質)을 조사(調査)한 결과(結果), 1. 이병지토양(罹病地土壤)과 무경작지(無耕作地) 토양(土壤)은 토양성질(土壤性質)로서 수분(水分), 유기물함량(有機物含量), 토양입자(土壤粒子)크기로 Silt 함량등(含量等)은 무병지(無病地)보다 다량(多量) 함유(含有)하였으며 무병지(無病地)는 $P_2O_5$, K, Ca 및 토양입자(土壤粒子)로 Cs와 Fs함량(含量)이 이병지(罹病地)와 무경지(無耕地)보다 더 많이 함유(含有)하였다. 그러나 산도(酸度)와 Mg함량(含量)은 차(差)가 없이 모든 토양(土壤)에서 거의 균일(均一)한 상태(狀態)였다. 2. 이병지(罹病地)와 무경작지(無耕作地) 토양(土壤)이 무병지토양(無病地土壤)보다 더 많은 균류(菌類)의 분포(分布)를 나타냈다. 일반적(一般的)으로 표토(表土)에 가까울수록 분포(分布)가 많은 경향(傾向)을 보였으며 근권(根圈)에 특(特)히 많이 분포(分布)하였다. 3. Fusarium sp.는 무경작지(無耕作地) 토양(土壤)에 가장 많이 분포(分布)하였고 이병지(罹病地)가 다음으로 적고 무병지(無病地)는 그 분포(分布)가 제일(第一)적었으며 일반적(一般的)으로 표토층(表土層)에 가까울수록 다수분포(多數分布)하고 탐층(探層)에는 그 분포(分布)가 적어지는 경향(傾向)이었고 특(特)히 근권주위(根圈周圍)에 다수분포(多數分布)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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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환자에서 수술 전 혈청 알부민수치에 따른 림프구아형의 분포양상 (The Distribution Pattern of Lymphocyte Subsets according to the Level of Serum Albumin in Preoperative Patients with Gastric Cancer)

  • 최상경;손선향;이성현;박순태;하우송;홍순찬;이영준;정은정;정치영;주영태;성정엽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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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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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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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영양상태가 면역력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위암 환자에서의 혈청 알부민수치와 림프구아형의 수적인 병화에 근거하여 그 상관관계를 확인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8월부터 2004년 8월까지 위암으로 진단 받고 수술을 시행한 한자 중에서 수술 전에 말초혈액 림프구아형 검사를 시행한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위암 환자에서 혈청 알부민수치 변화에 따른 림프구아형의 병화를 비교하였고, 각 병기에 따른 변화도 비교하였다. 3.2 mg/dl를 기준으로 환자들을 구분하였을 때 말초혈액 림프구수, CD3+ 세포, CD4+ 세포, CD8+ 세포, CD16+56 세포수는 혈청 알부민 수치가 3.2 mg/dl 이상인 군보다 3.2 mg/dl 미만인 군에서 의미 있게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었다(P<0.05). 혈청 알부민수치가 낮은 군에서 제1기(n=59)에서는 CD16+ 세포수의 감소, CD4+/CD8+ 비율의 의미 있는 증가가 있었다(P<0.05). 제IV기(n=33)에서도 혈청 알부민수치가 낮은 군에서 CD19+세포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림프구아형의 수적인 감소가 있었고 CD4+/CD8+ 비율의 증가가 있었다(P<0.05). 결론: 혈청알부민수치가 낮은 군이 정상인 군보다 전반적인 림프구아형의 절대수가 낮다. 이에 근거하여 위암 환자에서 영양상태와 면역상태는 깊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다시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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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에 있어서의 신경펩타이드 연구 - Endorphin과 cholecystokinin을 중심으로 - (Neuropeptides in Clinical Psychiatric Research : Endorphins and Cholecystokinins)

  • 김영훈;심주철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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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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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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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단가아민 신경전달물질과 신경펩타이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합성과정에 있다. 시냅스에서의 활동과 비활성화 과정에서도 양자의 차이는 뚜렷하다. 단가아민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은 매우 단시간 내에 일어나며, 대개는 재흡수기전을 통해 활동이 정지되고, 일부가 효소반응에 의해 비활성물질로 대사된다. 또한 이들은 단가아민 신경전달물질들과 마찬가지로 presynaptic peptidergic receptor를 갖는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으며, 신경펩타이드 분비를 조절하는 자가수용체도 갖고 있다. 신경펩타이드의 시냅스전 세포로의 재흡수기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신경펩타이드들도 시냅스 후막의 수용체로 확산되어 이차전령, 삼차전령을 통해 생물학적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은 단가아민 신경전달 물질과 동일하다. 본래 신경세포는 자극에 의해 glycoproteins, enzymes, inorganic ions, metal ions, phospholipids, purines, amines, peptides 등의 물질들을 함께 분비한다. 이들 중에는 신경전달물질의 기준에 부합되는 것도 있으나, 대다수는 기능이 없다. 때로는 수 종류의 신경전달물질들과 신경신경펩타이드들이 한가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에 관여하기도 한다. 저자들은 현재 임상연구에서 괄목할 만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두가지 신경펩타이드들에 대해 그 신경생물학적 측면과 임상적 측면을 고찰하였다. 알코올의 신경생리에 있어 가장 흥미있는 것은 아마 강화기전일 것이다. 내인성 opioid계 물질들이 알코올의 강화효과와 관계가 있다는 근거들은 많다. Naltrexone은 수용체 차단을 통해 이러한 강화기전을 차단함으로서 음주욕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Opioid reinforcement는 변연계의 도파민 활성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는 알코올의 강화에 도파민이 관여한다는 사실과도 관계된다. 이를 도파민-알코올 강화 가설이라 한다. 기타 세로토닌도 알코올의 강화를 중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생각되고 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를 장기간 사용하거나, $5-HT_3$ 수용체 길항제를 사용하면 음주욕이 감소된다고 알려져 있다. 신경전달물질계간에는 중요한 상호작용이 있다. 알코올이 측중격핵에서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기전에도 여러 신경전달계의 상호작용이 관여된다. 이의 기전에 생리적 수준에서 관여되는 대표적인 물질로는 (1) opiates, (2) serotonin, (3) amino acids, (4) 기타 neuropeptide들을 들 수 있다. Opiate 수용체 길항제들은 측중격핵에서 도파민 분비를 차단하고, $5-HT_3$ 수용체 효현제는 이를 자극한다. 이들을 총체적으로 종합하면, 도파민, 세로토닌, opiate 수용체들을 조절하면 알콜리즘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CCK는 흥분성 신경전달물질로 밝혀지고 있으며, 진통 및 morphine에 대한 내성형성, 포만, 기억 등의 정신병리에 일부 관여하나, 역시 최근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CCK계가 불안의 병리에 관여한다는 소견이다. 이 분야의 연구에 기폭제가 된 것은 CCK-4가 공황발작을 유발한다는 임상 연구결과로부터 비롯된다. 이에 의한 불안반응은 자연유발된 공황발작과 거의 같으며, 정상인과 공황장애 환자를 구별하는 민감도를 갖고 있다. 이 CCK-4에 의해 유발된 공황발작은 $CCK_B$ 길항제들에 의해 차단된다. 즉 공황불안의 기전에 $CCK_B$ 수용체가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공황발작이 $CCK_B$ 수용체의 민감도 결함으로 추정될 수 있다. 또한 이 반응은 imipramine과 benzodiazepine계 약물들에 의해 차단됨이 알려져 있다. 이 공황 불안의 형성 기전에 다른 신경전달계와의 상호작용이 있다. 본고에서는 특히 benzodiazepine계와의 상호작용 및 5-HT계와의 상호작용을 거론하였다. 향후 CCK 길항제들이 항불안제로 개발될 전망이다. 이들은 내성형성, 금단증상, 진정작용 등의 문제가 없으므로 새로운 항불안제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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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과 Acetazolamide 부하 $^{123}I-IMP$ 뇌혈류 SPECT를 이용한 혈역학적 부전의 평가 (Evaluation of Hemodynamic Failure with Acetazolamide Challenged $^{123}I-IMP$ Brain SEPCT and PET)

  • 천경아;조인호;원규장;이형우;하야시다 코헤이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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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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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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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아세타졸아마이드를 이용한 뇌혈류 SPECT는 폐쇄성 뇌혈관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혈역학적 부전을 평가 하는데 유용하다. 본 연구는 아세타졸아마이드 부하 $^{123}I-IMP$ SPECT를 실시하여 뇌국소부위의 혈역학적 부전의 정도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대상 및 방법: 뇌혈관 질환이 의심되는 18명의 (남: 16, 여: 2, 평균연령 61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뇌국소부위의 혈관확장 예비능을평가하기 위하여 아세타졸아마이드 투여후 $^{123}I-IMP$ SPECT를 실시하였다. PET은 SPECT 검사 전후로 2주 이내의 간격을 두고 실시하였으며, 뇌혈류, 산소추출분획, 뇌산소대사율 및 뇌혈액량을 구하였다. 모두 46개의 직사각형의 관심영역 (ROIs)을 4개의 다른 뇌단층면에서 직접그리고 병변 부위의 관심영역내에서의 $^{123}I-IMP$ 섭취와 반대측의 동일영역의 관심영역에서 $^{123}I-IMP$ 섭취비율인 AI 를 구하여 PET 에서 얻어진 자료들과 비교하였다. 결과: 18명의 환자의 414 개의 해부학적 영역에서의 뇌의 혈역학적인 평가는 각 환자의 산소수출분획과 뇌혈류/뇌혈액량에 따라 정상 (n=107), stage I (n=117) 또는 stage II (n=140) 로 나누었다. 혈관 확장 예비능을 나타내는 ${\triangle}AI$ (아세타졸아마이드투여시 AI 값-기저상태의 AI 값) 의 값은 정상, stage I 및 stage II 에서 각각 $-6.25{\pm}7.77%,\;-10.38{\pm}10.41%$$-13.30{\pm}10.51%$으로 세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5). 뇌혈관 협착이 있는 대뇌반구에서 ${\triangle}AI$와 뇌혈류량, 산소추출분획 및 뇌혈액량/뇌혈류량의 상관계수는 각각 0.20, -0.28 및 -0.28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결론: 정상인과 stage I 그리고 stage II 의 혈역학적부전 환자들간의 뇌혈관확장 예비능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아세타졸아마이드 부하에 대한 국소뇌혈류의 변화는 뇌관류압에 대한 보상적 혈관확장의 정도를 비교적 정확히 반영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일 지역에서의 EQ-5D를 이용한 고혈압·당뇨병 교육프로그램 이수자의 삶의 질 평가 (Effect of Staged Education Program for Hypertension, Diabetes Patients in a Community (Assessment of Quality of Life Using EQ-5D))

  • 이중정;이혜진;박은진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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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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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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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EQ-5D를 이용한 삶의 질 측정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에게 적용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2012년 3월부터 12월까지 교육정보센터의 단계별 교육프로그램 이수한 490명 중 교육 전, 후 EQ-5D 평가를 모두 실시한 68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비교하였다. 교육 전 대상자들의 삶의 질 지표는 성별, 연령, 대구시 등록관리사업에 등록한 등록군에 따라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교육 전, 후 대상자들의 EQ-5D 지표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는 남성(P<0.05), 여성(p<0.001), 65세 미만군(p<0.001), 65세 이상군(p<0.01), 고혈압군(p<0.001), 당뇨병군(p<0.01), 등록군(p<0.05), 미등록군(p<0.001)이었다. 교육이수 후 EQ-5D 5개 하위 차원별 문제 호소 응답 비율은 '다소' 혹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대답한 비율이 '통증/불편감' 36.8%, '불안/우울' 26.5%, '운동능력' 22.1%, '일상활동' 7.4%의 순이었고, 교육 전, 후의 EQ-5D 5개 하위 차원별 문제 호소 응답 비율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0.05). '운동능력'의 경우 당뇨병군을 제외한 모든 군에서 '일상활동'의 경우 고혈압군, 당뇨병군, 정상군, 미등록군을 제외한 모든 군에서 교육 전보다 교육이수 후 EQ-5D 하위 차원별 문제 호소율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p<0.05), '통증/불편감'의 경우 당뇨병군을 제외한 모든 군에서 '불안/우울'은 남성, 당뇨병군을 제외한 모든 군에서 EQ-5D 하위 차원별 문제 호소율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따라서, 교육정보센터의 단계별 교육프로그램등 센터와 병의원에 시행하는 교육은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인 교육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추후 성별, 연령을 고려한 다양한 접근 방법과 프로그램을 통해 합병증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