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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드름 환자에서 표피성장인자가 함유된 외용제의 피부 적용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Efficacy and Safety of Topical Application of Epidermal Growth Factor (EGF) for Korean Acne Patient)

  • 서준혁;현무열;장성은;최선영;김명남;김범준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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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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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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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여드름은 면포, 구진, 낭종, 결절, 색소 침착 등 다양한 피부병변으로 나타나는 모낭피지선의 만성 염증질환으로 사춘기부터 성인기까지 발생 연령대가 다양해지고 있다. 한편, 약물 부작용으로 여드름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표피성장인자(epidermal grouwth factor, EGF) 수용체 억제제 항암제를 사용할 경우 75 ~ 100%에서 여드름양 모낭염이 발생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여드름의 치료로 항생제, 레티노이드 경구 복용 및 외용 약제 도포 등 다양한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레티노이드 기형 유발 가능성 및 Propionibacterium acne의 항생제 내성률 증가는 기존 치료의 한계로 여겨진다. 따라서 본 연구는 최근 여드름양 발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EGF를 함유한 외용제가 여드름 치료에 미치는 효과와 안정성을 평가하였다. 한국 성인 10 ~ 29세 23명을 대상으로 EGF 함유 제품(트러블컨트롤 EGF)과 3종 제품(트러블컨트롤 클래리파잉 클렌징폼, 트러블컨트롤 올-클리어 필링토너, 레드롤 카밍 모이스처)을 하루 두 번 사용하도록 하였다. 사용 후 영상 피지량, 경표피수분손실량, 피부 홍조 측정, 전문가 육안 평가, 사용 후 만족도 설문조사를 평가하였다. 최종 측정 시, 피부 피지량, 경피수분손실량, 피부 홍조가 통계학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전문가 육안 평가에서 여드름 병변(면포, 구진)도 통계학적으로 감소하였다. 연구동안 심각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표피성장인자 함유 외용제는 경도의 여드름에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나문재 추출물의 성분 분석 (Component Analysis of Suaeda asparagoides Extracts)

  • 양희정;박수남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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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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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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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전 연구에서 저자들은 나문재 추출물의 항산화 작용과 추출물 함유 크림의 유화 안정성에 대한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1,2]. 본 연구에서는 thin layer chromatography(TLC), 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HPLC)와 liquid chromatography/Electrospray Tandem mass spectrometry (LC/ESI/MS/MS), $^1H$-NMR을 이용하여 나문재 추출물에 대한 성분 분석을 수행하였다. 나문재 추출물 중 ethyl acetate분획의 TLC는 5개의 띠($SA1{\sim}SA5$)로 분리되었다. Ethyl acetate 분획의 당 제거반응 후 얻어진 aglycone 분획에 대한 HPLC 크로마토그램은 2개의 피이크(SAA 2 및 SAA 1)를 나타냈고, 각각 그 용리 순서는 quercetin, kaempferol이었으며 조성비는 quercetin 16.88%, kaempferol 83.12%로 kaempferol의 함량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C/ESI-MS/MS를 통해서 SA 2는 kaempferol-3-O-gluco-side로 SA 3는 quercetin-e-O-glucoside, SA 4는 kaempferol-3-O-rutinoside, SA 5는 quercetin-3-O-rutinoside로 확인되었다. LC/ESI-MS/MS의 스펙트럼에서 SAA 1은 탈양성자화된 aglycone 분획에 상용하는 분자이온 $[M-H]^$-(m/z285) 피이크를 나타냈으며, $^1$v 분석을 실시한 결과 [${\delta}$ 6.19 (1H, d, J=1.8Hz, H-6), ${\delta}$ 6.44 (1H, d, J=1.8Hz, H-8), ${\delta}$ 6.92 (2H, d, J=9.0Hz, H-3',5'), ${\delta}$ 8.04 (2H, d, J=9.0Hz, H-2',6')]에서 피이크들이 나타났다. 따라서 SAA 1은 kaempferol임이 확인되었다. SAA 2는 aglycone 분획에 상응하는 분자이온 $[M-H]^-$ (m/z 301)을 생성하였고, $^1H$-NMR 스펙트럼은 [${\delta}$ 6.20 (1H, d, J=2.0Hz, H-6), ${\delta}$ 6.42 (1H, d, J=2.0Hz, H-8), ${\delta}$ 6.90 (1H, d, J=8.6Hz, H-5'), ${\delta}$ 7.55 (1H, dd, J=8.6, 2.2Hz, H-6'), ${\delta}$ 7.69 (1H, d, J=2.2Hz, H-2')]에서 피이크들을 나타냈고, 따라서 SAA 2는 quercetin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이미 보고된 나문재 추출물의 항산화 작용 그리고 안정성 실험과 더불어 나문재 추출물의 성분분석은 새로운 기능성 화장품원료로서 응용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식물성계면활성제를 사용한 토코페릴아세테이트의 가용화와 유화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olubilizing and Emulsifying Action of Tocopheryl Acetate using Plant Surfactant)

  • 김인영;배보현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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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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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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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여 토코페릴아세테이트의 가용화와 유화력에 관한 연구이다. 고순도의 폴리글리세릴-10이소스테아레이트와 폴리글리세릴-10올리에이트를 혼합하여 우수한 가용화력과 유화력을 가진 식물성계면활성제를 합성하였다. 이 혼합원료의 이름을 Solubil EWG-1100으로 칭하였다. 이 원료의 외관은 엷은 노란색의 페이스트, 고유의 냄새를 가지고 있었고, 비중은 1.12, 산가는 0.085이었다. 이 계면활성제의 HLB값은 평균값=15.18로 Griffin식을 통하여 계산하였다. 이 계면활성제가 토코페릴아세테이트를 가용화하는 거동을 메커니즘적으로 검증하였다. 가용화의 성능은 유관으로 평가하는 방법과 UV분광광도계로 650 nm에서 투과도 측정을 통하여 투명도를 평가하였다. 이 결과 3 %의 에탄올을 보조용매로 사용한 처방에서 토코페릴아세테이트를 가용화하는데 필요한 계면활성제의 농도는 가용물의 약 5 배가 필요하였다. 에탄올을 보조용매로 사용하지 않은 처방에서 토코페릴아세테이트를 가용화하는데 필요한 계면활성제의 농도는 가용물의 약 7 배가 필요하였다. 또한 10 %의 토코페릴아세테이트를 유화하는데 필요한 계면활성제의 농도는 1 wt%, 유화입경은 3.5 mm이었다. 안정하고 미세한 유화입자를 얻기 위하여, 토코페릴아세테이트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Solubil EWG-1100의 농도도 함께 증가해야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pH변화에 따른 계면활성제의 가용화력을 실험한 결과 pH=3.2의 산성영역, pH=7.0의 중성영역, pH=11.8의 알칼리성영역에서도 안정화된 가용화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스킨케어처방, 민감성피부용제품, 악건성피부용 제품을 개발하는 화장품 분야에 폭넓게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