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hemoradiation

검색결과 151건 처리시간 0.019초

근침윤성 방광암에서 화학방사선 병용을 통한 방광보존치료 (Bladder Preservation by Combined Modality Therapy for Invasive Bladder Cancer : A Five-Year Follow-up)

  • 조재호;임지훈;성진실;표홍렬;금웅섭;서창옥;홍성준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19권4호
    • /
    • pp.359-368
    • /
    • 2001
  • 목적 : 근침윤성 방광암에서 경요도 절제술 후 화학방사선 병용을 통한 방광보존치료를 시행하여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그 예비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장기 추적 관찰 결과를 토대로 본 치료법의 효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1991년부터 1994년까지 병기 T2 에서 T4NxM0의 근침윤성 방광암을 가진 25명의 환자에 방광보존치료법이 시행되었다. 경요도절제술을 통해 가능한 최대한의 방광 종양을 제거한 후 항암제와 방사선요법을 병용하여 시행하였다. 병용치료는 methotrexate, vincristine, adriamycin, cisplatin (M-VAC) 제제로 3회 전보조화학요법을 먼저 시행한 후 cisplatin이 방사선 조사 첫째 주와 넷째 주에 동시에 투여되는 동시화학방사선 요법이 시행되거나(1군), 동일하게 동시화학방사선 요법이 먼저 시행되고 이후 methotrexate, cisplatin, vinblastin (MCV) 제제로 화학요법을 2회 시행하거나(2군), 또는 동시화학방사선 요법만 시행되었다(3군). 각 군의 환자분포는 1군 4명, 2군 14명, 3군 7명이었다. 방사선 치료는 하루에 1회 1.8 혹은 2 Gy를 $40\~45\;Gy$ 정도까지는 진골반에 조사한 후 방광 전체에 추가로 $9\~10\;Gy$를 추가 조사하고, 다시 방광내 종양 부위에 추가 조사하여 총 $60\~65\;Gy$까지 조사하였다. 추적관찰 기간의 중앙값은 70개월 이었다. 결과 : 본 치료와 연관된 독성은 대부분 Grade 2 이하의 경미한 독성이었으며, Grade 3 이상의 독성은 급성합병증으로 혈액학적 독성 1예와 만성합병증으로 방사선 방광염이 2예가 있었다. 전체 대상환자의 5년 생존율은 $67.3\%$였다. 25명 중 20명$(80\%)$에서 화학방사선 병용요법 후 완전 관해를 얻었다. 또한 전체 생존환자 16명 중 10명$(63\%)$에서 방광을 보존하고 있었으며,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다변량분석을 시행하였는데, T-병기(p=0.013), 완전관해 유무(p=0.002)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인자였다. 결론 : 본 기관에서 시행되어진 근침윤성 방광암에 대한 방광보존치료법은 기존의 근치적 방광절제술에 비하여 대등한 치료성적을 내는 동시에 $63\%$에서 장기보존이 가능하였다. 따라서 본 치료법이 방광암의 치료에 적극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며 향후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활발한 연구를 통해 한국인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개발해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

  • PDF

유효체적 방법과 임상분석을 통한 방사선에 의한 정상 폐조직의 부작용 확률에 관한 연구 (The Study of Normal Tissue Complication Probability(NTCP) for Radiation Pneumonitis by Effective Volume Method)

  • 안승도;최은경;이병용;장혜숙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15권3호
    • /
    • pp.243-249
    • /
    • 1997
  • 목적 : 방사선에 대한 정상 폐조직의 부작용에 관한 확률은 폐암의 방사선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지표가 됨에도 닥구하호 잘 알려져 있지 안다. 더구나 표적 부위와는 달리 정상 폐조직의 방사선량 분포는 매우 불균일하므로, 대표 선량값을 찾아 내는 것조차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Dose Volume Histogram(DVH)과 유효체적방법(Effective Volume Method)을 통하여 정상 폐조직의 선량을 정량화하고 정상 폐조직 부작용 확률(Normal Tlssue Complication Probability, NTCP)을 구하여 임상결과와 비교하므로서 이 방법이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서 가능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살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3년 8월부터 1994년 12월까지 비세포성 폐암으로 방사선과 복합항암약물요법을 병행하여 치료받은 환자 중에서 36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DVH 분석을 통한 정상 폐조직의 NTCP를 구하였다. 36명의 환자는 Mitomycin C, Vlnblastlne, Clsplatln을 사용한 2회의 복합항암 약물요법과 동시에 다분할 방사선추료(120cBy11x, bld)를 6480c0y까지 병행 치료하였다. 각 환자의 치료전 CT scan을 사용하여 우측폐, 좌측폐 그리고 전체폐 각각의 DVH를 구하였다. Kutcher등의 Effective Volume Method로 Nonuniform Histogram을 Uniform Histogram으로 변환시켰고, $TD_{50}$은 Emaml 등의 자료에 의거하여, Lyman 공식을 이용하여 NTCP를 구하였다. 방사선 폐렴의 Grade는 SWOG의 Toxlcity Criteria에 따랐다. 결과 : 대상환자 36명중 6명이 Grade 1, 2명이 Grade II의 방사선 폐렴이 발생하였다. 부작용이 발생한 환자군의 NTCP와 발생하지 않은 환자군의 NTCP는 전체폐를 대상으로 28.4와 23.4, 병소 부위의 폐를 대상으로 66.0과 26.4로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한 차이를 보였으나 치료 전후에 시행한 폐기능 검사 소견에서는 두 군 사이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찾지 못하였다. 결론 : 부작용이 있는 관과 부작용이 없는 군의 NTCP는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NTCP와 임상적인 부작용 확률은 정량적으로 일치하였다. 그러나 NTCP는 순수하게 방사선의 효과만을 고려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항암약물요법을 병용하였다는것과 다분할(Hyperfractionaltion) 방사선 치료에 의한 방사선 생물학적 변화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연구결과 유효체적 방법을 이용한 NTCP는 향후 입체조형 치료에서의 선량증가(Dose escalation) 가능성에 대한 부작용 예측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PDF

자궁경부암의 고선량율 강내치료후 실패양상에 대한 고찰 (Cancinoma of Uterine Cervix Treated wvith High Dose Rate Intracavitary Irradiation : 1 Patterns of Failure)

  • 김옥배;최태진;김진희;이호준;김영애;서영욱;이태성;차순도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11권2호
    • /
    • pp.369-376
    • /
    • 1993
  • 1988년 7월부터 1991년 5월까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동산의료원 치료방사선과에서 완치목적으로 고선량율 강내조사장치로 치료한 226명의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치료후의 실패양상을 관찰하고자 하였다. 대상환자는 전병기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최장 및 평균 추적관찰기간은 각각 60개월, 43개월이었다. 방사선치료는 외부조사를 먼저 시행하였으며, 가능한 단기간내에 강내치료를 시작하였다. 먼저 외부조사로써 대개의 환자에서 4500~6300 cGy를 골반부에 조사하였으며, 병기에 따라서 2700~4500 cGy부터 골반중앙부를 차폐하였다. 강내치료는 A점을 기준으로 전체 조사선량이 최소한 5700~7500 cGy가 되도록 하였으며, 병기별로 A점에 조사된 평균선량은 IB 6700 cGy, IIA 7200 cGy, IIB 7450 cGy, III 7600 cGy, IV 8100 cGy이었다. FIGO 병기에 따른 환자 분포 는 IB 37명 $(16.4\%),$IIA 91명 $(41.3\%),$ IIB 58명 $(25.7\%),$ III 32명 $(13.8\%),$ IV 8명 $(3.5\%)$이었다. 총 재발환자는 226명 중 54명으로 $23.9\%$이었으며, 각 병기별 재발율은 IB $13.5\%,\;IIA\15.4\%,\;IIB\;25.9\%,\;III\;46.9\%,\;IV\;62.5\%$로 병기가 진행됨에 따라서 재발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발 부위별 양상은 54명의 재발환자 중 32명에서 골반내 단일재발이었으며, 11명은 골반재발과 원격전이가 동시에 나타났다. 그리고 나머지 11명에서 원격전이만 보였다. 43명의 국소재발의 반이상을 차지한다. 그리고 조사선량과 재발율과의 관계는 초기환자(IA, IIA)에서는 다소 유의하게 보였으나, 진행된 병기의 환자에서는 조사선량이 많았으나 치료실패율이 현저하게 높았다. 따라서 이들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하여 단순히 치료선량을 증가시키는 것보다 다른 보조적치료, 즉 약물치료와의 병용치료 등이 절실히 요구되며, 또한 국소재발의 억제가 원격전이를 감소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일 수 있다.

  • PDF

수술 불가능한 국소 진행 비소세포성 폐암의 집합적 요법 (Multidisciplinary Management of the Locally Advanced Unresectable Non-Small Cell Lung Cancer)

  • 조관호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22권1호
    • /
    • pp.1-10
    • /
    • 2004
  • 비소세포성 폐암에서 국소 진행성 병변(병기 3)이 3분의 1을 차지한다. 이 중 완전 절제가 가능한 소수의 환자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환자에서 근치적 방사선치료가 전통적으로 시행되어 왔다. 하지만 근치적 방사선치료 후 장기 생존율은 극히 불량하고, 대개의 경우 원격 전이 또는 국소 재발로 사망하게 된다. 지난 20년간, 집합적 요법으로 국소 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효과의 향상이 있었다. 그중 화학방사선요법이 가장 흔히 사용되었고,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병용하는 순서에 따라 다음 두 가지 기본적 방법이 있다. 즉, 순차적 요법과 동시 요법이 그것이다. 순차적 병용 요법은 유도 화학요법 완료 후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는 순서로 주로 시행되었다. 근거로는 방사선 치료전 유도 화학요법 사용 으로 종양의 크기를 줄여 국소제어율을 높이고, 보이지 않는 미세 전이 병변을 제거하여 원격 전이를 감소시키는 데 있다. 방사선 단독 치료와 비교하여 순차적 화학방사선요법으로 중앙생존기간과 장기생존율의 향상을 보고한 여러 연구가 있다. 재발 양상을 분석한 보고에 따르면, 방사선치료 단독과 비교하여 순차적 병용요법이 원격전이율은 감소시키나, 국소 재발률에는 영향이 없었다.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동시 시행하는 동시병용요법에 대한 많은 보고가 있다. 근거로는 화학요법을 방사선과 동시 투여함으로써 화학요법에 의한 종양세포 방사선 감작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순차적요법과 비교하여 전체 치료기간을 단축하여 국소제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기대했던 대로 동시 병용요법 후 국소 제어율 향상과 이로 인한 생존율 증가가 관찰되었다. 하지만 방사선 치료 단독과 비교하여 원격 전이율에는 차이가 없었고, 이는 급성 부작용, 특히 급성 식도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대다수의 연구에서 관찰되듯이 화학요법의 강도를 줄인 때문으로 생각된다. 상기한 바와 같이 집합적 치료가 방사선 단독 요법과 비교하여 생존율의 향상에 기여하였고, 현재 새 표준 치료로 정착되었으나, 이의 치료효과는 아직도 실망스러우며, 최적 치료 개발을 위한 연구는 계속되어야 한다. 본 보고에서 국소 진행 비소세포성 폐암에서 집합적 치료에 대한 현 논점을 검토하고자 한다.

자궁경부암에 있어서 방사선치료 후의 치료실패 분석 (Analysis of Treatment Failure after Curative Radiotherapy in Uterine Cervical Carcinoma)

  • 채규영;강기문;이종학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19권3호
    • /
    • pp.224-229
    • /
    • 2001
  • 목적 : 방사선단독으로 치료했던 자궁경부암에서 치료실패 양상과 치료실패에 대한 위험인자를 확인하여 동시항암 화학방사선요법의 적용기준을 마련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9년 4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경상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자궁경부암으로 방사선치료를 시행받은 환자중 외부방사선조사와 강내조사를 계획대로 완료한 154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FIGO에 의한 병기별 분포는 Ib 12명, IIa 24명, IIb 98명, IIIa 1명, IIIb 17명, IVa 2명이었다. 생존율은 Kaplan-Meyer 법을 이용하여 구하였고, 생존율의 비교는 Log-rank test로, 다변량분석은 Cox proportional hazard model을 이용하였다. 국소 또는 원격실패에 대한 단변량, 다변량분석은 logistic regression model을 사용하였다. 방광 및 직장의 합병증 평가는 RTOG/EORTC에서 제안하여 사용하고 있는 SOMA scale을 적용하였다. 결과 : 전체 154명 가운데 완전 관해를 보인 경우는 130명으로 완전관해율은 $84.4\%$였다. 완전관해자 가운데 6명이 국소재발, 25명이 원격전이, 10명이 국소재발 및 원격전이를 보여 완전관해자 가운데 $31.5\%$가 치료에 실패하였다. 연구대상 전체의 치료실패양상을 보면 국소실패가 25명, 원격실패가 25명, 국소 및 원격실패가 15명으로 전체환자의 치료실패율은 $42.1\%$ (65/154)였고, 국소실패율(국소단독실패와 국소, 원격 이중실패를 합한 것) 및 원격실패율(원격단독실패와 국소, 원격 이중실패를 합한 것)은 각각 $25.9\%$ (40/154), $25.9\%$ (40/154)였다. 국소실패의 위험인자로서는 단변량, 다변량분석 모두에서 종양의 크기가 유의하였고 원격실패의 위험인자로서는 단변량분석에서는 병리, 종양의 크기, 골반임파절전이, 치료전 혈색소 수치가 유의하였으나, 다변량분석에서는 종양의 크기, 골반임파절전이가 유의하였다. 5년 생존율은 $FIGO\;Ib\;74\%,\;IIa\;67\%,\;IIb\;63\%,\;IIb\;45\%$. 결론 : 종양의 크기가 4 cm 이상인 경우 방사선치료만으로는 국소 및 원격실패의 가능성이 높고 생존율 역시 낮다. 크기가 4 cm 이상이거나 골반임파절전이가 있는 경우 대동맥임파절 전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크기가 4 cm 이상이거나 골반임파절 전이가 있는 경우 국소제어율을 높이고 원격전이를 줄이기 위해 동시방사선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여야 한다.

  • PDF

하인두암의 방사선치료 (Results of Radiotherapy in Hypopharyngeal Cancer)

  • 신병철;염하용;문창우;정태식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20권3호
    • /
    • pp.206-214
    • /
    • 2002
  • 목적 : 하인두암 환자에서 방사선단독치료와 항암화학요법 병용치료시의 반응과 생존율, 그리고 합병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4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치료를 받았던 환자 중 근치적 목적으로 방사선치료 단독 또는 항암화학요법과 병용치료를 받았던 56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하였다. 방사선 단독치료(Group I)가 24명$(42.9\%)$, 항암화학방사선치료(Group II)가 32명$(57.1\%)$이었다. 방사선치료는 정규분할 조사법으로 9명$(16.4\%)$, 과분할조사로 분할선량이 $1.15\~1.2\;Gy$인 경우가 26명$(47.2\%)$, 1.35 Gy인 경우가 18명$(32.7\%)$, 가속과분할조사로 2명$(3.6\%)$이 치료받았으며 총 방사선량은 $40.5\~83.5\;Gy$ (평균선량 68.3 Gy)이었다. 항암화학요법은 cisplatin $100\;mg/m^2$을 day 1에, 5-FU $1,000\;mg/m^2$를 day $2\~6$에 방사선치료에 선행해서 사용하였으며 3주 간격으로 시행하였고 환자에 따라 1회에서 3회까지 시행하였다(평균 2.3회). 추적관찰기간은 1개월에서 195개월 이었고 중앙값은 28개월이었다. 결과 : 전체 대상 환자들의 3년 및 5년 생존율은 $40.6\%,\;27.6\%$였고, Group I은 $50.0\%,\;30.0\%$, II는 $36.4\%,\;26.3\%$였다. 국소제어율은 Group I에서 완전관해율이 $70.0\%$, Group II에서는 완전관해율이 $67.7\%$였다.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로는 방사선치료에 대한 반응과 림프절 병기로 나타났다. 항암화학요법을 병용한 군에서 합병증 발생율이 높았으나 다분할 조사군에서는 정규분할조사군보다 적게 나타났다. 결론 : 하인두암의 방사선치료 결과는 방사선치료에 대한 반응과 경부 림프절 병기에 따라 좌우되었다. Cisplatin, 5-FU를 방사선치료 전 선행하여 $1\~3$회 사용하는 것은 하인두암의 국소제어율과 생존율에 가치가 없는 것으로 증명되었으며 오히려 합병증을 높이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다분할 방사선치료는 후기 합병증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간문맥종양혈전증을 동반한 간세포암에서의 방사선 치료 (Radiation Therapy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with Portal Vein Tumor Thrombosis)

  • 박승규;김진희;변상준;김옥배;황재석;오영기;최태진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29권1호
    • /
    • pp.36-43
    • /
    • 2011
  • 목 적: 간문맥종양혈전증을 동반한 간세포암에서 방사선 치료의 효과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연구를 계획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12월부터 2009년 4월까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간세포종양에 의한 간문맥 혈전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는 70명이었고 그 중 30 Gy 미만의 방사선 조사를 받은 19명의 환자와 간이식을 시행한 1명의 환자를 제외한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성별 구성은 남성이 45명, 여성이 5명이었고, 연령분포는 32세에서 79세(중앙값, 55세)이었다. 39명의 환자가 방사선 치료 전 간동맥 화학 색전술,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 등의 시술을 받았다. TNM 병기에 따른 분류는 III기 27명(54.0%), IV기 23명(46.0%)이었다. 방사선 치료는 총 조사선량 30~54 Gy(중앙값, 45)의 외부방사선을 조사하였으며, 이 중 동시항암화학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는 30명 (60.0%)이었다. 추적관찰기간은 3개월에서 70개월(중앙값, 13.5)이었다. 곁 과: 방사선치료 시작부터 전체 환자의 중앙생존기간은 9개월이었고, 1년 생존률은 24.9%, 2년 생존률은 11.2%이었다. 현재 무병생존은 3명(6.0%), 유병생존은 7명(14.0%), 질병악화로 인한 사망은 40명(80.0%)이었다.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단변량분석 상, 동시항암화학방사선 치료는 방사선치료 단독치료보다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p=0.034). 방사선치료에 대한 종양의 반응(p=0.037), CLIP 병기(p=0.017), TNM 병기(p=0.041)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방사선에 의한 간독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간문맥종양혈전을 동반한 간세포암에서 방사선치료는 안전하게 생존율의 향상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된다. 향후 간문맥종양혈전을 동반한 간세포암에서 방사선치료의 역할을 알아보기 위한 무작위 전향적 임상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직장암의 근치적 수술 후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의 순서 (Optimal Scheme of Postoperative Chemoradiotherapy in Rectal Cancer : Phase III Prospective Randomized Trial)

  • 김영석;김종훈;최은경;안승도;이상욱;김경주;이제환;김진천;유창식;김희철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20권1호
    • /
    • pp.53-61
    • /
    • 2002
  • 목적 : 근치적 수술을 시행 받은 직장암 환자에서 수술 후 보조치료로서 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을 시행 시, 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의 시행 시점에 따른 생존율, 치료 실패양상, 부작용을 제 3상 전향적 무작위 비교임상연구를 통하여 비교함으로써 가장 적절한 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의 순서를 결정하고자 함이다. 대상 및 방법 : 1996년 1월부터 1999년 3월까지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 받은 AJCC 병기 2기 및 3기의 직장암 환자 307명을 조기 방사선치료군(arm 1)과 지연 방사선치료군(arm II)로 나누어 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을 시행하였다. 방사선치료는 전골반 영역에 45 Gy/25 fractions/s weeks를 시행하였고, 화학요법은 5-FU $375\;mg/m^2/day$와 leucovorin $20\;mg/m^2/day$를 방사선치료와 동시치료기간에는 3일씩, 화학요법 단독기간에는 5일씩 총 8회를 정맥주사 하였다. 조기 방사선치료군에서는 1회차 화학요법과 동시에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였고, 지연 방사선치료군에서는 3회차 화학요법에 맞추어 방사선치료가 시행되었다. 307명 환자 중 50명이 본 연구에서 예정되었던 대로 방사선치료 혹은 화학요법을 받지 않았으며, 생존 환자 264명의 중앙추적관찰기간은 40개월이었다. 결과 : Arm I은 151명, arm II는 156명이 할당되었고, 5년 전체생존율은 양군에서 각각 $78.3\%,\;78.4\%$였고, 5년 무병생존율은 각각 $68.7\%,\;67.5\%$로 양군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양군간의 5년 국소재발율은 $6.6\%,\;6.4\%$ (p=0.46)였고, 5년 원격전이율은 $23.8\%,\;29.5\%$ (p=0.16)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방사선치료 중 RTOG grade 1 이상의 백혈구 감소증은 양군에서 $63.6\%,\;67.3\%$로 나타났으나, RTOG grade 3 이상의 백혈구 감소증은 각각 $1.3\%,\;2.6\%$로 매우 드물게 관찰되었다. NCI common toxicity criteria에 의한 grade 3 이상의 설사를 보고한 환자는 arm I에서 $63.0\%$, arm II에서 $58.2\%$였다(p>0.05). 결론 : 직장암의 근치적 절제술 후 보조적인 방사선화학요법으로 국소재발율을 낮출 수 있었다. 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의 순서에 따른 양군간의 생존율과 치료 실패양상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수술 후 방사선화학요법에 대부분의 환자가 큰 부작용을 보이지 않았지만 치료 순응도는 더 높아져야 할 것이다.

기관세지폐포암의 장기결과분석 (Long-term Survival Analysis of Bronchioloalveolar Cell Carcinoma)

  • 이승현;김용희;문혜원;김동관;김종욱;박승일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39권2호
    • /
    • pp.106-110
    • /
    • 2006
  • 배경: 기관세지페포암종은 흔치않은 폐암으로 $2{\~}14\%$의 유병률을 보인다. WHO의 분류에 따르면 일종의 선암으로 분류되며 최근의 정의에 의하면 흉강내 일차 원발성 선암병변이 없어야 하며, 중심기관지내의 원발병변이 없고, 말초기관에 국한되어야 하며 폐간질의 침범이 없고 암종의 실장이 폐포격막을 따라서 성장해야 한다. 또한 동일병기의 다른 비소세포폐암보다 술 후 생존율이 좋은 것으로 보고된다. 이에 기관세지폐포암의 장기결과에 대한 분석을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학교실에서 1990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술 후 기관세지폐포암으로 병리 진단을 받은 3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나이, 성별, 발생부위, 조직학적 병기, 술 후 부작용, 술 후 재발여부, 술 후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여부와 술 후 생존여부를 의무기록을 토대로 조사하였다. 결과: 환자의 평균연령은 61.09$\pm$10.63세($31{\~}79$세)이고 남녀의 성비는 12 : 19였다. 발병부위는 우상엽 7예, 우중엽 1예, 우하엽 4예, 좌상엽 8예, 좌하엽 11예였다. 수술은 엽절제술 28예, 전폐절제술 2예였고, 술 후 병리학적병기는 TIN0M0 (stage Ia) 12예($38.70\%$), T2N0M0 (stage Ib) 15예($48.38\%$), T1N1M0 (stageIIa) 1예($3.22\%$), T1N1M0 (stageIIb) 1예($3.22\%$), T2N2M0 (stage IIIa) 1예 ($3.22\%$), T1N0M1 (stage IV) 1예($3.22\%$)였다. 술 후 경과 추적 중에 사망은 4예($12.90\%$)였다. 한 명(T1N0M0, stage Ib)은 술 후 퇴원하였다가 2개월 후에 재발 없이 전신상태 악화에 의한 사망이었고, 한 명(T2N2M0, stage IIIa)은 술 후 29개월째에 우측 늑골 전이로 항암화학요법 중에 사망하였다. 한 명(T1N1M0, stage IIa)은 술후 항암화학요법 중 34개월에 뇌전이가 있었으나 치료거부 후 퇴원하였다가 사망하였다. 한 명(T1N0M0, stage Ib)은 술 후 방사선요법 중에 21개월 째에 양측폐에 다발성 결절을 보이는 전이로 치료 중 사망하였다. 술 후 평균 추적기간은 50.87$\pm$24.77개월이었다. 전체 생존율을 분석해보면 3년에 $97.1\%$, 5년에 $83.7\%$였다. 병기1기 환자의 경우 2년에 $96.3\%$, 5년에 $96.3\%$로 나왔다. 전체 환자의 재발 없는 생존율을 분석해보면 1년에 $100\%$, 2년에 $90\%$, 5년에 $76\%$이고 병기 1기의 경우 2년에 $96.4\%$, 5년에 $90.6\%$였다. 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환자는 7명으로 $22.58\%$이고, 술 후 항암방사선요법을 시행한 환자는 1명으로 $3.22\%$, 2가지 모두 시행한 환자는 2명으로 $6.45\%$였다. 재발부위는 폐전이 3예, 골전이가 1예, 뇌전이가 1예였다. 결론: 기관세지폐포암은 동일병기의 다른 비소세포암보다 수술 절제 후에 비교적 재발률이 적고 병기가 초기인 경우 생존율이 우수함을 알 수 있었다.

식도암 치료에 있어 관내근접치료의 역할 (The Role of Intraluminal Brachytherapy in Management of Esophageal Cancer)

  • 이창걸;서창옥;김귀언;추성실;정은지;김우철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13권4호
    • /
    • pp.331-338
    • /
    • 1995
  • 목적 : 식도암의 치료는 진단당시 국소적으로 진행된 예가 대부분으로 방사선치료 단독 혹은 유도화학 및 방사선병행요법 등이 주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치료에도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은 $5-10{\%}$로 극히 저조한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이처럼 치유율이 저조한 것은 $50{\%}$이상의 원격전이율외에 궁극적으로 원발병소의 재발율이 약 $80{\%}$에 달하는 까닭이다. 최근 동시 화학방사선 병행요법으로 생존율 향상을 보고하고 있으나 이역시 약 $50{\%}$의 높은 국소재발율을 보고하고 있어서 식도암의 치료에 있어 국소제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방사선치료 단독 혹은 화학 방사선 병행치료후 관내근접치료를 시행하여 반응률, 치료에 따른 합병증, 국소제어율 그리고 궁극적으로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지 보고자 하였다. 방법 : 1989년 11원부터 1993년 3월까지 식도암으로 진단받고 연세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에서 근치적목적으로 방사선치료 단독(7예) 혹은 유도화학 및 방사선병행치료(13예)후 관내근접치료를 시행받은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전 환자는 남자였고, 연령은 48세에서 82세(median 60.5세), 전신수행도 H1(ECOG)이상 그리고 편평상피세포암의 조직소견을 나타내었다. 발생부위별로는 경부 4예($20{\%}$), 상흉부 6예($30{\%}$), 중흉부 6예($30{\%}$) 그리고 하흉부 4예($20{\%}$)였다. 병기(AJCC)별로 11기 4예($20{\%}$), III기 15예($75{\%}$), IV기 1예($5{\%}$)였다. 방사선치료는 180-200cGy/fraction으로 원발병소를 포함하여 종격동 및 국소림프절 영역에 총 5900-6400cGy/6-7주(median 5940cGy) 조사하였고 2-8주후 관내 근접치료를 시행하였다. 관내방사선 근접치료는 고선량률 Iridium-192 동위원소를 이용한 Gamma-Med 12i를 사용하였고 지름이 5-6mm의 nasogastric tube를 식도내 삽입한후 원발병소부위에 고정시키고 원격조정으로 치료하였다. 방사선량은 300-500cGy/ fraction를 식도점막하 5mm에 조사하였고 1-4 fraction/1-3주, 총 500-1200cGy 조사하였다. 유도화학요법은 5-FU(1g/m2,d1-5), cis-platinum (80mg/m2,d6)을 1-6회(median 3회) 4주간격으로 시행하였다. 전환자에서 사망시까지 추적관찰되었으며 생존환자의 최소 추적기간은 13개월이었다. 결과 : 전체 환자의 정중앙 생존기간은 13.5개월, 1년 및 2년 생존율은 $65{\%},\;15.8{\%}$였다. 관내치료후 반응률은 완전관해 5예($25{\%}$), 부분관해a 7예($35{\%}$), 부분관해b 7예($35{\%}$), 무반응 3예($15{\%}$)였다. 외부방사선치료후 반응률이 부분관해a + 완전관해의 경우 관내근접치료의 부가로 $50{\%}$(4/8)의 국소제어율을 보였고 관내근접 치료후 완전관해가 유도된 환자에서는 $80{\%}$(4/5)의 높은 국소제어율을 나타냈다. 치료 실패양상은 국소재발이 $65{\%}$(13/20), 원격전이 $0{\%}$ 그리고 국소및 원격 동시재발 $15{\%}$(3/20)로 궁극적인 국소재발율이 $75{\%}$였다. 치료에 따른 합병증은 경미한 식도염 $55{\%}$(11예), 중증의 식도염 $10{\%}$(2예), 식도궤양 $10{\%}$(2예) 등이었으나 보조적인 치료후 모두 회복되었고 그리고 식도협착의 경우가 1예 있었다. 정중앙 생존기간을 치료군별(방사선 단독 vs. 화학방사선 : 13개월, 15개월), 병기별(II vs III : 15개월, 13.5개월), 병소의 길이(<5cm VS ${\geq}$ 5cm : 18개월, 13개월), T병기(T1-2 VS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