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urrent research examines whether and when cause marketing, whereby firms link product sales to the support of a charity or cause, can increase charitable giving and happiness. Previous research suggests that cause marketing might reduce charitable giving and happiness among consumers. However, the present research finds the opposite result by introducing nostalgia as a moderator; cause marketing can enhance consumers' charity giving when their nostalgia is triggered. Moreover, results show that charitable giving increased by cause marketing improves feelings of happiness, suggesting that people view charitable behavior as a means of enhancing happiness. Interestingly, charitable giving and happiness are promoted by the situational priming of nostalgic events, but not by chronic individual differences such as nostalgia proneness.
본 연구는 나눔의 꽃이라 여겨지는 유산기부에 초점을 두고 기부 및 자원봉사 행동 등과 같은 일상적 나눔의 행동이 유산기부 의향에 어떠한 영향력을 갖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러한 인과적 관계의 분석을 위하여 2011 사회조사 자료를 사용한 성향점수 매칭 분석이 활용되었다. 기부 및 자원봉사에의 참여 및 정기성을 기준으로 여섯 가지로 세분화된 나눔의 행동을 구분하고 이들 각각의 유산기부의향에의 영향력을 파악하는 모형을 구성하였다. 분석결과, 일상적 나눔행동의 유산기부의향에의 영향력 관계에서는 일관적인 패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기본적으로 나눔행동이 결합적인 경우 그리고 정기적인 경우 유산기부의향은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그동안 연구되지 않았던 유산기부와 관련하여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며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아울러 향후 유산기부자 개발을 위한 실천적 지식을 제공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다양한 기관의 사회적 활동에 대한 효과는 기부수혜자들을 표현하는 정보의 특징과 수혜시점의 시간지향성의 상호작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며, 이는 주체기관의 사회적 활동에 대해 공감하는 정도에 의해 사회적 지원활동의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부수혜시점의 시간지향성과(단기지향성 vs. 장기지향성) 수혜자 인식가능성(개인 vs. 집단)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기부 메시지를 구성하였고, 이를 실험을 통해 검정하였다. 기부수혜시점의 시간지향성이 가까운 미래이고 수혜자가 특정된 개인인 경우, 긍정적인 태도와 감정으로 메시지를 평가하였다. 이에 기부수혜시점의 시간지향성이 먼 미래이고 수혜자가 집단으로 표현된 경우 기부태도와 기부감정에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또한 매개된 조절효과 검정 결과 주체기관에 대한 공감은 수혜자 인식가능성의 조절효과를 기부 태도, 긍정적 감정에 부분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부에서의 주체기관의 지원활동에 대한 시간지향성과 수혜자 인식가능성의 영향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함으로써 효과적인 사회적 활동 메시지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International Journal of Internet, Broadcasting and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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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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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0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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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This field study explores how varying target amounts influence donation behavior using real-world data from the online fundraising platform GoFundMe. We analyzed donation data across four different target amounts and found significant differences in donation patterns. Lower target amounts were found to encourage higher individual donations, while excessively high targets were less effective. The data revealed that donors tend to be more responsive to campaigns with achievable goals, possibly due to a perceived higher impact of their contributions. Conversely, campaigns with unrealistically high targets often struggled to gain traction, suggesting a potential donor deterrent effect. We believe these findings provide practical insights for nonprofits on setting realistic and achievable target amounts to maximize donations. Our study underscores the importance of strategic target setting in enhancing fundraising outcomes. We conclude that this insight has significant implications for how non-profit organizations approach their fundraising strategies, potentially improving the effectiveness of online charitable campaigns.
기부행동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정적 자원을 남과 공유함으로써 사회가 필요로 하는 자선과 복지 분야에 기여한다. 기부행동의 원동력에는 소득, 연령대, 성별, 종교, 교육수준, 주거지역, 조세정책 등과 같은 사회 인구학적 요소들이 포함된다. 본 연구에서는 소득수준을 포함하는 사회 인구학적 특성 외에 자아존중감과 복지책임주체에 대한 인식 등의 요인을 중심으로 기부에 대한 참여 여부, 기부노력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한국복지패널조사자료를 바탕으로 통계적 분석을 시도한 결과, 소득과 자아존중감은 기부에의 참여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나, 복지책임주체가 정부에 있다고 생각할수록 참여의도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소득에 대한 기부액수 비율로 정의되는 기부노력은 소득만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소득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의 기부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자아존중감이나 복지책임주체에 대한 인식은 기부노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소비자들의 기부에 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연구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본 연구는 기부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 기부 방법 중 하나인 관계를 통한 기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성별의 차이를 제안하였다. 연구 1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이 관계 중심의 기부 광고에 더 호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여성 소비자들을 각각 남성성과 여성성을 점화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실제 기부 현장에서 용이하게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여성성이 점화된 그룹이 남성성이 점화된 그룹보다 관계 중심의 기부 광고에 더 높은 기부 의도와 수혜자와의 상호작용 의도를 보였다. 본 연구는 그 동안 연구되지 않은 주제인 관계 중심의 기부 방법이 성별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게 나타났고, 여성의 관계 지향적인 특성이 관계 중심의 기부를 선호하였다는 것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관련 연구자와 마케팅 실무자에게 중요한 의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부는 공동체를 향한 사회구성원들의 자발적 실천으로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하고 갈등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한국사회는 기부참여율과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부문화가 동정심에 기반한 자선적 기부에 집중되면서 공동체의 연대를 목적으로 하는 기부는 상당히 취약한 편이다. 본 연구는 2014년 '노란봉투 캠페인'을 중심으로 기부행위가 사회적 연대와 공감으로서 확장되는 현상의 변화동인과 속성을 분석한다. 기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통해 밝혀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들은 해고노동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내면화하면서 해고노동자를 수혜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하는 동료'로 인식하고 있으며, 같은 노동자이자 사회구성원으로서 공동의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동질감(소속감)과 함께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협력적 네트워크, 어려움이 처했을 때 도와줄 이웃이 있다는 호혜와 신뢰를 형성했다. 경제적 빈곤보다는 개인들이 파편화, 고립화로 인해 정서적 빈곤을 겪는 현대사회에서는 물질적 자원의 기부도 필요하지만, 정서적 공감과 연대로서의 기부가 확산되는 현상은 우리사회 변화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Incidental envy is known to motivate self-improvement behavior. This phenomenon occurs in part because feelings of inferiority guide subsequent behavior in a way to self-improve, after experiencing envy. However, no research has yet examined whether this tendency may be affected by social context: private versus public. Although extant literature suggests that envy generally leads to self-improvement, we demonstrate that this effect may be mitigated under public social contexts. Across two studies, we find that although incidental envy generally increases self-improvement behavior (e.g., effort exertion and charitable giving) in private social contexts, this tendency is attenuated under public social contexts. We conclude with a discussion of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is finding.
세계가 점점 더 통합됨에 따라 자선단체는 국내 문제 뿐만 아니라 빈곤, 기근, 자연 재해 등 세계 전역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다루게 되었다. 국제적으로 많은 조직들이 도움을 제공하고 이러한 문제들을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Jusoor, Karam Foundation, Save the Children, 그리고 Oxfam 등 대부분의 자선단체들이 서구사회에 기초하고 있다. 이 논문은 동양과 서양 두 지역 사이에 기부 문화 불균형이 존재하는 이유를 분석한다. 이 논문은 지역적 차이를 설명하면서 자선 재단에 대한 아시아인들의 뿌리 깊은 불신과 아시아에서의 자선 기부를 장려하는 정부 정책의 부재, 그리고 추세를 형성하는 다른 여러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요인에 특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시아가 세계의 다른 지역에 비해 자선 문화에서 왜, 그리고 얼마나 크게 뒤처지는지를 분석한 결과, 이 논문은 아시아 자선 시장에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더 나아가 이 논문은 혁신적인 신생 기업이 새로운 형태의 기술, 즉 등록 파트너쉽 기반을 갖춘 접근하기 쉬운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여 정기적으로 앱 사용자들의 기부금 사용처와 금액을 업데이트함으로써 아시아 자선 사업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제안한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기술은 아시아의 자선 문화를 둘러싼 다른 문제들을 다루는 데 또한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불안 애착 성향이 사회적 일체감을 강조한 소구방식의 기부광고 선호에 미치는 영향력과 해당 과정을 매개하는 소속 욕구 요인을 실험을 통해 확인하고자 하였다. 실험 참가자들은 각각 개인적 소구 조건의 기부광고와 사회적 소구 조건의 기부광고에 노출된 후 광고에 대한 태도와 기부의도를 보고하였다. 두 차례의 실험 결과, 소비자의 불안 애착 정도가 클수록 사회적 일체감을 강조하는 소구방식의 기부 광고에 보다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의 불안 애착과 사회적 소구방식의 기부광고 사이에서 소속에 대한 욕구가 매개하는 효과도 유의한 것으로 검증되었다. 즉, 기부를 촉구하는 광고 메시지를 구성할 때 개인의 불안정 애착 성향을 고려함으로서 소구력을 높일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성인의 애착 불안이 기부 의도를 이끌어내는 하나의 준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불안정 애착자들이 기부행위에 기대하는 감정적 편익의 가치를 인식하도록 도움으로서 윤리적 소비 분야에서의 경제 주체간 상호 이익관계 구축 이슈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소구 방식의 기부 광고 메시지에 대한 소비자의 태도, 호의를 점화를 통해 조정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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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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