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e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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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류(類)의 문헌적(文獻的) 고찰(考察) -(1670년${\sim}1943$년의 우리말 조리서를 중심으로)- (A Bibliographical Study of Dock(Korean rice cake))

  • 맹혜열;이효지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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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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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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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D{\acute{o}}ck$ (Korean rice cake) is a peculiar food of Korea made of grain. By means of cooking from, it is defined as 'Pulvberzed food of grain' $D{\acute{o}}ck$ was one of the daily food, but development of boild rice had narrowed it's use to the food of festive days and ceremonies. $D{\acute{o}}ck$ is used as a main food of all Kinds of ceremonies from one's birth to death, such as the Three seven day(a baby's twenty-first day of life), one hunderdth day, birthday, wedding, both brithday, funeral and sacrifical rites, vocational ceremonies, such as a sacrifice to spirits and a srevics for a big catch of fish. It is also used as a present and seasonal food. A large variety of $D{\acute{o}}ck$ is available and its recipe is scientific and reasonable. In this treatise, the Kinds of $D{\acute{o}}ck$ and the frequency of them, the material, the recipe, the measuring unit of material, cooking kitchen utensils and the cooking terms are studied from the books published in Korea from 1670 to 1943. 1. $D{\acute{o}}ck$ was classified as Tcbin $D{\acute{o}}ck$(steamed), Chin $D{\acute{o}}ck$(strikn), Chijin $D{\acute{o}}ck$(fried) and Salmun $D{\acute{o}}ck$(boiled), according to its way of cooking. 2. There were 122 Kinds of $D{\acute{o}}ck$, 57 were Tchin $D{\acute{o}}ck$, 35 Chin $D{\acute{o}}ck$, 20 Chijin $D{\acute{o}}ck$, and 10 Salmun $D{\acute{o}}ck$. 3. There were 34 Kinds of measuring units. Of them, 13 for volume, 4 for weight, 9 for quantity, 4 for length and 4 for the rest. 4. There were 55 Kinds of cooking Kitchen utensils but now many of them are not used because of mechanization or automation of tools of living. 5. There were 143 Kinds of cooking terms. Of them 49 for the preparing process, 25 for the mixing process, 27 for well-forming process 10 for process of getting ready to cook, 14 for heating process, 10 for cutting process, 5 for dishin process and 3 for process of soaking in sugar or 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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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박초간 『주역』 감괘(欽卦) 연구 (A Study on Gan hexagram 感卦 in the Shanghai Museum Zhou Yi manuscript)

  • 원용준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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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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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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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논문은 상박초간 "주역" 감괘(欽卦)를 중심으로 중국고대 점복문화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점서였던 "주역"의 경문을 유가가 어떻게 유가 윤리로 만들어갔는가를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상박초간 "주역" 감괘는 현행본의 함괘(咸卦)에 해당하며 '감(感)'의 뜻으로, 괘 전체의 주제는 남녀 간의 육체적 사랑과 결혼이다. 청화간(淸華簡) "서법(筮法)" 등 고대의 점술에 남녀 간의 결혼을 점친 예는 상당히 많은데 이런 자료들도 감괘가 단순히 사랑과 결혼에 대한 점술이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상박초간 "주역"과 마왕퇴백서 "주역"의 감괘 효사 및 현행본 함괘 효사를 비교분석해보면 상박초간본 ${\rightarrow}$ 마왕퇴본 ${\rightarrow}$ 현행본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주역" 텍스트가 많은 변화를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한편 "순자" "대략(大略)"편, 현행본 "주역" "단전(彖傳)"은 함괘의 주제를 남녀 간의 사랑과 결혼에서 추상화하여 부부의 도, 나아가 음양 '이기(二氣)'의 철학으로 확대한다. 이러한 확대는 결국 자연철학 방면으로는 세계, 우주를 구성하는 '이기'의 감응에 의한 만물생성론을, 인간사회 방면으로는 성인의 감화를 통한 천하화평을 주장하는 데에까지 나아간다. "서괘전"도 함괘를 '부부의 도리'로 보고 이에 기초하여 부자, 군신, 상하, 예의로까지 확대시킨다. "서괘전"이 함괘를 서술할 때 '남녀'가 아닌 '하늘과 땅'으로 시작하고 있는 것은 "단전"의 논의를 바탕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주적 질서에서 시작하여 인간의 예의로 귀결을 맺는 것은 철저한 유가적 사유로, 따라서 "서괘전"이 만들어진 시점에서 "주역"의 유교경전화는 이미 완성되어 있었다고 생각된다.

남계 박세채의 예론과 고금절충론적 특징 (Park Se-chae's Theory of Rituals and eclectic features)

  • 이남옥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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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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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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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고는 박세채의 예론과 고금절충론적 특징을 살펴보기 위해 작성되었다. 박세채는 현종대 기해예송, 민신의 대복사건, 갑인예송 등에서 송시열의 주장 및 서인예론에 동조하는 입장이었다가 이후 숙종 대 효종세실의, 태조추시의 등에서 송시열의 주장에 대한 신중론 및 비판을 제기하여 서인예론에서 탈피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그가 저술한 예학설을 통해서도 검토할 수 있다. 생애 전반에 저술한 "복제사의(服制私議)"(1660), "부사위조위모이복의(父死爲祖爲母異服議)"(1667) 등과 생애 후반에 저술한 "국휼졸곡전장제설(國恤卒哭前葬祭說)"(1683), "관서혼상계약속(關西昏喪契約束)"(1686), "상제치역두설(喪祭値疫痘說)"(1690) 등을 비교함으로써 그의 고금절충론적 특징에 미묘한 변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의 예론은 고례(古禮)["의례(儀禮)"], 금례(今禮)["주자가례(朱子家禮)"], 시제(時制)[국제(國制)]를 절충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현종대 서인예론을 주장하던 시기에는 금례를 중심으로 고례와 시제를 절충하다가, 숙종대 서인예론을 탈피하면서 점차 시제를 중시하는 경향을 띄기 시작한다. 요약하자면, 그의 예론은 금례를 중심으로 고례와 시제를 검토하던 고금절충론에서 시제를 중심으로 고례와 금례를 검토하는 고금절충론으로 변화해갔다고 할 수 있다.

한국사회 공동체 관련 요소들의 고찰을 통한 웰다잉(well-dying)과 웰에이징(well-aging) 연구 (A study of well-dying and well-aging through consideration of factors related to the Korean social community)

  • 박아르마;송현동;권온;김광환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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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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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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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공동체 관련 요소 9개 곧 향약, 두레, 품앗이, 동제, 관례, 혼례, 상례, 제례, 새마을운동 등을 역사적으로 고찰하고 웰에이징, 웰다잉의 관련성을 밝혀 더 나은 한국 사회를 조성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공동체 항목 9개에 관한 유의미한 접근을 시도한 2016년~2021년에 발행된 논문 45편을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45건의 사례 중에서 조선시대와 연결되는 경우가 22건, 현대사회와 관련되는 경우가 15건이었다. 또한 삶과 죽음의 대비적 기준으로 분류하였을 때 9개 항목 중 6개 항목은 삶과 결속되었고 3개 항목은 죽음과 삶을 포괄하였다. 그리고 웰에이징, 웰다잉과의 관련성을 기준으로 A유형~D유형으로 구체화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융복합적 시각을 차용하여 우리 사회가 호혜와 연대의 원리로 사회통합을 이루고 모두의 이익을 나눌 수 있는 진정한 공동체가 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지각과 범주 응집성이 범주기반 귀납적 일반화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stress perception due to COVID-19 and category coherence on category-based inductive generalization)

  • 이국희;도은영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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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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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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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높게 지각할 때, 스트레스를 낮게 지각할 때에 비하여 응집성이 낮은 사회적 범주에 대한 속성 일반화가 강해진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응집성이 높은 범주(수녀, 군인, 비행기승무원)와 낮은 범주(웨딩플래너, 통역사, 플로리스트)를 선정하였고, 336명의 참가자를 모집하여 범주기반 속성 일반화 과제(범주 구성원 몇몇에게 반복 관찰되는 속성이 범주 구성원 전체에서 얼마나 나타날지 추론)를 수행하게 하였으며, 이들이 지각한 코로나-19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하였다. 결과적으로, 사회적 범주의 응집성이 높을 때, 낮을 때에 비하여 속성 일반화가 강해지는 효과와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높게 지각하는 사람들에게서 낮게 지각하는 사람들보다 속성 일반화가 강해지는 효과를 관찰하였다. 더하여 본 연구는 코로나-19 스트레스를 높게 지각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낮게 지각하는 사람들에 비해, 응집성이 낮은 범주에서도 반복 관찰되는 속성을 강하게 일반화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고정관념과 편견이 심화되고, 차별적 행동이 증가하는 현상의 근본에 코로나-19 스트레스와 이로 인한 속성 일반화 경향 증가라는 인지적 기제가 존재함을 보여 준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COVID-19 상황에 판놀이 상담이 대학생의 불안 감소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Pan Play Counseling in the Midst of COVID-19 on the Reduction of Anxiety in College Students)

  • 김경희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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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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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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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한국인의 문화적 특성을 내포하고 있는 판놀이 상담을 실시하여 코로나 상황에서 대학생의 불안감소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상담은 주 1회 40분 실시하였다. 매회기 참여자의 연상을 기록하였다. 참여자의 사전과 사후의 불안검사결과는 감소하였다. 이는 판놀이 상담의 효과성이 검증되었다는 것이다. 사례분석은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사례분석을 통한 구조 결정은 퇴행, 표출, 분화, 통합의 순이었다. 사례분석의 결과에서 참여자들은 초기 단계에 만남을 통해 혼란을 느끼며 무의식으로 퇴행한다. 표출구조에서 분출하지 못했던 부정의 감정들이 의식으로 나타나고 이를 참여자들이 각성한다. 참여자들은 두려움, 불안, 외로움, 화, 짜증 등과 같은 감정을 표현하였다. 무의식의 의식화는 자아의 변화를 일으킨다. 분화구조에서 대극이 등장하면서 자아가 분별력을 갖는다. 즉 자신감을 얻게 하는 것이다. 상담의 목표인 자아의 강화가 이루어져서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깨달아 가는 것이다. 마지막 구조인 통합에서 결혼식, 아기, 노현자 등이 등장하여 전체성으로의 변화가 일어났음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결과에서 판놀이 상담의 치유 효과가 검증되었다. 본연구는 한국문화를 내포한 한국의 상담기법을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인바운드 도시관광을 위한 성공전략: 대구광역시를 중심으로 (Success Strategies for In-Bound City Tourism - Focused on Daegu Metropolitan City -)

  • 김동준;박신일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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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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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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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대구를 방문한 대만, 홍콩, 태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여 2018년(1월-9월) 인바운드 관광실적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던 대구시의 도시관광 성공전략에 대한 조자분석을 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먼저 대만 대상자는 2018년 7월 두류공원의 치맥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인터뷰를 실시하였고 여성 개별관광객으로 대학생이었다. 온라인 SNS 채널 홍보를 통해 정보를 얻었고 숙소는 게스트하우스 및 중저가 호텔이었다. 주요관광지는 서문시장 야시장, 이월드, 동성로 등이었고 식사는 안지랑 곱창거리, 동인동 갈비찜 거리 등이었다. 다음으로 홍콩 대상자는 2018년 5월 두류공원의 관등제 축제 행사장에서 실시하였고 남성으로 개별관광객이었다. 온라인 SNS 채널 홍보를 통해 정보를 얻었고 숙소는 중고가 호텔이었다. 주요관광지는 앞산 전망대, 서문시장 야시장, 팔공산 동화사, 동성로 등이었고 식사는 안지랑 곱창, 동인동 갈비찜, 한정식 등이었다. 마지막으로 태국 대상자는 2018년 4월 팔공산 동화사 벚꽃 축제 행사장에서 실시하였고 남성으로 여행사 상품을 구입하여 방문하였다. 숙소는 중저가 호텔이었고 주요관광지는 앞산 전망대, 서문시장 야시장, 팔공산 동화사, 김광석거리 등이었다. 그리고 식사는 동인동 갈비찜, 한정식, 막창, 감자탕 등이었다. 대구관광 참가자들은 공통적으로 대구 도시의 매력인 뷰티, 웨딩, 테마파크, 맛집 등과 한국 고유의 자연, 사찰 등의 이색적인 체험에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아쉬웠던 점은 면세점 등의 쇼핑시설이 부족하고 식당에서 좌식 스타일의 테이블이 불편하였다고 하였다. 그리고 외국인을 위한 언어별 안내 표지판이 부족하다고 하였다.

한복 유형별로 느껴지는 감성의 측정과 비교 (Measurement and Comparison of Emotions Felt by Each Type of Hanbok)

  • 박은정;정상훈;서종환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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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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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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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들어 한옥마을과 같은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에서 한복 대여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한복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한복을 착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인증샷을 찍어 SNS에 공유함으로써 한복 체험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한옥마을과 같은 특정한 장소에서 할 수 있는 한복 체험을 제외하고는 일상생활에서 한복의 대중화는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한복을 일상복으로 대중화하기 위해서는 한복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한복에서 느껴지는 감성적인 만족까지 반영하여 한복을 디자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통해 추출한 한복에서 느끼는 소비자의 감성을 표현하기 위한 감성 어휘 28개를 활용하여 한복 유형별로 느껴지는 소비자의 감성을 7점 리커드 척도로 측정하였다. 그리고 한복 유형별로 '느껴진다'에 해당하는 5점 이상의 점수를 기록한 감성 어휘와 감성 카테고리를 분석하였다. 또한 한복 유형별로 성별에 따른 감성 카테고리의 평균차이를 검증하였으며, 그 결과 호감 카테고리에서만 남녀 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한복 유형을 전통 한복(배냇저고리, 색동저고리, 성인 전통 한복, 전통 혼례복)과 현대 한복(아동 생활 한복, 여자 생활 한복, 남자 생활 한복)으로 구분하여 감성 카테고리의 평균차이를 검증한 결과 6개의 감성 카테고리인 '유쾌감, 심미감, 조화감, 신선감, 호감, 안정감'에서 전통한복과 현대한복 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 도출한 한복 유형별로 느껴지는 감성어휘에 대한 분석 결과는 소비자에게 보다 감성적인 만족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

Construction of Cham Identity in Cambodia

  • Maunati, Yekti;Sari, Betti Rosita
    • 수완나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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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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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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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Cham identities which are socially constructed and multilayered, display their markers in a variety of elements, including homeland attachment to the former Kingdom of Champa, religion, language and cultural traditions, to mention a few. However, unlike other contemporary diasporic experience which binds the homeland and the host country, the Cham diaspora in Cambodia has a unique pattern as it seems to have no voice in the political and economic spheres in Vietnam, its homeland. The relations between the Cham in Cambodia and Vietnam seem to be limited to cultural heritages such as Cham musical traditions, traditional clothing, and the architectural heritage. Many Cham people have established networks outside Cambodia with areas of the Muslim world, like Malaysia, Indonesia, southern Thailand and the Middle Eastern countries. Pursuing education or training in Islam as well as working in those countries, especially Malaysia has become a way for the Cham to widen their networks and increase their knowledge of particularly, Islam. Returning to Cambodia, these people become religious teachers or ustadz (Islamic teachers in the pondok [Islamic boarding school]). This has developed slowly, side by side with the formation of their identity as Cham Muslims. Among certain Cham, the absence of an ancient cultural heritage as an identity marker has been replaced by the Islamic culture as the important element of identity. However, being Cham is not a single identity, it is fluid and contested. Many scholars argue that the Cham in Cambodia constitute three groups: the Cham Chvea, Cham, and Cham Bani (Cham Jahed). The so-called Cham Jahed has a unique practice of Islam. Unlike other Cham who pray five times a day, Cham Jahed people pray, once a week, on Fridays. They also have a different ritual for the wedding ceremony which they regard as the authentic tradition of the Cham. Indeed, they consider themselves pure descendants of the Cham in Vietnam; retaining Cham traditions and tending to maintain their relationship with their fellow Cham in Central Vietnam. In terms of language, another marker of identity, the Cham and the Cham Jahed share the same language, but Cham Jahed preserve the written Cham script more often than the Cham. Besides, the Cham Jahed teaches the language to the young generation intensively. This paper, based on fieldwork in Cambodia in 2010 and 2011 will focus on the process of the formation of the Cham identity, especially of those called Cham and Cham Ja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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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현실 충돌 상황에서의 주체성의 역할 (The Role of Relational Agency in a Need-reality Colliding Situation)

  • 김세헌;허태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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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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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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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한국인이 보이는 욕구-현실 충돌에서 나타나는 극복 노력 현상(불굴의 의지)을 한국인의 문화적 특성으로 설명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자신의 욕구와 현실 간의 충돌이 발생한 상황에서 개인의 주체성 정도에 따라 그 상황을 대하는 행동 양식이 달라지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총 217명의 참여자가 온라인 실험에 참여하였고, 최종적으로 156명의 데이터가 분석되었다. 참여자는 주체성 척도에 응답한 뒤, 상충적 요소가 존재하는 의사결정 시나리오에 노출되었다. 시나리오는 집 구매와 결혼식장 계약 시나리오였고, 각 시나리오에서는 중요하게 여겨지는 두 개의 가치가 시장에서 서로 상충되도록 설정되었다. 참여자는 해당 시나리오를 읽고 각 가치에 대해 스스로가 원하는 수준을 입력하였다. 그 뒤, 시나리오 속 대리인이 참여자가 원하는 수준의 후보지를 찾지 못한 상황을 접하게 된다. 이후, 참여자는 스스로 자신이 직접 나서 추가적인 노력을 할 의향에 대해 응답하였다. 연구 결과, 참여자의 주체성 정도는 추가적인 노력 정도에 정적인 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현실 한계를 초과하여 원하는 수준(기대 불일치)의 정도는 주체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추가적인 노력 정도에 대해 비선형(역 U형)의 영향력을 나타냈다. 나아가 주체성과 기대 불일치 간의 상호작용효과가 유의하였다. 구체적으로 주체성이 낮은 개인은 기대 불일치 정도와 종속변인 간의 관계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주체성이 높은 개인은 기대 불일치 정도와 종속변인 간의 비선형 관계가 유의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욕구-현실 충돌 장면에서의 한국인의 심리적 특성(주체성)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