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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문화유산 ODA 적용에 관한 시론적 연구 -미얀마 문화유산 관리시스템을 중심으로- (A Study of the Application of 'Digital Heritage ODA' - Focusing on the Myanmar cultural heritage management system -)

  • 정성미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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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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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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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공적개발원조(ODA)란 공여국(供與國)의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제공하는 원조를 의미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문화예술 역량강화 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미얀마 문화유산 관리시스템의 구축 과정을 살펴보며, 디지털 문화유산 ODA의 성과와 과제를 분석하는 것이다. 디지털 문화유산 관리시스템은 유·무형 문화유산 자료의 영속적인 보존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것이다. 문화유산을 디지털 아카이브즈에 저장하고, 컴퓨터 분석 기술을 이용해서 새롭게 접근하여, 다차원적으로 정보를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문화유산 ODA의 성과는 첫째, 미얀마의 문화유산 중에서 소멸, 훼손, 변질, 왜곡될 가능성이 큰 문화유산의 '위험성'을 극복하고 기록화 함으로써 디지털화가 시급히 필요한 문화유산의 내용을 영구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 둘째, 미얀마 문화유산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료 간 연계성을 통해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셋째, 문화유산이 소재하거나 전승되고 있는 정확한 지리적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문화지도 구현이 가능하다. 학술적·정책적·실용적 목적으로 활용의 효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유산을 총체적, 집약적으로 시각화했다. 넷째, 공여국과 수원국과의 관계에서 문화 ODA가 갖는 일방적일 수 있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 다섯째, 문화 ODA에서 가장 핵심적이라고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개발이 될 수 있는 수원국 담당자들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었다. 여섯째, 팬데믹(pandemic) 상황에서 국가 간 인력 이동 없이 비교적 원활하게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ODA라는 시사점이 있다. 그러나 향후 활발한 논의와 고민을 통해 해결해야 할 다음과 같은 과제도 남겨졌다. 첫째, 시스템에 업로드 된 자료의 내용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디지털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서 여러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 예컨대 컴퓨터 바이러스, 저장된 데이터나 작동시스템에 대한 에러를 대비할 수 있는 현지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 셋째, 컴퓨터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의 특성상 ODA 사업 종료 이후에 새로운 버전과 프로그램이 개발되거나 개발자가 지속해서 관리하지 않았을 때 뒤따르는 문제에 대한 방안도 논의되어야 한다. 넷째, 미얀마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분류 체계 기준이 정해지고, 자료 공개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수원국 측에 문화 ODA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을 이해시켜야 한다.

무형문화유산 기록정보자원 디지털화를 위한 평가요소 개발 및 적용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Evaluation Factors for the Digitalization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Record Information Resources)

  • 백지연;조애란;유신성;김택범;오효정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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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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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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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무형문화유산 기록정보자원을 디지털화한 결과의 품질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요소와 항목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디지털화 사례에 적용함으로써 그 유용성을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록정보자원의 디지털화 관련 지침과 국가기록원 표준, 선행연구와 함께 국립무형유산원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의 디지털화 사례를 분석하여 평가영역과 요소를 도출하였다. 이후 개발된 평가요소 및 항목의 중요도를 선정하기 위해 무형문화유산 관련 기관의 실무자와 디지털화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선정된 중요도를 바탕으로 배점 체계를 설정하였다. 나아가 이를 디지털화가 완료된 무형문화유산 기록정보자원 사례에 실제 적용하여 파일럿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평가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평가요소 및 항목을 통해 기관에서 디지털화 시 미흡했던 부분들을 객관화 수치화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이는 추후 실무자들이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기술을 이용한 복식 문화유산의 콘텐츠화 현황 (An Analysis on the Digital Contents of Costume Cultural Heritage)

  • 김여경;김정민;홍나영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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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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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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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current infrastructure of database on costume cultural heritage. The contents, kinds and accessibility regarding the digital contents of the websites of literature archives, museums and culturecontent.com by Korea Creative Content Agency were analyzed. First, it was evident that the quantity and quality of the database should be improved. The literature archives are mostly comprised of historical documents; however, the quantity of the database regarding the documents that are commonly studied in the field of traditional costume is not satisfactory. On the other hand, the quality of the database depends on the in-depth understanding of the terminology because errors occur when the contents of literature are transferred to an online database. Second, various information is required to meet the needs and interests of the digital environment. Most of the museums provide information on costume cultural heritage through their websites; nevertheless, it is not thorough and only partial. Third, the reliability of information needs to improve. The various contents provided by culturecontent.com lack reliability as it focuses on the entertainment values. To increase reliability, the source and origin of the information about the costume cultural heritage should be provided and the contents should be proofread before they are exposed to the public. Based on these findings, the researchers put forward the following suggestions: the quantity and quality of the databases should be enriched, and that more diverse information is required. Finally, more attention should be paid to increase the reliability of this information. This study will be an asset for the foundation to build solid databases and popularization of the traditional costumes.

문화유산 콘텐츠 온라인 서비스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Online Service of Cultural Heritage Contents)

  • 박옥남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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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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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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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문화유산 원형의 콘텐츠화 및 확산을 위하여 온라인 서비스는 다양한 연구에서 강조됐다. 본 연구는 문화유산 콘텐츠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콘텐츠 조직 및 정보서비스 현황을 조사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관련 선행연구 및 국내외 문화유산 기관 온라인 서비스 사례조사, 전문가 면담을 실시하였으며, 콘텐츠 범위 및 종류, 검색서비스, 부가서비스, 확장서비스를 바탕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시사점으로 콘텐츠는 문화유산 콘텐츠 통합제공, 고품질 콘텐츠 및 콘텐츠의 다양화, 검색서비스는 콘텐츠 계층구조를 통한 검색기능의 유연화, 통제어휘 및 전거데이터 구축을 통한 접근점 확대, 검색방법의 다각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부가 및 확산서비스로는 연구 및 교육콘텐츠의 제공, 큐레이션 기반의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데이터 공개 및 공유, 이용자 참여확대서비스를 제시하였다.

기록물의 인터랙티브 시각화 적용에 관한 연구 - 국가기록원 기록물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Application of Interactive Visualization Techniques to the Collections of the National Archives of Korea)

  • 유지윤;김지현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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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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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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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최근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기록물들이 증가하면서 이를 기술하고 접근을 제공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미국, 호주, 영국 등 해외의 문화유산기관에서는 방대한 양의 기록을 한 눈에 브라우징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인터랙티브 시각화를 도입하여 기록물에 접근하는 방식을 다양화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터랙티브 시각화 기법을 기록물에 적용하기 위해 인터랙티브 시각화의 필요성을 조명하고 해외 문화유산기관의 인터랙티브 시각화 사례를 분석하였다. 사례분석을 통해 도출한 공통된 시각화 요소 및 기법을 적용하여 국가기록원의 기록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하였다.

문화유산기관의 협업을 통한 교육서비스 개발에 관한 연구 - 기록관·도서관·박물관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Educational Services to Collaborate between Cultural Heritage Institutions)

  • 한희정;육혜인;오유진;김용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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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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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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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기록관 도서관 박물관은 각자가 다루는 자원은 다르지만 서비스 부문에서는 여러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다양한 자료와 관점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서비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각 문화유산기관들은 효율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협력의 필요성을 제고하고, 국외와 국내에서 문화유산기관이 협력하여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를 분석했다. 특히 각 기관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서비스의 현황을 분석함으로써 그 공통점과 특화된 영역을 제시하여 향후 교육서비스 모형을 개발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자 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문화유산기관의 협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ADDIE모형을 적용한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교육서비스 모형을 제시했다.

문화유산마케팅 유형과 산업화 전략 (Study on Types of Cultural Heritage Resources Marketing and Industrialization Strategy)

  • 심상민
    • 문화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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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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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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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문화유산 자원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 유형을 분석하고 산업화 가능성을 높일 전략 기본 방향을 찾고자 한다. 문화유산마케팅을 통한 콘텐츠 산업화를 보여주는 기업과 해외주요국가 선도 사례를 분석하였다. 문화마케팅 모델 선행연구를 재구성하여 4개 유형과 산업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문화유산 재창조와 문화유산 후원, 문화유산 상품화, 문화유산 미디어 등 4개 유형과 유형별 산업화 전략 기본 방향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기업을 중심으로 한 광범위한 문화마케팅 현장 협업구조가 함께 돌아가도록 하는 설계와 네트워크 조직화를 전략기본방향으로 제시한다. 디지털 헤리티지와 같이 국가 기관에서 제공하는 인력 정보 등을 적극 활용해 전문가 그룹과 연계하는 전략 방안도 마련하였다. 디지털 문화 콘텐츠플랫폼 사업을 고도화하는 경우라면 중앙정부로부터는 적절한 국고 지원을 확보하고 지방정부와는 산학연관 협력 관계를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의 대학과 기업, 금융, 컨설팅 조직 등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는 총체적인 클러스터 생태계를 조성해나가는 과업이기도 하다. 이처럼 고도화된 문화유산마케팅 활동은 세계 각국과 개별지역 뿌리에 대한 재발견과 재창조라는 신성한 움직임으로 확산되어 성공적인 산업화를 실현할 수 있음을 본 논문은 확인하였다.

정부기능분류체계(BRM)의 재정비를 위한 사례연구 - '문화재' 정책영역을 중심으로 - (A Case Study for the Reorganization of the Standard of Government Function Classification (BRM): Focusing on the 'Cultural Heritage' Policy Area)

  • 남서진;임진희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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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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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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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문헌조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업무참조모델(BRM)인 '정부기능분류체계'의 도입에서 개발 적용에 이르기까지의 행정연혁을 통하여, 정부기능분류체계의 본래 개발목적과 의도를 밝혀내고, 현재 정부기능분류체계에서 관찰되는 문제점과의 관계를 밝힘으로써 현행에서 드러나는 정부기능분류체계의 문제에 대한 원인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정부기능분류체계의 현황조사는 정책영역 '문화재' 영역(대기능 9개, 중기능 59개, 소기능 297개와 단위과제 1,287개)을 대상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기능분류체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기능 간에 분절된 현상과 그밖에 문제점들을 발견하였고, 이를 대표하는 '문화재 지정' 등의 4가지 사례를 통해 개선모형을 제안하였다. 또한, '정부기능분류체계'의 재정비를 위하여, 업무재현성을 갖춘 업무기능의 설계, 업무기능의 일관성유지를 위한 관리와 운영에 있어서의 제도마련, 이용자의 사용촉진을 위한 교육,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개선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정보자원 공유를 위한 문화유산기관 협력 방안 (Cooperative Plans for Information Resource Sharing of Cultural Heritage Institutions)

  • 조윤희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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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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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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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문화유산기관들은 인류의 문화적 경험과 표현의 산물들을 기반으로 기관 및 지역을 넘어서는 협력망을 구성하여, 사회 구성원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도서관이 소장한 문헌자원,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 자원, 미술관이 소장한 예술품 자원, 기록관이 소장한 기록 자원의 통합적 관리를 통한 다양한 문화정보서비스의 창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및 기록관 등 문화유산기관의 협력 배경이 되는 관련법과 고려사항을 제시하고,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협력망과 통합형으로 북미 유럽 사례를 소개하였다. 이러한 사례 분석을 토대로 정책/제도적 측면, 기술적 측면 및 인적 측면의 문화유산기관 협력 방안을 제시하였다.

다중개체모형을 적용한 무형문화유산 메타데이터 요소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Metadata Schema for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Based on Multiple Entity Model)

  • 한희정;김태영;김용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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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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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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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다중개체모형을 기반으로 무형문화유산 메타데이터 요소를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2016년에 새롭게 제정된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과 무형문화유산 기록화도서 및 자원조사를 실시한 기관들의 기록정보자원과 가이드라인 및 전승현황을 조사하고, 관련 기관의 무형문화유산 디지털아카이빙 현황과 정보서비스들을 분석하여 무형문화유산에서 요구되는 정보항목들을 도출하였다. 또한 다중개체모형 기반의 무형문화유산 메타데이터 개발을 통해 가장 핵심인 무형문화유산 정보를 기준으로 무형문화유산과 관련된 행위주체들의 정보, 그리고 이들이 생산하는 기록정보자원 정보, 이들 기록정보자원들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기록관리업무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무형문화유산의 다양한 관계와 이들 정보의 최신성을 유지함으로써 정보의 효율적인 관리와 더불어 이용자에게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풍부한 맥락 정보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무형문화유산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