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emperature and salinity distributions

검색결과 76건 처리시간 0.049초

한국 남해중부해역의 적조발생에 관한 기상 및 해양환경 특성 (Characteristics of Meteorological and Marine Environments for the Red Tide Occurrence of Mid-South Sea in Korea)

  • 윤홍주;김승철;박일흠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 /
    • 제7권4호
    • /
    • pp.845-852
    • /
    • 2003
  • 한국 남해 중부해역에서의 적조발생과 기상 및 해양 인자와의 관계, 적조발생 적지선정 그리고 위성을 이용한 적조모니터링의 가능성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적조는 전조사기간(1990∼2001)에 걸쳐서 매년 발생하고 횟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때 주로 7월, 8월, 9월에 집중해서 발생을 했다. 적조발생 횟수를 증가시키는 메카니즘을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기상인자는 강수량이 였다. 적조형성과 관련된 해양환경학적인 조건은 따뜻한 수온, 저염분, 고농도의 부유물질, 낮은 인산염 및 질산염이 였다. 적조가 발생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기상조건은 최소한 2∼4일 전에 23.4∼54.5 nm(일누적값) 정도의 많은 강수량이 나타났다. 또한 적조발생 당일 적조가 잘 형성될 수 있는 우호적인 기상조건은 $24.6∼24.9^{\circ}C$(일평균값)의 따뜻한 기온, 2∼10.3 h(일 누적값)의 적절한 일조시수, 2.4∼4.6 m/s(일평균값)의 풍속 및 남서풍계열의 바람이 등이 요구되어 진다. 위성자료를 이용하여 적조발생 시의 농도와 공간분포를 파악할 수 있었다. 적조가 잘 발생할 수 있는 최적지로서는 여수∼돌산해역, 가막만 북부지역, 남해 일부해역, 나로도해역, 고흥 남부의 일부 연안, 득량만과 인접한 고흥 서부 해역이 였다.

한국 남해중부해역의 적조발생에 관한 기상 및 해양환경 특성 (Characteristics of Meteorological and Marine Environments for the Red Tide Occurrence in Mid-South Sea of Korea)

  • 윤홍주;김승철;박일흠
    • 한국정보통신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해양정보통신학회 2003년도 춘계종합학술대회
    • /
    • pp.323-328
    • /
    • 2003
  • 한국 남해 중부해역에서의 적조발생과 기상 및 해양 인자와의 관계, 적조발생 적지선정 그리고 위성을 이용한 적조모니터링의 가능성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적조는 전조사기간(1990~2001)에 걸쳐서 매년 발생하고 횟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때 주로 7월, 8월, 9월에 집중해서 발생을 했다. 적조발생 횟수를 증가시키는 메카니즘을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기상인자는 강수량이였다. 적조형성과 관련된 해양환경학적인 조건은 따뜻한 수온, 저염분, 고농도의 부유물질, 낮은 인산염 및 질산염이였다. 적조가 발생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기상조건은 최소한 2~4일 전에 23.4~54.5mm(일누적값) 정도의 많은 강수량이 내려야한다. 또한 적조발생 당일 적조가 잘 형성될 수 있는 우호적인 기상조건은 24.64~26.48$^{\circ}C$(일평균값)의 따뜻한 기온, 2~10.3h(일 누적값)의 적절한 일조시수, 2.4~4.6m/s(일평균값)의 풍속 및 남서풍계열의 바람이 등이 요구되어진다. 위성자료를 이용하여 적조발생 시의 농도와 공간분포를 파악할 수 있었다. 적조가 잘 발생할 수 있는 최적지로서는 여수~돌산해역, 가막만 북부지역, 남해 일부해역, 나로도해역, 고흥 남부의 일부 연안, 득량만과 인접한 고흥 서부 해역이였다.

  • PDF

서해 남부, 고창연안해역의 해양환경 및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시·공간 변동특성 (Spatio-temporal Variations of Marine Environments and Phytoplankton Community in the Gochang Coastal Waters (GCW) of Southern West Sea in Korea)

  • 윤양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21권11호
    • /
    • pp.477-493
    • /
    • 2020
  • 고창 연안해역의 해양환경 및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시·공간적 변동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2016년 여름에서 2017년 봄까지 4계절 16개 정점을 조사하였다. 분석 결과, 수온은 표층에서 2.1℃에서 34.5℃의 범위로 큰 계절 변화를 보였지만, 염분은 표층에서 31.14 psu에서 32.64 psu의 범위로, 계절 변화가 크지 않아, 연안해역 수형은 수온에 지배되었다. Chl-a 역시 봄 최솟값 0.58 ㎍ L-1에서 여름 최댓값 10.5 ㎍L-1의 범위로 겨울에 높고, 가을과 봄에 낮았고, 큰 계절 변화를 보였다. 식물플랑크톤 군집은 53속 86종으로 단순하였다. 표층 현존량은 가을 최솟값 2.2 cells mL-1에서 여름 최댓값 689.2 cells mL-1의 변화 폭으로 여름에 높고, 가을에 낮았으나, 가을은 다른 계절보다 한 자릿수가 이상 낮았다. 우점종은 연중 규조류에 지배되어, 표층은 여름이 Leptocylindrus danicus, Chaetoceros curvisetus Skeletonema costatum-ls, 가을은 Paralia sulcata, Eucampia zodiacus, 겨울은 S. costatum-ls, Thalasiosira nordenskioeldii, 그리고 봄은 S. costatum-ls, Asterionella glacialis가 우점하였다. 즉 고창 연안해역의 식물플랑크톤 군집은 다양성이 높지만, 연중 특정 종에 크게 지배되는 군집구조를 나타내었다. 주성분 분석 결과 고창 연안해역은 낮은 수심으로 복사열에 의해 쉽게 가열 및 냉각되며, 조석혼합 등 해수 혼합 특성으로 표층퇴적물의 재부유에 의한 영양염 공급으로 식물플랑크톤 시·공간 분포가 결정되었다.

여수 남부 협수로 해역의 해양환경과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계절변동 특성 (Seasonal Fluctuations of Marine Environment and Phytoplankton Community in the Southern Part of Yeosu, Southern Sea of Korea)

  • 노일현;윤양호;박종식;강인석;안영규;김승현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 /
    • 제13권3호
    • /
    • pp.151-164
    • /
    • 2010
  • 남해의 여수와 돌산도 사이에 위치하는 협수로의 해양환경과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계절변동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2005년 9월에서 2006년 5월까지 30개 정점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표층해 수의 수온, 염분 및 소광계수는 각각 $5.6{\sim}26.3^{\circ}C$, 25.36~33.92 psu 및 0.13~2.13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수온은 여름과 봄에 가막만에서 높고, 가을과 겨울은 여수해만에서 더욱 높았다. 염분은 하수처리 배출구 인근해역을 제외하면 조사기간 동안 전 해역에서 균일한 분포를 나타내었다. 소광계수는 여수해만보다 가막만과 하수처리 배출구 인근 해역에서 높아 더욱 혼탁한 해수특성을 나타내었다. 식물플랑크톤은 총 51속 99종이 확인되었으며, 여름과 가을에 다양한 종 조성을 나타내었으나 중심목 규조류의 비율이 높은 겨울과 봄은 상대적으로 빈약한 종수를 보였다. 계절별 우점종은 여름에 Skeletonema costatum과 Chaetoceros curvisetus, 가을과 겨울은 Eucampia zodiacus, 그리고 봄은 Chaetoceros affinis와 Thalassionema nitzschioides로 나타났다. 식물플랑크톤 현존량과 Chl-$\alpha$ 농도는 각각 $0.2{\times}10^4{\sim}296{\times}10^4\;cells\;L^{-1}$$1.94{\sim}22.12\;{\mu}g\;L^{-1}$의 범위를 보였으며, 하계 가막만에서 월등히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주성분 분석결과에 따르면, 돌산도 북부해역은 해양환경과 식물플랑크톤 군집특성으로부터 2개 또는 3개의 해역으로 세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고흥 해역의 유해성 적조의 발생연구: 1.물리${\cdot}$화학적인 특성 (The Outbreak of Red Tides in the Coastal Waters off Kohung, Chonnam, Korea: 1. Physical and Chemical Characteristics in 1997)

  • 양재삼;최현용;정해진;정주영;박종규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5권1호
    • /
    • pp.16-26
    • /
    • 2000
  • 비내만성 적조가 빈발하는 남해안 고흥 해역에서 1997년 5월에서 10월까지 적조발생 이전, 도중 그리고 이후 등 총 6차에 걸쳐 해수 물성 및 영양염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연구해역의 해수특성 변화 및 수층구조는 국지적인 기상조건이나 인접한 육지의 영향보다는 외해역에서 유입되는 해수의 특성에 따라 변화하였다. 특히 적조 발생기간인 8월에서 9월 사이에 극심한 해수환경의 변화가 발견되었다. 적조발생 전에는 주변환경에 비하여 높은 농도의 용존무기질소가 관측된 반면, 적조가 발생한 기간에는 오히려 농도가 낮아졌다. 그러나 용존무기인 농도의 변화는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해역의 북측 내만은 인근 육지에서 공급된 용존무기질소의 양이 전체 유입량의 70%를 차지하고, 그 외의 해역에서는 외해로부터 유입된 수지(flux)가 전체 유입량의 98%로 주 유입원이 된다. 이와 같이 높은 영양염과 고온${\cdot}$저염의 특징을 가진 외해 공급원은 하절기에 남해를 통과하는 고온${\cdot}$저염의 특성을가진 양자강 희석수일 것으로 추정되었다. 특히 고온${\cdot}$저염수가 출현한 8월 21일에 적조생물 Gyrodinium impudicum이 처음 발견되었고, 해수특성이 다시 크게 달라진 9월 22일에 적조가 소멸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외해역에서 연구해역으로 간헐적으로 유입되는 외해수의 출현과 적조의 발생 및 소멸이 깊은 관련이 있음을 제시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이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 PDF

부산항 해역의 지표성 요각류 분포 및 동물플랑크톤 군집 (Distribution of Copepod Indicator Species and Zooplankton communities in Pusan Harbor, Korea)

  • 홍성윤;마채우
    • 한국해양학회지
    • /
    • 제29권2호
    • /
    • pp.132-144
    • /
    • 1994
  • 부산항 해역의 지표성 요각류의 분포 및 11∼22개의 분류군에 속하는 동물플랑크 톤 군집을 다양도 및 집괴분석으로 분석하였으며 이들 생물학적 결과를 수온, 염분, COD, TIN의 분포와 연관시켜 부산항 해역의 해양환경을 고찰하였다. 네 무리의 요각류 들이 출현하였으며, 이들은 난류성 외양종무리인 Acrocalanus gacilis, Euchaeta plana, pareuchaeta russell and Pleuromamma gracilis 연안성 저온종인 Centropages abdominalis, 한류성 종인 Metridia lucens, 오염지표종인 Acartia omorii였다. 부산 항 외항의 경우, 10월에는 난류 외양성 종들이, 1월과 4월에는 연안 저온성종들이 우 세하였다. 내항으로 접근할수록 오염지표종인 Acartia omorii의 분포가 우세하였으며 COD 및 TIN의 분포 또한, 외항에서 내항으로 가면서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반 면에 다양도는 외항에서 내항으로 가면서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집괴분석에서 10월과 7월에는 3개의 해역으로 그리고 1월과 4월에는 2개의 해역으로 나뉘어졌다. 해 역 I로 대벌되어진 부산 외항 해역은 외양수의 영향을 받는 해역으로 다양도가 높으 며, A. omorii의 밀도가 낮고 요각류의 조성률이 높게 나타났다. 외항에서 내항으로 가면서 대별되어 진 해역 II와 III은 해역 II에서 III으로 가면서 점차적으로 다양도 가 낮아지며, A. omorii의 밀도는 높아지는 특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요각류의 조성 률이 낮아지며, 4월에는 해역 II에서 원생동물인 Noctiluca scintillans가 최우점군이 였다. 그리고 7월에 해역 III에서는 지각류가 취우점군이였다. 지표성 종들의 분포와 집괴분석에서 나뉘어진 해역은 해양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나타내었다.

  • PDF

쓰시마 난류역에서의 선망 어장 환경 (Environment of the Purse-seiner Fishing Ground in the Tsushima a Current)

  • 조규대;양용림
    • 수산해양기술연구
    • /
    • 제21권1호
    • /
    • pp.41-61
    • /
    • 1985
  • 선망 어업은 우리나라 연안 어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며, 그 주 대상 어종은 고등어류이고 주 어장은 쓰시마 난류역이다. 이들의 어장과 해황과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하여 크기별 고등어 어획량의 평균 분포(1974~1982)를 파악하고, 주요 어장인 제주도 동쪽 및 서쪽에 대한 해양 관측을 1983년 7월과 10월에 각각 실시하였다. 그 결과, 고등어류의 주요 어장은 역시 한국 남해의 쓰시마 난류역이었으며, 주어기는 5월과 9~10월이었다. 또 고등어류의 어획량은 체장 27~31cm(2~3세)인 소.중 고등어가 약 90%를 차지하였으나, 2~3월에는 체장 22cm (1세)의 콩 고등어가 약 40~70% 이었다. 계절적인 어장의 위치를 쓰시마 난류의 지표수인 15$^{\circ}C$ 등온선의 북상 또는 남하 위치로 알 수 있었다. 제주도 동쪽 및 서쪽의 주어장은 쓰시마 난류수와 한국 연안수 혹은 황해 저층 냉수와의 사이에 형성되는 조경역 이었다. 또 이들 어장의 투명도 및 수색, 태양광의 투과율의 분포는 수온과 염분의 분포 및 플랑크톤 습증량의 분포와 비슷하였다.

  • PDF

부산항 주변 저서다모류군집의 시.공간 분포와 저서환경의 특징 (Spatio-temporal Distributions of Polychaete Communities and Benthic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f the Harbor Area of Busan Port, Korea)

  • 정래홍;윤상필;김연정;최민규;이원찬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16권3호
    • /
    • pp.125-138
    • /
    • 2011
  • 본 연구는 부산항 주변 저서생태계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이를 위해 저서다모류군집의 시 공간 분포 패턴과 저서환경요인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장 조사는 북항, 남항 그리고 감천항 내 외측에 선정된 15개 정점에서 2007년 2월부터 12월 사이에 계절별로 진행되었다. 부산항 주변 저서환경요인 중 수온, 염분, 퇴적물 특성 등은 전반적으로 균일한 특성을 보였으나, 총유기탄소(TOC), 산휘발성황화물(AVS), coprostanol과 같은 유기물 함량 및 오염과 관련된 변수들은 부산항의 내 외측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저서다모류군집의 총 종수는 96종, 평균 개체밀도는 1,814 개체/$m^2$ 이었으며, 출현종수는 대체로 외측에서, 개체밀도는 내측에서 높았다. 주요 우점종은 Aphelochaeta monilaris, Magelona japonica, Pseudopolydora paucibranchiata 등으로 다수의 유기물 오염지 표종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다변량분석 결과, 전체 군집은 부산항의 내측군집과 외측군집으로 구분되었으며, 계절성은 큰 영향을 마치지 못하였다. 전체군집구조와 가장 밀접한 상관성을 보인 환경요인은 coprostanol과 산휘발성황화물이었다. 생불과 환경 두 가지 측면 모두에서 부산항 내측의 유기물 오염이 의심되었으며, 그러한 현상은 북항 내측에서 특히 뚜렷하였다.

동해 근해에 출현하는 어류 자치어 분포 특성 (Distribution of Larval Fishes off the East Sea, Korea)

  • 최희찬;정해근;조정현;윤석현;오현주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34권3호
    • /
    • pp.186-200
    • /
    • 2022
  • 동해 근해에 출현하는 어류 자치어의 분포특성을 밝히기 위해 2018년 2월부터 12월까지 격월로 RN80 네트를 이용하여 자치어를 채집하였고, 해양 환경과 자치어 분포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수온, 염분 등 물리적 요인과 영양염, 엽록소-a 및 동물플랑크톤 현존량과 같은 화확 및 생물학적 요인들을 조사하였다. 분석결과 2018년 동해 근해에 출현한 자치어는 49개과 104개 분류군, 총 7,644.3개체/1,000 m3가 출현하였다. 이중 멸치가 전체 출현량의 76.2% 우점하였고, 앨퉁이가 15.0%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까나리, 악어치가 각각 0.8%와 0.5%로 비교적 많은 출현량을 보였고, 고등어와 날붕장어가 0.3% 이상으로 위 6개 분류군이 전체 출현량의 93.2%를 차지하였다. 조사 해역의 월별 자치어 출현양상을 보면, 출현분류군수는 2월에 10개로 가장 적었고, 10월에 33개로 가장 다양한 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출현량은 4월에 76.3개체/1,000 m3가 출현하여 연중 가장 적었고, 8월에 4,585.8개체/1,000 m3로 가장 많은 출현량을 보였으며, 월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출현 자치어의 월별 공간 분포는 저수온기보다 고수온기에 연안 가까이에서 많이 출현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출현 분류군 중 전체 출현량의 91.3%를 차지한 멸치와 앨퉁이의 월별 공간 분포와 유사하였다. 한편 자치어 전체 출현량과 해양 환경과의 상관관계는 2월에 수온 및 염분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용존무기질소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6월에는 용존무기질소와 음의 상관관계, 12월에는 엽록소-a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최우점종인 멸치는 4월에 염분, 6월에 엽록소-a 8월에 용존무기질소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ANOSIM 분석 결과, 자치어의 월별 종조성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각 월별 dissimilarity는 주로 멸치와 앨퉁이의 출현량 변동에 의해 결정되었으나, 그 외 우점 분류군들의 종조성과 출현량 변화가 조사 시기별로 유의한 차이에 영향을 미쳤다. 정준대응분석 결과 자치어 군집의 분포가 저수온기에는 주로 수온, 고수온기에는 염분, 동물플랑크톤 건중량 및 영양염류 농도 등 비교적 다양한 환경요인에 영향을 받고 있었다.

하계동안 한국 서해 태안반도 연근해에서 부유퇴적물의 운반양상 (Southward Transport of Suspended Sediments during Summer Season in the Coastal Zone off Tae-An Peninsula, West Coast of Korea)

  • 최진용;박용안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3권1호
    • /
    • pp.45-52
    • /
    • 1998
  • 1996년 하계동안 한국 서해 대안반도 연근해에서 부유퇴적물의 총함량과 분포경향 및 부유물질의 입도특성을 측정하였고, 수온과 염분의 수괴특성치와 비교하여 부유퇴적물의 운반양상을 해석하였다. 연구해역의 하계 수괴 특성은 수온과 염분이 수직적으로 균질한 연안수괴와 수온약층이 뚜렷한 외양수괴로 구분되는 바, 연안수와 외양수는 강한 조석전선의 영향으로 활발하게 혼합되지 않았다. 그런데 경기만으로부터 유래된 저염의 연안수는 조석전선의 외양역에서 밀도약층대를 따라 중층 저염수를 형성하였고, 남쪽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부유물 총함량(TSM)은 경기만 입구의 연안수역에서 5 mg/l 이상으로 높았으며, 외양수역에서 대체로 2 mg/l 이하로 낮게 측정되었다. 외양수역에서는 수괴 홍탁도가 상층과 하층에 비하여 높게 나타나는 중층 혼탁수가 형성되었으며, 경기만 연안해역에서 유래한 부유물질은 위에서 설명된 수괴이동을 따라 남쪽방향으로 이동되는 것으로 규명된다. 부유물질의 입자크기는 전체적으로 2~9 ${\mu}m$의 평균입자 범위이며, 평균입자가 7 ${\mu}m$ 이상인 조립질 부유물은 경기만 연안수역의 혼탁수와 외양역 중층 저염수의 혼탁수에서 우세하다. 따라서 수괴분포와 연관된 부유물질의 입자특성은 부유물질의 이동과 거동방향의 해석에 긍정적인 자료로 여겨진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