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ube Leng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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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 마취하 배액관 삽입 및 세척을 통한 화농성 슬관절염의 치료의 효용성 (Effectiveness of Drain Insertion and Irrigation in the Treatment of Septic Arthritis of the Knee under Local Anesthesia)

  • 이진웅;오병학;허윤무;장민구;민영기;서경덕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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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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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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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화농성 슬관절염은 조기 진단과 신속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정형외과적 응급 질환이다. 본 연구는 국소 마취하에 배액관 삽입 및 세척을 통한 화농성 슬관절염 치료의 효용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7년 9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화농성 슬관절염을 진단받고 국소 마취하에 배액관 삽입과 세척을 통해 치료를 시행 받은 총 9예(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하였다. 상외측 삽입구에서 상내측으로 관통하는 방식으로 배액관을 넣은 후 약 3 L의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매일 세척하였다. 나이, 성별, 기저질환, 화농성 슬관절염의 원인, 골관절염의 정도, 진단 후 수술까지 소요된 시간, 재원기간, C-반응성 단백이 정상화되는 기간, 배양 균주 등을 확인하였다. 결과: 진단 당시 혈액검사에서 혈청 백혈구 수치는 평균 9,211±2,912개/mm3 (6,100-16,300개/mm3), C-반응성 단백은 평균 12.1±11.2 mg/dl (3.9-35.4 mg/dl)였으며, 초기 관절 천자액 검사상 평균 백혈구 수치는 71,472±51,667개/mm3 (32,400-203,904개/mm3), 평균 다형 백혈구 분율은 평균 91.1%±2.6% (86%-95%)였다. 진단 후 수술까지 소요된 시간은 평균 8.3±1.3 시간(6-10시간)이었고, 평균 세척 기간은 8.2±3.2일(4-15일), 평균 재원 기간은 20.8±8.7일(9-37일)였다. 도말 및 배양 검사로 원인균은 동정되지 않았다. 결론: 화농성 슬관절염의 치료에서 국소 마취를 통한 삽입관 삽입과 세척술은 비교적 빠르고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에 관절 내 삼출물을 제거하여 통증을 줄이고 반복적으로 세척할 수 있어 전신 또는 척수 마취의 위험성이 높은 환자에게 치료의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

지하수 이용을 위한 열교환기 개발. II - 지하수이용 냉·난방기 설계제작 - (Development of heat exchanger for underground water heat. II - Design and manufacture for heat exchanger of underground water -)

  • 이운용;안덕현;김상철;박우풍;강용구;김선배
    • 현장농수산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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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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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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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개발된 알루히트를 이용하여 지하수 이용 열교환기를 개발하였다. 시작기는 600mm, 700mm 알루히트 19개의 끝을 U자 용접을 하여 지하수가 직렬흐름이 되도록 2가지로 제작하였다. 성능시험은 개방된 공간에서 지하수 유량과 공기양의 변화를 주면서 상온에서 실시하였다. 1. 시작기의 열전달 계수는 33~156(W/m2℃) 범위로 나타나 설계가정 값에 잘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2. 열전달 면적이 증가할수록, 지하수 입·출구의 온도 차이가 클수록, 공기의 입·출구 온도 차이가 클수록, 또 송풍량이 증가할수록 에너지 전달량이 증가하였다. 3. 지하수 입·출구 온도 차이가 6℃ 이고 송풍량이 6,000m3/h일 때 전달 열용량은 6,825W였으며, 공기의 입·출구 온도 차이는 25.8℃에서 23.2℃로 -2.6℃의 강화 효과가 있었고, 대류열전달계수는 88.5W/m2℃ 였다. 4. 지하수 입·출구 온도 차이가 2℃ 이고 송풍량이 4,000m3/h일 때 전달 열용량은 2,625W으로 작았지만, 공기의 입·출구 온도 차이는 27℃에서 22.5℃로 -4.5℃의 강화 효과가 있었고, 대류열전달계수는 33.6W/m2℃였다. 5. 시작기 I, II, III의 전달 열용량 데이터 각각의 상관계수 R2은 0.9141, 0.8935, 0.9393이었으며, 공기유량이 6,000m3/h, 5,000m3/h, 4,000m3/h일 때 각각의 데이터 상관계수 R2은 0.9513, 0.9414, 0.9003으로 신뢰할 수 있었다.

경피적 척추 성형술에서 혈액 혼합 시멘트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Blood Mixed Cement in Percutaneous Vertebroplasty)

  • 서진혁;우영하;정주선;김도훈;김옥걸;이상욱;박찬호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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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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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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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을 가진 환자에서 혈액을 혼합한 시멘트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시멘트를 이용하여 경피적 척추 성형술을 시행했을 경우 나타나는 합병증을 줄이는 데 적합한지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16년 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80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진행되었다. 각 군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시멘트 20 g에 혈액을 각각 2, 4, 6 ml를 섞어서 다공성 시멘트를 생성하였다. 지름 2.8 mm, 길이 215 mm의 튜브를 이용하였고 중합온도, 응결 시간, 적절한 통과시간을 측정하여 기존의 시멘트만 사용하던 것과 비교하였다. 방사선적으로 컴퓨터 단층촬영 및 X-ray를 통하여 결과를 평가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중합온도는 기존의 시멘트(R), 2 ml (B2), 4 ml (B4), 6 ml (B6) 군에서 각각 70.3℃, 55.3℃, 52.7℃, 45.5℃였으며, 응결시간은 960초(R)에서 558초(B2), 533초(B4), 500초(B6)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통과시간은 각각 73초(R)에서 45초(B2), 60초(B4), 78초(B6)를 보였으며, 혈액의 양이 증가할수록 기존의 시멘트 통과시간과 유사하였다. 방사선적 결과 분석에서 추체 재건율과 추체 재함몰률은 4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인접 추체 골절은 R군에서 2건, B2, B4 군에서 1건씩 나타났으며, 시멘트 누출률은 기존 시멘트 군에서 약 2배 높게 측정되었다. 결론: 기존의 경피적 척추 성형술 시 본인 자가 혈액을 시멘트와 혼합하여 사용하는 술식은 중합온도의 감소, 응결시간의 단축을 보이며 시멘트 누출 발생률이 적었다. 이러한 물성은 기존의 시멘트만 사용하는 경우보다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더 적합한 기계적 특성에 도움일 될 것으로 판단된다.

흉강경하 기낭절제술의 변형 술식 (Modified Thoracoscopic Bullectomy)

  • 박찬범;조민섭;사영조;이종호;진웅;권종범;조덕곤;박건;조규도;김치경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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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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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7-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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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흉강경을 이용한 기흉의 수술은 우수한 미용 효과, 낮은 이환율, 짧은 재원기간, 빠른 일상생활로의 복귀 등의 많은 장점이 있으나, 5∼10%에 이르는 재발률이 단점으로 지적되며,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액와부소개흉술은 절개창이 큰 단점이 있어 본 저자들은 고식적인 흉강경을 이용한 수술법과 액와부소개흉술의 장점을 합친 흉강경하 기낭절제술의 변형 술식(Modified Thoracoscopic Bullectomy)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1월 1일부터 2002년 12월 31일까지 총 66예의 기흉에 대하여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이 중 액와부소개흉술군은 27예, 고식적인 흉강경을 이용한 기낭절제술군이 13예, 변형된 흉강경하 기낭절제술군이 18예였다. 각 군에서 환자의 평균 나이는 액와부소개흉술군이 21.9세(16∼35세), 고식적 흉강경 수술군이 20.6세(17∼28세), 흉강경하 기낭절제술의 변형술식군이 22.6세(16∼39세)였으며, 각 군에서 남녀의 성비는 액와부소개흉술군과 흉강경하 기낭절제술의 변형 술식군에서는 모두 남자 환자였으며, 고식적인 흉강경수술군에서만 1명이 여자 환자였다. 평균 추적관찰기간은 소개흉술군이 11.4개월, 고식적 흉강경 수술군이 9.5개월이었으며, 흉강경하 기낭절제술의 변형 술식군은 4.7개월이었다 결과: 수술시간을 보면 고식적 흉강경 수술군이 평균 44.23$\pm$19.24분으로 액와부소개흉술군의 67.04$\pm$21.04분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짧았으며(p=0.010), 수술시 사용된 스테플러의 개수를 보면, 고식적 흉강경수술군이 평균 2.92$\pm$1.19개, 흉강경하 기낭절제술의 변형 술식군이 평균 1.63$\pm$0.76개로 적게 사용되었다(p<0.001). 수술 후 흉관 거치기간은 액와부소개흉술군이 굉균 4.07$\pm$1.41일, 고식적 흉강경수술군이 4.46$\pm$2.33일 그리고 흉강경하 기낭절제술의 변형 술식군이 1.63$\pm$0.76일로 유의하게 짧았으며(각각p<0.001), 술후 평균재원기간 역시 흉강경하 기낭절제술의 변형 술식군이 3.26$\pm$0.81일로 액와부소개흉술군의 6.04$\pm$2.21일이나 고식적인 흉강경수술군의 6.69$\pm$3.33일보다 유의하게 ?았다(각각p<0.001). 수술 중 및 수술 후 합병증은 모두 8예에서 발생되었는데, 소개흉술군에서 2예(7.4%), 전통적인 흉강경을 이용한 기낭절제술군에서 5예(38.5%), 흉강경을 이용한 기낭절제술의 변형술식군에서 1예(5.6%)에서 발생되었다. 결론: 흉강경하 기낭절제술의 변형 술식은 매우 효과적인 술식으로 생각된다.

경주 옥산구곡(玉山九曲)의 위치비정과 경관해석 연구 - 이정엄의 「옥산구곡가」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onsideration of the Locations of Gyeongju Oksan Gugok and Landscape Interpretation - Focusing on the Arbor of Lee, Jung-Eom's "Oksan Gugok" -)

  • 펑홍쉬;강태호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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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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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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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경주 옥산구곡의 위치와 경관 해석에 대한 연구이다. 옥산구곡은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을 향사하는 옥산서원 앞을 흐르는 자계천(紫溪川, 자옥천(紫玉山)) 즉, 옥산천(玉山川)에 설정(設定)된 구곡으로 본 연구에서는 옥산구곡을 대상으로 문헌조사와 디지털 기기 분석을 통해 현장 실측분석을 수행하여 옥산구곡의 위치 및 설정상황을 확인하였다. 특히 Trimble Juno SB GPS로 측정한 구곡의 경위도와 같이 Google Earth Pro 및 지리정보원이 공개한 옥산구곡의 수치지형도를 이용해서 옥산구곡의 정확한 위치를 확정하였다. 문헌연구 및 현장조사를 통하여, 옥산구곡의 위치 비정 및 경관 해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퇴계 이황의 9세손 이야순(李野淳)은 이언적 사후 270년인 1823년 봄에 옥산서원을 방문하였다. 이때 이야순의 제안으로 이언적의 후손 이정엄(李鼎儼), 이정기(李鼎基), 이정병(李鼎秉) 등과 여러 선비들이 함께 옥산구곡을 처음 설정하고 함께 "옥산구곡가"를 창작했다. 이정엄의 "옥산동행기"는 옥산구곡의 설정할 때의 상황을 알려주는 결정적 자료이다. 둘째, 대부분의 구곡원림은 일반적인 시인묵객이 경영한 원림이 아니고 정통 성리학자들이 경영한 원림이다. 이언적과 이황의 후손이 "옥산구곡가"를 함께 창작한 것은 이언적이나 이황이 정통 주자학을 계승했다는 점에 대한 후손들의 자긍심의 한 표현이다. 셋째, 이정엄의 "옥산동행기"에는 "옥산구곡가"의 설곡 과정과 구곡가 창작 과정은 매우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구곡가의 설곡과정과 그때의 상황이 이처럼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은 희귀한 사례라고 할 것이다. 넷째, 기존에 알려진 옥산구곡 제8곡과 제9곡의 위치를 새롭게 비정하였다. 확정된 제8곡 탁영대의 위치정보는 북위 $36^{\circ}01^{\prime}08.60^{{\prime}{\prime}}$,동경 $129^{\circ}09^{\prime}31.20^{{\prime}{\prime}}$이다. 9곡 사자암은 고문헌을 참고하여, 동서의 두 계곡이 모이는 아래쪽 바위로 비정하였다. 그 위치는 북위 $36^{\circ}01^{\prime}19.79^{{\prime}{\prime}}$, 동경 $129^{\circ}09^{\prime}30.26^{{\prime}{\prime}}$이다. 다섯째, 이정엄의 "옥산구곡가"에 나타난 경관요소와 경관현상은 형태요소, 의미요소, 풍토요소로 나누었다. 그 결과 이정엄의 조영관은 산수를 이상향으로 생각하는 점과 자연에 한가하게 노니는 심정과 아울러 무상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섯째, 경관요소와 경관현상들의 출현빈도를 살펴본 결과, 이정엄의 구곡가에서'물'과 '산'은 구곡원림을 조영하는 절대적인 요소였다. 따라서 이 구곡가에는 신선사상(神仙思想) 및 은거사상(隱居思想)이 내재되어 있는 것은 물론 산수간의 조화를 통해 자연과 하나가 되는 물아일체의 사상과 성리학적인 수행관을 살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