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eacher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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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M(Integrated Curriculum Model) 기반의 영재통합교육과정 개발과 실행 (A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 of an Integrated Curriculum for Gifted Students Based on ICM (Integrated Curriculum Model))

  • 노일순;김민경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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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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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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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ICM(Integrated Curriculum Model) 기반의 영재통합교육과정을 경험한 초등수학영재의 창의성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의 양상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개발된 과정은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에 재원중인 초등수학영재 5~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3주간 12차시 수업으로 적용되었다. 연구를 위해 TTCT 언어검사와 산출물에 대한 CAT 평가를 실시하였고, 수업 및 조별활동 녹화자료, 학생 및 교사 인터뷰, 활동지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영재통합교육과정을 경험한 초등수학영재들은 과정 속에 포함된 개념의 속진과 심화, 문제해결을 단계적으로 반복하면서 교과 개념 이해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영재들의 언어적 창의력지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고,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결과와도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 영재의 창의적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개념의 깊이 있는 이해와 모둠의 협동을 바탕으로 한 과제 몰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영재들이 미래 국가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영재성을 실제 문제에 적용하여 연구해 보는 영재통합교육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하였다.

보호요인의 매개효과를 통한 조손가족 청소년의 학교 적응유연성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school resilience of grandparent-grandchildren family adolescent through mediation effect of protective factor)

  • 송유미;이윤형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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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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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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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조손가족 청소년들은 일반 가족의 청소년들에 비해 부정적인 환경에 노출됨으로써 심리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중요하게 검토되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조손가족 청소년의 위험요인, 보호요인과 학교 적응유연성 간의 관계를 다룬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대부분 청소년의 위험요인, 보호요인과 학교 적응유연성 간의 단편적인 관계를 설명하는데 그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조손가족 청소년의 위험요인과 보호요인 간, 그리고 이들과 학교 적응유연성 간의 매개적인 경로와 인과관계를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전국 단위의 조손가족 청소년 3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분석방법은 SEM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손가족 청소년의 위험요인, 보호요인과 학교적응유연성 간의 직접효과와 보호요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구조회귀모형을 검증한 결과 모형의 적합도가 타당하게 나타났다. 위험요인은 청소년의 학교적응유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교사의 무관심, 부정적 애착관계, 우울불안 순), 보호요인은 학교 적응유연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교사의 지지, 자아존중감 순). 또 보호요인은 위험요인이 학교 적응유연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매개하여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 직업훈련생의 취업률과 고용유지율에 관한 생존분석 (Survival Analysis on Employment Rate and Employment Retention Rate of Unemployed Vocational Trainees)

  • 정선정
    • 직업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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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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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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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의 목적은 실업자가 훈련프로그램을 수료한 이후에 실업자의 실제적인 취업률과 고용유지율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구명하는 데 있었다. 이를 위해 2012년 훈련서비스 품질 등에 관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국가기간 전략산업직종(이하 '기간전략') 훈련생(889명) 중에서 최종적으로 수료한 훈련생(840명)의 훈련과정 종료 후 2년 이상의 고용보험 가입여부 및 가입기간 등에 관한 자료를 활용하여 생존분석(생명표 분석, Cox 회귀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 결과는 첫째, 수료 후 취업률이 가장 높은(36.8%) 시기는 3개월 이내이고, 전체 훈련생의 50% 이상이 취업한 시기는 6개월 이내로 나타났다. 수료 후 1년과 2년이 경과된 시점까지도 지속적으로 취업이 발생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취업률은 점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수료 후 취업률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훈련서비스 품질 중 교수역량(-)과 고용가능성(+)으로, 교수역량을 낮게 인식할수록, 자신의 고용가능성을 높게 인식할수록 취업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취업 후 고용상실률이 가장 높은(각 22.0%, 22.3%) 시기는 3개월 이내와 3~6개월 이내이고, 전체 훈련생의 50% 이상이 고용보험을 상실한 시기는 8.8개월 이내로 나타났다. 넷째, 취업 후 고용유지율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훈련서비스 품질 중 교사-학생관계(+), 학우관계(+), 훈련만족도(+)로, 교사-학생관계와 학우관계의 품질을 높게 인식할수록, 훈련만족도를 높게 인식할수록 취업 후 고용유지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영작문 활동 중 동료 피드백에 대한 예비교사들의 인식 (Pre-service Teachers' Perception on Peer Feedback in English Writing)

  • 김희정;이제영;장소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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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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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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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영어 작문 수업 중 이루어진 동료 피드백 활동에 대한 예비 영어교사들의 인식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15주간 영어 작문 수업을 수강하는 총 37명의 학생들이 설문에 참여하였고, 설문의 얻어진 데이터를 통해 동료 피드백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빈도분석, 기술통계를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료 피드백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둘째, 참여자들은 작문 결과물의 내용, 아이디어 조직 부분에서 특히 큰 도움을 받았다. 셋째, 학생들은 자신을 비롯한 모든 학생들이 유사한 오류를 범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다른 학생들에 비해 작문 실력이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는 점에 안도감을 느꼈다. 넷째, 피드백을 주는 입장과 받는 입장 모두에서 동료 피드백의 내용을 크게 신뢰하지 않았다. 특히 영어 능력이 낮은 동료로부터 받은 피드백은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다섯째, 학생들은 동료의 오류를 지적하거나 너무 자세한 제안을 했을 때 그들의 관계가 불편해질 것에 대해 걱정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적 시사점을 제언하였다.

초·중학생의 생활양식과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충동성, 인터넷 과다사용 간 관계에 관한 탐색적 연구 (Exploratory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Lifestyles and Inattention, Hyperactivity/Impulsivity, Internet Overuse in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Students)

  • 양모현;강은진;이동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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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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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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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는 초 중학생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충동성, 인터넷 과다사용 등의 행동문제에 영향을 주는 생활양식 요인들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초등학생 889명과 중학생 676명의 자기-보고 자료와 학생의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및 충동성 증상에 대한 담임교사의 보고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생활양식은 가족과의 상호작용 기회, 수면시간, TV 시청시간, 게임시간, 아침식사 횟수, 가공식품 섭취 횟수, 과외 횟수 및 시간으로 측정하였다. 단계적 회귀분석 결과,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에서 게임시간, 가공식품 섭취 횟수가 많을수록, 가족과의 상호작용 기회가 적을수록 주의력 결핍 증상이 높았다. 초등학생의 경우 게임시간 TV 시간, 가공식품 섭취횟수가 많을수록, 보호자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을수록 과잉행동 및 충동성이 높았지만, 중학생의 경우 생활양식 변인들은 과잉행동 및 충동성에 대한 설명량이 낮았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에서 게임 시간이 많을수록, 보호자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을수록 인터넷 과다사용 증상이 높았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행동문제에 대한 게임 및 TV 사용, 가공식품 섭취의 영향력을 고려하고, 가족과의 상호작용을 높이는 방향의 중재를 제안한다.

우리나라 성인들의 뉴스 리터러시 수준 분석: 디지털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뉴스 이용 행태를 중심으로 (Analysis of Korean Adults' News Literacy Level: Focusing on News Use Behavior Based on Digital Media)

  • 양길석;서수현;옥현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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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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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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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디지털 미디어 시대로의 전환에 따라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뉴스의 수용, 생산, 공유 능력(뉴스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성인들의 뉴스 리터러시 수준에 대한 진단과 뉴스 리터러시 향상 방안에 대한 논의는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0 언론수용자 조사'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배경변인(도시화 정도, 성별, 연령, 학력)에 따른 우리나라 성인들의 뉴스 리터러시 수준을 분석하고 뉴스 리터러시 관련 활동의 양과 뉴스 리터러시 수준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 성인들의 뉴스 리터러시 수준은 전반적으로 높지 않았으며 집단 간 차이도 두드러졌다. 또한, 뉴스 리터러시 관련 활동의 양과 뉴스 리터러시 수준 간의 상당한 관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성인 전반의 뉴스 리터러시 향상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성인 학습자의 배경변인에 따라 뉴스 리터러시 교육 지원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점, 우리나라 성인들의 뉴스 리터러시 수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제언하였다.

팀 기반 프로젝트 수업효과와 수업만족도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Instructional Effect and Satisfaction of Project-based Learning)

  • 신연하;유기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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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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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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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팀 프로젝트 수업활동을 위해 팀을 구성하는 요인들과 수업효과와의 관계를 검증하고 수업과정에 대한 만족도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강의식 수업과 프로젝트 수업의 효과를 분석하고 프로젝트 수업 구성 요인을 검증하여 적극적인 수업참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해 연구자의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을 모집단으로 선정하였으며 질적연구와 양적연구를 겸하여 분석하였다. 2019년 9월부터 12월까지 15주 수업에서 질적연구를 진행하였으며, 15주 수업과 프로젝트가 끝나는 날 설문조사를 하였다. 설문지 80부는 SPSS 23.0 통계프로그램으로 빈도분석, 차이분석,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강의식 수업보다 프로젝트 수업에 수업효과와 수업만족도가 높았다. 둘째, 팀 응집력과 팀 워크는 수업효과와 수업만족도에 영향을 미쳤다. 셋째, 팀 프로젝트 수업은 성적 결과와 상관없이 수업참여과정에서 즐거움과 만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수업에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수업효과 향상을 위해 수업 프로그램 구상과 제작에 필요한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을 제시하고 연구의 한계점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조광조 도학의 이념적 순정성과 감성의 문제 (Cho Gwang-jo's Pure Conscience and Grief)

  • 이상성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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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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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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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조선조 사림의 영수이자 한국 도학의 태산북두로 평가되는 조광조는 지치주의라는 순수이념으로 절대적인 도덕정치를 펼치고자 하였던 인물이다. 그런 점에서 그는 철저한 이성주의자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당시 현실 정치에 임하여서는 군신간에 부자(父子)의 예로써 소통하여야 함을 특별히 강조하였다. 그것은 인간관계의 격의를 해체함으로써 객관적, 이성적 존재보다는 주관적, 정서적 존재로서 친밀한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한 것이다. 또 스스로 애군(愛君), 우국(憂國)을 애부(愛父), 우가(憂家)의 감정으로써 실천하는 모습을 몸소 보여 주었다. 이러한 점은 그가 지향한 지치적 순수정치는 인간의 감성이 통하는 세상임을 의미한다. 또한 그는 기묘사화라는 정치적 폭거를 계기로 깊은 인간적 고뇌와 슬픔을 절감하였다. 그 과정에서 그는 견디지 못하는 아픔을 자연스런 감정 표현으로 숨기지 않았는데, 특히 능주에서 유배 이후의 생활과 종명 과정에서는 매우 인간적인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그의 슬픔은 단지 슬픔으로 끝나지 않았고 새로운 희망으로 승화되어 후세 사람들의 마음에 길이 살아 있게 되었다. 인간의 성정(性情) 문제에서 도학 [성리학]은 정보다는 성을 강조하지만, 이성보다는 감정이나 정서를 중심으로 도학자의 삶을 살피는 것은 한 인간의 실존적 내면을 살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일이다.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 상의 형성과 그 시대적 맥락 - 생애자료에 대한 비교변증을 통해 - (The Meaning of Evaluating Ha-Seo in the Historical Context - Through demonstration based on comparison of materials related to lifetime)

  • 김남이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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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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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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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논문은 하서 김인후가 사후에 조선 성리학의 정통 학맥을 계승하는 존재로 위상이 부여되고 추숭되는 과정을 추적하였다. 그리고 이와 같은 형상화의 과정을 근거로 과거 인물의 생애를 다룬 다양한 자료가 상호간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주거나 배제하면서 인물형상화의 과정을 거치는지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하서의 어린 시절 생애는 김인후와 군주 인종의 굳건한 관계를 부각하기 위해 새로이 배치되었다. 김인후는 당시 사림들에게는 깊은 상처이자 풀어야 할 시대적 과제로 인식되고 있던 기묘사림의 복권이라는, 그 당시 가장 중요하고도 첨예한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고, 인종은 기묘사림의 복권을 실현한 군주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절개와 충심을 가진 선비로서의 하서의 상을 세우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조선후기에서는 중앙 조정의 서인과 군주 정조의 주도 하에 하서에 대한 추숭이 이루어졌다. 우선 17세기는 서인들이 김인후의 생애를 다룬 자료들을 다방면으로 수정하고, 김인후의 문집을 교정하여 간행했다. 이것은 당시 서인들이 추진하고 있던 서인계열의 학통 수립, 학문의 정통성 확보라는 목표 하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그에 따라 율곡 이이를 비롯한 서인계 학자들에 대한 추숭과 병행되었다. 마지막으로 18세기에 이르러 하서는 문묘에 종향되면서, 조선에서 가장 앞선 성리학자이자 해동정학(海東正學)으로서의 위상을 부여받았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정조가 군왕으로서 정치적으로 한 국가의 수장일 뿐만 아니라, 한 국가의 정통의 학문에 대한 책임을 자부하는 사표(師表)로서 자기의 위상을 확고히 하려는 욕망을 읽을 수 있다.

수업코칭, 수업장학, 수업컨설팅에 대한 개념적 분석 (A Conceptual Analysis on Instructional Coaching, Instructional Supervision, and Instructional Consulting)

  • 이은혜;박인우
    • 교육공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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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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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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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수업코칭, 수업장학, 수업컨설팅의 공통적 속성과 차별적 속성을 밝힘으로써 각각의 수업개선 활동을 개념적으로 구분하고 용어 간 관계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수업 개선을 위한 지원 활동으로서 수업코칭, 수업장학, 수업컨설팅은 수업의 개선과 교사의 수업전문성 신장을 근본적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공통의 속성을 갖는다. 그렇지만 각각의 영역은 사회적 흐름과 교육현장의 요구에 따라 변화하며 고유한 활동 체계를 만들어 냈다. 따라서 각 활동의 개념과 속성, 영역을 구분해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구체적인 연구문제로는 첫째, 코칭, 장학, 컨설팅의 유래는 무엇인가?, 둘째, 기존 국내 연구에서 수업코칭, 수업장학, 수업컨설팅은 어떻게 정의되는가?, 셋째, 수업코칭, 수업장학, 수업컨설팅의 공통적 속성과 차별적 속성은 무엇인가? 로 설정하였다. 연구 목적 달성을 위해 문헌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먼저 코칭, 장학, 컨설팅의 개념적 유래와 사전적 의미를 각각 살펴보았다. 또한 수업코칭, 수업장학, 수업컨설팅과 관련하여 국내에서 이루어진 선행 연구를 살펴봄으로써, 연구자에 따라 각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 정리하였다. 수업코칭, 수업장학, 수업컨설팅 개념 간 양자비교도 하였는데, 우선 수업코칭과 수업컨설팅의 행위의 대상, 문제해결 방식, 컨설턴트와 코치의 역할에서 차이를 보였다. 수업코칭과 수업장학의 구분은 참여주체 간 관계, 장학담당자와 코치의 요건, 문제의 정의와 해결과정을 기준으로 볼 때 가능하다. 수업컨설팅과 수업장학은 분석대상, 참여주체 간 관계, 문제 원인과 해결방안, 실행에서 차이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수업코칭, 수업장학, 수업컨설팅의 기존 정의를 분석하여 공통적 속성과 차별적 속성을 찾아내고, 세 개념 간 구분과 관계를 설명하였다. 결론에서는 수업컨설팅의 개념이 활동의 성격을 보다 잘 담아낼 수 있도록 재정의 될 필요가 있으며, 수업장학과 수업코칭 간의 관계를 재고해 보는 연구가 필요함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