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etrital carbon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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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동해 남부 대륙붕에 분포하는 탄산질-쇄설성분 혼합 퇴적물에 대한 연구 (Mixed Carbonate-Detrital Sediments on the Southeastern Continental Shelf of Korea)

  • 최진용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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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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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3-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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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한반도 동해 남부 대륙붕에 분포하는 탄산질-쇄설성분 혼합 퇴적물에서 성분별 입도분석을 실시하여, 퇴적 환경 및 퇴적기작을 해석하였다. 쇄설성분은 평균입도가 중립사와 세립사 범위였으며, 분급이 양호한 단빈도 입도분포를 나타내었다. 이들 쇄설 퇴적물은 해수면이 낮았던 지난 빙하기동안 해빈 퇴적환경에서 집적되었으며, 전형적인 잔류퇴적물로 해석된다. 패각류가 우세한 탄산질 성분은 거의 파쇄된 상태이며, 표면이 심하게 풍화되었다. 이들 패각도 빙하기동안 천해환경에서 서식하였던 잔류기원 패각편으로 해석된다. 한편 입도특성은 쇄설성 성분에 비하여 다소 조립하며, 분급도는 불량하였다. 이들 패각편 탄산질 성분은 집적된 이후 지속적인 파쇄 및 분급작용에 의해 입도분포의 특징이 조절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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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orption Kinetics and Removal Characteristics of Pb-Contaminated Soil by the Soil Washing Method: Mixing Ratios and Particle Sizes

  • Lee, Yun-Hee;Oa, Seong-Wook
    • Environmental Engineer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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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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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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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Pb-contaminated soil at a clay shooting range was analyzed by the sequential extraction method to identify metal binding properties in terms of detrital and non-detrital forms of the soil. Most of the metals in the soils existed as non-detrital forms, exchangeable and carbonate-bound forms, which could be easily released from the soil by a washing method. Therefore, the characteristics of Pb desorption for remediation of the Pb-contaminated soil were evaluated using hydrochloric acid (HCl) by a washing method. Batch experiments were performed to identify the factors influencing extraction efficiency. The effects of the solid to liquid (S/L) ratio (1:2, 1:3, and 1:4), soil particle size, and extraction time on the removal capacity of Pb by HCl were evaluated. Soil samples were collected from two different areas: a slope area (SA) and a land area (LA) at the field. As results, the optimal conditions at 2.8 to 0.075 mm of particle size were 1:3 of the S/L ratio and 10 min of extraction time for SA, and 1:4 of the S/L ratio and 5 min of extraction time for LA. The characteristics of Pb desorption were adequately described by two-reaction kinetic models.

전기 고생대 태백산분지의 분지 진화 (Basin Evolution of the Taebaeksan Basin during the Early Paleozoic)

  • 권이균;권유진;여정민;이창윤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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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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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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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최근 수행된 퇴적층서학 및 고생물학적 연구결과를 종합하고, 새롭게 분석된 자료를 보강하여, 전기 고생대 태백산분지의 고환경과 고지리를 복원하였다. 또한 순차층서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조구조적 운동과 해수면 변동을 추적하여 종합적인 분지해석을 수행하였다. 태백산분지는 태백, 정선-평창, 영월-제천, 문경 지역에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암상 및 층서 특성에 따라 태백, 영월, 용탄, 평창, 문경 층군으로 구분되어 조사 및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태백산분지의 퇴적체는 탄산염암과 규산쇄설성 퇴적암이 혼합되어 있는데, 최근 쇄설성 퇴적물의 기원과 퇴적 연대에 대한 연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태백산분지에 공급되는 쇄설성 퇴적물의 근원지는 크게 곤드와나지괴와 한중지괴 기원지로 나누어진다. 태백산분지의 형성 초기에 태백대지와 정선-평창대지는 주로 한중지괴 기원지로부터 퇴적물을 공급 받았으며, 영월-제천 대지는 지리적 혹은 지형적 분리에 의해 한중지괴의 영향이 차단되고, 주로 곤드와나지괴 기원지로부터 퇴적층을 공급받았다. 쇄설성 저어콘 분석 결과는 중기 캠브리아 시기의 전 지구적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태백산분지 전체적으로 곤드와나지괴 기원의 퇴적물이 공급되었으며, 한중지괴 기원의 퇴적물은 공급이 멈추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태백산분지의 북쪽에 분포하는 정선-평창 대지의 퇴적체는 전기 캠브리아기와 오르도비스기 지층사이에 부정합 관계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은 중기-후기 캠브리아 시기에 전 지구적 해수면 상승효과를 상쇄할 규모의 지역적 융기 운동이 정선-평창 대지 인근에서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융기운동은 최후기 캠브리아기와 최전기 오르도비스기에 태백산 분지 전역으로 확대되었다. 최전기 오르도비스기 이후에 태백산 분지는 조구조적으로 안정화되었고, 분지 전체적으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천해 탄산염 퇴적환경이 조성되어 두꺼운 탄산염암이 형성되었다. 전기 고생대 태백산분지의 퇴적작용은 후기 오르도비스기 동안 태백산분지와 한중지괴 전역에서 발생한 융기운동에 의해 종료되었다.

북대서양 중위도 해역의 신생대 제4기발 빙하쇄설퇴적층: 15만년 전 이후의 기후변동에 대한 고해양학적 증거 (Late Quaternary Deposition of Ice-Rafted Detritus in the Mid-Latitude North Atlantic: Paleoceanographic Evidence on Climatic Instability over the Past 150 Kyr)

  • 박명호;류병재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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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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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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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북대서양 중앙해령 동편에서 시추한 코아를 가지고 안정동위원소 및 고해양학적, 퇴적학적 연구를 시도하였다. 부유유공충의 안정동위원소 기록에서 분명한 이상을 보이며 이것은 하인리히 이벤트와 잘 대비된다. 코아에서 발견된 빙하쇄설퇴적층은 석영, 알칼리장석, 사장석, 방해석, 백운석, 운모 등 다양한 성분의 쇄설성광물을 함유하고 있다. H3와 H6 이외의 모든 빙하쇄설퇴적층은 쇄설탄산염광물을 1-13% 함유하고 있다. 부유유공충인 N.pachyderma(sin.)에서 가장 큰 이상을 보이며, G. bulloides와 G. inflata의 ${\delta}^{18}O는 중위도 수온약층 구조에서의 체계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빙하쇄설퇴적층이 형성되는 기간 동안에는 저서유공충의 <${\delta}^{13}C가 내려갔고 이에 일치하여 낮은 값의 ${\delta}^{18}O와 영양분이 풍부한 해수가 발달하였다. 제4기말의 25,000년과 57,000년 전 사이에 보이는 1$\textperthousand$ 이상의 ${\delta}^{13}C증가는 북대서양심해수(NADW)의 약화와 이에 따른 남쪽기원의 남극저층수(AABW)의 상대적인 확장을 의미한다. 코아 M15612의 빙하쇄설퇴적층은 코아 SO75-26KL과 DSDP 609에서 발견된 것과 대비된다. 포르투갈 대륙사면에서 발견된 빙하쇄설퇴적층은 대양의 H1, H2 및 H4와 일치한다. 양쪽지역의 유사성은 하나의 해양시스템 내에서 북대서양 해류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결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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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검출기 유도결합 플라즈마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경주 입실, 장항리 단층 파쇄대 충진 탄산염암 맥의 $^{230}Th/^{234}U$ 비평형 연대측정 ($^{230}$ Th/$^{234}$ U disequilibrium dating of fracture-filling carbonate veins from the Ipsil and Janghangri fault zones, Gyeongju, Korea by multiple collector inductively coupled plasma mass spectrometry)

  • 정창식;최만식;김현철;임상복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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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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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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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경북 경주시 인근의 제4기 추정단층 중 입실단층과 장항리단층의 파쇄대를 충진하고 있는 탄산염암맥을 대상으로 다검출기 유도결합 플라즈마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230}$ $Th^{234}$ U 비평형 연대를 측정하였다. 완전히 녹인 시료로부터 공침과 이온교환화학을 통해 간편하게 U, Th을 단체분리하였는데 회수율은 Th 80%, U 70% 정도였다. 이 부분으로부터 기기 조건이 최적화된 다검출기 유도결합 플라즈마 질량분석기를 이용하여 $^{234}$ $U^{238}$ $U^{230}$ $Th^{232}$ Th비를 분석하였고 U/Th비는 처리하지 않은 시료로부터 직접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입실 단층의 탄산염암 맥은 $^{234}$ U-$^{230}$ Th 시차평형에 도달하여 기존의 ESR 연대측정 결과를 지지하였으며 쇄설성 부분이 보정된 장항리단층 탄산염암 맥의 $^{230}$$Th^{234}$ /U 비평형 연대는$ 48\pm$41 ka로서 파쇄대의 최소 형성시기를 지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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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주 코발트 지역의 휴로니안 퇴적암에 발달한 황화물 광화작용에 관한 연구 (Sulfide Mineralization in the Huronian Sediments in the Cobalt Area, Ontario, Canada)

  • 김원사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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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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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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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캐나다 온타리오주 코발트지역에는 시생대의 화산암을 부정합으로 피복하고 있는 원생대의 휴로니안 퇴적암 내에는 황화물이 농집된 광화작용이 발달한다. 황화광물들은 원생대에 발달했던 퇴적분지에 쌓인 기저역암 내에 농집되어 있다. 황화광물은 기저역암과 Coleman 역암에서는 파편형태로, 퇴적암 전체에서는 광범위한 산점상 형태, 그리고 Ag-Co-Ni-As 탄산염맥 주변의 산점상 형태 등으로 산출된다. 황화광물 파편들의 형태가 모가 나있고 사암과 이질암에서 점이적 퇴적구조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아 황화광물들이 기계적 운반작용에 의해 이동된 후 퇴적암 내에서 광화작용을 이루었음으로 시사한다. 한편, 탄산염맥 근처에서 발견되는 산점상 광석광물들은 열수작용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반암인 시생대 화산암에 발달한 대규모의 화산성 황화물 광상이 퇴적암에 존재하는 광석광물의 공급원이었음을 알 수 있다. 사암 및 이질암에 존재하던 광석광물들은 후기에 관입한 휘록암에 수반된 열에 의해 재결정작용을 받았다.

신보활석광산 주변에 형성된 우라늄 이상치가 지표수계 환경에 미치는 영향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of Uranium Anormaly in Stream System around the Shinbo Talc Mine)

  • 나춘기;정재일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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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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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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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In order to evaluate the environmental impact of U anormaly in the drainage system around the Shinbo talc mine area, U contents, their distribution patterns, bioaccumulation and a-radioactivity in stream water, stream sediments and aquatic organisms were investigated. The U contents of stream water attenuated with increasing distance from the mine area. The same attenuation pattern is shown in stream sediments from mine to 0.75 km downstream, although these contain highly enriched U contents (24~83 mg/kg) comparing with the international average concentration of surface soils (0.79~11 mg/kg). However, U content increases abruptly in sediment at 1.5 km downstream, probably due to detrital migration and rediposition of U enriched sediments. Futhermore, enriched U in downstream sediments occur in high proportions of carbonate and Fe-Mn oxide bounded forms, which show high potential of a secondary pollution source. For aquatic organisms, bio accumulation degree of U are in the order: aquatic larvae>black snail>mountain frog>crawfish. Cultured trout by the U enrich groundwater (387 ${\mu}g$/l) shows U accumulation in the part of branchia (CRs 5.25) and bones (CRs 11.2) but not in flesh (CRs 0.03). Total a-radioactivity have been measured in the level as 0.47 nCi/l for groundwater, 2.94~18 nCi/kg${\cdot}$DW for organisms and 93~328 nCi/kg${\cdot}$DW for sedi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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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세척기법을 이용한 중금속 오염토양 처리에서 중금속 추출특성 (The Extraction Characteristics of Metal-contaminated Soil by Soil Washing)

  • 황선숙;이노섭;남궁완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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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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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2-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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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과거 납제련소 부지의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을 EDTA, citrate, HCl의 세가지 용매를 이용하여 토양세척법으로 처리한 경우 중금속의 추출특성에 대하여 중금속의 추출율과 화학적 결합형태별 변화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EDTA를 이용한 토양세척실험에서 중금속의 추출은 Pb에 특히 효과적이었다. EDTA/HM의 물비가 증가할수록 Pb의 제거율도 증가하였고 EDTA/HM의 몰비 6.5에서 효율적인 제거가 가능하였다. Citrate를 이용한 토양세척실험에서 중금속의 추출은 다른 중금속들 보다 Zn의 추출에 효과적이었다. HCl은 모든 중금속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높은 추출율을 나타내었으며 0.3N 농도에서 가장 효율적인 추출이 가능하였다. EDTA로 토양세척법 처리 전후 중금속의 결합형태별 변화는 교환성과 탄산염 형태와 같이 결합력이 약한 형태로 존재하는 중금속이 대부분 추출되었다. Citrate와 HCl 처리 후 중금속의 결합형태별 변화는 네가지 중금속 모두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며 Pb은 처리 전보다 처리 후에 교환가능성 형태가 증가하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Citrate 처리시 중금속 추출효율은 비결정성 형태의 함량과 거의 일치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EDTA와 HCl을 이용한 경우는 중금속 추출효율과 중금속의 결합형태의 비교결과 Zn을 제외한 나머지 중금속의 경우 비잔류성 형태의 대부분을 제거할 수 있었다. 처리 후 토양의 TCLP 결과는 EDTA로 처리한 경우에 Pb의 USEPA 기준인 5 mg/L를 만족시켰다.

단계별 추출법을 이용한 망간각 구성 원소의 존재 형태 (Chemical Speciations of Elements in the Fe-Mn Crusts by Sequential Extraction)

  • 김종욱;문재운;지상범;고영탁;이현복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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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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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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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Sequential extraction was carried out on twenty two subsamples of three ferromanganese crusts from three seamounts (Lemkein, Lomilik, and Litakpooki) near the Marshall Islands in the western Pacific. The extraction was designed to fractionate Fe-Mn crust forming elements into low defined groups: (1) exchangeable and carbornate, (2) Mn-oxide, (3) Fe-oxyhyd.oxide, and (4) residual fraction. X-ray diffraction result shows that target material were well removed by each extraction step except for CFA in phosphatized crusts generation. According to chemical analysis of each leachate, most of elements in the Fe-Mn crusts are bound with two major phases. Mn, Ba, Co, Ni, Zn, (Fe, Sr, Cu, and V) are strongly bounded with Mn-oxide $({\delta}-MnO_2)$ phase, whereas Fe, Ti, Zr, Mo, Pb, Al, Cu,(V, P, and Zn) show chemical affinity with Fe-oxyhydroxide phase. This result indicates that significant amount of Al, Ti, and Zr can not be explained by detrital origin. Ca, Mg, K, and Sr mainly occur as exchangeable elements and/or carbonate phase. Outermost layer 1 and inner layer 2 which are both young crusts generations are similar in chemical speciations of elements. However, some of Fe-oxyhydroxide bounded elements (Pb, Y, Mo, Ba, Al, and V) in phosphatized innermost layer 3 are released during phosphatization and incorporated into phosphate (Pb, Y, Mo, and Ba) or Mn-oxide phase (Al and V). Our sequential extraction results reveal that chemical speciations of elements in the hydrogenetic crusts are more or less different from interelemental relationship calculated by statistical method based on bulk chemi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