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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환자의 FES 독립보행을 위한 근육 강화 프로그램 (FES Exercise Program for Independent Paraplegic Walking)

  • 강선화;강곤;최현주;김종문;정순열;정진상
    • 대한의용생체공학회:의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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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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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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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에서는 엑서사이즈 프로그램이 FES를 이용한 하반신 마비환자의 일어서기 및 보행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으며, 또한 주요 다리근육들의 전기자극에 대한 수축특성과 피로특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정상인 10명과 완전 하반신 마비환자 4명의 대퇴사두근에 연속적 혹은 간헐적으로 전기자극을 가하였고, 자극주파수는 20Hz와 80Hz로 하였다. 또 근육의 길이에 따른 피로현상을 살펴보기 위하여 무릎의 각도를 90$^{\circ}$와 150$^{\circ}$로 각각 고정한 뒤 무릎신근 토크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남자 하반신 마비환자의 대퇴사두근과 장딴지근에 지난 2년간 FES엑서사이즈를 시행하였다. 무릎신근의 근력이 체중을 지지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되었을 때 FES 일어서기를 시작하였으며, 자세교환 연습을 거친 뒤 평행봉 혹은 워커를 잡고 정전압 자극기와 표면전극을 사용한 4 또는 6채널 자극으로 보행하도록 하였다. 마비된 근육은 정상인과는 반대로 최적길이 부근에서 상대적으로 급격한 피로를 나타내었고, 저주와 자극과 간헐 자극이 피로를 지연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실험에 참가한 환자는 FES 엑서사이즈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근력이 초기의 10배 정도로 증가하였고, 피로지수는 초기의 절반 정도로 감소하였으며, 엑서사이즈 횟수를 매주 6일에서 7일로 바꾼 후 근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환자 자신의 잔존능력도 향상되어 양쪽 무릎을 10cm정도 들어올릴 수 있게 됨으로써 보행시 스윙 단계에서 이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었다. 현재 환자는 워커를 잡고 스스로 자극기의 스위치를 조작하면서 4채널 자극에 의하여 10m/min의 속도로 최대 약 2분 40초의 보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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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외해역에서 대형 저서동물 군집 조사를 위한 적정 채집기의 선택 (The Selection of Appropriate Sampler for the Assessment of Macrobenthos Community in Saemangeum, the West Coast of Korea)

  • 유재원;김창수;박미라;이형곤;이재학;홍재상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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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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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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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전라북도 새만금 해역의 조하대 대형저서동물 군집의 모니터링에 적절한 채집기 선정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2002년 4월에 현장 조사를 수행하였다. 비교 대상 채집기는 반 정량적 채집기인 dredge(type charcot)와 정량적 채집기인 Smith-McIntyre(SM), van Veen grab(VV)이었다. 11개 정점이 설정되었고, 매 정점에서 dredge는 1회, SM과 VV는 3회의 반복 채집(0.1 $m^2$$\times$3)이 이루어졌다. 채집 퇴적물의 부피와 군집 밀도, 생체량 그리고 다양도 지수등의 parameters의 비교는 정량적 채집기에 국한되었다. 퇴적물의 부피는 두 채집기 간 p-value 0.0050(쌍을 이룬 표본의 t-검정)에서 유의한 차이(SM>VV)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료에 4th-root변환을 가하면 SM과 Vv에 의한 3개 반복 채집 표본이 모두 정밀도 0.2의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개 정점 다양도의 채집기 간 비교에서는 dredge와 VV 간의 상관관계가 다른 pairs의 것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점종의 조성과 순위 비교는 일부 개체군(예를 들어 다모류, Heteromastu filiformis, Aricidea assimilis등)에서 dredge의 것이 나머지 것에 비해 과소 평가의 경향을 나타내었다. 다변량 분석 결과의 채집기 간 일치하는 정도를 추정하기 위하여 유사도 행렬 간 상관관계를 추정하였다. 근소하게 dredge와 VV 간 유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대체로 높은 일치성을 보였다. 우점종 리스트에서 관찰된 순위와 조성의 차이는 채집기마다 다른 채집 심도의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되었다. VV 표본에서의 일부 우점종의 낮은 밀도(SM 표본 대비 평균 50% 수준)도 이러한 관점에서 이해될 수 있었고 이것이 dredge-VV 간 상대적으로 높은 상관관계 또는 유사도의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전반적인 관찰 결과에 근거하였을 때 우량 채집기는 SM이었으나 반드시 높은 자료의 질이 우선시되어야 하는 조건이 아닌 경우에는 다른 채집기를 사용하더라도 생물상의 특성 파악과 구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한강 하류의 환경학적 연구 VIII.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변화에 미치는 물리 화학적 요인 (Environmental Studies in the Lower Part of the Han River VIII. Physicochemical Factors Contributing to Variation of Phytoplankton Communities)

  • 권오윤;정승원;이진환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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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통권1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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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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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2004년 2월부터 2005년 2월까지 1년 동안 매 격주간 한강하류역의 6개 정점에서 식물플랑크톤군집에 미치는 물리화학적 환경요인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수온은 $0.3{\sim}26.6^{\circ}C$, pH: 6.6${\sim}$9.1, DO: 1.89${\sim}$22.23 mg $L^{-1}$, BOD: 0.38${\sim}$9.20 mg $L^{-1}$, COD: 1.4${\sim}$15.2 mg $L^{-1}$, Conductivity: $62.5{\sim}500.0\;{\mu}s\;cm^{-1}$, SS: 3.00${\sim}$159.3 mg $L^{-1}$, chlorophyll a $1.7{\sim}71.3\;{\mu}g\;L^{-1}$ 범위로 변화하였다. 식물플랑크톤 현존량은 최저 $3.6{\times}10^2\;cells\;mL^{-1}$ (2004년 7월, 정점 3)에서 최고 $2.3{\times}10^4\;cells\;mL^{-1}$ (2005년 2월, 정점 6)까지 변화하였으며, 계절별 평균 현존량은 봄철에 $5.9{\times}10^3\;cells\;mL^{-1}$, 여름철 $2.1{\times}10^3\;cells\;mL^{-1}$, 가을철 $4.1{\times}10^3\;cells\;mL^{-1}$, 겨울철에 $8.5{\times}10^3\;cells\;mL^{-1}$로 겨울철에 가장 높았다. 식물플랑크톤 현존량에 미치는 환경요인의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종속변수인 현존량과 독립변수인 환경인과의 단계적 중회귀 분석을 한 결과 $R^2$=0.465였으며, 그 중 중요한 요인은 수온, COD, $NO_2-N$, $PO_4-N$, 유량, pH로 나타났다. 6개 정점을 환경요인을 매개변수로 유사도 분석을 한 결과 크게 3개 group으로 나눌 수 있었으며, 물리 ${\cdot}$ 화학적 환경요인과 생물학적 요인을 대상으로 ANOVA 분석에서는 수온, chlorophyll a, 규산염, 식물플랑크톤 현존량은 정점간 차이가 없이 하나의 group이었으며, 용존산소량, 전기전도도, COD, 아질산염, 질산염, 암모니아염, 인산염이 정점 1, 2에서 같은 group으로, 용존산소량, 전기전도도, pH, 인산염이 정점 3, 4, 5에서 같은 group으로 묶였다.

라오스 밧푸 주사원의 보존현황과 석재의 초음파 물성 및 구조적 변형특성 (Ultrasonic Properties on Building Stones, Characteristics of Structural Deformation and Conservation States of the Sanctuary in Wat Phou Temple of Champasak, Lao PDR)

  • 이찬희;신효철;한두루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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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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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9-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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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라오스 '참파삭 문화경관 내 밧푸 사원과 고대주거지' 유적은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현재 밧푸 주사원의 상부구조는 대부분 붕괴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손상이 진행되고 있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진단을 통한 보존관리가 필요하다. 주사원은 사암과 벽돌을 주요 부재로 사용했으며, 균열과 탈락, 박리, 이격 등의 물리적 손상과 지의류, 선태류, 초본식물 등의 생물학적 손상이 심하다. 주사원의 석재를 대상으로 초음파 속도를 측정하여 물성을 평가한 결과, 주사원 동측면 사암의 풍화도지수는 0.10~0.74(평균 0.36)로 산출되어 중간풍화단계(MW)를 나타냈다. 남측면과 북측면은 평균 0.30와 0.32의 풍화도지수를 보여 상대적으로 높은 물성을 보였다. 주사원 기단의 경사도 분석결과, 남측면 4번 지점이 $5^{\circ}W$의 경사를 나타내 가장 큰 기울기를 보였으며, 이는 지반의 불안정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상대적 수준측량 및 과거 측량도면을 검토할 때 주사원은 평지가 아닌 일정한 경사를 가진 지반에 자리한 것을 확인하였다. 남측면의 지반이 북측면에 비해 $1.51^{\circ}$ 더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구조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격거리 분석 결과, 남측면 부재의 주요 이격은 평균 159.5 mm로 가장 큰 범위를 보이며, 상부로 올라갈수록 폭이 증가하여 가장 넓은 곳은 평균 328.3 mm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이격은 하부 지반의 부등침하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밧푸 주사원은 부분적으로 붕괴와 물리적 손상이 진행되어 건물의 구조안정성에 대한 지속적인 보존관리가 필요한 상태이다.

유산균 발효 꽃송이버섯 혼합물의 이화학적 성분과 항산화 활성 (Physicochemical components and antioxidant activity of Sparassis crispa mixture fermented by lactic acid bacteria)

  • 이재준;손혜영;최영민;조재한;민정기;오희경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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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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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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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꽃송이버섯 원물과 꽃송이버섯 8% 첨가하여 유산균으로 발효한 꽃송이버섯 혼합물의 이화학적 특성 및 항산화 활성을 비교 조사하였다. 유산균 발효 꽃송이버섯 혼합물의 수분, 조지방 및 조회분 함량은 버섯 원물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꽃송이버섯원물과 유산균 발효 꽃송이버섯 혼합물의 총 식이섬유소 중 불용성 식이섬유소가 각각 89.21%와 95.74%를 차지하였다. 꽃송이버섯 원물의 ${\beta}$-glucan 함량은 38.03%으로 유산균 발효 꽃송이버섯 혼합물의 ${\beta}$-glucan 함량 5.44%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꽃송이버섯 원물에는 유리당 중 glucose와 fructose만 함유하고 있으며, 유산균 발효 꽃송이버섯 혼합물은 sucrose만을 함유하였다. 총 polyphenol 함량은 꽃송이버섯 원물과 유산균 발효 꽃송이버섯 혼합물에서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총 flavonoid 함량은 유산균 발효 꽃송이버섯 혼합물이 꽃송이버섯 원물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DDPH radical 소거능은 꽃송이버섯 원물과 발효 꽃송이버섯 혼합물에서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대조군인 비타민 C에 비해서는 유의적으로 낮은 DDPH radical 소거능을 나타냈다(p<0.05). ABTS radical 소거능은 유산균 발효 꽃송이 버섯 혼합물이 꽃송이 버섯 원물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조군인 비타민 C와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꽃송이버섯 원물과 유산균 발효 꽃송이버섯 혼합물의 항산화지수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고, 대조군인 비타민 C에 비해서는 낮았으나, 시료를 첨가하지 않는 음성대조군 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유산균 발효 꽃송이버섯 혼합물은 항산화 작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천연소재로서 산업적 활용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들쭉이 약물에 의해 유도된 당뇨 및 지질대사에 미치는 생리활성 효과 (Biological Effect of Vaccinium uliginosum L. on STZ-induced Diabetes and Lipid Metabolism in Rats)

  • 한은경;권혁세;신세계;최윤희;강일준;정차권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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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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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7-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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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들쭉을 투여한 흰쥐를 대상으로 고지방과 당뇨를 유발시킨 후의 생리활성 변화를 조사하였다. 수컷 SD rat를 정상군, 고지방군, 당뇨군으로 분류, 들쭉투여군과 대조군으로 분류하였다. 들쭉은 식이 5% 첨가의 경우 식이 섭취량이 증가하였으나, 체중증가량은 감소시켰다. 들쭉의 투여는 또한 STZ에 의해 유발된 당뇨대조군의 증가된 혈청 중성지질 수준을 감소시켰고, HDL-cholesterol 수준을 유의적(p<0.05)으로 증가시켰으며, 당뇨로 증가된 동맥경화지수 수치를 유의적(p<0.05)으로 감소시켰다. 간 지질의 경우 고지방 식이로 인해 증가된 총지질량과 총콜레스테롤, 중성지질을 감소시켰다. 이는 들쭉의 투여가 지질대사를 촉진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지질 과산화물은 고지방의 투여와 당뇨유발로 증가하였고 들쭉의 병용투여가 이를 감소시켰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Oral glucose tolerance test(경구당부하검사)에서 정상군에서는 혈당의 변화가 거의 관찰되지 않았으며, 당뇨유발쥐의 포도당 투여 후 30분에서 261.20 mg/dL로 높은 혈당을 들쭉 투여로 약 27% 정도 감소시키고, 120분 후에는 공복 수준으로 혈당 수준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들쭉의 투여는 당뇨쥐의 혈청과 지질대사를 개선하고 당대사를 촉진하여 혈당을 강하시키며, 간의 항산화효소 활성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지질과산화량을 감소시켜 간 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사료되며 고지방으로 지방간을 유도한 흰쥐의 혈청과 간 지질대사를 촉진함으로써 당뇨발생 시 간기능 보호와 더불어 당뇨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산불이 삼마산의 삼림식생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Fire on Forest Vegetation in Mt. Samma)

  • 김원;박정혜;조영호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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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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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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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997년 3월에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 삼마산(333 m)의 일부 지소에 산불이 발생하여 약 6 ha의 소나무림과 임상식생이 전소되어 산화 당년에 벌목되었고 그 이듬해에 잣나무를 조림하였다. 산화 2년째인 1998년 4월에서 10월까지 산화지와 대조구인 비산화지를 선정하여 산화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식생조사와 토양조사를 실시하였다. 산화지에서는 총 43종류, 비산화지에는 총35종류의 식물이 출현하였으며, 적산우점도(SDR₃)는 산화지에서 참싸리(96.87), 졸참나무(77.90), 방동사니(46.22), 억새(38.33), 칡(36.84) 순이고, 비산화지에서 교목층은 소나무(100.00), 굴참나무(66.10), 개암나무(31.36)순, 관목층은 졸참나무(100.00), 산초나무(64.89), 참싸리(21.60)순, 초본층은 졸참나무(76.30), 억새(72.84), 산거울(64.89) 순으로 나타났다. 출현한 식물의 생활형은 산화지는 Th-D₁-R/sub 5/-e형, 비산화지는 H(M)-D₁-R/sub 5/-e형으로 나타났다. 두 지소간 유사도지수는 0.41이었고, 천이도(DS)는 산화지 609, 비산화지 1168, 종다양성지수(H)는 산화지 2.499, 비산화지 2.807, 균등성지수(e)는 산화지 0.664, 비산화지 0.789, 우점도지수(C)는 산화지 0.155, 비산화지 0.099이었다. 토양성분은 산화지에서는 pH, NO₃/sup -/-N함량,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K/sup +/, Ca/sup 2+/, Na/sup +/, Mg/sup 2+/이 비산화지보다 더 높은 값을 보였고, 유기물함량, 총탄소함량, 총질소함량, NH₄/sup +/-N함량은 비산화지보다 더 낮은 값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본 조사지에서 산화지의 식생천이양상은 산화 당년에 억새와 참싸리, 산화 2년째에 참싸리와 졸참나무가 우점해 있고 앞으로 새로운 교란요인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졸참나무군락으로 천이가 진행됨을 예상할 수 있다. 산불로 인해 식생이 파괴된 우, 그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해서 장기적인 계획에 의한 더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효율적인 산화지 관리면에서 수행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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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조직에서의 Proliferating Cell Nuclear Antigen (PCNA) 발현에 관한 연구 (Expression of Proliferating Cell Nuclear Antigen in Lung Cancer)

  • 김선영;이경주;홍석철;한표성;이종진;조해정;김주옥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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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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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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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연구배경 : 암화 과정상의 한 요소는 조절되지 않는 세포의 증식인바 그 증식성을 알아볼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이 소개되었는데 그중 한 방법이 소위 증식표지인 PCNA를 검색해 보는 것이다. PCNA는 36KD의 핵단백질로서 세포의 증식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암세포에선 그 발현성이 잘 조절되지 않으므로 이를 이용하여 암세포의 생물학적 성상을 보다 잘 이해하려는 연구들이 시도되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암세포에서의 PCNA 발현율은 암세포중 증식세포 비율뿐 아니라 암세포의 분화정도, DNA의 배수성, 항암제에 대한 감수성 등과 관련된다고 보고되었다. 또한 그 방법의 단순성 및 신속성과 아울러 통상적 조직 보관법인 파리핀 포매 절편을 이용하므로써 조직형태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저자들은 폐암조직에서 PCNA 발현양상을 조사 분석하여 그 병태 생물학적 의의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연구 대상은 폐암으로 진단받고 폐절제술로 적출되어 파라핀에 포매된 43예의 폐암조직을 사용하여, 면역조직화학 염색법으로 PCNA 발현을 조사하여 암세포형, 병기, 병소 종류, 생존율 등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결과: 1) 세포형에 따른 구분 : 편평상피암은 89%, 선암은 54%의 양성율을 나타내어 세포형에 따른 차이를 보였고 대세포암은 1예인데 양성이었다. 2) 병기에 따른 구분 : 병기가 진행할수록 즉 1기에서 보다 2, 3기에서 양성율은 높은 경향을 보이나 통계적 의미는 없었다. 3) 병소에 따른 구분 : 원발암 부위와 전이 임파절 부위에서의 양성율은 각각 77%와 62%로서 큰 차이가 없었고, 전이 병소를 가진 13예에서 두 부위간의 양성율은 92%와 62%로서 원발부위에서 높으며, 전이 병소를 가진 원발 부위에서의 양성율이(92%) 전이 병소가 없는 원발 부위의 양성율보다(70%) 높았다. 4) 생존 기간에 따른 구분 : 12개월 생존율을 비교할 때 양성율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결론 : 본 연구 결과 폐암조직에서의 PCNA의 발현은 편평상피암에서 보다 높으며, 전이병소를 가진 원발 부위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병기 및 생존율 등에서는 차이가 나지 않았으므로 향후 더많은 예수에 대한 검증, 여러 다른 치료를 받은 경우에서의 검증, 더 오랜 기간의 생존율 관찰 및 다른 생물학적 지표와의 비교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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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살포 농민의 농약노출로 인한 건강피해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Health Effects of Pesticide Exposure among Farmers)

  • 이경무;민선영;정문호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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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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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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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통해 농약살포를 대부분 담당하는 남성 농민들에 대하여, 농부증을 포함한 만성증상과 농약살포시의 이상증상경험, 이상증상 경험시 살포한 농약, 농약살포시의 안전수칙 준수, 보호구의 착용실태, 가족 중 농약으로 인한 사고경험을 조사하고, 농약노출과 연관된 변수들간의 연관성, 급성중독경험 및 만성증상과 관련된 요인을 고찰하였다. 만성증상으로는 '몸이 나른하고 힘이 없다', '허리가 아프다'. '밤중에 소변을 보기 위해 깬다' 등의 증상이 많았으며, 농약살포 시의 임상증상 경험율은 '피부발진/가려움증', '어지러움/두통'의 경우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조사 대상자의 7.1%가 가족중 농약으로 인한 사고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중 농약살포시 중독, 안전사고 및 자살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농약살포 시의 준수사항 중, '뿌린 후 목욕을 한다'와 '뿌린 후 바로 옷을 갈아입는다' 등의 경우가 준수율이 높았으나, '보호구를 잘 세탁해서 보관한다', '뿌린 후 용변을 볼 경우 손을 씻는다', '한낮에는 뿌리지 않는다' 등의 경우는 낮은 준수율을 보였다. 농약살포시 보호구는 '물에 타서 살포할 경우', '입제를 살포할 경우'에 비해 보호구를 더 잘 착용하였으며, 착용율은 모자, 장화, 마스크, 장갑, 방제복 하의의 순이었다. 농약살포시 이상증상경험과 관련된 요인은 농약살포시 준수사항 준수, 살포시간, 과수재배, 경작면적, 연간 농약살포일 등이었으며, 농민의 만성증상과 관련된 관련된 요인은 농약살포시 이상증상 경험, 경작면적, 농사경력, 농약살포시 준수사항 준수, 전업여부, 농약에 대한 노출 등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농약살포시 준수사항의 준수율과 보호구 착용율을 높이며 농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체제적인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농약에 대한 노출이 농민의 만성증상의 한 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우나, 원인적 연관성일 가능성을 배재할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되며, 따라서, 농약노출을 정확히 산출하고, 좀더 명확한 건강영향의 생물학적 지표(biological marker)를 측정하여 이들의 연관성을 고찰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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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품종(水稻品種)의 초형(草型)과 건물생산특성(乾物生産特性)의 변천(變遷) (Plant Characteristics and Dry Matter Production of Several Rice Varieties)

  • 김홍규;안수봉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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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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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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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시대적(時代的) 변천(變遷)에 따른 수도품종(水稻品種)의 초형(草型)과 건물생산(乾物生産) 특성(特性)을 살펴보기 위해 12개(個) 품종(品種)을 공시(供試)하여 4개(個) 품종군(品種群)으로 구분(區分)한 다음 시험조사(試驗調査)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간장(稈長)은 최근(最近)의 품종군(品種群)으로 올수록 짧아졌는데 일인교잡종(日印交雜種)에서 현저(顯著)히 감소(減少)하였다. 2. 수장(穗長)은 I군(群)에서 III군(群)으로 변천(變遷)하는 과정(過程)에서 감소(減少)하였고 IV군(群)에서는 단간(短稈)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증대(增大)하는 경향(傾向)을 보였다. 3. 상위삼엽(上位三葉)의 엽신장(葉身長) 및 엽중(葉重)은 시대적(時代的) 변천(變遷)에 따라 감소(減少)하는 경향(傾向)을 보였고 특(特)히 IV군(群)의 엽신장(葉身長)은 I군(群), II군(群), III군(群)에 비(比)해 현저(顯著)한 차이(差異)를 보였다. 엽각(葉角)에 있어서도 최근품종(最近品種)으로 변천(變遷)함에 따라 직립경향(直立傾向)이 뚜렷하였고 특(特)히 IV군(群)은 상위삼엽(上位三葉) 평균(平均)이 $10^{\circ}$내외(內外)로 직립(直立)하였다. 4. 이삭의 추출도(抽出度)는 품종(品種)의 변천(變遷)에 따라 현저(顯著)한 감소경향(減少傾向)을 보였다. 5. Japonica 품종군(品種群)에 있어서 $m^2$당(當) 수수(穗數)는 최근품종군(最近品種群)에서 점증경향(漸增傾向)이었고, 1 수영화수(穗穎花數)에 있어서도 비슷하였다. 일인교잡종(日印交雜種)은 Japonica 품종(品種)보다 영화수(穎花數)가 대체(大體)로 많았으며 천립중(千粒重)은 일인교잡종(日印交雜種)이 약간(若干) 가벼운 경향(傾向)을 보였다. 6. 엽초 및 간(稈)과 엽신(葉身)의 건물량(乾物量)은 출수기(出穗期)에 최대치(最大値)를 보였고 이삭의 건물중(乾物重)은 출수후(出穗後) 10~20일(日) 사이에 현저(顯著)한 증가(增加)를 나타냈다. 7. 기관별(器官別) 생장속도(生長速度)를 보면 분얼성기(分蘖成期)에는 엽신(葉身), 유수신장기(幼穗伸長期)에는 간(稈), 유숙기(乳熟期)에는 이삭이 최대치(最大値)의 생장속도(生長速度)를 나타냈다. 8. 건물분배율(乾物分配率)을 보면 분얼기(分蘖期)에는 간(稈)>엽신(葉身)의 순(順)이었고 출수기(出穗期)에는 간(稈)>엽신(葉身)>수(穗)의 순(順)이었으며 등숙기(登熟期)에는 수(穗)>간(稈)>엽신(葉身)의 순(順)이었다. 9. 공시품종(供試品種)들의 정조수량(精租收量)은 건물중(乾物重) 및 수확지수(收穫指數)와 고도(高度)의 정(正)의 상관(相關)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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