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HD(Full High Definition Television)의 시대를 지나 UHD(Ultra High Definition Television) 시대를 맞이하였다. 두 TV에서 화소(Pixel)수의 차이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도입하고자 한다. 이 방법은 WENO(Weighted Essential Non-Oscillation)으로 주어진 영상(Image)에 적합한 보간법을 시행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하여 영상의 왜곡현상을 줄이고 보다 나은 화질을 보장할 수 있다. 따라서 예전에 만들어진 영상물을 UHD TV로 시청하려고 할 때 WENO 방법론을 활용하면 화소수에 따른 화질의 저하 없이 UHD TV의 고화질을 누릴 수 있다.
매체를 기반으로 하는 모든 이야기 형식이 그렇듯이 TV휴먼다큐멘터리의 서사 방식 역시 방송환경의 변화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2017년 세계 최초로 지상파 UHD 방송이 우리나라에서 시작되었고 그 해 9월 KBS는 UHD특집 휴먼다큐멘터리 <순례>시리즈를 방송했다. 초고화질 비디오와 몰입형 오디오 구현이가능한 UHD로 제작된 <순례>는 기존의 TV휴먼다큐멘터리와는 전혀 다른 서사 방식을 보여주었다. TV휴먼 다큐멘터리에서 필수요소로 여겨지던 전지적 내레이션 대신 등장인물의 절제된 1인칭 내레이션을 사용하는 한편 다양한 구도 구현이 가능한 드론을 적극 활용해 등장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 시청자의 몰입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TV휴먼다큐멘터리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편집방식인 몽타쥬 편집기법을 통해 내레이션으로 '설명하지' 않고 영상으로 '보여주는' 방식의 서사 전개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순례-집으로 가는 길> 이후에 이와 유사한 서사 방식의 다큐멘터리가 다수 방송되며 UHD방송환경 아래에서 TV휴먼다큐멘터리의 흐름과 방향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UHD 방송 상용화에 따른 효율적 시스템에 대한 방안을 위해서는 정부의 UHD 보급 확대에 필요한 지원과 정책이 필요하다. 물론 UHD TV의 보급과 콘텐츠 개발도 시급하다 할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미 지난 2010년 5월 국내 방송통신 시장 활성화를 위해 10대 방송통신 미래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하는 자리에서 'UHD 방송의 도입'을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만족스러운 지원책과 정책들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서는 정부, 기업, 소비자 모두의 의견이 조율되어 있어야 해결 방안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모두 한자리에서 의견을 나누는 것이 어려운 일이기에 이번 연구로 정부와 기업, 소비자들의 의견을 모아 좀 더 효율적이고 많은 활용법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위 내용의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로 세계의 UHD 보급 현황을 구체적인 방안과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UHD 방송 상용화에 따른 효율적인 시스템에 대한 방안 연구를 진행할 것이며 UHD 보급 확대에 필요한 소비자들의 반응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제작자와 정부의 지원책에 대한 적극적인 방안에 대하여 연구하게 될 것이다. 정부와 기업, 그리고 UHD 방송 콘텐츠를 개발할 제작자들에게 이번 연구결과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
본 논문에서는 수평 슬릿이 추가된 지상파 디지털 TV(DTV) 및 UHD TV용 광대역 루프 안테나의 설계 절차와 방법을 제안하였다. 제안된 루프 안테나는 정사각형 루프와 두 개의 원형 섹터로 구성되는 기존의 광대역 루프 안테나에 소형화하기 위해 두 개의 원형 섹터에 수평 슬릿을 추가하였다. 급전을 위해 아래쪽 원형 섹터의 중앙에 동일면 도파관(CPW; coplanar waveguide) 전송선로가 삽입되었다. CPW 급전선로는 DTV 및 UHD TV 응용을 위해 75 옴 포트 임피던스를 사용하여 설계되었으며, 임피던스 정합을 개선하기 위해 중심신호선의 끝이 점점 가늘어지게 설계되었다. 최종 설계된 안테나는 두께가 0.8 mm인 FR4 기판에 제작하였다. 특성 실험 결과, 전압 정재파비(VSWR; voltage standing wave) < 2인 대역이 444.3-820.1 MHz로 DTV 대역(470-698 MHz)과 UHD TV 대역(698-771 MHz)에서 동작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매체를 기반으로 하는 모든 이야기 형식이 그렇듯이 TV휴먼다큐멘터리의 서사방식 역시 방송환경에 따라 변화해왔다. 초고화질 비디오와 몰입형 오디오 구현이 가능한 UHD로 제작된 <순례-집으로 가는 길>은 등장인물의 1인칭 내레이션과 몽타쥬 편집 기법,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구도를 통해 등장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 시청자의 몰입을 가능하게 했다. <순례>의 이러한 시도 이후 이와 유사한 서사방식의 다큐멘터리가 방송되며 UHD방송환경 아래 TV다큐멘터리의 흐름과 방향이 달라지고 있다.
2017년 UHD 본방송을 시작한 후 ESG, TIVIVA와 같은 부가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최근에 UHD 재난경보방송 도입 논의가 시작되었고, 서비스 방향을 TV에서 공공미디어로 확대하는 방안에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재난경보방송의 대상이 TV가 아닌 다른 유형의 수신기들로 달라지면 서비스 시나리오도 달라진다. 기존의 아날로그 TV재난방송은 TV 화면에 자막으로 재난 문자가 표출되었고, DMB 재난경보방송은 내비게이션에서 알람음을 동반한 팝업창에 문자 메시지 형태로 표출되었다. UHD 재난경보방송 서비스가 공공미디어로 확장되기 위해서 역시 새로운 서비스에 관련한 다양한 연구가 요구된다. 이에 본 논문은 공공미디어를 통한 UHD 재난경보방송의 서비스 요구사항에 있어 3가지 연구 과제를 점화하고 있다. 우선 기존과 다른 재난 정보전달 서비스인 만큼 공공미디어를 통한 재난경보방송의 서비스 성격 정립이 필요하다. 그리고 공공미디어 수신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메시지 형식이 연구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공공미디어를 통한 재난경보방송 시스템과 솔루션의 원격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8K(7680x4320) UHD(Ultra High Definition) TV에서의 화질 향상을 위한 영상신호 처리용 프로그래머블 비디오 프로세싱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제안하였다. 8K 영상을 초당 60 프레임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컴퓨팅 능력과 대용량의 메모리 대역폭이 지원되어야 한다. 제안한 아키텍처에서는 입력 영상의 병렬처리를 위한 멀티 클러스터 구조, 클러스터 간이 데이터 파이프라이닝을 위한 링 데이터 패스 구조 및 필터링 연산을 위한 하드웨어 가속기로 구성되었다. 재구성형 프로세서(Reconfigurable Processor) 기반의 제안된 플랫폼은 다양한 화질향상 알고리즘을 구동할 수 있으며, UHD 방송 표준 및 디스플레이 패널 변동성에 알고리즘의 업데이트만으로 대응이 가능한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본 연구는 지상파 방송의 UHD TV가 본래의 공익적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제시된 기술적 제도적 방안들이 어느 정도의 실효성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지상파 방송사와 정부가 제시한 각종 방안들의 타당성을 직접수신율 제고를 중심으로 분석했다. 분석결과, 직접수신율 제고를 위한 수신안테나 설치와 내장형 안테나 탑재는 현재의 유료방송 중심의 방송 환경이나 제조사와의 갈등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제시된 MMS의 가능성 역시 수신율 제고가 되지 않는다면 유료방송을 통한 재전송이 반복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재난방송의 경우에는 주파수 재배치 이후 주파수 상호 간 간섭의 문제와 음영지역의 불완전한 해소가 정책의 실효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UHD TV의 공익적 목적을 수행하는 데는 당분간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상파 UHD 방송은 2017년 세계 최초로 본방송이 시작되었고 2018년 평창 올림픽과 러시아 월드컵을 지상파 UHD 방송으로 중계하면서 성장해 왔다. 그런데 최근 급변하는 미디어 기술과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미디어 시장이 요동치며 미디어 이용 플랫폼과 콘텐츠 그리고 미디어 이용 기기별 사용 시간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7년 본 방송 이후 지상파 UHD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용 실태 및 인식 변화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이 대두하게 됐다. UHD KOREA와 KBS 공영미디어 연구소는 UHD 방송에 대한 인지도와 시청의향, TV 크기의 변화, TV와 인터넷 연결 여부 등 미디어 환경변화에 따른 시청자의 미디어 이용 형태를 공동으로 조사했다. 그리고 지상파 UHD 방송의 추가 서비스의 선호도와 선호 콘텐츠, OTT 이용 여부 등에 대하여도 분석했다. 지상파 UHD 방송은 고화질, 다채널, 모바일, 재난방송, 양방향 서비스 등 ATSC 3.0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최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향후 지상파 UHD 방송 및 미디어 정책의 수립과 추진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KBS는 차세대 방식인 IP 전송 기술을 UHD 방송에 적용하기로 결정하고 2017년 9월부터 18년 3월까지 약 7개월에 걸쳐 IP UHD 부조정실 구축을 완료하였다. 이후 약 3개월간의 시뮬레이션 기간을 거치고 23년 2월 현재까지 KBS 1TV '아침마당',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더 라이브'와 KBS 2TV '해 볼만한 아침'을 생방송으로 제작하고 있다. 본 글에는 UHD 비디오 신호와 오디오 신호를 IP로 전송하기 위해 참조한 표준 기술과 각 파트별 구축 세부내용을 소개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할 IP 제작 시스템에 대해 효율적인 계획과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구축 사례에 대한 경험을 논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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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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