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urfgrass tran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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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잔디에 오버씨딩 시 한지형 잔디의 피복율과 초종전이 (Effects of Cool-Season Grass Overseeding on Coverage and Spring Transition in Zoysiagrass)

  • 정기완;김경남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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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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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0-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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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들잔디에 켄터키 블루그래스, 톨 페스큐 및 퍼레니얼 라이그래스를 단파 및 혼파로 오버씨딩 후 잔디피복율 및 초종전이 특성과 함께 적합한 초종 및 파종량을 구명함으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수행하였다. 한지형 잔디 피복율 및 난지형 잔디의 초종전이는 처리구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피복율은 초기부터 퍼레니얼 라이그래스와 톨 페스큐 초종이 우수하였고, 켄터키 블루그래스가 저조하였다. 혼합구는 초종 구성상 퍼레니얼 라이그래스와 톨 페스큐가 많고 켄터키 블루그래스가 없는 파종량 150 g인 Mixture IV가 가장 양호하였다. 초종 전이는 3월 하순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최대 80%까지 들잔디 점유율이 증가하였지만, 10월 초순 이후 점유율은 감소하였다. 단일 초종구에서 들잔디 점유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처리구는 켄터키 블루그래스이었고, 가장 낮게 나타난 처리구는 톨 페스큐이었으며, 혼합구의 경향은 일정하지 않았다. 본 실험을 통해 동절기 잔디피복에 적합한 처리구는 퍼레니얼 라이그래스 100 g, 혼합구인 경우 톨 페스큐 및 퍼레니얼 라이그래스가 1/2씩 혼합해서 150 g을 파종할 경우 가장 적합하였다. 하지만 들잔디로 초종전이는 단일 초종구인 켄터키 블루그래스 50 g이 가장 우수하였다.

Late Fall Nitrogen Application and Turf Cover for Zoysiagrass (Zoysia japonica) Spring Green-up

  • Oh, Jun-Suk;Lee, Yu-Jin;Lee, Sang-Kook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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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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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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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use of zoysiagrass (Zoysia japonica Steud.) in the transition zone is limited because of a lack of cold hardiness although zoysiagrass has many advantages compared to other warm-season and cool-season grasses. Late-fall N fertilization is often applied for darker green color of turfgrass in early spring and more extensive root growth without rapid top growth. The objective of the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s of late fall N application and turf cover for zoysiagrass spring green-up. Clear polyvinyl chloride (PVC) film was used for turf cover. The amount of N applied were 5 and $10g\;N\;m^{-2}$ for the low and high N rate treatments, respectively. Covered zoysiagrass had greater turfgrass color and quality in early spring than non-covered zoysiagrass. The high N rate had 0.6 to 2.3 greater turfgrass quality than the low N rate on 7 of 9 rating dates. Slow-release N as late fall fertilization is more effective for turfgrass color and quality than fast-release N in spring. Turf cover could reduce the period of yellow zoysiagrass, and the earlier time of spring green-up could be advanced by increasing turfgrass quality and growth of zoysiagrass.

버뮤다그래스 페어웨이에 퍼레니얼라이그래스 오버시딩에 따른 두 초종의 밀도 및 품질 변화와 Trifloxysulfuron-sodium 처리에 의한 전이시기 조정 (Transition of Density and Quality of Turfgrasses on Bermudagrass Fairway with Perennial Ryegrass, and Adjustment of Transition Period by Treatment of Trifloxysulfuron-sodium)

  • 김대근;전재만;오상익;심규열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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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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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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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버뮤다그래스에 퍼레니얼라이그래스를 오버시딩 했을 때 퍼레니얼라이그래스의 밀도는 3월부터 점차적으로 증가하여 5월 말에는 88,000주/$m^2$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장마기를 거치면서 급격히 줄어들어 9월 초순경에는 0주/$m^2$가 되었다. 반면에 버뮤다그래스의 밀도는 3월경에 2,000주/$m^2$에서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점차 증가하여 5월 중순경에 10,000주/$m^2$, 6월 초순경에는 20,000주/$m^2$로 증가하였으며, 장마기를 거치면서 일조량 부족으로 7월 중순경에는 4,000주/$m^2$로 떨어졌다. 장마 후에는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여 9월 초순경에는 50,000주/$m^2$ 정도를 유지하였다. 퍼레니얼라이그래스로 오버시딩한 버뮤래스 페어웨이의 품질은 4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좋은 품질이 유지되다가 장마기이후 7월말에 가장 나빴으나 이후 점차 향상되어 9월 초순부터 10월 초순까지 좋은 품질을 나타내었다. 봄철 버뮤다그래스의 전이시기를 앞당겨 장마기의 품질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trifloxysulfuron-sodium을 처리한 결과, 5월중순경부터 버뮤다그래스로 전이가 이루어져 6월 중순경에는 70,000주/$m^2$ 정도의 밀도를 보였으며 장마기에도 약 30,000주/$m^2$를 유지하여 무처리구에 비하여 약 3배 이상의 높은 밀도를 유지하였다.

그늘 지역에서의 Zoysiagrass에 미치는 Trinexapac-ethyl의 효과 (Effect of Trinexapac-ethyl on Zoysiagrass Quality under a Shade Condition)

  • 옥창호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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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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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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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Meyer' zoysiagrass(Zoysia iaponica Steud.)는 일반적으로 미국 중부지역에서 골프장 페어 웨이 또는 티에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잔디로 적은 시비와 관수와 함께 좋은 플래이를 제공한다. 하지만 그늘 지역에서의 생육이 저하되어 품질을 떨어뜨린다. 감소되어진 광량은 잔디 잎의 웃자람을 일으키며 밀도가 저하되고 약한 잔디 생육과 함께 답압이나 디보트에 따른 재생을 저하시킨다. 이 실험의 목적은 TE의 처리가 그늘 지역에서의 잔디의 웃자람을 억제하고 품질을 향상 시키는가를 알아보기 위함에 있다. 이 실험에서 두 가지 처리는 차광 조건(0%, 79%, 92% 차광막) 과 TE [0, 48(0.5x), $96g{\cdot}ha^{-1}\;a.i(1x)$]로 적용하였다. 무 차광 처리 시, 0.5x-비율로 TE처리에서 4 주후 무 처리구에 비해 18%의 잔디 예초물의 감소를 보였고 1x-비율의 TE 처리는 $30{\sim}38%$의 예초물 감소를 보였다. 매달 1x-비율의 TE 처리 시 무 차광 처리와 79% 차광에서 zosiagrass의 밀도를 증가 시켰다. 무 처리에 비해 두 TE 비율의 처리가 잔디의 웃자람을 감소시켰으며 1x-비율로 TE 처리 시 79% 차광에서 잔디 품질이 저하되는 것이 지연되었다. 이 실험에서 그늘진 지역에서의 TE 처리가 zoysiagrass 의 웃자람을 줄이고 잔디 품질을 향상 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차광조절하에서 제초제 Kerb가 퍼레니얼 라이그래스와 한국잔디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Herbicide 'Kerb' on Growth of Perennial Ryegrass (Lolium perenne L. 'Accent') and Zoysiagrass (Zoysia japonca 'Zenith') under Shading Treatments)

  • 함태환;윤종신;이상기;구자형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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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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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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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난지형 잔디에 사용되는 덧 파종 초종으로는 퍼레니얼 라이그래스가 대표적으로 이용되어 있다. 그러나 덧 파종된 퍼레니얼 라이그래스는 여름철이 되어도 기존잔디와 경합으로 살아남는 개체가 많아 잔디 표면의 규일성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인위적인 제거가 필요하다. 한국잔디는 Kerb에 의한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반면에 퍼레니얼 라이그래스는 Kerb처리에 의하여 생육감소가 많았고 고사한 신초의 비율이 많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아 퍼레니얼 라이그래스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Kerb를 처리함이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차광은 정도에 따라 영향은 다르지만 퍼레나얼 라이그래스의 생육을 향상시키고 Kerb에 의한 영향을 감소시켰다. 차광률이 75% 정도 되는 그늘에서는 Kerb 처리량이 $0.4\;g{\cdot}m^{-2}$이상이 되어야 퍼레니얼 라이그래스에서 고사되는 신초의 비율이 높고 생육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햇빛의 투과량이 적은 그늘 조건하에서는 Kerb의 처리농도가 기준량 보다 더 높아져야 퍼레니얼 라이그래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직파재배(直播栽培)로의 양식(樣式) 전환(轉換)에 따른 논 잡초문제(雜草問題)의 변화(變化) (Change in Weed Problems as Influenced by Transition of Cultural Pattern into Direct Seeding)

  • 구자옥;임일빈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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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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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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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우리 나라의 벼 재배형태(栽培形態)는 단기적(短期的)으로 많이 변하고 있으며, 특히 재배시기(栽培時期)는 빨라지며 시비량(施肥量)이 증대(增大)되었다. 논에서 잡초발생(雜草發生)은 재배시기(栽培時期)가 빠르고 직파(直播)함에 따라 잡초발생(雜草發生)이 많으며, 직파(直播)에서도 산파(散播)보다 조파(條播)에서 많았다. 직파(直播)에서는 물관리(管理)를 포화상태(飽和狀態)로 유지(維持)하는 것이 심수관개(深水灌漑) 보다 잡초발생량(雜草發生量)이 많고 잡초발생(雜草發生) 구성(構成)도 포화상태(飽和狀態)의 관리(管理)가 다년생(多年生) 잡초(雜草)의 발생(發生)을 줄이고 일년생(一年生) 잡초(雜草)의 발생(發生)을 촉진(促進) 증대(增大)시켰다. 재배형태(栽培形態)가 이앙재배(移秧栽培)에서 직파재배(直播栽培)를 함에 따라 다년생(多年生) 잡초(雜草)의 비율(比率)이 낮아지고 일년생(一年生) 잡초(雜草)의 발생(發生)이 종류(種類)나 량(量)에서 크게 높아졌다. 직파재배(直播栽培)에서 잡초(雜草)의 경합력(競合力)은 커서 초장(草長)의 경우는 생육기간(生育期間)동안 계속 벼보다 컸으며, 이에 따라 벼는 전체(全體) 군락(群落)의 중하부(中下部)에 위치(位置)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앙재배(移秧栽培)보다 직파재배시(直播栽培時) 잡초(雜草)의 문제(問題)는 매우 컸으며, 또한 잡초발생(雜草發生)의 양상(樣相)이 어느 특정재배(特定栽培) 조건(條件)에 따라서 크게 차이(差異)가 있고 변화(變化)될 수 있어 현재(現在)와 같은 단순(單純)한 잡초방제(雜草防除) 체계(體系)로는 잡초문제(雜草問題)를 해결(解決)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判斷)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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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방개 괴경 전분의 이화학적 특성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Starch in Water Chestnut (Eleocharis kuroguwai Ohwi))

  • 김상국;신종희;김수용;김학윤;박신영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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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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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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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다년생 잡초인 올방개 괴경의 전분에 관한 이화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올방개 괴경 분말의 호화 점도 특성은 최고점도 5,679, 강하점도 426이었고, 괴경 전분의 호화 개시온도는 $64.1^{\circ}C$로 낮았으며 최종온도는 $72.3^{\circ}C$이었다. 전분입자의 X-ray 회절각은 $15.18^{\circ}$, $17.13^{\circ}$, $23.1^{\circ}$에서 강한 피크를 보였으며, $18.1^{\circ}$, $20.06^{\circ}$, $26.69^{\circ}$에서 약한 피크를 보였다. 올방개 괴경 전분의 결정화율은 28.6%이고 괴경 전분 입자의 모양은 둥글면서 부분적으로 눌린형태였으며 평균 입자 크기는 $21.5{\mu}m$이었다.

주요(主要) 고농서(高農書)를 통(通)한 조선시대(朝鮮時代)의 도작기술(稻作技術) 전개(展開) 과정(過程) 연구(硏究) - VII. 중경(中耕) 제초(除草) 방식(方式)의 전환(轉換) (A Study on Transition of Rice Culture Practices During Chosun Dynasty Through Old References - VII. Transition of Weeding Technique)

  • 구자옥;이숭겸;이은웅;이홍석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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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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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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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도전(稻田)의 서지(鋤地)(중경제초(中耕除草))법(法)은 서구(西歐)나 또는 중국(中國)과도 달리 우리 현실에 맞도록 일찍부터 체계화되고 있었으며, 가장 대표적인 서지법(鋤地法)은 배수(排水)한 후에 손제초(除草)와 서지법(鋤地法)을 순서대로 조화 있게 집행해 가는 3-4회 반복(反復)의 고도집약적(高度集約的) 농법(濃法)에 따랐다. 또한 묘종법(苗種法)으로의 전환과정(轉換過程)이나 직조파(直條播)하는 요령 자체부터 제초관리(除草管理)를 효율적으로 하려는 데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재배양식(栽培樣式)의 발전은 곧 서지(鋤地)와 직결된 관련을 가졌다. 또한 17세기(世紀)부터 고대(古代) 중국(中國)의 심경법(深耕法)(심경역누(深耕易耨)의 원리(原理) 때문), 화누법(황지(荒地)의 기숙잡초관리(旣熟雜草管理)를 효율적(效率的)으로 하기 위한 화경수누법에서 유래(由來))을 새롭게 인용하여 보급을 강조한 것은 당시의 실정(實情)에 기인하겠지만, 이로 인한 광작농(廣作農)의 실현은 곧 이들 방법과 기술적용(技術適用)의 결과라 하겠다. 18-19세기(世紀)에도 서지법(鋤地法)에 큰 차이는 없었으나 경작법(耕作法)의 변화에 맞추어 제초회수(除草回數)가 감소될 수 있었고, 특히 수도건파재배기술(水稻乾播栽培技術)은 북부조지(北部早地)에서 도작(稻作)을 하는 데 제한인자(制限因子) 역할을 하였던 물의 이용성(利用性)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잡초문제(雜草問題)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이상적인 서지방법( 鋤地方法)을 창안(創案)하여 완성시킨 경작법(耕作法)이었다. 이와 함께 조방적(粗放的) 광작농(廣作農)의 제초관리요령(除草管理要領)을 현실적으로 비평하여 반종(反種)이나 화누법의 기술(技術)들을 취사선택(取捨選擇)케 유도했던 ‘천일록(千一錄)’의 우하영(禹夏永)은 당시의 광작농기술(廣作農技術) 위에 집약농기술(集約農技術)을 접목시켜 선말(鮮末)의 '집약적광작농(集約的廣作農)'을 실현케 하고 이를 통하여 국가(國家) 농업생산력(農業生産力)을 5배(倍) 증가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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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主要) 고농서(古農書)를 통(通)한 조선시대(朝鮮時代)의 도작기술(稻作技術) 전개(展開) 과정(過程) 연구(硏究) - IX. 도작기술(稻作技術)에 대(對)한 종합고찰(綜合考察) (A Study on Transition of Rice Culture Practices During Chosun Dynasty Through Old References IX. Intergrated Discussion on Rice)

  • 구자옥;이숭겸;이은웅;이홍석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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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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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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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조선왕조초기(朝鮮王朝初期)부터 농업초기정책(農業初期政策)은 지역농업(地域農業)의 현실적(現實的) 조건(條件)과 결부(結付)된 농사직설(農事直說)과 같은 농서(農書) 발간(發刊)에 의해 부여(附與)되었다. 그 책(冊)들은 새롭고, 집약적(集約的)인 농업기술(農業技術)을 제공(提供)하였다. 이 농서(農書)는 그 당시(當時)에 농촌지역(農村地域)에서 경험(經驗)된 우수한 농업기술(農業技術)을 수집(蒐集)하여 만든 것이다. 농사직설(農事直說)에 따르면 벼 재배(栽培)는 무삶이(담수직파법(湛水直播法)), 건삶이(건답직파법(乾畓直播法)), 이앙법(移秧法) 그리고 산도법(山稻法)(육도법(陸稻法))으로 분화(分化)되었다. 이들 농법(農法)에 구비된 고도기술적특성(高度技術的特性)은 과학적제초기술(科學的除草技術)과 적극적인 시비법(施肥法), 축력(畜力)과 인력용(人力用)의 농기(農機)로 일관되게 체계화(體系化)시킨 농작업방법(農作業方法)에 근거(根據)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해안(海岸)의 습지(濕地)와 황지(荒地)의 개간(開墾)은 화경(火耕)와 윤목(輪木)이라 칭하는 제초장비(除草裝備)로 인하여 가능케 되었다. 또한 벼의 묘령단계(苗令段階)에서 토양(土壤)의 간인(間引), 토기작업(土寄作業)과 동시에 섬세한 제초작업(除草作業)을 할 수 있도록 분화(分化), 발달(發達)된 호미가 있었다. 직파(直播)벼재배(栽培)는 저류지(貯溜地)와 소택(沼澤)을 만들어 평야수전(平野水田)의 직파재배(直播栽培)를 가능케 하였으며, 곡간지답(谷間地畓)은 보(洑)를 만들어 개간했다. 이들은 관수(灌水)에 의해 제초를 쉽게 하는 동시에 관수중(灌水中) 무기영양(無機營養)을 통(通)한 토양비옥도(土壞肥沃度) 유지 및 벼의 생리적(生理的) 호조건(好條件)을 부여하여 논의 생산성(生産性)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 또한 이앙(移秧)을 하면 더욱 성력재배(省力栽培)가 가능하였을 것이지만 전국적인 물의 사용제약성(使用制約性)때문에 이앙법(移秧法)을 원칙적으로 금해 오지 않을 수 없었다. 건전재배(乾田栽培)에서 직파재배(直播栽培)가 수립되었으며, 수도(水稻)가 직파(直播)되고 유묘기까지 건토(乾土)에 재배(栽培)되었으며 농사직설(農事直說)에서처럼 비올때 관수토양(灌水土壤)에 재배(栽培)되었다. 조선중기(朝鮮中期)(AD 1495-1725)에는 벼 농사(農事)에서의 제초효율(除草效率)과 편리성(便利性) 때문에 정조식(正條式) 이앙법(移秧法)을 포함한 탁월한 성력농법(省力農法)(한정록(閑情錄))과 벼 이앙에 근거(根據)(농사직설(農事直說))하여 못자리(묘대) 기술(벼의 조기이앙(早期移秧)이 강조(强調)되었다. 비료분(肥料分)을 다량투입(多量投入)하고 우력(牛力)을 이용(利用)하여 심경(深耕)해야 한다는 일련(一連)의 기술(技術)들은 토지(土地)와 노동생산성(勞動生産性)을 향상 시키는 것이었다. 농가집성(農家集成)때보다 산림경제(山林經濟)때에 발전된 사항은 오늘날의 육묘대법(陸苗垈法)과 마찬가지인 건앙법(乾秧法)을 개발하여 이앙재배(移秧栽培)하게 만든 것이며, 답이모작(畓二毛作)을 확립(確立)시켜서 답작(畓作)의 노동(勞動) 및 토지생산성(土地生産性)을 높이게 된 것이다. 이결과 소경영생산양식(小經營生産樣式)을 경영형(經營型) 부농적(富農的) 생산양식(生産樣式)으로 변화시켜 광작농법사회(廣作農法社會)를 태동(胎動)시켰다. 우하영(禹夏永)(1741-1812) 은 천일록(千一錄)을 통하여 당시의 광작농(廣作農)이 갖는 폐단을 집약적(集約的) 농법(農法)으로 개혁하고자 하였고, 그가운데 탁월한 견해로서 농지(農地)를 토질(土質)에 따라 이앙법(移秧法)과 grooving 파종법(播種法)(전(田))으로 땅(토지(土地))의 이용을 구분한 것이다. 특히 서유가(徐有架)(산림경제(山林經濟))가 주장한바 이앙(移秧)의 유리성(有利性)은 제초노력이 절감되고 묘대(苗垈)와 본답(本畓)의 토지기력(土地氣力)을 얻기 때문에 벼의 좋은 생육(生育)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또는 벼를 뽑았다가 다시 심기 때문에 새롭게 기력이 얻어진다는 것이었다. 물론 이앙법(移秧法)에 앞선 재평가(再評價), 이모작(二毛作)의 한계성(限界性), 반답법(反畓法)의 제약론(制約論), 광작(廣作)의 폐단에 처한 금지론(禁止論)이 있었다. 그당시 이지연(李止淵)에 의해서 벼의 수도수분생이(水稻水分生理), 토지(土地) 및 제초(除草)의 편리성(便利性)을 고려한 수도직파재배법(水稻直播栽培法)이 쓰여 졌는데 그것은 가장 안정한 농가소득을 확보하는 창조적인 작부체계(作付體系)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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