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ine Vessel

검색결과 9건 처리시간 0.025초

Sturge-Weber Syndrome 환아의 치험례 (STURGE-WEBER SYNDROME : A CASE REPORT)

  • 신혜성;양규호;최남기;김선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36권1호
    • /
    • pp.145-149
    • /
    • 2009
  • Sturge-Weber Syndrome은 드문 선천성 질환으로 안면의 삼차신경 분포영역에 포도주양 반점(port wine nevus)을 나타내고, 녹내장 등의 안구 증상과 간질, 편측마비 등의 신경학적 증상 등을 동반한다. 또한 구강 내 증상으로 구강 점막의 편측성 혈관 증식, 치은의 혈관 증식, 치은 비대, 거대치, 편측성 거대설, 상악 또는 하악의 혈관 이상, 치아 맹출 이상 등을 나타낸다. 본 증례는 Sturge-Weber Syndrome으로 진단된 8세 남아의 구강 내 증상과 설강직증의 치료를 위해 설소대 절제술을 시행하여 양호한 결과를 보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 PDF

Sturge Weber syndrome 환아의 증례보고 (STURGE WEBER SYNDROME : A CASE REPORT)

  • 황지원;김성오;최형준;최병재;이제호
    • 대한장애인치과학회지
    • /
    • 제6권1호
    • /
    • pp.15-18
    • /
    • 2010
  • 1. 본 증례는 Strurge Weber syndrome으로 진단받은 11세 여아로 SWS의 3요소 중 연수막 맥관종, 안구이상의 소견을 보이고 있었다. 2. SWS는 여러 분야의 다원적 접근 및 치료계획이 필요하며, 여러 가지 구강 내 증상들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구강 위생 교육과 정기적 구강검진을 실시하여 환자의 구강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고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치과의사의 역할이 중요하며 따라서 이 질병의 특징과 증상들에 대하여 잘 숙지할 필요가 있다. 3. SWS 환자에서 발치나 치은이나 구강점막의 외과적 시술이 시행되는 경우 심한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 PDF

고려 왕실의 연례 문화와 청자 주기(酒器)의 상징적 의미: 왕권과 주기(酒器) (Sovereignty and Wine Vessels: The Feast Culture of the Goryeo Court and the Symbolic Meaning of Celadon Wine Vessels)

  • 김윤정
    • 미술자료
    • /
    • 제104권
    • /
    • pp.40-69
    • /
    • 2023
  • 본고는 조형적으로 일반 그릇과 차별화되는 청자 주기의 형태에 주목하여 왕실 연례 문화와의 관계를 조명하고 조형적 상징성과 시기별 조합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고려사(高麗史)』 세가(世家)에서 확인되는 국왕의 재위별, 연례의 유형별 설행 횟수와 설행 목적을 통해서 청자 주기와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왕실 연례는 군신(君臣) 간의 위계질서를 확립하고 유대감을 구축하는 왕권 강화의 수단이자 왕의 업적과 성덕을 찬양하여 국왕의 권위와 능력을 보여 주는 통치 행위이기도 하였다. 왕실 연례의 설행 횟수는 실제 왕권 강화를 시도했던 예종대(1105~1122), 의종대(1146~1170), 충렬왕대(1274~1308), 공민왕대(1351~1374)에 늘어나는 상황을 볼 수 있었다. 왕실 연례의 설행이 급증하고 연례 문화가 바뀌는 예종대와 충렬왕대를 기점으로 청자 주기의 기종 및 조형이 변화하는 상황에 주목하였다. 연례에서 국왕과 신하는 다양한 음주 행위를 통해서 국왕의 장수를 기원하거나 태평한 시절을 찬미하였기 때문에 술을 담고 따르는 주기의 조형은 시각적 상징성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 연례에서 음주 방법은 국왕이 신하에게 또는 신하가 국왕에게 직접 술을 따르기 때문에 주자와 잔의 조형은 참석자들에게 시각적으로 큰 효과가 있었다. 따라서 12세기에 신선, 난(鸞), 귀룡, 어룡, 호로병 등의 도교적 소재나 황촉규와 같은 유교적 소재가 청자 주자와 잔으로 조형화되는 현상은 국왕에 대한 송축(頌祝)과 충성, 불로장생을 기원하는 연례의 목적이 시각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연례에서 부르는 헌선도(獻仙桃)나 환궁악(還宮樂)의 내용이 청자 주기의 조형과 일치하는 점이 주목되었다. 연례에서 사용하는 당악(唐樂)의 가사는 국왕의 불로(不老), 난로(難老), 장생(長生)을 기원하고 왕업의 번창과 태평성대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이러한 가사 내용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청자 인물형 주자>나 시카고미술관 소장 <청자 승난인물형 주자> 등의 조형에 반영되었다. 주기의 조형에 연례 문화의 일면이 시각화된 사례는 고려청자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주기의 조합은 연례의 분위기나 술의 종류에 따라서 시기별로 변화를 보인다. 고려가 몽골제국으로 편입된 이후에 새로운 술이 유입되고 연례 문화가 변화하면서 주기의 용도와 조합에 큰 변화가 있었다. 충렬왕대부터 원 황실의 영향으로 왕과 공주가 함께 연례를 개최하거나 몽고식 연회인 보르차연[孛兒扎宴]이 열리고 몽고 여인들이 쓰는 고고관(姑姑冠)을 쓰고 연회를 여는 변화를 볼 수 있다. 충렬왕대에 연례 문화가 변하기도 하지만 설행 횟수가 132회로 급증하는 것은 원 황실 공주와의 혼인으로 인한 왕권 강화의 측면도 있다. 급증한 연례에서 이전에는 없었던 포도주, 동락(湩酪), 소주 등의 새로운 술과 함께 고족배(高足杯), 옥호춘병, 이(匜), 용두잔 등 신기종의 청자 주기가 등장하였다. 새롭게 나타난 청자 주기는 모두 원 황실이나 몽골제국의 일원인 칸국에서 사용된 금속기 등을 모본으로 하여 제작된 것이다. 고려 후기에 청자 주기의 변화는 기존 연구보다 시야를 확대하여 유라시아 일대에 위치했던 칸국들의 잔치 모습이나 주기와 비교하여 좀 더 구체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이전에 없었던 고족배, 이, 용두잔, 옥호춘병 등 새로운 형태의 주기가 유입되었고 이러한 흐름에 맞춰서 청자 주기의 조합과 용도도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상황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새로운 양식의 청자 주기는 공간적, 지리적으로 연결될 것 같지 않은 고려와 몽골제국의 칸국을 연결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하였다. 본고는 청자 주기와 왕실 연례 문화와의 관련성을 조명하였지만 이는 고려청자의 용례를 연구하는 시작에 불과할 뿐이다. 앞으로 좀 더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청자의 사용처와 사용례를 밝히는 연구가 더 많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 PDF

지황(地黃) 전탕액(煎湯液) 투여(投與)가 백서(白鼠)의 혈장(血漿) Renin 활성도(活性度), 혈장(血漿) Aldosterone 및 Atrial Natriuretic Peptide 농도(濃度)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s of Rehmannia Radix Water Extracts on the Plasma Renin Activity and Plasma Levels of Aldosterone and Atrial Natriuretic Peptide in Rats)

  • 이호섭;류도곤;윤용갑;유윤조
    • 대한한의학회지
    • /
    • 제17권1호
    • /
    • pp.329-335
    • /
    • 1996
  • Rehmannia Radix is a thick tuberous root about 3-6 cm diameter. The tuberous root is repared for medicine. The material in the fresh state is shengdihuang (生地黃). The material in the dried state is gandihuang (乾地黃). Shudihuang (熱地黃) is made by taking juicy roots, washing them in millet wine, steaming on a willow frame in a percelain vessel, drying, and resteaming and redrying nine times. The aim of this experiments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Rehmannia Radix Water extracts on the plasma renin activity and plasma levels of aldosterone and atrial natriuretic peptide (ANP) in rats. The results of study were as follows: Plasma renin activity was not changed after administration of Rehmannia Radix water extracts. Plasma levels of aldosterone was decreased significantly after administration of Shudihuang (熱地黃) water extracts. Plasma levels of atrial natriuretic peptide was increased significantly after administration of Shudihuang (熱地黃) water extracts.

  • PDF

Resveratrol blunts tumor necrosis factor-${\alpha}$-induced monocyte adhesion and transmigration

  • Kim, Dong-Shoo;Kwon, Hyang-Mi;Choi, Jung-Suk;Kang, Sang-Wook;Ji, Geun-Eog;Kang, Young-Hee
    • 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 /
    • 제1권4호
    • /
    • pp.285-290
    • /
    • 2007
  • The leukocyte recruitment and transmigration across the endothelial barrier into the vessel wall are crucial steps in atherosclerosis. Leukocyte trafficking on the endothelium is elicited by induction of endothelial adhesion molecules, and its transmigration is mediated by degradation of basement membrane proteins through enzymatic activity of matrix metalloproteinases (MMP). The current study investigated whether resveratrol, a polyphenol present in grapes and red wine, was capable of inhibiting leukocyte adhesion to tumor necrosis factor (TNF)-${\alpha}$-activated endothelium. It was found that resveratrol inhibited the TNF-${\alpha}$-activated endothelial expression of vascular cell adhesion molecule-1 in a dose-dependent manner. In addition, resveratrol hampered THP-1 monocyte adhesion to activated endothelial cells. This study further examined whether resveratrol interfered with transendothelial migration of leukocytes. The MMP-2 gelatinolytic activity of endothelial cells was enhanced by TNF-${\alpha}$, which was attenuated by an addition of ${\geq}25{\mu}M$ resveratrol. In addition, 25 ${\mu}M$ resveratrol mitigated the MMP-9 activity of THP-1 cells, followed by a marked inhibition of transendothelial migration. These results demonstrated that resveratrol suppressed monocyte adhesion and migration induced by TNF-${\alpha}$ through modulating expression of adhesion molecules and gelatinolytic activity of MMP. These findings suggest that dietary resveratrol may be therapeutic agent for inhibiting leukocyte recruitment into the subendothelium during inflammatory atherosclerosis.

전통즙장 - 전통 즙장에 대한 연구 - (Traditional Jeupjang - A Study on Traditional Jeupjang (Succulent Jang) -)

  • 안용근;문영자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 /
    • 제28권5호
    • /
    • pp.835-848
    • /
    • 2015
  • 즙장은 중국의 조리서에 수록되지 않은 순수 우리나라 속성장으로 많은 종류가 있었으나, 보존성 문제로 대부분 맥이 끊겨서 전해지지 않기 때문에 조선시대 및 1950년 이전 조리서의 즙장을 조사하여 밝혔다. 그 중 가지와 오이 등의 채소를 넣는 즙장은 34 가지, 넣지 않는 즙장은 9가지였다. 즙장의 주재료는 콩과 밀기울이며, 보리, 메밀도 쓰였다. 즙장메주는 빨리 뜨게 하기 위하여 일반메주보다 작게 만들었는데, 작은 알 형태가 가장 많고, 납작하거나 둥근 칼자루 형태도 있다. 즙장은 메주가루를 소금과 물로 이겨서 담그는 것이 가장 많다. 함께 쓰는 것으로는 누룩가루, 밀기울, 밀가루, 술, 말장, 간장, 엿기름, 탁주 등이 있다. 즙장메주는 용기에 넣어서 띄우는 것도 있고, 넣지 않고 띄우는 것도 있는데, 용기는 섬과 둥구미가 가장 많고, 버드나무그릇, 치룽, 독도 사용하며, 즙장메주의 깔개 및 덮개는 닥나무 잎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그 외에 짚, 북나무잎, 뽕잎, 가랑잎, 솔잎, 콩잎도 사용한다. 즙장은 다른 장과 달리 말똥, 두엄, 풀더미에 묻혀서 이들이 썩으면서 내는 $60{\sim}65^{\circ}C$의 열로 가열하여 숙성시킨다. 즙장은 맥이 끊기거나 쩜장, 지례장, 무장, 빠금장, 막장, 집장, 토장 등의 형태로도 변하였다. 이들 장은 즙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쌀, 엿기름, 고춧가루 등을 사용하고 있는 점에서 다르다.

입국으로 제조한 증류주의 숙성에 따른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Distilled Liquor Produced Using Ipguk (Koji) During Aging)

  • 이대형;정재운;이용선;서재순;박인태;김태완;김재호;안병학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46권6호
    • /
    • pp.694-701
    • /
    • 2014
  • 연구에서는 입국 증류주를 항아리와 스테인리스 용기에 숙성시키며 숙성 시간별 증류주의 품질 특성을 검토하였다. 알코올의 경우 초기 39.8-40.9% 알코올이 숙성 180일에 항아리는 38.0-38.9%를 스테인리스 용기는 39.1-39.7%를 나타내었다. 항아리와 스테인레스 용기 모두 숙성 기간이 증가할수록 TBA값이 감압과 상압 증류주 모두에서 증가하였다. 증류주의 n-propanol, isobutanol, isoamyl alcohol는 항아리와 스테인리스 용기 모두 숙성 기간이 증가할수록 감압과 상압 증류주 모두 감소하였으며 A/B의 비율은 감압과 상압 모두 비슷한 1.32-1.35, A/P는 2.17-2.22, B/P는 1.62-1.68의 비율을 나타내었다. 입국을 이용한 증류주의 향기 성분 분석 결과 증류 초기에 감압 증류에서 높은 검출 결과를 나타낸 것은 isoamyl alcohol>isobutyl alcohol>ethyl palmitate>decanoic acid>ethyl octanoate 순서 였으며 상압 증류에서 높은 검출 순서는 isoamyl alcohol>decanoic acid>ethyl palmitate>isobutyl alcohol 순 이었다. 항아리에 숙성을 한 증류주의 경우 숙성 기간이 경과하면서 관능 점수가 감압, 상압 증류주 모두 상승하였으며 가장 높은 관능을 보인 것은 감압 증류 600 mmHg로 종합 기호도에서 $6.98{\pm}0.28$으로 가장 높았다.

중국 중원 지역과의 비교를 통하여 본 소흑석구 8501호 석곽묘의 청동예기 (The Bronze Ceremonial Vessels of Xiaoheishigou Stone Cist Tomb 8501 seen through Comparison with the Chinese Zhongyuan Region)

  • 오강원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47권3호
    • /
    • pp.86-107
    • /
    • 2014
  • 영성현(寧城縣) 소흑석구(小黑石溝) 8501호 대형 석곽묘는 중국의 시기 구분으로 서주 후기에 조성된 무덤이다. 그런데 이 무덤에는 중국 중원식 청동예기는 물론 토착식 청동예악기와 토착식과 중원식이 혼합되어 있는 혼합식 청동예기가 다량으로 출토되었다. 소흑석구의 청동예기 조합은 같은 시기 중국 중원 지역의 예제와 정궤제(鼎?制)에 대비하여 볼 때 가장 낮은 신분인 사급(士級) 특일정(特一鼎)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중원 지역의 사급 고분들과는 달리 정(鼎)과 궤(?)를 제외한 다른 식기와 주기의 조합에서는 천자와 제후국(공국, 후국) 국군의 수준에 필적한다. 이러한 점은 악기가 부장되어 있는 것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소흑석구 8501호 대형 석곽묘의 청동예기 가운데 토착식과 혼합식은 현지의 금속기 제작 기술을 고려할 때 자체 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서주식 청동예기는 형태와 문양은 물론 규격까지 중국 중원 지역과 동일하여 서주에서 제작된 것임이 분명하다. 중국 중원 지역의 여러 제후국에서 제작하여 사용되던 해당 제후국의 보기(寶器)가 소흑석구에 부장된 배경은 하가점상층문화와 서주 사이에 양측과 빈번하게 교류하던 별개의 문화권이 형성되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할 때, 소흑석구 집단에 의한 약탈이라기 보다는 소흑석구 집단과 이들 집단 간의 경제적인 교역과 정치문화적인 상호 관계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고려 음각 '○'문과 '⊙'문청자의 연구 (A Study on Goryo Celadons of intaglio '○' pattern and '⊙'pattern)

  • 한성욱
    • 고문화
    • /
    • 제70호
    • /
    • pp.133-161
    • /
    • 2007
  • '○'문과 '⊙'문청자는 굽안바닥 중앙에 부호를 새긴 것으로 제작자(공방)를 표기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들 청자가 생산된 곳은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8.23.27호 가마터인데 'e'문청자는 23호와 27호에서만 확인되고 있어 그 생산지가 더욱 한정적이다. 기종은 완과 대접, 접시, 잔, 병, 합, 퇴주기 등이 확인되는데 접시가 수량도 많고 기형도 다양하다. 이들 청자는 대부분 전성기 청자의 문양과 같은 도범을 이용한 압출양각 기법으로 시문하고 있는데, 이는 문양과 크기 등 장식의장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제작방법으로 양질청자를 생산하는데 적합한 방법이다. 또한 이 시기 상감기법이 보편화되지 않았으며, 압출양각 기법을 이용하여 유사한 청자를 다량 생산하여 공급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들 청자는 내화토 비짐이 일부 있으나 대부분 전면 시유 후 U자형 굽의 안바닥에 규석을 받쳐 갑번하였다. 이들 청자는 강화 희종 석릉과 파주 혜음원지, 일본 겸창시 약궁대로 무가 가옥 출토품 등을 통해 1230년대를 중심으로 한 13세기 2/4분기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들 청자는 비색청자를 대부분 12세기로 편년하면서 오는 13세기 청자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자료이다. 그리고 이 시기는 몽고에 의한 외세의 충격이 있었으나 중앙통제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비색청자가 계속 생산되었음을 알려 주고 있다. 또한 강화의 갑곶리와 관청리, 행궁의 역할을 하였던 성주 혜음원, 지방의 대찰이었던 경주불국사와 남원 실상사, 대구소와 인접한 장흥의 유력층 유적 등에서 출토되고 있어 상류층을 위해 생산되었음을 알 수 있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