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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 폐렴과 폐렴구균 폐렴 환자의 임상 양상에 대한 비교 (Comparative Study of Pneumonia Caused by Streptococcus pneumonia and Legionella pneumophila)

  • 류지원;송진우;최창민;오연목;이상도;김우성;김동순;김미나;심태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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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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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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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Background: Legionella pneumophila has been recognized as an important cause of pneumonia. However, limited data are available in the literature regarding legionella pneumonia in Korea.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epidemiological data and clinical presentation of legionella pneumonia and pneumococcal pneumonia. Methods: We retrospectively compared clinical, radiological, and laboratory data, antimicrobial treatment, and treatment outcomes between 28 cases of legionella pneumonia and 56 cases of pneumococcal pneumonia. Diagnoses of both legionella and pneumococcal pneumonia were based on commercial urinary antigen tests. Results: Legionella pneumonia patients included 23 men and 5 women, with a mean age of 61.6 years (range 36~88). Fifteen were smokers and 26 had some underlying diseases. Legionella pneumonia occurred more frequently in healthcare-associated settings than pneumococcal pneumonia (42.9% vs 21.4%, respectively, p=0.040).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clinical signs and symptoms. Compared to patients with pneumococcal pneumonia, patients with legionella pneumonia presented more frequently with anemia (39.3% vs 8.9%, p=0.001), increased C-reactive protein (57.1% vs 30.4%, p=0.018) and increased alkaline phosphatase (46.4% vs 16.1%, p=0.003). Also, legionella pneumonia patients more often showed pleural effusion on simple chest X-rays (50.0% vs 12.5%, p<0.001). Conclusion: Legionella pneumonia and pneumococcal pneumonia can not be distinguished by clinical manifestations alone. However, legionella pneumonia occurred as a healthcare-associated pneumonia more frequently and was more often associated with anemia and increased CRP and alkaline phosphatase levels.

중학교 비만학생과 정상체중 학생의 자기효능감과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Self-Efficacy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between Obese and Normal Weight Middle School Students)

  • 김나연;정인숙;김정순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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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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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8-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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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Purpose: This study was aimed to identify the difference of the self-efficacy and the health promoting behaviors between obese and normal-weight middle school students. Method: Data were collected from a convenient sample of 360 middle school students (180 normal-weight students and 180 obese students) in Pusan from November 22nd to December 20th. 2000. based on self-report questionnaires. The following instruments were used in the study after being reconstructed by the researcher with the consultation of experts and the literature review: General Self Efficacy Scale(Sherer et al.. 1982). and Health Promoting Lifestyle Profile (Walker. Sechrist & Pender. 1987). The data were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chi-square test. and t-test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Results: 1.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father's obesity (p=.014) mother's obesity (p= .007), sibling's obesity (p=.00l), and school record (p=.001) between obese and normal-weight students. 2.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score of self-efficacy between the obese and normal-weight students (p=.0001) 3.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health promoting behavior (p= .000) and in six sub-i terns: personal relationship (p =.000), exercise (p=.001), responsibility for health (p=.003), stress management (p = .015), self-actualization (p =.043) between the obese and normal weight students. 4. There were very statistically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obesity and the self-efficacy (r=-.19. p<.001), health promoting behavior (r=-.18. p<.001), specifically personal relationship(r=-.20. p<.001), stress management (r=-.12. p<.05), responsibility for health (r=-.15. p<.01), and self-actualization (r=-.14. p<.01). Conclusion: According to the above results it is concluded that self-efficacy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influence the obesity of middle school students. Therefore I recommend adding programs that can lead to improve self-efficacy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to the obesity prevention programs for middle school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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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외관 디자인의 패스트백 디자인 스타일 분석 (Analysis of the Design Style of the Fastback in Automobile Exterior Design)

  • 강용;김명수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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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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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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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자동차 디자인 산업의 끊임없는 발전에 따라 패스트백(Fastback)은 오늘날 자동차 외관 디자인의 트랜드가 되었고, 외제차 외관 디자인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본 연구는 패스트백 디자인에 대한 자료정리, 분석검증을 통해 이러한 디자인 스타일의 기본적인 규칙과 특징을 정리하고자 한다. 이로써 패스트백 스타일을 향후 외제차 외관 디자인에 더 잘 응용하는 데 필요한 기초 연구를 제공하고자 한다. 첫째, 문헌연구법을 통해 패스트백 디자인의 정의, 기원과 역사를 정리하고 분석한다. 둘째, 비교연구법을 통해 패스트백 디자인과 노치백 디자인의 각각의 특징 및 장단점을 비교 분석한다. 셋째, 사례분석법을 통해 패스트백 디자인의 분류와 유형별 특징을 연구한다. 마지막으로 패스트백 디자인이 미래 차 외관 디자인에 미치는 영향 및 구체적인 디자인 방법을 종합적으로 정리한다. 향후 자동차 외관 디자인 분야에서 패스트백 스타일의 발전 추이를 예측한다. 본 연구를 통해 패스트백과 관련한 역사적 발전, 패스트백 스타일의 특징과 장점(기능성, 경제성, 심리학적 관점에서)을 정리하였다. 이로써 패스트백 스타일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이론을 정립함으로써, 앞으로 패스트백 디자인 연구에 기초적인 연구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다음 단계에서는 본 연구에 대한 심층적이고 세부적인연구를 진행하여, 패스트백 스타일 중 유형별 자동차 제조업체가자체적 필요에 따라 세분화한 차별화된 디자인 특징을 분석 및 연구하고자 한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인성 함양을 위한 수학교육 (Mathematics Education for Humanistic Imagination and Character Education)

  • 박만구
    •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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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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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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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수학과 문학의 연계를 통한 인문학적 상상력과 인성 함양을 위한 초등수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성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는 2년 동안 프로그램 개발 및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을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 79명(비교반 40명, 실험반 39명)을 대상으로, 비례식과 비례배분에 대한 단원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 후, 수학 학업성취도, 인성, 인문학적 상상력에 대한 사전 사후 검사, 학생의 면담 및 산출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본 프로그램의 적용이 학생들의 수학 학업성취도 및 인성에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고, 인문학적 상상력의 하위 범주에서 '삶에 대한 성찰', '긍정적인 자의식', '인문학적 상상력'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삶의 목적'과 '인간관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학생 면담의 응답 내용을 보면, 인간과 세계를 보는 학생들의 관점의 폭이 넓어지고 깊이가 깊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제언으로, 현장 교사들을 위한 풍부한 자료 개발 및 보급, 인문학적 상상력 함양을 위한 융합교육을 위한 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시간 확보, 그리고 교사들을 위한 실제적이고 장기적인 연수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KERIS를 활용한 과학영재교육에서의 STEAM 교육 관련 연구동향 분석 (The Analysis of Research Trends Related to STEAM Education in Science Gifted and Talented Education Using Korea Education & Research Information Service(KERIS))

  • 이정석;김용권
    • 대한지구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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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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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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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를 활용하여 현재까지 과학영재교육에서의 융합인재교육 관련 연구 동향을 비교 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시사점을 논의하고 과학영재교육에서 융합인재교육의 발전을 위한 보다 나은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과학영재교육에서 융합인재교육과 관련된 논문이 국내에 발표되기 시작한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연구물들을 학술연구정보서비스를 통해 관련된 학위논문 및 학술지 논문을 검색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발표 연도순에 따른 분석결과 2011년에 과학영재교육에서의 융합인재교육 관련 논문이 학술지에 1편이 처음 등장한 이후 2012년 6편, 2013년 16편, 2014년 20편 2015년(2월까지) 6편으로 계속적인 증가를 하였다. 둘째, 연구대상별 분석 결과 연구대상 중 초등영재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30편(61%)로 가장 많았다. 셋째, 연구주제별 분석 결과 프로그램/교육과정, 창의성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넷째, 연구 방법별 분석 결과 개발 연구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실험 연구, 조사 연구, 질적 연구, 문헌 연구의 순으로 나타났다.

예술작품의 원작으로 구성된 전시와 원작을 재매개한 디지털 전시의 미적 경험에 대한 상이성 연구: <모네,빛을 그리다전(展)>와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전(展)>의 비교연구 (A Study on Differences of Aesthetic Experience in the Exhibition of Artworks and the Remediated Exhibition of Artworks: A Comparative Study between and )

  • 이보아;최수민;홍용석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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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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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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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전시매체적 상이성에 따른 미적 경험을 비교하기 위해, 문헌연구와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전(展)(이하 인상주의전)>과 <모네, 빛을 그리다전(展)(이하 모네전)>의 사용자 경험에 대한 정량적 연구를 병행했다. 감상태도의 관점에서, 두 전시에서 공통적으로 두 가지의 지각방식이 공존했다. 인상주의전에서는 집중적 지각이 우세했고, 모네전에서는 분산적 지각이 높았지만, 모네전에서만 집중적 지각의 전시만족도 및 전시몰입도에 대한 영향력이 입증되었다. 관람객 역할 측면에서는 두 전시에서 공통적으로 수동적 역할에 대한 비중이 높았으며, 관람객 역할은 지각방식 뿐만 아니라 전시만족도 및 전시몰입도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인상주의전의 경우, 미적경험요소에 대한 평가가 높게 제시되었으며, 사전지식의 활용은 관람객의 역할에 긍정적인 영향력으로 작용했다. 본 연구를 통해 전통적인 예술작품에 익숙한 관람객들은 디지털 전시에 대해서도 수동적 역할을 취하면서 두 가지의 지각방식에 의존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통한 재매개는 전시의 매체적 상이성에 따른 감상태도 및 관람객 역할에 대한 이분법적 논리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명화 기반의 디지털 전시는 전통적인 예술작품 및 디지털 미디어의 특성을 동시에 갖는다는 것이 주요 시사점이라 할 수 있다.

비유사도-기반 분류를 위한 차원 축소방법의 비교 실험 (A Comparative Experiment on Dimensional Reduction Methods Applicable for Dissimilarity-Based Classifications)

  • 김상운
    • 전자공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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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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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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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논문에서는 비유사도-기반 분류(dissimilarity-based classifications: DBC)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차원 축소 방법들을 비교 평가한 실험 결과를 보고한다. DBC에선 분류를 위해 대상 물체를 측정한 결과 값들(특징 요소들의 집합)을 이용하는 대신에 각 대상 물체들 사이의 비유사도를 측정하여 분류한다. 현재 DBC와 관련된 이슈들 중의 하나는 대규모 데이터를 취급할 경우에 비유사도 공간의 차원이 고차원으로 되는 문제가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현재 프로토타입 선택(prototype selection: PS)방법이나 차원 축소(dimension reduction: DR)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PS는 전체 학습 데이터에서 프로토타입을 추출하여 비유사도 공간을 구성하는 방법이고, DR은 전체 학습 데이터로 먼저 비유사도 공간을 구성한 다음 이 공간의 차원을 축소하는 방법이다. 이 논문에서는 PS이나 DR 대신에, 학습 데이터에 대한 주성분 분석으로 적절한 차원의 고유 공간 (Eigen space: ES)을 구성한 다음, 이 고유 공간으로 매핑 된 벡터들 사이의 $l_p$-놈(norm) 거리를 비유사도 거리로 측정하여 이용하는 DBC를 제안한다. 인터넷에 공개된 인공 및 실세계 데이터를 이용하여 최 근방 이웃 분류규칙으로 ES에서 수행한 DBC의 분류 성능을 측정한 결과, 고유공간의 차원을 적절하게 선정하였을 경우 PS와 DR를 이용한 DBC보다 분류 성능이 더 향상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결혼초기부부의 가족레질리언스 강화 프로그램 개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family resilience enhancement program for couples in early stage of marriage)

  • 최정숙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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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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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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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Walsh가 구성한 가족레질리언스(Family Resilience) 개념틀을 바탕으로 결혼초기부부가 가족레질리언스를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결혼초기부부, 부부관계향상, 가족레질리언스에 관한 문헌고찰을 토대로 가족의 신념체계, 조직유형, 의사소통과정을 기본틀로 하는 주 1회, 3시간씩, 총 4회에 걸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구성한 프로그램을 결혼초기부부 7쌍을 대상으로 실행하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해보기 위해 Wilcoxon Signed Ranks Test를 활용해 동일집단사전사후비교분석을 하였으며, 프로그램참여자로 구성되는 포커스집단운영을 통해 참여자가 인식하는 프로그램 효과와 구조에 대한 견해를 분석하였다. 사전사후비교분석결과 신념체계(가족통제감, 가족강점), 조직유형(부부적응성, 가족자원) 의사소통과정(정서반응), 결혼적응에서 유의미한 향상이 있었으며, 프로그램 효과와 구조에 대한 참여자의 견해 분석에서도 프로그램 효과에 관한 내용이 보고되었고 프로그램 시간구조면에서 회당 3시간 4회가 적절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는 결혼초기부부의 가족레질리언스를 강화하는 사회복지실천도구를 개발하고자 시도함으로써 가족레질리언스 개념을 구체화시키고 지역사회실천가들에게 구체적인 실천도구를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동아시아의 가족가치 비교 척도 개발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a Scale for Family Value of East Asia)

  • 안승재;은석;홍백의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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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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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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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다양한 가족가치를 포착하여 동아시아 국가 간 비교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척도의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문헌을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다양한 가족가치를 포착할 수 있는 예비문항을 만들었다. 조사는 한국, 일본, 중국의 20~59세 이상 남녀3,0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가족가치척도의 개발을 위하여 문항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포스트모던 가족가치, 전통적 가족가치, 유교적 가족가치, 도구적 가족가치, 양성평등적 가족가치의 5개요인, 15개 문항이 최종적으로가족가치척도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가족가치척도는 선행연구에서 다루는 모든 가족가치를 포괄하지는 못하였지만 가족가치들을 다면적으로 측정하는데 타당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향후 추가적인 척도 적용 및 검증을 통해 가족가치 비교연구에 있어서 이론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中國) 병서(兵書)의 유입과 지식인들의 이해 양상 - 무경칠서(武經七書)를 중심으로 - (Acceptance of the Chinese Books on Military Art and Understanding Patterns of Literati)

  • 윤무학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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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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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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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유사 이래 갈등과 전쟁에 대비하는 별도의 연구와 학문이 출현하기 마련인데 이것을 전통 학문으로 분류한다면 '병학(兵學)'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먼저 선행 연구를 기초로 중국의 병학사를 개괄하고, 문헌 검색을 통하여 우리나라 삼국시대부터 고려말에 이르기까지 병서의 수용과정과 지식인들의 이해 양상을 비교 검토함으로써 향후 한국사상사에 있어서 병학의 전반적 특성을 조명하기 위한 시론적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이미 "손자"를 비롯한 중국의 병서가 전래되어 지식인들에게 널리 읽혀졌으며 유학적인 소양을 기반으로 다양한 병법을 활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자료상으로 보면 비록 중국의 병서에 의존한 바 크지만 한편으로는 독창적인 병법을 운용하고 있다. 고려말에 이르면서는 '병학'이 학문적으로 정립되면서 중앙의 성균관뿐 아니라 지방 향교에서도 유학과 함께 가르치게 하였다. 다만 자료의 한계로 인하여 그러한 전술 경험이 실제 병서의 간행으로 이어졌는지, 또는 고려말까지 얼마나 많은 병서가 출간되었는가의 여부는 확인하기 어렵다. 그러나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의 병서의 편찬이 많지 않았다는 사실이 우리나라의 병학이 전적으로 중국에 의존하였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예컨대 고구려 을지문덕(乙支文德) 장군의 살수(薩水)대첩이나 고려 강감찬(姜邯贊) 장군의 귀주(龜州)대첩을 이룬 과정에서 나타난 전략과 전술, 리더십은 결코 우연일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