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Vaccination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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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임상실습 학생의 메르스 예방행위 수행 예측요인 (Predictors of MERS-related Preventive Behaviors Performance among Clinical Practice Students in a Tertiary Hospital)

  • 김희선;박진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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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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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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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015년 국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시 상급종합병원에 임상실습을 경험하는 학생의 메르스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예방행위 수행 정도를 파악하고 메르스 예방행위 수행 예측요인을 확인하기 위해서 시도되었다. 본 연구 대상자는 3, 4학년 간호학과와 의과대학 학생 480명이었으며, 자료수집은 2015년 6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WIN 24.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메르스 예방행위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들은 위계적 회귀분석(hierachial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임상실습 학생의 메르스에 대한 지식 수준은 9.56점(13점 기준)으로 보통 이상으로 높았으며, 메르스의 심각성 인지와 예방가능성에 대한 신념인 메르스에 대한 태도는 4.15점(5점 기준)으로 긍정적이었다. 메르스 예방행위 수행정도는 3.02점(5점 기준)으로 보통 수준이었다. 메르스 예방행위는 여학생인 경우, 메르스에 관한 교육 경험이 있는 경우, 지난 해 인플루엔자 접종을 한 경우, 올해 인플루엔자 접종 의도가 있는 경우, 메르스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높은 경우, 메르스에 대한 지식 수준이 높고,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수행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감염환자들을 치료하고 돌보게 될 간호학과와 의과대학 임상실습 학생의 메르스 예방행위 수행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메르스 예방행위 수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임상실습 학생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더 나아가 임상실습 학생들이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습득해야 하는 내용이 포함된 효과적인 감염예방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하여 미래 보건의료인들의 메르스 관련 지식 수준을 높이고, 질환 전파를 막으려는 태도를 강화함으로써 전염성 감염질환 예방에 기여해야 한다.

도시·농촌지역 주민의 건강행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Health Behavior of the Populations in Urban and Rural Area)

  • 이정미;권근상;이주형;전갑성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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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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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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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도시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형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전주 및 고창, 순창, 임실, 부안, 무주, 장수, 진안 지역에서 살고 있는 만 20세 이상의 2,086명을 대상으로 2001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았다. 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성별, 연령, 결혼상태에서 도시와 농촌이 비슷한 분포였다. 교육수준은 도시에서 전문대졸 이상이 42.0%, 농촌에서는 중졸이하가 37.2%로 가장 높게 나타나, 농촌과 도시에서의 교육수준이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p<0.01). 직업은 도시에서 가정주부(26.1%), 일반사무직(18.9%)로 나타난 반면, 농촌에서는 일반사무직(20.6%), 농 어 축산업(21.3%), 가정주부(19.5%)순으로 나타났다(p<0.01). 2. 도시, 농촌에 따른 주관적 건강상태에 대한 생각은 도시와 농촌이 비슷한 분포였다. 복용한 건강식품은 도시에서 영양제와 보약이 22.1%와 24.1%로 농촌의 18.8%와 20.8%보다 높게 나타났다(p<0.05). 또한 만성질환의 유병률은 22.2%였으며, 도시와 농촌에 차이는 없었다. 3. BMI 25이상인 경우가 조사대상자 중 17.4%였으며, 도시와 농촌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음주와 흡연, 충분한 수면여부 또한 도시와 농촌이 비슷한 분포를 보였고, 운동에서만이 주 1회 이상 하는 경우가 도시에서 44.8%, 농촌에서 37.1%로 농촌보다 도시가 높게 나타났다(p<0.01). 4. 식생활습관에서 커피음용과 육류섭취는 도시와 농촌에서 비슷한 분포를 보였고, 과식은 도시에서 73.5%, 농촌에서는 66.9%로 농촌보다 도시에서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다(p<0.01). 규칙적인 식사와 음식을 짜게 먹는 경우, 채소의 섭취가 도시보다 농촌에서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5. 종합검진은 도시와 농촌이 비슷하였고, 적어도 3-4년에 한번 받는 경우는 58.7%였다. B형간염예방접종은 대상자이나 실시하지 않은 경우가 도시에서 17.5%, 농촌에서 11.5%로서 농촌보다 오히려 도시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으며, 암검사는 받은적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도시에서 33.1%, 농촌에서 27.8%로 농촌보다 도시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p<0.05). 6. 자각적 건강상태를 종속변수로설정하고, 나머지 일반적 특성 및 건강형태, 건강검진을 독립변수로하여 다변량분석 한 결과, 성별, 연령, 직업, 교육수준, 운동여부가 자각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또한 만성질환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변수를 다변령분석 한 결과 연령, 교육수준, BMI, 육류섭취정도, 암검사여부의 변수들이었다(p<0.05). 이상의 결과로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도시와 농촌지역주민들의 건강형태는 운동 및 식생활 습관, 건강검진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자각적 건강상태와 만성질환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생각되는 변수로는 연령과 교육수준, 운동 및 BMI 등이 나타나 앞으로 연구 뿐 아니라 보건사업 계획에도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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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지역 노인의 건강행태 및 건강수준 비교 (Comparisons of Health Status and Health Behaviors among the Elderly between Urban and Rural Areas)

  • 전종덕;류소연;한미아;박종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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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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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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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도시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의 건강행태와 질병수준을 파악하고,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도시와 농촌지역의 노인의 건강수준을 비교하고자 수행하였다. 제4기 국민건강 영양조사(2007년-2009년)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65세 이상 노인으로 건강면접조사, 보건의식행태조사, 검진조사에 참여하여 분석에 필요한 변수가 모두 확보된 3,823명을 최종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지역의 분류는 행정지역과 동, 읍면으로 구분된 거주지역을 이용하여 '대도시', '도시', '농촌'으로 분류하였다. 가중치를 적용한 복합표본분석을 시행하여 지역에 따른 건강행태, 정신 건강 및 만성질환수준 증의 건강상태를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수준은 농촌지역이 사회경제적 여건은 도시지역에 비해 열악하지만 노인의 건강행태나 건강상태는 도시지역에 비해 더 양호함을 알 수 있었다. 농촌지역을 대도시 지역과 비교할 경우 건강행태 및 건강상태의 교차비는 독감접종 1.58(95% 신뢰구간 1.25-2.01)로 유의하게 높았고, 유연성운동 0.47(0.37-0.59), 근력운동 0.56(0.38-0.81), 비만 0.76(0.62-0.92)로 유의하게 낮았다. 질환 이환 중 관절염(0.81, 95% 신뢰구간: 0.66-0.99)과 당뇨병(0.70, 0.55-0.89)의 교차비는 농촌지역에서 대도시지역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결론적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행태와 건강 수준은 이들의 거주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노인의 건강 수준의 향상을 위해서는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며, 거주 지역에 따른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