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ephalop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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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해 연안에 출현하는 도루묵(Arctoscopus japonicus)의 식성 (Feeding Habits of the Sandfish, Arctoscopus japonicus in the Coastal Waters of East Sea, Korea)

  • 진수연;김도균;성기창;강다연;이주은;박현솔;양혜진;서호영;백근욱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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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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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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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번 연구에 사용된 도루묵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우리나라 동해에서 동해구외끌이저인망과 연안자망 어업을 통해 총 781개체를 채집하였다. 채집된 도루묵의 전장범위는 14.8~25.4 cm였다. 도루묵의 가장 중요한 먹이생물은 54.7%의 상대중요도지수비를 나타낸 단각류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각각 33.7%와 11.6%를 차지한 두족류와 난바다곤쟁이류였다. 그외 게류, 새우류, 어류, 갯지렁이류가 출현하였으나 그 양은 매우 적었다. 계절별 위내용물 조성을 살펴본 결과, 모든 계절에 단각류를 주로 섭식하였으며, 여름철에 두족류의 섭식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봄철에 난바다곤쟁이류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크기군별 위내용물 조성을 살펴본 결과, 도루묵은 모든 크기군에서 단각류가 가장 중요한 먹이생물이었으며, 성장함에 따라 단각류와 난바다곤쟁이류의 비율은 감소하고 두족류의 비율은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개체당 평균먹이생물 개체수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중량은 크기군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가덕도 주변해역에 출현하는 대구(Gadus macrocephalus)의 식성 (Feeding Habits of Pacific Cod (Gadus macrocephalus) in the Coastal Waters off Gadeok-do, Korea)

  • 백근욱;허성회;박주면;박세창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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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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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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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2005년 11월에서 2006년 2월까지 한국 남해 가덕도 주변해역에서 채집한 대구 (G. macrocephalus) 192개체의 위내용물을 분석하였다. 대구의 주 먹이생물은 분홍갯가꼬마새우(E. spathulirostris), 마루자주새우(C. hakodatei), 자주새우(C. affinis) 등과 같은 새우류(Macrura)였으며, 그 다음으로 어류(Pisces)가 많이 섭이 되었다. 그 외 두족류 (Cephalopoda), 단각류(Amphipoda), 게류(Brachyura), 집게류 (Anomura) 등도 대구의 위내용물 중에서 발견되었으나, 그 양은 많지 않았다. 대구의 크기별로 보면 35~45 cm SL 크기군에서는 새우류를 주로 섭이하였으나, 55 cm 이상의 큰 개체는 새우류와 어류와 두족류를 골고루 섭이하였다. 본 연구에서 대구의 먹이생물 중 잘피밭에 서식하는 실고기가 많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대구가 가덕도 주변해역에 분포되어 있는 잘피밭에서 상당 시간을 머물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결과로 미루어보아 대구가 진해만을 포함한 가덕도 주변해역으로 산란하러 오는 것은 부화된 자어와 치어가 어린 시기를 먹이가 풍부하고 보다 안전한 잘피밭에 머물며 성장하도록 하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추정된다.

유통 두족류의 중금속(Hg, Pb, Cd, Cu) 함량과 위해성 평가 (Contents of Heavy Metals (Hg, Pb, Cd, Cu) and Risk Assessment in Commercial Cephalopods)

  • 김수언;황영옥;박애숙;박영애;함희진;최성민;김정헌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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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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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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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저서성 두족류 낙지를 중심으로 주꾸미, 문어, 오징어 144건에 대해 생체에 강한 축적 경향으로 식품 안전상 중요시 되는 수은, 납, 카드뮴, 구리의 중금속 함량을 분석하였다. 두족류 가식부의 중금속 함량은 수은 $0.017{\pm}0.063\;mg$/kg, 납 $0.024{\pm}0.004\;mg$/kg, 카드뮴 $0.030{\pm}0.027\;mg$/kg, 구리 $2.536{\pm}0.653\;mg$/kg이었으며, 내장에서는 수은 $0.063{\pm}0.016\;mg$/kg, 납 $0.579{\pm}0.304\;mg$/kg, 카드뮴 $15.200{\pm}6.189\;mg$/kg, 구리 $201.706{\pm}129.7\;mg$/kg이었다. 낙지 가식부와 내장의 비로 중금속의 축적정도를 파악해보면, 카드뮴이 가장 높았고 다음이 구리, 납, 수은 순이었으며, 낙지 무게에 따른 중금속의 축적 정도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이 낙지를 통해 섭취하는 수은, 납, 카드뮴, 구리 등의 중금속 주간 섭취량은 FAO/WTO에서 중금속 안전성 평가를 위해 정한 잠정주간섭취허용량인 PTWI의 0.0~0.20% 수준으로 안전한 것으로 판단 되며, 비가식부(내장)의 경우는 0.05~92.28%로 높게 나타나 낙지 섭취 시 낙지 내장을 제거한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판단된다.

DNA 바코드를 이용한 국내 유통 두족류 제품의 원재료 모니터링 연구 (Monitoring of Commercial Cephalopod Products Sold on the South Korea Market using DNA Barcode Information)

  • 유연철;홍예원;김정주;김형수;강태선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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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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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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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국내에 유통되는 두족류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하였다. 문어와 오징어로 표기되어 판매되는 28개 제품을 대상으로 DNA 바코드를 분석하여 원재료의 종을 동정하였다. DNA 바코드 증폭을 위하여 미토콘드리아의 16S ribosomal RNA 및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I 유전자 부위를 증폭하는 두 종류의 프라이머 세트를 선정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증폭된 PCR 산물의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확보한 염기서열은 'BLAST Search'를 이용하여 미국국립보건원 GenBank에 등록되어있는 생물 종의 염기서열과 비교하여 유사도와 매칭 점수를 고려하여 최종 종을 동정하였다. 동정결과, 원재료를 오징어로 표기한 12개 제품은 아메리카대왕오징어(Dosidicus gigas, n=3), 살오징어(Todarodes pacificus, n=9) 종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문어를 원재료로 표기한 16개 제품의 경우, 6개 제품에서 대만주머니낙지(Cistopus taiwanicus, n=1), 하이야주꾸미(Amphioctopus marginatus, n=1), Scaeurgus unicirrhus(n=1), 아메리카대왕오징어(Dosidicus gigas, n=3)로 동정되어 표기된 원재료와 불일치하였으며, 이 중 3개의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인 오징어가 사용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살오징어 Todarodes pacificus 수컷 생식기관의 미세해부학적 구조 (Microanatomical Structure of Male Reproductive Organ in the Common Squid, Todarodes pacificus (Cephalopoda: Ommastrephidae))

  • 신소령;이정식
    • 한국해양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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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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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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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에서는 두족류의 생식생태를 이해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주요 두족류인 살오징어 Todarodes pacificus 수컷의 생식기관과 정포의 미세해부학적 구조를 기재하였다. 살오징어는 자웅이체로 외투막에 투과되는 생식기관의 색과 교접완을 통하여 암, 수를 구분할 수 있는 성적이형을 가진다. 수컷 생식기관은 정소, 1차 수정관, 정포선, 정포낭, 2차 수정관으로 구성된다. 살오징어의 수컷은 정포 형성기관인 정포선과 같은 특수화된 생식기관을 가진다. 정소는 조직학적으로 정세관형이었다. 1차 수정관은 정소의 후방부터 정포선까지 연결된 가늘고 긴 역삼각형의 용수철 형태였다. 내부에는 H-E 염색에서 호염기성으로 반응하는 정자가 가득 차 있었다. 정포선은 1차 수정관과 정포낭에 연결된 불규칙한 타원형으로 내부에는 다수의 관상선이 존재하였다. 정포낭은 정포선과 2차 수정관 사이에 위치하는 관 구조로 내강에서는 다수의 정포가 확인되었다. 2차 수정관은 정포낭의 후방부에 연결되며, 내부에 정포를 갖고 있었다. 정포는 길이 약 22 mm의 길고 투명한 관 형태로 내부에는 정자 덩어리를 갖고 있었다.

동해 심해어류, 가시베도라치 (Lumpenella longirostris), 주먹물수배기 (Malacocottus gibber), 청자갈치 (Bothrocara hollan야)의 식성비교 (Feeding Comparison of Three Deep-sea Fish, Lumpenella longirostris, Malacocottus gibber and Bothrocara hollandi, in the East Sea)

  • 최정화;홍병규;전영열;김정년;최영민;유옥환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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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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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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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e stomach contents of Lumpenella longirostris, Malacocottus gibber and Bothrocara hollandi from the East Sea were examined to determine their feeding ecology. Specimens were caught seasonally from 2004 to 2006. The primary prey items of each species included crustaceans and mollusks. L. longirostris is a benthophage that primarily consumes bottom crustaceans and bivalves. M. gibber and B. hollandi are meso-pelagicphages that primarily consume amphipods and cephalopods. However, the species are opportunistic feeders that exploit the available prey in their habitat. The empty stomach ratio of the species is larger than that of offshore species (e.g. hairtail fish and yellow goose fish), and the prey diversity of the species evaluated in this study was much smaller than that of offshore species.

제주도 주변 해역에서 채집된 줄삼치(Sarda orientalis)의 위내용물 조성 (Diet Composition of Oriental Bonito (Sarda orientalis) in Coatal Waters of Jeju Island, Korea)

  • 김현지;정재묵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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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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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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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줄삼치(Sarda orientalis)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제주 주변해역에서 고등어 선망어선에 혼획된 288개체를 이용하였으며, 가랑이체장(fork length)과 체중을 각각 0.1 cm와 0.1 g까지 측정한 뒤 해부하여 먹이생물의 크기와 무게를 측정하고 최대한 종 수준까지 분석하였다. 먹이생물은 상대중요성지수비(%IRI)를 이용해 분석하였으며, 크기군과 계절에 따른 먹이조성 변화를 알아보았다. 줄삼치의 가장 중요한 먹이생물은 어류(Pisces)였으며, 그중에서도 멸치(Engraulis japonicus)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그 외 난바다곤쟁이류(Euphausiacea), 단각류(Amphipoda), 두족류(Cephalopoda)가 출현하였으나 그 양은 적었다. 줄삼치는 모든 크기군과 계절에서 어류가 가장 중요한 먹이생물이었으며, 성장하면서 먹이생물의 중량이 증가하였다.

경남 고성 주변해역에서 출현하는 갯장어(Muraenesox cinereus)의 식성 (Feeding Habits of Daggertooth Pike Conger Muraenesox cinereus in the Coastal Water off Goseong, Korea)

  • 안영수;박주면;김현지;백근욱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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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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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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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e feeding habits of daggertooth pike conger Muraenesox cinereus were studied using 380 specimens collected in the coastal waters off Goseong, Korea, from June to September, 2011. The M. cinereus ranged from 10.0-23.7 cm in anal length (AL). M. cinereus is a piscivore that consumes mainly fish. Engraulis japonicus was the preferred prey, but its diet also included small numbers of crabs, shrimps, cephalopods, and bivalves. The feeding strategy graphical method revealed that M. cinereus is a specialized feeder with a narrow niche width. All size classes of M. cinereus consumed fish and M. cinereus did not show significant ontogenetic changes in feeding habits. The diet overlap index between size classes was >0.96, indicating high diet similarities. The prey size increased significantly with M. cinereus size.

한국 남해에 출현하는 만새기(Coryphaena hippurus)의 식성 (Feeding Habits of Dolphinfish Coryphaena hippurus in the South Sea of Korea)

  • 정재묵;최정화;임양재;김정년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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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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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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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Feeding habits of dolphinfish Coryphaena hippurus, were analyzed. Fish samples were collected by using a purse seine, fishing and set net in the southern sea of Korea from January to December 2015. The size of C. hippurus ranged from 23.8 to 127.4 cm in fork length. The species with the highest percent index of relative importance (%IRI; the most important prey taxa) in the diets of C. hippurus were teleosts and cephalopod, including Engraulis japonicus, Thamnaconus modestus and Trachurus japonicus, Loligo edulis was the most frequently consumed cephalopods. Coryphaena hippurus also ate small amounts of amphipods and carid shrimp. The dietary compositions of C. hippurus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size classes or seasons (ANOSIM, P>0.05). As body size of C. hippurus increased the mean number of prey per stomach (mN/ST) tended to decrease, but the opposite trend was evident for mean weight of prey per stomach (mW/ST). The mN/ST and mW/ST also significantly varied with season (one-way ANOVA, P<0.05).

서해 고군산군도 연안 낭장망 어획 수산생물의 종조성 및 주야.계절 변동 (Diel and Seasonal Variations in Species Composition of Fishery Resources Collected by a Bag Net off Kogunsan - gundo)

  • 황선도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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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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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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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1997년 4월부터 11월 사이에 전라북도 고군산군도 주변 해역에서 낭장망에 어획된 수산생물의 종조성과 계절에 따른 양적 변동을 파악하고, 계절별 낮 밤의 어획물 종조성 차이를 분석하였다. 조사기간 중 총 75종이 출현하였으며, 이중 어류가 71%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새우류 18%, 두족류 7%, 게류 4%이었다. 흰베도라치(Pholis fangi)가 전체 개체수의 44.3%, 멸치(Engraulis japonicus)가 42.8%로 이들 2종이 전체의 87.1%를 차지하였으며, 대부분이 치어나 유어 단계의 어린 개체이었다. 흰베도라치, 멸치, 까나리(Ammodyres personatus) 등은 연안에서 어린 시기를 보육장으로 이용하는데, 그 시기를 서로 달리하였다. 조사 해역에서 부유성 유어는 주 야간에 양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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