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nservation of cultural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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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문화재 인력거 보존처리 (Conservation Treatment of Modern Cultural Heritage Rickshaw)

  • 김수철;박정혜;장한울;최재완;안주영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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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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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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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소장 인력거의 보존처리를 진행하였다. 근 현대문화재인 인력거의 보존처리는 '의자부', '덮개부', '바퀴부' 세부분으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금속 목재 도료 섬유 및 가죽에 대한 재질적 분석값을 참고하여 보존처리 과정을 수립하였다. '의자부'에서는 도료의 들뜸 및 탈락이 확인되어 결손부에 대한 보강 및 복원을 실시하였다. 등받이와 팔걸이, 안장부분의 경우 전체적으로 손상이 많이 진행되었으며 추가 손상이 우려되었다. 추가 손상을 방지하기위해 유사 재질의 직물로 보강을 해주었다. '덮개부'에서는 백색 얼룩과 '바퀴부'의 바퀴살, 바퀴 틀 사이 철부식물이 확인되어 세척을 실시하였고 확인된 균열부의 접합 및 보강작업을 진행하였다. 근 현대문화재는 기존에 사용되었던 재료와 함께 근대에 발명되고 생산된 새로운 재질이 공존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소장 인력거의 보존처리가 근 현대문화재의 장기적 보존처리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석조문화재 균열부 보존처리 충전제의 현황과 임상실험 고찰 - 활석을 혼합 한 충전제의 표면변화를 중심으로 - (A Study of Stone Cultural Heritage on Filler Status and Clinical Trials of Conservation Treatment in Cracks - Focusing on the Change in Surface of the Filler by Mixing the Talc -)

  • 이태종;오정현;김사덕;이장존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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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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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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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석조문화재 균열부분과 표면 마무리를 위한 보존처리는 현재까지 에폭시수지에 다양한 충전제를 혼합하여 사용하게 된다. 장기적 보존을 위해 이와 같은 보존처리는 필요하다. 하지만 보존처리 된 54건에 대한 현장조사와 임상실험 결과 충전제 중 활석이 포함된 경우 표면변색과 균열 등 재 손상이 확인되었다. 현장조사는 수리보고서와 처리 담당자 인터뷰, 현미경조사, 현장에서 수습한 처리 시편의 ICP 분석을 병행하여 활석 사용여부를 확인하였다. 임상실험은 현장조사에서 확인된 활석에 의한 영향평가를 위해 촉진내후성시험 후 색차와 초음파측정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활석이 포함된 시편에서의 물성저하가 두드러졌다. 따라서 향후 균열부분 보존처리는 활석의 사용은 자제하고 동질 석분만을 충전제로 선택하여 처리할 것을 제안한다.

숭례문 복원 단청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restored Sungnyemun Gate Dancheong)

  • 김순관;한민수;정선혜;김미정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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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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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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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복원된 숭례문 단청에서 박리 박락 등의 손상이 발생함에 따라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용된 재료를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사용된 안료 12종에 대한 성분분석을 실시한 결과, 호분과 석간주를 제외한 10종은 인공안료로 확인되었다. 교착제의 종류와 비율을 달리하여 시편을 제작하였고, 현장에서 채취한 단청 시편을 대상으로 용해 비교 시험을 실시한 결과, 단청 시편은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교착제의 도포 순서를 달리하여 시편을 제작하고 촉진내후성을 평가하였다. 전체적으로 도막 층이 두꺼워지고, 다른 물성의 교착제를 교차하여 사용하였을 때 박리 박락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Material and Deterioration Characteristic Analysis for Inscribed Stones of Naksan Mountain Area of the Hanyangdoseong(Seoul City Wall), Korea

  • Lee, Myeong Seong;Kim, Yuri;Choie, Myoungju;Yoo, Ji Hyun;Ahn, Yu Bin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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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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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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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The Inscribed stones of Hanyangdoseong has been weathered for a long time because of external environment and living organisms. To establish a long-term conservation-management strategy for the inscription stones, the material characteristics of the inscription stones of Naksan Mountain Area were identified, and its deterioration state was diagnosed. Consequently, it was confirmed that the Inscription stones of Naksan Mountain Area mainly comprised coarse-to medium-grained pinkish granite and biotite granite, and, in part, comprised reddish granite, quartz porphyry, and aplite. Presently, the Inscription stones of Naksan Mountain Area, Hanyangdoseong, is undergoing a considerable decrease in physical properties because of physical, chemical, and biological weathering. Moreover, it has been confirmed that the type of damage, such as blistering, soiling, and dicolouration, on the surface shows a significantly high deterioration rate, and that conservation treatment might be required in future. In addition, because the possibility of damage recurrence is high even after the treatment, the conservation state must be regularly monitored.

플라스틱 작품 보존을 위한 열화 특성 연구 (Study on Degradation Characteristic of Plastic Artwork for Conservation)

  • 유지아;조하진;한예빈;이현주;이상진;정용재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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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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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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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플라스틱 작품은 다양한 환경조건에 따라 갈라짐, 색변화, 백화현상 등 재질손상이 급속하게 발생될 수 있다. 특히 현대예술작품 중 대형 플라스틱 작품의 경우 옥외에 전시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강한 햇빛과 높은 습도, 강우 등 물리적, 화학적 손상 요인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polypropylene(PP), polystyrene(PS), polyetylene(PE), polyvinyl chloride(PVC), polyurethane(PU)의 5가지 범용 플라스틱 표준 재료를 고온, 자외선, 그리고 고온 및 자외선 복합 조건에 노출시킴으로써 환경조건에 따른 플라스틱 종류별 열화 양상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인공열화에 따른 PP, PS, PE에서 육안 변화가 크게 나타났으며 특히 PP, PS는 가장 큰 색차가 발생하였다. 인장강도와 표면접촉각 측정결과 PP는 큰 변화가 없었고 PS는 가장 많이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광열화에 가장 취약한 재질은 PP와 PS, 내광성이 가장 좋은 재질은 PVC와 PU로 확인되었다. 또한 열화 조건 중 자외선 조건과 고온 및 자외선 복합 조건에서 가장 심한 열화 정도가 확인되었다. 이는 자외선은 직접적 열화 조건으로 작용하였으며 고온의 경우 플라스틱 결합에너지를 끊을 만한 충분한 에너지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순수한 열적에너지로서의 열화 조건보다는 열화 촉매로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플라스틱 작품의 재질별 손상원인을 규명하고 보존방안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 사암을 대상으로 한 에틸실리케이트 계열 처리제의 강화효과 평가 (Quantitative Evaluation for Effectiveness of Consolidation Treatment by Using the Chemical of Ethyl Silicate Series for the Sandstone in Yeongyang)

  • 이장존;한민수;송치영;전병규;도민환
    • 보존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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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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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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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Stone cultural heritages in Korea have a severe damages from chemical and biological weathering because most of them have been situated in outdoors without any suitable protection systems, and this in turn causes deformation and structural damage. To counteract these problems and increase durability, various kinds of conservation materials are used in the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treatments. However until now there are not many practical and technological experiments on this subject. This paper attempts quantitative evaluation of effectiveness about chemical of ethylsilicate based resin for sandstone in Yeongyang-gun. It takes a long time to evaluate durability and side effect after conservation materials treatment. So we use artificial weathering through freezing§ thawing experimental method. As a result of this experiment, porosity and absorptance increased, and elastic wave speed, elastic modules, unconfined compression strength and tensile strength decreased more than before. This study plans to make a scientific method study about weathering factor and mechanism, and to deduce correlation between artificial weathering and natural weath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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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문화재 흰개미 서식환경 특성 연구 (Characterization of Termite Inhabitation Environment on Wooden Cultural Heritages)

  • 서민석;조창욱;김수지;김영희;홍진영;이정민;정소영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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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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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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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기후변화에 따라 다양한 생물종에 의한 목조문화재의 피해는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미생물에 의한 부후와 곤충 종에 의한 생물피해는 목조문화재의 외형적인 변화와 구조적인 문제점의 원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목조문화재는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풍화되고 손상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물리적, 환경적 요인 뿐 만 아니라 흰개미라는 목재 가해 곤충에 의해서도 심각한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 전라북도, 그리고 제주도에 있는 목조문화재를 중심으로 흰개미의 서식 실태와 건물의 내 외부 환경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거주하면서 난방시설이 설비되어 있는 건축물과 비거주하면서 난방시설이 구비되어있지 않는 목조건축물들의 온도, 습도, 함수율에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사람이 활동하는 건축물일수록 온도는 높지만, 습도와 함수율은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하여 흰개미와 같은 목부재를 가해하는 곤충들의 서식 조건에 변화를 주는 요인으로 작용 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목조문화재 흰개미 피해 조사는 대상 문화재와 주변 서식환경 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하고 화학적 방제방법을 제시하는 것과 함께, 건축물의 난방 설비, 거주 유무, 주기적 관리 방법 등 친환경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제방안도 함께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