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Ultra High Definition) 관련기술이 성숙되면서 최근 UHD 방송은 HD(High Definition) 방송 이후 차세대 실감 방송 서비스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UHDTV를 중심으로 UHD 방송장비의 상용화가 점차 확대되고 있고, 국내외 여러 방송사업자들은 서비스 상용화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CJ헬로비전을 포함한 국내 케이블 방송사들은 유일하게 UHD 방송 표준화를 조기에 완료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상용 서비스를 준비해 왔기에 세계최초로 2014년 4월에 4K-UHD 방송을 상용화한다. 케이블 방송에서 UHD 방송의 조기 상용화와 표준화는 전송방식의 변경이나 네트워크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없이 UHD 방송을 쉽게 제공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UHD 방송은 방송산업 가치사슬의 전 부분에 걸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케이블의 4K-UHD 방송 상용화를 계기로 국내 방송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본 고에서는 세계최초로 상용화 하는 CJ헬로비전의 케이블 4K-UHD 방송 서비스와 케이블 UHD 방송 표준에 대해서 알아본다.
지상파 UHD방송이 송출이 된지도 벌써 3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지상파 방송은 무료 보편적 서비스로 누구나가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실제적으로 방송을 수신하고 있는 가정은 소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관련된 UHD방송이 보편적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UHD방송공동수신설비에 관련된 현황을 조사하고자 한다. 기초적인 조사로 UHD방송공동수신설비의 구축을 위한 핵심장비인 UHD신호처리기는 다양한 명칭으로 제작되어 보급이 되고 있지만, 현재 UHD방송공동수신설비가 지원되는 사업 외에 자체적인 사례가 거의 없어 UHD방송을 시청하는 공동주택이 2.3%정도 인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UHD방송 및 방송공동수신설비의 활성화를 위하여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가장 중요한 UHD방송 콘텐츠의 제작이 우선이다. 또한 지상파 방송만이 UHD방송을 하는 것이 아닌 유료방송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도 중요하다. 그리고 기술의 적극적인 수용이다. ATSC3.0은 양방향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렛폼과 융합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상파 방송의 무료 보편적 서비스로서 사회안전을 위한 재난방송의 활용 방안과 함께 UHD방송공동수신설비에도 소소출력 중계기를 외부에 설치하도록 하는 다양한 수신환경 구축이 요구된다할 수 있다.
지상파 UHD 방송은 2017년 세계 최초로 본방송이 시작되었고 2018년 평창 올림픽과 러시아 월드컵을 지상파 UHD 방송으로 중계하면서 성장해 왔다. 그런데 최근 급변하는 미디어 기술과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미디어 시장이 요동치며 미디어 이용 플랫폼과 콘텐츠 그리고 미디어 이용 기기별 사용 시간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7년 본 방송 이후 지상파 UHD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용 실태 및 인식 변화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이 대두하게 됐다. UHD KOREA와 KBS 공영미디어 연구소는 UHD 방송에 대한 인지도와 시청의향, TV 크기의 변화, TV와 인터넷 연결 여부 등 미디어 환경변화에 따른 시청자의 미디어 이용 형태를 공동으로 조사했다. 그리고 지상파 UHD 방송의 추가 서비스의 선호도와 선호 콘텐츠, OTT 이용 여부 등에 대하여도 분석했다. 지상파 UHD 방송은 고화질, 다채널, 모바일, 재난방송, 양방향 서비스 등 ATSC 3.0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최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향후 지상파 UHD 방송 및 미디어 정책의 수립과 추진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2022년은 세계 최초로 지상파 UHD 본방송이 2017년에 시작되고 5년이 경과한 시점이다. 이제는 과거의 추진 경과를 살펴보고 기술의 발전과 미디어 환경 변화에 필요한 정책을 새롭게 추진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2015년에는 "지상파 UHD 방송 도입을 위한 정책 방안"이 마련되고, 2020년에는 "지상파 UHD 방송 활성화 방안"이 수립되어 지상파 UHD 방송 추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였다. 시청자가 원하는 지상파 UHD 방송은 어떤 모습이고, 불편한 점은 무엇인지, 어떤 점을 개선해 주면 좋은지에 대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찾는 노력은 아쉬움이 남는다. 시청자들은 UHD 방송 화질에 만족하는지? HDTV를 UHD TV로 교체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의 답변을 지속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지상파 방송사와 UHD KOREA는 그동안 조사한 시청자의 지상파 UHD 방송에 대한 통계자료를 분석하고 정리하였다. 이를 토대로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필요하고 UHD 미디어 정책 수립과 추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청자 조사와 분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
UHD 방송 상용화에 따른 효율적 시스템에 대한 방안을 위해서는 정부의 UHD 보급 확대에 필요한 지원과 정책이 필요하다. 물론 UHD TV의 보급과 콘텐츠 개발도 시급하다 할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미 지난 2010년 5월 국내 방송통신 시장 활성화를 위해 10대 방송통신 미래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하는 자리에서 'UHD 방송의 도입'을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만족스러운 지원책과 정책들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서는 정부, 기업, 소비자 모두의 의견이 조율되어 있어야 해결 방안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모두 한자리에서 의견을 나누는 것이 어려운 일이기에 이번 연구로 정부와 기업, 소비자들의 의견을 모아 좀 더 효율적이고 많은 활용법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위 내용의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로 세계의 UHD 보급 현황을 구체적인 방안과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UHD 방송 상용화에 따른 효율적인 시스템에 대한 방안 연구를 진행할 것이며 UHD 보급 확대에 필요한 소비자들의 반응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제작자와 정부의 지원책에 대한 적극적인 방안에 대하여 연구하게 될 것이다. 정부와 기업, 그리고 UHD 방송 콘텐츠를 개발할 제작자들에게 이번 연구결과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
UHD(Ultra High Definition)방송은 초고화질해상도에 실제 현장에서 듣는 것 같은 느낌을 구현하는 매력적인 차세대 실감방송 서비스이다. 또한, UHD방송 관련 기관에서 시험방송을 실시하고 UHDTV 단말 출시로 UHD방송 시대의 본격 도래가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UHD방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세분화되고 다양한 장르의 채널에서 가입자 성향에 맞는 채널을 유로로 신청해 볼 수 있는 조건부 접근 제어(CAS : Conditional Access System) 및 정보보호 기능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러한 기능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고 UHD방송 전환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서는 방송 콘텐츠 보호기술을 주도할 핵심기술에 대한 분석을 통한 기술개발 및 표준화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UHD방송 기술 및 시험방송 동향과 방송 콘텐츠 보호 기술 및 표준화 동향 등을 분석하여 우리나라가 선도할 기술 및 표준화 대상과제를 도출하고 중장기 추진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상파 UHD 방송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UHD 방송장비의 국산화를 위한 R&D 사업을 UHD 워크플로우 전반에 걸쳐 추진한 바 있다. KBS와 RAPA는 국산 UHD 방송장비로 구성된 UHD 라이브 워크플로우의 시연 및 정합시험을 위한 시연용 테스트베드를 기획 및 제작하였다. 전체 시스템은 뉴스 및 토크쇼 형태의 시연 영상 연출을 위한 미니 스튜디오, 비디오 및 오디오 믹서, CG, 서버 등으로 구성된 부조정실, ATSC 3.0 시그널링 서버 등 송출시스템, 익사이터를 통한 송신 그리고 모바일 수신 단말을 통한 수신 시스템 등 실제 지상파 방송 송출 시스템을 모델링하여 테스트베드 형태로 구성된다. 본 논문은 시연 테스트베드 각 부분의 기획의도 및 구체적인 설계 방안의 제시를 통해 소규모 UHD 방송 스튜디오 등 워크플로우의 구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울러 상호운영성 검증 방안 들을 제시한다. 구현된 테스트베드는 방송기술인연합회와 공동으로 KOBA 2018 전시회에서 구축되어 전시기간 동안 전시회를 홍보하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활용되었다.
2018년 2월 우리나라는 평창 및 강릉 지역에서 동계올림픽을 개최하였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을 활용하여 우리나라의 앞선 ICT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5G, UHD, IoT를 주제로 ICT 홍보관, 5G 및 UHD 체험버스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본 고에서는 지상파 UHD 방송 채널로부터 동계올림픽 경기 방송을 고정 환경에서의 UHD뿐만 아니라 이동 중 HD 방송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UHD 모바일 방송 시범서비스에 대한 현황과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디지털 방송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기존 HD(High Definition) 화질의 4~16배까지 지원 가능한 UHD(Ultra High Definition) 방송 서비스가 제공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UHD 방송은 초고선명 비디오와 22.2 채널 오디오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실감방송 기술이다. 이러한 UHD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고압축 영상 코덱 기술인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OFDM(O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xing) 기반 대용량 전송기술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부가서비스 가능한 전송 프로토콜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최근 UHD 방송 전송 프로토콜로 표준화 추진 중인 MMT(MPEG Media Transport)는 이기종망에서 적용할 수 있으며, 양방향 전환이 가능하여 시청자의 요구사항을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한편, 지상파 UHD 방송 서비스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수신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인 NIT(Network Information Table), RRT(Rating Region Table) 및 SDT(Service Description Table)가 MMT 시그널링 프로토콜에서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지상파 UHD 방송 서비스의 효과적 수신이 가능한 MMT 기반 지상파 UHD 방송을 위해 NIT, RRT 및 SDT 정보가 포함된 서비스 시그널링 구조을 제안한다.
2017년 UHD 본방송을 시작한 후 ESG, TIVIVA와 같은 부가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최근에 UHD 재난경보방송 도입 논의가 시작되었고, 서비스 방향을 TV에서 공공미디어로 확대하는 방안에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재난경보방송의 대상이 TV가 아닌 다른 유형의 수신기들로 달라지면 서비스 시나리오도 달라진다. 기존의 아날로그 TV재난방송은 TV 화면에 자막으로 재난 문자가 표출되었고, DMB 재난경보방송은 내비게이션에서 알람음을 동반한 팝업창에 문자 메시지 형태로 표출되었다. UHD 재난경보방송 서비스가 공공미디어로 확장되기 위해서 역시 새로운 서비스에 관련한 다양한 연구가 요구된다. 이에 본 논문은 공공미디어를 통한 UHD 재난경보방송의 서비스 요구사항에 있어 3가지 연구 과제를 점화하고 있다. 우선 기존과 다른 재난 정보전달 서비스인 만큼 공공미디어를 통한 재난경보방송의 서비스 성격 정립이 필요하다. 그리고 공공미디어 수신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메시지 형식이 연구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공공미디어를 통한 재난경보방송 시스템과 솔루션의 원격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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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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