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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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기능향상운동과 노인의 구강기능 및 의치만족도와의 관련성 (Effects of Oral Exercise on Oral Function and Dentur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 김주영;문원숙;이경수;황태윤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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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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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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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구강기능향상운동을 통한 의치사용 노인들의 구강기능의 향상과 의치만족도 및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2013년 9월부터 2014년 4월까지 경상북도 청송군 관내 경로당 13개소에서 실시되었다. 구강기능향상운동 프로그램 실시군 79명과 미실시군 71명을 대상으로 구강기능, 의치만족도,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OHIP-14)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구강기능은 실험군에서 타액분비량이 사전보다 사후에 $1.53m{\ell}$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01), 개구량은 사전보다 사후에 0.33 cm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 또한 발음은 사전보다 사후에 6.91회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01), 미각 기능도 0.52점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p<0.001), 실험군과 대조군의 타액분비량, 개구량, 발음의 개선 정도 및 미각의 두 군 간 변화량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의치만족도는 실험군에서 고정기능 만족도가 사전에 비해 사후에 0.32점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1), 일반적 치료 만족도는 사전에 비해 사후에 0.26점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p<0.01). 의치만족도 총점은 사전에 비해 사후에 0.22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 실험군과 대조군의 저작기능 만족도, 고정기능 만족도, 일반적 치료만족도, 의치만족도 총점은 두 군 간의 변화량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은 사회적 불리와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의 총점에 있어서 두 군 간의 변화량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이상의 연구결과로 구강기능향상운동이 의치사용 노인의 구강기능 개선과 의치만족도를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향후 노인들의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들이 모색될 필요가 있다.

산전선별검사를 통한 35세이상 산모 다운증후군 양성률 비교 평가 (Down syndrome in women aged more than 35 Years positive detection rates)

  • 오택민;김가연;이영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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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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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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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최근 사회적으로 결혼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고령산모가 증가하면서 생화학적 표지물질을 이용한 다운증후군 선별검사는 산모들에게 필수적인 검사가 되었다. 다운증후군 임신을 진단하는 과정은 선별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보고 되면 융모막 융모생검이나 양수검사 같은 침습적 검사를 통해 염색체 분석을 하는 단계로 진행이 되는데 이러한 확진검사는 비용이 많이 들고 태아손실의 위험도가 높다. 따라서 위험도는 낮고 다운증후군 발견율이 높은 선별검사를 선택하여 불필요한 침습적 검사를 줄여 산모와 태아의 위험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2018년 용인의 임상검사기관에 산전선별검사를 의뢰한 17세부터 46세까지 총 36,436명을 대상으로 triple test(185명), quad test(3,629명), integrated test(18,932명), sequential test(13,690명) 4가지 검사를 direct sandwich, indirect sandwich 기술을 이용한 Time-resolved fluoroimmunoassay 방법과 sandwich 방법을 이용한 면역측정 방법을 사용하여 35세 미만과 35세 이상 산모의 다운증후군 위험도를 분석하여 산모 연령이 증가함에 따른 양성률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검사결과 전체 산모의 다운증후군 고위험군은 triple test 36명, quad test 408명, integrated tset 1,441명, sequential test 924명 이었다. 이중 35세미만 산모의 고위험군은 triple test 7명(3.8%), quad test 141명(3.9%), integrated tset 644명(3.4%), sequential test 430명(3.4%)이었고, 35세이상 산모의 고위험군은 29명(15.7%), 267명(7.4%), 797명(4.2%), 494명(3.6%)으로 나타나 35세이상 산모가 훨씬 높은 고위험군을 나타내었다. 임상에 있어서 35세 미만과 35세 이상 산모의 위험도 분석을 한 연구는 국내외에 거의 희박하므로 본 연구는 향후 국내외의 많은 검사기관들과 예비 산모들에게 다운증후군 위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매우 유용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성견의 하악골에 식립된 Miniplate에 가한 조기 부하의 영향에 관한 실험적 연구 (The experimental study of early loading on the Miniplate in the beagle dog)

  • 정용구;이영준;정규림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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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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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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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miniplate(Titanium C-tube, Martin Co., Germany)를 교정적 고정원으로 사용하여 교정력 및 악정형력을 즉시 가했을 때 miniplate의 안정성 및 주위 조직 반응을 관찰하여 고정원으로서의 유용성을 밝히고자 시행되었다. 네 마리의 비글 성견을 대상으로 하악의 좌우 협측 제3소구치와 제4소구치 사이에 두개의 titanium miniscrew(직경 2.0mm, 길이 7.0mm)에 의해 고정되는 miniplate를 식립하여 15주 동안 200-250gm의 힘을 가한 교정력 적용군과 8주 동안 400-450gm의 힘을 가한 악정형력 적용군으로 분류하였고 대조군은 제4소구치와 제1대구치사이에 식립하고 힘을 가하지 않았다. 동요도는 식립 직후와 희생 직전에 측정하여 비교하였고 희생 후 제작된 조직 절편을 방사선적으로 검사하여 주위 골의 흡수 여부를 관찰하였다. 실험 동물은 관류 고정하고 조직 절편은 레진 포매하여 비탈회 경조직 표본을 제작하였다 miniplate 제거 후의 조직의 치유와 연조직의 관찰을 위해 일부 조직편은 탈회 표본으로 제작하였다. 표본은 H&E 염색 후 광학 현미경하에서 검경하였고 위의 실험내용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교정력과 악정형력을 적용한 두 그룹 모두 miniscrew와 골간의 계면에는 직접적인 골유착이 일어났다. 힘의 크기에 따른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고, 힘의 적용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골침착이 증가되었으며, 하중이 가해지지 않은 대조군이 실험군에 비해 골조직이 덜 침착되었다. 2. Miruplate와 miniscrew를 피개하고 있는 연조직은 염증소견 없이 모두 치유가 잘 일어났다. 3. 모든 실험군에서 동요도는 발생되지 않았고, 하중이 가해지지 않은 대조군의 경우 경미한 동요도를 보였으며, 교합력이 직접 가해진 대조군에서 고정원이 탈락될 정도의 동요도를 보였다. 4. Miniscrew 제거 후의 연조직 및 경조직은 정상조직의 형태와 구조로 치유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miniplate(Titanium C-tube, Martin Co., Germany)는 식립 즉시 악정형력 정도의 힘까지 수용할 수 있고, 인접 조직에 자극이 적은 골내 고정원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진다.

흡연자와 비흡연자간의 구강 내 세균 분포 및 항균제 감수성 (Distribution an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of Bacteria in the Oral Cavity of Smokers or Non-Smokers)

  • 정현자;김수정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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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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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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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흡연은 음주와 더불어 치과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인자로 알려져 있으나, 흡연자와 비흡연자간의 구강 내 분포하는 미생물을 조사한 연구는 현재 매우 미비한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흡연자 30명, 비흡연자 30명으로 나누어 구강 내 분포하는 세균을 분리하고 혈액한천배지에서 배양하였다. 분리된 병원성 세균은 Kirby-Bauer 항생제 감수성 검사 방법으로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 및 내성을 검사하였다. 각각의 콜로니는 그람 염색을 하였고 자동 동정기인 VITEK을 이용하여 동정하였다. 그람 염색법을 이용한 결과 흡연자의 구강에서는 총 41개 균주가 분리되었고, 그 중 그람 양성 구균 63%, 그람 음성 구균 29%, 그람 양성 간균 3%, 그람 음성 간균 5%가 나타났고, 비흡연자의 구강에서는 총 38개 균주가 분리되었고 그 중 그람 양성 구균 55%, 그람 음성 구균 26%, 그람 양성 간균 3%, 그람 음성 간균 16%가 나타났다. VITEK system을 이용하여 세균의 특이적 분포를 조사한 결과 흡연자의 구강에서는 Streptococcus mutans (6/41), Gemella morillorum (6/41), Streptococcus oralis (2/41), Streptococcus pneumoniae (1/41), Staphylococcus aureus (3/41), Streptococcus anginosus (1/41), Streptococcus intermedius (1/41), Streptococcus uberis (1/41), and Streptococcus sanguinis (1/41) 반면 비흡연자의 구강에서는 Streptococcus sanguinis (8/38), Staphylococcus aureus (1/38), Staphylococcus auricularis (1/38), Streptococcus uberis (1/38), Streptococcus intermedius (1/38), Streptococcus mutans (1/38), and Streptococcus oralis (1/38)로 나타났다. 3명의 흡연자에서 분리된 S. aureus는 Beta-lactamase를 분비하는 MRSA로 동정된 반면 비흡연자 한 명에서 분리된 S. aureus는 Beta-lactamase를 분비하지 않고 methicilin에 감수성을 보였다.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상재균은 다른 분포를 보였고 특히 G. morillorum와 MRSA가 흡연자의 구강에서 흔히 발견됨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흡연자의 구강질환을 예방 및 치료에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레드 북』에 나타나는 심혼의 분화 과정과 신의 대극성의 문제 (The Differentiation Process of the Soul and the Opposites in God in The Red Book)

  • 김기환
    • 심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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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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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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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레드 북』은 칼 융이 자기 자신에게 행했던 심리학적 실험을 기록한 책이며, 자신의 개성화 과정에 대한 체험을 묘사하고 있다. 『레드 북』은 융이 '깊은 곳의 정신'에 사로잡혀 '이 시대의 정신'을 전복하고 무의식으로 내려가 자신의 심혼을 되찾는 과정, 심혼이 심혼-심령의 쌍으로 분화되는 과정, 그리고 인간정신의 심연으로부터 대극의 형태로 다가오는 신의 이미지를 직면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깊은 곳의 정신'은 개성화 과정의 시작을 알리는 집단적 무의식의 발현이었으며, '아직 오지 않은 신'의 도래였다. 융은 그때까지 자신의 삶을 지배했던 집단정신의 한계를 자각하고 집단적 무의식이 인도하는 새로운 삶의 영역으로 들어섰다. 그 여정에서 먼저 잃어버린 자신의 심혼과 조우했고, 살로메-엘리야, 헬레나-시몬, 바우키스-필레몬의 쌍으로 나타난 심혼-심령의 다양한 양상들을 체험했다. 개성화 과정 초기의 심혼 체험은 의식을 어둡게 하고 사로잡는 악마적인 기세로 먼저 다가온다. 『레드 북』의 전반적인 내용은 융이 그 악마적인 기세를 받아들이는 것과 그 기세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심혼의 정동적으로 사로잡는 측면에 대한 체험은 신의 어두운 측면인 사탄에 대한 자각으로 이어졌고, 그 체험 과정에서 얻은 일련의 통찰력은 신의 밝은 측면인 그리스도에 대한 자각으로 이어졌다. 이런 분화 과정을 통하여 결국에는 신의 대극성을 직면하였다. 그리고 융은 인간의 정신 안에 나타나는 신의 이미지인 자기(the-Self)의 출현을 언급했다. 그런 체험을 통해 훗날 융은 인간의 무의식으로부터 의식으로 육화하는 정신적 실체로서의 신을 경험 과학적인 측면에서 밝혀냈다. 신성의 육화 과정은 인간의 심리적 갈등과 고통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의식적으로 받아들이면 그것이 바로 인간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요 의미임을 구명하였다.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자들의 비만, 콜레스테롤, 고혈압, 고혈당의 관련성 (Relationships of Obesity, Total-Cholesterol, Hypertension and Hyperglycemia in Health Examinees with Disabilities)

  • 홍민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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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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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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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가입자들 중 만 20세 이상의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자들을 대상으로 2009년도 3,186명, 2013년도 3,611명의 경증장애인들을 조사하였다. 경증 장애인은 장애인 분류표준 기준으로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정신장애, 신장장애, 기타장애 판정을 받은 장애인들 중 3~6등급 장애인으로 그룹화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경증장애인들의 비만이 고혈당, 고혈압, 고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위험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측정 항목으로는 복부비만, Body Mass Index, 공복시 혈당, 총콜레스테롤, 이완기 확장기혈압을 조사하였으며, 비만도와 각 질환의 위험군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교차분석과 다항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남성, 연령이 낮을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복부비만과 BMI가 증가하였다. 또한, 각 질환별 이상군에서 복부비만군과 BMI의 위험도가 높았다. 2009년도는 BMI 비만군이 정상군에 비해 고혈압 위험도는 1.51배 높게 나타났다. 복부비만군은 정상인에 비해 고콜레스롤은 1.59배, 고혈압은 1.26배, 고혈당은 1.54배 더 높은 위험도를 나타냈다. 2013년도는 BMI 비만군이 정상군에 비해 고콜레스테롤은 1.72배, 고혈압은 1.43배 더 높은 위험도를 나타냈다. 복부비만인은 정상인에 비해 고혈당의 위험도가 1.59배 더 높게 나타났다. 장애인에서 비만의 위험도가 정상인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난 결과로 보아, 장애인들의 정기적인 건강검진 수검율을 높이고 확대실시하여, 장애인들의 질병양상을 확인하고, 비만예방에 대한 적절한 교육과 관심이 요구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