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arm temperate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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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노거수 자연유산의 100년 전과 현재 분석 (An Analysis of a 100-Years-Old Map of the Heritage Trees in Jeju Island)

  • 송국만;김양지;서연옥;최형순;최병기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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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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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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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100년 전 제작된 1918년 제주도 정밀 고지도를 바탕으로 당시 제주도의 노거수에 대한 기록정보를 확인하고 복원하여 기초정보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고지도 분석을 위해 ArcGIS를 활용하여 대표지점 선정을 통한 좌표계 및 배율 일치작업을 수행하였다. 고지도에서 표기한 독립수 좌표정보를 점 추출법을 활용하여 디지타이징하였으며, 지도에서의 범례 형태 및 상대적 크기를 바탕으로 속성정보를 추출하였다. 100년 전의 고지도를 바탕으로 제주에 분포했던 노거수 현황을 파악하였으며, 당시 노거수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현재 보호되고 있는 노거수 정보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 노거수의 특성 및 제주 경관과 식생에서의 노거수 기여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100년 전 제주도에는 1,013개체의 노거수가 섬 전역에 분포하고 있었다. 목재이용에 집약적이었던 당시 시대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마을과 인접한 저지대에서도 노거수는 보호의 대상이 되었으며, 제주 고유 경관의 대표적인 구성요소로 존재해 왔다. 현재 잔존하고 있는 노거수는 총 159그루로 파악되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저지대 인가 주변에서 분포가 확인되고 있으며, 개체수의 감소는 섬 전역에서 확인된다. 개체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는 제한수명 도달, 자연적 교란(태풍, 병해충, 건조 등)과 함께 인위적 교란(대규모 개발 사업, 목재이용 등)이 주도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405개체에 이르는 많은 수의 개체는 제주 식생의 복원과정에서 중요 종급원으로 기여하여 현재의 숲을 형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한 것으로 판단된다.

편백림의 임분밀도 관리 기준 탐색을 통한 시업체계 개선 (Improvement of the Thinning System by Exploring the Stand Density Management Criteria for Chamaecyparis obtusa in South Korea)

  • 정수영;이광수;김현수;박준형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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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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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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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편백림의 생산목표 달성을 위한 생육단계별 적정 임분밀도관리 기준을 추정하고, 이로부터 솎아베기 적정 시업체계를 개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모집된 편백림 216개 표본점을 대상으로 임내 세장목 점유율과 임분밀도 간의 관계특성을 분석하여 임분밀도 관리기준 지표로서 제시된 상대수확량지수는 Ry 0.75로 나타났다. 이로부터 기존 편백 시업체계의 생산목표별 타당성 검정을 실시한 결과, 임령 증가에 따른 솎아베기 강도의 불균형과 지위에 따른 생장속도가 반영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작성된 생산목표별 솎아베기 시업체계에서, 대경재는 ha당 353본, 498.1 m3・ha-1 수확 가능하였으며, 중경재는 703본・ha-1, 376.2 m3・ha-1, 소경재는 1,758본・ha-1, 249.5 m3・ha-1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작성된 시업체계는 다양한 경영 목표에 따라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으나, 우리나라 편백림의 생장특성을 반영한 임분밀도관리도로부터 획득된 결과로서 실증적 참조 기준을 제시하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Components of phytoncide from a pine forest in the southern temperate zone

  • Lee, Jeong Do;Park, Choong Hee;Joung, Da Wou;Koo, Seung Mo;Park, Bum Jin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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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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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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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components of phytoncide from a pine forest in the southern temperate zone. Recent studies have found that a large amount of phytoncide is released not only from cypress trees but also from pine trees. Because the amount released is the highest during summer, we selected a warm climate region in the southern temperate zone and measured the concentration in the month of August. To capture the phytoncide from the forest atmosphere, we used the adsorption tube method with a mini pump and successfully gathered 9 L of forest air at a flow rate of 150 mL/min. We performed duplicate sampling from two different tubes installed at the same location and derived the mean value. A gas chromatography/mass spectrometer detector with thermal desorption spectroscopy was utilized to perform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analyses of the captured material. The results showed that the average phytoncide particle of the pine forest in the southern temperate zone contained a number of components as follows in descending order: ${\alpha}$-Pinene (39%, $0.28ng/m^3$), followed by ${\beta}$-Pinene (16%, $0.11ng/m^3$), D-Limonene (8%, $0.06ng/m^3$), camphor (6%, $0.04ng/m^3$), camphene (6%, $0.04ng/m^3$), and p-Cymene (5%, $0.04ng/m^3$). There were also 13 additional phytoncide components in trace amou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provide a useful dataset for building a "Healing-forest".

기흥 농서리유적에서 발굴된 신석기시대 목탄의 목재 식별 (Wood Identification of Neolithic Charcoals Excavated at Giheung Nongseori Ruins)

  • 엄영근;허광수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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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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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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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기흥 농서리유적에서 발굴된 신석기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목탄 8점을 대상으로 주사전자현미경 기법을 이용하여 수종 식별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모두 활엽수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6점이 참나무속의 졸참나무류, 1점이 나무속의 상수리나무류 그리고 나머지 1점이 자작나무류인 것으로 식별되었다. 이러한 수종 구성은 온대 내지 난대기후 지역이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졌다.

천관산도립공원의 식생 특성 (Vegetation Characteristics in Cheongwansan Provincial Park)

  • 강지우;강현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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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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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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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식물군집구조 분석을 통해 천관산도립공원의 식생 특성을 파악하여 천관산도립공원의 지속적인 관리와 보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고자 진행되었다. 천관산도립공원의 63개 조사구에 대한 식물군집구조 분석 결과, TWINSPAN과 DCA분석을 통해 삼나무군락(I), 편백-소나무군락(II), 리기다소나무-소나무군락(III), 침활혼효군락(IV), 소나무군락(V), 낙엽성참나무류군락(VI), 신갈나무-소나무군락(VII), 곰솔군락(VIII)의 총 8개 군락으로 나뉘었다. 이는 조림수종인 삼나무와 편백, 리기다소나무가 우점하는 인공림 군락(I, II, III)과 자생수종이 우점하는 자연림 군락(IV, V, VI, VII, VIII)으로 나눌 수 있다. 천관산도립공원은 자연생태계나 경관을 대표할 만한 도립공원 지역임에도 다른 도립공원에 비해 인공림의 출현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인공림 군락은 조림수종이 인위적으로 식재된 형태로 대부분 현재의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주변 자연림을 통해 유입된 난온대 수종인 후박나무와 참식나무 등과 낙엽활엽수 등의 자생종이 하층에 출현하고 있어 관리를 통해 기후적 특성에 맞는 자연림으로의 천이 유도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또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연림 군락은 대부분 낙엽성참나무류와 소나무가 경쟁하고 있는 상태로 한국 난온대 지역의 식생천이계열상 천이 초기단계로 보여지며, 천이계열상 침엽수 다음으로 출현하는 졸참나무나 신갈나무로의 천이가 진행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난온대 지역의 천이 중간단계에서 출현하는 후박나무, 참식나무 등이 출현을 시작하고 있으며, 기후 특성을 고려하면 장흥군은 난온대 지역에 속해있어 최종적으로 상록활엽수가 우점하는 난온대림으로의 천이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를 통해 식생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천관산도립공원의 식생자료를 구축하였다. 하지만 천관산도립공원의 식생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으로 산림식생자료 구축과 식생변화 관찰 등을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지속해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난온대 상록활엽수림 지역의 식생천이계열 고찰 -육박나무군락을 중심으로- (A Review of Vegetation Succession in Warm-Temperate Evergreen Broad-Leaved Forests -Focusing on Actinodaphne lancifolia Community-)

  • 박석곤;최송현;이상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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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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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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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의 식생천이계열을 논의하기 위해 극상림이라 알려진 육박나무군락이 생육하는 한국 3곳(비진도, 애도, 보길도)과 일본 1곳(다치바나산)을 조사 및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의 관련문헌을 검토해 상록활엽수림의 분포특성, 식생천이계열 및 극상수종을 고찰했다. 다치바나산과 애도는 육박나무군락이 가장 발달한 식생구조를 보였지만, 토양분석 및 CCA분석에서 육박나무군락을 난온대 천이극상단계의 조건으로 판단하기엔 부족함이 보였다. 한국과 일본에서 육박나무군락은 드물게 분포하는 반면, 동아시아 난온대 지역에 보편적인 식생유형은 후박나무류, 잣밤나무류, 가시나무류였다. 한국 난온대 지역의 식생천이계열은 곰솔 소나무 졸참나무 등(초기단계)${\rightarrow}$후박나무 생달나무 참식나무 육박나무 등(중간단계)${\rightarrow}$구실잣밤나무 붉가시나무 참가시나무 등(극상단계)의 순으로 2차천이가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단, 조풍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입지조건이나 잣밤나무류 가시나무류의 종자공급이 어려운 곳에서는 후박나무류 유형이 토지극상일 것이다.

SCB액비 처리가 편백의 초기생장에 미치는 효과 분석 (Analysis of Slurry Composting and Biofiltration Liquid Fertilization on the Initial Growth of Chamaecyparis obtusa)

  • 이상현;정수영;이광수;김현수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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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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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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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편백의 초기생장에 대한 slurry composting and biofiltration(SCB)액비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대조구(control), 화학비료처리구(chemical fertilizer : CF), 퇴비처리구(compost : CP), 저농도액비처리구(low liquid fertilizer : LLF) 및 고농도액비처리구(high liquid fertilizer : HLF)로 조성하여 처리구별 5본씩 3반복 실험을 하였다. 생장량분석 결과, 고동노액비를 200% 처리한 HLF-200처리구에서 가장 높은 생장량을 보였다. 시비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HLF-200처리구와 대조구를 대상으로 근원직경 및 수고 생장모델을 개발하였다. 그 결과, 대조구와 HLF-200처리구 근원직경생장모델의 경우 각각 Schumacher 동형방정식 및 Schumacher 다형방정식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고생장모델의 경우 Gompertz 다형방정식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정된 모델에 따른 생장곡선을 통해 근원직경과 수고의 생장량 및 생장률 모두 대조구보다 HLF-200처리구가 높아 시비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SCB액비를 통한 시비처리가 편백의 초기생장 증진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제주도에서 팔색조 번식지 특성에 따른 지렁이 밀도 비교 연구 (Comparative Studies on Earthworm Density by Breeding Place Characteristics of Fairy Pitta on Jeju Island)

  • 김은미;최형순;강창완;민동원;양은정;오미래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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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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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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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Fairy Pittas use the forest around the valley and Gotjawal as breeding places. This surve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 of earthworms, specifically its population density, body size around the breeding site in Gotjawal and the forest around the valley areas from the middle of July to the end of July 2013. A total of 405 individual earthworms were collected in the 100 small established quadrats, in which 315 were found in Gotjawal and 90 were found in the forest around the valley area. The density of earthworms in Gotjawal was significantly higher compared to that forest around the valley area. It was also observed that the body size of earthworms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Gotjawal and the forest around the valley area. Proportion of number of individuals which are larger than 7cm in body size was 43%(n=135) in Gotjawal and 84%(n=76) in the forest around the valley area, respectively. Soil area was not important factor to the density of earthworms. We suggest that Gotjawal can be considered as a suitable breeding site for Fairy Pitta because of the richness of its primary food in this area.

제주도 범섬의 식생구조 (The Vegetation Structure of Beomseom Islet, Jeju-do)

  • 김찬수;송관필;문명옥;강영제;변광옥;김문홍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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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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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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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이 지역의 식생을 밝힘으로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존관리대책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금후의 식생변화과정을 연구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범섬의 식생에 대한 군락을 분류한 결과 곰솔군락, 상록활엽수군락, 관목군락, 이대군락, 참억새군락, 암극식생의 여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각 군락의 분포면적은 관목군락 40,230 $m^2$($23.3\%$), 암극식생이 39,366 $m^2$($22.8\%$), 곰솔군락 30,012$m^2$($17.4\%$), 참억새군락 29,853$m^2$($17.3\%$), 상록활엽수군락 5,564$m^2$($3.2\%$), 이대군락 3,325 $m^2$($1.9\%$)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생이 형성되지 않은 지역인 해안단애지역은 24,246$m^2$($14.1\%$) 였다. 이러한 식생의 분포는 사면의 경사, 얕은 토양층 등 여러 가지 환경적인 입지요인과 최근까지 거주 및 농경이 이루어졌던 지역이므로 생태학적 간섭과 교란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의 식생구조 (Vegetation Structure of the Paryeongsan (Mt.) Zone in Dadohaehaesang National Park)

  • 강현미;최송현;박석곤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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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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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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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2011년 국립공원으로 편입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의 식생구조와 식생천이계열을 파악하기 위하여 75개의 조사구(단위면적 $100m^2$)를 설치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Classification 분석 중 TWINSPAN기법을 이용하여 군락을 분리한 결과, 상수리나무군락(I), 졸참나무-개서어나무군락(II), 소나무-신갈나무군락(III), 굴참나무군락(IV), 리기다소나무-굴참나무-소나무군락(V), 편백림(VI)으로 구분되었다. 군락 I, II는 낙엽성 참나무류가 서로 경쟁하거나 개서어나무 등과 경쟁하여 향후 낙엽활엽수림으로의 천이가 예측되며, 군락 III, V는 소나무와 리기다소나무 등이 낙엽성 참나무류와 경쟁하여 향후 낙엽성 참나무류로의 천이가 예상된다. 군락 IV는 굴참나무가 우점하나 아교목층에서 난온대 수종인 후박나무가 높은 비율로 출현해 점차 후박나무의 세력 확장이 예측된다. 군락 VI은 편백 조림지로 수관층에 편백만이 우점하여 당분간 편백림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편백림은 국립공원의 편입취지에 맞게 편백을 간벌하여 천연림으로 갱신을 유도해야 할 것이다. 난온대 기후대에 속하는 팔영산지구에서 출현한 난온대수종은 후박나무, 사스레피나무, 보리밥나무 등 총 9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