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rchival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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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을 활용한 지역사 교육콘텐츠 개발 방안 부산광역시 중등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A Study on Developing Procedures of Archival Contents for Local History Education of Secondary Education in Busan)

  • 도윤지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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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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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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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1960년대의 포스트모더니즘에서 출발한 지역사 연구는 국가사 중심의 역사를 지양하고 다양성의 주체인 지역에 주목하였다. 지역화가 사회의 주요한 현상으로 등장하면서 지역사 연구가 활기를 띠고 있으며 이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이러한 지역사를 콘텐츠화 하는 사업에 비해 지역사 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콘텐츠 개발은 미흡한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역사학습의 기본 도구인 기록물(사료)를 활용한 지역사 교육콘텐츠 개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연구, 해외사례분석, 포커스 그룹 인터뷰 등을 통하여 기록물을 활용한 지역사 교육콘텐츠 개발 방안을 제시하였다. 문헌 연구에서는 지역사, 지역사 학습, 교육콘텐츠에 대한 연구를 검토하고 정리하였다. 해외사례분석에서는 지역사 교육콘텐츠를 활발하게 서비스하고 있는 미국, 영국, 호주의 주립기록보존소들의 지역사 교육콘텐츠를 분석하여 그 특징을 도출하였다. 이들 이론적 배경을 토대로 부산 지역의 중학교 역사 교사를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 지역사 교육콘텐츠 개발에 반영되어야 할 14개의 범주와 35개의 하위범주를 추출하였다. 이론적 토대와 사례분석, 면담을 통하여 지역사 교육콘텐츠의 개발 원칙과 절차를 제안하고 이 절차에 따라 부산의 지역사 교육콘텐츠 개발 방안을 제시하였다.

전거레코드 구축 및 공유에 관한 연구 SNAC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A research on the Construction and Sharing of Authority Record-focusing on the Case of Social Networks and Archival Context Project)

  • 이은영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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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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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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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전거레코드 구축 및 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Social Networks and Archival Context'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문화유산기관 간에 분산 소장된 역사적 정보원에 대한 통합적 접근과 기록에 대한 보다 풍부한 검색과 이해를 촉진하는 국가적 전거데이터베이스 구축의 필요성과 국내 적용 방안을 제시하였다. SNAC 프로젝트는 NARA 주도의 국제적 협력체 조직으로 전환되면서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를 확보하고 협력적 전거통제를 실현할 수 있었다. 또한 SNAC 전거레코드는 도서관에 비해 풍부한 생애와 역사에 관한 맥락 정보와 사회적·지적 네트워크 정보를 제공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사례분석을 통해 첫째, SNAC 처럼, 국가기록원이 주도하고 국립중앙도서관이 공동 오너쉽을 갖는 협력체가 개발을 주도하고 참여기관의 범위를 넓혀나가야 한다. 둘째, 협력의 방식에서 특장점을 가진 분야별로 분담하는 구조를 취하되, 두 기관이 참여하는 운영 주체가 주요한 의사결정을 하도록 한다. 셋째, 전거데이터 구축 시 다양한 포맷의 기술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확장가능한 오픈소스소프트웨어 개발, 기록관리 전거레코드의 구조와 요소로 설계, 전거레코드의 품질을 통제할 수 있는 기능 설계, 이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구축 및 콘텐츠적 요소가 반영된 플랫폼 설계가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메타버스 기반 기록정보서비스 적용 방안 연구 (A Study on Application of Archival Information Services Based on Metaverse)

  • 김현진;임진희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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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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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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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결합하여 시공간의 제약 없이 현실에서의 모든 경험과 활동이 그대로 가상에서도 가능한 세계이다. 현재 사회, 경제, 문화의 영역으로 메타버스 기술이 확대 및 융합되고 있으며, 특히 주 이용자층인 MZ세대는 메타버스 세계에서 게임, 콘텐츠, 문화,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영위하고 있다. 문화기관 중 하나인 기록물관리기관은 MZ세대에게 기록물의 가치와 의미를 알릴 수 있도록 기록정보서비스를 메타버스 기술과 융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는 MZ세대들의 흥미를 유발시켜 자연스레 기록관의 인지도 상승과 방문 및 이용 증가로 이어질 것이며, 이용자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메타버스의 개념, 유형, 서비스별 특징에 대하여 살펴보고, 서비스별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정하여 전시, 체험, 홍보 등의 기록정보서비스에 적합한 플랫폼 활용 방안을 제안하였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소셜형 메타버스 플랫폼인 '스페이셜(Spatial)'을 활용하여 직접 전시콘텐츠를 제작해봄으로써 제안하는 고려사항과 제작 공정 및 메타버스 전시의 이점을 확인하고자 한다.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의 재평가체계 설계 연구 서울기록원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esign of the Appraisal System of Permanent Archival Institutions : Focused on the Seoul Metropolitan Archives)

  • 이은정;김다빈;김선유;김희진;류한조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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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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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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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의 재평가 이행을 위해 서울기록원을 중심으로 영구기록물관리기관에 적용 가능한 평가체계 설계를 목표로 하였다. 이를 위한 과정으로 증거적·행정적·역사적 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영역을 설정하고 세부평가요소들을 도출하였다. 설정된 평가요소들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3개 단계로 구분하여 평가절차를 설계하였다. 1단계 법규기반 평가 단계에서는 분명한 기준에 의해 즉각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정책 결정권자의 직책, 법정 서식 식별 등을 통해 장기보존 여부를 판단하였다. 장기보존으로 결정되지 않은 기록물은 다시 2단계 업무기능기반 평가 단계인 기록관리기준표, 공문서분류표, 공약·정책 등을 평가요소로 재구성한 후 종합적으로 적용하여 보유기록물의 장기보존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2단계 평가에서도 장기보존으로 판단되지 않는 기록은 3단계 평가인 주제기반 평가단계에서 역사적사건, 문화재, 수집 정책 등을 적용하여 기록의 역사적 가치 판단을 수행하였다. 설계된 평가체계는 평가에 반영되는 자의성을 최소화하고 평가의 효율성을 높였다는데 의의를 찾을 수 있으며, 기록물이 가진 다양한 맥락과 가치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평가가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균형 잡힌 거시평가와 미시평가를 결합하여 영구기록물관리 기관에 적합한 재평가체계를 수립하였다.

『사기』와 『역사』에 담긴 기록학의 기초 역사-인간[Homo Historicus], 사마천과 헤로도토스 (A Study on the Archival Basis of History by Simaqian and Herodotus)

  • 오항녕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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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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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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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논문은 기록학의 관점에서 동아시아와 지중해의 두 역사가, 사마천(司馬遷)과 헤로도토스(Herodotos)가 남긴 두 역사서에 대한 오해를 검토한 글이다. 그 오해란 이들 역사서가 '나름의 상상으로 지어낸 것'이라는 류의 선입견을 말한다. 지어낸 것이 역사가 될 수 있을까? 2장과 3장에서는 사마천의 『사기』, 헤로도토스의 『역사』의 편찬, 집필과정을 살폈는데, 사적(史蹟)의 답사, 구술(口述)의 채록, 기록의 정리라는 공통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인식을 기초로 4장에서는 역사가 허구일 수 있다고 보는 일련의 오해 또는 왜곡의 저변에는 사마천과 헤로도토스의 기록 활동에 대한 오해, 경험 학문으로서의 역사와 기록에 대한 인식의 부재가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사기』나 『역사』 같은 역사서를 문학적 허구라는 관점에서 보는 견해는 역사 뿐 아니라 문학에 대한 부정확한 이해에서 출발하고 있다. 이런 오해나 왜곡은 한국 역사학이 기록학이라는 기초를 소홀히 한 데도 이유가 있다고 할 것이다. 근대 분과(分科) 학문의 관점에서, 또는 국민국가사의 관점을 중심으로 역사학의 범주를 좁게 설정하면서 나타난 부작용이 아닌가 한다. 역사를 남긴다는 것은 "이 행위, 인물, 사건은 인간 기억 속에 살아 남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데서 출발할 것이다. 헤로도토스는 "그리스인의 것이건 야만인의 것이건 간에 빛나는 공적들이 어느 날 명성도 없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였고, 사마천은 "시골에 묻혀 사는 사람들도 덕행을 닦고 명성을 세워 후세에 이름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이렇듯 『사기』와 『역사』는 실제 있었던 인간의 경험을 남긴 역사서이다. 여기에는 "인간은 서로 다르다"고 이해하는 존재의 확장이 있다. 특정한 시공간(時空間)에서 "민족들은 서로 다르며", "이집트에서 여자들은 서서 오줌을 누고 남자들은 쭈그리고 앉아서 오줌을 누는" 것처럼 풍속과 전통이 다른 것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하여 다름을 이해하기에 이르는 데 초석이 되는 인간의 지적(知的) 활동으로, 그 활동이 사실(事實)을 기초로 이루어지는 인문(人文) 영역이 역사였다. 인간의 경험에 대한 호기심 넘치는 탐구와 기록, 그 결과 나타난 『사기』와 『역사』, 그리고 이의 보존과 전수는 인간이 호모-히스토리쿠스(Homo-Historicus), 호모-아르키부스(Homo-Archivus)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비정규노동 수기와 노동의 기록화 (A Study on the Contingent Worker's Handwritings and Documentation of Labor)

  • 곽건홍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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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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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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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아카이브는 노동기록의 부재에 대해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 삶의 흔적을 기록화해야 한다. 곧 비정규 노동자의 행위와 고통을 기록으로 재현하는 일, 이를 바탕으로 자본주의의 억압적 구조를 밝히는 작업은 당대 아카이브의 책무이다. 노동수기 등 비정규 노동자의 삶을 표상하는 기록이 현재사를 상징하는 기록의 핵심이 되어야 하며, 아카이브는 이를 기록화해야 한다. 아카이브는 중립성의 환상을 폐기해야 한다.

참여정부 대통령기록 연구 노동·고용정책비서관실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Participatory Government's Presidential Archives : Focusing on the Labor and Employment Policy Secretary's Office)

  • 곽건홍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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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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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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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고는 노동·고용정책비서관실을 대상으로 참여정부 대통령기록 분석작업을 시도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대통령기록 평가, 대통령기록의 이용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나아가 참여정부 노동정책에 대한 평가가 기록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연구 환경 조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고는 의사결정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문서관리카드의 증거적 가치에 주목하였다. 이는 곧 참여정부 대통령기록이 갖는 질적 측면의 우수성을 웅변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기록물분류기준표의 운영과 과제 (A study on Improving Operation of the Records Disposition Schedule)

  • 박유진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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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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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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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For a good record maintenance according to organization and functions in Korea, it is required to make better use of 'Records Disposition Schedule', which is originally developed as a computerized system that can control the whole records maintenance procedure and manage every record according to organization and functions. 'Records Disposition Schedule' is only a system that allows us to maintain every record according to organization and functions and manage every information about such organization and functions. Accordingly, a well-functioning Records Disposition Schedule requires the exact modification and operation of such schedule depending upon organizational or functional changes. If the Records Disposition Schedule is not reasonably modified and operated depending upon organizational or functional changes, we won't be able to maintain any records in linkage with organization and functions and control the whole works throughout record maintenance.

국가기록물관리를 위한 메타데이터 (Metadata format for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 김성혁;하진희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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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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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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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Metadata is a structured data that makes computer to understand web based data. Types of metadata are Dublin core, ONIX, and EBKS metadata in Korea. Dublin Core is well known among these metadata. Archive is a data, that is the result of ones or groups working process, which is reasonably maintained and stored. These archives are stored and maintained lawfully and suitably for efficient usages for the future. For efficiently managing these grant amount of archive, Finding Aids and Description are needed. Adoption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system is inevitable in order to maintain organized and efficient data. Metadata helps governments data that is grant to organize in simple way. For maintaining and storing data efficiently, using metadata for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is essential. Form this report, we will see the examples of using metadata of other country, such as GILS(Government Information Locator Service), AGLS(The Australian Government Locator Service), NZGLS(New Zealand Government Locator Service), Danish Dublin Core and e-GMS(e-Government Metadata Standard) and e-GMF(e-Government Metadata Framework).

ISO 15489 개정판의 주요 특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Major Characteristics of the Revised ISO 15489 in 2016)

  • 이정은;윤은하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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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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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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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기록을 둘러싼 업무환경의 변화, 조직의 변화, 시스템의 변화 등은 기록에 대한 개념을 변화시켰다. 2001년도에 제정된 기록관리 국제표준인 ISO 15489 역시 이에 조응하기 위해 15년 만에 개정을 이루었다. 본 연구는 2016년에 개정된 기록관리 국제표준인 ISO 15489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혁명 속에서 기록을 바라보는 개념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ISO 15489의 개정 배경 및 개정 전 후의 조항을 검토하고, 확장된 기록의 개념을 살펴봄으로써 구체적으로 개정판이 추구하는 바를 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