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amjin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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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강-강진만의 댐하류 열린하구 시스템에서 유기탄소의 조성 및 기원 변화 연구 (Tracing Source and Concentration of Riverine Organic Carbon Transporting from Tamjin River to Gangjin Bay, Korea)

  • 박형근;강동원;신경훈;옥기영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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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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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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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상류댐과 열린하구를 가진 소유역에서 하천을 통해 기수역에 유출되는 육상기원 유기탄소의 농도와 발생기원의 시공간적인 분포를 파악하였다. 탐진강과 강진만의 연구결과, 탐진강 상류에 건설된 댐저수지와 강진만 해양에서는 여름 강우 이전에는 일차생산에 의해 저수지 기원, 그리고 해양기원 식물플랑크톤이 유기탄소의 성상과 조성에 영향을 미쳤다. 댐하류 하천에서는 상류댐에서 유래한 물질이, 그리고 금강천이 합류되면서 지류의 영향이 나타났다. 탐진강 하구역은 조석간만에 따라 탐진강에서 공급되는 물질과 바다에서 유입되는 물질, 그리고 국지적인 갈대습지의 영향이 복잡하게 작용하여 DOC와 POC의 농도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특히, 탐진강에서는 대부분의 유기탄소가 DOC 형태로 강하구로 유출되는 반면, 강진만에서는 해양으로부터 들어오는 식물플랑크톤의 영향으로 POC 형태의 공급이 우세하게 나타나는 등 유기탄소의 성상별, 발생기원별 전이가 뚜렷하게 발생하였다. 이와 같은 강과 해양으로 연결하는 하천 유기탄소의 시공간적인 변화연구는 유역의 환경변화에 따른 생태계 물질이동 변화를 평가하고 예측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Infection Status of Isthmiophora hortensis Metacercariae in Dark Sleepers, Odontobutis Species, from Some Water Systems of the Republic of Korea

  • Sohn, Woon-Mok;Na, Byoung-Kuk;Cho, Shin-Hyeong;Ju, Jung-Won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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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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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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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Present study was performed to survey on infection status of Isthmiophora hortensis (formerly Echinostoma hortense) metacercariae (IhMc) in dark sleepers, Odontobutis spp., from some water systems of the Republic of Korea. A total of 237 Odontobutis spp. was collected in the water systems of 5 rivers, i.e., Mangyeong-gang (gang means river), Geum-gang, Tamjin-gang, Seomjin-gang, and Nakdong-gang. They were all examined with artificial digestion method for 5 years (2013-2017). A total of 137 (57.8%) Odontobutis spp. were infected with 14.8 IhMc in average. The prevalence was the highest in Nakdong-gang areas (62.9%) and followed by in Mangyeong-gang (57.1%), Geum-gang (56.3%), Tamjin-gang (54.8%), and Seomjin-gang (53.9%) areas. Metacercarial densities were 28.1 (Geum-gang), 13.9 (Mangyeong-gang), 13.3 (Nakdong-gang), 13.1 (Tamjin-gang), and 2.3 (Seomjin-gang) per infected fish. Especially, in case of Yugucheon (cheon means stream), a branch of Geum-gang, IhMc were detected in all fish (100%) examined and their density was about 48 per fish. By the present study, it was confirmed that the infection status of IhMc is more or less different by the surveyed areas and the dark sleepers, Odontobutis spp., are suitable fish hosts of I. hortensis.

SWAT 모형과 TOPSIS 기법을 이용한 우리나라 물이용 취약성 평가 (Parameteric Assessment of Water Use Vulnerability of South Korea using SWAT model and TOPSIS)

  • 원광재;성장현;정은성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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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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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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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국내 12개수계인 한강, 안성천, 금강, 삽교천, 영산강, 섬진강, 탐진강, 만경강, 동진강, 낙동강, 태화강, 형산강 유역에 대한 물이용 취약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SWAT(Soil and Water Assessment Tool) 모형을 이용하여 국내 12개 수계의 연유출량을 도출하였고, 각 유역별 면적 및 인구당 유출량을 비교하였다. 취약성 평가를 위해 18개 지표로 구성하였고, 물이용의 수요, 손실 및 공급의 측면으로 구분하였다. 이때의 가중치는 객관적 가중치의 적용을 위해 엔트로피(Entropy)방법을 사용하였고 정량적인 물이용 취약성 평가를 위해 다기준 의사결정기법 중 하나인 TOPSIS(Technique for Order of Preference by Similarity to Ideal Solution) 기법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형산강의 물이용이 가장 취약하였고, 삽교천, 동진강, 섬진강, 안성천, 만경강, 낙동강, 탐진강, 영산강, 금강, 태화강, 한강 순이었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를 위한 지표 개발에 이용할 수 있겠다.

탐진강댐 상류하천에서 수환경과 담수조류 (Water Environment and Freshwater Algae in the Upstream of the Tamjin River Dam)

  • 신재기;조경제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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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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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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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탐진강댐 상류 하천의 본류와 지류에서 부유조류 및 부착조류를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DO는 9.0~9.2 mg $O_2/l$ 범위였고, pH와 전기전도도는 각각 7.0~7.1, $98{\sim}100{\mu}S/cm$ 범위였다. 수중 무기영양염 중 $NH_4$$NO_3$는 평균값이 각각 $40{\sim}56{\mu}g\;N/l$, $489{\sim}611{\mu}g\;N/l$ 범위로서 $NO_3$$NH_4$보다 9~15배 더 풍부하였다. SRP와 SRSi의 평균농도는 각각 $2{\mu}g\;P/l$, 1.6 mg Si/l로서 특히 Si는 강우가 집중된 하계에 다소 많았다. N/P 및 Si/P의 비는 각각 248~261, 640~740 범위로서 담수조류의 생장에 P가 제한영양염으로 추정되었다. 부유조류의 chl-a는 평균값이 $5{\sim}13{\mu}g/l$ 범위였다. 부착조류의 chl-a, 불활성색소 및 유기물 함량의 평균값은 본류에서 각각 $50.3mg/m^2$, $11.9mg/m^2$$11.5g/m^2$이었고, 지류에서 각각 $30.1mg/m^2$, $5.6mg/m^2$$7.8g/m^2$로서 본류가 지류보다 1.5~2.1배 높았다. 담수조류의 개체밀도로 본 주요 종조성은 규조류 Achnanthes linearis, A. minutissima, Fragilaria crotonensis, Gomphonema gracile 및 Tabellaria flocculosa였고 남조류는 Microcystis aeruginosa가 해당하였다. 분류군별 비율에서 식물 플랑크톤과 부착조류는 규조류>녹조류>남조류의 순이었고 다른 분류군에 비해 규조류가 월등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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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하구는 몇 개인가? (How many estuaries are there in Korea?)

  • 조홍연;조범준;김한나
    • 한국해안해양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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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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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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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우리나라 하구의 개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하천의 개수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하천의 개수를 파악하는 방법은 하천법에서 규정되어 있는 하천분류기준(국가하천, 지방1급하천, 지방2급하천)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우리나라의 국가하천 규모의 하구는 한강(+임진강+례성강), 안성천, 삽교천, 금강, 만경강, 동진강, 영산강, 탐진강, 섬진강, 가화천, 낙동강(+서낙동강), 태화강, 형산강 하구로 총13개(서낙동강, 임진강 분리하는 경우 총15개)이며, 지방1급하천 규모의 하구는 영덕오십천, 삼척오십천, 강릉남대천, 양양남대천 하구로 총4개이다. 반면, 우리나라 연안의 지방2급하천 규모의 하구는 모두 444개(제주도 포함)로 파악되었다. 행정구역별로는 전라남도 108개, 경상남도 94개, 충청남도 52개, 제주도 35개 순으로 파악되었으며, 서해안을 포함한 인위적인 구조물 및 연안개발사업으로 인하여 하구의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판단되는 하구(과거의 하구)가 포함되어 있으며, 하천의 종점이 조정(변경)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분류하는 사람에 따라 다소 차이가 발생 할 수 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산 점줄종개 Cobitis lutheri의 성비와 자웅동체성 (Sex ratios and Hermaphroditism of Cobitis lutheri (Pisces, Cobitidae) from Korea)

  • 김익수;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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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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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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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저서성 담수어류인 기름종개과의 점줄종개 Cobitis lutheri를 1987년 10월부터 1988년 9월까지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남포리(탐진강)에서 1년간 채집하여 암, 수의 성비와 생식소를 조사하였다. C. lutheri는 크기가 작은 개체에서는 수컷의 빈도가 아주 높은 반면 큰 개체에서는 암컷이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체장별 불균형 성비를 보였다. 한편, 생식소의 육안적 현미경적 관찰 결과, 중간 크기의 수컷 정소에서는 정소조직의 퇴화와 난소조직의 발달이 동시에 존재하는 자웅동체성(Hermaphroditism)의 개체가 발견되어 이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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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중고기속(Sarcocheilichthys) 어류의 유전적 다양성과 분자계통학적 유연관계 (Genetic Diversity and Molecular Phylogenetic Relationships of the Genus Sarcocheilichthys Fish in Korea)

  • 장지왕;김재구;고재근;윤봉한;배양섭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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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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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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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한국산 중고기속(genus Sarcocheilichthys)에 속하는 중고기(S. nigripinnis morii) 8개 집단과 참중고기(S. variegatus wakiyae) 5개 집단의 미토콘드리아 DNA의 cytb 유전자를 이용하여 각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 및 분자계통학적 유연관계를 검토하였다. 참중고기 집단이 중고기 집단보다 유전적 다양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cytb 유전자를 기반으로 한 한국산 중 고기속 어류의 분자계통도상에서 참중고기의 영산강(YSR) 집단은 중고기의 탐진강(TJR), 영산강(YSR), 섬진강(SJR) 집단과 clade를 이루며 현재의 분류체계와 일치하지 않는 유전적 유역관계가 나타났다. 한편, 핵 DNA 분자계통도상에서는 참중고기와 중고기로 뚜렷하게 구분이 가능하여 미토콘드리아 및 핵 DNA가 분자계통도상에서 상충하는 mitonuclear 불일치 현상이 나타냈다. 중고기의 섬진강(SJR) 집단이 동진강(DJR) 집단에 이입되어 교배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자형이 확인되었다. 동해로 유입되는 하천 중 유일하게 형산강(HSR)에만 이입되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고기 집단은 한강(HR) 집단으로부터 이입되어 형성된 집단으로 추정되었지만, 고유한 유전적 그룹을 나타내는 유전자형도 확인되었다. 중고기의 한강(HR), 금강(GR), 만경강(MGR) 집단은 압록강 이북에 분포하는 북방중고기(S. czerskii), S. soldatovi와 유전적으로 동일 집단을 형성하였으며, 이에 다양한 표본을 확보하여 형태학적 및 분자계통학적 연구를 통한 분류학적 재검토가 요구되었다.

대형 댐과 농업용 보가 하류 서식처 특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 탐진강 유역을 대상으로 (Combination Effects of Large Dam and Weirs on Downstream Habitat Structure: Case Study in the Tamjin River Basin, Korea)

  • 옥기영;강지현;박형근;강동원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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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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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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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대형 댐과 농업용 보가 공존하는 탐진강 유역을 대상으로 장흥다목적댐 건설 이후 탐진강의 서식처 지형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환경요인(대형 댐, 농업용 보, 조석, 하천정비)과의 인과관계를 유황변화, 하상재료, 항공사진 분석을 통해 파악하였다. 장흥댐 건설 후 유량변화를 분석한 결과, 유역에서 댐에 의한 유량 변화의 직접적인 영향 구간은 최대 지천이 합류되기 이전까지로 판단된다. 이 구간에서는 대규모 홍수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중소규모 홍수빈도 또한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등 하천의 유사이송 에너지가 감소하였다. 하상재료의 입도분포는 댐 직하류에서 모래가 급감하는 등 하상재료가 조립화되었지만, 금강천 합류 이후 하구까지는 다시 모래 비율이 높아지면서 하천의 자연성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렇지만, 지천 합류 이후의 이러한 유량 및 유사의 자연성 회복력은 본류 내 사주의 식생활착을 제어하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탐진강 하류에서 사주면적은 증가했지만 식생 피복율이 높은 원인은 지천에서 탐진강으로 공급된 유사가 장흥댐 건설에 따른 홍수 이송에너지의 감소와 더불어, 과밀화된 농업용 보에 의한 국지적인 지형변화, 그리고 감조역 구간에서 조석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가져온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결과는 댐하류 서식처 지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서 유입지천의 중요성과 함께 본류의 환경 유량 복원과 유사 이송을 반영한 고도화된 수생태계 관리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하천에 서식하는 외래종 틸라피아(tilapia)의 잠재적 서식처 확산 (Dispersal of potential habitat of non-native species tilapia(Oreochromis spp.) inhabiting rivers in Korea)

  • 왕주현;한중수;최준길;이황구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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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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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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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온배수가 유입되는 대구시 달서천을 대상으로 틸라피아 산란장의 물리적 서식 환경을 파악하고, 나일틸라피아와 블루틸라피아의 국내·외 분포 및 수온에 따른 잠재적 서식 가능지역을 예측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나일틸라피아와 블루틸라피아의 국외 서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원개체군이 서식하는 국가를 중심으로 많은 국가와 섬 지역에 도입되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상대적으로 추운 지역인 캐나다, 영국, 러시아 등에서도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곡교천, 달서천, 금호강과 낙동강 일대에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온배수 유입으로 인해 겨울철에도 높은 수온을 유지하고 있는 하천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국내에서 틸라피아 개체군이 서식 가능한 지역은 영산강 하류와 낙동강 하류에 국한되어 있으나, 2050년에는 기온상승으로 인해 잠재적 서식 가능지역이 금강, 만경강, 동진강, 섬진강, 태화강, 형산강과 동해로 유입되는 하천과 탐진호, 나주호, 주암호, 상사호, 진양호, 주남저수지, 회동저수지 등 정수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또한 서식 가능지역이 확대되고 틸라피아가 산란할 수 있는 서식처가 증가함에 따라 틸라피아 개체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서식처 교란의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잠재적 위해종이며, 기온상승으로 인해 향후 국내 여러 하천에서 서식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틸라피아 개체군 관리를 위해 틸라피아 개체군이 서식하고 있는 하천을 대상으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위해성 평가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개체군 확산 방지를 위한 법적·제도적인 규제가 필요하며, 물리적인 포획, 온배수 수온 감소를 통한 제거 등 다양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틸라피아 개체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서식처 교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꺽저기 Coreoperca kawamebari와 꺽지 C. herzi의 공서 하천인 보성강에서 환경 차이에 따른 두 종의 분포와 어류 군집 구조 (Distribution of Coreoperca kawamebari and C. herzi and Fish Community Structure in Relation to Environmental Differences in Their Sympatric Area of the Boseong River, Korea)

  • 김석현;이상헌;이완옥;조강현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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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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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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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꺽저기 Coreoperca kawamebari는 탐진강 및 인접 하천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반면, 꺽지 C. herzi는 전국의 여러 하천에 분포한다. 두 종의 공서 수역에 대해서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았으나, 본 연구에서 섬진강의 지류인 보성강과 영산강의 지류인 지석천에서 두 종의 공서 수역을 확인하였다. 꺽저기와 꺽지의 공서 수역 내에서 하천 환경의 차이에 따른 두 종의 분포 양상과 어류 군집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2011년 9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보성강 상류 수역에서 환경 요인과 어류 군집을 조사하였다. 순위 수도 분포 분석에 의하면, 서식지 환경이 다양할수록 꺽저기와 꺽지의 출현 비율이 비슷할 뿐만 아니라 어류 군집의 종다양성이 높았다. 정준대응분석 결과에서 꺽저기는 정체 수역에 서식하는 반면, 꺽지는 하상이 호박돌으로 이루어지고 유속이 빠른 환경에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꺽저기와 꺽지의 서식지 환경이 상이하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하천의 서식지 환경이 단순하면 꺽저기나 꺽지 중 한 종만 출현하고 어류 군집의 종 다양성이 감소하였으며 서식지 환경이 다양하면 이들 두 종이 공존할 수 있고 종 다양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