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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통계에 대한 태도 검사(K-SATS) 타당화 (Validation Study of Korean Version of Survey of Attitudes Toward Statistics(K-SATS))

  • 이현숙;전수현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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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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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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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전통적으로 대학에서 개설되는 통계학 강좌의 지향점은 통계적 지식과 기술의 습득 여부에 주된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 통계에 대한 태도와 같은 비인지적 요인이 통계학 성취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통계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의 함양이 통계 지식 및 기술의 습득 못지않게 중요한 통계학 강좌의 과제로 부각되었다. 이에 해외에서는 통계에 대한 태도를 측정하는 검사의 개발 및 타당화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으나 국내는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통계에 대한 태도를 가장 타당하게 측정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는 SATS-36(Survey of Attitudes Toward Statistics-36; Schau 등, 1995)을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수정한 한국판 통계에 대한 태도 검사(K-SATS)를 타당화하고자 하였다. 예비분석 결과 원척도의 6요인이 아닌 흥미, 가치, 인지적 역량, 용이성, 노력의 5요인 구조가 한국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본 검사 분석 결과 K-SATS의 신뢰도와 구인타당도가 확인되었다. 또한 K-SATS의 전체 혹은 하위 척도별 점수에서 성별, 강좌 수준, 학위 과정, 전공 계열에 따라 학생들의 통계에 대한 태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국판 통계 태도 검사가 추후 연구와 교수방법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생활 스트레스가 경미한 일반 성인에서의 신체적 및 정신적 증상 - 종합병원 건강증진센터 내원자들을 대상으로 - (The Physical and Mental Symptoms of Normal Subjects with Mild Life Stress)

  • 주상희;하은혜;이병욱;전덕인;김영현;송동호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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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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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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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목적: 종합 병원 건강 증진 센터를 내원한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생활 스트레스, 신체적 및 정신적 증상, 그리고 신체 이학적 지표들을 측정하여 스트레스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0년 7 월부터 12월까지 종합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내원한 성인 남녀 중 186명을 대상으로 하여 생활 스트레스 측정도구, 간이정선진단검사, 건강 검진 문진표를 사용하여 대상들이 지각하는 생활스트레스와 신체적 및 정신적 증상을 조사하였으며, 건강 진단에 통상적으로 시행되는 검사 중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신체 이학적 지표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전체 연구 대상을 생활스트레스지각의 정도에 따라 스트레스 낮은 군과 높은 군으로 나누어 두 군간에 연구변인들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결과: 스트레스가 낮은 군과 높은 군 사이에 간이정신진단검사의 모든 소항목 점수들은 모두 유의미한 분포의 차이를 보였으며, 주관적인 신체증상에서도 불안, 우울 증상과 그와 관련된 자율신경계 증상들이 유의미하게 분포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성인병의 지표라 볼 수 있는 신체이학적 검사자료에서는 두 군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생활 스트레스는 일반 성인남녀에서 정신적 증상 및 신체생리 증상들을 야기할 수 있지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등의 스트레스성 성인질환으로 진행되기까지는 스트레스가 상당기간 지속되어야 함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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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스마트 폰 게임 중독 경향에 따른 뇌파 비대칭(asymmetry)와 연결성(Coherehnce)의 정량화뇌파(QEEG) 비교 분석 (Comparison of QEEG between EEG asymmetry and Coherehnce with elderly people according to smart_phone game Addiction Tendency)

  • 원희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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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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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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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노인의 스마트폰 게임 중독 성향 여부에 따른 뇌파 비교 분석을 하고자 하였다. 즉 정량화 뇌파 결과에서 비대칭과 연결성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하여 스마트폰 중독이 뇌파와 수면 문제와 우울 등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스마트폰 게임 중독 성향이 있는 노인1명과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노인 1명 총 2명이다. 참여자의 스마트폰 중독 성향은 스마트폰 중독 척도를 통해 측정하였고 뇌파분석은 정량화 뇌파분석(QEEG)을 사용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마트폰 게임 과몰입 증상을 보이는 노인과 스마트폰 비사용자 노인의 뇌파는 개폐안시 모두 비대칭(asymmetry)에서 차이를 보였다. 둘째 스마트폰 과몰입 증상을 보이는 노인과 스마트폰 비사용자노인은 개폐안시 연결성에 있어 차이를 나타냈다. 이를 통해 뇌파분석 비교를 통해 스마트폰 게임사용이 뇌의 인지작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탐색을 실시함으로써 노인성 인지장애와 스마트폰 사용과의 관계 양상을 탐색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위암 환자의 디스트레스 유병률과 관련 위험 인자 (Prevalence and Associated Risk Factors of Psychological Distress in Patients with Gastric Cancer)

  • 전찬수;민정아;마지영;송교영;류인균;이창욱;이철;김태석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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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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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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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연구목적 : 위암은 국내에서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는 암이지만, 위암과 디스트레스 간의 관련성을 규명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위암 환자의 디스트레스의 유병률을 조사하고 관련 위험인자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 일 종합병원 암센터에 입원한 274명의 위암 환자가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모든 참여자에게 디스트레스를 평가하는 병원 불안 우울 척도가 시행되었으며, 사회인구학적 및 암 관련 임상 자료가 조사되었다. 결 과 : 153명(55.8%)의 위암 환자가 유의한 디스트레스를 나타내었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음주 경험이 있는 경우[오즈비(OR)=2.10, p=0.034]와 수행능력이 저하된 경우(OR=2.40, p=0.002)가 위암 환자의 디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약 반 수 이상의 위암 환자가 디스트레스를 겪고 있으며, 음주 경험과 낮은 수행 능력이 관련 위험 인자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로 위암 환자의 디스트레스에 대한 선별 평가 및 심리사회적 중재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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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된 섬망 환자의 임상적 특징 (Clinical Characteristics of Misdiagnosed Delirium)

  • 오유진;백수현;김민혁;민성호;박기창;안정숙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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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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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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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섬망의 오진과 관련된 임상적 특징 및 임상의를 오진으로 유도할 수 있는 증상적 특징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일 대학병원에 입원하여 정신과에 협의진료 의뢰된 환자 중,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 의해 섬망으로 진단된 256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조사하였다. 협진요청서에 명시된 사유를 검토하여, 의뢰의사의 진단이 섬망인 경우 진단일치군으로 섬망이 아닌 경우 진단불일치군으로 구분하였다. 결 과 69명(27%)이 진단불일치군으로, 섬망이 아닌 다른 진단으로 협진이 의뢰되었다. 진단불일치군에서 항정신병약물의 사용, 기질성 정신질환의 과거력이 많았다. Delirium rating scale-Revised-98(DRS-R-98) 중 증상의 변동 항목의 점수가 진단일치군에서 더 높았다. 로지스틱 회귀분석결과 질환의 낮은 심각도, 항정신병약물 사용력, 적은 증상의 변동이 임상의가 섬망 외에 다른 진단을 고려하는 예측인자였다. 결 론 본 연구에서 항정신병약물을 복용중인 경우, 섬망증상의 변동이 적은 경우 오진의 위험이 높았다. 지연된 섬망의 진단과 치료는 환자의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임상적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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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ions among Physical Activity, Comorbidity, Functional Capacity, Peripheral Muscle Strength and Depression in Breast Cancer Survivors

  • Vardar-Yagli, Naciye;Sener, Gul;Saglam, Melda;Calik-Kutukcu, Ebru;Arikan, Hulya;Inal-Ince, Deniz;Savci, Sema;Altundag, Kadri;Kutluk, Tezer;Ozisik, Yavuz;Kaya, Ergun Baris
    •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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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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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5-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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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Physical inactivity may an important outcome in the prognosis of breast cancer. Physical activity levels decrease significantly for breast cancer patients following the treatment and remain low after oncology treatment is completed.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physical activity levels and to examine associations among physical activity, comorbidity, functional capacity, peripheral muscle strength, and psychosocial status in breast cancer patients. Forty breast cancer survivors were included in this study. Demographic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were recorded. Physical activity was assessed with a short form of the International Physical Activity Questionnaire (IPAQ). We defined comorbid diseases according to the Charlson Comorbidity Index (CCI). Functional capacity was evaluated with a six-minute walk test (6MWT). Peripheral muscle strength was measured for quadriceps femoris muscle with a hand-held dynamometer. Psychosocial status was measured with the Hospital Anxiety Depression Scale (HADS). Forty percent of patients were inactive. The IPAQ total score was significantly related with quadriceps muscle strength (r=0.492; p<0.001) and HADS depression score (r=0.341; p<0.05). Marked correlations were also observed between IPAQ walking score and quadriceps muscle strength (r=0.449; p<0.001), HADS depression score (r=0.341; p<0.05), and CCI (r=-0.433; p<0.001). The CCI score was also markedly associated with quadriceps muscle strength (r=-0.413; p<0.001). 6MWT distance was not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any of the parameters. Regression analyses revealed that psychosocial status and peripheral muscle strength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physical activity estimated with the IPAQ short form and when combined, they explained 35% of the variance. Comorbidities, peripheral muscle strength and psychosocial status partially explain the variability of physical activity level in breast cancer survivors. These results suggest that physical inactivity contributes to worsening health in breast cancer survivors.

인생과 월경 전기 증후군과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 (Premenstrual Syndrome and Personality)

  • 김은주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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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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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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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This study was planned and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correlation between premenstrual syndrome and personality in order to provide informations basic to the prevention, alleviation, and care for the premenstrual syndrome. Data on premenstrual syndrome were gatherd from October 20 to 25, 1986 by questionnaire modified by the researcher based on Endicott's Premenstrual Assessment Form. Reliability of the instrument was tested by Cronbach's $\alpha$. Data on personality were gathered in March, 1986, by the high school autorities by standardized Personality Inventory Scale developed by Eung Yun Hwang were used. Subjects numbered 457, 95.2% of the first grade students of H. Girls High School located in Seoul. The correlation and difference between personality traits and premenstrual syndrome analysed by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difference between groups were analysed by the t-test. Personality traits influencing premenstrual syndromal categories were analysed by the multiple regression. The results are as follows : I. The five highist categories of premenstrual syndrome among 18 categories revealed to be Social withdrawal, General discomfort, Lability, Fatigue and Hostility / Anger in rank order. II. Personality traits and Premenstrual syndrome ; 1. Tendency of Psychoneuroses(r=0.43, p<.001), psychoses(r=.39, p<.001) and anti-social behaviors (r=0.43, p<.001) revealed to be significantly correlated to premenstrual syndrome. Hypothesis 1 is accepted. 2. Emotional stability(r= -0.38, p<.001), reflectiveness (r= -0.14, p<.01), masculinity (r= -0.10, p<05) and antonomy (r= -0.12, p<.05) revealed significant correlation, While activity, dominance, sociability and achivement revealed no significant correlation. Hypothesis 2 is partially accepted. III. Significant models of personality traits influencing the premenstrual syndromal categories are ; 1. 5 personality traits : tendency of psychoneuroses, emotional stability, dominance, activity and autonomy revealed to influence Low mood / loss of pleasure significantly. ($R^2$=.19) 2. 3 personality traits ; tendency of psychoneuroses, emotional stability and sociability revealed to influence Lability significantly. ($R^2$=.15) 3. 5 personality traits ; tendency of psychoneuroses, activity, emotional stability, sociability and achievement revealed to influence Anxiety significantly.($R^2$=.18) 4. 3 personality traits : tendency of psychoneuroses, emotional stability and sociability revealed to influence Miscellaneous mood / behavior changes significantly.($R^2$=.18) 5. 3 personality traits : tendency of psychoneuroses, psychoses and reflectiveness revealed to influence Hysteroid features significantly.($R^2$=.16) IV.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irregularity of menstruation and premenstrual syndrome was revealed.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roup of dysmenorrhea and group of non-dysmenorrhea in premenstrual syndrome was revea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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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사회에서의 일본의 「다문화보육」 (Multicultural Childcare in Japan: Current Circumstances and Future Perspectives)

  • 강란혜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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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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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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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가정이나 학교생활에서의 부적응 행동 아동을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실시하여 우울 및 불안 감소와 자아존중감 향상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연구대상은 J시 초등학교 1학년 여자 아동(만 7세)으로 주 2회, 50분씩 총 24회기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하였으며, 치료 종결부분에 어머니-아동과 함께 6회기 미술치료를 실시하였다. 아동의 우울 및 불안 감소를 알아보기 위해 Kovacs와 Beak(1977)이 개발한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CDI)를 조수철 이영식(1990)이 번안한 한국형 아동용 우울 척도와 자아존중감 향상을 알아보기 위해 Reynolds와 Richmond(1978)가 제작한 Revised Child Manifest Anxiety Scale(RCMAS)을 조수철 최진숙(1990)이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아동의 정서적인 평가를 위해 KHTP, KFD 그림검사를 사전-사후로 실시하여 분석하였으며, 프로그램 진행과정에서의 아동의 변화를 회기별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술치료가 아동의 우울 및 불안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었다. 둘째, 미술치료가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었다. 셋째, 아동의 KHTP, KFD 그림검사에서는 긍정적으로 정서적 안정이 변화되었으며, 가족의 소속감, 응집력이 강화되어 친밀한 가족으로 변화하였다. 넷째, 회기별 미술치료 프로그램 진행과정에서 아동의 우울 및 불안이 감소되고 자아존중감이 향상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미술치료가 부적응 행동 아동의 우울 및 불안을 감소시키고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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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트라우마의 개성화와 치유를 위한 미디어 테라피 가능성 연구 융(Jung)의 집단 무의식과 개성화 사유를 중심으로 (A Study on Media Therapy Experience for Individuation and Treatment of Social Trauma Focusing on Jung's Collective Unconsciousness and Individuation)

  • 유숙;강진숙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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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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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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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사회적 트라우마 현상을 분석하고, 미디어를 통한 트라우마 테라피의 의미와 한계가 무엇인지를 탐구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융의 집단 무의식과 원형, 개성화의 개념을 적용했고, 세월호 참사의 유가족, 심리상담 전문가, 일반인 자원봉사자와 일대일 심층인터뷰 및 초점집단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연구참여자들은 일차적/이차적 피해 경험에 따라 고립감, 불안 등 각기 다른 형태의 사회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나, 공동체로서 사회적 트라우마를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나타냈다. 둘째, 연구참여자들의 일상생활에서 죽음과 삶, 애도와 기억 등의 원형이 표출되고 있었다는 점, 또한 테라피 활동을 통해 다양한 원형들의 상징이 포착되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테라피 프로그램은 여러 측면에서 한계가 있지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공예 활동의 테라피 효과가 높다는 점은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트라우마 테라피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사회적 트라우마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개성화를 통한 치유와 미디어 테라피의 가능성을 고찰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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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성인기 우울증에 대한 유전적, 환경적 요인의 영향 (Effects of Genetic and Environmental Factors on the Depression in Early Adulthood)

  • 김시경;이상익;신철진;손정우;엄상용;김헌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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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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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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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우울 장애는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정신 장애이다. 본 연구에서는 세로토닌 체계와 연관된 유전적 요인과 생활사건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초기 성인기 우울 장애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함으로써 우울 장애의 원인론에 있어 유전자${\times}$환경 상호작용을 설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534명의 대학 신입생을 종적으로 추적 조사하여 생활사건 빈도와 중요도, 우울 척도와 불안 척도를 조사하였으며 전화 면담을 통해 DSM-IV 우울 장애 여부를 확인하였다. 최종적으로 150명이 연구에 포함되었으며 이전 연구로 확인된 TPH1 유전형과 함께 보관되어 있던 대상군의 DNA를 이용하여 SNaPshot$^{TM}$ 방식으로 TPH2, 5HTR2A 유전자를 추가 분석하였다. 유전자 정보와 생활사건 특성이 우울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 분석과 상관 분석, 카이 자승 분석을 사용하였다. TPH1 유전형 중 C 대립 유전자가 존재하지 않는 집단과 달리 C 대립 유전자가 존재하는 집단에서는 생활사건 빈도가 우울 장애 유발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영향은 다른 대립 유전자나 유전형을 보이는 집단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TPH1 유전형은 생활사건 이후 우울 장애 발생의 유의미한 예측 요인임을 시사한다. 이는 우울 장애의 유전${\times}$환경 상호작용에 TPH1 유전자가 작용하고 있음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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