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daptation to Korean colleg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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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의 지방정착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동원전략 : 부산지역의 사례를 중심으로 (Community Resource Development Strategies for Facilitating North Korean Refugees' Resettlement in Local Areas : The Case of Busan Metropolitan City)

  • 이기영;윤경애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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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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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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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이 연구는 지방으로 분산 정착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적응상황을 서울 수도권지역의 사람들과 비교 분석하였고 그 결과 노동시장활동, 생활만족도, 민간기관으로부터의 지원내용 등에서 불리한 것으로 나타나 지방정착 북한이탈주민의 지원제도에 정책적 실천적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시사하였다. 이 연구는 이러한 실증분석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는 전국의 지역사회종합복지관의 사업내용을 분석하였고, 지역차원의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의 운영현황을 분석하였다. 지방의 사례로서는 부산지역을 선택하였는바 연구의 편의성과 함께 서울수도권지역 이외의 지역으로서 가장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민간의 사업이 영세하나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 글의 사회복지학 분야의 기여는 기존의 지역사회자원동원과 지역네트워킹에 관련된 이론적 실천적 배경을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분야에 접목하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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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에 따른 골격근에서 운동훈련에 의한 자식작용 반응 (The Autophagic Response to Exercise Training of the Skeletal Muscle Fibers in Young and Old Mice)

  • 김용안;김영상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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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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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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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Autophagy는 항상성 유지와 스트레스반응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필수적인 세포 내 질적 조절작용이다. 노화가 진행되는 동안 autopahgy에 의한 degradation 효율성 저하와 그로 인한 세포 내 부산물의 축적이 증가하여 결국, 근육의 약화를 초래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목적은 골격근에서 운동에 의한 autopahgy 관련 단백질의 변화를 규명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24마리의 Young 그룹과 Old 그룹을 나누어 각각 대조군(n=6)과 운동군(n=6)으로 배정하였다. 운동은 8주간 주 5회 실시하였고, 트레드밀 속도 16.4 m/min와 경사도 4%로 설정하여 40분간 지속적인 운동을 실시하였다. autopahgy 관련 단백질에 대한 검증 결과 Young 그룹과 비교하여 Old 그룹에서 LC3-1, Beclin-1, Atg7은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8주간의 규칙적인 운동에 의하여 autophagy 관련 단백질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노화에 의해 약화된 autopahgy 기능은 규칙적인 운동에 의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관계성 향상을 위한 기독 청년교육 방안 연구 (A Study on the Method of Christian Youth Education for the Improvement of Relationship)

  • 박은혜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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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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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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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청년 시기의 주요 발달과제인 관계성 형성 및 향상을 위해 청년기와 관계성에 대해 발달심리학적, 대학교육, 신앙 및 영성적 측면에서 정리하고, 기독 청년교육 방안을 교육의 요소별로 제시하고자 함이다. 관계성은 다른 사람과 공동체에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 관심을 주고 받는다는 느낌을 가지며, 유대감과 소속감을 느끼며,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때 형성되는 것이다. 이는 기술 또는 기교가 아니라 삶의 태도와 가치와 관련된 것으로 지속적인 배움과 훈련이 필요하다. 청년기의 여러 발달과제들은 관계적인 측면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관계성은 청년 초기 대학생활의 만족도, 대학생활 적응, 인성, 진로결정 등의 청년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인간의 실존과 신앙은 관계를 통해 규정되고 형성되기 때문에 신앙적인 측면에서도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삶의 의미와 내면적인 성장을 위한 영성 발달도 공동체와 타인과의 관계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학습자 및 교육환경 측면에서 관계에 대한 욕구를 가진 학습자 이해, 관계성 욕구 충족에 있어서 방해요인을 이해하기 위해 그들이 살아가고 있는 세대 이해, 그리고 청년들의 관계성이 일어나는 교육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교사 측면에서는 촉진자, 안내자, 관리자, 멘토 등의 역할로의 변화를 제안하였다. 교육목적 및 내용 측면에서는 관계를 위한 가르침이 궁극적 목적이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한 교육내용을 세 가지 관계의 유형과 각 유형에서 다루어야 할 주요 내용을 제시하였다. 교육방법 측면에서는 상호작용을 일으키기 위한 소통과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학습자 중심의 집단학습 방법을 관계의 내용과 인지적, 정서적, 행위적 차원에 따라, 다른 교육의 요소들을 고려하여 선정할 것을 제안하였다. 교육의 결과 및 평가 측면에서는 교육계획 단계 시 고려했던 것들이 실제 교육에 효과적으로 수행되었는지 확인, 다양한 평가 방법과 다각적인 측면의 평가, 평가 결과의 구체적 적용을 위한 정리를 제안하였다.

초등학생의 안전의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afety Consciousness of Elementary Students)

  • 박대성;이영현
    • 한국응급구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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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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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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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is study selected the fifth and sixth graders of elementary school in Jeollanamdo who can express their opinions of safety consciousness and understand the items of questionnaire as the population. It selected 10 elementary schools under the supervision of Jeonnam Board of Education and sampled 700 students randomly from 2-3 classes in the 5th and the 6th grade. One preliminary survey was conducted to revise and complement the contents and forms of questionnaire with 70 students of a school from Apr. 1 to 6, 2004 and this study was conducted from Apr. 10 to 30, 2004. Data of this study were collected by explaining the purport of study to subjects after obtaining approval of principal and teacher of the school and distributing questionnaires. Total 700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and 681 were collected (97%) and 602 were used for final analysis except 79 lacking response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According to demographic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male' students were 302(50.%) and 'female' students were 300(49.8%) by sex and 'the 5th graders' were 285(47.3%) and 'the 6th graders' were 317(52.7%) in grade distribution. Residents at 'apartment house' were 406(67.4%) in residence type, 'going to school by foot' was 477 students(79.2%), 'high school graduates' were 297(49.3%) in fathers' education, 'high school graduates' were 366 (60.8%) in mothers' education, 'professional and office workers' were 231(38.4%) in fathers' job, 'full-time workers' were 283(47.0%) in mothers' job, and the number of siblings was one except myself in 343 students(57.0%). Respondents on the level of class showing 'good' were 340(56.5%) and those on the degree of adaptation to school life showing 'active' were 349(58.0%). On the characteristics related to safety education, 360(59.8%) responded it was 'very necessary', on the frequency of safety education at school for last one year, 339(56.3%) responded they had 'once or twice', on the frequency of safety education by parents, 279(46.3%) responded they 'often' had it, on the level of safety practice by parents, 347(57.6%) responded they practiced it 'frequently', on the source of knowledge of safety, 223(37.0%) responded they got it from 'parents, siblings and relatives', on the degree of recognizing the need of safety education textbooks, 295(38.5%) responded 'it was needed', on the recognition of necessity of teacher for safety education, 271(45.0%) answered it was very necessary', and on the recognition of qualification of teacher for safety education, 370(61.5%) answered it was 'paramedic'. The mean score of safety consciousness of subjects was 2.72 (SD. 21) of full score 3, having high score over mean score. According to each area, the area showing the highest safety consciousness was safety of fire(2.83), followed by home safety(2.76) and first-aid treatment(2.76), traffic safety(2.71), play and leisure safety(2.66) and school safety(2.56). Items showing statistical differences in the degree of safety consciousness according to demographical characteristics were sex(t=-3.11, p=.002), education(t=2.33, p=.021) and number of siblings(F=3.729, p=.011). In the difference of safety consciousness between both sexes, 'female' students(2.75) showed higher safety consciousness than 'male' students (2.69), and the former also showed higher safety consciousness than the latter in all six areas of school safety, play and leisure safety, traffic safety, fire safety, home safety and first-aid treatment, and there were statistical differences in the areas of play and leisure safety, traffic safety, fire safety and first-aid treatment. According to the differences of safety consciousness by grade, 'the fifth graders'(2.74) showed higher safety consciousness than 'the sixth graders'(2.70) and the former also showed higher safety consciousness than the latter in all six areas of school safety, play and leisure safety, traffic safety, fire safety, home safety and first-aid treatment, and there were statistical differences in the areas of fire safety and home safety. In the safety consciousness by the number of siblings, 'single son or daughter' (2.78) was highest and their safety consciousness was also highest in all six areas of school safety, play and leisure safety, traffic safety, fire safety, home safety and first-aid treatment, and there were statistical differences in the areas of school safety, fire safety and home safety, There were statistically remarkable differences in degree of adaptation to school life (F=15.349, p=.000) and perceived schooling level(F=9.552, p=.000). According to the degree of safety consciousness related to characteristics of safety education, there were statistical differences at the degree of recognizing the need of safety education(F=9.797, p=.000), degree of safety education at school(F=2.595, p=.006), degree of safety education by parents(F=12.709, p=.000), degree of practicing safety by parents(F=17.579, p=.000), source of knowledge of safety education (F=2,715, p=.044), necessity of safety education textbooks(F=3.972, p=.008), need of safety teacher(F=4.137, p=.006) and qualification standard of safety teacher(F=3.016, p=.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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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청소년의 전환프로그램 : 연구 동향 분석과 체계적 고찰 (Transition Program for Youth With Disabilities: Research Trend Analysis and Systematic Review)

  • 안수빈;박혜연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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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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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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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목적 : 본 연구는 전환프로그램 연구동향과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내외 전환프로그램의 중재 및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학교 및 지역사회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성인생활의 모든 측면을 포함할 수 있는 중재 전략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 :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Pubmed, Web of Science(WoS)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2006년부터 2021년까지의 게재된 논문을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어는 'Disability' AND ('Adolescents' OR 'Young adult') AND ('Transition education' OR 'Transition program')를 사용하였다. 최종적으로 7편의 국내외 논문을 본 연구의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여 전문을 검토하였다. 또한, WoS(Web of Science) 플랫폼과 VOSviewer(version 1.6.16, CWTS, Netherlands, 20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키워드와 국가 관계를 분석하고 시각화하였다. 결과 : 7개의 논문에서 참여한 대상자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대상자는 ASD, ADHD, ID, DD, physical disability 총 5가지로 분류되었다. 중재에 사용된 영역은 크게 직업(학업), 자기관리(시간), 상호작용(대인관계, 의사소통) 3가지 범주로 혼합되어 실시되었다. 중재 결과 7편 중 1편을 제외하고는 사회성 및 적응, 삶의 질, 일상생활활동 세 가지 분류 중 적어도 하나 이상의 부분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결론 : 본 연구는 전환프로그램의 연구동향을 파악하면서 프로그램의 적용과 그 효과를 정리하여 다양한 전문가와의 교류하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동시에 단편적인 측면이 아닌 성인생활의 모든 측면을 확대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Korean parents' perceptions of the challenges and needs on school re-entry during or after childhood and adolescent cancer: a multi-institutional survey by Korean Society of Pediatric Hematology and Oncology

  • Lee, Jun Ah;Lee, Jae Min;Park, Hyeon Jin;Park, Meerim;Park, Byung Kiu;Ju, Hee Young;Kim, Ji Yoon;Park, Sang Kyu;Lee, Young Ho;Shim, Ye Jee;Kim, Heung Sik;Park, Kyung Duk;Lim, Yeon-Jung;Chueh, Hee Won;Park, Ji Kyoung;Kim, Soon Ki;Choi, Hyoung Soo;Ahn, Hyo Seop;Hah, Jeong Ok;Kang, Hyoung Jin;Shin, Hee Young;Lee, Mee Jeong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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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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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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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Background: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cancer, going back to school is a key milestone in returning to "normal life." Purpose: To identify the support vital for a successful transition, we evaluated the parents' needs and the challenges they face when their children return to school. Methods: This multi-institutional study was conducted by the Korean Society of Pediatric Hematology and Oncology. The written survey comprised 24 questions and was completed by 210 parents without an interviewer. Results: Most parents (165 of 206) reported that their children experienced difficulties with physical status (n=60), peer relationships (n=30), academic performance (n=27), emotional/behavioral issues (n=11), and relationships with teachers (n=4) on reentering school. Parents wanted to be kept informed about and remain involved in their children's school lives and reported good parent-teacher communication (88 of 209, 42.1%). Parents reported that 83.1% and 44.9% of teachers and peers, respectively, displayed an adequate understanding of their children's condition. Most parents (197 of 208) answered that a special program is necessary to facilitate return to school after cancer therapy that offers emotional support (n=85), facilitates social adaptation (n=61), and provides tutoring to accelerate catch up (n=56), and continued health care by hospital outreach and school personnel (n=50). Conclusion: In addition to scholastic aptitude-oriented programs, emotional and psychosocial support is necessary for a successful return to school. Pediatric oncologists should actively improve oncology practices to better integrate individualized school plans and educate peers and teachers to improve health literacy to aid them in understanding the needs of children with cancer.

서식환경에 따른 통발속(Utricularia) 포충낭의 형태 분화 (Morphological Differentiation of the Trap in Aquatic and Terrestrial Utricularia Species)

  • 이경란;김인선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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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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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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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주머니 형태의 흡입식 포충낭을 형성하는 통발속(Utricularia) 식물은 포충낭에 발달하는 감각모 및 다양한 분비모로 능동적인 식충의 기능을 수행한다. 본 연구에서는 물속에 서식하는 수생형 통발(U. japonica)과 땅속에 서식하는 지생형 땅귀개(U. livida)2종 포충낭의 형태적 분화 특성을 광학 및 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연구하였다. 이들 2종의 포충낭 내부 및 외부 표피조직에 발달하는 먹이 감지구조 및 감각모와 분비모의 분화양상은 서식환경에 따라 매우 상이하였다. 수생형 통발의 포충낭 입구에는 분지된 안테나 및 부속지들이 위치하고, 덧문에는 감각모 4개가 분포하였다. 포충낭의 외부 표피조직에는 반구형의 작은 단세포 분비모들이 산재하나 내부로 향한 입구 부위에는 무병 및 capitate형 분비모들이 점액물질을 분비하여 덧문을 여닫으며 먹이 포획을 하였다. 포충낭 내부 전체 표피표면에는 4분지모들이 밀생하나, 2분지모들은 덧문 하단의 일부 조직에만 수직으로 발달하였다. 반면, 지생형 땅귀개의 포충낭 입구에는 내부를 향하면서 좁아지는 누두상의 먹이 접촉 및 감지구조를 형성하였다. 이들의 배축면에는 다세포성 비분비모들이 규칙적으로 배열하나 향축면에는 여러형태의 분비모가 밀생하여 입구를 피복하며 덧문은 외부로 노출되지 않았다. 덧문에는 2개의 감각모가 발달하며 포충낭 내부에는 H-자 형태의 4분지모가 소수 발달하였고, 2분지모는 덧문 하단 표면에 수평으로 배열하였다. 먹이 유입 시 이들 분비모에서는 다량의 분비물질이 분비되어 포충낭 내부 전체표면을 피복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수생 및 지생 통발 2종 포충낭의 형태 분화 및 구조적 특성이 이후 흡입식 포충낭에서의 식충기작 및 세포수준에서의 미세구조 연구에서 유용한 중요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임종 다빈도 부서 간호사의 죽음에 대한 태도 및 대처정도와 생애 말기환자 간호와의 관계 - 응급실, 중환자실, 종양내과 병동 간호사를 중심으로 (Nurses Attitudes toward Death, Coping with Death and Understanding and Performance Regarding EOL Care: Focus on Nurses at ED, ICU and Oncology Department)

  • 서민정;김정연;김상희;이태화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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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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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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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1) 죽음에 대한 태도와 대처정도, 생애 말기환자 간호인식 및 간호수행 정도를 파악하고, 2) 그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3) 생애 말기환자 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함이다. 방법: 3개 대학병원의 임종 다빈도 부서인 종양내과병동, 중환자실, 응급실에 근무하는 187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도구로는 '다차원 죽음에 대한 태도 척도', '죽음에 대한 대처정도 척도', '생애 말기환자 간호에 대한 인식 척도', '생애 말기환자 간호에 대한 수행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는 기술 통계, 상관관계, 다중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결과: 첫째, 생애 말기환자 간호수행은 결혼 유무, 종교, 근무 부서, 말기환자 간호에 대한 교육 참여 여부에 따라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둘째, 생애 말기환자 간호수행은 죽음에 대한 태도(P=0.014), 죽음에 대한 대처(P=0.003), 생애 말기환자 간호인식(P<0.001)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생애 말기환자 간호수행이 근무부서(P<0.001), 생애 말기환자 간호인식(P<0.001)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생애 말기환자 간호수행이 근무 부서, 생애 말기환자 간호인식에 영향을 받으므로, 근무 부서에 따라 차별화된 생애 말기환자 간호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노인요양시설 거주노인의 입소초기 경험 (The Experiences of the Newly Admitted Elderly Residents in Nursing Home)

  • 고진경;황인옥;오희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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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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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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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의 시설 입소초기(3개월)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입소노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여, 시설운영자들이 입소노인들의 입소초기 삶의 질과 연관된 요인들을 이해하는 근거자료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입소초기에 입소노인들이 겪는 심리사회적 문제에 효과적으로 개입, 중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Patton에 의한 주제분석 방법을 적용한 질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였고 6명의 입소초기 노인들과의 다면적 심층 면담을 통하여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입소과정 및 입소초기의 경험으로 자발적인 입소결정, 가족의 강권에 따른 입소결정, 자율성의 제한, 개별성의 결여, 입소 전 후의 생활 연계성의 단절, 관계형성의 제한, 미래자아상에 대한 부정적 예견 등의 중심주제가 도출되었다. 시설입소에 대한 노인들의 초기반응에 영향을 주는 근본적인 조건은 독립성과 자율성이었으며 이러한 것들은 입소와 관련된 의사결정 과정 뿐 만 아니라 입소 이후의 적응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부터 노인들에게 입소 후의 생활에서의 자율성을 비롯하여 일상 활동에 대한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고, 입소노인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는 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직접 수행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삶이 독립적이라 생각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입소시설에 대한 적응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신체적, 인지적 기능이 비슷한 노인들 간의 활발한 사회적 교류를 통해 새로운 대인관계를 형성하여, 삶의 재편성(reorganization)과 안정화(stabilization)가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동해안 블루카본 자원의 가치와 활용방안 (Blue Carbon Resources in the East Sea of Korea and Their Values and Potential Applications)

  • 윤호성;도정미;전병희;여희태;장형석;양희욱;서호성;홍지원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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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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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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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우리나라는 세계 7위의 온실가스 배출국가로서 국제적으로 배출량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하였고 이로 인해 산업계를 포함한 사회 전반적인 탄소 감축의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기후변화 완화 또는 적응 계획의 중요 이행 수단으로 연안과 해양생태계를 자연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으로 활용 가능하게 되면서 최근 블루카본(blue carbon)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블루카본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광합성작용을 통해 맹그로브, 염습지 및 해초류와 같은 연안 생태계나 해조류와 미세조류와 같은 해양생태계에 의해 바이오매스로 흡수된 뒤 퇴적되어 장기간 저장되는 탄소를 의미한다. 현재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서 현재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블루카본 생태계는 맹그로브, 염습지, 해초지 3가지뿐이다. 하지만, 최근 해조류, 미세조류, 산호초, 비식생 갯벌 등 다양한 새로운 블루카본 흡수원들이 가진 높은 이산화탄소 격리 및 저장 능력에 대해 새로운 연구 결과들이 지속적으로 학계에 보고되고 있어, 이들 신규 블루카본 후보군들의 온실가스 흡수량 산정에 관련된 과학적 입증을 통해 IPCC 국제 인증의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본 총설에서 동해안이 보유하고 있는 블루카본 흡수원인 해조류, 해초지 및 비식생 갯벌의 현황과 잠재적 가치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본 논문을 통해 동해는 해조류 자원을 NbS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동해안이 보유한 신규 블루카본 흡수원이 이른 시일 내에 IPCC 국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의 방향성과 활용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