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herapeutic fa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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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ype 칼슘 채널을 저해하는 저해제, nifedipine에 의한 쥐 뇌실하 영역 신경줄기세포의 신경세포로의 분화 촉진 (Increase in Neurogenesis of Neural Stem Cells Cultured from Postnatal Mouse Subventricular Zone by Nifedipine)

  • 박기엽;김만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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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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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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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뇌실하 영역은 뇌에서 신경줄기세포가 분포하는 곳으로 평생에 걸쳐 새로운 신경세포를 생성하는 곳이다. 많은 세포 안팎의 인자들이 신경줄기세포의 세포 증식과 신경세포로의 분화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 들어, L-type 칼슘 채널이 신경계의 발달을 조절하고 뇌실하 영역에 있는 신경줄기세포, 신경세포로 분화 중인 세포, 그리고 성숙한 신경세포에 분포한다고 밝혀졌다. L-type 칼슘 채널의 저해제인 nifedipine은 고혈압의 치료제로 오랜 기간 사용되어 왔다. 신경줄기세포에 nifedipine을 사용하여 L-type 칼슘 채널을 저해하는 연구는 많이 없는 상황이다. 이번 연구에서, 우리는 5일령 쥐의 뇌실하 영역에서 배양한 신경줄기세포에 nifedipine을 처리하여 신경세포로의 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다. Nifedipine은 Tuj1을 발현하는 신경세포의 수를 증가시킨 반면, Olig2를 발현하는 희소 돌기 아교 세포(oligodendrocytes)의 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Nifedipine은 S기를 표지하는 5-ethynyl-2'-deoxyuridine (EdU)가 들어간 세포의 수를 증가시켰고, 세포 분열시 나타나는 인산화된 히스톤 H3(PH3)를 발현하는 세포의 수를 증가시켰다. Nifedipine은 신경세포로의 분화를 촉진하는 Dlx2 유전자의 전사를 증가시켰고, 초기 신경세포에서 보이는 Mash1의 양도 증가시켰다. Nifedipine 외 또다른 L-type 칼슘 채널의 저해제인 verapamil을 처리하자, 신경세포로의 분화가 소폭 증가하였으나, 통계적 유의미성은 매우 낮았다. T-type 칼슘 채널의 저해제 유전자인 Cav3.1, Cav3.2, Cav3.3가 발현함을 관찰하여, T-type 칼슘 채널의 저해제인 pimozide를 신경줄기세포에 처리하였으나, 신경세포로의 분화에는 변화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nifedipine이 신경줄기세포의 초기 분화를 증진함을 알 수 있으며, L-type 칼슘 채널이 신경세포로의 분화에 관여함을 알 수 있다.

사회적 관계망의 구조적, 기능적 측면과 건강증진행동과의 관계: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중심으로 (Association Between Structural and Functional Aspects of Social Networks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s: Focusing on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 안현서;김인혜;윤소현;박혜연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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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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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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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 본 연구는 지역사회 노인의 사회적 관계망과 건강증진행동을 파악하고 사회적 관계망의 구조적, 기능적 측면이 건강증진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226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의 구조적, 기능적 측면과 라이프스타일 영역별 건강증진행동을 조사하였다. 사회적 관계망은 비동거 가족, 친인척, 친구, 이웃의 4가지 관계망을 대상으로, 구조적 특성인 관계망 크기와 접촉빈도, 기능적 특성인 사회적 지지를 조사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행동 정도를 비교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과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사회적 관계망과 건강증진행동과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피어슨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사회적 관계망이 건강증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사회적 관계망 크기는 친구 관계망에서 가장 높았고 이웃 관계망에서 가장 낮았으며, 접촉빈도와 사회적 지지는 비동거 가족 관계망에서 가장 높았고 이웃 관계망에서 가장 낮았다. 건강증진행동은 일상생활활동 영역에서 가장 높았으며, 생산적·사회적 활동 영역에서 가장 낮았다. 일반적 특성 중 성별, 주관적 경제상태, 주관적 건강상태, 우울수준에 따른 건강증진행동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사회적 관계망의 구조적, 기능적 측면의 모든 하위요인들은 건강증진행동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이웃의 사회적 지지가 노인의 건강증진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고, 일반적 특성 중 성별, 우울도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 모델은 37%의 설명력을 보였다. 결론 :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증진행동 촉진을 위해서는 이웃의 사회적 지지를 중심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고려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개발 및 관련 정책이 요구된다.

콩잎 추출물의 근위축 개선 효과 (Ameliorative Effects of Soybean Leaf Extract on Dexamethasone-Induced Muscle Atrophy in C2C12 Myotubes and a C57BL/6 Mouse Model)

  • 최혜영;하영술;지영호;하준영;배환희;이동열;정원민;정동규;유준일;김상곤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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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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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6-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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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골격근량과 근력의 점진적인 감소를 특징으로 하는 근감소증은 고령화 인구에서 중요한 문제이다. 본 연구는 콩잎 추출물(Soybean Leaf extracts, SL)의 덱사메타손으로 유도된 근위축에 대한 치료적 가능성을 세포 및 동물 모델에서 조사하였다. 세포 실험 결과, SL은 C2C12 근섬유의 형태, 밀도 및 크기가 보존되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덱사메타손에 의해 유발된 근위축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L 처리는 주요 근육 위축 조절 인자인 muscle RING-finger protein-1 (MuRF1)과 muscle atrophy F-box (MAFbx)의 발현을 mRNA 및 단백질 수준 모두에서 유의하게 하향 조절하였다. 마우스 모델에서 SL 투여는 특히 덱사메타손으로 인한 체중 감소와 근육 소모를 상쇄하여 비복근과 전경골근의 근육량을 보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적으로도 SL을 투여한 마우스는 악력과 트레드밀 지구력이 향상되어 근육 성능이 개선되었다. 또한 SL은 골격근에서 근위축 관련 단백질인 MAFbx의 발현을 억제하여 덱사메타손 유도 근위축에 대한 보호 역할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SL은 근감소증과 같은 근육 소모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유망한 천연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 작업치료사의 평가도구 사용 동향: 성인 및 노인 분야를 중심으로 (Trends in the Use of Assessment Tools by Korean Occupational Therapists: Focus on Adult and Older Adult Populations)

  • 하예나;정지인;강병호;유은영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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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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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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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목적 : 성인 및 노인 분야에 종사하는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평가도구 사용 동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평가도구 사용 대상, 평가 시간 및 주기, 영역별 평가도구 사용 동향, 평가도구 사용 및 교육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평가도구 영역은 Occupational Therapy Practice Framework (OTPF)에 따라 작업의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ADL), 놀이 및 여가 영역과 클라이언트 요인의 인지 기능, 운동 기능, 심리사회 영역으로 구분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98명의 자료는 SAS 9.4를 사용하여 빈도 분석과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하였다. 결과 : 설문에 참여한 작업치료사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40.82%)에 가장 높은 빈도로 근무하고 있었다. 환자 한 명당 소요되는 평가 시간은 30분 미만이 62.25%, 재평가 주기는 1~3개월 미만이 68.38%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평가도구의 영역 별 사용 빈도는 작업의 ADL은 Modified Barthel Index (94.90%), IADL은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31.63%), 클라이언트 요인의 인지기능은 Mini-Mental Status Examination (89.80%), 시지각은 Motor-free Visual Perception Test (56.12%), 치매는 Global Deterioration Scale (63.27%), 운동 기능은 Jamar Dynamometer & Pinch Gauge (59.18%), 연하는 Video Fluoroscopic Swallowing Study (28.57%), 이학적 검사법은 Range of Motion (59.18%), 심리사회는 Geriatric Depression Scale (33.67%)을 가장 높은 빈도로 사용하고 있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성인 및 노인 분야의 평가도구 사용 동향과 그 근거를 확인하였다. 이는 작업치료학과 교육과정 및 보수교율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레르기 비염에 관한 임상적 연구 (A clinical study of allergic rhinitis)

  • 채병윤
    • 대한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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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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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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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As recent developments of Immunology and Nuclear medicine, serum IgE and IgG values are helpful in the diagnosis and evaluation of the therapeutic effects of nasal allergies. But in Korea, air pollution and the increased use of food additives have become leading factors in nasal allergies, It seems to be induced by environmental change, especially industrialization and urbanization, so allergic rhinitis in our environment has changed in accordance with the changes made in the living environment. Therefore this study is attempted in order to observe a clinical analysis which places more importance on allergic rhinitis. We studied 200 patients who had visited Kyunghee Oriental Medical Center with allergic rhinitis from January 1, 1999 to December 31, 1999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sex distribution was 114 males(57%) and 86 females(43%). In age distribution, the average age was 25. In males, ages ranged from 3 to 66 years old and the average was 23.81. In females, ages ranged from 4 to 67 years old and the average was 28.57. The peak age was 30~39 years old(24%); under 9 years old and 10~19 years old were each 18%; 20~29 years old was 22%; 40~49 years old was 11 %; over 50 years old 6.5%. The gulf between males and females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P<0.025). 2. In the age of onset, male' s maximum was 62.5, minimum was 0.25; female s maximum was 59.5, minimum was 0.2. Under 9 years old was the most with 34%(male 24%, female 10%), 10~19 years old was 18%, 20~29 years old was 22.5%, 30~39 years old was 13.50%, over 40 years old was 12%, The gulf between males and females were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p<0.014) 3. The average duration of the disease was 5.67 years. In male and female, the maximum was 30, the minimum was 0.05; under 5 years old was the most with 62%(male 34.50%, female 27.50%); 6~10 years old was 23%. So, under 10 years old was 85%.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duration of disease. 4. Regarding type of residence, 47.50% of patients with allergic rhinitis lived in apartments, 52.50% lived in houses. In males, 29.50% lived in apartments, 27.50% lived in houses. In females, 18% lived in apartments, 25% lived in houses.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esidence by T-test and chi-test. 5. In the distribution of season, spring is the most with 29.5% of patients, winter 28%, fall 25.5%, and summer 17%. But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6. After observing 200 patients with allergic rhinitis, classifying main symptoms into 5 types, sneezing was the main symptom in 177cases(88.50%), nasal obstruction in 176cases(88%), rhinorrhea in 169cases(84.5%), post nasal discharge in 87cases(43.50%), and itching in I04cases(52%). The Cumulus ration is 98.50% and symptoms overlapped with an average 3.57±0.1 times but in an analysis of variance of these symptoms, the gulf between males and females was not recognized as statistically significant by T-test and ANOVA. 7. Patients whose families have allergic diseases account for 90 cases(45%) : 49cases(24.50%) male and 41cases(20.50%) female. There were 4 cases (71.11 %) whose families have allergic rhinitis, 9cases(10%) of asthma, and 7.78% with allergic dermatitis. There were 61 (67.80%) cases of patients whose parents have allergic diseases; cases wherein the patient s child had allergic diseases numbered 13 (14.45%); and cases with a sibling with allergic diseases totalled 16cases (17.80%).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allergic disease regarding sex, parents, or siblings by chi-test. 8. Blood type: For males, type A is the most common, with 37cases(18.5%), followed by type B with 32cases(16%), type O 28cases(l4%) and type AB 13cases(6.5%). For females, type B is the most common, with 30cases(15%), followed by type O with 23cases(l1.5%), type A with 18cases(9%) and type AB with 13cases(6.5%).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blood type by chi-test. 9. In the selection of prefered food, most patients prefer cool food, with 98 such cases(49%), tepid food in 54cases(27%) and warm food in 48cases(24%). These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election of prefered food between males and females by chi-test(p<0.009). 10. The state of Past History was classified into II types. chronic hypertrophic rhinitis is the most common with 11cases (18.64%), tonsil and adenoid hypertrophy is 8cases(l3.56%), sinusitis is 6cases(10.17%), nasal septum deviation is 4cases, nasal polyp is 2cases, others are 10cases(l6.95%).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past history between males and females was shown, but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as shown when males and females were compared with total cases by T-test(p<0.002, P<0.0008). 11. Regarding complications, 37 patients (28.91%) had sinusitis: 22cases(17.19%) in male, 15cases(11.72%) in female. Chronic hypertrophic rhinitis was found in 15cases(11.72%). Others are under 10%.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type of complications between males and females, but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as shown when males and females were compared with total cases by T-test(P<0.00l, P<0.007). 12. In the treatment, medication was used 1691 times, an average of 2.58 times. No.34 was used 370 times for 124 cases, an average of 2.98 times. No. 152 was used 318 times for 106 cases, an average of 3.00 times. No.151 was used 307 times for 97cases, an average of 3.16 times. No. 31 was used 117 times for 33 cases, an average of 3.55 times. No 25 was used 116 times for 33 cases, an average of 3.52 times. 13. In the duration of treatment, the most frequent is 1 week(69cases, 34.50%), the maximum is 20weeks, and the minimum is 1week. A treatment period of 2~3 weeks accounted for 32% of cases, a period of 4~5weeks accounted for 13.5%. The gulf between males and females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duration of treatment.(p<0.01). There was a statistical significance when the males were compared with total cases by ANOVA(P<0.03). 14. A comparison between before-treatment and after-treatment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reatment by T-test (p<0.01) and F-test (p<0.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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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사회적응자기평가척도(SASS)의 신뢰도 및 타당도 연구 (A Study of Reliability and Validity on the Korean Version of Social Adaptation Self Rating Scale(SASS))

  • 김형섭;김용구;윤충한;정한용;정영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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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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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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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목적 : 우울증 환자의 사회적 인지내용은 우울증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치료목표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초석이 된다. 또한 환자의 증상이 악화될 것인지 또는 재발할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는 좋은 지표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울증의 증상들을 평가하기 위한 척도와는 달리 아직 우리나라에서 사회적응성을 평가하기 위한 척도는 아직 소개된 바 없다. 이에 Bosc 등이 개발하였고, 유용성에 대해 이미 인정되어 있는 Social Adaptation Self-rating Scale(SASS)를 한국어로 번안한 척도에 대하여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방법 : SASS를 한국어로 번안하여 총 21문항으로 구성된 한국어판 사회적응 자기평가척도를 작성한 후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정상인 291명과 우울증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1) 한국어판 SASS의 신뢰도 검증결과 대상자 전원에 대한 Cronbach $\alpha$계수는 0.790. Spearman-Brown 반분신뢰도는 0.782(Guttman split-half=0.78) 이었다. 정상인 집단의 경우 Cronbach $\alpha$계수는 0.734. Spearman-Brown 반분 신뢰도는 0.619(Guttman split-ha1f=0.7318)였으며, 우울증 집단의 Cronbach $\alpha$계수는 0.8852. Spearman-Brown 반분신뢰도는 0.8852(Guttman split-half=0.8548) 이었다. 정상인 집단에서 45명을 대상으로 2주 간격으로 시행한 검사 재검사 신뢰도 검증결과는 r=0.653(p<0.01)으로서 비교적 시간적 안정성을 보였다. 2) 집단간 SASS 및 Purpsoe in Life(PIL) 검사 점수 차이의 검증에서 정상인집단의 SASS 총점 평균은 $40.12{\pm}5.27$, PIL 총점 평균은 $98.41{\pm}14.02$였고, 우울증 집단은 각각 $30.12{\pm}10.04$, $75.70{\pm}23.53$이였다. 두 점수 모두 우울증 집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은 점수를 보였다(p<0.0l). SASS의 각 문항별 접수는 문항5, 문항 15, 문항 16, 문항 19를 제외하고 모든 항목에서 정상인 집단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p<0.0l). 3) 정상인 집단에서 SASS와 PIL간의 상관관계는 r=0.510으로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상관관계를 나타냈다(p<0.0l). 우울증 집단의 경우 유병기간의 평균은 $52.17{\pm}83.86$개월로서 SASS, PIL, Beck's Depression Inventry(BDI) 및 우울증 이병기간과의 상관관계에서 SASS와 PIL는 정상인 집단과 마찬가지로 정적인(positive)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나(r=.671), SASS와 BDI(r= -.609), PIL과 BDI(r= - .621) 척도간의 상관은 모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부적인(negative) 상관을 나타내었다(p<0.01). 그러나 우울증의 이병기간과 SASS, PIL, BDI 척도간의 상관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을 나타내지 않았다(p>0.05). 4) SASS의 요인분석결과 정상인 집단의 경우 요인 1은 '사회활동'을 나타냈고, 요인 2는 '대인관계에 대한 적극성', 요인 3은 '자신감'을 나타냈다. 요인 4는 '외모의 중요성', 요인 5는 사회적응의 방법으로서 지적인 탐구'를 나타냈으며, 요인 6은 '사회활동에 대한 참여욕구'를 나타냈다. 우울증 집단에서는 요인 1에 SASS의 거의 모든 문항들이 해당되어 요인 1에 의한 단일 구조를 시사하였다. 요인 2는 '취미나 레저활동 욕구'가 관계되었다. 요인 3은 '가족 지향성', 요인 4, 5, 6은 '직업에 대한 흥미', '대인관계 추구', '의사소통 욕구'를 포함하고 있어 우울증 환자들이 사회적응상 가장 핵심적 문제들과 관계를 나타내었다. 결론 : 이상의 결과들로 보아 한국어판 SASS는 우울증의 사회적응성을 평가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고 타당한 척도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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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쥐에서 혈관내피 성장인자 수용체-1 차단 펩타이드를 이용한 신내막 형성과 혈관평활근세포 이동의 억제 (Inhibition of Neointima Formation and Migration of Vascular Smooth Muscle Cells by Anti-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Receptor-1 (Flt-4) Peptide in Diabetic Rats)

  • 조민섭;유기동;박찬범;조덕곤;조규도;진웅;문건웅;김철민;왕영필;이선희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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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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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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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혈관내피 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는 혈관평활근세포(vascular smooth muscle cell)의 증식과 이동을 촉진함으로써 혈관신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당뇨병은 VEGF의 발현과 연관되어 정상 혈당상태에서 보다 세포의 증식을 더욱 촉진시킨다. 당뇨병쥐에서 VEGF 수용체의 선택적 차단이 손상된 혈관에서 신내막 형성과 혈관평활근세포의 이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다. 대상 뜻 방법: 당뇨병 쥐의 경동맥 풍선손상 모델에서 위약을 투여하거나, 혈관내피 성장 인자 수용체-1(VEGFR-1)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항-Flt-1 펩타이드(anti-Flt-1 peptide; Gly-Asn-Gln-Trp-Phe-Ile)를 풍선손상 2일 전부터 0.5mg/kg의 용량으로 2주간 매일 투여한 군으로 나누어 Hematoxylin-Eosin 염색을 하여 신내막의 형성정도와 혈관내강의 협착정도를 비교하였으며, proliferative cell nuclear antigen (PCNA)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염색법을 시행하여 세포의 증식정도를 관찰하였다. 혈관평활근세포를 고혈당환경에서 배양하고 transwell assay를 시행하여 혈관평활근세포의 이동 정도를 측정하였다. 고혈당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혈관평활근세포에 50ng/mL의 VEGF를 단독 또는 3ug/mL의 항-Flt-1 펩타이드와 함께 처리하고 일정시간이 지난 후 matrigel filter를 통과한 세포를 세어 아무런 처치를 받지 않은 세포가 이동한 정도와 비교하였다. 또한, 혈관평활근세포에 세포이동 정도 측정 시와 같은 처리를 한 후, RNA를 분리하고 reverse transcription-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을 시행하여 기질금속단백분해효소(matrix metalloprotenase, MMP)의 발현 정도를 관찰하였다. 결과: 신내막의 면적은 위약 투여 쥐는 $0.24{\pm}0.03 mm^2$이었으나, 항-Flt-1 펩타이드의 처리에 의해 $0.15{\pm}0.04 mm^2$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01), 신내막 형성에 따른 내강의 협착 정도도 위약 투여 쥐는 $61.85{\pm}5.11%$, 항-Flt-1 펩타이드 투여 쥐는 $36.03{\pm}3.78%$로 항-Flt-1 펩타이드 투여에 의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신내막의 전체 세포수에 대한 PCNA(+)인 세포를 백분율로 구하였으며, 위약 투여 쥐와 항- Flt-1 펩타이드 투여 쥐에서 각각 $52.82{\pm}4.20%,\;38.11{\pm}6.89%$로 나타나 항-Flt-1 펩타이드를 투여한 쥐에서 PCNA(+)인 세포가 유의하게 적음을 보이고 있다(p<0.05). 혈관평활근세포의 이동 정도 측정에서는 항-Flt-1 펩타이드 처리에 의하여 VEGF에 의한 혈관평활근 세포의 이동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또한, 항-Flt-1 펩타이드 처리에 의하여 VEGF에 의한 MMP-3와 MMP-9 mRNA의 발현 증가가 억제되었다. 결론: 항-Flt-1 펩타이드는 당뇨병쥐의 경동맥손상모델에서 신내막 형성을 억제하였으며, 고혈당 환경에서 배양된 혈관평활근세포의 이동과, MMP-3와 MMP-9의 활성을 억제하였다.

면역기능저하 환자에서 폐진균증에 대한 임상적 고찰 (Pulmonary Mycoses in Immunocompromised Hosts)

  • 서지영;박상준;강경우;고영민;김태성;정만표;김호중;한정호;최동철;송재훈;권오정;이종헌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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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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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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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 최근 면역기능저하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들에 있어서 새로 발생된 설명이 불가능한 폐침윤은 매우 흔하면서도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다. 폐진균증은 이런 임상상에서 폐침윤의 중요한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아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6년 10월부터 1998년 4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면역기능저하 환자 중 새로운 폐침윤이 있었던 환자로 조직학적으로 폐에서 진균이 증명되었거나 정상적으로 균이 자리지 않는 부위(sterile)에서 시행한 배양검사장 진균이 배양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적 특정, 방사선학적 소견, 진단적 검사, 치료 및 그 결과에 대해 후향적인 조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총 13명의 환자 (M : F=8 : 5, 연령 중앙값 47세)에서 14예의 폐진균증이 진단되었다. 진단은 asperogillosis가 12예였고 mucormycosis가 2예였다. 혈액암 환자 9명에서 10예, 장기이식 환자에서 4예의 폐진균증이 진단되었다. 3예에서는 진단당시 경험적 amphotericin B를 중앙값 9일(8-21일)간 투여받고 있었다. 혈액암군 10예 중 9예에서 폐침윤 발견당시 백혈구 감소증이 중앙값 16일동안 지속되었으며 발열(9/10), 기침(6/10), 가래(5/10), 호흡곤란(4/10), 흉통 (5/10), 악설음(4/10) 등의 증상과 징후가 흔하게 관찰되었다. 반면에 장기이식환자군에서는 증상 및 징후가 뚜렸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p<0.05). 단순 흉부촬영상으로 새로운 폐침윤은 단일 혹은 다발성의 결절(6/14)이나 경결(consolidation)(8/14)의 형태로 나타났으며 흉부 단층촬영상에서는 간유리음영(14/14), 흉수(5/14), 동공형성(7/14) 등의 소견이 관찰되었다. 확진한 방법으로는 개흉술이 10예, 비디오 흉강경술이 2예, 경피적침흡인술이 1예, 농양의 농 배양검사가 1예였다. 모든 환자는 amphotericin B(591-2806mg) 투여를 받았으며 1예에서 liposomal amphotericin B, 1예에서 경구 itraconazole로 치료를 부분적으로 시행하였다. Amphotericin B 투여 후 12/14예에서 폐병변의 호전이 관찰되었으며 14예중 4예에서 사망하거나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로 퇴원하였다. 결 론 : 혈액암의 치료로 과립구감소증이 있는 환자나 장기이식 환자에서 새로운 폐침윤이 결절이나 경결의 형태로 발현하면, 증상이 미미하거나 경험적 amphotericin B를 투여하고 있더라도 폐진균증을 의심을 해야하며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로써 예후를 호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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