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reative characteristic

검색결과 241건 처리시간 0.025초

서계(西溪) 박세당(朴世堂)의 『사변록(思辨錄) 중용(中庸)』 이해(理解)와 학문적(學問的) 특징(特徵) (Academic Characteristic and Understanding of Seo Kye Bak Se-Dang's Sa Byeon Rok The Doctrine of the Mean)

  • 신창호
    • 동양고전연구
    • /
    • 제55호
    • /
    • pp.59-84
    • /
    • 2014
  • 본 연구는 서계 박세당의 "사변록"에 나타난 "중용"을 이해하고 그의 학문 평가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해보려는 시도이다. 기존의 학계에서는 서계의 학문 성격을 반주자학, 탈정주학, 탈성리학, 실학 등으로 구명하였다. 서계의 "중용" 이해는 분명히 주자의 "중용장구"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이다. 하지만 그것은 반주자학, 탈정주학, 탈성리학, 실학이라기보다는 경(經)을 이해하고 독해하는 서계의 학문적 독특성 때문이다. 특히, 육경(六經)을 중심으로 실천적 학문을 펼치려는 철학적 방법의 창의적 돌출로 볼 수 있다. 서계는 중용이 지닌 뜻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정자와 주자가 중용의 해석하면서 드러내는 사유의 불일치를 지적하며, 나름대로 유학의 본래 사유에 부합하는 근원적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하였다. 그것은 사물과 행위에서 그명칭과 본분, 역할과 기능을 일치하려는 노력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서계에게서 중용은 본성을 따르는데 힘쓰는 것으로 인식되고, 내 마음의 밝은 것을 따라 실천하는 사람의 길로 정돈된다. 이는 객관적으로 사람과 사물의 원리를 설명하는 주자의 사유와는 다른 측면으로, 인간 주체로서의 삶에 역동성을 부여하면서 실천의 기초로서 강력한 실제성과 현실성을 지닌다. 따라서 중용의 실천양식은 실제적인 효를 무게중심에 두고 전개되고, 사람이 그것을 어떻게 실천하느냐에 따라 천도(天道)에도 이룰 수 있다는 인간 주체의 발현으로 나타난다. 요약하면 서계는 중용을 관념적이고 이론적이며 형이상학적 차원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실제적이고 실천적이며 형이하학적 차원에서 규명하였다. 이는 인간을 중심으로 세계를 이해하고 사람의 길을 고심한 사유의 실천으로 유학의 본질을 탐구한 학문 정신의 전개이다.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을 통한 패션디자인 창작 (Creation of the Fashion Design in Roy Lichtenstein's Works)

  • 전용옥
    • 디자인학연구
    • /
    • 제20권1호
    • /
    • pp.287-296
    • /
    • 2007
  • 최근 우리나라 여성들의 패션경향은 단순히 유행을 따르던 시대를 지나 자신만의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미를 살리려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패션 디자인에 있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해야 함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본 연구는 1960년대 팝 아트의 대표적인 작가인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세계를 연구하고 이를 현대적 감각에 맞는 의상과 접목시킴으로써 예술세계의 실용화와 더불어 의상세계의 예술화를 추구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로이 리히텐슈타인은 만화를 비롯한 인쇄 매체물에 환등기의 기계적인 기법을 도입하여 벤데이(Ben Day)점들을 창안해 내었다. 본 연구는 그의 작품을 응용하여 의상을 제작함에 있어 그 작품의 특징 중 벤데이 점과 사선, 삼원색의 기본색 사용, 단순화된 평면 형태에 주목하였다. 둘째, 그의 작품의 대표적인 특징인 벤데이 점은 의상에 응용하여 다양한 모양과 크기와 색의 다트(Dot) 문양으로 응용하여 표현하였다. 그리고 그의 사선은 다양한 크기와 색의 스트라잎(Stripe) 문양으로 표현하였다. 셋째, 그의 작품에 사용된 삼원색과 무채색을 의상의 기본 색상으로 사용하였으며, 단순화된 평면 형태의 조형적 특징을 활용하여 단순하고 대담한 스타일의 의상을 디자인 하였다.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만화적 이미지의 이용, 망점 스크린과 사선, 강렬한 색채 등은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되어지고 미래 많은 패션 디자이너에게도 무한한 디자인 영감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PDF

한국 신문만화의 언어유희적 기법 연구 (Study of Rhetorical Puns in Korean Comic Strips in Daily Newspaper)

  • 김을호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 /
    • 통권10호
    • /
    • pp.1-16
    • /
    • 2006
  • 본 논문에서는 한국 신문네칸만화에 있어서 언어유희의 기법과 그 기능을 분석하였다. 우리나라 신문네칸만화는 생활만화로 정착한 서구의 네칸만화와 달리 시사만화로 발달하면서 정보전달의 기능이 중시되는 미디어적 특성을 갖게 되었다. 이 때문에 네칸만화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함축적인 언어의 힘을 크게 필요로 하는 장르로 자리잡게 되었다. 또한 한국 네칸만화는 그 성장과정에서 국가권력의 과도한 통제로 인해 의미전달에 있어서 직접성이 강한이미지 기법보다 우회적 표현이 가능한 언어 기법의 모색에 천착하게 되었다. 그 결과 우리나라 네칸만화텍스트는 ‘수사법의 보고(寶庫)’라고 할 만큼 다채로운 언어운용의 방법들을 보여준다. 본 논문에서는 네칸만화에 있어서 만화의 주된 효과인 재미와 감동 창출의 동력이며 창작의 원리로 작동해온 수사법들 중에서 언어운용의 방법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언어유희의 기법을 살펴고자 한다. ‘촌철살인()의 미학’으로 요약되는 우리나라 네칸만화에 나타난 언어라는 요소의 기능과 가치에 대한 고찰은 만화예술에 있어서 언어가 갖는 중요성을 환기시킨다.

  • PDF

중등 영재 지도교사들의 융합인재교육(STEAM)과 융합영재교육에 대한 인식 (The Secondary Gifted Education Teachers' Perceptions of the STEAM and the Convergence Gifted Education)

  • 서보경;맹희주
    • 영재교육연구
    • /
    • 제26권1호
    • /
    • pp.53-76
    • /
    • 2016
  • 본 연구는 융합영재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중등 영재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융합인재교육(STEAM)과 융합영재교육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영재 지도교사들의 융합영재교육에 대한 인지도는 융합인재교육(STEAM)에 대한 인지도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융합영재교육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교사들은 현장 적용 경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의 추진과제로서 창의 융합형 콘텐츠 개발이 포함되어 있음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낮았으며, 콘텐츠 개발 경험 또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지만 과학영재 지도교사와 영재 지도 경력이 높을수록 융합영재교육의 필요성에 매우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영재교육 교원 연수를 통해 수학영재 지도교사와 저경력의 영재 지도교사들에게 융합영재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과반 수 이상의 응답자들이 융합인재교육(STEAM)과 융합영재교육이 대상만 다를 뿐 유사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융합영재교육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영역별 영재의 특성과 수준에 적합한 차별화된 융합영재교육이 필요함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시사되었다.

네오 팝 작품을 응용한 네일아트 융합디자인 -장 미쉘 바스키아, 무라카미 다카시 작품을 중심으로- (Nail Art Convergence Design Application of Neo-pop Art Works -Focusing on Artistic Works by Jean Michel Basquiat, and Takashi Murakami-)

  • 배세지;강은주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7권2호
    • /
    • pp.119-127
    • /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대중적이며 산업화 되어있는 네오 팝 작품을 네일아트 기법에 융합한 디자인을 제시하여 창의적 디자인 발상에 기여하는데 있다. 연구방법은 네오 팝의 대표작가인 장 미쉘 바스키아, 무라카미 다카시를 선정하여 대표작가의 작품세계와 그들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사례를 전문서적과 인터넷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네일아트의 개념과 표현기법들을 분석하였고 세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네일아트 기법 중 핸드페인팅, 시스루, 엣칭, 네일 패치, 3D, 에어브러시 기법을 융합시킨 디자인으로 총 6작품을 제작하였다. 위와 같은 연구를 통해 네오 팝 작가들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네일 디자인을 제시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로 보다 개성 있고 다양한 네일 디자인의 활용이 전개되길 바라며 네일 아티스트들의 역량을 높이고 네일아트가 활성화 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향후 다양한 영역과의 융합으로 네일 아트 디자인 연구가 확대 발전되기를 기대한다.

델파이기법을 이용한 안무저작권의 보호범위 (Scope of Protection of Choreography Copyright utilizing the Delphi Techniques)

  • 홍미성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 /
    • 제55권6호
    • /
    • pp.625-641
    • /
    • 2016
  • 이 연구는 안무저작물의 보호범위에 대한 통합된 기준을 정립하고 안무저작권 보호의 발전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무용전문가와 저작권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인터뷰, 델파이 방법과 AHP 분석을 통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순수무용저작물과 대중무용저작물이 '동일한 기준(50%), 다른 기준(45%)에서 보호받아야 한다'로 나타났다. 둘째, 안무저작물의 성립요건으로 어떤 매체에 고정되어야 한다(55%), 고정되지 않더라도 표현되면 된다(40%)로 나타났다. 또한 안무저작물의 성립요건 중 창작성의 인정요건으로 독자적으로 창작될 것+창조적 개성이 반영될 것(65%)으로 나타났다. 저작권법에 무용저작물이 독립저작물로 규정되어야 한다(70%). 규정될 필요가 없다(25%)순으로 나타났다. 보호범위의 중요도는 동작패턴(85%), 창작성과 구체성이 있는 플롯(75%), 동작이나 스텝의 결합(70%), 특정 공간과 결합한 동작패턴(45%)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무용저작권 발전방안의 대분류에서의 우선순위는 '저작권관련 교육', '무용저작권 위탁관리단체 활성화', '저작권 등록', '사회적 관심 유도'순으로 나타났다. 넷째, 발전 방안 전체 우선순위는 '무용저작권 위탁관리단체에 적극적인 참여', '무용인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 제고, '저작물 등록 유도', '저작권 교육 강화'순으로 나타났다.

구술을 통한 전통세대의 음식문화특성 연구 (A Study on the Food-culture's Property of the Traditional Generation through the Oral Interview)

  • 김미혜;정혜경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 /
    • 제24권6호
    • /
    • pp.613-630
    • /
    • 2009
  • This thesis, which involves honest life stories of members of the ìtraditionalî Korean generation that lived through the turbulent times of the first half of the twentieth century, assesses the meaning and import of Korean cuisine during an individual Korean's lifetime, as well as the relevant properties of the culinary culture of the traditional generation and how those properties continue to influence the present generation of Koreans. Thus, traditional Korean culinary culture was subdivided into the following four aspects, each of which were exemplified by representative examples. The first of these is slow-food dietary life, which is exemplified by fermented foods. The development of side dishes (panchan) based on fermentation - kimchi, different types of soy and bean paste, salted seafoods, dishes of dried radish or cucumber slices seasoned with soy sauce, and so on - made the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supplementation of food possible for traditional Koreans. The second of these aspects, referred to as friendly dietary life, is exemplified by self-sufficiently produced foods. The system of many species and small production suitable with the season made it possible to produce food from sustainable ecological systems and to maintain locally grown food-cultures, each of which was distinguished from others by a local specialty product. The third aspect of the traditional Korean culinary culture involves the same use of medicinal roots and plant materials for foodstuff, and this is exemplified by the use of foods to cure and prevent diseases. The notion, for example, that 'boiled rice is an invigorant' is characteristic of the notion that diet can function in a preventative medical context, and other similar Korean notions illustrate the importance, also, of the curative properties of food. The fourth and final aspect of traditional Korean culinary culture identified herein is creative dietary life, which can be viewed essentially as a Korean adaptation to the turbulence of life during the early $20^{th}$ century in Korea. This trend is exemplified by many Korean foods that were created in response to foreign influences, such as onions, cabbages, curry, etc. which found their place in overall Korean culture through the age of Japanese settlement, as well as the Korean war.

부드러운 조각과 패션에 나타난 우연성에 관한 고찰 -프레쉬레의 유형분석을 중심으로- (A Study of Contingency Found in Soft Sculpture and Fashion -Focused on Maurice Frechuret's Type Analysis-)

  • 김보영;금기숙
    • 복식
    • /
    • 제59권5호
    • /
    • pp.41-52
    • /
    • 2009
  • In contemporary art, soft materials are used in various forms and ways as a medium expressing contingency beyond a simple nature of materials. In the late 1960's, the appearance of soft sculpture as a refusal of the stereotyped 'Erection' characteristic of traditional sculpture served as an opportunity for more attention to soft materials. Fashion is the reflection of age, and the mirror of society, culture and arts. In other words, soft sculpture and fashion are artistic behaviors in the same context, which have neither been fixed nor erected. This study finds its significance in analyzing correlation between soft sculpture and fashion, and the importance of contingency as artistic expression means in this age when boundaries between genres are obscure, and artistic values are given to fashion. By doing so, it aims to present the direction toward which fashion should face in the future, establishing a new aesthetic consciousness with which more creative and various expressions are available in fashion as well. This study presented as its theoretical background the concept of soft sculpture affected by Marcel Duchamp among representative examples of the contingency that started to appear in art starting in the early 20th century. It also analyzed the soft sculpture appeared in 1960s and the expression methods and features of contingency appeared in fashion after late 1990s through a new approach of piling up, hanging up, and tying, three categories classified by Maurice $Fr{\acute{e}}churet$. Common features of the contingency expressed in soft sculpture and fashion were derived in the analysis, which are intensive effects of energy, values given to physical properties themselves, and esthetics of anti-form.

패턴 절개를 응용한 의상의 조형적 형태미의 표현 연구 - 안토니오 가우디 건축 작품 형태를 중심으로 - (Study of Fashion Design Applying the Formative Beauty of Architectural Works by Antoni Gaudi)

  • 신효정;이영민
    • 복식문화연구
    • /
    • 제17권5호
    • /
    • pp.849-865
    • /
    • 2009
  • This research is a study of fashion design that applied formative features of formal beauty of architecture into clothing design; we focused on Gaudi's architectural style as well as Art Nouveau style that became popular from the end of the 19th century to the beginning of the 20th century. We noted that in general the simple and flat features of cloth impose a limitation on the expression of formal features in clothing design, but a unique diversity of designs can be achieved, evoking a sense of freshness by an ideal combination of flat patterns and draping. The aim of this research is to present a possibility of extending the sphere of design expression by creating three-dimensional clothes with pattern-cutting skills and applications of three-dimensional patterns as well as flat patterns found in Gaudi's works of architecture that are distinguished in curvaceousness and formal beauty. As for the research method, we reviewed previous studies by making a close review of books, papers, the pictures and web sites related to this topic. We made our clothes on the basis of this theoretical consideration. We found the following points. First, by presenting a work of fashion inspired by architectural designs, we realized that formal beauty in architect can become a motive for clothing design in a broad scale by noting the formal images, decoration details, and formative features of architectural works. Second, the characteristic lines of Gaudi's architecture are suitable to be adapted for expressing the detailed lines of decoration in clothes. Third, we can express formative beauty in clothes by highlighting the variation of shapes and lines through various attempts of change in background pattern, even though there is a limitation in the availability of cloth material because we must choose pieces of cloth with right texture and thickness that can be cut and sewn appropriately to express formative beauty. Fourth, we confirmed that it was possible to create unique formative designs by a creative application of both flat and three-dimensional cutting.

  • PDF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나타나는 지역공공시설 유형에 관한 연구 - 서울시 마을결합형학교 지역체험활동을 위한 - (Research on the Types of Regional Public Facilities that appear in the Elementary School Curriculum - For Seoul Village-Coupled School Regional Experiential Activity -)

  • 손석의;김승제
    • 교육시설 논문지
    • /
    • 제27권4호
    • /
    • pp.3-10
    • /
    • 2020
  • Not only the education that follows the school curriculum but also the education that cultivates practical abilities, such as creative experiential activity, is becoming more and more important in the elementary education in order to accept the social demand about the change in the educational environment. Among these movements, 'village-coupled school' has been carried forward as a policy of the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since 2016, and it is operating various programs to establish the educational cooperation system of schools and villages. Particularly, each office of education is publishing the 'village resource sourcebook' and introducing the student experiential programs of public facilities that are located at each region in order to enable the experiencing of experiential activities that utilized educational resources of the region. However, the standard or basis about the composition of the regional experiential learning curriculum is currently missing. Regarding the operation of the regional experiential learning, it seems that the school curriculum and associated facility experience or others would mutually increase the educational synergy effect. This research is a proposal to increase the educational effect of regional experiential learning. In the aspect of the experience at a public facility located in the region, it aims at analyzing the use, characteristic, and others of public facilities that appear in the elementary school textbook and propose the base data of the composition of the experiential activity program related to the curricul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