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emographic 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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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노인의 만성질환과 우울과의 관련성: 성별 분석 (Associations between Chronic Diseases and Depression in the Korean Elderly: A Gender-Specific Analysis)

  • 진영;이용재;김태현;임승지;정우진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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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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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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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Background: As the population is aging, chronic diseases and depression are becoming the main problems in a country's healthcare system. In this study, we aimed to explore the associations between chronic diseases and depression among the elderly in South Korea. Methods: We analyzed 9,975 (men, 4,147; women, 5,828) respondents obtained from the 2014 National Survey of Living Conditions and Welfare Needs of Korean Older Persons. Our dependent variable was either 1 or 0 according to whether a respondent had depression or not, where depression was defined when the Short Form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 score was 8 or more points. Variables of interest were 24 types of chronic diseases and covariates included various socio-demographic and health behavior characteristics. We performed Rao-Scott chi-square tests and hierarchal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by gender,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survey. Results: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in the proportion of having depression between genders (men 18.9% vs. women 23.4%). According to fully adjusted, multivariable analyses, for elderly men, relative to those without any chronic disease, the odds ratio of depression was 1.56 (95% confidence interval [CI], 1.10-2.22) in the stroke patients group and 1.82 (95% CI, 1.01-3.25) in the osteoporosis patients group. For elderly women, the odds ratio was 1.96 (95% CI, 1.28-3.00) in the fracture/dislocation and aftereffects patients group and 1.30 (95% CI, 1.03-1.64) in the group of patients with other diseases. Conclusion: Even after being adjusted for diverse characteristics, some chronic diseases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depression in the elderly and the association differed between genders. Therefore, public health and medical interventions are needed to manage such chronic diseases together with curing depression symptoms.

노인의 우울과 가족관계가 문제음주에 미치는 영향연구 (Impact of Depression and Family Relationship on Problem Drinking among Older Adults)

  • 윤숙자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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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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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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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음주문제의 정도와 우울과 가족관계 요인이 음주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 자료는 한국복지패널(Korea Welfare Panel Study)의 2015년에 발표된 2014년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한국복지패널 자료는 서울을 포함한 7개 광역시와 제주도를 비롯한 9개도의 가구를 대상으로 연 1회 실시하는 전국적인 자료이다. 연구대상의 음주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의 AUDIT(Alcohol Use Disorder Identification Test)척도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몇 가지 논의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에 따른 음주문제의 차이를 교차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남성노인과 여성노인은 음주문제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음주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가를 살펴보면, 나이가 어릴수록 음주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우울과 가족관계가 음주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우울이 가족관계보다 상대적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노후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은 노인의 삶의 질에 중요한 요인으로 노인의 건강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방 차원의 접근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미국 노인층의 자산 상속 계획 - 유언장 준비를 중심으로 - (Estate Planning among the U.S. Elderly - Focusing on Wills -)

  • 이지은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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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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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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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 노인층을 중심으로 자산 분배 계획(estate planning)의 한 형태인 유언장 작성 현황 및 유언장 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미시간 대학 Survey Research Cutter에서 조사하고 National Institute on Aging에서 지원한 1994년 미국 노인층의 자산과 건강역동성에 관한 조사(Assets and Health Dynamics Among the Oldest Old) Wave 1을 이용하였으며, 조사대상자는 70세 이상의 5,365 노인가구이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표는 (1) 유언장을 준비한 노인들의 profile을 작성하고, 유언장 준비 여부별 노인들의 financial portfolio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고, (2) 유언장 작성과 관련된 여러 요인들을 조사하며, (3) 본 결과를 바탕으로 가정경제학자 및 가계 재무상담자에게 시사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주요 결과는 (1) 자산 분배 계획(유언장 준비, 증여, 종신보험 가입등) 정도는 노인층들에게서 조차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 나이가 많으며, 부유하고 교육수준이 높으며, 백인이고 건강한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유언장 준비를 할 확률이 높았으며, (3) 이타심(altruism)의 proxy 변수인 자선봉사 활동 참여와 기부여부도 유언장 준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 재무 advisor가 있고, 자녀수가 적은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에 비해 유언장을 준비할 가능성이 높았다. (5) 그리고, 종신보험에 가입했거나, 지난 10년간 자녀에게 증여를 한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에 비해 유언장을 준비할 확률이 낮게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계 재무 상담자 및 후속 연구 위한 제언들이 제시되었다.

결혼이주 여성과 한국인 여성의 결혼만족도 비교연구 (Comparison of Marital Satisfaction between Immigrant Wives and Korean Wives of Korean Men)

  • 그레이스정;임지영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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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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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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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인 여성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409명의 결혼 이주여성과 474명의 한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평등한 의사결정방식은 결혼 이주여성들만의 결혼만족도를, 우울 수준은 한국인 여성들만의 결혼만족도를 설명하였다. 하지만 남편의 의사소통 양식은 결혼 이주 여성과 한국인 여성 두 집단 모두의 경우에 결혼만족도를 설명하는 가장 강력한 변수였다. 결혼 이주 여성의 경우 문화적 맥락(한국에서의 거주기간, 인종차별 경험) 또한 결혼만족도를 설명하는 중요한 변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결혼이주 여성과 한국인 여성의 결혼만족도를 설명하는데 있어 변수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규명하고, 결혼이주 여성의 결혼만족도에 있어서 문화적 맥락 변수들의 고유한 기여점을 설명함으로써 결혼 이주 여성의 결혼만족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전라도에 거주하는 여자노인의 당화혈색소 수준에 따른 건강위험인자의 비교분석 - 생화학적 요인, 식습관 및 영양상태 - (The Comparative Analysis of Health Risk Factor according to HbA1c Level of Elderly Women Dwelling in Jeonla Province - Blood Health Status, Food Habit and Nutrient Intake -)

  • 오세인;곽충실;이미숙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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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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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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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 between HbA1c level and health risk factor. For analysis, 330 elderly women aged 65 years and over were recruited in Jeonla province, Korea. The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ir HbA1c level; the diabetic group (HbA1c level${\geq}6.5%$, n=68, 20.6%) and control group (HbA1c level<6.5%, n=262, 79.4%). Demographic characteristics were collected, as well as information on physical measurements, blood tests for biochemical indicators, a health status and health-related life style, dietary behavior, favorite food groups, consumption frequency of food groups and nutrient intake. Educational level of the diabetic group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the control group. The height of the diabetic group was shorter, and percentage fat of the diabetic group was higher than those of the control group. In the diabetic group, the higher concentrations of creatinine and activity of alkaline phosphatase were found to be significantly unfavorable factors. Therefore, the diabetic group was assumed to be at risk of decreased liver and renal function. The self-rated health level of the diabetic group has a declining tendency, while the medicine intake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control group, but there a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visiting frequency of hospital and community health center. The distribution of physical activity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Although there a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nutrient intake, the diabetic group had relatively inferior nutrient intake of diet, especially vitamin C, as contrasted with the control group. In conclusion, the weight control and increasing physical activity may be effective in the prevention of the diabetes and continuous education and intervention by specialized nutritionists will be needed for diabetic patients. These results could be useful to plan effective strategies to increase the health-life expectancy and the prevention of the diabetes of Korean elderly people living in rural areas.

장·노년층의 스마트폰 과의존 영향요인에 대한 탐색적 연구 (A exploratory study for Influential factors of smartphone over-dependence in elder and older Group)

  • 배성만;고영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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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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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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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스마트폰의 사용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장, 노년층에서도 일상의 한 부분이 되고 있는 것에 비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과의존 관련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국의 장 노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과 관련된 변인들을 탐색하기 위해 인구사회학적 변인, 스마트폰 사용 양, 스마트폰 사용 유형과 심리 정서적 변인이 장 노년층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6년 인터넷 과의존 실태조사 자료 중 50대와 60대에 해당하는 562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 스마트폰 주중사용횟수, 주말 사용횟수, 주중사용시간이 많을수록 그리고 정보추구와 게임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할수록 스마트폰 과의존이 높았다. 반면, 오락추구와 커뮤니케이션 유형은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또한, 외로움과 불안이 증가할수록 스마트폰 과의존이 증가한 반면, 사회적 자본이 클수록 스마트폰 과의존이 낮았다. 본 연구를 통해 장, 노년층의 스마트폰 과의존과 관련된 특성들을 이해하고, 이러한 지식을 장, 노년층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는데 활용할 필요가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장, 노년층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들 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가설검증도 필요해 보인다.

<참여정부>의 가족정책 성격: 3개 법을 중심으로 (Some Characteristics of Family Policy in Korea During Roh, Moo Hyun Government, 2003-2008)

  • 김미숙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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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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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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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글은 노무현 정부 5년(2003.3-2008.2)(이하 <참여정부>)동안 이루어졌던 가족정책의 내용을 해당 가족관련법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그 성격을 진단해 보는데 목적이 있다. '여성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위하여 <참여정부>는 과거 어느 정권보다 가족정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고 급변하는 가족현실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한 정권이기도 하였다. 논의의 편의상, <참여정부> 때에 입안.제정되었던 3개 가족정책법 -"호주제" 폐지 및 "가족관계등록부" 도입(2008.1), "건강가정기본법" 실시(2005.1), 그리고 "다문화가족지원법" 실시 (2008.9)- 을 중심으로 이들 법의 내용 소개 및 평가를 가하였다. 이러한 작업에 기반하여 <참여정부> 기의 가족정책의 가능성과 한계를 지적하였다. 나름대로의 시행착오나 보완사항이 지적되고는 있으나, 우리사회에 양성평등적 개인주의 삶의 양식이 제도적으로 보장되는데 기여한 "가족관계등록부"의 도입이 이루어졌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추세 및 가족불안정성에의 대응책으로서 최초의 가족단위 기본법인 "건강가정기본법"의 설정이 있었다. 그리고 다문화 다중정체성이 필요하게 된 시대적 분위기의 반영책으로서 결혼이민자의 법적 지위를 인정한 "다문화가족지원법"의 실시가 그것이다. 이렇듯 과거 어느 정권 보다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양성평등지향의, 최초의 가족단위 기본법 제정, 그리고 미래 다문화사회를 위한 가족법의 입안과 집행을 시도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예비 수요자 주택선호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고령자주택 개발방안에 관한 연구 -수도권을 중심으로- (A study of the elderly housing type development plan considering the Preconsumer Housing Characteristic -focused on Seoul metropolitan area-)

  • 김민창;원유호;이주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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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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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4-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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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산업화와 도시화를 경험한 사회는 인구통계학적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세계적으로 고령화 인구를 점차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도 2000년에 고령화 사회에 접어 들어들었으며, 2018년에는 고령 사회가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러한 현상에 대비한 고령자주택의 개발 등의 노인의 라이프 생활을 고려한 주택개발이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령자 주택에 입주하기 원하는 예비 수요자의 특성에 따른 결정요인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유형별로 보다 세분화하여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한 고령자 주택의 선택의사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세분화 하였다. 이를 통해 개선방안 및 시사점을 도출하였는데 이에 대한 시사점으로, 첫째, 고령자주택은 개발 유형별로 선호하는 특성이 상이하게 도출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개인특성에 따른 지표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고령자주택의 수요조사가 우선적으로 시도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도심형 고령자주택 개발 시 원활한 개발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지가를 고려한 토지확보 방안이 필요하다. 넷째, 교외형 고령자주택 개발 시 경기도권에 수요층이 자연스럽게 고령자주택으로 입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근교에 생활환경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원형 고령자주택 개발 시 다양한 생산, 여가 등의 프로그램의 도입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청년 대학생 자녀가 지각한 부모-자녀 관계의 질과 효도계약에 대한 태도 (Perceived quality of parent-child relationships and attitudes toward filial duty contracts among young adult children)

  • 김제희;유계숙
    • 한국가족관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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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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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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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dentified the perceived quality of parent-child relationships and attitudes toward filial duty contracts among young adult children. Also,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perceived quality parent-child relationships on the attitudes toward filial duty contracts and the requirement for filial duty contract details. Method: For this study, a survey was conducted with 210 college student children in young adulthood in Seoul and Gyeonggi-do.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the 'Attitudes toward Filial Duty Contracts Scale', the 'Requirement for Filial Duty Contract Details Scale', and the 'Quality of Parent-Child Relationships Scale' with a demographic questionnaire. Specifically, the Attitudes toward Filial Duty Contracts Scale consisted of the support for contract, the intention of contract, and reservation contract amount on young adult children's mind. Data were analyzed by means of descriptive statistic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young adult children reported the relationship with mother better than father's and mid levels of support and intention of filial duty contract. They also showed that their reservation contract amount on their mind was about 500 million won. Second,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revealed that gender and pride of one's father positively related to their support for filial contract. Also, gender, the pride of one's father, and emotional closeness to one's father significantly affected their intention of filial contract. In addition, among the variables, only monthly family income significantly predicted their reservation contract amount. Finally,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revealed that birth order and gender significantly predicted the normative duty contract. Also, the pride of one's father significantly affected the emotional support contract. However, filial duty contract details such as caregiving for sick parents, physical support, and economic support have been found to be meaningless. Conclusions: The findings suggest that preparative education of aging for parents who are considering making the filial duty contracts with their children should include some realistic advice. These pieces of advice include their parent-child relationship and consideration of their own overall asset sizes.

2014년과 2020년 양주시 도시공원 이용빈도별 집단 간 이용행태 및 인식차이 연구 (Differences in Park Use Behavior and Perception between Groups by Frequency of Visit through Comparison of Yangju Urban Parks in 2014 and 2020)

  • 이재호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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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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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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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이용빈도에 따라 이용자를 분류하여 도시공원 이용 시 이용행태, 관리방안 및 인식 차이를 보고자 하였으며, 동일한 설문지를 사용한 2014년도와 2020년도 설문조사 결과를 이용하여 도시공원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경기도 양주시의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2014년에는 740부, 2020년에는 431부의 설문지 결과를 이용하였다. 공원 이용빈도에 따라 고이용, 저이용 집단으로 분류하고, 집단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차이 및 공원이용방식 차이를 비교한 후, 두 집단 간에 향후 공원 관리방향에 대한 인식 차이를 해당 연도에 따라 통계적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분석 및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2014년도에는 공원의 양적 확충 및 접근성 개선이 가장 주요한 문제로 두드러졌지만, 2020년에는 양적 확대보다는 노후 시설 점검 및 개선,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지역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테마형 근린공원 조성 등 공원운영 관리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원관리 방향의 차이에 있어서는 고이용 집단에서 지속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덜 이용하는 집단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소극적으로 공원개선 활동에 참가하겠다고 응답하였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공원을 더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을 어떠한 방식으로 공원관리에 참여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이용빈도에 따라 이용집단을 나눠서 다른 행태 및 인식 차이를 보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지만,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변수의 조합을 통해 보다 세밀한 이용집단의 차이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