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lood parame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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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폐손상에서 폐를 Recruit시키는 방법간의 비교 연구 (Comparison of Two Methods of Recruiting the Acutely Injured Lung)

  • 서지영;강경우;박상준;김호철;임시영;정만표;한정호;김호중;권오정;이종헌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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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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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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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허탈된 폐를 recruit 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New Zealand산 백색 토끼 15마리를 기계환기를 시행한 후 반복적인 식염수 세척(20 ml/kg)으로 급성폐손상을 유도하였고($PaO_5$ < 100 mmHg, $FIO_2$ 1.0) 압력-용적 곡선을 구하여 Pflex를 얻었다. 토끼들을 3군으로 나누어 통일한 설정에서 4시간동안 기계환기를 시행하였는데 대조군(n=5)은 PEEP올 Pflex보다 3 mmHg 낮게 유지하였으며, Recruitment maneuver(RM)군(n=5)은 PEEP은 대조군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15분마다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를 22.5 mmHg의 압력으로 45초 동안 지속시켰으며, Pflex군(n=5)은 RM 없이 PEEP을 Pflex 수준으로 유지하였다. 각 군에서 동맥혈가스검사, 폐역학, 혈역학적인 지표들을 측정하였고 병리학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1. 대조군과 RM군에서는 $PaO_2$가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올 보여 4시간에는 $PaO_2$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vs 1hr). 그러나 Pflex군에서는 다른 군에서 보였던 $PaO_2$의 감소는 관찰되지 않아 3시간과 4시간에서는 다른 군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높았다(p<0.05). $PaO_2$는 세군간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2. 폐유순도나 고명부압도 세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혈압이나 맥박수도 세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 폐조직검사에서는 Pflex군의 호중구 침윤 점수가 $1.4{\pm}0.8$점으로 대조군의 $2.5{\pm}0.5$점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p<0.05). Hyaline membrane점수도 대조군, RM군, Pflex군 순으로 낮은 경향올 보였다(p=0.0532). 결 론 : 결론적으로 손상된 폐를 recruit시키는 것은 VILI를 줄일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다. VILI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recruitment maneuver만으로는 부족하며 derecruit를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전략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앞으로 이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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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쇠 미역의 변비 완화 효과 및 혈액지방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garum cribrosum on the Improvements in Treating Constipation and Plasma lipid Profiles)

  • 박성진;김봄;김민정;김영언;박성혜;박태길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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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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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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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구멍쇠 미역의 변비 개선 효능을 검정한 결과, 흰쥐의 사료섭취량과 체중 변화는 정상군에 비해 구멍쇠 미역 투여군이 유의적으로 식욕억제와 비만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장통과시간은 대조구 853.1분이었고, 구멍쇠 미역 5% 급이군에서 789.7분으로 감소하였다. 변비를 유발시키면서 식이섬유를 급이한 흰쥐의 체중 대비 간의 무게는 모든 실험군에서 정상군과 차이가 없었으며, 신장의 무게도 각 실험군에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소장 및 대장의 길이는 변비의 유무와 식이섬유 급원에 따른 군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분변량을 측정한 결과 정상군의 1일 평균 분변량은 2.84 g, 대조군은 1.34 g, 구멍쇠 미역 5% 급이군은 1.57 g, 구멍쇠 미역 10% 급이군은 2.02 g으로 구멍쇠 미역의 섭취가 변비 증상 호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분변의 수분함량 측정 결과, loperamide를 단독 투여한 대조군 분변의 수분함량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여 loperamide 투여로 인해 변비가 유발된 것을 확인하였으며, 구멍쇠미역 5% 및 10%가 함유된 사료를 급이한 군은 정상군에 비해 분변의 수분함량이 각각 1.6배 및 2.1배 증가하였다. 구멍쇠 미역을 급이한 흰쥐의 혈청 중 cholesterol 및 triglyceride 함량 변화측정 결과, 혈청 중 total cholesterol 함량은 구멍쇠 미역 5% 급이군에서 loperamide로 변비를 유발한 대조군에 비해 3.5% 감소하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구멍쇠 미역 10% 급이군은 40.21 mg/dL로 33.5% 감소하여 구멍쇠 미역의 섭취량이 높아질수록 흰쥐의 혈중 cholesterol 함량이 감소하였다. GOT 및 GPT는 각 실험군에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BUN 농도는 대조군에 비해 구멍쇠 미역 10% 급이군에서 낮게 나타났으며, 혈중 포도당 농도는 각 실험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간 조직 내의 총콜레스테롤 분석 결과, 구멍 쇠 미역 급이군 모두 정상군 및 대조군에 비해 총콜레스테롤 함량이 감소하였으며, loperamide 투여에 의해 감소되었던 HDL-콜레스테롤은 구멍쇠 미역 급이 시 대조군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또한, 중성지방 함량은 총 콜레스테롤과 마찬가지로 구멍쇠 미역 급이군이 정상군과 대조군에 비해 감소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보아 구멍쇠 미역은 장 이동률을 증가시켜 장운동을 촉진하리라 생각되며, 변비 해소 작용도 나타내어 장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방향화효소억제제의 생식호르몬 분비와 배란유도에 대한 효과 (Effects of Aromatase Inhibitor on Reproductive Hormone Profiles and Ovulation Induction)

  • 김숙현;김정아;박준철;배진곤;신소진;권상훈;조치흠;윤성도;차순도;김종인;이정호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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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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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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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방향화효소억제제가 생식호르몬 분비 양상에 미치는 영향과 무배란 여성에서의 배란유도 효과를 평가하기 위함. 연구방법: 정상 월경주기를 가진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letrozole을 투여하지 않은 주기 (대조군)와 투여한 주기 (연구군)에서 생식호르몬 혈중치를 측정하였다. 각 월경주기 3, 11, 21일에 LH, FSH, $E_2$, testosterone, DHEA-S의 혈중치를 측정하였고 각 주기 21일에는 progesterone 측정이 추가되었다. 불임의 원인이 무배란으로 진단된 환자 60명에게 크로미펜과 letrozole을 투여한 후 (각 치료 군, 30명) 배란율, 임신율, LH 분비폭발 시점, 성장 난포 수, 자궁내막 두께, 자궁경관 점액의 양과 견사성, LH 분비폭발 시점의 난포 직경 등을 측정하여 두 군 간의 임상 효과를 비교하였다. 결 과: Letrozole은 LH, FSH, $E_2$, DHEA-S 분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letrozole 투여 주기 11일째의 testosterone과 21일째의 progesterone 혈중치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상승을 보였다 ($0.40{\pm}0.16$ vs $0.28{\pm}0.11\;ng/ml$, p=0.002, $18.18{\pm}13.07$ vs $8.38{\pm}7.64\;ng/ml$, p=0.001). Letrozole과 크로미펜 군 간의 배란유도 효과에 대한비교에서 배란율, 임신율, 성장 난포 수, 배란 전 난포 직경에서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크로미펜 군과 비교할 때 letrozole 군에서 조기에 LH 분비폭발이 발생했고 ($12.12{\pm}2.46$일 vs $14.52{\pm}3.18$, p=0.006), LH 분비폭발 시점에서의 자궁내막 두께가 두꺼웠으며 ($10.48{\pm}1.23$ vs $8.52{\pm}0.93\;mm$, p=0.000), 자궁경관 점액 양이 많았고 견사성이 높았다 ($2.04{\pm}0.61$ vs $1.57{\pm}0.59$, p=0.012, $6.00{\pm}1.12$ vs $4.95{\pm}1.61\;cm$, p=0.003). 결 론: Letrozole은 정상 월경주기를 가진 여성에서 난포 성장을 촉진하고 자궁내막을 호전시키며 무배란 여성에서는 크로미펜에 필적하는 배란유도 효과가 있으며 더욱 생리적인 배란유도가 이루어질 것으로 사료된다.

다제내성결핵 환자에서 ofloxacin의 약동학적 분석 (Pharmacokinetics of ofloxacin in Patients with Multidrug-Resistant Tuberculosis)

  • 박승슈;윤영란;이우철;전형민;손지홍;김경아;박지영;신재국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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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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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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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배경 : 다제내성 결핵 환자에서 fluoroquinolone계 약물이 빈번하게 처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의 약동학적 특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fluoroquinolone계 약물의 하나인 ofloxacin을 복용하고 있는 다제내성 결핵 환자에서의 ofloxacin의 약동학적 특성을 분석하였고, 아울러 ofloxacin의 약동학적 특성을 전신쇠약 상태와 연관지어 분석하였다. 방 법 : 300 mg b.i.d. 의 ofloxacin 용법을 포함하여 prothionamide, cycloserine, para-aminosalicylic acid, kanamycin 및 streptomycm 등의 2차 항결핵제제를 복용 중인 20명의 다제내성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전신쇠약 상태가 ofloxacin의 약동학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body mass indes (BMI)에 따라 환자를 두 군 (A 군 ; 18.5 $\leq$ BMI < 23, B군 : < 18.5)으로 나누어 두 군간의 ofloxacin의 항정상태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분석하였다. 한 달 이상의 고정용법으로 항정상태에 이른 피험자에서 약동학 연구를 위하여 혈액을 경시적으로 13회 취하였고, 뇨 시료도 24 사간까지 취하였다. 혈장 및 뇨의 ofloxacin 농도를 HPLC를 이용하여 측정한 후 각각의 약동학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Ofloxacin 의 AUC는 B군에서 $31.4{\pm}8.9{\mu}g/ml{\cdot}h$로 A군의 24.1+6.2 ${\mu}g/ml{\cdot}h$보다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p<0.05). 항정상태에서 A군의 ofloxacin의 청소율 (Cl/F)은 $0.16{\pm}0.03$ L/h/kg로 산출되었고, B군에서는 $0.14{\pm}0.03$ L/h/kg로 나타났다. Ofloxacin의 반감기($t_{1/2}$)는 두 군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A군 : $5.3{\pm}0.8$시간, B군 $5.7{\pm}0.9$시간)으며 다른 약동학적 경수들도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이상의 연구결과는 정상 피험자에 비하여 다제내성 결핵 환자에서 ofloxacin의 약동학적 특성이 유의하게 다르지 않음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만성 다제내성 결핵 환자의 전신쇠약 정도는 혈장 ofloxcaicn의 농도에 변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기대된다.

비소세포폐암에서 Microsatellite Instability (Microsatellite Instability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 전효성;김정란;손지웅;박선하;박태인;김창호;김인산;정태훈;박재용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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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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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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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MMR 유전자의 불활성화에 의해 야기되는 유전적 불안정성은 발암기전의 한 부류로 인정되고 있다. 저자들은 비소세포폐암의 발암과정에서의 MSI의 역할을 규명하기 위해 비소세포폐암에서 MSI의 빈도 및 MSI 유무에 따른 임상상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근치적 절제술을 받은 비소세포폐암 20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동결된 폐암조직과 환자의 림프구에서 DNA를 추출한 후 3p와 9p의 15개의 marker들을 대상으로 PCR을 시행하고 7% polyacrylamide gel에서 전기영동한 후 silver 염색을 시행하였다. 암조직과 림프구 DNA의 PCR product의 band를 비교하여 MSI와 LOH를 판정하였다. 결 과: 1) 대상환자들은 남자 19예, 여자 1예였으며 모두 흡연자였고 평균 흡연력은 47 갑년이었다. 폐암의 조직형은 편평상피암 15예, 선암 4예, 대세포암 1예였고, 술후병리학적병기는 I기 6예, II기 5예, IIIA기 7예, IIIB 기 2예였다. 2) 20예 가운데 8예(40%)에서 MSI가 관찰되었으며 3예는 한 개의 marker에서, 5예는 2개 이상의 marker에서 MSI가 관찰되었다. 3) LOH는 10예(50%) 에서 있었으며, LOH 유무에 따른 병기 및 흡연력의 차이가 없었다. 4) 분석한 marker의 10% 이상에서 MSI가 관찰된 MSI-L 종양은 5 예였으며, 대부분의 marker에서 MSI 양성인 MSI-H 종양은 없었다. MSS 종양과 MSI-L 종양은 흡연력, 병기, 폐암 조직형 및 LOH 빈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비소세포폐암에서 MSI는 비교적 흔히 관찰되지만 MMR 유전자의 불활성화에 의한 MMP pathway는 비소세포폐암의 주요 발생기전은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 향 후 비소세포폐암의 발암과정에 있어서 MMP pathway의 역할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예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MSI 발생기전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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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중독 환자에서의 $^{99m}Tc-galactosyl$ human serum albumin (GSA) scintigraphy 소견 : 간초음파 소견과의 비교 ($^{99m}Tc-DTPA$ Galactosyl Human Serum Albumin Scintigyaphy in Mushiroom Poisoning Patient : Comparison with Liver Ultrasonography)

  • 정신영;이재태;배진호;천경아;안병철;강영모;정재민;이규보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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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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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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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광대버섯과 같은 독버섯 중독시 간세포에 독성을 나타내어 간 기능의 이상을 유발할수 있다. 저자들은 개나리광대버섯을 섭취한 3명의 환자에서 간 기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간세포에 선택적으로 섭취되어 간기능을 평가하는데 사용되어지고 있는 $^{99m}Tc-galactosyl$ human serum albumin (Tc-GSA)을 이용한 간 스캔을 시행하였고 간 초음파 검사와 비교하여 보았다. Tc-GSA 185MBq (3mg of GSA)을 정맥주사후 30분동안 동적 영상과 간과 심장 부위의 시간 방사능 곡선을 얻었다. 간기능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Tc-GSA의 간섭취 정도와 혈중 정체정도를 시각적인 평가와 간과 심장 부위의 시간 방사능 곡선을 이용한 반정량적인 평가를 시행하여 간섭취지수와 혈중제거지수를 구하였다. 시각적인 평가에서 2명의 환자에서 Tc-GSA의 경미한 정도의 간섭취 감소와 혈중 정체를 보였고 1명에서는 중등도의 간섭취 감소와 혈중 정체를 보였다. 반정량적인 평가에서는 2명의 환자에서 경미한 정도의 간섭취지수의 감소와 혈중제거지수의 증가를 보였고 1명에서 중등도의 간섭취지수의 감소와 혈중제거지수의 증가가 관찰되었다. 간초음파상에서는 1명의 환자는 지방침윤이 관찰되었으며 1명의 환자에서는 미약한 정도의 지방간이 관찰되어 급성 간기능 장애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였다. 본 증례를 통해 저자들은 간초음파 검사가 특이한 소견을 나타내지 못하여 간세포에 영향을 주는 독소나 약물 중독시에 간 영상화에는 Tc-GSA 간스캔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었다.

학교 집단 요검사로 조기 진단된 IgA 신증 환아의 임상적 특징 (The Characteristics of IgA Nephropathy when Detected early in Mass School Urine Screening)

  • 김세윤;이상수;이재민;강석정;김용진;박용훈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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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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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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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면역글로불린A(IgA) 신증은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이는 가장 흔한 원발성 사구체 신염으로, 적극적인 치료로서 단백뇨와 사구체손상을 줄여야한다. 저자들은 학교 집단 요검사를 통해 진단된 IgA 신증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bigcirc\bigcirc}$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조직검사를 받고 IgA 신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64명을 내원 당시의 증상 유무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누어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결과: 증상 없이 학교신검에 의해 진단된 37명과 혈뇨 등으로 내원하여 진단된 2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각 군의 평균 연령은 각각 $10.8{\pm}2.7$세 및 $9.5{\pm}3.4$세였고, 각 군 모두에서 남아가 많았다. 증상 발현 후 내원까지의 기간과 조직 검사까지의 기간은 증상군에서 더 짧았다. 임상 증상은 증상군에서 육안적 혈뇨(P<0.001)와 부종(P=0.008)이 더 많았다. 혈액검사에서 증상군의 백혈구 수가(P=0.007) 많았고, 혈색소 값은(P=0.007) 더 낮았으며 BUN과 크레아티닌 값은 차이가 없었다. 혈청 알부민 값은 증상군에서 학교신검군에 비해 더 낮았고(P=0.006), 두 군에서 치료기간은 차이가 없었고, 치료약제는 ACEI가 가장 많았다. 전체 환아군을 대상으로 광학적 신조직 검사분석 시, 육안적 혈뇨기왕력이 있는 군에서 없는 군에 비해 좀 더 심한 병변을 보였으며, 단백뇨의 중증도와 병변의 중증도와는 상관이 있었다. 결론: 학교신검군 및 증상군 모두 조기 진단된 IgA 신증으로 임상적 및 조직학적인 큰 차이를 볼 수 없었다. 학교신검은 조기에 IgA 신증을 선별하는데 유용하지만, 조기진단이 치료나 예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향후 보다 많은 대상자들의 장기간 추적관찰이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 시판 벌꿀의 품질 평가 및 품질인자간 상관관계 분석 (Evaluation of Commercial Korean Honey Quality and Correlation Analysis of the Quality Parameters)

  • 성화정;정철의;권지영;손호용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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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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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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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벌꿀은 꽃의 화밀을 꿀벌이 수집하여 벌집에 저장한 것으로, 밀원에 따라 색, 맛, 향기 등에 많은 차이가 나타난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지역, 다양한 밀원에서 생산된 국내 120종 벌꿀(밤꿀, 대추꿀, 때죽꿀, 잡화꿀, 밀감꿀, 유채꿀, 사양벌꿀)의 유용성분 분석, 항산화 활성 및 인간 적혈구 용혈활성을 평가하고, 분석인자간의 상관관계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벌꿀의 성분 및 생리활성은 밀원에 의해 차별화되었으며, 채취농가 및 채취지역에 따른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벌꿀의 총 폴리페놀 함량 분석 결과, 밤꿀이 가장 높은 $77.1{\pm}8.4mg/100g$을 나타내었으며,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의 경우 대추꿀($8.73{\pm}7.31mg/100g$)과 밤꿀($8.39{\pm}3.02mg/100g$)에서, 단백질 함량은 밤꿀에서 가장 높은 $25.9{\pm}0.9mg/100g$을 나타내었으며, 아카시아, 유채 및 사양꿀에서는 12~15 mg/100 g의 낮은 함량을 보였다. 400 nm에서의 흡광도는, 밤꿀에서 가장 높은 $0.156{\pm}0.036$를 나타내었고, 대추꿀 > 잡화꿀 > 때죽꿀 > 유채꿀 > 감굴꿀 > 사양벌꿀 및 아카시아꿀로 나타났다. 모든 벌꿀 시료는 1 mg/ml 농도까지 적혈구 용혈활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항산화 활성평가 결과, DPPH 및 ABTS 소거능의 경우 밤꿀 > 대추꿀 > 때죽꿀 > 잡화꿀 > 밀감꿀 > 유채꿀, 사양벌꿀 및 아카시아꿀의 순으로 나타난 반면, nitrite 소거능의 경우 밤꿀, 대추꿀, 잡화꿀 > 유채꿀, 밀감꿀, 사양벌꿀 및 아카시아꿀의 순으로 우수하였다. 분석인자간의 상관성을 계산한 결과, 총 폴리페놀 함량과 ABTS 양이온 소거능에서 가장 높은 상관계수(0.879)를 나타났으며, 특이하게 총 폴리페놀 함량과 DPPH 음이온 소거능은 0.441로 상대적으로 낮은 상관계수를 보였다. 또한 400 nm 흡광도는 총 폴리페놀 함량, ABTS 소거능 및 환원력과 각각 0.804, 0.772 및 0.741의 높은 상관계수를 보여, 향후 400 nm 측정으로 벌꿀 간편 품질검사가 가능함을 제시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기능성 벌꿀 개발 및 벌꿀 유용성분을 이용한 식의약품 소재개발의 기초자료로 이용될 것이며, 현재 선정벌꿀로부터 활성물질 분리 및 약용작물 추출물을 이용한 사양벌꿀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흰쥐에서 출혈성 쇼크 후 회복 시 저체온법 및 수액 치료에 따른 폐장의 염증성 변화 (Inflammatory Reponse of the Lung to Hypothermia and Fluid Therapy after Hemorrhagic Shock in Rats)

  • 장원채;범민선;정인석;홍영주;오봉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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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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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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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경: 출혈성 쇼크는 허혈 시 발생하는 산소산화물 등에 의해 체내에 여러 가지 염증반응을 일으킴으로써 각 장기의 기능부전을 초래한다. 특히 폐장은 허혈 시 조기에 폐포 세포의 투과성이 증가하여 부종, 염증세포의 침윤 및 출혈 등이 일어나 호흡부전증을 초래한다. 또한 출혈성 쇼크 시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수액 요법은 간질의 부종을 일으켜 폐장의 기능을 감소시킬 수 있는 위험 요소이다. 따라서 출혈성 쇼크 후 폐장의 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폐장의 염증 반응을 줄이고 폐부종을 최소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상 및 방법: $300{\sim}350$ gm 정도의 수컷 흰쥐를 이용하여 경정맥을 통해 약 3 mL/100 g의 혈액을 제거하여 평균 경동맥압 $35{\sim}40$ mmHg의 출혈성 쇼크 상태(I단계, 60분)를 유도하고 유지한 후, 제거한 혈액을 재주입하고 수액요법을 실시하여 평균 경동맥압을 80 mmHg로 유지하는 소생 상태(II 단계, 60분)를 시행한 후 약 3시간 정도 경과를 관찰(III 단계)하였다. 실험동물은 3군으로 나누어 실험하였으며 I군(n=10)은 I 단계 시 직장체온을 $37{\pm}1^{\circ}C$로 유지하고 II 단계에서 린저액을 이용하여 수액요법을 실시하였다. II 군(n=10)은 I 단계 시 직장체온을 $33{\pm}1^{\circ}C$로 유지하고 II단계에서 린저액을 이용한 수액요법을 실시하였다. III군은 I단계 시 $33{\pm}1^{\circ}C$로 체온을 유지하였고 II 단계에서 5% 알부민액을 이용하여 수액요법을 실시하였다. 각 군 모두 실험 전, I, II, III 단계 후반에 혈류역학적 인자(심박수, 평균 경동맥압), 동맥혈 가스 분석, 혈청내 포도당과 LDH, I, II단계의 투여 수액양, 기관지-폐포 세척액의 Interleukin(IL)-8을 측정하였고, 조직검사를 통해 염증반응의 정도를 조직학적 점수로 평가하였다. 결과: I군의 4예를 제외한 26예가 III단계까지 생존하였다. 각 군 간의 평균 경동맥압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실험 1단계에서의 채혈량은 I군은 $3.2{\pm}0.5$ mL/100 g으로 II, III 군의 $3.9{\pm}0.8$ mL/100 g, $4.1{\pm}0.7$ mL/100 g에 비해 각각 유의하게 적었다(p< 0.05). II 단계에서의 투여 수액량은 I 군 $28.6{\pm}6.0$ mL, II 군 $20.6{\pm}4.0$ mL, III 군 $14.7{\pm}2.7$ mL로 각 군 간에 통계적인 유의성이 있었다(p<0.05). 혈청내 칼륨 농도는 I군에서 II군에 비해 소생술 후 의의 있게 높았으며(p<0.05), 포도당 농도는 II단계의 I군에서 타군과 비교하여 현저히 낮았다(p<0.05). IL-8은 I 군 $1,834{\pm}437$ pg/mL, II 군 $1,006{\pm}532$ pg/mL, III군 $764{\pm}302$ pg/mL로 I 군에서 II 및 III군과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폐조직의 조직검사를 통해 평가한 염증세포 분포 점수에서 III 군이 $1.6{\pm}0.6$으로 I 군 $2.8{\pm}1.2$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p<0.05). 결론: 압력 조절형 출혈성 쇼크 모델에서 시행한 저체온법은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있는 군에 비해 쇼크 상태에서의 기초대사량을 줄여줌으로써 허혈에 의한 조직의 직접적인 손상을 억제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저체온법은 수액의 사용량을 줄여주고 IL-8등의 싸이토카인 분비를 억제시키며 백혈구의 침윤을 줄여줌으로써 쇼크 후 폐장의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저체온법을 시행한 군에서도 투여하는 수액을 달리함으로써 폐장의 염증변화나 손상이 차이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에 대한 세심한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