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rchival representation

검색결과 30건 처리시간 0.025초

문화 아카이빙 정착을 위한 방향 연구 (A Study of Establishing Culture Archiving)

  • 류한조
    • 기록학연구
    • /
    • 제37호
    • /
    • pp.41-74
    • /
    • 2013
  • 문화 아카이빙은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이다. 문화가 경쟁력인 시대적 배경과 기록학의 영역 확장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상 아카이빙이나 마을 아카이빙과 같은 다양한 시도들이 전개되고 있고,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당위성을 설명하거나 실제 사례들을 보여주는 연구에 치중되어, 문화 아카이빙에 필요한 이론적 연구는 상대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이 글은 문화 아카이빙에 있어 기록의 문화적 재현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검토해보고, 문화아카이빙의 과정을 제시하였다. 또한 문화 아카이빙에 있어서 기록관리자의 생산에 대해 재검토 하였으며, 수용자가 부여한 가치를 중심으로 한 방법론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콘텐츠에 적합한 분류체계 설정과 재현방식의 아카이빙을 검토하였다.

기억의 재현과 기록 기술(archival description) 담론의 새로운 방향 (The Representation of Memory and New Directions of Archival Description Discourse)

  • 조민지
    • 기록학연구
    • /
    • 제27호
    • /
    • pp.89-118
    • /
    • 2011
  • 기록관은 과거의 기록들을 보존하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과거가 구성되고 만들어지는 장소이기도 한다. 이런 구조는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관심에 종속되어 있을 뿐 아니라 본질적으로 현재의 지배적인 의사소통매체와도 연관을 맺는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록의 맥락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미래에 전달하려는 노력으로 원질서 원칙과 출처 존중의 원칙에 따라 기록을 정리하고 기술한다. 이 기록 기술(archival description)이란 무엇보다도 기록의 진본성을 재현하는 방법으로, 기록물의 설명을 통해 전체 맥락 안에 위치시키고 내용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리와 기술이 아키비스트의 가장 고유한 역할이지만, 그리고 정리와 기술을 통한 아키비스트의 기록 원형에 대한 중재가 아무리 원질서 존중의 원칙과 출처의 원칙이 엄격히 지켜지고 고수된다 하더라도, 기록 전반의 단계를 통해 미치는 아키비스트의 영향을 막을 수는 없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보관자로 정의된 아키비스트들이 평가 선별하는 기록물에 대해, 생산하는 검색도구에 대해, 그리고 기록의 공정하고 정확한 재현으로서 기록 기술(archival description)을 보는 여전히 변치 않는 관점에 대하여 되짚어 보고, 고도의 기술 환경 속에서 아키비스트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 그리고 아카이브즈의 국가 중심적이고 단정적인 구조에 대한 재고와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것에 이 논문의 의의가 있다.

Archival Description and Records from Historically Marginalized Cultures: A View from a Postmodern Window

  • Sinn, Dong-Hee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 /
    • 제44권4호
    • /
    • pp.115-130
    • /
    • 2010
  • In the archival field, the last decade has witnessed much discussion on archives' broad responsibilities for social memory. Considering that the social role of archives has stemmed from postmodern thinking suggests a paradigm shift from viewing archives as static recorded objects to viewing them as dynamic evidence of human memory. The modern archives and archivists are products of nineteenth-century positivism, limiting their function to archiving written documents within stable organizations. The new thoughts on the social role of archives provide a chance to realize that traditional archival practices have preserved only a sliver of organizational memory, thus ignoring fluid records of human activities and memory. Archival description is the primary method for users to access materials in archives. Thus, it can determine how archival materials will be used (or not used). The traditional archival description works as the representation of archival materials and is directly projected from the hierarchy of organizational documents. This paper argues that archivists will need to redefine archival description to be more sensitive to atypical types of archival materials from various cultural contexts. This paper surveys the postmodern approaches to archival concepts in relation to descriptive practices. It also examines some issues related to representing historically marginalized groups in archival description who were previously neglected in traditional archival practices.

재현 중심의 기록학 - 담기, 관리하기, 보기 (A Study on Archiving Science Focused on Representation - Putting in, Managing, and Viewing)

  • 류한조;이희숙
    • 기록학연구
    • /
    • 제24호
    • /
    • pp.3-40
    • /
    • 2010
  • 최근 기록학은 생산되어 있는 기록을 관리하는 역할을 넘어, 가치있는 대상을 적극적으로 보존하고 전승하는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기록학에서는 업무나 조직, 주제의 맥락 내에서 관리하는 방법론이 존재하지만, 하나의 대상을 아카이빙하는 이론적 방법론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글은 하나의 대상을 아카이빙하여 재현하는 이론적 방법론을 기록의 가치에 근거하여 제시하였다. 보존할 대상의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 아카이빙하고, 이를 재현하는 방법론은 담기 관리하기 보기라는 3가지 장으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담기에서는 대상이 가진 가치를 식별하여 재현을 위한 전략에 바탕을 둔 다큐멘테이션 방법론을 다루었다. 대상의 가치에 근거하여 어떻게 담을 것인가를 정의하고, 효과적인 접근을 위해 재현대상을 오브제와 행위의 개념으로 나누어 접근하는 방식을 제시하였다. 이와 동시에 대상의 가치를 중심으로 접근하였으므로, 가치를 지닌 단위인 재현단위 개념을 적용하여 효과적으로 아카이빙 할 수 있는 도구를 제안하였다. 관리하기에서는 재현이 가능한 구조로 관리하기 위한 재현계층과 재현 메타데이터를 설명하였다. 개별기록에서부터 최종 재현대상까지의 계층을 제시하고 원활한 재현을 위해 필요한 메타데이터 항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보기는 이론적으로 아카이빙한 기록을 이용한 재현과정을 개념적으로 설명하였다. 보기는 대체로 기술적인 영역이지만 개념적으로 지켜야하는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 글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전체적으로 설명하여 재현을 위해 재현주체가 어떻게 아카이빙 할 것인지를 정하는 작업에서부터 어떻게 관리할 것 인지까지에 대해 실제적인 방안을 제시하는데 의미를 가진다. 또한 이러한 작업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기록학이 다루어야 하는 영역을 재현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확장할 것을 제안하였다.

기억, 기록, 아카이브 정의(正義) (Memory, Records and Archival Justice)

  • 장대환;김익한
    • 기록학연구
    • /
    • 제59호
    • /
    • pp.277-320
    • /
    • 2019
  • 기억 담론'은 기록학계의 패러다임 변화의 흐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억은 재현가능성을 전제로 삼았던 '증거로서의 기록'의 한계를 지적하고, 기록을 기억을 포착하여 무한히 해석 가능한 매개체로 다시 정의한다. 이제 기록관리는 '보이는' 기록과 '보이지 않는' 기억 사이에서, '세계를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를 넘어 '어떤 세계를 기억할 것인가'라는 새로운 질문을 부여받는다. 그리고 기억이 가진 개인성과 현재성, 일상성의 힘은 기억과 기록의 관리 그 자체가 사회 정의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연결된다. 이 글은 서구의 기억 담론 지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재구성하여 기억의 사회 정의적 가능성에 대해 살펴본다.

EAD를 이용한 기록자료 자동화방안 - Online Archive of California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 (Constructing a Prototype Union Database of Encoded Archival Descriptions - A Case of the Online Archive of California Project -)

  • 박은경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 /
    • 제2권2호
    • /
    • pp.93-106
    • /
    • 2002
  • EAD(Encoded Archival Description)는 기록자료의 기술도구인 "finding aid"를 전자형태로 구축하여 온라인 상에 자료의 내용과 구조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Online Archive of California(OAC) 프로젝트는 EAD를 이용하여 기록자료를 통합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함으로 기록자료를 언제 어디서나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자료관 실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글은 OAC 프로젝트와 EAD의 내용, 구조, 태그, 예 등을 살펴보고, 기록관리학 분야에서의 기여와 한국적 EAD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한다.

경계 밖의 수용 보존기록학과 포스트모더니즘 (Accepting out of Boundary : Archival Science and the Impact of Postmodernism)

  • 이승억
    • 기록학연구
    • /
    • 제38호
    • /
    • pp.189-223
    • /
    • 2013
  • 포스트모더니즘에 의하면, 그 어떤 현실도 그것에 관한 표현 속에 담겨 있는 담론을 결코 초월할 수 없다. 근래 들어 보존기록학 연구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은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에 영향을 받은 보존기록학에서는 보존기록을 자연히 남겨진 것이 아니라 하나의 구축된 산물로 간주하며, 보존기록에 관한 어떠한 종류의 원칙도 상대주의에 입각하여 그 내용은 물론 그것을 기획하는 것 자체에 대해 회의적으로 다룬다. 여기에서는 아키비스트 자체도 이와 같은 상대화될 수 있는 맥락의 현실에 노출되어 있는 존재로 인식한다.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도 있지만, 포스트모더니즘이 보존기록과 관련한 현실의 본질에 좀 더 가깝게 갈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진 긍정적 견해도 있다. 이 글은 포스트모더니즘의 관점에서 보존기록 속성, 출처, 원질서, 보존기록으로서의 가치 등 근대적 학문으로서 보존기록학의 기본개념에 대하여 살펴보고,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이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할 것인지에 대해 고찰하였다.

토픽맵 기반의 기록정보 검색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구 (Construction of Record Retrieval System based on Topic Map)

  • 권창호
    • 기록학연구
    • /
    • 제19호
    • /
    • pp.57-102
    • /
    • 2009
  • 최근, 웹을 이용한 기록정보의 유통과 이용이 증가하고, 정보적 활용 가치가 제고되어 웹사이트를 이용한 기록정보서비스가 기록관의 중요업무로 부각되고 있다. 웹을 이용한 기록정보서 비스의 핵심은 이용자가 원하는 기록정보의 검색을 용이하게 하는데 있다. 검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검색시스템의 기본 메커니즘인 이용자질의와 기록정보표현의 매칭의 정확성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기록정보 관리자들은 다양한 정보표현 도구를 이용하고 있지만, 이용자들은 여전히 정보검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본 연구에는 기록물의 기술정보 메타데이타를 중심으로 정보자원을 구조화하여 이용자 질의의 접근점을 확장하고, 의미있는 매칭을 통해 지식자원화된 검색결과값을 제공하기 위해 토픽맵 기반의 기록정보 검색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구축대상은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불특정 이용자이며, 구축범위는 국가기록포탈의 기록자원 중 대통령 기록물로 선정하였다. 구축단계는 다음과 같다. 1)기록물의 기술정보 메타데이타를 중심으로 토픽맵 기반의 기록정보서비스를 위한 온톨로지 모델을 설계한다. 2)설계한 온톨로지 모델을 바탕으로 국가기록포탈에서 추출한 정보자원목록을 에디터를 이용해 토픽맵으로 반입하여 검색시스템으로 구현한다. 3)구축된 검색시스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테스트질의를 통해 토픽맵기반 검색시스템의 특징을 확인하고 그 의미를 평가한다. 최종적으로, 의미적 추론에 의한 연관 네비게이션검색을 확인하고, 분산된 기록정보자원 간의 연계된 결과값을 통해 지식자원화의 가능성도 제시한다.

예술창작 행위로서의 기록에 대한 고찰 아카이브 아트를 중심으로 (A Study on Records as an Act of Artistic Creation: Focusing on Archival Art)

  • 이호신
    • 기록학연구
    • /
    • 제80호
    • /
    • pp.197-232
    • /
    • 2024
  • 이 연구는 미술계에 확산하고 있는 아카이브 아트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서 기록을 새롭게 바라보기 위한 것이다. 아카이브 아트는 기록을 표현 매체로 활용해서 이루어지는 미술 창작과 전시 행위를 일컫는다. 아카이브 아트는 동시대 미술의 한 경향을 형성하면서 전시와 작품 창작의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카이브 아트는 개념미술의 대두에서 비롯된 미술 창작 방법의 변화, 사진을 비롯한 미디어의 발전과 디지털 기술의 약진, 푸코와 데리다의 아카이브에 대한 담론의 영향 속에서 태동하였다. 1920년대 사진미학에서 비롯된 아카이브와 미술의 만남은 개념미술과 디지털 기술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의 확산에 힘입어서 1990년대에는 동시대 미술의 아카이브 전환을 불러왔다. 아카이브 아트는 전통적인 미술 창작 방법을 전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근대적 아카이브를 비롯한 사회제도에 대한 비판과 해체를 포함하고 있다. 아카이브 아트는 작가의 의도에 따라 기록을 재배열하고, 재구성하고, 심지어 사실이 아닌 허구까지 수용한다. 아카이브 아트에서의 기록의 본질은 과거의 재현이 아니라 현재의 필요에 대한 표현이다. 아카이브 아트의 기록의 활용 방식은 기록학에서의 기록의 개념을 뒤흔들면서, 법적, 행정적 가치뿐만 아니라 미학적 가치를 지닌 대상으로서 기록을 새롭게 바라볼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구술사료의 기록학적 관리방법 연구 (A Study on Archival methodology for Oral History Management)

  • 권미현
    • 기록학연구
    • /
    • 제10호
    • /
    • pp.112-144
    • /
    • 2004
  • Oral history has value that steps over the class consciousness and party feeling that records have, and enables a general representation of a human experience. Beside, It must be managed urgently because a collection of oral history has unique and limited. However, domestic related institution do not keep management for release and use of oral history in their mind are only concentrating on accession. Lately, National History Compilation Committee passes through faithful planning procedures and is collecting an oral history collection project. A merit of this project is to have attempted an image photographing. This study is propose that to examines over the all steps to say oral history collection activity to information service and a preservation from collection planning of organization. However, this study is insufficient in the management method how it is connected if does in order to manage the oral history which is collected with a part of a record in a archival institution because this study was only for the purpose of management of oral history. This problem will be studied through a process of checking the real thing of oral history. This study proposed general methodology for oral history management, if institution had a plan of collection and management or had some collection res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