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 Young Ha;Young Hun Choi;Yeon Jin Cho;Seunghyun Lee;Seul Bi Lee;Gayoung Choi;Jung-Eun Cheon;Woo Sun Kim
Korean Journal of Rad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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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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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178-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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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Objective: To evaluate the incidence and risk factors of emetic complications associated with the intravenous administration of low-osmolality iodinated contrast media (ICM) in children undergoing computed tomography (CT). Materials and Methods: All children who underwent contrast-enhanced CT between April 2017 and July 2019 were included. Pediatric patients were instructed on the preparative dietary protocol at our institution. Experienced nurses in the radiology department monitored the children during the CT scans and recorded any emetic complications in their electronic medical records. These data were used to calculate the incidence of emetic complications. Various patient factors and technical factors, including fasting duration, the type and volume of ICM, and ongoing chemotherapy, were evaluated to identify risk factors for emetic complications using univariate and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Results: Among the 864 children (mean age, 8.4 ± 5.7 years) evaluated, 18 (2.1%) experienced emetic complications (6 experienced nausea only and 12 experienced nausea and vomiting). None of the children developed aspiration pneumonia. The mean fasting duration of patients with emesis was 7.9 ± 5.7 hours (range, 3-21 hours), whereas that of patients without nausea was 8.7 ± 5.7 hours (range, 0-24 hours). Fasting duration was not associated with the development of nausea and vomiting (p = 0.634).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ongoing chemotherapy (odds ratio [OR] = 4.323; 95% confidence interval [CI] = 1.430-13.064; p = 0.009), iomeprol use (OR = 7.219; 95% CI = 1.442-36.146; p = 0.016), and iohexol use (OR = 5.241; 95% CI = 1.350-20.346; p = 0.017) were independent risk factors for emetic complications. Conclusion: Only a small proportion (2.1%) of children experienced nausea or vomiting after exposure to low-osmolality ICM. Many children underwent excessive fasting; however, fasting duration was not associated with nausea and vomiting. Moreover, ongoing chemotherapy and the use of iomeprol or iohexol were identified as potential risk factors for emetic complications in children.
목 적 : SRT는 주로 RDS이 있는 미숙아에서 시행되어 왔다. 저자들은 폐질환을 주소로 인공 환기 요법이 필요했던 재태 주령 36주 이상의 신생아에서 폐표면 활성제를 이용한 보충요법의 투여 성적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9년 7월부터 2004년 6월까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후 폐질환을 주소로 인공 환기 요법을 받았던 재태 주령 36주 이상의 환아 중 SRT를 시행 받았던 48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원인 질환에 따라 MAP군과 RDS군 그리고 PN군으로 나누어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모든 대상 환아들에서 SRT를 시행하였으며 폐표면 활성제(Newfacten: 유한양행, Seoul, Korea)는 120 mg을 생리식염수 2-4 mL에 용해하여 평균 120 mg/kg 용량으로 투여하였는데, RDS 군에서는 투여 6시간 후에도 임상적 호전이 미약할 때는 1회 더 투여하였다. 각 군에서 폐표면 활성제 사용 전 후의 임상지표(흡입 산소 농도 및 산소화 지수)와 폐표면 활성제 투여 시점으로부터의 총 인공 환기기 사용 및 산소 투여 기간을 알아보았으며 성적(합병증 및 생존율)를 분석하였다. 결 과 : 총 48례의 환아 중 MAP 군: 15명, RDS 군: 27명, PN 군: 6명 이었다. 폐표면 활성제 투여 전의 산소화 지수는 MAP 군이 $21.8{\pm}3.2$, RDS 군에서 $18.3{\pm}4.5$, PD 군에서 $18.6{\pm}6.0$였고, SRT 후 12시간째의 산소화 지수는 MAP 군이 $8.61{\pm}6.75$, RDS 군에서 $4.98{\pm}0.69$, PD 군에서 $5.8{\pm}1.19$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었다(P<0.05). 총 인공 환기기 사용기간은 MAP 군이 $4.9{\pm}1.2$일, RDS 군이 $5.5{\pm}2.8$일, PN 군이 $7.2{\pm}4.8$일 이었고 산소 투여기간은 MAP 군이$9.4{\pm}1.7$일, RDS 군이 $8.8{\pm}3.5$일, PN 군이 $10.3{\pm}5.6$일 이었다. 기흉, 신생아 폐 고혈압 지속증 등의 합병증 발생은 MAP 군에서 20%, RDS 군에서 25.9%, PD 군에서 50%로 나타났으며, 이중 RDS 군에서 SRT를 처음 시행한 시간에 따른 합병증의 발생 정도는 생후 12시간 전에 시행한 경우의 발생률이 15례 중 2례(13.3%)로 12시간 이후에 시행한 경우의 12례 중 7례(58.3%) 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5). 생존율은 MAP 군이 86.7%, RDS군과 PN 군이 모두 100%로 모든 군에서 양호한 예후를 보였다. 결 론 : 중증 폐 질환을 주소로 인공 환기 요법이 필요한 임신기간 36주 이상의 준 만삭 이상아에서의 폐표면 활성제 보충요법은 좋은 임상경과를 가지며 특히 RDS인 경우 생후 12시간 내 투여가 합병증을 줄여서 치료성적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배경 : 재 감염 결핵의 경우 대부분이 폐 상부를 침범하므로 폐 하야에만 단독으로 결핵이 있는 경우에 폐 결핵보다는 폐렴, 폐암, 기관지 확장증, 폐농양등을 먼저 생각할 수 있어 이로 인해 진단이 늦어지거나 오진 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에 저자들은 폐하야에만 결핵이 침범된 환자를 대상으로 그 임상 양상과 진단 방법을 후향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 대상 환자는 1992년 1월부터 1994년 12월까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 내원한 활동성 폐결핵 환자 724명중 폐 하야에만 결핵이 침범되어 있는 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 과 빈도 : 총 결핵 환자 724명중 폐 하야 결핵은 50예로 6.9%의 빈도를 보였다. 연령 및 성별 분포 : 남녀 비는 1 : 1.9로 여성에서 호발 하였다. 평균 연령은 43세 이었으며 고령 층에도 비교적 고른 분포를 나타내고 있었다. 임상 증상 : 기침이 34 (68%)로 가장 흔하였고 그외에 객담 26예(52%), 발열 19예(38%), 흉부 불쾌감 15예(30%)순으로 나타났다. 흉부 X-선 소견 : 우측에 더 호발 하는 양상을 보였고 침범 양상은 경변이 있는 경우가 26예(52%)로 가장 흔했고 고립종, 폐 허탈, 공통 형성 순으로 나타났다. 기관지 결핵 : 40%에서 나타났고 남녀 비는 1 : 3으로 여성에서 호발 하였으며 환자의 평균 연령은 44세였으며 고령층에서도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검사별 양성률 : 폐 하야 결핵 환자 총 50명중 단순객담 도말 검사 및 배양으로 25명이 진단되었고,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통해 9명이 추가로 진단되었으며 세침 흡입 조직 검사를 통해 16명이 추가 진단되었다.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한 경우의 진단률(75.0%)이 단순 객담을 이용한 검사의 진단률(50.0%)보다 높은 양성률을 보였다. 동반 질환 : 당뇨병이 18%에서 동반되어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그 외에 빈혈, 류마티스 관절염과 신증후군으로 전신성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경우, 신경성 식욕 불량증, 위암 등의 합병증이 있었다. 결 론 : 아직 결핵 환자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폐하야에 병변이 있는 경우에 특히 당뇨병, 빈혈, 전신적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경우, 악성 종양 등 면역을 저하시키는 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결핵의 가능성을 항상 생각해야 하며 폐하야 결핵의 연령층이 젊은 연령에서 고령층으로 이동하고 있으므로 고령층에서도 이의 가능성에 유의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 폐하야 결핵에서 단순 객담을 이용한 항산균 도말 검사 및 배양 검사의 양성률이 낮으며 기관지 결핵의 동반률이 높으므로 기관지 내시경, 세침 흡입 조직 검사의 방법이 조기에 사용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진단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 된다.
Thirty three members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Pediatric Surgeons were surveyed to determine the clinical manifestations and current management of infantile hypertrophic pyloric stenosis (IHPS). The members completed a registration form and a questionnaire that indicated their treatment preferences for patients treated during 1996. The response rate was 84.8 %, and 23 institutions participated. Three hundred and sixty-three cases of IHPS were analysed. The male to female ratio was 5.15: 1. The presenting symptoms were nonbilious vomiting in 363 cases(100 %), palpable mass in the upper abdomen in 200 cases (55.1 %) and visible peristaltic waves in 67 cases(18.5 %). Fluid therapy was done in 161 cases(44.4 %) for preoperative preparation. Twenty patients(5.5 %) were premature. There were 27 low birth weight babies(7.7 %). The onset of symptoms ranged from 1 to 14 weeks of age with a peak occurrence at 2 to 4 weeks of age. Two hundred and thirty-six cases(66.6 %) presented within 4 weeks of age. There was one set of male twins and a family history of twins. The modes of feedings were: breast feeding; 69 cases(24.5 %), formula feeding; 176 cases(62.4 %) and mixed feeding; 37 cases(13.1 %). The preferred diagnostic modalities were ultrasonography (US) 229 cases(63.1 %), UGI series 27 cases(7.4%) and US and UGI series combined 86 cases(23.7 %). Only 21 cases(5.8 %) were operated on without imaging study, ie. with positive physical finding. Perforation of the mucosa during pyloromytomy occurred in 5 cases. All were treated successfully with primary closure. Persistent vomiting over 2 weeks after operation were reported in 5 cases. Three wound infections, one aspiration pneumonia and one postoperative bleeding were reported. There was no mortality in 363 cases.
목 적 : 호흡기 감염증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hMPV가 2001년 van den Hoogen 등에 의해 네덜란드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후 여러 나라에서 보고되었지만, 국내에서 hMPV의 검출에 대한 보고는 대단히 드물다. 따라서 저자들은 우리나라에서 hMPV의 역학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10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순천향대학교 천안 병원 소아과에 급성 하기도염으로 입원한 218명의 비인두 흡인액을 추출한 뒤 RT-PCR을 시행하고, hMPV가 검출된 환아들의 비인두 흡인물에서 nucleotide의 sequencing을 하여 네덜란드에서 보고된 예와 비교하고, phylogenetic analysis를 하여 검출된 hMPV들간에 유사성을 검토하며, 배양검사로 hMPV의 검출됨을 재확인한 뒤, hPMV가 검출된 15명의 의무기록지를 토대로 이들의 임상 양상을 조사하였다. 결 과 : 218명 중 15명의 비인두 흡인물에서 RT-PCR로 hMPV를 검출할 수 있었다(검출률 6.9%). hMPV가 검출된 15명의 비인두 흡인물 중 11명의 것으로 hMPV의 Fushion protein의 F gene에 대한 nucleotide sequencing을 하여 네덜란드의 것과 유사한 sequence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Phylogenetic analysis를 하여 본 연구에서 검출된 11개의 F gene이 두 개의 군으로 나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hMPV 감염 환아의 평균연령은 2세 8개월(5개월-12세 2개월)이었고, 남녀비는 1.5 : 1이었고, 이들의 진단명은 폐렴(60.0%)이었고 모세기관지염(33.3%), 후두염(6.6%) 순으로 나타났다. 3월과 4월에만 집중적으로 검출되었고, 동시감염은 단 한 례에서 있었다. hMPV 감염 환아에서 기침이 100.0%, 콧물이 86.6%, 발열 80.0%, 호흡곤란 26.6%, 구토가 13.3%, 인후통와 설사와 두통이 각각 6.6%에서 나타났고, 발열 지속기간은 평균 4.9일(1-8일)이었으며, 입원기간은 평균 6.2일(3-14일)이었다. 신체 진찰상 나음이 80.0%에서, 호기성 천명음이 33.3%에서 청진되었고,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33.3%에서 폐침윤이 관찰되었다. 검사실 소견상 말초혈액에서 중성구 감소증과 림프구 감소증이 각각 6.6%, 13.3%에서 나타났고, C 반응단백은 평균 19.3 mg/L(3.1-103)이었다. 결 론 : 두 개의 군에 해당되는 hMPV가 우리나라 소아에서도 동시에 유행함을 확인하였다. 연구가 기간이 짧았고, 천안 지역에 국한되었던 제한점이 있으나, hMPV 감염에 의한 급성 하기도염 환아들의 임상양상을 알아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hMPV 감염의 정확한 역학 조사와 치료 및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많은 연구가 요구된다.
The newborn human is the only mammalian whose mother does not have a food supply ready for it's offspring at birth. From two to four days usually elapse before the mother's supply If milk appears, and during this period, some kind of artificial feeding should be supplied to the infants. Because of this factor, there has been continued debate fog the past hundreds of years as to when the first feeding should be started Accordingly, many experiments were carried out by scholars and because of these, Pre-lateral feedings were believed to be necessary. Many types of pre-lateral feedings were tried and the conclusion was reached that glucose water was the best food for the first infants'feedings. Traditionally, This has been started 12 hours after birth. The causes for the 12 hours delay were thought to (1) provide rest for the infants: (2) prevent regurgitation ana vomiting which tended to be prevalent during this tine: (3) in cases of low weight infants, prevention of aspiration pneumonia. From recent studies of newborn physiology and as pediatric medicine has been rapidly advancing, many studies hare been carried out concerning the improvement of infant nutrition and the early feeding of infants has been emphasized. This author believes it would be very beneficial to try two different kinds of feedings for the infant. (1) experimental feedings ana (2) comparative feeding, and during this period to investigate and compare the infants blood sugar level, hematocrit, gamma globulin level weight changes and to observe the infant reaction ill order to search for a more desirable feeding program. This study was conducted from January to March 1974 with data related to 40 healthy newborn infants (male 21, female 19: weight, 2.79∼4.20㎏ : gestation, 39∼40 weeks) born at Ewha Womens University Hospital and the results obtained were as follows : 1. At time of birth the blood sugar level from the cord sample averaged 88.99㎎/100㎖, but the blood sugar level rapidly dropped after 2 to 3 hours and reached the lowest point after 10 to 11 hours (54.48㎎/100㎖) and rose again by the 24 hour time period (76.80㎎/100㎖). Changes in the blood sugar level of the experiments: groups and the compare-five group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until the 6 to 7 hour period, but by the 10 to 11 hour period the blood sugar levels of the experimental group (49,10㎎/100㎖) and the comparative group (49.70㎎/100㎖) were lower than the remainder of the experimental groups. 9. There ware no significant weight changes between the two groups. Average weight at birth was 3.35㎏, but at the 24 hours period birth weight averaged 3.29㎏. (1.8% reduction of birth weight). It continually lowered until at 48 hours, average weight was 3.26㎏ (2.7% reduction from birth weight.) 3. Hematocrit readings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Hematocrit, the average value at birth, was 28.07% and abruptly elevated to average 64.35% at the 2 to 3 hour period, then slowly lowered to an average of 59.67% at the 6 to 7 hour period, 55.10% at the 10 to 11 hour period, ana 53.70% at the 24 hour period. 4. At birth, average gamma globulin value averaged 1,39㎎/100㎖. and at the 24 hour period averaged 1,52㎎/100㎖ revealing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feeding groups. 5. Such factors as voiding, passing of meconium, regurgitation and vomiting showed no significance between the two feeding groups. However, the number of infants voiding and passing meconium in the experimental groups during the first 12 hours was slightly greater. In general there was an increased tendency for regurgitation and. vomiting among a small group of the infants during the first 24 hours which thereafter decreased. 6. Fluid intake averaged 24.38cc at the first feeding and increased to average 30.48cc at the third feeding and further increased to 73. 00cc at the fifteenth feeding. Finally it was suggested that the most reasonable method of early feeding is to give less than 25cc of 5% glucose water and/or 8% powdered milk at 8 to 9 flours after birth in order to prevent hypoglycemia and dehydration.
목 적: 내시경적 위루술은 수술적 위루술에 비해 안전하고 합병증 발생이 적은 만성 영양 결핍 환아의 경장 영양법으로 소아에서 이에 대한 비교분석이 드물어 위루술 후 발생하는 합병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1994년부터 2002년까지 위루술을 시행받은 66례의 의무기록정보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내시경적 위루술 23례(평균연령 49개월, 추적관찰 13개월), 수술적 위루술 43례(평균연령 29개월, 추적관찰 21개월)이었다. 수술군 중 31례는 위저 추벽 성형술과 동시에 위루술을 시행 받았다. 주요 합병증은 수술군의 55%, 내시경군의 33%에서 발생하였다. 주요 합병증 발생은 내시경군($0.39{\pm}0.58$)이 수술군($0.81{\pm}0.85$)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p<0.05). 부 합병증의 발생도 내시경군($1.68{\pm}1.75$)이 수술군($2.7{\pm}2.07$)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p<0.05). 주요 합병증 중 흡인성 폐염이 가장 많았으나 내시경군이 수술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게 발생한 것은 마비성 장폐색이었다. 위 식도 역류로 위저 추벽 성형술을 시행한 수술적 위루술군 25% (8/31)에서 위식도 역류가 재발하였고 17% (2/12)에서 새로이 발생하였다. 내시경군은 위루술 전 17% (4/23)에서 위식도 역류가 있었으며 5% (1/19)가 새로이 발생하였고 그 중 2례에서 위저 추벽 성형술을 시행 받았다. 전체 66례 중 8례의 환아가 사망하였으나 위루술과 연관은 없었다. 경구식이가 가능하여 위루관을 제거한 경우는 내시경군 5례, 수술군 3례이었다. 결 론: 위루술은 합병증 발생이 적지 않았으나 내시경적 위루술이 수술적 위루술에 비해 합병증 발생이 유의 하게 낮아 일차적으로 선택될 수 있는 위루술임을 확인하였다.
목 적: 부식성 식도염은 화학적 화상으로 인하여 식도 협착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으로 예방과 함께 적절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그러나 부식성 식도염에 대한 국내의 연구는 그리 많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부식성 물질을 섭취하고 내원한 환아에서 임상 양상, 상부위장관 내시경 소견 및 식도 협착과 같은 합병증 발생 여부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2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전남대학교 병원 응급실과 소아과 외래에 부식성 물질의 섭취하고 내원한 31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병력지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나이, 성별, 원인물질, 초기 임상증상 및 증후, 식도 협착의 발생빈도와 부위, 치료 및 경과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한 초기 내시경 검사를 시행했던 21명의 환아에서 손상부위와 정도를 알아보고 후기 합병증 발생과의 관계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 과: 1) 평균 연령은 2세 3개월(12개월~9세 2개월)이었으며 남녀비는 2:1로 남아가 많았다. 환아의 대부분(27명)은 빙초산을 섭취한 후 내원하였다. 2) 내원시 임상 증상은 연하곤란이 17명(54.8%), 구토가 15명(48.3%), 피부 및 입술의 화상이 각각 14명(45.2%), 분비물 과다가 14명(45.2%), 경한 호흡기 증상이 10명(32.3%)이었고 흡인성 폐렴은 3명(9.8%)에서 관찰되었다. 3) 급성기에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였던 21명의 환아 중 1도 손상은 8명, 2도 손상은 7명, 3도 손상은 2명에서 관찰되었다. 식도 손상의 부위는 식도 전장에 걸친 손상이 9례, 근위부 손상이 5례, 원위부 손상이 3례이었다. 21명의 환아 중 6례에서 위 점막 손상이 관찰되었다. 4) 식도 협착은 6명(19.4%)에서, 평균 5주에 발생하였으며 모두 빙초산 섭취 후 발생하였고, 황산차 밧데리 용액을 섭취한 환아 1례(3.2%)에서 위유문부 협착이 발생하였다. 1례에서 빙초산 섭취후 흡인성 폐렴으로 사망하였다. 5) 점막 손상의 정도와 식도 협착과의 관계를 보면 손상이 없거나 경미한 1도 손상에서는 모두 식도 협착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2도 손상을 보인 7명중 3명(42.9%)에서 3도의 식도 손상을 보인 2명 모두에서 식도 협착이 발생하였다. 결 론: 부식성 물질을 섭취하고 내원한 환아에서 조기에 시행한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는 식도 협착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로 생각되었으며,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높은 합병증의 발생을 보여 무엇보다도 우발 사고의 예방을 위해 가정에서 부식성 물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리라 사료되었다.
목 적 : 소아의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은 직접적 혹은 간접적 폐 손상 후 급성적으로 폐포-모세혈관의 손상이 심하게 진행하는 질환군으로 이에 대한 임상 및 연구 자료들이 아직은 부족한 실정이다. 연자들은 단일 기관에서 경험한 소아의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에 대한 발생 양상, 임상 경과, 예후 및 사망 원인들을 분석하여 향후 이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2년 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10년간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과에 내원하여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으로 진단되었거나 의심되었던 환아 45명 중 1994년 American-European Consensus Conference에서 제안한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 33례를 대상으로 임상 양상과 치료에 대한 후향적 자료 분석을 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 33명의 연령별 발병 빈도는 1세 미만에서 가장 많았으며(7례, 21.2%) 4세 미만의 환아의 수는 20례로 전체의 60.6%를 차지하였다. 반면 연령별 사망률은 1세 미만에서 57.1%로 가장 낮아 전체 사망률 78.8%(26례)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성적이 좋았으나 통계적 의미는 없었다. 남아가 20명이고 여아가 13명으로 남녀비는 약 6 : 4였고 각각의 사망률의 차이는 없었다. 계절별 발병 빈도는 봄철(3-5월)에 12례(36.4%)로 비교적 높았으며 특히 5월에 7례로(21.2%) 가장 높았다. 유발요인으로는 폐렴, 패혈증, 흡인성 사고 등의 순이었으며, 골수 이식 수혜자 1례를 포함하여 면역 결핍 상태의 환아들이 전체의 18.2%(6례)를 차지하였는데 이들 모두가 사망하였다. 내원 당시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grade 4 이상의 소견을 보인 환아들 중 88.9%(8/9)가 사망하였으나 흉부 방사선 소견에 따른 사망률의 통계학적 차이는 없었다. 진단 시 호흡 부전만 보인 군의 사망률 33.3%(1/3)에 비해 타 장기의 기능 부전이 동반된 군의 사망률이 83.3%(25/30)로 증가되었지만 두 군 사이의 사망률의 통계학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생존군과 사망군의 비교에서는 진단후 7일째 헤마토크리트, 동맥혈 산소 분압, 동맥혈 이산화탄소 분압, $PaO_2/FiO_2$, 그리고 호기말 양압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결 론 :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의 사망률에는 호흡 부전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생존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연구되고 도입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 적 : 급성 하기도 감염은 소아 환자들에 있어 가장 흔한 질환 중에 하나로, RSV, PIV, IFV A/B, ADV 등이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1년 이후로 hMPV 또한 주요 원인 바이러스 중의 하나로 밝혀졌다. 하지만 hMPV의 검출율, 유행 양상이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국내 연구가 충분하지 않아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6년 11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입원 첫 날에 비인두 흡입물을 채취하여 다중 역전사 연쇄중합반응을 시행하여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 6종(hMPV, RSV, PIV, IFV A/B, ADV)을 분리하였고, 각 바이러스의 검출율과 임상증세를 분석하여 hMPV 양성 환아가 다른 바이러스 감염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연구하였다. 결 과 : 462명 중 193명(41.8%)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그 중 38명(19.7%)이 hMPV로 나타났다. hMPV가 검출된 환아들의 연령은 1-5세가 대부분이었고(76.3%), 나이의 중앙값은 27개월, 남녀비는 1.2:1이었다. 월별로는 3월부터 5월까지 집중되었고, 4월에 21명(55.3%)으로 절정을 이루었다. 진단명은 폐렴이 가장 흔하였고 이는 29명(76.3%)을 차지하였고(P=0.018), 다음으로는 세기관지염 5명(13.2%), 기관지염 2명(2.6%), 크룹 1명(2.6%), 천식의 급성 악화 1명(2.6%)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재원 일수는 5.8일 정도였고, 흉부 방사선 소견은 폐문 주위의 기관지침윤 양상(100%)을 보였으며, 대부분에서 백혈구수는 정상(73.7%), C-반응 단백은 음성(86.8 %)으로 나타났으며(P>0.05), hMPV 관련 급성 하기도 감염증으로 확인된 모든 환아들의 예후는 양호했다. 결 론 : 우리 나라에서 면역력이 양호한 1-5세 환아가 3월에서 5월 사이에 급성 하기도 감염으로 내원하는 경우, hMPV에 의한 감염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HMPV 관련 급성 하기도 감염증으로 진단시 일반적으로 양호한 경과를 예측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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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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