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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인공림(人工林)의 식생구조(植生構造)에 관(關)한 연구(硏究) (The Structure of Vegetation in Chamaecyparis obtusa Plantations)

  • 구관효;이강영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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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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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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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우리나라 남부지역(南部地域)에서 조림(造林)되고 있는 편백에 대(對)한 효과적(效率的)인 조림(造林), 무육(撫育) 및 갱신방법(更新方法)을 적용(適用)하기위한 기초적(基礎的)인 자료(資料)를 얻고자 상층(上層)편백과 중(中), 하층(下層)편백의 밀도(密度), 출현종조성(出現種組成), 그리고 식생구조(植生構造)를 분석(分析)한 결과(結果)을 용약(要杓)하면 다음과 같다. 1. 편백임내(林內)에서 중요도비율(重要度比率)이 높은 수종(樹種)은 사스레피나무, 개옻나무, 편백, 비목, 서어나무, 때죽나무, 가막살나무, 초피나무, 청미레덩굴 등(等)이었으며, 편백치수(稚樹)의 중요도비율(重要度比率)은 하층(下層)에서는 높은 값을 나타내었지만 중층(中層)에서는 그 값이 점차 감소(減少)하였다. 2. 상층(上層)편백의 기저면적(基底面積)과 중(中), 하층(下層)의 편백천연치수(天然雉樹)의 밀도간(密度間)에는 부(負)의 상관(相關)이 인정(認定)되어 상층(上層)편백의 피도(被度)가 하층(下層) 편백의 밀도(密度)에 유의적(有意的)인 영향(影響)을 주었다. 3. Raunkiaer의 빈도분포(頻度分布)는 하층(下層)보다 중층식생(中層植生)에서 A급(級)과 B급(級)의 비율(比率)이 높았다. 4. Morisita 지수(指數)에 의(依)하면 편백, 개옻나무, 비목, 청미레덩굴, 작살나무, 생강나무는 하층(下層)에서 임의분포(任意分布) 하지만 중층(中層)에서는 집중분포(集中分布)하였으며, 사스레피나무, 가막살나무는 중(中), 하층(下層) 모두에서 임의분포(任意分布)하고 있었고 서어나무, 초피나무, 소태나무는 집중분포(集中分布)하고 있었다. 5. 출현종수(出現種數)와 종다양도지수(種多樣度指數)는 동부지역(東部地域) 조사구(調査區)보다 서부지역(西部地域) 조사구(調査區)에서 증가(增加)되였다. 6. 종다양도(種多樣度) 지수(指數)는 중층(中層)보다 하층(下層)이 높은 값을 나타내어 하층(下層)이 중층식생(中層植生)보다 출현종간(出現種間) 개체수(個體數)가 균일(均一)하게 구성(構成)되어 있었다. 7. 유사도(類似度) 지수(指數)를 사용(使用)한 cluster 분석(分析)에서 내륙지역(內陸地域) 조사구(調査區)와 해안지역(海岸地域) 조사구(調査區)로 구분(區分)되었다. 8. 상이도(相異度) 지수(指數)를 이용(利用)한 ordination 분석(分析)에서 중층(中層)과 하층식생(下層植生)으로 분리(分離)되었고, 중층(中層)보다는 하층식생(下層植生)이 더 진행(進行)된 천이상태(遷移狀態)를 보였다. 9. 편백임분내(林分內)에서 사스레피나무는 쇠물푸레나무, 졸참나무, 노각나무, 팥배나무, 대패집나무, 천선과나무, 마삭줄 등(等)과 정(正)의 상관(相關)을 나타내었고, 초피나무, 서어나무, 담쟁이덩굴과는 부(負)의 상관(相關) 보였다. 10. 편백림(林)의 생산성추정(生産性推定)에서 SC와 VP값은 상층(上層)편백이 94.51%, 99.63% 이었으며, 중층식생(中層植生)은 5.49%, 0.37%를 나타내었는데 그 중(中)에서 사스레피나무, 비목, 개옻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순(順)으로 물질생산성(物質生産性)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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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령기 아동의 감각통합 기능과 학업성취도간의 상관관계 (The Correlation Between Sensory Integration Function and Scholar Achievement in the Lower Classes Children)

  • 신중일;최영건;장우혁;김경미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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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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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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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서론: 본 연구의 목적은 COMPS를 사용하여 저 학령기 아동의 감각통합 기능 수준을 제시하고 감각통합 기능과 학업성취도와의 관련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방법: 연구는 2005년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김해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56개 초등학교 중에서 무작위로 J초등학교와 S초등학교를 선정하였으며 저학년 중 학업성취도를 위한 지필고사를 실시하지않는 1과 3학년을 제외한 2학년 중에서 무작위로 반을 선정하였다. 연구대상은 2학년에 재학 중인 아동으로 남아가 34명, 여아가 35명으로 총 69명이었다. 평가도구는 감각통합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도구로 COMPS와 학업성취도 평가를 위한 국어, 수학 지필고사를 사용하였다. 결과분석은 SPSS 10.0을 사용하였으며 t-검정과 F-검정 그리고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저 학령기 아동의 COMPS 점수와 학업성취도간의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으나 산점도 그래프로 볼 때, 전완교환반복운동, 비대칭성 경반사에서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배와위 굴곡위에서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전체, 국어, 수학과목의 학업성취도가 높은군과 낮은 군 사이에서 COMPS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국어과목에서는 학업성취도가 높은 군이 학업성취도가 낮은 군보다 환산점수 총점과 변환환산점수가 높았으며, 하위항목에서도 COMPS 점수가 높았다. 수학과목에서는 배와위 굴곡위를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서 학업성취도가 낮은 군이 학업성취도가 높은 군보다 COMPS 점수가 높았다. 일반적 특성 중 나이에 따른 COMPS 점수의 차이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는데, 슬로모션과 배와위 굴곡위 두 개 항목을 제외하고는 나이가 많을수록 COMPS 점수가 높다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결론: 본 연구에서 감각통합기능과 학업성취도의 상관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산점도 그래프 상에서는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제시된 저 학령기 아동에 대한 COMPS 점수는 일반 아동의 감각통합 문제를 판별하여 학습과 관련된 문제의 조기판별 및 조기치료를 통해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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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구개열 환자에서 Locator® 유지장치가 장착된 milled titanium bar를 이용한 가철성 임플란트 피개 국소의치의 보철수복증례 (Removable implant-supported partial denture using milled bar with Locator® attachments in a cleft lip & palate patient: A clinical report)

  • 양상현;김경아;김자영;서재민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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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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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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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증례는 구순구개열 환자에서 상순의 반흔, 상악 잔존치조제의 과도한 흡수, 협소한 구개 및 상악골의 열성장을 동반한 3급 악간관계로 인해 통상의 가철성 국소의치 수복에 한계를 보이기 때문에 상악 무치악 부위에 4개의 임플란트를 식립 후, CAD/CAM 시스템으로 밀링한 titanium bar를 이용한 상악 가철성 임플란트 피개 국소의치를 계획하였다. 통상의 주조방법은 주조 후 수축을 하게 되지만 CAD/CAM 시스템으로 밀링한 titanium bar는 높은 정밀성과 경제성 그리고 가벼운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 milled bar는 아주 균등하고 정확한 마찰결합을 얻기 힘들며 의치의 반복적인 착탈에 의해 마찰 유지력이 감소 할 수 있다. 이에 milled bar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조 유지장치(e.g. friction pin, $ERA^{(R)}$, $CEKA^{(R)}$, magnetics, $Locator^{(R)}$ 등)를 같이 사용함으로써 부가적인 유지력, 경제성 및 교체의 용이성 등을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다. 본 증례에서 milled titanium bar의 상부면에 drill and tapping 방법으로 $Locator^{(R)}$ 유지장치를 연결하였다. milled bar에 screw hole을 형성하고 3개의 $Locator^{(R)}$ 유지장치를 20 Ncm으로 체결하여 추가적인 유지력을 확보하였다. 보철수복 후, 환자가 원하는 심미적인 안모, 저작 기능 및 의치 유지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정신질환에 있어서의 신경펩타이드 연구 - Endorphin과 cholecystokinin을 중심으로 - (Neuropeptides in Clinical Psychiatric Research : Endorphins and Cholecystokinins)

  • 김영훈;심주철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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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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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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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단가아민 신경전달물질과 신경펩타이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합성과정에 있다. 시냅스에서의 활동과 비활성화 과정에서도 양자의 차이는 뚜렷하다. 단가아민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은 매우 단시간 내에 일어나며, 대개는 재흡수기전을 통해 활동이 정지되고, 일부가 효소반응에 의해 비활성물질로 대사된다. 또한 이들은 단가아민 신경전달물질들과 마찬가지로 presynaptic peptidergic receptor를 갖는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으며, 신경펩타이드 분비를 조절하는 자가수용체도 갖고 있다. 신경펩타이드의 시냅스전 세포로의 재흡수기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신경펩타이드들도 시냅스 후막의 수용체로 확산되어 이차전령, 삼차전령을 통해 생물학적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은 단가아민 신경전달 물질과 동일하다. 본래 신경세포는 자극에 의해 glycoproteins, enzymes, inorganic ions, metal ions, phospholipids, purines, amines, peptides 등의 물질들을 함께 분비한다. 이들 중에는 신경전달물질의 기준에 부합되는 것도 있으나, 대다수는 기능이 없다. 때로는 수 종류의 신경전달물질들과 신경신경펩타이드들이 한가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에 관여하기도 한다. 저자들은 현재 임상연구에서 괄목할 만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두가지 신경펩타이드들에 대해 그 신경생물학적 측면과 임상적 측면을 고찰하였다. 알코올의 신경생리에 있어 가장 흥미있는 것은 아마 강화기전일 것이다. 내인성 opioid계 물질들이 알코올의 강화효과와 관계가 있다는 근거들은 많다. Naltrexone은 수용체 차단을 통해 이러한 강화기전을 차단함으로서 음주욕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Opioid reinforcement는 변연계의 도파민 활성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는 알코올의 강화에 도파민이 관여한다는 사실과도 관계된다. 이를 도파민-알코올 강화 가설이라 한다. 기타 세로토닌도 알코올의 강화를 중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생각되고 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를 장기간 사용하거나, $5-HT_3$ 수용체 길항제를 사용하면 음주욕이 감소된다고 알려져 있다. 신경전달물질계간에는 중요한 상호작용이 있다. 알코올이 측중격핵에서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기전에도 여러 신경전달계의 상호작용이 관여된다. 이의 기전에 생리적 수준에서 관여되는 대표적인 물질로는 (1) opiates, (2) serotonin, (3) amino acids, (4) 기타 neuropeptide들을 들 수 있다. Opiate 수용체 길항제들은 측중격핵에서 도파민 분비를 차단하고, $5-HT_3$ 수용체 효현제는 이를 자극한다. 이들을 총체적으로 종합하면, 도파민, 세로토닌, opiate 수용체들을 조절하면 알콜리즘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CCK는 흥분성 신경전달물질로 밝혀지고 있으며, 진통 및 morphine에 대한 내성형성, 포만, 기억 등의 정신병리에 일부 관여하나, 역시 최근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CCK계가 불안의 병리에 관여한다는 소견이다. 이 분야의 연구에 기폭제가 된 것은 CCK-4가 공황발작을 유발한다는 임상 연구결과로부터 비롯된다. 이에 의한 불안반응은 자연유발된 공황발작과 거의 같으며, 정상인과 공황장애 환자를 구별하는 민감도를 갖고 있다. 이 CCK-4에 의해 유발된 공황발작은 $CCK_B$ 길항제들에 의해 차단된다. 즉 공황불안의 기전에 $CCK_B$ 수용체가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공황발작이 $CCK_B$ 수용체의 민감도 결함으로 추정될 수 있다. 또한 이 반응은 imipramine과 benzodiazepine계 약물들에 의해 차단됨이 알려져 있다. 이 공황 불안의 형성 기전에 다른 신경전달계와의 상호작용이 있다. 본고에서는 특히 benzodiazepine계와의 상호작용 및 5-HT계와의 상호작용을 거론하였다. 향후 CCK 길항제들이 항불안제로 개발될 전망이다. 이들은 내성형성, 금단증상, 진정작용 등의 문제가 없으므로 새로운 항불안제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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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시설 가출청소년의 정신병리에 대한 평가와 분류 (THE CLASSIFICATION OF ADOLESCENTS IN RUNAWAY SHELTERS BY THE EVALUATION OF THEIR PSYCHOPATHOLOGY)

  • 이종성;곽영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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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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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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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목적:기존 가출청소년 보호시설에 거주하거나 입소하는 청소년에 대한 자아능력과 가출원인에 내재하는 정신병리 조사를 통하여 가출청소년의 특성을 파악하고 다양한 유형으로 분류해냄으로써, 청소년 가출에 대한 예방 대책 수립은 물론, 궁극적으로 가출청소년을 개개인의 다양한 문제에 따라 적합한 보호시설로 의뢰할 수 있도록 보호시설을 다양화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의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방 법:본 연구는 청소년 보호시설에 수용 중인 만 12세에서 21세까지의 남녀 청소년 12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보호시설 전문 상담원의 상담 기록 및 대상자 자신의 기록을 통해 연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대한 기초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아동행동증상목록표(CBCL), 미네소타 다면적인성검사(MMPI), 벤더-게슈탈트 검사(BGT), 한국웩슬러지능검사(K-WAIS), 간이정신진단검사(SCL-90-R) 등을 실시하여 가출청소년들의 자아능력 평가와 함께 가출의 원인에 기여하는 내재된 정신병리를 조사하였다. 결 과:본 연구대상인 보호시설 가출청소년의 사회인구학적 특징과 임상소견은 다음과 같다. 대상 청소년의 나이는 15세가 가장 많았고, 중기 청소년기에 있는 청소년들이었으며 학교는 중학교 때 중단하고 가정생활은 중간 정도이며, 부모 학력은 고졸인 청소년이 가장 많았다. 가출과 관련된 특징은 첫 가출이 중학교 때 가장 많았고, 가출횟수는 10회 이상이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 재가출자였다. 약물을 한 경우는 10%정도였고 술을 한 경우는 80%정도였다. 37%에서 법을 어긴 경험이 있고 돈을 받고 성행위를 한 경우가 약 10%에서 있었다. K-YSR 결과 95명(83%), SCL-90-R 결과 42명(36%), MMPI 결과 70명(69.3%)에서 임상수준을 보였다. 지능검사 결과 22명(22%)에서 정신지체 수준을 보였다. BGT에서 35명(39.4%)이 뇌기능장애 소견을 보였다. 결 론:시설의 가출청소년들은 가출이라는 행동 밑에 다양하고도 심각한 정신건강문제를 지니고 있으며, 그 문제의 종류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가 있었다. 주의력결핍장애를 포함한 행동장애군, 불안/우울 등의 정서장애군, 신체증상을 호소하는 신체화장애군, 심한 정신병리의 가능성이 있는 정신병위험군 등이다. 따라서 가출청소년에 대한 정신의학적 평가는 매우 중요하며 이에 따른 특성화된 치료적 개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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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국립공원 중대사-비로봉 구간 식물군집구조 (The Structure of Plant Community in Jungdaesa-Birobong Area, Odaesan National Park)

  • 한봉호;최진우;노태환;김동욱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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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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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4-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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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오대산국립공원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인 중대사~비로봉 구간에 대한 산림식생현황 및 천이계열, 변화양상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중대사~비로봉 구간의 식물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20m{\times}20m(400m^2)$의 방형구 17개소를 설정하였다. 설정된 조사구별 상대우점치, 흉고직경급별 분포, 표본목의 생장량 및 수령, 유사도지수, 종다양도지수 등을 분석하였다. DCA분석 결과, 군집 I(신갈나무-피나무군집), 군집 II(신갈나무-낙엽활엽수군집), 군집 III(신갈나무-잣나무군집), 군집 IV(전나무-신갈나무군집), 군집 V(전나무-낙엽활엽수군집) 등 5개 식물군집으로 분류되었다. 조사구별 상대우점치 분석결과, 신갈나무는 해발고가 높을수록, 전나무는 해발고가 낮을수록 군집내 상대 우점치가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군집 I, 군집 II, 군집 III은 현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군집 IV, 군집V에서는 신갈나무의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파악되었다. 표본목의 수령은 85~161년(평균 123년)이었다. 유사도지수 분석결과 5개의 군집은 이질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높은 해발고의 군집 I과 낮은 해발고의 군집 IV, V간의 이질성이 높았다. 단위면적 $400m^2$당 샤논의 종다양도지수를 분석한 결과, 군집 III(1.1109) > 군집 II(1.0475) > 군집 I(1.0125) > 군집 IV(0.9918) > 군집 V(0.8686)의 순으로 높았다.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의 종다양도는 과거 연구 및 주변 지역 연구 결과와 비교하여 유사한 반면, 전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의 경우 다소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무공해식품의 구매의사결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ecision-Making Processes of Organic Foods)

  • 남궁석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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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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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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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무공해식품의 구매동기로는 건강상의 이유(4.43/5점)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영양가의 이유(4.01), 맛의 이유(3.39)의 순으로 나타나 무공해식품이 지닌 장점이 곧 소비자의 구매동기로 작용하고 있었다. 2. 첫번째의 무공해식품의 주정보원은 TV 라디오(65.1%)이었으며, 2위는 신문과 잡지(35.4%), 3위는 가족 친구 친지의 조언 상담(26.1%)으로 나타나 매스컴은 주요한 무공해식품의 정보원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3. 무공해식품의 구매시 전반적 고려정도(3.97/5점)가 상당히 높았고, 7가지 고려사항이 모두 높게 나타나 이 7가지 사항이 평가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었으며, 특히 위생상태와 신선도(4.37/5점), 영양가(4.13), 안전성(3.99)을 상당히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공해식품의 의견선도자는 매스컴(53.5%)이었으며, 구매시 자녀(50.6%)와 남편(34.3%)을 고려하여 구매하는 경향이었다. 4. 첫번째로 이용하는 구매장소는 슈퍼마켓(67.9%)이었으며 두번째의 장소로는 백화점(42.1%), 세번째로는 시장(35.5%) 및 인근가게(27.0%)로 나타났다. 또한 구매시 전반적 확인정도는 높았으며, 확인사항으로는 유통 보존기한(4.63)과 제조일자(4.59), 포장의 손상여부(4.47)는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하는 경향이었으나, 제조회사명(3.83)을 확인하는 경우가 다소 낮았으며, 환경마크 및 품질보증표(3.91)와 식품첨가물(3.96)도 확인하는 경향이 높았다. 5. 구매 후 전반적 불만족도는 그다지 높지는 않았으나, 가격(4.03), 제품함량 부족(3.61), 성분과 제조날짜의 표시 미기재 및 불명확(3.45, 3.23)에 대해서 다소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6. 무공해식품의 전반적 고려정도와 확인정도에 영향력을 미치는 가장 큰 변수는 무공해식품에 대한 관심도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주택유형이었다. 또한 전반적 불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 변수로는 소득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도 주택유형으로 나타났다. 즉 무공해식품의 관심도가 많고 아파트에 거주하는 집단에서 무공해식품의 구매시 고려정도와 확인정도가 높으며, 소득이 많고 아파트에 거주하는 집단에서 무공해식품에 대한 전반적 불만족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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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방사선사의 건강증진행위 관련요인 분석 (Analysis of Influencing Factors Related to Health Promotion Behavior in Hospital Radiological Technologists)

  • 고종경;권덕문;강영한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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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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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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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연구목적 : 방사선사의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바람직한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향후 방사선사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방사선사 총 234명을 대상으로 건강지각과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건강지각에 대한 설문은 현재 건강, 건강관심, 민감성 등 총 20문항이었고, Cronbach's $\alpha$는 0.79였다. 건강증진행위의 설문은 자아실현, 건강책임, 운동, 영양, 대인관계지지, 스트레스 관리 등 총 47문항이었고, Cronbach's $\alpha$값은 0.93이었다. 건강증진행위와 관련이 있는 단변량 분석은 평균비교분석(t-test, ANOVA)을 하였고, 건강지각 요인과 건강증진행위와의 관련성은 상관분석(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을 하였다.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단계별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시행 하였다. 연구결과 : 일반적 특성 중 건강증진행위와 관련 있는 요인은 연령, 결혼, 연봉, 직급, 경력, 고용, 종교 등이었고, 건강생활습관 관련 특성 중 건강증진행위와 관련이 있는 요인은 흡연유무, 운동여부 등이었다. 대상자의 건강증진행위 수행정도는 평균 2.90점, 표준편차 0.37이었다. 민감성, 건강관심, 현재건강 등으로 구분한 건강지각 요인과 건강증진행위와의 상관관계는 각각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p<0.01).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민감성, 현재건강, 운동여부, 흡연유무, 근무경력 등이었고, 건강지각 요인 중 민감성이 가장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즉, 건강지각에 대한 민감성, 현재건강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 점수가 높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군, 과거흡연군, 근무경력이 높은 군에서 건강증진행위점수가 높았다. 결 론 : 방사선사가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점수를 높이려면 먼저 스스로의 건강에 대해 지각하고, 병에 걸리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여야 한다. 또한 근무 경력과 년차에 관계없이 금연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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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도의 허혈성 승모판막 폐쇄부전증 환자에서 승모판막 수술의 유용성 (Efficacy of Mitral Valve Surgery in Moderate Ischemic Mitral Regurgitation (MR))

  • 정성호;이재원;최준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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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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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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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경: 관상동맥 질환에 동반된 허혈성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을 가진 환자들은 장기 생존율이 좋지 않다. 게다가 중등도의 승모판막 폐쇄부전에 대한 치료방법은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본 저자들은 후향적 연구를 통하여 중등도의 허혈성 승모판막 폐쇄부전 환자에서 관상동맥 우회술만을 시행한 군과 승모판막 수술을 함께 시행한 군을 비교하여 승모판막 수술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중등도의 허혈성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으로 진단받은 34명을 대상으로 관상동맥 우회술만을 시행한 군을 I군(n=23), 승모판막 수술을 동시에 시행한 군을 II군(n=11)으로 하였다. 각 군의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69.3\pm4.3$개월과 $53.1\pm4.9$개월이었다. 결과: 양 군에서 수술 사망은 없었고, 만기 사망은 I군에서 1명 있었다. II군에서 모든 환자들은 고리(Ring)를 이용한 승모판륜 성형술을 시행받았다. 수술 직후 승모판막 폐쇄부전의 정도는 II군에서 더 만이 감소하였고, 마지막 추적 관찰한 심초음파 검사 상 승모판막 폐쇄부전의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인자들은 양 군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양 군의 5년 생존율 또한 차이가 없었다($95.5\%\;vs\;100\%$, p=0.48). 결론: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중등도의 허혈성 승모판막 폐쇄부전을 가진 선택된 환자에서는 관상동맥 우회술만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나 수술 전 심박출계수가 낮거나 NYHA class가 낮은 환자들에서는 수술 후 승모판막 폐쇄부전이 지속적으로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환자들에서는 승모판막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또한, 승모판막 수술을 시행한 환자들에서 좌심실용적과 승모판막 폐쇄부전의 정도가 많이 감소하였는데 심실기능과 장기 생존율에 대한 이러한 인자들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초등학생의 안전의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afety Consciousness of Elementary Students)

  • 박대성;이영현
    • 한국응급구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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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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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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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is study selected the fifth and sixth graders of elementary school in Jeollanamdo who can express their opinions of safety consciousness and understand the items of questionnaire as the population. It selected 10 elementary schools under the supervision of Jeonnam Board of Education and sampled 700 students randomly from 2-3 classes in the 5th and the 6th grade. One preliminary survey was conducted to revise and complement the contents and forms of questionnaire with 70 students of a school from Apr. 1 to 6, 2004 and this study was conducted from Apr. 10 to 30, 2004. Data of this study were collected by explaining the purport of study to subjects after obtaining approval of principal and teacher of the school and distributing questionnaires. Total 700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and 681 were collected (97%) and 602 were used for final analysis except 79 lacking response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According to demographic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male' students were 302(50.%) and 'female' students were 300(49.8%) by sex and 'the 5th graders' were 285(47.3%) and 'the 6th graders' were 317(52.7%) in grade distribution. Residents at 'apartment house' were 406(67.4%) in residence type, 'going to school by foot' was 477 students(79.2%), 'high school graduates' were 297(49.3%) in fathers' education, 'high school graduates' were 366 (60.8%) in mothers' education, 'professional and office workers' were 231(38.4%) in fathers' job, 'full-time workers' were 283(47.0%) in mothers' job, and the number of siblings was one except myself in 343 students(57.0%). Respondents on the level of class showing 'good' were 340(56.5%) and those on the degree of adaptation to school life showing 'active' were 349(58.0%). On the characteristics related to safety education, 360(59.8%) responded it was 'very necessary', on the frequency of safety education at school for last one year, 339(56.3%) responded they had 'once or twice', on the frequency of safety education by parents, 279(46.3%) responded they 'often' had it, on the level of safety practice by parents, 347(57.6%) responded they practiced it 'frequently', on the source of knowledge of safety, 223(37.0%) responded they got it from 'parents, siblings and relatives', on the degree of recognizing the need of safety education textbooks, 295(38.5%) responded 'it was needed', on the recognition of necessity of teacher for safety education, 271(45.0%) answered it was very necessary', and on the recognition of qualification of teacher for safety education, 370(61.5%) answered it was 'paramedic'. The mean score of safety consciousness of subjects was 2.72 (SD. 21) of full score 3, having high score over mean score. According to each area, the area showing the highest safety consciousness was safety of fire(2.83), followed by home safety(2.76) and first-aid treatment(2.76), traffic safety(2.71), play and leisure safety(2.66) and school safety(2.56). Items showing statistical differences in the degree of safety consciousness according to demographical characteristics were sex(t=-3.11, p=.002), education(t=2.33, p=.021) and number of siblings(F=3.729, p=.011). In the difference of safety consciousness between both sexes, 'female' students(2.75) showed higher safety consciousness than 'male' students (2.69), and the former also showed higher safety consciousness than the latter in all six areas of school safety, play and leisure safety, traffic safety, fire safety, home safety and first-aid treatment, and there were statistical differences in the areas of play and leisure safety, traffic safety, fire safety and first-aid treatment. According to the differences of safety consciousness by grade, 'the fifth graders'(2.74) showed higher safety consciousness than 'the sixth graders'(2.70) and the former also showed higher safety consciousness than the latter in all six areas of school safety, play and leisure safety, traffic safety, fire safety, home safety and first-aid treatment, and there were statistical differences in the areas of fire safety and home safety. In the safety consciousness by the number of siblings, 'single son or daughter' (2.78) was highest and their safety consciousness was also highest in all six areas of school safety, play and leisure safety, traffic safety, fire safety, home safety and first-aid treatment, and there were statistical differences in the areas of school safety, fire safety and home safety, There were statistically remarkable differences in degree of adaptation to school life (F=15.349, p=.000) and perceived schooling level(F=9.552, p=.000). According to the degree of safety consciousness related to characteristics of safety education, there were statistical differences at the degree of recognizing the need of safety education(F=9.797, p=.000), degree of safety education at school(F=2.595, p=.006), degree of safety education by parents(F=12.709, p=.000), degree of practicing safety by parents(F=17.579, p=.000), source of knowledge of safety education (F=2,715, p=.044), necessity of safety education textbooks(F=3.972, p=.008), need of safety teacher(F=4.137, p=.006) and qualification standard of safety teacher(F=3.016, p=.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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