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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댐 제체 재료의 동적 물성치 평가 : II. 비선형 동적 변형특성 (Estimation of Dynamic Material Properties for Fill Dam : II. Nonlinear Deformation Characteristics)

  • 이세현;김동수;추연욱;권혁기
    • 한국지반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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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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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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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정규화 전단탄성계수 감소곡선(G/$G_{max}-\log\gamma$)과 감쇠비 곡선(D-$\log\gamma$)으로 표현되는 비선형 동적 변형특성은 현장 전단파속도 주상도와 함께 필댐의 동적 내진해석시 중요한 입력 물성치로 사용된다. 본 논문에서는 필댐 심벽부와 사력부 각각에 대하여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비선형 동적 변형특성 산정 방법을 제시하였다. 심벽부의 경우, 기존 여러 연구 결과로부터 심벽부 구성 재료의 조건을 만족하는 정규화 전단탄성계수 감소곡선 111개, 감쇠비 곡선 98개를 확보하여 3개의 구속응력 영역(0~100kPa, 100kPa~200kPa, 200kPa 초과)에 대한 대표 곡선 및 범위를 제안하였고, 2종의 기존 댐 심벽부 시료에 대한 공진주 시험 결과와 비교하여 신뢰성을 확인하였다. 사력부의 경우, 자갈 등 입자가 큰 사석 재료에 대해 대형 시험장비를 이용하여 시험을 수행한 국외 연구 결과로 부터 정규화 전단탄성계수 감소곡선 135개, 감쇠비 곡선 65개를 획득하였다. 정규화 전단탄성계수 감소곡선은 3개의 구속응력 영역(50kPa 이하, 50kPa~100kPa, 100kPa 초과)에 대해 대표 곡선을 제안하였고, 감쇠비 곡선은 구속응력에 관계없이 하나의 대표 곡선으로 제안하였다. 또한 현재 시공중인 B댐의 사석 재료에 대한 결과와 비교하여 대표 곡선 및 범위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하였다.

장애인평생교육 문화융합(cultural convergence) 기반의 발달장애 재활 설계 요소 개발: 재활과학-특수교육 기초 유관 분야 구심점 (Development of Design Elements of Rehabilitation for Individual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Based on Cultural Convergence of Lifelong Education for Individuals with Disabilities: Reflect Basic Related Fields such as Rehabilitation Science and Special Education as Centripetal Points)

  • 김영준;한승아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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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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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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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의 독립생활 지원을 위한 실천적 지원체제에 있어 핵심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장애인평생 교육과 발달장애재활 간 문화융합을 위한 설계 요소를 개발하는 데 목적를 두었다. 연구 방법은 특수교육, 재활과학을 전공한 교수들을 대상으로 2개의 팀을 구성하여 FGI를 실시한 절차가 적용되었다. 연구 내용은 발달장애재활과 장애인평생교육 간 문화융합을 위해 설계되어야 할 요소들이 크게 세 가지의 상위 범주(보편적 문화융합 요소, 현장 중심 문화융합 요소, 정책 중심 문화융합 요소)로 제시되었다. 그리고 각 상위 범주별로 하위 범주가 구체적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보편적 문화융합 요소로는 원리적 차원에서 "개방적 창의융합"이 제시되었고, 이는 발달장애재활과 장애인평생교육 간 문화융합을 위해 유관 분야 간 융합 타당성을 탐구 및 실천하는 원리로 설명될 수 있다. 두 번째로, 현장 중심 문화융합 요소로는 재활과학-특수교육 분야 간 공동 실천 모델 개발, 교과교육 지식 및 기술, 교수·학습방법, 학습 진로 로드맵 구축, 취업·직무경력 개발 로드맵 구축, 독립생활 개발 이력 인증체계 형성이 제시되었다. 세 번째로, 정책 중심 문화융합 요소로는 지역 유관기관 간 교육과정적 통합 구성체계 형성, 코디네이터형-전문교사형 전문인력의 자격개발경로 구축, 학교 유형-센터 유형 간 조직적 체계화가 제시되었다. 연구 결과, 발달장애인의 독립생활 지원은 성인기의 전체 생애 동안 장기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며, 이에 따라 문화융합을 통하여 장애인평생교육 기반 발달장애재활의 전문적 지원체제가 구축되어야 함을 결론지을 수 있었다.

Comprehensive profiling of DNA methylation in Korean patients with colorectal cancer

  • Hyeran Shim;Kiwon Jang;Yeong Hak Bang;Hoang Bao Khanh Chu;Jisun Kang;Jin-Young Lee;Sheehyun Cho;Hong Seok Lee;Jongbum Jeon;Taeyeon Hwang;Soobok Joe;Jinyeong Lim;Ji-Hye Choi;Eun Hye Joo;Kyunghee Park;Ji Hwan Moon;Kyung Yeon Han;Yourae Hong;Woo Yong Lee;Hee Cheol Kim;Seong Hyeon Yun;Yong Beom Cho;Yoon Ah Park;Jung Wook Huh;Jung Kyong Shin;Dae Hee Pyo;Hyekyung Hong;Hae-Ock Lee;Woong-Yang Park;Jin Ok Yang;Young-Joon Kim
    • BMB Re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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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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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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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Alterations in DNA methylation play an important pathophysiological role in the development and progression of colorectal cancer. We comprehensively profiled DNA methylation alterations in 165 Korean patients with colorectal cancer (CRC), and conducted an in-depth investigation of cancer-specific methylation patterns. Our analysis of the tumor samples revealed a significant presence of hypomethylated probes, primarily within the gene body regions; few hypermethylated sites were observed, which were mostly enriched in promoter-like and CpG island regions. The CpG Island Methylator Phenotype-High (CIMP-H) exhibited notable enrichment of microsatellite instability-high (MSI-H). Additionally, our findings indicated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methylation of the MLH1 gene and MSI-H status. Furthermore, we found that the CIMP-H had a higher tendency to affect the right-side of the colon tissues and was slightly more prevalent among older patients. Through our methylome profile analysis, we successfully verified the methylation patterns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of Korean patients with CRC. This valuable dataset lays a strong foundation for exploring novel molecular insights and potential therapeutic targets for the treatment of CRC.

지방우세 딕슨기법을 이용한 슬관절 자기공명영상 지방신호분율과 골밀도 간의 상관관계 분석: 예비 연구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Fat Fraction and Bone Mineral Density Using the DIXON Method for Fat Dominant Tissue in Knee Joint MRI: A Preliminary Study)

  • 안성현;곽규성;박성훈;윤재성;박범희;김지수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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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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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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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MRI Dixon method (이하 DIXON) 기법을 이용하여 슬관절 지방우세 골조직의 지방신호분율(fat signal fraction; 이하 FF)을 구하고 골밀도(bone mineral density; 이하 BMD)와 상관관계 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상과 방법 본원 슬관절 DIXON 영상을 촬영한 환자들 중 일 년 이내의 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가 있는 환자 93명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DIXON 영상에서 원위부 대퇴골 골간단(femur metaphyseal; 이하 Fm)과 근위부 경골 골간단(tibia metaphyseal; 이하 Tm)의 FF를 계산하였다. FF와 BMD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또, 요추(lumbar spine; 이하 L), 대퇴경부(femoral neck; 이하 FN), 총대퇴골(femur total; 이하 FT)의 BMD 별로 나누고 FF에 대하여 Kruskal-Wallis H test를 시행하였다. 결과 전체 환자군에서 TmFF와 FN-BMD 사이에 유의미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 = -0.26, p < 0.05). 여성 환자에서는 TmFF가 FN-BMD, FT-BMD 및 L-BMD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 = -0.38, -0.28과 -0.27, p < 0.05). 남성 환자에서는 FmFF가 FN-BMD 및 FT-BMD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 = -0.58과 r = -0.42, p < 0.05). 여성 환자들을 세 군으로 나누었을 때 TmFF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5). 남성 환자들을 두 군으로 나누었을 때, FmFF이 군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 < 0.05). 결론 슬관절 주변의 FF와 BMD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DIXON을 이용한 FF 측정이 BMD 스크리닝에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시간 변화에 따른 여름철 산림환경의 생리ᐧ심리적 안정 효과 (Temporal Changes in the Physiological and Psychological Relaxation Effects of a Forest Environment during the Summer)

  • 송인준;김주현;김초윤;정다워;이윤정;박범진;송초롱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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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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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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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시간에 따른 산림환경의 물리환경요소 변화와 이에 따른 온열환경 쾌적성, 인체의 생리·심리적 반응의 차이를 종합적으로 규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9시부터 18시까지 산림환경의 물리환경요소(공기온도, 평균복사온도, 풍속, 상대습도)와 예상평균한서감지수(PMV), 예상불만족률(PPD)를 연속 측정하고, 1시간 간격으로 남자 대학생 30명(평균 연령: 21.7±1.9세)이 눈을 감고 5분 동안 안정을 취할 때의 생리·심리적 반응(심박변이도, 심박수, 구강체온, 혈압, 맥박수, 주관적 온열감과 쾌적감 및 인상)을 조사하였다. 더불어 물리환경요소와 생리적 반응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① 공기온도, 평균복사온도, 풍속, 상대습도 모두 시간에 따라 유의하게 변화하였다. ② PMV와 PPD도 시간에 따라 유의하게 변화하였다. 주관적 온열감은 PMV와 일치하였으나, 주관적 쾌적감은 PPD와 일치하지 않았다. ③ 생리적 반응 중 ln(HF), ln(LF/HF), 심박수, 이완기혈압이 시간에 따라 유의하게 변화하였다. 공기온도가 가장 높았던 14~16시에 ln(HF)는 가장 낮았고, ln(LF/HF)는 가장 높았다. ④ 공기온도, 평균복사온도, 풍속은 ln(HF)와 음의 상관관계, ln(LF/HF)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이를 통해 산림환경을 이용하는 시간대에 따라 이용객의 쾌적감과 생리·심리적 안정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시간에 따른 산림환경의 물리환경요소 변화가 이러한 차이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백서의 조건회피반응-유지에 대한 경련성 전기충격의 저해작용에 미치는 CDP-Choline, Aminoguanidine, 및 Difluoromethylornithine의 영향에 관한 연구 : 뇌내 Acetylcholine과 Polyamine 함량-변동에 연관하여 (Effects of CDP-Choline, Aminoguanidine and Difluoromethylornithine on the ECS-induced Impairment of Active Conditioned Response Retention)

  • 김형건;김창현;최상현;임숙영;이민수;전보권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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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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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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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Two-way shuttle box에서 active conditioned response (ACR)을 10일간 매일 30회 부하하여 10회 이상 반응한 웅성 Wistar 백서를 이용하여, 경련성 전기충격 (ECS: 50 mA, 100 Hz, 1.5 sec)에 의한 ACR-유지의 변동에 미치는 CDP-choline (250 mg/kg/day/CC), aminoguanidine (100 mg/kg/day: AG), ${\alpha}-difluoromethylornithine$ (250 mg/kg/day, DO), 및 spermine (10/mg/kg/day: SM) 각각의 10일간 복강내-주사의 영향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10일간 획득된 ACR은 그 다음 10일후에 더욱 증가되었으며, 이는 일일 간격의 5회 ECS (5-ECS) 또는 ACR-유지검사 3시간전 일회 ECS (ECS-3h)로 현저히 억제되나, ACR-유지검사 24시간전의 일회 ECS (ECS-24h)로는 별 영향을 받지 않았다. 아울러, ACR의 자연증가현상은 CC와 SM에 의하여 현저히 저하되었으나 AG와 DFMO에 의하여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5-ECS에 의한 ACR-유지저해는 AG, SM, 및 CC에 의하여 유의하게 되었으며 DFMO에 의하여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ECS-3h 후의 ACR-유지저해는 SM와 AG에 의하여 다소 더 악화되었고 CC와 DFMO에 의하여는 별 영향을 받지 않았는데, 정상 백서에 비하여 큰 차를 보이지 않은 ECS-24h 후의 ACR은 CC, SM, DO, 및 AG에 의하여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한편, ECS-3h와 ECS-24는 백서-대뇌 시상하부(HT), 해마(HC), 및 내후피질(EC)의 acetylcholine (ACh) 함량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5{\times}ECS$는 다소 증가시켰으며 특히 EC의 ACh증가는 유의하였다. 아울러 CC과 SM도 대뇌-ACh 함량을 유의하게 증가시켰으나, DO와 AG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ECS-3h와 ECS-24h는 대뇌 HT, HC, 및 EC의 polyamine 함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5{\times}ECS$는 HT와 HC의 putrescine (Pt) 함량과 HC의 spermine (Sm) 함량을 각각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CC는 PT함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spermidine (Sd)와 Sm 함량은 현저히 증가시켰다. 그러나 이같은 CC의 작용을 ECS-3 시간후와 24시간후에는 전혀 볼 수 없었을 뿐 아니라, ECS-3 시간후의 HC의 Sd 함량은 정상치보다 유의한 감소로 역전되었다. 또한 CC는 $5{\times}ECS$에 의한 Pt와 Sm 함량-감소를 유의하게 억제하였다. SM은 전 부위의 Sd 함량과 EC의 Sm 함량을 유의하게 증가시켰고, 이같은 증가가 ECS-3 시간후에 더욱 상승되었으며, 이때 HC와 EC의 Pt함량도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또한 SM은 $5{\times}ECS$에 의해 Pt와 Sm 함량-감소를 유의하게 억제하였다. 그러나 DO는 HC의 Sd와 모든 부위의 Sm 함량을 유의하게 감소시켰고 또한 Pt와 Sm에 대한 $5{\times}ECS$의 감소작용을 더 상승시켰다. AG는 모든 부위의 Pt 함량을 현저히 증가시켰을 뿐 아니라 HT의 Sd와 모든 부위의 Sm도 유의하게 증가시켰고, $5{\times}ECS$에 의한 Pt와 Sm 함량-감소를 유의하게 억제하였다. 이상의 성적은 $5{\times}ECS$로 나타나는 ACR의 유지-저해에 대한 aminoguanidine의 보호작용의 일부가 polyamine 대사에 대한 그의 diamine oxidase 억제작용에 기인됨을 시사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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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학(四象醫學) 형상관(形象觀)에 대한 사심신물적(事心身物的) 고찰(考察) (A Sasang Theoretical1) Study about the Morph & Image of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 김정호;송정모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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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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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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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목적(硏究目的) : 한의학(韓醫學)의 최근(最近)의 연구(硏究) 경향에 있어서 많은 시도와 다양한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그 중 형상의학(形象醫學)이라는 분야는 기존 한의학(韓醫學)의 전통적(傳統的) 이론(理論)을 근거로 하고 다양한 임상적 지식을 결합하여 이루어진 것으로서 의학적(醫學的) 진단(診斷)과 치료(治療), 예후(豫後) 그리고 예방적(豫防的) 차원(次元)에서 유용하게 응용(應用)되고 있다. 이러한 형상의학(形象醫學)은 다양한 연구와 임상적 지식, 그리고 깊이 있는 한의학(韓醫學) 이론 (理論)의 이해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그 의학적(醫學的) 가치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사상의학(四象醫學)에서도 이와 같은 형상의학(形象醫學)적인 내용이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사실상 사상체질변증(四象體質辯證)이라는 사상의학(四象醫學)의 주요 과제와 맞물려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사상의학(四象醫學)에서의 형상적(形象的)인 개념이 비교적 종합적으로 제시되어 있는 부분은 <변증론(辦證論)>이라 할 수 있는데 <변증론(辯證論)>에는 태소음양인(太小陰陽人)의 네 가지 체질(體質)에 따른 체형기상(體形氣象)과 용모사기(容貌詞氣) 등이 설명되어 있다. 그러나 보다 원리적인 설명은 <변증론(辯證論)>에는 생략되어 있다. 사상의학(四象醫學)을 관통하고 있는 근본 정신은 사상정신(四象精神) 즉 사심신물(事心身物)이라는 사물류적(四物類的) 요약정신(要約精神)이다. 따라서 사상의학(四象醫學)의 형상(形象) 에 관한 부분도 기본적인 이론(理論)이나 정신(精神)에 입각한 연구(硏究)가 선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 이에 저자(著者)는 사상의학(四象醫學)의 원리론(原理論)이라 할 수 있는 <성명론(性命論)>에서 <직부록(職腑論)>까지의 고찰(考察)을 시도하여 이제마 의 형상관(形象觀)이 어떻게 표현되고 있으며 사심신물(事心身物)의 정신(精神)에 입각하여 이들이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방법(硏究方法) : 먼저 사상(四象)의 개념에 대한 기원(起源)을 살펴보고 <성명론(性命論>, <사단론(四端論)>, <확충론(擴充論)>, <직부론(職腑服論)>에 나타난 형상(形象)과 관련 있는 대상을 정리하였으며 고찰(考察)을 통해 그들이 가지는 사심신물(事心身物)이라는 사상정신(四象精神)에 입각한 관계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형상적(形象的) 대상들을 사상구조(四象構造)로 분류하여 사상의학(四象醫學)의 형상적(形象的) 대상들을 사상정신(四象精神) 속에서 전체적으로 이해(理解)하고자 하였다. 추가적(追加的)으로 오행적(五行的) 관점(觀點)에서의 인체(人體) 형상(形象)과 사상적(思想的) 관점(觀點)에서의 인체(人體) 형상(形象)을 비교(比較)함으로써 사상의학(四象醫學) 형상관(形象觀)의 특징(特徵)을 <변증론(辨證論)>을 비롯한 기존(旣存)의 연구(硏究) 자료(資料)를 바탕으로 살펴보았다. 연구결과(硏究結果) 형상적(形象的) 대상으로서 제시된 각 부위는 모두 사심신물(事心身物)의 정신(精神) 속에서 분류되어 있고 이를 바탕으로 일관적으로 설명되고 있다. 이들 형상(形象)은 오행적(五行的) 관점(觀點)의 형상(形象)과 달리 기능적(機能的) 측면이 중시되어 있는데 이는 단순한 형상(形象)의 모습만이 아닌 수행하는 기능이나, 그 형상(形象)을 통해 드러나는 심욕(心慾)을 관찰하는 대상으로서의 형상(形象)이 중시됨을 의미한다. 내경의학(內經醫學) 즉 오행적(五行的) 관점(觀點)에서의 인체(人體) 형상(形象)은 오직배속(五職配屬)이 기본이 되어 있으며, 형상(形象)의 관찰을 통해 직부(職服)의 허실(虛實)이나 병(病)의 상태를 알아내는 진단적(診斷的) 성격의 형상(形象)인 반면 이제마의 사상의학(四象醫學)에서의 형상(形象)은 직부(職服)의 대소(大小), 성정(性情), 심욕(心慾) 등을 모두 반영하는 것으로서 사상체질변증적(四象體質辯證的) 성격을 갖고 있는 형상(形象)이다. 사상의학(四象醫學)에서의 형상(形象)들을 다시 군(群)으로 묶어 사적(事的)인 형상군(形象群)(이목비구(耳目鼻口) 등), 물적(物的)인 형상군(形象群)(폐비간신(肺脾肝腎) 등), 심적(心的)인 형상군(形象群)(함억제복), 신적(身的)인 형상군(形象群)(두견요둔(頭肩腰臀))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때 사물적(事物的)인 형상(形象)은 이목비구(耳目鼻口)와 폐비간신(肺脾肝腎) 등 천품적(天稟的)으로 타고난 편차를 드러내는 정적(靜的)인 형상(形象)이라 할 수 있고 심신적(心身的)인 형상(形象)은 함억제복과 두견요둔(頭肩腰臀) 등 심욕(心慾)을 반영하는 동적(動的)인 형상(形象)이라 할 수 있다. <변증론(辯證論)>에 제시되고 있는 체형기상(體形氣象), 성질재간(性質材幹), 용막사기(容貌詞氣) 등은 사물적(事物的)인 형상(形象)으로 살펴볼 수 있다. 따라서 이것 이외에 <성명론(性命論)>에서 <직부론(鐵腑論)>까지의 원리론적(原理論的)인 과정에서 제시된 심욕(心慾)을 관찰하는 함억제복과 두견요둔(頭肩腰臀)의 형상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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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위장관 간질 종양의 임상적 특징 및 예후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Prognosis of 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s of Stomach)

  • 김민형;허훈;김신선;김성근;전경화;송교영;김진조;진형민;김욱;박조현;박승만;임근우;전해명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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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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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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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본 연구에서 수술로 절제된 위의 위장관 간질 종양 (GISTs)환자들의 임상적 특징과 치료방법 및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2년부터 2002년까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 교실에서 GISTs로 진단 받고 수술을 시행한 환자의 파라핀 포매조직을 이용하여 CD117 (c-kit) 면역조직화학염색상 확진된 7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의 나이, 성별, 위치, 크기, 세포분열지수을 파악하고 Ki67, p53 면역화학 염색을 시행하였으며 c-kit 유전자의 변이 여부를 확인한 후 이들 인자의 예후인자로서의 가치를 평가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 76명의 평균 나이는 55.9세였으며 남자가 34명이었고 여자는 42명 이었다. 평균 추적검사 기간은 42개월이었다. 환자들은 복통(27명, 36%)과 출혈(20명, 26%)을 주소로 내원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위의 상부 1/3에 종양이 위치한 경우가 47명(62%)으로 가장 많았고 수술방법은 종양의 위치보다는 크기와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P<0.05). GISTs 분류상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환자군이 중등도 위험군과 저위험도군에 비하여 의미있게 무병기간이 짧았고(P=0.05) 종양의 크기가 5 cm 이상 큰 경우(P=0.017), 유사분열의 수가 5/50 HPF 이상 많은 경우(P=0.042) 그리고 Ki67 과발현된 경우(P=0.046), c-kit 유전자의 변이를 보이는 경우(P=0.037)가 예후가 좋지 않았다. 결론: 종양의 크기가 5 cm 이상 큰 경우, 유사분열의 수가 5/50 HPF 이상 많은 경우 그리고 Ki67이 과발현된 경우와 c-kit 유전자의 변이를 보이는 경우가 환자의 예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인자였다. 이런 예후 인자를 보이는 환자들에 있어서 수술 후 추적검사 과정에 있어서 보다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겠다. 예후와는 관련이 없었다.27^{kip1}$도 다른 인자에서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었다. 의 상관관계는 $p21^{Waf1/Cip1}(+)$$p27^{kip1}$의 상관관계는 $p21^{Waf1/Cip1}(+)/p27^{kip1}(+)$ 보이는 경우(53.3%)와, $p21^{Waf1/Cip1}(-)/p27^{kip1}(-)$ 보이는 경우(76.5%)가 많았다(P<0.05). $p21^{Waf1/Cip1}$$p27^{kip1}$ 복합 검사에서는 $p21^{Waf1/Cip1}(+)/p27^{kip1}(+)$인 경우에 T1-2 (87.5%)가 많았고 $p21^{Waf1/Cip1}(-)/p27^{kip1}(-)$인 경우에는 T3-4(58.1%)가 많았다(P<0.05). 또한 Lauren 분류에서는 $p21^{Waf1/Cip1}(+)/p27^{kip1}$인 경우가 장형 (100%)에서만 나타났으며(P<0.05), $p21^{Waf1/Cip1}(-)/p27^{kip1}(-)$인 경우는 미만형인 경우(87.0%)가 장형(54.9%)의 경우보다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P<0.05). 5년 장기 생존율에 있어서는 각각의 $p21^{Waf1/Cip1}$$p27^{kip1}$의 발현 유무에 따른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고 복합 검사에서도 $p21^{Waf1/Cip1}(+)/p27^{kip1}(+)$의 경우에 생존율이 높았지만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결론: 저자들의 경우에는 $p21^{Waf1/Cip1}$$p27^{kip1}$은 서로 비슷한 발현 형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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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실업계 고등학생의 식사에 대한 인식과 영양지식 비교 (Comparison of the Perception of Meals and Nutrition Knowledge in General and Vocational High Schools)

  • 윤은정;정혜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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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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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4-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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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서울지역 인문계와 실업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548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단독식사 및 가족식사에 대한 실태와 영양지식을 비교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어머니 교육정도는 대부분 고졸과 대졸이었고(p<0.001), 실업계 학생이 인문계 학생보다 어머니의 직장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p<0.01). 가족형태는 부모님과 형제와 함께 살고 있는 학생이 인문계 75.4%, 실업계 73.9%로 조사되었다. 아침식사 횟수의 조사에서 아침식사를 '거의 매일 먹는다'로 응답한 경우 인문계 67.6%, 실업계 45.3%, '먹지 않음'으로 응답한 경우는 인문계 7.0%, 실업계 15.6%로 나타났고(p<0.001), 인문계 학생이 실업계 학생보다 아침식사의 횟수가 많음을 알 수 있었다. 단독식사를 하는 이유로 '내가 바빠서'라고 응답한 경우가 44.0%로 가장 많았고(p<0.001), 단독식사의 주식의 형태로 '밥과 반찬'으로 식사한다는 조사가 53.1%로 나타났다(p<0.05). 단독식사할 때 식사시간의 규칙성에서 '불규칙하다'는 응답(34.9%)에서 실업계 학생이 인문계 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p<0.001). 식사속도는 대체로 빠른 편이었고, 단독식사 할 때 좋지 않은 식습관 중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으로 '불규칙한 식사시간', '편식' 및 '인스턴트식품 섭취'의 순으로 조사되었다(p<0.01). 가족식사의 인식 조사에서 '함께 사는 가족이 모두 모여 식사하는 것이 가족식사'라고 생각한다는 응답(70.6%)이 가장 많았고(p<0.05), 가족식사의 유무는 인문계 학생이 실업계 학생보다 11.8% 더 많이 가족식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였다(p<0.01). 가족식사의 횟수를 '일주일에 1~2회 한다'는 응답이 173명(31.6%), 가족식사의 좋은 점으로 '가족 분위기가 좋아질 수 있다'는 응답(35.4%)이 가장 많았다(p<0.05). 가족식사를 하는 날로 '주말 또는 공휴일'이 50% 이상으로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은 평일에는 학교와 학원수업으로 바빠서 상대적으로 온 가족이 시간적 여유가 있는 주말 또는 공휴일에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음을 보여주었다. 가족식사의 태도, 환경 및 참여도에 대한 동의 정도를 측정한 결과, 가족식사의 태도의 평가에서는 대체적으로 실업계에 비해 인문계가 모두 동의하는 정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가족식사 횟수에 따른 가족식사의 태도, 환경 및 참여도에 대한 동의 정도를 측정한 결과, 가족식사의 태도에 대한 동의 정도는 모든 평가에서 가족식사의 횟수가 많은 집단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영양지식에 대해 분석한 결과, 열량에 대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항목은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사 조절보다 운동이 효과적이다'(인문계 0.65, 실업계 0.61)이었고, 영양소에 관련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항목은 '다양한 영양소를 가진 식사가 좋은 식사이다'(인문계 0.85, 실업계 0.80)이었다. 영양소의 급원식품 및 기타 항목에서 '등푸른 생선은 고도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좋은 지방공급원이다'의 항목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인문계 0.51, 실업계 0.47). 영양지식 점수 '상', '중' 및 '하'에 따른 가족식사의 태도, 환경 및 참여도에 대한 동의 정도는 영양지식 점수 '상'인 집단에서 가족식사의 동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인문계 학생이 실업계 학생보다 아침식사의 횟수가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인문계 학생들은 학습 및 학원시간 등으로 본인 바쁜 이유로, 실업계 학생들은 불규칙한 생활습관에 따른 식사시간의 불규칙으로 인해서 단독식사를 하고 있었다. 단독식사 시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 인문계 학생들은 방과 후 자율학습 및 학원수강 등으로 집 밖에서 식사를 많이 하게 되므로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을 자주 먹는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인문계 학생들이 실업계 학생들보다 가족식사에 대한 동의 정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대부분 가족식사의 횟수가 많은 집단과 영양지식 점수가 '상'인 집단에서 가족식사에 대한 동의 정도는 높았다. 따라서 인문계와 실업계 청소년들 모두에게 매일 반복되는 식사의 중요성과 온 가족이 모여서 하는 가족식사가 개별적으로 하는 단독식사보다 식사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으며 지속적인 영양교육을 통해 식생활 개선 노력이 요구된다.

난소적출로 유발된 랫트 갱년기 장애에 대한 가감귀비온담탕의 생리활성 효과 평가 (Anti-climacterium Effects of Gagamguibiondam-tang in Ovariectomized Rats)

  • 한상겸;김동철
    •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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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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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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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 적: 이 연구에서는 한의학에서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 사용되어온 전통 복합 처방인 귀비탕과 가미온담탕을 합방, 가감한 가감귀비온담탕 열수 추출물의 갱년기 장애 개선 효과를 심혈관 장애, 비만, 고지혈증, 골다공증, 장기 지방축적 및 신경정신 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사람의 갱년기 장애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진 난소적출(Ovariectomized, OVX) 랫트 모델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방 법: 난소적출수술 28일 후부터 가감귀비온담탕 추출물(수율 : 22.03%)을 각각 100, 50 및 25 mg/ml의 농도로 멸균 증류수에 용해시키고, 체중 kg 당 5 ml의 용량(500, 250 및 125 mg/kg)으로 매일 1회씩 84일(12주 : 3개월)간 경구 투여한 다음, 항비만효과, 항자궁위축효과 및 골다공증 억제 효과의 3가지 생리활성 효과로 구분하여 평가하였다. 항비만 효과 및 항자궁위축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체중 및 증체량, 혈청중 에스트라디올 함량, 복부 축적 지방 및 자궁의 중량의 변화와 복부 축적 지방의 두께 및 평균 지방세포 직경, 자궁 전체, 상피 및 점막의 두께와 점막내 자궁샘이 차지하는 비율의 변화를 각각 평가하였다. 또한 골다공증 개선효과, 즉 골 보호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대퇴골, 경골 및 요추골의 습, 건조 및 탄화 중량, 골밀도, 골강도, 혈중 osteocalcin 및 bone specific alkaline phosphatase(bALP) 함량, 골량 및 구조와 골흡수에 대한 조직병리학적 변화를 각각 측정하였다. 실험군(5개군; 군당 8마리의 랫트 사용) 거짓수술 대조군(거짓수술 후, 증류수 투여 대조군) 난소적출 대조군(난소적출 수술 후, 증류수 투여 대조군) GGOT500(난소적출 수술 후, 가감귀비온담탕 추출물 500 mg/kg 투여 고용량 실험군) GGOT250(난소적출 수술 후, 가감귀비온담탕 추출물 250 mg/kg 투여 중간용량 실험군) GGOT125(난소적출 수술 후, 가감귀비온담탕 추출물 125 mg/kg 투여 저용량 실험군) 결 과: 난소적출 대조군에서는 거짓수술 대조군에 비해 현저한 체중 및 증체량, 사료 및 물 섭취량, 축적 복부 지방 중량, 혈청 중 osteocalcin 함량의 증가가 자궁, 대퇴골, 경골 및 L5 중량과 혈중 bALP 및 에스트라디올 함량의 감소와 함께 인정되었으며, 현저한 복벽 축적 지방 두께의 증가 및 자궁의 위축, 대퇴골, 경골 및 L4의 골량 및 구조의 감소 소견이 골 흡수 지표(Ocn 및 OS/BS)의 현저한 증가와 함께 조직병리학적 및 조직형태계측학적으로 인정되었다. 즉, 전형적인 에스트로겐 결핍성 갱년기 장애가 난소적출에 의해 유발되었다. 한편 이러한 난소적출에 의한 에스트로겐 결핍성 폐경기 관련 갱년기 장애 소견이, 가감귀비온담탕 추출물 500, 250 및 125 mg/kg의 84일에 걸친 연속 경구 투여에 의해 투여 용량 의존적으로 억제되었다. 결 론: 이상의 결과에서, 가감귀비온담탕 500, 250 및 125 mg/kg의 경구투여는 난소적출 랫트에서 에스트로겐 결핍성 폐경기 관련 갱년기 장애 개선 효과를 투여 용량 의존적으로 나타내었다. 따라서 가감귀비온담탕은 효과적인 갱년기 장애 개선제로서 개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에스트로겐 결핍성 비만 및 골다공증의 개선에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가감귀비온담탕은 총 18종의 약제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 수많은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이후 생리활성을 나타내는 화학성분의 검색과 더불어 다양한 방면으로 기전적인 연구가 체계적으로 수행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