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estern flower thr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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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 접촉페로몬을 이용한 꽃노랑총채벌레의 성충 행동 교란과 이를 이용한 방제기술 (Behavioral Disruption of Frankliniella occidentalis Adults by a Synthetic Contact Pheromone and its Application to Control the Insect Pest)

  • 박현제;김철영;정성채;김영운;김용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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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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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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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소형 곤충으로 좁은 틈새에 있는 총채벌레는 종종 살충제 살포에 노출되기 어렵다. 이에 접촉페로몬을 처리하여 은둔행동을 막으려는 행동교란 방제 전략을 세웠다. 꽃노랑총채벌레(Frankliniella occidentalis)에서 밝혀진 접촉페로몬은 7-methyltricosane (7TM)으로 본 연구에서는 먹이에 이 물질을 처리하여 행동 교란 유무를 생물검정하였다. 이 접촉페로몬은 유충에게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수컷 성충으로 하여금 처리된 먹이로부터 회피하려는 행동을 유발하였다. 반면에 암컷 성충에게는 오히려 7TM이 처리된 지역으로 이동하는 행동을 유발하였다. 동일한 접촉페로몬에 대해서 대만총채벌레(Frankliniella intonsa)에서도 유사한 행동 변화가 관찰되었다. 이러한 7TM에 기인한 총채벌레의 행동 변화를 살충제 처리와 연결하여 고추를 가해하는 총채벌레류를 대상으로 방제효과를 검정하였다. 스피네토람 살충제 단독 처리에 비해 7TM과 혼합하여 처리하면 총채벌레류 방제효율이 증가하였다. 흥미로운 점은 7TM 단독 처리로도 대만총채벌레 밀도에 일부 감소 효과를 보여 이 물질이 총채벌레의 행동교란을 주는 것을 뒤받침하였다. 본 연구는 접촉페로몬 처리로 총채벌레의 살충제 회피 행동을 줄여 방제효과를 높인 새로운 해충방제기술을 제시한다.

시설 고추재배지에서 꽃노랑총채벌레 집합페로몬과 식물 휘발성 유인제 효능의 한계성 (Limitation in Attraction Efficacy of Aggregation Pheromone or Plant Volatile Lures to Attract the Western Flower Thrips, Frankliniella occidentalis Infesting the Hot Pepper, Capsicum annuum, in Greenhouses)

  • 김철영;권기면;김용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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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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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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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꽃노랑총채벌레(Frankliniella occidentalis) 방제 전략 가운데 하나로 대량유살 기술이 제기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이 해충에 적용되는 상용유인제의 효능을 시설 고추재배지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총채벌레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점착트랩의 경우 청색과 황색 색상에 따른 유인력 차이는 크지 않았다. 그러나 트랩의 위치는 큰 변수로서 기주에 가까이 위치할수록 포획 밀도가 높았다. 또한 상하 위치도 중요한 변수로서 기주 작물 수관 부위에서 가장 높은 포획 밀도를 보였다. 이를 기준으로 황색 점착 트랩을 설치한 경우 전체 총채벌레 밀도의 약 1%를 유살하였다. 이러한 낮은 유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상용유인제를 황색트랩에 추가하였다. 집합페로몬 또는 식물 휘발성 유인제(4-methoxybenzaldehyde) 성분의 두 가지 상용유인제 추가 처리는 황색트랩 단독 처리에 비해 크게 유인력을 증가시키지 못하였다. 그러나 Y-튜브 실내 행동분석은 집합페로몬과 식물 휘발성 유인제(methyl isonicotinate)들이 각각 꽃노랑총채벌레에 대해서 높은 유인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반면에 이들 유인물질 은 기주 고추 꽃보다 꽃노랑총채벌레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유인력을 나타냈다. 이는 꽃이 없는 시설 대파(Allium fistulosum) 재배지에서는 상용유인제 추가 처리가 황색트랩 단독 처리보다 꽃노랑총채벌레에 대하여 높은 유인력을 가지는 것을 미뤄 이 곤충의 꽃에 대한 높은 선호성을 뒷받침하였다. 본 연구는 꽃노랑총채벌레에 사용되는 상용유인제들의 한계성을 지적하며 추후 고추 꽃을 중심으로 새로운 유인물질의 탐색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노지 고추재배지에 발생하는 총채벌레를 대상으로 methyl isonicotinate와 집합페로몬 혼합물을 이용한 고효율 대량유살 기술 (High Efficient Mass-trapping Technique using a Mixture of Methyl Isonicotinate and Aggregation Pheromone to Control the Thrips Infesting Hot Peppers in Open Field Conditions)

  • 김용균;진가현;박현제;김철영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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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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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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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대량유살 기술을 통한 총채벌레 방제 기술이 시설 고추재배지를 중심으로 개발되었다. 이 기술의 핵심 요인은 효과적 유인제 개발에 있다. 집합페로몬에 의존하였던 유인전략은 노지 재배지에서는 뚜렷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지 고추재배지에서 총채벌레의 대량 유살을 위해 새로운 유인물질의 추가가 필요하였다. 또한 노지재배지에서 집합페로몬의 유인력 감소 원인을 규명할 필요가 있었다. 새로운 유인물질로서 methyl isonicotinate (MIN)이 제시되었고, 이 물질이 실내 유인행동분석을 통해 총채벌레에 대한 자체 유인력은 물론이고 집합페로몬과 협력효과를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집합페로몬과 혼합물 형태로 노지 고추재배지에서 분석한 결과 총채벌레의 포획밀도를 증가시켰다. 특히 이러한 증가는 꽃노랑총채벌레(Frankliniella occidentalis)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유인트랩에 집합페로몬의 함량 증가는 노지 고추재배지에서 꽃노랑총채벌레는 물론이고 다른 총채벌레류의 포획밀도를 뚜렷하게 증가시켰다. 본 연구는 집합페로몬 유인력이 시설재배지와 노지재배지 사이에서 차이가 있으며, 노지 재배지의 경우 효과적 유인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집합페로몬 함량을 요구한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본 연구는 집합페로몬에 MIN을 추가하여 꽃노랑총채벌레에 대한 고효율 유인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제시한다.

꽃노랑총채벌레 종합방제 - 화학농약 처리 후 안정적 천적 투입 시기 (Integral Pest Management of the Western Flower Thrips, Frankliniella occidentalis: Optimal Time to Introduce a Natural Predator after Chemical Insecticide Treatment)

  • 김철영;이동현;이동희;함은혜;김용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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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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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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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시설재배지 고추를 가해하는 꽃노랑총채벌레(Frankliniella occidentalis)를 대상으로 미끌애꽃노린재(Orius laevigatus)를 이용한 생물적 방제가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대상 해충의 빠른 집단 성장은 화학 살충제의 투입이 때에 따라 요구된다. 본 연구는 화학 살충제와 천적의 이상적 종합 방제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택성이 높은 살충제 선발 및 이들 살충제 처리 이후 미끌애꽃노린재의 안전한 재투입 시기를 결정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첫째로 꽃노랑총채벌레에 방제 효과가 높은 상용 살충제가 선발되었다. 총 17종류의 상용 살충제 가운데 5종류(pyriproxyfen+spinetoram, abamectin, spinosad, acetamiprid, chlorpyrifos) 주성분을 갖는 상용 살충제가 꽃노랑총채벌레에 우수한 방제효과를 주는 약제로 선발되었다. 이들 5종류의 살충제에 대해서 미끌애꽃노린재의 감수성 반응은 꽃노랑총채벌레와 상이하였다. 특별히 아바멕틴과 스피네토람이 유기인계 또는 네오니코티노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독성을 보였다. 이들 5종류의 살충제 처리 이후 잔류 독성을 미끌애꽃노린재를 이용하여 생물검정한 결과 유기인계 및 네오니코티노이드 약제는 비교적 오랜 기간 독성을 유지하지만, 아바멕틴과 스피네토람 약제의 경우 3일 이후에는 대상 천적에 피해를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잔류독성결과는 LC-MS/MS를 이용한 농약 잔류량 화학분석을 통해 뒷받침되었다. 이상의 결과는 높은 밀도로 증가한 꽃노랑총채벌레에 대해서 이 해충에 살충성이 높은 아바멕틴 또는 스피네토람의 약제를 살포하고 이후 3일 지나 미끌애꽃노린재의 투입을 통해 대상 해충의 평균 밀도를 경제적피해수준 이하로 유지할 수 있다는 종합방제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시설 재배 작물 주요 해충에 대한 약제저항성 모니터링 (Monitoring on Insecticide Resistance of Major Insect Pests in Plastic House)

  • 최병렬;박형만;유재기;김선곤;백채훈;이시우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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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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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0-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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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현재 우리나라에서 비닐하우스의 주요 해충으로는 총채벌레(Thrips palmi and Frankliniela occidentalis), 점박이응애(Tetranychus urticae), 목화진딧물(Aphis gossypii), 온실가루이(Trialeurodes vaporariorum) 등을 들 수 있다. 위 해충들의 방제 약제에 대한 감수성을 조사한 결과, 오이총채벌레에 대해 2000년에는 방제약제가 좋은 효과를 보였으나, 2003년에는 감수성이 모두 떨어져, 앞으로 이 해충의 방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꽃노랑총채벌레는 neonicotinoid계통인 imidacloprid 와 thiamethoxam에 대해서는 저항성을 보이고 있으나 chlorfenapyr, spinosad, emamectinbenzoate, fipronil 등에 대해서는 높은 감수성을 유치하고 있었다. 점박이응애는 기존약제에 대해서는 높은 저항성을 보이나, 비교적 최근 약제인 abamectin, milbemectin, chlorfenapyr에 대해서는 높은 감수성을 보였다. 목화진딧물은 지역에 따라 감수성 계통에 비교하면 10배 정도의 감수성 저하를 보이고 있으나, 추천 농도와 비교하면 매우 낮아 방제 시 문제점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온실가루이는 기존 약제에 속하는 유기인계, carbamate계, pyrethroid계 살충제에 대해서는 저항성을 보이고 있으나, imidacloprid, spinosad, pymetrozine에 대해서는 높은 감수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시설국화에서 트랩식물과 미끌애꽃노린재를 이용한 꽃노랑총채벌레 방제 (Control Effects of Frankliniella occidentalis by using Trap Plants and Orius laevigatus in Chrysanthemum PVC House)

  • 최용석;황인수;박덕기;이준석;함은혜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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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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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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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꽃노랑총채벌레(Frankliniella occidentalis (WFT, western flower thrips))는 시설국화의 중요한 해충이다. 황색끈끈이 트랩에 유살된 꽃노랑총채벌레는 트랩식물의 위치에서 가장 높았고 트랩식물로부터 15 m와 20 m 떨어진 지점에서 가장 낮았다. 토양재배국화의 정식 30일 후에 투입한 트랩식물의 꽃노랑총채벌레 유인수에 있어 트랩식물이 투입된 0 m 지점이 트랩식물로부터 떨어진 5 m와 10 m 지점에서 보다 4.4~7.7배 더 많이 채집되었고(resident WFT) 정식과 동시에 투입한 트랩식물의 꽃노랑총채벌레 유인수는 5.7~9.4배 더 많았다(dispersing WFT). 재배국화의 꽃봉우리가 형성되면서 트랩식물이 위치한 곳과 위치하지 않는 곳에서 꽃노랑총채벌레의 밀도에는 분명한 차이가 없었다. 트랩식물과 천적을 동시 활용한 시험구는 농약살포구 보다 꽃노랑총채벌레의 밀도가 더 낮았고, 트랩식물에 농약을 사용한 시험구는 트랩식물의 위치에서만 꽃노랑총채벌레가 방제되었을 뿐 5 m와 10 m에서는 밀도가 증가하였다. 따라서, 국화 재배를 위한 정식과 동시에 꽃노랑총채벌레 방제를 위하여 트랩식물로 황색개화국화를 천적과 같이 이용한다면 효과적일 것이다.

오이에서 꽃노랑총채벌레(Frankliniella occidentalis)의 생물적 방제를 위한 지중해이리응애(Amblyseius swirskii) 적용 효과 (Biological Control of Frankliniella occidentalis(Thysanoptera: Thripidae) on Cucumber, using Amblyseius swirskii(Acari: Phytoseiidae))

  • 김황용;김정환;강승호;이용휘;최만영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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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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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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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꽃노랑총채벌레의 초기 밀도가 엽당 18.3마리에 이르는 $1,600m^2$ 규모의 오이 포장에서 지중해이리응애를 오이 한 주 당 25마리 정도 1회 방사한 결과, 경제적 피해 없이 꽃노랑총채벌레를 방제하는데 성공하였다. 지중해이리응애는 방사 후 4주 만에 엽당 16.6마리까지 증가한 반면, 꽃노랑총채벌레는 엽당 2.1마리로 급격히 감소하였다. 꽃노랑총채벌레의 초기 밀도가 엽당 34.3마리로 비교적 높았던 온실에서 수직분포의 변동을 관찰한 결과, 방사 초기에는 지중해이리응애가 오이 하엽에 주로 분포하다가, 후기에는 상위엽 쪽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관찰하였다.

꽃노랑총채벌레와 대만총채벌레에 대한 51종의 살충제 감수성 평가 (Evaluation of Susceptibility of Western Flower Thrips (Frankliniella occidentalis) and Garden Thrips (F. intonsa) to 51 Insecticides)

  • 조성우;경예진;조선란;신소은;정대훈;김성일;박근호;이승주;이영수;김민기;조인준;구현나;김현경;김길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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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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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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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시판되고 있는 51종(단제 21종과 합제 30종)의 살충제를 이용한 꽃노랑총채벌레와 대만총채벌레 성충에 대한 약제 감수성을 검토한 결과 90% 이상의 살충률을 보인 약제 15종을 선발하였으며, 시판되고 있는 합제에서 많은 유효성분들이 오남용되고 있다고 보여진다. 2종의 총채벌레에 대한 살충제 감수성을 비교한 결과 모든 약제에 대하여 대만총채벌레가 꽃노랑총채벌레에 비해 높은 감수성을 보이기 때문에 꽃노랑총채벌레에 효과 있는 약제로 동시방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꽃노랑총채벌레를 대상으로 선발된 15종의 약제를 이용하여 약효발현속도($LT_{50}$$LT_{95}$), 침투이행성, 잔효성을 비교하였다. 약효 발현속도를 $LT_{95}$ (hour)값으로 비교했을 때, chlorpyrifos WP, chlorpyrifos + diflubenzuron WP가 2시간 이내로 가장 빨랐고, spinetoram WG은 62.3시간으로 가장 느렸다. Chlorfenapyr SC에서 뿌리와 엽면을 통한 침투이행 효과가 나타났고, spinetoram WG에서 엽면을 통한 침투이행 효과만이 나타났다. 약제 잔효성 실험에서 chlorfenapyr SC는 14일, benfuracarb WG와 chlorpyrifos WP는 3일까지 효과가 지속되었다. 꽃노랑총채벌레 야외집단(화훼재배지와 과채류재배지)간의 감수성 비교에서는 화훼재배지에서 채집된 집단이 더 낮은 약제 감수성을 보였다.

국화 재배환경과 품종에 따른 꽃노랑총채벌레의 발생 및 가해양상 (Seasonal Occurrence and Damaged Aspects of Frankliniella occidentalis Pergande (Thysanoptera: Thripidae) by Cultural Environments and Varieties of Chrysanthemum)

  • 박종대;김도익;김선곤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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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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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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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국화에서 꽃노랑총채벌레는 4월 상순부터 수확기까지 계속하여 황색끈끈이트랩에 유인되었고, 봄재배에서 4월 하순부터 6월 중순, 가을재배에서는 정식 직후인 8월 중순부터 9월 상순까지 밀도가 높았으며, 봄재배의 피해엽율이 45%수준 가을재배는 35%수준이었다. 이러한 경향은 PVC하우스와 노지 모두 비슷하였으나 꽃당 충수는 노지보다 PVC하우스에서 약간 많았고, 무방제의 경우는 관행방제에 비하여 3배 이상 충의 밀도가 높았다. 꽃노랑총채벌레에 의한 피해엽은 5월 중순부터 관찰되기 시작하여 국화가 생육함에 따라 함께 증가하는 경향으로, 품종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었으나 모두 정의 상관 관계($R^2$ = 0.9200-0.9887$^{**}$ , p>0.01)가 있었다.

경기지역 원예작물 꽃노랑총채벌레 약제 감수성 (Insecticide Susceptibility of Western Flower Thrip, Frankliniella occidentalis (Thysanoptera: Thripidae) on Horticultural Crops in Gyeonggi Area)

  • 이영수;이희아;이현주;홍순성;강창성;최용석;김형환;장명준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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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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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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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경기지역 원예작물 시설재배지에 발생하는 꽃노랑총채벌레 (Frankliniella occidentalis)에 대한 약제 감수성을 검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재배작물과 관계없이 acetamiprid (8%) SP, clothianidin (8%) SC, imidacloprid (10%) WP, thiacloprid (10%) WG와 같은 네오니코티노인드계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과채류 재배지 채집 꽃노랑총채벌레에 대해 acetamiprid + spinetoram (6+4%) SC와 clothianidin + spinetoram (6+4%) SC, methoxyfenozide + spinetram (6+4%) SC가 90% 이상의 살충활성을 보였다. 실내에서 꽃노랑총채벌레에 살충효과가 높았던 약제를 대상으로 채집지역과 대상작물을 동일하게 화성지역 오이 시설재배지에서 포장검정을 수행한 결과 spinetoram (5%) WG의 경우 약제 처리 3, 6, 9일 경과 후 방제효과는 87.4, 88.0, 98.3%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 반면 imidacloprid (10%) WP는 약제 처리 3, 6, 9일 경과 후 방제효과는 1.7, 24.1, 43.6%로 나타나 실내검정 결과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원예작물 꽃노랑총채벌레 방제를 위해서 살충제 선택의 폭이 좁은 가운데, 스피노신계와 피롤계의 약제들이 타 계통의 약제에 비해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으로는 스피노신계의 spinetoram과 spinosad의 함량을 각각 4, 10% 이상 함유하거나 피롤계의 chlorfenapyr가 5% 이상 함유된 단제 또는 혼합제를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