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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올리나이트 KGa-1b(표준 점토)의 인산염 흡착 특성 (Phosphate Adsorption of Kaolinite KGa-1b (Source Clay))

  • 조현구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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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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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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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카올리나이트 KGa-1b (표준 점토)의 인산염 흡착 특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벳치(batch) 흡착 실험을 실시하였다. 인의 함량은 UV 분광분석기를 시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이 때 파장은 820 nm를 이용하였다. 반응 시간을 달리하면서 실험한 결과 카올리나이트의 인산염 흡착 반응 중 매우 빠른 반응은 $0{\sim}12$시간 사이에서 발생하며, 12시간 이후에는 천천히 일어나는 반응이 일어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인산염 용액과 반응하는 카올리나이트의 양이 0.25 g에서 0.50 g을 거쳐 1.0 g으로 증가함에 따라 흡착률은 대체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회전하는 교반기를 사용하였을 경우, 회전하지 않는 교반기를 사용할 때에 비하여 흡착률이 약 $11{\sim}15%$ 정도 증가하였다. 배경전해질 KCl의 농도가 $0.01M{\sim}0.1M$ 사이에서는 농도 변화가 흡착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인산염은 내부권 복합체로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농도가 1.0 M로 증가할 때 흡착량이 감소하는데, 이것은 외부권 복합체로도 존재 가능함을 시사하고 있다. pH가 증가하면 대체적으로 인산염의 흡착량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으며, 카올리나이트 KGa-1b를 이용한 인산염 흡착은 랑미어 흡착등온선에 더욱 잘 부합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부안군 죽막마을 당산숲의 경관 특성 및 '보호지역' 설정 (Landscape Characteristics of the Dangsan Forests at Chungmak Village, Buan-gun and Perspectives on 'Protected Area' Designation)

  • 최재웅;김동엽;이상영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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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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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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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부안군 격포리 죽막마을은 작은 해안마을이지만, 국내 최대의 고대 해양 제사터가 있는 중요한 곳이다. 이러한 '부안 죽막동 제사유적'(5~6세기, 삼국시대 백제)이 마을 당집(수성당)을 둘러싸고 있는 당산숲인 곰솔림에서 발굴된 것은 당산숲의 기원과 관련하여 큰 의미가 있다. 명승 제13호인 '부안 채석강 적벽강 일원' 안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에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8호인 수성당(水城堂)과 천연기념물 제123호인 '부안 격포리 후박나무 군락'이 있다. 주민들은 매년 수성당에서 '수성당 개양할미 당신제'를 지내고 있으며, 수성당과 비보숲인 후박나무 군락의 실제적 관리는 모두 마을에 의해 행하여지고 있다. 이 연구는 부안 죽막마을의 제사유적, 비보숲, 해안, 농경지를 포함한 당산숲의 경관 특성을 고찰한 것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위한 문화경관 보전 방법론으로, '자연성지 보호지역'으로서의 관리방안을 고찰하였다. 부안 죽막동 제사유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서는, 먼저 죽막마을 당산숲의 경관 특성이 올바로 이해되어야 한다. 그리고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후 자연성지 보호지역으로서의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대보-구룡포-감포 지역의 해안단구(II) (Marine Terrace of Daebo-Guryongpo-Gampo, SE Korea(II))

  • 최성자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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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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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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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우리나라 남동해안의 대보-감포간 해안단구는 6개의 단구면으로 분류되며 이들은 각각 하위로부터 1단구(T1,0.5m), 2단구(T2, 10m), 3단구(T3, 30m), 4단구(T4, 40m), 5단구(T5, 60m), 6단구(T6, 75m)이다. 이가운데 3단구(T3)는 두개의 단구로 분류되며, 하위면을 T3b, 상위면을 T3a 정하였다. 3단구 하위면 (T3b)의 구정선을 보여주는 해식애의 발달이 뚜렷하지 않아 단구 세분이 어려운 곳은 통합하여 3단구(T3)로 정하였다. 단구형성시기를 직접적으로 지시해주는 화석은 없으나, 2단구의 퇴적층에서 OSL 연대 자료가 다량 도출되어 있으며, 이 자료를 통하여 단구 형성시기를 정할 수 있다. 2단구(T2) 퇴적층의 OSL 연대는 60-7Oka에 수렴하고 있어, 2단구의 형성시기는 MIS(산소동위원소에 의한 시대 분류)의 5a로.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3단구는 MIS 5e, 4단구는 MIS 7에 대비된다. 본 연구지역에서 MIS 5e인 3단구 상위면(T3a)은 현해수면으로부터 30m높게 융기되어 있으며, 따라서 이지역의 융기율은 약 0.19m/ka로 계산된다. 이와 같은 융기율은 국지적인 지구조운동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되며, 이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보건지표의 지역 격차: 지경학적 고찰과 대응방안 (Regional Inequalities in Healthcare Indices in Korea: Geo-economic Review and Action Plan)

  • 김춘배;정무권;공인덕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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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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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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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By the end of 2017, in a world of 7.6 billion people, there were inequalities in healthcare indices both within and between nations, and this gap continues to increase.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the current status of regional inequalities in healthcare indices and to find an action plan to tackle regional health inequality through a geo-economic review in Korea. Since 2008, there was great inequality in life expectancy and healthy life expectancy by region in not only metropolitan cities but also districts in Korea. While the community health statistics from 2008-2017 show a continuous increase of inequality during the last 10 years in most healthcare indices related to noncommunicable diseases (except for some, like smoking), the inequality has doubled in 254 districts. Furthermore, health inequality intensified as the gap between urban (metropolitan cities) and rural regions (counties) for rates of obesity (self-reported), sufficient walking practices, and healthy lifestyle practices increased from twofold to fivefold. However, regionalism and uneven development are natural consequences of the spatial perspective caused by state-lead developmentalism as Korea has fixed the accumulation strategy as its model for growth with the background of export-led industrialization in the 1960s and heavy and chemical industrialization in the 1970s, although the Constitu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recognizes the legal value of balanced development within the regions by specifying "the balanced development of the state" or "ensuring the balanced development of all regions." In addition, the danger of a 30% decline or extinction of local government nationwide is expected by 2040 as we face not only a decline in general and ageing populations but also the era of the demographic cliff. Thus, the government should continuously operate the "Special Committee on Regional Balanced Development" with a government-wide effort until 2030 to prevent disparities in the health conditions of local residents, which is the responsibility of the nation in terms of strengthening governance. To address the regional inequalities of rural and urban regions, it is necessary to re-adjust the basic subsidy and cost-sharing rates with local governments of current national subsidies based mainly on population scale, financial independence of local government, or distribution of healthcare resources and healthcare indices (showing high inequalities) overall.

PMF 분석을 이용한 ACE-Asia 측정기간 중 제주 고산지역 입자상 물질의 입경별 발생원 추정 (Size-resolved Source Apportionment of Ambient Particles by Positive Matrix Factorization at Gosan, Jeju Island during ACE-Asia)

  • 문광주;한진석;공부주;정일록
    • 한국대기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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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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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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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Size-and time-resolved aerosol samples were collected using an eight-stage Davis rotating unit for monitoring (DRUM) sampler from 23 March to 29 April 2001 at Gosan, Jeju Island, Korea, which is one of the super sites of Asia-Pacific Regional Aerosol Characterization Experiment(ACE-Asia). These samples were analyzed using synchrotron X-ray fluorescence for 3-hr average concentrations of 19 elements including Al, Si, S, Cl, K, Ca, Ti, V, Cr, Mn, Fe, Ni, Cu, Zn, As, Se, Br, Rb, and Pb. The size-resolved data sets were then analyzed using the positive matrix factorization(PMF) technique to identify possible sources and estimate their contributions to particulate matter mass. PMF analysis uses the uncertainty of the measured data to provide an optimal weighting. Twelve sources were resolved in eight size ranges($0.09{\sim}12{\mu}m$) and included continental soil, local soil, sea salt, biomass/biofuel burning, coal combustion, oil combustion, municipal incineration, nonferrous metal source, ferrous metal source, gasoline vehicle, diesel vehicle, and volcanic emission. The PMF result of size-resolved source contributions showed that natural sources represented by local soil, sea salt, continental soil, and volcanic emission contributed about 79% to the predicted primary particulate matter(PM) mass in the coarse size range ($1.15{\sim}12{\mu}m$) while anthropogenic sources such as coal combustion and biomass/biofuel burning contributed about 58% in the fine size range($0.56{\sim}2.5{\mu}m$). The diesel vehicle source contributed mostly in ultra-fine size range($0.09{\sim}0.56{\mu}m$) and was responsible for about 56% of the primary PM mass.

청량산 도립공원의 지형경관과 지질학적 지배 요인: 암질차이와 단층 (Topographical Landscapes and their Controlling Geological Factors in the Cheongryangsan Provincial Park: Lithologic Difference and Faults)

  • 황상구;손영우;손진담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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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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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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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청량산 지역은 산세가 웅장하고 4계절의 경관이 아름다워 1982년에 도립공원($49.51km^2$)으로 지정되었으며, 청량사 주변은 암석단애, 암봉, 동굴 등에 의해 지형경관이 수려하여 2007년 명승 제23호($4.09km^2$)로 지정되었다. 특히 청량산역암층과 오십봉현무암층은 지형적 경관면에서 가장 멋진 절경을 드러내며 청량산 도립공원을 지정하게 만든 주체이다. 이 암층에는 능선부에 12개 암봉을 이루고 있으며, 청량 계곡, 한티 및 천애 계곡에 어풍대, 풍월대, 밀성대, 병풍바위, 금강대 등의 많은 암석단애들을 가지고, 그 단애에 김생굴, 금강굴, 원효굴, 한생굴 등의 동굴들을 형성하고 있다. 이 계곡들은 WNW-ESE 방향의 단층에 의한 단층곡에 해당된다. 암석단애들은 청량산역암층과 오십봉현무암층에서 WNW-ESE 방향의 단층에 평행한 수직절리에 의해 이루어진 암벽이고, 동굴들은 단애에서 풍화에 약한 셰일 및 사암의 층리에 따른 차별적 풍화침식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암봉들은 교차하는 두 방향 수직절리에 의해 능선부가 차별침식되어 형성된 지형경관이다. 이수직절리는 WNW-ESE 방향의 남애단층 및 한티 계곡단층, NNE-SSW 방향의 태곡단층에 거의 평행한 절리들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지형적 특징은 청량산역암층과 오십봉현무암층에서 단층의 존재, 암질차이와 이에 따른 차별적 풍화침식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하겠다.

일본 오이타현 우스키 마애불상군의 재질특성 및 손상도 평가 (Deterioration Evaluation and Material Characteristics of the Usuki Stone Buddha Statues in Oita, Japan)

  • 조지현;이찬희;김지영;마사유키 모리;이명성;김사덕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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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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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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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일본 오이타현에 위치한 우스키 마애불상군은 12~14세기에 걸쳐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총 60여개의 석불군으로 이루어진 일본의 대표적인 석조문화재이다. 이 불상군을 이루는 기반암은 아소-4 화산쇄설암 층군에 포함되는 암회색 응회암이다. 이 석불군의 호키 I군과 후루조노를 대상으로 훼손지도를 작성한 결과, 호키 I군에서는 균열 약 121개, 염풍화로 인한 박락 19%, 흑색변색 5%, 생물학적 훼손 51%로 나타났고, 후루조노는 균열 약 48개, 염풍화로 인한 박락 24%, 생물학적 훼손 41%로 산출되었다. 암반에 균열이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호키 I군에서는 사면안정성 평가를 통해 전체적으로 평면, 전도 및 쐐기파괴의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또한 초음파속도 측정을 수행한 결과, 애염명왕(기반암)은 1,520~2,794(평균 2,298)m/s를 보였으며, 동종암석으로 교체된 아미타여래좌상의 대좌(신부재)는 3,242~4,141(평균 3,813)m/s로 측정되어, 이들은 약 1,600m/s의 물성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적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균열, 공동, 탈락, 마모 및 박리박락 부분에 대한 보존처리 및 보강이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휴석동(休石洞) 땅밀림형(型) 산사태(山沙汰)의 발생특성(發生特性)에 관한 연구(硏究)(I) -지형(地形) 및 지표이동특성(地表移動特性)-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Landslide in Hyuseok-dong(I) -Topographical Characteristics and Surface Displacement-)

  • 우보명;박재현;최형태;전기성;김경훈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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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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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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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충청북도(忠淸北道) 단양군(丹陽郡) 영춘면(永春面) 상리(上里) 휴석동(休石洞) 땅밀림형 산사태지(山沙汰地)에 대한 지형(地形) 및 지표이동특성(地表移動特性)을 조사 분석한 결과, 연구대상지에는 골락애(滑落崖), 인장균열(引張龜裂) 및 요지(凹地)와 계단상(階段狀) 지형(地形)이 여러 곳에 형성되어 있었다. 또한, 마을진입 횡단도로(橫斷道路)(구역 횡단도로)의 변형 및 건물(建物)(잠사(蠶舍)), 배수로(排水路) 등의 파괴와 수목(樹木)의 도복(到伏) 경도 (傾到) 등과 같은 땅밀림 산사태(山沙汰) 발생(發生)의 징후(徵候)가 현저하였다. 휴석동(休石洞) 산사태(山沙汰)의 이동토괴(移動土塊)는 주로 남동(南東)~남동동(南東東) 방향(方向)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동토괴(移動土塊) 중심부의 지표이동량(地表移動量)은 월평균 약 17.6cm, 지표침하량(地表沈下量)은 연간 약 88.5cm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대상지 최하단부(最下端部)의 포락(浦落)벼랑은 7개월간(1995년 6월~12월) 깊이 0.823m의 토사가 침식된 것으로 측정되었으며, 전체 포락(浦落)벼랑에서 $4,938m^3$의 토사(土砂)가 남한강(南漢江)으로 유실(流失)된 것으로 나타났다. 휴석동(休石洞) 산사태(山沙汰)는 광범위한 면적에서 대규모로 발생되고, 특히 여름철 장마 홍수때에 이동량(移動量)이 급격히 증대하였으며, 이동토괴(移動土塊)의 이동속도 및 남한강변의 포락침식량을 고려하여 볼 때, 향후(向後) 산사태 재해의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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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산림풍경 유형의 선호도 및 이미지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mage and Visual Preference for the Beautiful Forest Scenery types in Korea)

  • 이연희;박찬우;하시연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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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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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5-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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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사진을 모집단으로 분류한 22개의 아름다운 산림풍경 유형을 유형별 사진의 매수 비율과 인문자원 유형의 제외 등을 통해 선발한 10개의 풍경유형에 대한 선호경향 도출과 이미지 분석을 위해 실시되었다. 풍경유형의 선호도 평가는 편차치(Z척도)와 일대비교법을 사용하였고, 풍경유형의 이미지 분석은 SD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편차치와 일대비교법에 의한 풍경유형의 선호도 평가 결과, 각 풍경유형의 요소 및 특성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어 평가 결과의 일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석 결과, 임내풍경, 계곡과 바위와 같은 풍경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능선 풍경, 기암봉우리의 암릉, 폭포와 절벽 풍경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한편 고사목 군락의 풍경은 가장 낮게 평가되었다. 둘째, SD법에 의한 풍경유형의 이미지 평가 결과, 요인 1 '신비로운 매력', 요인 2 '화려한 색감', 요인 3 '생동감 다양함'으로 구분되었다. 각 요인에 대한 풍경유형의 분포를 살펴보면 '신비로운 매력'의 이미지는 능선 풍경으로부터, '화려한 색감'의 이미지는 색으로 표현되는 계절감으로부터, '생동감 다양함'의 이미지는 물과 단풍, 기암봉우리의 동적이고 다양한 변화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땅밀림 산사태의 발생특성에 관한 분석 - 지형 및 지질특성을 중심으로 - (Analysis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Landslide - With a Special Reference on Geo-Topographical Characteristics -)

  • 박재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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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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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8-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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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땅밀림 산사태의 발생원인을 파악하여 이를 방지하기 위한 관리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우리나라에서 발생된 땅밀림 산사태지는 총 29개소로 이 중 암반 땅밀림지 2개소(6.9%), 풍화암 땅밀림지 2개소(6.9%), 붕적토 땅밀림지 22개소(75.9%), 점질토 땅밀림지 3개소(10.3%)로 붕적토 땅밀림지가 가장 많았다. 땅밀림 산사태지의 암석 성인별 모암은 화성암류에서 화강암, 안산암, 유문암, 안산암류와 마산암 등이 4개소(13.8%), 퇴적암류에서는 석회암, 사암 및 혈암, 이암 등이 12개소(41.4%), 변성암류에서는 편암, 천매암, 미그마싸이트질편마암, 석영편암, 반상변정질편마암, 우백질화강암, 운모편암, 호상편마암, 화강암질편마암 등이 13개소(44.8%)로 변성암 지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발생 원인별로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채석 및 토사채취에 의한 산각의 절취, 전원주택, 공장 및 도로건설을 위한 산각의 절취, 산지 상부의 밭경작, 저수지 축설을 위한 산지절취 등의 인위적 원인은 전체의 약 71%로 나타났으며, 하천 및 계곡의 포락 등에 의한 벼랑침식에 의한 지역이 약 7%, 지질적이거나 자연적인 현상에 의한 땅밀림 산사태지는 약 22%로 인위적 원인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