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emocratic citize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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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시민성 개념의 탐색적 논의: 덕성과 기능 및 합의기제를 중심으로 (An Exploration into Meanings of Ecological Citizenship: With Focus on the Values, Skills and Agreement Mechanisms)

  • 김소영;남상준
    • 한국환경교육학회지:환경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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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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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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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e most necessary thing for education now, is an ecological approach to look at and be conscious of the uncertainty of nature and the structural contradiction of society. In brief, we need to make a judgment on what standard and value are required for a forming righteous relation between nature and human being, and include it in the notion of citizenship. Based on this point of view, this study extracted moral virtues, skills and agreement mechanisms of new citizenship from ecologism, environmental justice and the ecological community, and systematized them. From ecologism and environmental justice, virtues that are inner values to lead ecological citizen's act and skills as capabilities required for correcting environmental injustice, were derived. Then, workings of citizens in a community and directions of each society and education were considered from the ecological community as an utopia where ecological citizens ultimately aim for. As the result, the ecological sensitivity, freedom, creativity, a sense of justice, a sense of responsibility, caring were found to be moral virtues that ecological citizens have to have. Next, ecological thinking skills like systemic thinking, quantitative thinking and empathetic thinking, and principles of deliberation and perturbation as mechanisms to improve communication skill and environmental injustice which have been considered importantly as components of democratic citizenship, were selected as skills of ecological citiz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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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50년대 영국의 '과학식민의식' 운동과 L. Hogben의 Science for the Citizen (British movement of 'Science and Citizenship' during the 1930-50s and L. Hogben's Science for the Citizen)

  • 송진웅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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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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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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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1930-50년대 영국에서 진행되었던 '과학시민의식' 운동의 사회적 맥락과 가치를 과학교육의 역사적 발전과정 및 작금의 STS 운동의 관계에서 살펴보았다. 그리고 특히 교과서 형태의 과학교재 "시민을 위한 과학"(1938)을 저술하였던 당시의 유명한 생물학자 Lancelot Hogben(1895-1975)의 활동과 사상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20세기 초 이후 당사 영국에서는 학교 과학교육이 과학의 관련성 그리고 산업적 및 인본주의적 측면을 강조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학생들에게 가르쳐져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어져 가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은 '과학과 시민의식'이라는 명칭의 일련의 강연과 사회주의적 이념을 지니고 있던 일군의 전문 과학자 집단의 활동으로 이어졌다. Hogben은 이 집단의 핵심 일원이었으며 '과학과 시민의식' 강연의 두 번째 강연(제목: 생물교육과 시민의식을 위한 교육)을 담당하였다. 그의 강연과 책자에 나타난 Hogben의 과학교육에 대한 견해의 핵심은 과학교육은 민주사회의 증진을 위해 시민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어야 하며, 이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 예컨대, 과학의 유용성, 관련성, 역사적, 민주적 측면을 보임으로써 - 과학을 보다 통합적이고 실용적이며 인본주의적 방식으로 교육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본 논문에서는 Hogben의 개인적 생애와 활동에 대한 개요 당시의 사회적 배경, 그리고 향후 계속 연구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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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교육 관련 법안의 입법 실패 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factors causing legislative failure of bills related to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 정상호
    • 분석과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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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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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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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시민교육법안이 무려 13차례나 걸쳐 입법에 실패하게 된 원인을 해명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발견한 사실은 첫째, 쟁점 법안에 대한 원내 소수파의 입법 전략 부재이다. 시민교육법안은 이념적 충돌 여지가 큰 쟁점 법안이었는데, 19대 이후 특정 정당의 원내 소수파만으로 추진되었다. 민주당의 발의 의원들은 이 법안이 당론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당내 영향력을 발휘하거나, 총선과 대선의 주요 공약으로 발전시키는 등의 적극적 입법 전략을 구사하지 않았다. 둘째, 불리한 여론 지형 속에서 법안 서명 의원들은 물론이고 시민단체의 일관된 소극적 대응이다. 입법 과정에서는 좌파이념의 확산에 대한 우려, 예산과 조직의 낭비, 교육의 중립성·공정성 침해 등 반대 의견이 압도하였다. 또한, 시민교육의 담당 주체이어야 할 현장 교사와 시민단체의 방관적 자세 또한 입법 실패의 배경으로 작용하였다. 셋째, 이해관계자 사이에서 최근의 이론적 연구 및 세계의 정책 흐름 등에 대한 신뢰할만한 정보의 공유가 부족하여 여야 합의를 통한 입법화에 실패하게 되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가정 교과서 활동과제의 민주시민역량 분석 (Analysis of the democratic civic competencies of activity tasks in middle school Home Economics textbooks according to 2015 revised national curriculum)

  • 한주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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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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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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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가정 교과서의 활동과제에 나타난 민주시민역량을 분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기술 가정 교과서 6종(총 12권)의 활동과제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3가지 민주시민역량군 중에서는 '시민성 역량군'의 내용이 가장 많이 다루어졌으며, 민주시민역량은 '신뢰와 가치(F)' 역량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교육과정 영역별로는 '인간 발달과 가족' 영역에서, 핵심 역량별로는 '관계'에서, 내용 요소별로는 '가족의 의사 소통과 갈등 관리'에서 민주시민역량 내용을 가장 많이 다루고 있었다. 출판사별로는 'KH' 교과서의 민주시민역량 활동과제 빈도가 가장 높았다. 가정과교육과 민주시민역량 사이의 관련성으로 볼 때, 앞으로 가정교과를 통해 학생들이 가정의 삶에서 민주시민역량을 키울 수 있는 수업 실천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

A Moralist of Beauty in America: Emerson on the Cultivation of Public Virtue in Liberal Democracy

  • Park, Jin-gon
    • 미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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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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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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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In the United States, you almost never say that virtue is beautiful," Alexis de Tocqueville reports in Democracy in America. Yet Ralph Waldo Emerson, arguably the most prominent American moralist in the nineteenth century, stands as an exception to Tocqueville's generalization. This article explores Emerson's perspective on beauty in the moral education of democratic citizens. His interest in this aesthetic category partly stemmed from his deep concern about both the moral inaction and interest politics in commercial culture. As a response to the crisis, Emerson conceived ethical beauty as a key promoter of public-minded democratic citizenship as exemplified by the American abolitionists, and his own practice as a poetic moralist further illustrates this belief. Emerson's aesthetic approach to the cultivation of public virtue in liberal democracy offers a meaningful comparison to contemporary neo-Tocquevillian emphasis on the language of interest or duty.

인도네시아의 국가철학과 이에 대한 시대적 해석: 국민윤리 교육을 중심으로 (Indonesia's State Ideology and Its Interpretations across Orders: Based on the Analysis of Citizenship Education)

  • 송승원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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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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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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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은 인도네시아 공화국 성립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국민윤리교육의 목표 및 정치문화 변동을 알아보기 위해 작성되었다. 수카르노와 수하르토 정권은 국가철학인 빤짜실라(Pancasila)를 교육의 철학적 기반으로 삼아 자유주의를 거부하고 공동체주의적 시민관을 강조하였다. 빤짜실라의 담론을 통한 국민윤리교육은 강도 높게 대중을 억압하기 위한 목적의 정치교육이라 할 수 있다. 이후 자유민주주의 시대에 본격적으로 민주국민윤리교육이 실시되기 시작하였는데, 이 교육에서는 대폭 확대된 시민의 권리, 활발한 대중의 정치 참여, 민주시민 및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의무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빤짜실라는 자유민주주의와 더불어 국민윤리교육을 지지하는 주요한 교육의 철학적 기반의 하나로 기능하고 있는데, 이것은 세계화와 지방분권화 추세 속에서 빤짜실라의 담론을 통하여 공동체주의를 함양하여 지나친 자유주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로칼 권력과 세계경제의 무책임하고 비민주적 행태를 조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대학생 상황판단형 공적윤리 역량 진단도구 개발과 타당화: S대학교를 중심으로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 Situational Judgment Test for a Competencey of Public Ethics: A Case of an University in South Korea)

  • 송영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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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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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8-4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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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S대학교 사례에 기초하여 대학생 상황판단형 공적윤리 역량 진단도구를 개발하고, 개발된 진단도구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준거집단과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중요 상황 수집과 상황 시나리오를 개발하였다. 또한 반응대안 개발과 가중치 추출을 실시하고, 51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 조사를 실시하여 진단도구에 대한 타당도 분석을 수행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결과 2개 요인으로 수렴되었으며, 구조모형의 적합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기존에 공인된 HEXOCO 성격검사의 정직/겸손성 요인과의 상관분석 결과, 공적윤리 역량의 세부 역량은 정직/겸손성 요인의 하위요인 모두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나타내고 있어 공적윤리 역량 측정도구는 개인의 윤리적 행동과 공공성의 특성파악에 유용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대학생들이 인격과 지성을 겸비한 우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필수적인 공적윤리역량을 진단하는 데 있어 상황판단형 역량진단도구를 대학의 특성에 맞도록 개발하여 학생의 선발이나 역량개발, 교육과정 개편, 교육프로그램 효과 분석 등에 다양하게 활용하는데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초등학생 문학 활용 나눔 교육 방안 연구 (A Study on Literature Based Philanthropic Education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to Strengthen Their Democratic Citizenship)

  • 임성관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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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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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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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진정한 복지사회가 되려면 국가의 법적 제도적 보장 외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이 있어야 하고, 나눔의 문화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의 '나눔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다룬 내용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나눔 교육의 필요성과 나눔 교육의 방법을 제안하였다. 둘째, 우리나라 나눔의 현 주소를 알아보기 위해 다른 나라의 나눔 문화와 나눔 교육을 살펴보았다. 셋째, 우리나라 초등학교 과정의 어린이들에게 실시할 수 있는 나눔 교육의 방안을 문학 활용 프로그램으로 모색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형식적으로는 구조화된 경험적 집단 프로그램이고, 내용 면에서는 나눔에 대한 개념, 나눔의 대상, 나눔의 방법, 나눔과 관계된 기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앞으로 나눔 교육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한 가정 및 지역사회, 그리고 학교의 적극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시사해 준다.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에 나타난 통일교육 내용분석 (Contents Analysis on Unification Education in the Teachers' Manual of the Nuri Curriculum)

  • 최윤경;윤은주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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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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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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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status of South Korean unification education for young children by reviewing Nuri curriculum developed by the Korean government. Method: Literature review was adopted in order to analyze the contents of the Nuri curriculum teachers'manuals under the areas and elements of unification education. Results: Unification education has been designed to accelerate unification, to promote the values and attitudes toward the unification of the two Koreas, and to prepare for the post-unification period. This education can be categorized into specific areas: democratic community, democratic citizenship, peacekeeping and multiculturalism. These areas account for 24.24% of the total contents in the Teachers'Manual of the Nuri curriculum. The percentage of the contents helpful to understand North Korea and unification, however, is merely 0.25% of the total contents, and the elements are not fairly balanced. Such content coverage of the teacher's manuals for kindergartens is 2.83% higher than that for preschools. Conclusion/Implications: The implications of this analysis include that the elements of unification education should take a more balanced approach with more integrated and broader coverage. The elements also need to be revised so that both kindergarteners and preschoolers can get access to unification education of the same quality.

전통교육의 현대화와 정치교육모델의 구성 원리 (The Modernization of Traditional Education and the Principle of Political Education Model)

  • 심승우;윤영돈;지준호;함규진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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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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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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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전통교육의 현대화에 부합하는 교육모델의 구성원리 및 민주적 시민성 강화를 위한 핵심역량 및 교육 방안을 적극 모색하였다. 궁극적으로 민주적 시민성 교육과 정치교육 프로그램의 취지에 부합하는 전통적 가치와 교육 내용, 방식 등을 추출하여 재구성하여 교육현장에 적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온고지신 교육체계의 구성과 운영 원리 및 주체의 역할, 수업 방식, 기대 효과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하면서 전통교육의 현대화를 통해 덕스러운 민주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모델과 수업 모형의 원리를 구성하였다. 보다 구체적으로, 공동체적 덕성과 민주적인 시민성 함양을 위해 지금의 교육현실의 문제점을 지양하고 교육담론과 실천을 발전시키며 동서양의 융합적인 교육활동과 실천적 수업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현대적 선비의 지적 인성적 체화를 함양하려 하였다. 이를 위해 현대적 맥락과 환경 속에서 전통과 현실에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던져줄 수 있는 전통교육의 '어떤 점'을 '어떻게' 현대화시킬 것인지를 검토하였고 학생들이 시민사회에서 민주적 주체성을 가진 선비가 될 수 있는 수업모델의 설계 방향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